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찾아온 행복 - 6부
2018.10.02 15:30
하영이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하숙집으로 돌아오니 현주가 1층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다. 어차피 날무시할게뻔하고 현경이와 민정이의일로 생각할게많았던 나는 조용히 2층 내방으로 올라갔다..
...영민아...."
조용히 2층으로 올라가던 내뒤로 내이름을 부르는 현주의 목소리가 들려 난 뒤를돌아봤다.
응? 나불렀니??
...나랑 잠깐 바람좀쐬러나갈래??...."
거의 1주일만에 내게 말을 걸어온 현주. 자신과 바람을쐬러 나가자고 말하는 현주의 말에 난 왠지 기분이좋아져 그러자고말하고 현주와 밖에나와 걸으며 바람을쐬고있었다. 3월이지만 꽃샘추위로 아직은 추운날씨였다.
....그동안 내가 너 무시해서 기분이많이상했지?? 미안해."
그동안 나를 무시한것에대해 미안하다는 현주의 말을 들으니 궁금해졌다 왜 그동안 나를 무시하고 절친이였던 하영이마저 무시했는지..
...솔직히 궁금했어 난 너한테 잘못한게없는데 왜그렇게 날무시했는지 아니 그래 날 무시하는건좋아 근데 친한친구였던 하영이까지 무시한 이유가 뭐야?
...너와 하영이 둘한테 모두 미안하게생각해... 사실 나도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않았는데... 이상하게 무시하게되더라.."
사실 현주도 무시까지할생각은 없었다 하영이가 영민을 좋아한다는 말이 거짓이길 바랬다... 자신이 마음에두고있는 남자 하지만 그날 그러니까 영민과 하영이가 사귀기로했다는 말을 들은그날 마음에 크게상처를입은 현주는 질투심때문인지 자신의맘을 몰라주는 영민때문인지 그날 방을 1층으로 옮겨버렸고 그둘에대한 원망으로 그둘을 무시하게된것이였다.. 그리고 영민을 잊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영민의 존재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너무도 크게자리잡았다는 사실만을 알게되었고 영민을 잊을수없다는 사실만 알게된 현주였다.
...앞으로 너희둘다 무시하는 일은 없을거야 하영이한테도 잘애기해줘."
..하영이한테는 현주 네가 직접 사과하는게 옳은것같다."
....그래 하영이한테도 내가 직접사과할게... 들어가자.."
먼저 앞장서 집으로 돌아가는 현주의 뒤에서 걸으며 난 미소를 지었다 이정도면 다시 친하게지낼수있겠지라는 생각을하며..
한동안 어색했던 현주와의 사이가 어느정도 풀린 내게 또 다른 고민이 생겨버렸다 바로 현민정과 만나야된다는 고민이... 민정의 협박으로 할수없이 만나겠다고 약속은했지만 이사실을 하영이가안다면 뭐라설명을해야된다말인가.. 아무리 오늘 하루라고해도 하영이가 본다면 오해의소지가 다분했다..
야 이영민 어제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냐 너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초를겪었는지 알아??"
한수는 아침부터 날 보자마자 어제일을 따지기시작했다 그러게 내가 빼달라고 그렇게 사정했건만..
지금 나도 골치아파죽겠거든 그러게 왜 미팅에나오라고 해가지고 일을 힘들게만드냐?
어제 카페에서 분위기가 어땠는지 아냐? 민정이라는애가 소리치고 고성을 지르는바람에 얼마있지도못했어 게다가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얼마나 창피한줄아냐?"
나도 지금 그 민정이라는 애때문에 골치가 아플지경이라고 민정이한테 니가 내번호 알려줬어??
응... 민정이가 당장 니번호 까지않으면 학교찾아가서 난리를쳐놓겠다고 하는바람에... 왜 너한테 전화왔어??"
역시 한수녀석이 알려준것이다... 거기다 번호를 불지않으면 학교에찾아와서 난리를 쳐놓겠다고 협박까지했다하니 한수녀석도 번호를 알려주술수밖에 없었을것이다.
어제 카페에서 나오고 하영이랑 데이트하는데 나한테 전화왔더라 오느 자기랑 만나주지않으면 찾아오겠다고.
뭐?? 민정이랑 만나기로했어??!!!"
민정이와 만나기로했다는 내말에 한수는 크게 놀라서 소리쳤고 난 누가 들을까 급히 한수녀석의입을 막았다.
조용히좀해 나도어쩔수없었어 안그럼 찾아와서 하영이에게 다 말하겠다는데 어쩌냐고 그러게 왜 나를 불러가지고 이런사단을 만드냐?
와 현민정 생긴건 착하게생겨가지고 그런성격일줄이야..."
그것때문에 골치가 다 아플지경이다.
한참 한수와 민정이애기를 하고있는데 전화가걸려왔다, 민정이였다 어제 민정이가 자기번호 저장해놓지않으면 가만안두겠다고 한상황이라 할수없이 저장해둔탓이다.
여보세요? 왜또?
왜긴애야 너 오늘 수업 언제끝나??"
다짜고짜 수업 언제끝나냐고 묻는 현민정... 하아 기어이 만날생각이구만.
오늘은 오전수업만있엇 1시에 끝나는데 왜?
1시라 이거지 좋아 한시까지 내가 학교앞으로 갈테니까 튈생각말아"
학교앞으로 찾아오겠다는 민정의 말에 난 급히 말을걸었다 학교앞으로찾아오면 하영이와 마주칠게 뻔하다.
야 미쳤어 학교까지왜와 그냥 어디로가면되는지나 말해
시끄럽고 1시에 학교정문에서 기다릴테니까 그렇게알아"
또 자기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민정.. 하아 큰일이다 하영이가 알게될텐데,, 이상황을 어쩐다말인가..
뭐야 민정이야??"
내전화를 묵묵히듣고있던 한수가 걱정스럽게 묻는다.
하아 그래 1시에 학교정문에서 기다리고있겠단다 하아
와 현민정 그애 진짜무섭다... 학교까지 찾아오겠다니.."
학교앞에서 기다리겠다는 민정에 말을 들은 한수녀석도 소름이돋는지 혀를내둘렀다,
하영이가 보면 큰일인데 어떡해야되냐 하영이가 알아도 큰일이고 도망쳐도 개 태도로봐서 소문낼게뻔하고.
미안하다... 내가 괜히 너 미팅에 나오라고해서 이런 고초를 겪게하다니.."
한수녀석은 진심으로 내게 사과를 하고있었다.
어쩌겠냐 이것도 내팔자인걸 하아.
그렇게 민정이와의 약속으로 난 수업이 머릿속에 들어오지도않았고 오늘 뭘배웠는지도 모를만큼 골치가아팠다..
영민아 너 오늘 무슨 고민있어??"
오늘 내가 한마디말도없고 수업을 듣는둥 마는둥 하자 걱정이된 하영이가 물었다.
아니야.. 그냥 생각할게좀있어서..
난차마 하영이에게 사실대로 말할수가없었다. 사실대로 말하면 하영이가 받게될 상처가 눈에보였기에.
..오늘 많이 피곤해보인다 어서 가서 푹쉬어 영민아."
이런 내속도 모르도 하영이는 내걱정을하기바쁘다. 이런 착한 하영이를 두고 미팅을한 내가 더욱 죄인같다.
학교정문
수업이끝나고 정문을 나서는데 한 여학생이 교문에 기대고 이쪽을 보고있었다 현민정이였다.. 진짜 찾아올줄이야.. 게다가 어울리지도않게 머리는 하나로묶고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났다... 거기다 화장까지..
...와 진짜 왔네... 무섭다 정말..."
그런 민정이를 보고 한수도 겁이난 모양이다.
뭘 멍하니 쳐다봐 얼른 이쪽으로 안오고"
나를 발견한 민정이는 나보고 자기쪽으로오라고 말한다. 하아 오늘하루 힘들겠구나..
댓글을보니 따옴표를 쳐달라고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최대한 노력을하고있지만 아직 많이부족해서 전부반영하기어려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제초반인데... 벌써 여자주인공들중 4명이나 등장을했네요... 영민의 학교생활이참 고달프게생겼습니다... 제소설을보시고 댓글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시는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민아...."
조용히 2층으로 올라가던 내뒤로 내이름을 부르는 현주의 목소리가 들려 난 뒤를돌아봤다.
응? 나불렀니??
...나랑 잠깐 바람좀쐬러나갈래??...."
거의 1주일만에 내게 말을 걸어온 현주. 자신과 바람을쐬러 나가자고 말하는 현주의 말에 난 왠지 기분이좋아져 그러자고말하고 현주와 밖에나와 걸으며 바람을쐬고있었다. 3월이지만 꽃샘추위로 아직은 추운날씨였다.
....그동안 내가 너 무시해서 기분이많이상했지?? 미안해."
그동안 나를 무시한것에대해 미안하다는 현주의 말을 들으니 궁금해졌다 왜 그동안 나를 무시하고 절친이였던 하영이마저 무시했는지..
...솔직히 궁금했어 난 너한테 잘못한게없는데 왜그렇게 날무시했는지 아니 그래 날 무시하는건좋아 근데 친한친구였던 하영이까지 무시한 이유가 뭐야?
...너와 하영이 둘한테 모두 미안하게생각해... 사실 나도 그렇게까지 하고싶지는않았는데... 이상하게 무시하게되더라.."
사실 현주도 무시까지할생각은 없었다 하영이가 영민을 좋아한다는 말이 거짓이길 바랬다... 자신이 마음에두고있는 남자 하지만 그날 그러니까 영민과 하영이가 사귀기로했다는 말을 들은그날 마음에 크게상처를입은 현주는 질투심때문인지 자신의맘을 몰라주는 영민때문인지 그날 방을 1층으로 옮겨버렸고 그둘에대한 원망으로 그둘을 무시하게된것이였다.. 그리고 영민을 잊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영민의 존재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너무도 크게자리잡았다는 사실만을 알게되었고 영민을 잊을수없다는 사실만 알게된 현주였다.
...앞으로 너희둘다 무시하는 일은 없을거야 하영이한테도 잘애기해줘."
..하영이한테는 현주 네가 직접 사과하는게 옳은것같다."
....그래 하영이한테도 내가 직접사과할게... 들어가자.."
먼저 앞장서 집으로 돌아가는 현주의 뒤에서 걸으며 난 미소를 지었다 이정도면 다시 친하게지낼수있겠지라는 생각을하며..
한동안 어색했던 현주와의 사이가 어느정도 풀린 내게 또 다른 고민이 생겨버렸다 바로 현민정과 만나야된다는 고민이... 민정의 협박으로 할수없이 만나겠다고 약속은했지만 이사실을 하영이가안다면 뭐라설명을해야된다말인가.. 아무리 오늘 하루라고해도 하영이가 본다면 오해의소지가 다분했다..
야 이영민 어제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냐 너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초를겪었는지 알아??"
한수는 아침부터 날 보자마자 어제일을 따지기시작했다 그러게 내가 빼달라고 그렇게 사정했건만..
지금 나도 골치아파죽겠거든 그러게 왜 미팅에나오라고 해가지고 일을 힘들게만드냐?
어제 카페에서 분위기가 어땠는지 아냐? 민정이라는애가 소리치고 고성을 지르는바람에 얼마있지도못했어 게다가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얼마나 창피한줄아냐?"
나도 지금 그 민정이라는 애때문에 골치가 아플지경이라고 민정이한테 니가 내번호 알려줬어??
응... 민정이가 당장 니번호 까지않으면 학교찾아가서 난리를쳐놓겠다고 하는바람에... 왜 너한테 전화왔어??"
역시 한수녀석이 알려준것이다... 거기다 번호를 불지않으면 학교에찾아와서 난리를 쳐놓겠다고 협박까지했다하니 한수녀석도 번호를 알려주술수밖에 없었을것이다.
어제 카페에서 나오고 하영이랑 데이트하는데 나한테 전화왔더라 오느 자기랑 만나주지않으면 찾아오겠다고.
뭐?? 민정이랑 만나기로했어??!!!"
민정이와 만나기로했다는 내말에 한수는 크게 놀라서 소리쳤고 난 누가 들을까 급히 한수녀석의입을 막았다.
조용히좀해 나도어쩔수없었어 안그럼 찾아와서 하영이에게 다 말하겠다는데 어쩌냐고 그러게 왜 나를 불러가지고 이런사단을 만드냐?
와 현민정 생긴건 착하게생겨가지고 그런성격일줄이야..."
그것때문에 골치가 다 아플지경이다.
한참 한수와 민정이애기를 하고있는데 전화가걸려왔다, 민정이였다 어제 민정이가 자기번호 저장해놓지않으면 가만안두겠다고 한상황이라 할수없이 저장해둔탓이다.
여보세요? 왜또?
왜긴애야 너 오늘 수업 언제끝나??"
다짜고짜 수업 언제끝나냐고 묻는 현민정... 하아 기어이 만날생각이구만.
오늘은 오전수업만있엇 1시에 끝나는데 왜?
1시라 이거지 좋아 한시까지 내가 학교앞으로 갈테니까 튈생각말아"
학교앞으로 찾아오겠다는 민정의 말에 난 급히 말을걸었다 학교앞으로찾아오면 하영이와 마주칠게 뻔하다.
야 미쳤어 학교까지왜와 그냥 어디로가면되는지나 말해
시끄럽고 1시에 학교정문에서 기다릴테니까 그렇게알아"
또 자기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민정.. 하아 큰일이다 하영이가 알게될텐데,, 이상황을 어쩐다말인가..
뭐야 민정이야??"
내전화를 묵묵히듣고있던 한수가 걱정스럽게 묻는다.
하아 그래 1시에 학교정문에서 기다리고있겠단다 하아
와 현민정 그애 진짜무섭다... 학교까지 찾아오겠다니.."
학교앞에서 기다리겠다는 민정에 말을 들은 한수녀석도 소름이돋는지 혀를내둘렀다,
하영이가 보면 큰일인데 어떡해야되냐 하영이가 알아도 큰일이고 도망쳐도 개 태도로봐서 소문낼게뻔하고.
미안하다... 내가 괜히 너 미팅에 나오라고해서 이런 고초를 겪게하다니.."
한수녀석은 진심으로 내게 사과를 하고있었다.
어쩌겠냐 이것도 내팔자인걸 하아.
그렇게 민정이와의 약속으로 난 수업이 머릿속에 들어오지도않았고 오늘 뭘배웠는지도 모를만큼 골치가아팠다..
영민아 너 오늘 무슨 고민있어??"
오늘 내가 한마디말도없고 수업을 듣는둥 마는둥 하자 걱정이된 하영이가 물었다.
아니야.. 그냥 생각할게좀있어서..
난차마 하영이에게 사실대로 말할수가없었다. 사실대로 말하면 하영이가 받게될 상처가 눈에보였기에.
..오늘 많이 피곤해보인다 어서 가서 푹쉬어 영민아."
이런 내속도 모르도 하영이는 내걱정을하기바쁘다. 이런 착한 하영이를 두고 미팅을한 내가 더욱 죄인같다.
학교정문
수업이끝나고 정문을 나서는데 한 여학생이 교문에 기대고 이쪽을 보고있었다 현민정이였다.. 진짜 찾아올줄이야.. 게다가 어울리지도않게 머리는 하나로묶고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났다... 거기다 화장까지..
...와 진짜 왔네... 무섭다 정말..."
그런 민정이를 보고 한수도 겁이난 모양이다.
뭘 멍하니 쳐다봐 얼른 이쪽으로 안오고"
나를 발견한 민정이는 나보고 자기쪽으로오라고 말한다. 하아 오늘하루 힘들겠구나..
댓글을보니 따옴표를 쳐달라고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최대한 노력을하고있지만 아직 많이부족해서 전부반영하기어려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제초반인데... 벌써 여자주인공들중 4명이나 등장을했네요... 영민의 학교생활이참 고달프게생겼습니다... 제소설을보시고 댓글달아주시고 추천해주시는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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