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만의 이야기 - 1부
2018.09.30 14:10
이 내용은 모두 허구이므로 현실과 혼동하지 마세요.
순수 창작물로 미성년자는 절대 읽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살아가다 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로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 일이 종종
있다. 아니 어쩌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항로로 가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들만의 이야기 1부
민정은 남편과의 아침 출근길 차안에서 남편으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민정아...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기철이 있잖아...”
“네... 기철씨는 왜요...?”
민정은 뜬금없는 남편의 말에 아무생각 없이 대꾸하며 운전을 했다.
“으응... 기철이가... 몇 일간만 우리 집에서 있어야겠는데...”
“네... 네...???”
그렇게 민정은 기철과의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바로 다음날 저녁, 기철은 가방 하나만을 들고 민정의 집으로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민정은 멋쩍어 하는 기철에게 상냥한 미소로 반기듯 맞이했다.
하지만 민정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래도 기왕에 이렇게 된 일... 남편의 둘도 없는 친구인데... 몇 일이면
되는데...하는 맘으로 민정은 맘을 가다듬었던 것이다.
“제수씨...미안하게 됐습니다.”
“임마 괜찮아... 어서 들어와라... 어서 밥먹자...”
현우는 기철의 어깨를 가볍게 치며 식탁으로 안내했다.
바로 그날 저녁부터 민정은 신경을 써야만했다.
평소엔 슬립차림으로 집안을 누볐지만, 당장 옷에 신경을 써야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외출복을 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가벼운 원피스를
입었는데, 청소를 하거나 앉을 때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다.
그리고 소형 평수의 아파트라 거실에 욕실이 하나밖에 없는 관계로 화장실을
사용하는 문제가 가장 불편했다.
평소엔 화장실 문을 열고도 볼일을 봤는데... 기철이 거실에 있어
볼일을 보면서도 밖에 기철이 신경쓰여 편안하게 볼일을 볼 수 없었다.
그날 밤...
“오빠... 기철씨... 언제까지 있기로 했어...?”
“으응... 글쎄... 당분간만인데... 언제까지는 아직... 미안해...”
현우는 민정이 사타구니를 자신의 허벅지에 올리면서 문지르는 듯하자
민정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어휴 오빠는...? 지금 어딜 만져...? 기철씨 있는데...”
민정은 눈을 흘기며 현우의 가슴을 가볍게 밀었다.
“어때... 기철이도 오늘은 피곤해서 잘텐데... 팅기지 말고 줄때 먹어...”
현우는 민정의 엉덩이에 있던 손을 팬티 속으로 밀어 넣고 민정의 엉덩이를
움켜잡듯 하고는 자신의 사타구니 쪽으로 당겼다.
“어머... 오빠 정말 미쳤어...? 안돼... 기철씨 나갈 때 까지는....”
민정은 현우에게 기철의 존재를 확인시키려는 듯 고개를 들어 방문 쪽으로
눈길을 주었다.
기철은 샤워를 하고 싶었지만 차마 미안한 마음에 손발만 씻고는 누웠다가
밤이 깊어지자 현우와 민정이 깊이 잠들었겠지 싶어 샤워를 하려고 화장실로
향하다 친구의 방에서 무슨 소린가 들리는 듯싶어 자기도 모르게 친구의 침실
문 앞으로 끌리듯 다가섰다.
기철은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에 더욱 호기심이 발동해 방문에 귀를 댔다.
“아.... 자기야.... 아아아.... 더 세게 박아줘.... 아 아 아....”
“헉 헉.... 그렇게 좋냐..? 응...? 으.... 니 보지는 너무 쫄깃해.....”
기철은 이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아.... 나 미쳐... 아 아 아.... 너무 좋아... 자기 좇.... 너무 맛있어...”
“헉 헉.... 이렇게 좋아할 거면서 왜 팅겨 팅기긴... 헉 헉... ”
기철은 친구와 그 와이프가 질러대는 음탕한 말들에 자기의 좇에 피가
몰리는 것을 느꼈다.
“아.... 오빠.... 좇.... 죽여.... 아..... 나.... 지금.... 아아아....”
“윽.... 민정아.... 나..... 나..... 싼다..... 으으윽....”
“아~~~ 오빠.... 나도.... 나도..... 아아악....”
기철은 둘의 교성이 어느 순간 멈추고 정적이 흐른 뒤 친구 현우가 민정에게
먼저 씻으라고 얘기 하는 걸 듣고는 급히 거실 소파 뒤로 몸을 숨겼다.
민정은 기철을 의식해 뭐라도 걸치고 욕실로 갈까 하다가, 이미 기철이 잠들어
있으리라 생각하고는 빼꼼이 방문을 열어 거실과 작은방 문이 잠겨있음을
확인하고는 나체로 욕실로 향했다.
욕실의 불이 켜지고 욕실 문이 열리자 기철의 눈에 민정의 나체 실루엣이
그대로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그 모습을 감췄다.
기철은 두방망이질 해대는 가슴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키려 숨을 깊게 한 번
들이키고는 몸을 움직여 안방 문 옆에 기대섰다.
그리고는 반쯤 열려진 문틈으로 현우의 동정을 살폈다.
현우는 저녁을 먹으면서 몇 잔 들이킨 소주의 영향도 있고, 금방 사정하고
나서의 나른함이 겹쳐 씻는 것도 잊은채 그대로 잠들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철은 현우가 잠들어 있음을 확인하고는 조용조용 욕실 문 앞으로 다가갔다.
욕실문은 꼭 닫혀져 있지 않고 아주 조금 틈이 벌어져 있었다.
기철은 불빛이 새어나오는 틈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한쪽 눈으로 욕실 안을
들여다 보았다.
‘허억...!!!’
기철의 눈에 처음 들어온 광경은 민정이 쭈구리고 앉아 있는 뒷모습 이였다.
정확하게는 민정의 모습이 직접 보이는게 아니라 욕실 거울에 반사된 모습이였다.
거울엔 민정이 쭈구리고 앉아 엉덩이를 조금 들고는 한 손으로는 샤워기를
들어 물줄기를 보지에 뿌리면서 한 손으로는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면서
문지르고 있는 모습이였다.
민정의 탁력있는 엉덩이와 그 사이에 앙다물어진 항문, 그리고 회음부를 지나
도톰하게 솟아있는 겉 보지살과 그 사이의 속 보짓살 일부가 민정이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일 때마다 기철의 눈에 안타깝게 들어왔다.
기철은 온 몸의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내 그 피들이 자신의 좇으로 모두 몰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좇이 너무도 꼴린 나머지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아파왔다.
당장이라도 욕실로 뛰어들어 민정의 보지에 좇질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민정은 자신의 모습을 기철이 보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는 생각지 못하고
현우의 좇물을 닦아내는데 정신이 없었다.
민정은 그렇게 현우의 좇물을 닦아내고는 일어서서 몸의 땀을 닦기 시작했다.
민정이 일어서서 몸을 돌리며 샤워기의 물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땀을 씻어내기
시작하자 기철은 민정의 손을 따라 민정의 몸을 눈으로 애무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탄력감이 충실한 가슴과 그 위에 올려진 알맞은
크기의 유두를 문지르다가 군살이 거의 없는 매끈한 바디라인을 훑고 내려가던
손은 윤기가 흐르는 검은 역삼각형의 숲이 있는 보지 둔덕 위에서 두어 번 원을
그리듯 하다가 이내 사타구니 속으로 들어가 살이 오른 보지살들을 앞뒤로 문질러댔다.
기철은 그런 민정을 보면서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좇을 훑어대기 시작했다.
민정은 조금 더 물을 뿌리고는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닦으며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는 거실 옆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열었다.
민정의 다리가 조금 벌려진 상태에서 다리는 꼿꼿이 세운체 상체를 조금
숙여 물병을 잡는 그 순간... 기철은 냉장고의 희미한 불빛이 민정의 나체를
감싸면서 연출해 낸 실루엣에 넋을 잃었다.
민정의 다리 사이에 물오른 보짓살과 검은 숲... 그리고 엉덩이가 빛과 어둠의 조화로
더욱 도두라 지면서 분명하게 기철의 눈에 들어왔다.
순간 기철은 좇물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좇물은 천지사방으로 뿜어져 날아갔다.
기철은 지금까지 이런 엑스터시는 처음이였다.
민정은 기철이 소파 뒤에서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줄도 모른체 물을 한 컵
들이키고는 이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민정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
평소 같으면 우유와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는 남편과 같이 출근길에
올랐겠지만... 기철과의 첫 아침이기에 남편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처음부터 그렇게 해서는 않될 것 같아서였다.
민정은 세수를 하고 된장찌개와 밥을 가스렌지에 올려놓고는 청소를 시작했다.
기철이 깨어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체...
그 시각... 기철은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기철은 순간 뭔가를 또 기대하는 맘으로 방문을 소리 없이 조금 열고는 거실로 시선을 옮겼다.
아니나 다를까... 기철은 걸레질을 하고 있는 민정을 보고는 자신의 기대가
꼭 이뤄지기나 한 것처럼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기철은 숨죽여 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았다.
우선 걸레질을 하느라 무릎 꿇고 기어다니 듯 하는 민정의 엉덩이가 기철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어제 저녁에 보았던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어제는 미쳐 신경 쓰지 못했지만 이제 와서 보니 그 얇은 천 겉으로 민정의 팬티라인이
그대로 들어나 보이는게 아닌가...
그리고 소파 밑을 닦으려 상체를 깊이 숙일 때는 원피스가 올라가 허벅지와
거의 팬티가 보일 듯 했다.
기철은 어젯밤 보았던 민정의 보짓살이 그 위에 겹쳐져 보이자 다시 좇에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기철은 민정의 의아해 하는 모습에 순간 온 몸이 경직되었다.
민정이 소파 주위를 걸레질 하다가 뭔가를 발견한 듯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가 이내
손가락으로 소파 옆에 묻은 뭔가를 찍어서 보다가 걸레로 닦는 걸 보았기 때문이였다.
기철은 그것이 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기철은 나름대로 깨끗이 뒷정리를 한다고 했지만 미쳐 닦지 못한 좇물이 있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다행이도 민정이 대수롭지 않은 듯 그 좇물을 닦아내자 기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여파로 어느새 꼴렸던 좇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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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9일 덧붙임.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되실지 모르지만...
암튼 기분이 새롭습니다.
처음 **를 알고 눈팅만 하다가 처녀작으로 올린...
세상에 태어나 창작물로는 처음 쓴 글...
이 글을 올리고 얼마 뒤부턴 들어와 보지 않았던 거 같은데...
돌이켜보면 5년의 세월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5년의 세월이 정말 엊그제 일 같은데...
그 잠깐처럼 느껴진 세월동안 제 글쓰기도 좀 세련되어진 느낌이 드네요...^^
문득 그동안 썼던 글들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해보고 싶은 욕심도 들구요.
그냥 단순히 계산해보니
이 글을 시작으로 그동안 썼던 글이 대략 A4용지 1,500장 분량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요즘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조회수가 10만 회를 기본적으로 초과했단 사실도 새롭습니다.
이 글의 경우엔 35만이란 조회수를 기록했으니...
지금 연재하는 글이 언제쯤 끝을 맺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재가 끝나면 처녀작 "우리들만의 이야기"부터 다시 써야할 듯합니다.
그냥 마무리를 짓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덧붙인 이 글을 읽으실 분이 몇 분이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읽으신 분들은 메일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소설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전에, 되도록이면 먼저 보내드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모쪼록 **님들 모두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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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0일 덧붙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위에 덧붙인 글을 보고 메일 주소를 남겨주셨네요.
댓글로 응원까지 해주신 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들만의 이야기"편은 지금 연재중인 글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사람 일이란 게 앞을 볼 수 없고,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도 아닌 줄 앎니다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마무리를 하고 싶은 게 저의 욕심이니, 그렇게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라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나 싶습니다.
첫사랑과의 첫키스는 관뚜껑에 못이 박힐 때까지도 잊지 못할 그 무엇이니까요.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오금이 저리고, 심장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설레고,
아련한듯 뽀얗게 흐려진 장면 속에서 가슴 저미도록 투명한 햇살에 눈이 부시다 못해 시린 그 무엇...
모쪼록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가 더 행복해지시길 소원합니다....^.~
순수 창작물로 미성년자는 절대 읽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살아가다 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로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 일이 종종
있다. 아니 어쩌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항로로 가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들만의 이야기 1부
민정은 남편과의 아침 출근길 차안에서 남편으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민정아...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기철이 있잖아...”
“네... 기철씨는 왜요...?”
민정은 뜬금없는 남편의 말에 아무생각 없이 대꾸하며 운전을 했다.
“으응... 기철이가... 몇 일간만 우리 집에서 있어야겠는데...”
“네... 네...???”
그렇게 민정은 기철과의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바로 다음날 저녁, 기철은 가방 하나만을 들고 민정의 집으로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민정은 멋쩍어 하는 기철에게 상냥한 미소로 반기듯 맞이했다.
하지만 민정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래도 기왕에 이렇게 된 일... 남편의 둘도 없는 친구인데... 몇 일이면
되는데...하는 맘으로 민정은 맘을 가다듬었던 것이다.
“제수씨...미안하게 됐습니다.”
“임마 괜찮아... 어서 들어와라... 어서 밥먹자...”
현우는 기철의 어깨를 가볍게 치며 식탁으로 안내했다.
바로 그날 저녁부터 민정은 신경을 써야만했다.
평소엔 슬립차림으로 집안을 누볐지만, 당장 옷에 신경을 써야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외출복을 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가벼운 원피스를
입었는데, 청소를 하거나 앉을 때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다.
그리고 소형 평수의 아파트라 거실에 욕실이 하나밖에 없는 관계로 화장실을
사용하는 문제가 가장 불편했다.
평소엔 화장실 문을 열고도 볼일을 봤는데... 기철이 거실에 있어
볼일을 보면서도 밖에 기철이 신경쓰여 편안하게 볼일을 볼 수 없었다.
그날 밤...
“오빠... 기철씨... 언제까지 있기로 했어...?”
“으응... 글쎄... 당분간만인데... 언제까지는 아직... 미안해...”
현우는 민정이 사타구니를 자신의 허벅지에 올리면서 문지르는 듯하자
민정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어휴 오빠는...? 지금 어딜 만져...? 기철씨 있는데...”
민정은 눈을 흘기며 현우의 가슴을 가볍게 밀었다.
“어때... 기철이도 오늘은 피곤해서 잘텐데... 팅기지 말고 줄때 먹어...”
현우는 민정의 엉덩이에 있던 손을 팬티 속으로 밀어 넣고 민정의 엉덩이를
움켜잡듯 하고는 자신의 사타구니 쪽으로 당겼다.
“어머... 오빠 정말 미쳤어...? 안돼... 기철씨 나갈 때 까지는....”
민정은 현우에게 기철의 존재를 확인시키려는 듯 고개를 들어 방문 쪽으로
눈길을 주었다.
기철은 샤워를 하고 싶었지만 차마 미안한 마음에 손발만 씻고는 누웠다가
밤이 깊어지자 현우와 민정이 깊이 잠들었겠지 싶어 샤워를 하려고 화장실로
향하다 친구의 방에서 무슨 소린가 들리는 듯싶어 자기도 모르게 친구의 침실
문 앞으로 끌리듯 다가섰다.
기철은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에 더욱 호기심이 발동해 방문에 귀를 댔다.
“아.... 자기야.... 아아아.... 더 세게 박아줘.... 아 아 아....”
“헉 헉.... 그렇게 좋냐..? 응...? 으.... 니 보지는 너무 쫄깃해.....”
기철은 이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아.... 나 미쳐... 아 아 아.... 너무 좋아... 자기 좇.... 너무 맛있어...”
“헉 헉.... 이렇게 좋아할 거면서 왜 팅겨 팅기긴... 헉 헉... ”
기철은 친구와 그 와이프가 질러대는 음탕한 말들에 자기의 좇에 피가
몰리는 것을 느꼈다.
“아.... 오빠.... 좇.... 죽여.... 아..... 나.... 지금.... 아아아....”
“윽.... 민정아.... 나..... 나..... 싼다..... 으으윽....”
“아~~~ 오빠.... 나도.... 나도..... 아아악....”
기철은 둘의 교성이 어느 순간 멈추고 정적이 흐른 뒤 친구 현우가 민정에게
먼저 씻으라고 얘기 하는 걸 듣고는 급히 거실 소파 뒤로 몸을 숨겼다.
민정은 기철을 의식해 뭐라도 걸치고 욕실로 갈까 하다가, 이미 기철이 잠들어
있으리라 생각하고는 빼꼼이 방문을 열어 거실과 작은방 문이 잠겨있음을
확인하고는 나체로 욕실로 향했다.
욕실의 불이 켜지고 욕실 문이 열리자 기철의 눈에 민정의 나체 실루엣이
그대로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그 모습을 감췄다.
기철은 두방망이질 해대는 가슴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키려 숨을 깊게 한 번
들이키고는 몸을 움직여 안방 문 옆에 기대섰다.
그리고는 반쯤 열려진 문틈으로 현우의 동정을 살폈다.
현우는 저녁을 먹으면서 몇 잔 들이킨 소주의 영향도 있고, 금방 사정하고
나서의 나른함이 겹쳐 씻는 것도 잊은채 그대로 잠들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철은 현우가 잠들어 있음을 확인하고는 조용조용 욕실 문 앞으로 다가갔다.
욕실문은 꼭 닫혀져 있지 않고 아주 조금 틈이 벌어져 있었다.
기철은 불빛이 새어나오는 틈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한쪽 눈으로 욕실 안을
들여다 보았다.
‘허억...!!!’
기철의 눈에 처음 들어온 광경은 민정이 쭈구리고 앉아 있는 뒷모습 이였다.
정확하게는 민정의 모습이 직접 보이는게 아니라 욕실 거울에 반사된 모습이였다.
거울엔 민정이 쭈구리고 앉아 엉덩이를 조금 들고는 한 손으로는 샤워기를
들어 물줄기를 보지에 뿌리면서 한 손으로는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면서
문지르고 있는 모습이였다.
민정의 탁력있는 엉덩이와 그 사이에 앙다물어진 항문, 그리고 회음부를 지나
도톰하게 솟아있는 겉 보지살과 그 사이의 속 보짓살 일부가 민정이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일 때마다 기철의 눈에 안타깝게 들어왔다.
기철은 온 몸의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내 그 피들이 자신의 좇으로 모두 몰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좇이 너무도 꼴린 나머지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아파왔다.
당장이라도 욕실로 뛰어들어 민정의 보지에 좇질을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민정은 자신의 모습을 기철이 보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는 생각지 못하고
현우의 좇물을 닦아내는데 정신이 없었다.
민정은 그렇게 현우의 좇물을 닦아내고는 일어서서 몸의 땀을 닦기 시작했다.
민정이 일어서서 몸을 돌리며 샤워기의 물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땀을 씻어내기
시작하자 기철은 민정의 손을 따라 민정의 몸을 눈으로 애무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탄력감이 충실한 가슴과 그 위에 올려진 알맞은
크기의 유두를 문지르다가 군살이 거의 없는 매끈한 바디라인을 훑고 내려가던
손은 윤기가 흐르는 검은 역삼각형의 숲이 있는 보지 둔덕 위에서 두어 번 원을
그리듯 하다가 이내 사타구니 속으로 들어가 살이 오른 보지살들을 앞뒤로 문질러댔다.
기철은 그런 민정을 보면서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좇을 훑어대기 시작했다.
민정은 조금 더 물을 뿌리고는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닦으며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는 거실 옆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열었다.
민정의 다리가 조금 벌려진 상태에서 다리는 꼿꼿이 세운체 상체를 조금
숙여 물병을 잡는 그 순간... 기철은 냉장고의 희미한 불빛이 민정의 나체를
감싸면서 연출해 낸 실루엣에 넋을 잃었다.
민정의 다리 사이에 물오른 보짓살과 검은 숲... 그리고 엉덩이가 빛과 어둠의 조화로
더욱 도두라 지면서 분명하게 기철의 눈에 들어왔다.
순간 기철은 좇물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좇물은 천지사방으로 뿜어져 날아갔다.
기철은 지금까지 이런 엑스터시는 처음이였다.
민정은 기철이 소파 뒤에서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줄도 모른체 물을 한 컵
들이키고는 이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민정은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
평소 같으면 우유와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는 남편과 같이 출근길에
올랐겠지만... 기철과의 첫 아침이기에 남편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처음부터 그렇게 해서는 않될 것 같아서였다.
민정은 세수를 하고 된장찌개와 밥을 가스렌지에 올려놓고는 청소를 시작했다.
기철이 깨어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체...
그 시각... 기철은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기철은 순간 뭔가를 또 기대하는 맘으로 방문을 소리 없이 조금 열고는 거실로 시선을 옮겼다.
아니나 다를까... 기철은 걸레질을 하고 있는 민정을 보고는 자신의 기대가
꼭 이뤄지기나 한 것처럼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기철은 숨죽여 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았다.
우선 걸레질을 하느라 무릎 꿇고 기어다니 듯 하는 민정의 엉덩이가 기철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어제 저녁에 보았던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어제는 미쳐 신경 쓰지 못했지만 이제 와서 보니 그 얇은 천 겉으로 민정의 팬티라인이
그대로 들어나 보이는게 아닌가...
그리고 소파 밑을 닦으려 상체를 깊이 숙일 때는 원피스가 올라가 허벅지와
거의 팬티가 보일 듯 했다.
기철은 어젯밤 보았던 민정의 보짓살이 그 위에 겹쳐져 보이자 다시 좇에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기철은 민정의 의아해 하는 모습에 순간 온 몸이 경직되었다.
민정이 소파 주위를 걸레질 하다가 뭔가를 발견한 듯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가 이내
손가락으로 소파 옆에 묻은 뭔가를 찍어서 보다가 걸레로 닦는 걸 보았기 때문이였다.
기철은 그것이 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기철은 나름대로 깨끗이 뒷정리를 한다고 했지만 미쳐 닦지 못한 좇물이 있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다행이도 민정이 대수롭지 않은 듯 그 좇물을 닦아내자 기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여파로 어느새 꼴렸던 좇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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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9일 덧붙임.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되실지 모르지만...
암튼 기분이 새롭습니다.
처음 **를 알고 눈팅만 하다가 처녀작으로 올린...
세상에 태어나 창작물로는 처음 쓴 글...
이 글을 올리고 얼마 뒤부턴 들어와 보지 않았던 거 같은데...
돌이켜보면 5년의 세월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5년의 세월이 정말 엊그제 일 같은데...
그 잠깐처럼 느껴진 세월동안 제 글쓰기도 좀 세련되어진 느낌이 드네요...^^
문득 그동안 썼던 글들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해보고 싶은 욕심도 들구요.
그냥 단순히 계산해보니
이 글을 시작으로 그동안 썼던 글이 대략 A4용지 1,500장 분량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요즘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조회수가 10만 회를 기본적으로 초과했단 사실도 새롭습니다.
이 글의 경우엔 35만이란 조회수를 기록했으니...
지금 연재하는 글이 언제쯤 끝을 맺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재가 끝나면 처녀작 "우리들만의 이야기"부터 다시 써야할 듯합니다.
그냥 마무리를 짓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덧붙인 이 글을 읽으실 분이 몇 분이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읽으신 분들은 메일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소설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전에, 되도록이면 먼저 보내드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모쪼록 **님들 모두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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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0일 덧붙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위에 덧붙인 글을 보고 메일 주소를 남겨주셨네요.
댓글로 응원까지 해주신 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들만의 이야기"편은 지금 연재중인 글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연재를 해볼까 합니다.
사람 일이란 게 앞을 볼 수 없고,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도 아닌 줄 앎니다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마무리를 하고 싶은 게 저의 욕심이니, 그렇게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라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나 싶습니다.
첫사랑과의 첫키스는 관뚜껑에 못이 박힐 때까지도 잊지 못할 그 무엇이니까요.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오금이 저리고, 심장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설레고,
아련한듯 뽀얗게 흐려진 장면 속에서 가슴 저미도록 투명한 햇살에 눈이 부시다 못해 시린 그 무엇...
모쪼록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가 더 행복해지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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