박 차장 - 2부 4장
2018.09.19 10:00
박 차장 2-4
“차장님~ 여깁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나갔건만, 다른 팀원들은 이미 나와 있었다. 하얀 렉스톤 앞에 모여 있는 영업 3팀 팀원들은 모두 평상복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봤을 때 보다 훨씬 젊어보였다.
“차장님, 정 대리 좀 보세요. 오늘 우리 꼬실려고 작정했나봐요. 똥꼬 치마에다가 배꼽티에요.”
“그래! 내가 꼬실려고 작정했다. 오늘 밤에 모두들 긴장하고 있어요. 내가 덮칠꺼니까. 깔깔깔.”
정 대리는 모두를 즐겁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았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자 그럼 가시죠. 차장님은 운전석 옆에 타세요.”
“안되는데. 내가 차장님 가시는 동안 꼬셔야 되는데. 깔깔깔.”
오산에 있는 안보영씨네의 별장까지는 차로 한시간 반이 채 걸리지 않았다. 조그만 마을 뒷 산으로 호수가 펼쳐저 있고 호숫가에 별장이 있었다. 별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꽤 컸다.
“이야…이거 대단한데.”
“그러게요. 정말 좋아요. 세상에서 똑 떨어진 것 같아요.”
“밤에 물안개가 올라오면 더 멋있어요. 근데 호숫가 근처엔 가지 마세요. 여기서 빠져 죽은 처녀들이 많데요. 흐흐흐.”
“어서오세요. 도련님.”
“아, 경산댁, 소개드릴께요.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줄 경산댁입니다.”
“아…안녕하세요. 신세 지겠습니다.”
“신세는, 별 말씀을예… 저 도련님, 방 청소들 다 해놨구요. 짐 푸신 다음에 식당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더.”
“응, 알겠어. 여자들은 아래 층에 있는 방을 쓰시면 되고, 남자들은 위 층에 있는 방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행은 방에 짐을 풀어놓고 식당에 내려와 저녁을 들었다.
“차장님, 식사 다 하셨으면 거실에서 맥주나 하시죠.”
거실엔 푹신한 가죽 소파가 자리잡고 있었다. 모두들 편한 자세로 각 자 자리를 잡았다.
“근데, 팬티 팔아서 언제 5억을 팔아요? 3만원짜리 팬티 팔아서 5억 만들려면…흐미…거의 2만장을 팔아야 하네. 정 대리님하고 고 대리님은 1년에 팬티 몇 장이나 사요?”
“나야 팬티 많이 사지. 나 같은 여자들만 있음 2만장 식은 죽 먹기야~”
“3만원짜리 팬티 팔아서 5억 만들기는 우리 여력 가지고 어림도 없고. 3만원 짜리 보다는 30만원짜리 2천장 파는게 더 낫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섹시 언더웨어라는거 브랜드는 좀 알아봤나? 브랜드를 알아야 컨택을 해서 수입선을 확보할텐데.”
“제가 좀 알아봤습니다. 고 대리님 말씀처럼 싸구려 중국제 팔아가지고는 어림도 없을 것 같고…, 제가 좀 비싼 걸로 알아봤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런 고급 브랜드가 3개 정도 있는데요. 프랑스 이젠 뻥뜨러 하고 발라바, 미국 자드라 보드라. 한 번 보시겠어요? 아는 사람한테 얻어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자드라 보드라 제품이 디자인도 다양하고 퀄러티도 좋은 것 같아요. 그 나라에서는 300불 정도에 한 셋트가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글쎄…이거 천 조각으로 보기만 해서는 어느게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
“참…차장님도… 우리 모델 들 있쟎아요. 정 대리님하고 고 대리, 그리고 경산댁한테 입혀보면 돼요.”
“야~ 안보영씨, 내가 니 앞에서 속옷 모델할 일 있니?”
“정 대리님, 이게 다 우리 사업을 위해서 아닙니까? 하다못해 우리 경산댁도 도와준 다는데. 그렇지 경산댁.”
“네? 네에~ 저야 도련님이 시키시면…”
“좋아요. 그 대신 조건이 있어요. 여자들이 속옷 입을 테니까. 남자들도 팬티만 입어요. 난 남녀평등주의자에요.”
“하하…정 대리님, 섹시언더웨어도 남녀평등이에요. 남자들 것도 있어요. 당연히 남자들도 입어야지요.”
“야…넘 맨 정신으론 못 하겠다. 술이나 몇 잔 더하자.”
“좋지요 뭐. 어서 드세요.”
몇 잔의 술이 돌자,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모두들 푹신한 소파에 몸을 편안히 기대고 술잔을 기울였다.
“정 대리님, 다리 좀 오므리세요. 정 대리님 팬티 보여요. 노란 색 팬티…”
“야~ 이 변태 같은 넘아. 팬티만 입은 것도 볼텐데 치마 속에 팬티 보이는게 대수니? 자 벌려줄게 잘 봐~. 아씨, 내가 젤 먼저 입어볼께요. 어차피 속옷 장사 같이 할텐데 뭔들 못 보여주겠어.”
정 대리는 소파에서 벌떡 일어서서는 티셔츠를 벗었다. 꽃무늬 브라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는 살짝 돌아서서 그녀가 입고 있던 브라를 내리고 벌라바 제품의 브라를 걸쳤다. 브라는 정 대리의 젖꼭지를 겨우 가렸다. 정 대리는 소파에 깊숙히 앉아서는 치마를 힘겹게 내리고는 노란색 팬티를 벗었다. 그리곤 벌나바 팬티를 입었다. 벌나바 팬티는 브이자 형으로 그녀의 그 곳과 털을 겨우 가릴 정도였다.
“자, 난 입었다. 육 대리! 육 대리부터 한번 입어보지? 근데 그 키에 육등신이 되나? 머리가 커서 오등신 밖에 안될 것 같은데.”
“크크크. 다들 그러지요. 하지만 제가 흥분하면 육등신이 된다고요. 보세요.”
육 대리는 역시 상의를 벗고는 바지를 내렸다. 그것도 남들이 다 봐야 한다는듯이…육 대리가 팬티를 내리자 엄청나게 길고 굵어보이는 자지가 축 늘어져 있었다.
“어때요? 육등신 충분하죠? 필요한 분 있음 알려주세요”
“저…저…짐승 같은 넘…육등신이 아니라 구렁이 대가리라고 해야겠다.”
“음…아무래도 난 방에서 갈아입고 올게.”
“아이씨 차장님도 그런게 어딨어요? 깔 것 다 깠는데…다 함께 확 까자구요.”
“씨펄…좋아. 다 까자고, 갈 때 까지 온 몸인데 뭐가 무서워.”
술 기운을 빌어 일행은 옷을 벗고 각자에게 할당된 섹시 언더웨어를 입었다.
“어머…차장님 몸 좋으시네요. 그리고 거긴 왜 그렇게 놀랍도록 만들었어요?”
“내 한 가지 취미가 수영이쟎아. 아! 이 놈은 얼마 전에 내 친구 녀석이 작품 만들어준다고 해서 이렇게 된거야.”
“고 대리님 가슴은 정말 짱이네요. 브라도 너무 잘 어울리고. 깔깔깔…”
“몰라… 왜 나한테 걸린 건 이런거냐구…”
고 대리가 고른 제품은 자드라 보드라 제품이었다 브자자가 젖꼭지 부분이 뻥 뚫려 있었고, 한 마디 정도의 길이를 가진 고 대리의 젖꼭지가 밖으로 튀어 나와 있었다. 더욱이 고 대리의 팬티는 보지 부분만 터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세 가지 제품 모두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었다. 일행은 출근하는데로 3회사에 모두 대리점 의향서를 제출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제품을 어디서 팔 수 있을까? 난 성인용품점은 아닌 것 같아.”
“맞아요. 이런 고가 제품을 용품점에서 잠시 보고 산다는 건 그래요. 아무래도 아는 사람을 통해서 입 소문으로 파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해요.”
“그럼 제가 우리 엄마한테 한번 알아볼께요. 우리 엄마가 타이거스 클럽 회원인데, 거긴 돈 많은 사모님들 무지 많거든요.”
“그럼 저는 여약사들을 한번 훓어보겠습니다. 제가 원래 약국영업했쟎아요. 여약사들 돈 쓸데 없거든요. 시간도 없고…거기서 붐을 한번 일으켜보죠 뭐.”
“난 예쁜 웹사이트 만들께요. 아주 고급스럽게. 딜도 없는 섹시언더웨어 사이트…깔깔깔”
“그럼 나하고 고 대리만 남게 되는데?”
“차장님은 대리점 계약 책임지세요.”
“전 어떡하죠? 영업을 안 해봤는데.”
“고 대리님은 모델하시는게 어때요? 우리 웹사이트에 올릴 사진 모델. 물론 얼굴은 빼 놓고. 고 대리님이 제일 섹시합니다.”
“응? 으응…그러지 뭐.”
“근데, 불만이 있어요. 여기 있는 신사분들 제 몸매를 보고도 반응이 없네요. 고자들 아니에요?”
“정 대리…그렇게 깡패 같이 세우라고 해서 남자들 것이 세워지겠니?”
이젠 서로의 알몸을 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들은 남은 술을 비워가며 밤을 새웠다.
“차장님~ 여깁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나갔건만, 다른 팀원들은 이미 나와 있었다. 하얀 렉스톤 앞에 모여 있는 영업 3팀 팀원들은 모두 평상복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회사에서 봤을 때 보다 훨씬 젊어보였다.
“차장님, 정 대리 좀 보세요. 오늘 우리 꼬실려고 작정했나봐요. 똥꼬 치마에다가 배꼽티에요.”
“그래! 내가 꼬실려고 작정했다. 오늘 밤에 모두들 긴장하고 있어요. 내가 덮칠꺼니까. 깔깔깔.”
정 대리는 모두를 즐겁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았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자 그럼 가시죠. 차장님은 운전석 옆에 타세요.”
“안되는데. 내가 차장님 가시는 동안 꼬셔야 되는데. 깔깔깔.”
오산에 있는 안보영씨네의 별장까지는 차로 한시간 반이 채 걸리지 않았다. 조그만 마을 뒷 산으로 호수가 펼쳐저 있고 호숫가에 별장이 있었다. 별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꽤 컸다.
“이야…이거 대단한데.”
“그러게요. 정말 좋아요. 세상에서 똑 떨어진 것 같아요.”
“밤에 물안개가 올라오면 더 멋있어요. 근데 호숫가 근처엔 가지 마세요. 여기서 빠져 죽은 처녀들이 많데요. 흐흐흐.”
“어서오세요. 도련님.”
“아, 경산댁, 소개드릴께요.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줄 경산댁입니다.”
“아…안녕하세요. 신세 지겠습니다.”
“신세는, 별 말씀을예… 저 도련님, 방 청소들 다 해놨구요. 짐 푸신 다음에 식당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더.”
“응, 알겠어. 여자들은 아래 층에 있는 방을 쓰시면 되고, 남자들은 위 층에 있는 방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행은 방에 짐을 풀어놓고 식당에 내려와 저녁을 들었다.
“차장님, 식사 다 하셨으면 거실에서 맥주나 하시죠.”
거실엔 푹신한 가죽 소파가 자리잡고 있었다. 모두들 편한 자세로 각 자 자리를 잡았다.
“근데, 팬티 팔아서 언제 5억을 팔아요? 3만원짜리 팬티 팔아서 5억 만들려면…흐미…거의 2만장을 팔아야 하네. 정 대리님하고 고 대리님은 1년에 팬티 몇 장이나 사요?”
“나야 팬티 많이 사지. 나 같은 여자들만 있음 2만장 식은 죽 먹기야~”
“3만원짜리 팬티 팔아서 5억 만들기는 우리 여력 가지고 어림도 없고. 3만원 짜리 보다는 30만원짜리 2천장 파는게 더 낫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섹시 언더웨어라는거 브랜드는 좀 알아봤나? 브랜드를 알아야 컨택을 해서 수입선을 확보할텐데.”
“제가 좀 알아봤습니다. 고 대리님 말씀처럼 싸구려 중국제 팔아가지고는 어림도 없을 것 같고…, 제가 좀 비싼 걸로 알아봤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런 고급 브랜드가 3개 정도 있는데요. 프랑스 이젠 뻥뜨러 하고 발라바, 미국 자드라 보드라. 한 번 보시겠어요? 아는 사람한테 얻어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자드라 보드라 제품이 디자인도 다양하고 퀄러티도 좋은 것 같아요. 그 나라에서는 300불 정도에 한 셋트가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글쎄…이거 천 조각으로 보기만 해서는 어느게 좋은지 잘 모르겠는데….”
“참…차장님도… 우리 모델 들 있쟎아요. 정 대리님하고 고 대리, 그리고 경산댁한테 입혀보면 돼요.”
“야~ 안보영씨, 내가 니 앞에서 속옷 모델할 일 있니?”
“정 대리님, 이게 다 우리 사업을 위해서 아닙니까? 하다못해 우리 경산댁도 도와준 다는데. 그렇지 경산댁.”
“네? 네에~ 저야 도련님이 시키시면…”
“좋아요. 그 대신 조건이 있어요. 여자들이 속옷 입을 테니까. 남자들도 팬티만 입어요. 난 남녀평등주의자에요.”
“하하…정 대리님, 섹시언더웨어도 남녀평등이에요. 남자들 것도 있어요. 당연히 남자들도 입어야지요.”
“야…넘 맨 정신으론 못 하겠다. 술이나 몇 잔 더하자.”
“좋지요 뭐. 어서 드세요.”
몇 잔의 술이 돌자,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모두들 푹신한 소파에 몸을 편안히 기대고 술잔을 기울였다.
“정 대리님, 다리 좀 오므리세요. 정 대리님 팬티 보여요. 노란 색 팬티…”
“야~ 이 변태 같은 넘아. 팬티만 입은 것도 볼텐데 치마 속에 팬티 보이는게 대수니? 자 벌려줄게 잘 봐~. 아씨, 내가 젤 먼저 입어볼께요. 어차피 속옷 장사 같이 할텐데 뭔들 못 보여주겠어.”
정 대리는 소파에서 벌떡 일어서서는 티셔츠를 벗었다. 꽃무늬 브라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는 살짝 돌아서서 그녀가 입고 있던 브라를 내리고 벌라바 제품의 브라를 걸쳤다. 브라는 정 대리의 젖꼭지를 겨우 가렸다. 정 대리는 소파에 깊숙히 앉아서는 치마를 힘겹게 내리고는 노란색 팬티를 벗었다. 그리곤 벌나바 팬티를 입었다. 벌나바 팬티는 브이자 형으로 그녀의 그 곳과 털을 겨우 가릴 정도였다.
“자, 난 입었다. 육 대리! 육 대리부터 한번 입어보지? 근데 그 키에 육등신이 되나? 머리가 커서 오등신 밖에 안될 것 같은데.”
“크크크. 다들 그러지요. 하지만 제가 흥분하면 육등신이 된다고요. 보세요.”
육 대리는 역시 상의를 벗고는 바지를 내렸다. 그것도 남들이 다 봐야 한다는듯이…육 대리가 팬티를 내리자 엄청나게 길고 굵어보이는 자지가 축 늘어져 있었다.
“어때요? 육등신 충분하죠? 필요한 분 있음 알려주세요”
“저…저…짐승 같은 넘…육등신이 아니라 구렁이 대가리라고 해야겠다.”
“음…아무래도 난 방에서 갈아입고 올게.”
“아이씨 차장님도 그런게 어딨어요? 깔 것 다 깠는데…다 함께 확 까자구요.”
“씨펄…좋아. 다 까자고, 갈 때 까지 온 몸인데 뭐가 무서워.”
술 기운을 빌어 일행은 옷을 벗고 각자에게 할당된 섹시 언더웨어를 입었다.
“어머…차장님 몸 좋으시네요. 그리고 거긴 왜 그렇게 놀랍도록 만들었어요?”
“내 한 가지 취미가 수영이쟎아. 아! 이 놈은 얼마 전에 내 친구 녀석이 작품 만들어준다고 해서 이렇게 된거야.”
“고 대리님 가슴은 정말 짱이네요. 브라도 너무 잘 어울리고. 깔깔깔…”
“몰라… 왜 나한테 걸린 건 이런거냐구…”
고 대리가 고른 제품은 자드라 보드라 제품이었다 브자자가 젖꼭지 부분이 뻥 뚫려 있었고, 한 마디 정도의 길이를 가진 고 대리의 젖꼭지가 밖으로 튀어 나와 있었다. 더욱이 고 대리의 팬티는 보지 부분만 터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세 가지 제품 모두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었다. 일행은 출근하는데로 3회사에 모두 대리점 의향서를 제출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제품을 어디서 팔 수 있을까? 난 성인용품점은 아닌 것 같아.”
“맞아요. 이런 고가 제품을 용품점에서 잠시 보고 산다는 건 그래요. 아무래도 아는 사람을 통해서 입 소문으로 파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해요.”
“그럼 제가 우리 엄마한테 한번 알아볼께요. 우리 엄마가 타이거스 클럽 회원인데, 거긴 돈 많은 사모님들 무지 많거든요.”
“그럼 저는 여약사들을 한번 훓어보겠습니다. 제가 원래 약국영업했쟎아요. 여약사들 돈 쓸데 없거든요. 시간도 없고…거기서 붐을 한번 일으켜보죠 뭐.”
“난 예쁜 웹사이트 만들께요. 아주 고급스럽게. 딜도 없는 섹시언더웨어 사이트…깔깔깔”
“그럼 나하고 고 대리만 남게 되는데?”
“차장님은 대리점 계약 책임지세요.”
“전 어떡하죠? 영업을 안 해봤는데.”
“고 대리님은 모델하시는게 어때요? 우리 웹사이트에 올릴 사진 모델. 물론 얼굴은 빼 놓고. 고 대리님이 제일 섹시합니다.”
“응? 으응…그러지 뭐.”
“근데, 불만이 있어요. 여기 있는 신사분들 제 몸매를 보고도 반응이 없네요. 고자들 아니에요?”
“정 대리…그렇게 깡패 같이 세우라고 해서 남자들 것이 세워지겠니?”
이젠 서로의 알몸을 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들은 남은 술을 비워가며 밤을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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