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벗은 앞집 아줌마의 시련 - 중편
2018.04.14 20:15
팬티 벗은 앞집 아줌마의 시련 - 중편
(중편)
무엇이든지 간절함이 없었던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 했다.
“아줌마! 이제는 내가 아줌마를 책임을 질 테니까 아무 염려 하지 마!”
내 배 위에 올라타고서 신나게 자기 좆을 내 보지에 계속 박아대면서 주인 남자가 말했다.
“아이, 몰라요?”
내가 애교가 섞인 목소리로 몸을 꼼짝거리며 말을 하자 주인남자는 더욱 흥분을 하며
내 두 다리를 더 크게 벌리며 자기 좆을 깊이 박아댄다.
“아~~~ 흑~~~~ 흑~~~~ 흑~~~~ 엄~~~ 마~~~ 야~~~~~”
나도 모르게 금방이라도 까무러칠 것 같은 흥분의 쾌감에 소리를 질렀다.
“아줌마! 내가 이렇게 해 주니까 정말 좋지?”
내 얇은 블라우스를 위로 밀어서 올리고 두 손으로 커다란 내 두 유방을 움켜서 잡고는 주물러
대며 주인남자가 말했다.
“아~~~ 몰~~~ 라~~~~ 요~~~~~ 오~~~~~”
나는 주인 남자의 묻는 말에 계속 몸을 떨며 몰라 하고 대답했다.
“확실히 아줌마 보지가 너무 좋네!”
“응?”
“이제는 아줌마하고 나하고는 매일 이렇게 하는 거야!”
“응~~ 응~~~ 응~~~”
“이제 아줌마하고 나 사이는 애인 사이야!”
“응~~ 응~~ 응~~~”
주인남자의 말에 나는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그저 응응하고 대답만 했다.
주인남자가 내 배위에 올라 탄 채로 쉴 사이가 없이 그 큰 좆으로 내 보지를 박아서 대니 나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두 다리를 버둥거렸다.
내 큰 엉덩이가 창고 바닥에 깔아놓은 종이박스 위에서 질퍽거리며 계속 떡방아를 찍어대고
있었다.
내 얇은 치마는 허리위로 말려서 올라가고 하얀 내 허벅지는 주인남자의 허벅지와 맞붙은 채
씨름을 하고 있었다.
주인남자의 큰 좆이 내 보지 깊숙이 밀고 들어올 때마다 나는 그만 자지러지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음~~~음~~~몰~~~라~~~요~~~아~~~음~~~음~~~음~~~”
“역시 아줌마가 최고야!”
주인남자는 나를 정복한 쾌감에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밤이 늦은 시간에 주인남자는 나를 자기 차에 태워서 우리 집 앞에 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 전에는 이렇게 특별대우를 하지 않더니 갑자기 여자 혼자서 밤길에 다니는 것이 위험하다며
내가 괜찮다고 하는 대도 꼭 나를 우리 집까지 태워다 주는 것이었다.
이리하여 나는 새로운 인생의 정열을 만끽하면서 날마다 즐거움으로 살게 되었다.
나를 자기의 무릎위에 앉히고서 주인남자가 물었다.
“저어, 아예 나하고 다시 결혼을 해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어?”
“네엣?”
나는 주인남자의 말에 너무나 놀라서 반문을 했다
“이제 나는 당신이 없이는 못살 것 같아!”
“어머나? 지금 살고 있는 부인은 어쩌고요?”
“엥? 부인은 무슨 부인?”
내 말에 주인남자는 무슨 새벽에 봉창을 뚜드리는 소리를 하느냐는 듯이 나를 보면서 되물었다.
“응? 부인이 없어요?”
“나, 총각이야! 나이가 좀 들어서 그렇게 보이지? 내가 아직까지 장가도 못 갔어! 내가 이러고 사니까
선뜻 여자들이 내게 시집을 오려고 해야 말이지. 저 번에 꼴에 아가씨라고 하나 여기에서 근무를 했는
데 내가 마음에 두고서 결혼을 하자고 하니까 아, 글쎄 이게 자기는 애인이 있다고 하잖아, 그러더니
당장에 그만두고 나가더라니까!”
“어머나! 자기가 총각이었구나! 어쩐지 힘이 세더라니!”
“내 나이가 서른여덟 살인데 아직까지 장가도 못가고 이렇게 살고 있다니까”
“그러면 베트남이나 중국에 있는 한족이나 필리핀 여자를 하나 데리고 오지 그랬어,
그런 여자들이라면 좋다고 올 텐데”
나보다 한 살 아래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나도 모르게 누나 같은 말이 나왔다.
“아, 그런 여자들은 싫어! 이제부터 나는 아줌마 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알아!”
“아, 그래도 그렇지 나는 결혼을 한 유부녀인데 한 두 번은 몰라도 계속 이렇게 부부처럼
살 수는 없지”
“아, 결혼을 했다고 해도 이제부터 아줌마는 내 여자야! 그러니 다른 생각은 말아! 뭐 아들이
둘이 있어도 상관이 없어!”
주인남자는 아니 지금부터 말을 고쳐야 하겠다.
장가도 가지 못한 노총각을 보고 주인남자라고 부르기는 어색할 것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 남자를 장동건(張東乾)이라고 부르기로 하겠다.
실제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도 동건씨가 좀 더 깊이 생각을 해 봐! 응, 나는 애들도 있지 그리고 백수지만 그래도 남편이
있는 여자인데 이런 여자를 평생 바라보면서 살겠다고?”
“그래도 좋아! 이제 아줌마는 내 여자라니까!”
나는 갑자기 큰 일이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동건이는 이제 내가 확실히 자기의 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에이 이런 시발 좆 같이 그러면 진작 좀 빨리 나를 찾아오지 그랬어!”
나도 모르게 장동건이의 무릎에서 벌떡 일어서면서 내가 소리를 질렀다.
“???”
장동건이는 나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에 할 말을 잊은 채 나를 멍하게 쳐다보고만
있었다.
내 말은 진심이었다.
장동건이를 진작 만났으면 내가 이렇게 고달픈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매일 장기판에 업어져서 영일이 아버지하고 내기 장기나 두고 있는 내 남편의 하는 꼴이 지금도
영 싫어서 미칠 것 같은데 이제야 장동건이를 만나니 내 마음이 얼마나 안타가운지 모른다.
오! 하늘이시여!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내 입에서 흘러 나왔다.
“저어, 아줌마! 혹시 마음이 상했다면 풀어요.”
내가 워낙 말이 세게 나가니까 장동건이가 그만 내 동생처럼 고분고분해 졌다.
순간 나는 이런 장동건이의 모습을 보자 이번 기회에 확실히 기선을 제압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아줌마야! 이제부터 숙진씨! 하고 부를 수는 없어?”
“네에?”
“내 이름이 숙진(淑珍)이거든”
“그래요, 아줌마 소리가 무척이나 듣기가 싫으시면 그렇게 부를 게”
나는 다시 장동건이의 무릎위에 걸터타고 앉으며 그의 목을 두 손으로 살며시 감싸 안았다.
그러자 장동건이의 좆이 팬티를 벗고 있는 내 보지에 닿았다.
“우리 지금처럼 이렇게 지내면 안 될까?”
“네, 아줌마가 아니 숙진씨가 꼭 그렇게 원하시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래, 뭐 꼭 결혼을 해야만 좋은가? 이렇게 재미나게 지내면 더 좋지 뭐”
“그래도 나는 아줌마하고 부부가 되어서 항상 같이 지내고 싶어서 그래”
“뭐 그래도 좋겠지만 내가 지금 결혼을 하고 나서 얼마나 후회를 하고 있는지 동건씨는
잘 모를 거야”
“나는 아줌마와 결혼을 하면 엄청나게 행복할 것 같은데”
“아, 아니야, 뭐 꼭 결혼을 한다고 모두 다 행복해 진다고 보장을 할 수는 없지”
“그래도 나는 예쁜 아줌마와 꼭 결혼을 해서 살고 싶다니까”
“응, 지금 동건씨가 나 보고 예쁘다고 그랬어?”
“그렇다니까, 처음에 볼 때에는 그저 예쁘장한 아줌마로만 보였는데 이제 가까이서 실물을 보니
정말 예쁘다니까, 아줌마가”
장동건이는 막 들뜬 것처럼 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동건씨! 그것이 내 그기에 들어오려고 그런다”
“아, 아줌마! 아니 숙진씨! 나 하고 싶어서 못 참을 것 같아!”
“응, 그래 그럼 우리 이렇게 의자에 앉은 채로 한 번 해 봐!”
“그래, 내가 누나 아니 숙진씨를 마음껏 사랑해 줄 게”
“응, 그래 동건씨!”
장동건이의 좆이 힘차게 내 보지를 파고 들어왔다.
순간 나는 그의 목을 끌어안은 채 나도 모르게 말을 타는 듯이 내 엉덩이를 위 아래로 흔들었다.
“아! 욱욱욱! 아줌마 너무 좋아!”
“응, 또 아줌마라고 그러네, 숙진이라고 부르라니깐, 그게 좀 그러면 그냥 누님이라고 그래”
“네, 누나 아니 누님!”
“그래, 그렇게 부르니깐 나도 좋아!”
장동건이의 좆이 팬티를 벗고 그의 무릎에 걸터타고 앉아있는 내 보지에 더욱 세차게 박히고
있었다.
장동건이는 출렁거리는 내 유방을 입으로 물고는 빨아대고 있었다.
밑에서는 내 보지가 장동건이의 좆에 박히고 위로는 내 젖꼭지를 장동건이가 입으로 빨아서 주니
나는 그만 황홀경의 극치를 넘어서 두 다리를 마구 버둥거렸다.
“아! 욱욱욱! 흡흡흡!”
“아, 너무 좋아! 동건씨!”
우리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달라붙어 마음껏 서로가 즐기고 있었다.
모처럼 장동건이와 함께 심야 극장에 갔다.
이제는 아예 나를 자기 마누라처럼 꼭꼭 끼고서 다녔다.
그러는 것이 이제 왠지 나도 싫지는 않았다.
나하고 육체적 관계를 맺고 난 장동건이는 이제 내가 완전히 자기의 여자라고 생각을 하면서
나에게 돈을 물 쓰듯이 펑펑 썼다.
월급도 130만원에서 단번에 3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백화점에 내가 장동건이를 데리고 가서 그 동안 돈이 없어서 사 입지를 못했던 옷도 내가 사달라고
조르면 선뜻 사주고는 하였다.
아! 나는 여자로 태어난 것이 이렇게 좋을 줄을 몰랐다.
오! 하늘이시여!
그 동안 돈이 없어서 집안에만 쳐 박혀서 있다가 좋은 화장품도 바르고 새 옷을 입고 멋을 부리니
내가 거울에 비쳐 보아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심은하가 부럽지 않았다.
장동건이와 밤늦게 극장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은 군데군데 띄엄띄엄 쌍쌍이 앉아서 있었다.
영화 제목이 바람난 가족이었다.
장동건이 하고 둘이 다정하게 붙어서 내가 팝콘을 그의 입에 넣어서 주고 콜라도 먹여서 주니
장동건이는 손을 내 치마 속으로 넣어서 내 보지를 정성스럽게 쓰다듬어 준다.
“자꾸 그러면 내가 영화를 못 볼 것 같아”
내가 그의 귀에다 내 입을 대고 속삭이니까, 그는 더욱 흥분하여 내 손을 잡아서 자기의 좆에다
갖다 댔다.
나는 손으로 장동건이의 좆을 만져주자 그의 좆이 힘차게 일어섰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된 세상인지 끼리끼리 앉아서 영화를 보는 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서
서로가 애무를 하고 야단들이었다.
어둠 속에서 장동건이는 나를 자기의 무릎에 앉혔다.
이제 나는 아예 팬티를 안 입고 다니니까 치마만 치켜 올리면 내 보지며 엉덩이가 다 드러난다.
팬티를 벗고 다니는 앞집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
아침마다 장동건이가 우리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태워서 가고 저녁에도 우리 집까지 태워다
주니 내가 팬티를 벗고 다니는 것을 아는 사람은 오직 장동건이 뿐이다.
장동건이의 힘차게 일어선 좆이 내 보지에 박혔다.
어둠이 둘러서 쌓인 극장 안에는 시끄러운 영화 음향이 온통 뒤 흔들고 있었다.
나하고 장동건이가 그 짓을 해도 어느 누구 한 사람 주의 깊게 쳐다보는 사람 하나 없었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소리를 낮추어 신음 소리를 내었다.
이제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사무실에 근무를 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장동건이는 이제 완전히 내 손 안에 잡혀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해 주는 관계까지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내가 장동건이를 홀딱 벗겨서 먹는 그런 여자로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비록 팬티를 벗고 사는 여자지만 그래도 장동건이를 사랑할 줄도 알고 그를 아껴주는 여자다.
그전에는 몰랐는데 이제 거울을 자주 보게 되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그러면 거울이 나를 보고 이렇게 말을 하는 것 같다.
“세상에서 숙진이 아줌마가 제일 예뻐요!”
그 동안 하도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바쁘게 살다보니 살이 찔 시간도 없어서 날씬한 몸매를
그대로 간직할 수가 있었다.
내가 보아도 이만하면 모든 남자들에게 호감을 살만한 매력이 넘친다.
그러니 장동건이 아가씨를 구하려다가 나의 이 외모에 홀딱 반해서 아가씨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줌마인 나를 선택한 것이다.
“저어, 숙진씨! 우리 한 번 하고 점심을 먹으면 안 될까?”
내 곁에 다가온 장동건이가 조용히 묻는다.
“아, 안돼요,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요”
“응? 우리 둘 밖에 없는데 보기는 누가 봐”
“아, 그래도 안 돼요”
내 하얀 허벅지를 만지며 말하는 장동건이의 손을 살짝 밀치며 말했다.
그러자 장동건이는 그만 애간장이 타는지 애원하는 눈초리로 내 허벅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나는 그 순간, 내가 여자로 태어난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가끔씩 우리 창고로 (이제 장동건이와 한 몸이 되었으니 우리 창고라고 해도 된다) 물건을 실어다
주는 앳된 젊은 청년이 있다.
이름은 김석원(金錫原)이다.
나이는 스물네 살,
군대를 제대하고 나와서 이리저리 좋은 직장 자리를 찾아서 보았지만 벌써 좋은 자리는 자기 앞에
뛰어간 놈들이 다 차지해 버리고 할 수 없이 물건을 대리점에 배달해 주는 운전기사가 되었다.
김석원이는 학벌도 괜찮은 대학에 나오고 특히 운동도 많이 해서 몸도 날씬하다.
그리고 외모도 준수해서 내가 좋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많이 닮았다.
나는 그가 올 때마다 정성을 다해서 시원한 주스며 과일을 준비해 두었다가 맞이하고는 했다.
그러면 석원이는 그 환한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엄청나게 나를 좋아했다.
석원이는 장동건이처럼 아줌마라는 말은 절대로 안 했다.
처음 나를 만났을 때부터 누나하고 다정하게 부르고는 했다.
나도 처음에는 그를 석원씨하고 부르다가 얼마 후부터 석원아 하고 불렀다.
석원이는 장동건이를 보고 항상 형님이라고 부른다.
오늘도 그가 와서 창고에 물건을 내려놓고 있었다.
늘 하던 것처럼 석원이와 함께 물건을 창고에 정리하기 시작했다.
장동건이는 마침 거래처에 배달을 나가고 창고 안에는 석원이하고 나하고 둘만 있었다.
“누나! 동건이 형님은 배달을 나가셨나봅니다”
“응, 그래 배달 나갔어!”
“요즘 물건은 잘 나가고 있지요 누나!”
“응, 그래, 요즘 물건이 보기보다 잘 팔리고 있네.”
“누나가 보배예요 동건이 형님이 그러시는데 누나가 이곳에 오고 나서부터 물건이 그렇게 잘
팔린다고 했어요.”
“응, 우리 동건씨가 그렇게 말했어.”
“그럼요, 누나는 보배예요”
“내가 보배라고?”
“그래요, 누나가 보배예요”
“석원이가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기분이 참 좋네!”
“참 누나에게 내가 줄게 있는데”
갑자기 석원이는 하던 일을 멈추고 차 운전석으로 가더니 예쁘게 포장이 된 선물 상자를
가지고 왔다.
그러더니 내가 보는데서 상자를 열고 그 속에서 순금으로 만든 예쁜 목걸이를 꺼냈다.
“언제부터 제가 누나에게 선물을 하려고 했는데 누나 마음에 드실지 잘 모르겠어요.”
“응? 그게 정말 내 선물이란 말이야?”
나는 깜짝 놀랐다.
“그럼요, 누나에게 줄 선물 입니다”
그러면서 석원이는 금목걸이를 내 목에다 손수 걸어 주었다.
“비쌀 것 같은데 내가 이런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 석원아!”
“그럼요, 누나에게 주는 제 정성인데 당연히 받으셔야지요!”
“아유, 석원아! 고마워!”
내가 너무나 좋아서 내 목에 걸린 금목걸이를 만지작거리자 석원이도 흐뭇한 듯이 나를
바라본다.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석원이가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나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석원이가 갑자기 나를 끌어안는 바람에 당황해 하면서
어쩔 줄을 몰랐다.
“누나! 내가 누나를 너무 사랑해요!”
석원이의 이 말이 내 귀에 들리는 듯, 싶더니 이내 석원이가 내 입에 자기의 입을 갖다 대면서
키스를 했다.
나는 그저 석원이가 하는 대로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석원이가 내 입을 쪽쪽 빨면서 뜨겁게 키스를 계속했다.
어쩐지 나는 석원이의 키스가 무작정 좋았다.
나는 점점 석원이에게 빨려서 들어갔다.
석원이의 손이 내 스커트 자락을 올리며 내 엉덩이 쪽으로 갔다.
그러더니 석원이가 움찔하며 놀랐다.
나하고 키스를 하다가 얼른 멈추었다.
“누나! 팬티를 안 입었네!”
“응, 동건씨가 여기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팬티를 입지 말라고 해서”
“동건이 형님이 왜 누나보고 팬티를 입지 말라고 그랬는데”
“응, 그것은 다른 뜻은 없고 그냥 여기가 다른 곳 보다 온도가 높아서 더우니까 위생상 습진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면 안 된다고 해서 그런 거야!”
“아, 그랬으면 괜찮지만 혹시나 나는 누나가 스스로 팬티를 벗고 다니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아니, 너도 참, 내가 무슨 미친 여자니? 팬티를 스스로 벗고 다니게?”
“그래, 지금은 괜찮아요?”
“응, 처음에는 이상 하더니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네!”
“그럼 누나! 다시 키스를 해도 되요?”
“응, 또?”
“누나하고 키스를 하니까 너무 좋아서 또 하고 싶어지네요!”
“아이, 몰라! 조금 전에 갑자기 한 것도 용서를 안했는데 또다시 하려고 그러니?”
“누나! 사랑해!”
다시금 석원이는 나를 껴안으며 내 입을 쪽쪽 빨면서 키스를 했다.
나는 석원이의 이런 행동에 다시금 빨려서 들어갔다.
내가 눈을 감으며 두 손으로 석원이의 목을 끌어안자 석원이도 나를 힘주어 끌어 안으며
키스를 했다.
석원이와 키스를 하면서 내 몸속에 이런 뜨거운 열정이 흐르고 있었다는 것이 나 자신도
놀라고 있었다.
점점 키스를 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석원이의 욕망이 무섭게 샘솟기 시작했다.
“누나! 나 누나를 가지고 싶어!”
석원이의 음성이 떨고 있었다.
“아 안 돼! 석원아!”
“왜? 내가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래도 안 돼 석원아!”
“누나! 나는 오늘 누나를 꼭 가지고 말거야!”
“아 안 돼 석원아!”
나는 재빨리 석원이의 품을 밀치며 그에게서 빠져 나왔다.
그러자 석원이는 가만히 물러서지를 않고 나를 와락 힘을 주어서 끌어안았다.
나는 다시 석원이에게 끌려서 그의 품에 안겼다.
“누나! 너무 너무 사랑해! 누나!”
석원이의 눈은 사랑의 욕망으로 가득차서 있었다.
“석원아! 나는 유부녀야! 그러니 제발 안 돼!”
“나는 누나가 유부녀라도 너무 사랑해!”
“이러면 누나가”
“누나! 나 누나를 영원히 사랑할 거야! 그러니 아무 말 말아요, 누나!”
이제 석원이는 오직 나를 정복하려는 마음 밖에는 없었다.
나는 마음이 조급해 졌다.
배달을 나간 장동건이가 돌아 올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석원아! 우리 동건씨가 돌아 올 시간이야 그러니 제발 나를 놓아 줘! 응 석원아!”
“누나! 아무리 그래도 나는 누나를 지금 놓아 줄 수가 없어!”
석원이가 힘을 주며 다시 내 입을 쪽쪽 빨면서 키스를 시작했다.
바로 그때였다.
배달을 나갔던 장동건이가 배달을 마치고 창고로 들어오고 있었다.
(중편)
무엇이든지 간절함이 없었던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 했다.
“아줌마! 이제는 내가 아줌마를 책임을 질 테니까 아무 염려 하지 마!”
내 배 위에 올라타고서 신나게 자기 좆을 내 보지에 계속 박아대면서 주인 남자가 말했다.
“아이, 몰라요?”
내가 애교가 섞인 목소리로 몸을 꼼짝거리며 말을 하자 주인남자는 더욱 흥분을 하며
내 두 다리를 더 크게 벌리며 자기 좆을 깊이 박아댄다.
“아~~~ 흑~~~~ 흑~~~~ 흑~~~~ 엄~~~ 마~~~ 야~~~~~”
나도 모르게 금방이라도 까무러칠 것 같은 흥분의 쾌감에 소리를 질렀다.
“아줌마! 내가 이렇게 해 주니까 정말 좋지?”
내 얇은 블라우스를 위로 밀어서 올리고 두 손으로 커다란 내 두 유방을 움켜서 잡고는 주물러
대며 주인남자가 말했다.
“아~~~ 몰~~~ 라~~~~ 요~~~~~ 오~~~~~”
나는 주인 남자의 묻는 말에 계속 몸을 떨며 몰라 하고 대답했다.
“확실히 아줌마 보지가 너무 좋네!”
“응?”
“이제는 아줌마하고 나하고는 매일 이렇게 하는 거야!”
“응~~ 응~~~ 응~~~”
“이제 아줌마하고 나 사이는 애인 사이야!”
“응~~ 응~~ 응~~~”
주인남자의 말에 나는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그저 응응하고 대답만 했다.
주인남자가 내 배위에 올라 탄 채로 쉴 사이가 없이 그 큰 좆으로 내 보지를 박아서 대니 나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두 다리를 버둥거렸다.
내 큰 엉덩이가 창고 바닥에 깔아놓은 종이박스 위에서 질퍽거리며 계속 떡방아를 찍어대고
있었다.
내 얇은 치마는 허리위로 말려서 올라가고 하얀 내 허벅지는 주인남자의 허벅지와 맞붙은 채
씨름을 하고 있었다.
주인남자의 큰 좆이 내 보지 깊숙이 밀고 들어올 때마다 나는 그만 자지러지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음~~~음~~~몰~~~라~~~요~~~아~~~음~~~음~~~음~~~”
“역시 아줌마가 최고야!”
주인남자는 나를 정복한 쾌감에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밤이 늦은 시간에 주인남자는 나를 자기 차에 태워서 우리 집 앞에 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 전에는 이렇게 특별대우를 하지 않더니 갑자기 여자 혼자서 밤길에 다니는 것이 위험하다며
내가 괜찮다고 하는 대도 꼭 나를 우리 집까지 태워다 주는 것이었다.
이리하여 나는 새로운 인생의 정열을 만끽하면서 날마다 즐거움으로 살게 되었다.
나를 자기의 무릎위에 앉히고서 주인남자가 물었다.
“저어, 아예 나하고 다시 결혼을 해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어?”
“네엣?”
나는 주인남자의 말에 너무나 놀라서 반문을 했다
“이제 나는 당신이 없이는 못살 것 같아!”
“어머나? 지금 살고 있는 부인은 어쩌고요?”
“엥? 부인은 무슨 부인?”
내 말에 주인남자는 무슨 새벽에 봉창을 뚜드리는 소리를 하느냐는 듯이 나를 보면서 되물었다.
“응? 부인이 없어요?”
“나, 총각이야! 나이가 좀 들어서 그렇게 보이지? 내가 아직까지 장가도 못 갔어! 내가 이러고 사니까
선뜻 여자들이 내게 시집을 오려고 해야 말이지. 저 번에 꼴에 아가씨라고 하나 여기에서 근무를 했는
데 내가 마음에 두고서 결혼을 하자고 하니까 아, 글쎄 이게 자기는 애인이 있다고 하잖아, 그러더니
당장에 그만두고 나가더라니까!”
“어머나! 자기가 총각이었구나! 어쩐지 힘이 세더라니!”
“내 나이가 서른여덟 살인데 아직까지 장가도 못가고 이렇게 살고 있다니까”
“그러면 베트남이나 중국에 있는 한족이나 필리핀 여자를 하나 데리고 오지 그랬어,
그런 여자들이라면 좋다고 올 텐데”
나보다 한 살 아래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나도 모르게 누나 같은 말이 나왔다.
“아, 그런 여자들은 싫어! 이제부터 나는 아줌마 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알아!”
“아, 그래도 그렇지 나는 결혼을 한 유부녀인데 한 두 번은 몰라도 계속 이렇게 부부처럼
살 수는 없지”
“아, 결혼을 했다고 해도 이제부터 아줌마는 내 여자야! 그러니 다른 생각은 말아! 뭐 아들이
둘이 있어도 상관이 없어!”
주인남자는 아니 지금부터 말을 고쳐야 하겠다.
장가도 가지 못한 노총각을 보고 주인남자라고 부르기는 어색할 것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 남자를 장동건(張東乾)이라고 부르기로 하겠다.
실제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도 동건씨가 좀 더 깊이 생각을 해 봐! 응, 나는 애들도 있지 그리고 백수지만 그래도 남편이
있는 여자인데 이런 여자를 평생 바라보면서 살겠다고?”
“그래도 좋아! 이제 아줌마는 내 여자라니까!”
나는 갑자기 큰 일이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동건이는 이제 내가 확실히 자기의 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에이 이런 시발 좆 같이 그러면 진작 좀 빨리 나를 찾아오지 그랬어!”
나도 모르게 장동건이의 무릎에서 벌떡 일어서면서 내가 소리를 질렀다.
“???”
장동건이는 나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에 할 말을 잊은 채 나를 멍하게 쳐다보고만
있었다.
내 말은 진심이었다.
장동건이를 진작 만났으면 내가 이렇게 고달픈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매일 장기판에 업어져서 영일이 아버지하고 내기 장기나 두고 있는 내 남편의 하는 꼴이 지금도
영 싫어서 미칠 것 같은데 이제야 장동건이를 만나니 내 마음이 얼마나 안타가운지 모른다.
오! 하늘이시여!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내 입에서 흘러 나왔다.
“저어, 아줌마! 혹시 마음이 상했다면 풀어요.”
내가 워낙 말이 세게 나가니까 장동건이가 그만 내 동생처럼 고분고분해 졌다.
순간 나는 이런 장동건이의 모습을 보자 이번 기회에 확실히 기선을 제압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아줌마야! 이제부터 숙진씨! 하고 부를 수는 없어?”
“네에?”
“내 이름이 숙진(淑珍)이거든”
“그래요, 아줌마 소리가 무척이나 듣기가 싫으시면 그렇게 부를 게”
나는 다시 장동건이의 무릎위에 걸터타고 앉으며 그의 목을 두 손으로 살며시 감싸 안았다.
그러자 장동건이의 좆이 팬티를 벗고 있는 내 보지에 닿았다.
“우리 지금처럼 이렇게 지내면 안 될까?”
“네, 아줌마가 아니 숙진씨가 꼭 그렇게 원하시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래, 뭐 꼭 결혼을 해야만 좋은가? 이렇게 재미나게 지내면 더 좋지 뭐”
“그래도 나는 아줌마하고 부부가 되어서 항상 같이 지내고 싶어서 그래”
“뭐 그래도 좋겠지만 내가 지금 결혼을 하고 나서 얼마나 후회를 하고 있는지 동건씨는
잘 모를 거야”
“나는 아줌마와 결혼을 하면 엄청나게 행복할 것 같은데”
“아, 아니야, 뭐 꼭 결혼을 한다고 모두 다 행복해 진다고 보장을 할 수는 없지”
“그래도 나는 예쁜 아줌마와 꼭 결혼을 해서 살고 싶다니까”
“응, 지금 동건씨가 나 보고 예쁘다고 그랬어?”
“그렇다니까, 처음에 볼 때에는 그저 예쁘장한 아줌마로만 보였는데 이제 가까이서 실물을 보니
정말 예쁘다니까, 아줌마가”
장동건이는 막 들뜬 것처럼 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동건씨! 그것이 내 그기에 들어오려고 그런다”
“아, 아줌마! 아니 숙진씨! 나 하고 싶어서 못 참을 것 같아!”
“응, 그래 그럼 우리 이렇게 의자에 앉은 채로 한 번 해 봐!”
“그래, 내가 누나 아니 숙진씨를 마음껏 사랑해 줄 게”
“응, 그래 동건씨!”
장동건이의 좆이 힘차게 내 보지를 파고 들어왔다.
순간 나는 그의 목을 끌어안은 채 나도 모르게 말을 타는 듯이 내 엉덩이를 위 아래로 흔들었다.
“아! 욱욱욱! 아줌마 너무 좋아!”
“응, 또 아줌마라고 그러네, 숙진이라고 부르라니깐, 그게 좀 그러면 그냥 누님이라고 그래”
“네, 누나 아니 누님!”
“그래, 그렇게 부르니깐 나도 좋아!”
장동건이의 좆이 팬티를 벗고 그의 무릎에 걸터타고 앉아있는 내 보지에 더욱 세차게 박히고
있었다.
장동건이는 출렁거리는 내 유방을 입으로 물고는 빨아대고 있었다.
밑에서는 내 보지가 장동건이의 좆에 박히고 위로는 내 젖꼭지를 장동건이가 입으로 빨아서 주니
나는 그만 황홀경의 극치를 넘어서 두 다리를 마구 버둥거렸다.
“아! 욱욱욱! 흡흡흡!”
“아, 너무 좋아! 동건씨!”
우리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달라붙어 마음껏 서로가 즐기고 있었다.
모처럼 장동건이와 함께 심야 극장에 갔다.
이제는 아예 나를 자기 마누라처럼 꼭꼭 끼고서 다녔다.
그러는 것이 이제 왠지 나도 싫지는 않았다.
나하고 육체적 관계를 맺고 난 장동건이는 이제 내가 완전히 자기의 여자라고 생각을 하면서
나에게 돈을 물 쓰듯이 펑펑 썼다.
월급도 130만원에서 단번에 3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백화점에 내가 장동건이를 데리고 가서 그 동안 돈이 없어서 사 입지를 못했던 옷도 내가 사달라고
조르면 선뜻 사주고는 하였다.
아! 나는 여자로 태어난 것이 이렇게 좋을 줄을 몰랐다.
오! 하늘이시여!
그 동안 돈이 없어서 집안에만 쳐 박혀서 있다가 좋은 화장품도 바르고 새 옷을 입고 멋을 부리니
내가 거울에 비쳐 보아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심은하가 부럽지 않았다.
장동건이와 밤늦게 극장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은 군데군데 띄엄띄엄 쌍쌍이 앉아서 있었다.
영화 제목이 바람난 가족이었다.
장동건이 하고 둘이 다정하게 붙어서 내가 팝콘을 그의 입에 넣어서 주고 콜라도 먹여서 주니
장동건이는 손을 내 치마 속으로 넣어서 내 보지를 정성스럽게 쓰다듬어 준다.
“자꾸 그러면 내가 영화를 못 볼 것 같아”
내가 그의 귀에다 내 입을 대고 속삭이니까, 그는 더욱 흥분하여 내 손을 잡아서 자기의 좆에다
갖다 댔다.
나는 손으로 장동건이의 좆을 만져주자 그의 좆이 힘차게 일어섰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된 세상인지 끼리끼리 앉아서 영화를 보는 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서
서로가 애무를 하고 야단들이었다.
어둠 속에서 장동건이는 나를 자기의 무릎에 앉혔다.
이제 나는 아예 팬티를 안 입고 다니니까 치마만 치켜 올리면 내 보지며 엉덩이가 다 드러난다.
팬티를 벗고 다니는 앞집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
아침마다 장동건이가 우리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다가 태워서 가고 저녁에도 우리 집까지 태워다
주니 내가 팬티를 벗고 다니는 것을 아는 사람은 오직 장동건이 뿐이다.
장동건이의 힘차게 일어선 좆이 내 보지에 박혔다.
어둠이 둘러서 쌓인 극장 안에는 시끄러운 영화 음향이 온통 뒤 흔들고 있었다.
나하고 장동건이가 그 짓을 해도 어느 누구 한 사람 주의 깊게 쳐다보는 사람 하나 없었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소리를 낮추어 신음 소리를 내었다.
이제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사무실에 근무를 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장동건이는 이제 완전히 내 손 안에 잡혀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해 주는 관계까지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내가 장동건이를 홀딱 벗겨서 먹는 그런 여자로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비록 팬티를 벗고 사는 여자지만 그래도 장동건이를 사랑할 줄도 알고 그를 아껴주는 여자다.
그전에는 몰랐는데 이제 거울을 자주 보게 되었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그러면 거울이 나를 보고 이렇게 말을 하는 것 같다.
“세상에서 숙진이 아줌마가 제일 예뻐요!”
그 동안 하도 어려운 살림살이 때문에 바쁘게 살다보니 살이 찔 시간도 없어서 날씬한 몸매를
그대로 간직할 수가 있었다.
내가 보아도 이만하면 모든 남자들에게 호감을 살만한 매력이 넘친다.
그러니 장동건이 아가씨를 구하려다가 나의 이 외모에 홀딱 반해서 아가씨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줌마인 나를 선택한 것이다.
“저어, 숙진씨! 우리 한 번 하고 점심을 먹으면 안 될까?”
내 곁에 다가온 장동건이가 조용히 묻는다.
“아, 안돼요,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요”
“응? 우리 둘 밖에 없는데 보기는 누가 봐”
“아, 그래도 안 돼요”
내 하얀 허벅지를 만지며 말하는 장동건이의 손을 살짝 밀치며 말했다.
그러자 장동건이는 그만 애간장이 타는지 애원하는 눈초리로 내 허벅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나는 그 순간, 내가 여자로 태어난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가끔씩 우리 창고로 (이제 장동건이와 한 몸이 되었으니 우리 창고라고 해도 된다) 물건을 실어다
주는 앳된 젊은 청년이 있다.
이름은 김석원(金錫原)이다.
나이는 스물네 살,
군대를 제대하고 나와서 이리저리 좋은 직장 자리를 찾아서 보았지만 벌써 좋은 자리는 자기 앞에
뛰어간 놈들이 다 차지해 버리고 할 수 없이 물건을 대리점에 배달해 주는 운전기사가 되었다.
김석원이는 학벌도 괜찮은 대학에 나오고 특히 운동도 많이 해서 몸도 날씬하다.
그리고 외모도 준수해서 내가 좋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많이 닮았다.
나는 그가 올 때마다 정성을 다해서 시원한 주스며 과일을 준비해 두었다가 맞이하고는 했다.
그러면 석원이는 그 환한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엄청나게 나를 좋아했다.
석원이는 장동건이처럼 아줌마라는 말은 절대로 안 했다.
처음 나를 만났을 때부터 누나하고 다정하게 부르고는 했다.
나도 처음에는 그를 석원씨하고 부르다가 얼마 후부터 석원아 하고 불렀다.
석원이는 장동건이를 보고 항상 형님이라고 부른다.
오늘도 그가 와서 창고에 물건을 내려놓고 있었다.
늘 하던 것처럼 석원이와 함께 물건을 창고에 정리하기 시작했다.
장동건이는 마침 거래처에 배달을 나가고 창고 안에는 석원이하고 나하고 둘만 있었다.
“누나! 동건이 형님은 배달을 나가셨나봅니다”
“응, 그래 배달 나갔어!”
“요즘 물건은 잘 나가고 있지요 누나!”
“응, 그래, 요즘 물건이 보기보다 잘 팔리고 있네.”
“누나가 보배예요 동건이 형님이 그러시는데 누나가 이곳에 오고 나서부터 물건이 그렇게 잘
팔린다고 했어요.”
“응, 우리 동건씨가 그렇게 말했어.”
“그럼요, 누나는 보배예요”
“내가 보배라고?”
“그래요, 누나가 보배예요”
“석원이가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기분이 참 좋네!”
“참 누나에게 내가 줄게 있는데”
갑자기 석원이는 하던 일을 멈추고 차 운전석으로 가더니 예쁘게 포장이 된 선물 상자를
가지고 왔다.
그러더니 내가 보는데서 상자를 열고 그 속에서 순금으로 만든 예쁜 목걸이를 꺼냈다.
“언제부터 제가 누나에게 선물을 하려고 했는데 누나 마음에 드실지 잘 모르겠어요.”
“응? 그게 정말 내 선물이란 말이야?”
나는 깜짝 놀랐다.
“그럼요, 누나에게 줄 선물 입니다”
그러면서 석원이는 금목걸이를 내 목에다 손수 걸어 주었다.
“비쌀 것 같은데 내가 이런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 석원아!”
“그럼요, 누나에게 주는 제 정성인데 당연히 받으셔야지요!”
“아유, 석원아! 고마워!”
내가 너무나 좋아서 내 목에 걸린 금목걸이를 만지작거리자 석원이도 흐뭇한 듯이 나를
바라본다.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석원이가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나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석원이가 갑자기 나를 끌어안는 바람에 당황해 하면서
어쩔 줄을 몰랐다.
“누나! 내가 누나를 너무 사랑해요!”
석원이의 이 말이 내 귀에 들리는 듯, 싶더니 이내 석원이가 내 입에 자기의 입을 갖다 대면서
키스를 했다.
나는 그저 석원이가 하는 대로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석원이가 내 입을 쪽쪽 빨면서 뜨겁게 키스를 계속했다.
어쩐지 나는 석원이의 키스가 무작정 좋았다.
나는 점점 석원이에게 빨려서 들어갔다.
석원이의 손이 내 스커트 자락을 올리며 내 엉덩이 쪽으로 갔다.
그러더니 석원이가 움찔하며 놀랐다.
나하고 키스를 하다가 얼른 멈추었다.
“누나! 팬티를 안 입었네!”
“응, 동건씨가 여기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팬티를 입지 말라고 해서”
“동건이 형님이 왜 누나보고 팬티를 입지 말라고 그랬는데”
“응, 그것은 다른 뜻은 없고 그냥 여기가 다른 곳 보다 온도가 높아서 더우니까 위생상 습진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면 안 된다고 해서 그런 거야!”
“아, 그랬으면 괜찮지만 혹시나 나는 누나가 스스로 팬티를 벗고 다니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아니, 너도 참, 내가 무슨 미친 여자니? 팬티를 스스로 벗고 다니게?”
“그래, 지금은 괜찮아요?”
“응, 처음에는 이상 하더니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네!”
“그럼 누나! 다시 키스를 해도 되요?”
“응, 또?”
“누나하고 키스를 하니까 너무 좋아서 또 하고 싶어지네요!”
“아이, 몰라! 조금 전에 갑자기 한 것도 용서를 안했는데 또다시 하려고 그러니?”
“누나! 사랑해!”
다시금 석원이는 나를 껴안으며 내 입을 쪽쪽 빨면서 키스를 했다.
나는 석원이의 이런 행동에 다시금 빨려서 들어갔다.
내가 눈을 감으며 두 손으로 석원이의 목을 끌어안자 석원이도 나를 힘주어 끌어 안으며
키스를 했다.
석원이와 키스를 하면서 내 몸속에 이런 뜨거운 열정이 흐르고 있었다는 것이 나 자신도
놀라고 있었다.
점점 키스를 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석원이의 욕망이 무섭게 샘솟기 시작했다.
“누나! 나 누나를 가지고 싶어!”
석원이의 음성이 떨고 있었다.
“아 안 돼! 석원아!”
“왜? 내가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래도 안 돼 석원아!”
“누나! 나는 오늘 누나를 꼭 가지고 말거야!”
“아 안 돼 석원아!”
나는 재빨리 석원이의 품을 밀치며 그에게서 빠져 나왔다.
그러자 석원이는 가만히 물러서지를 않고 나를 와락 힘을 주어서 끌어안았다.
나는 다시 석원이에게 끌려서 그의 품에 안겼다.
“누나! 너무 너무 사랑해! 누나!”
석원이의 눈은 사랑의 욕망으로 가득차서 있었다.
“석원아! 나는 유부녀야! 그러니 제발 안 돼!”
“나는 누나가 유부녀라도 너무 사랑해!”
“이러면 누나가”
“누나! 나 누나를 영원히 사랑할 거야! 그러니 아무 말 말아요, 누나!”
이제 석원이는 오직 나를 정복하려는 마음 밖에는 없었다.
나는 마음이 조급해 졌다.
배달을 나간 장동건이가 돌아 올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석원아! 우리 동건씨가 돌아 올 시간이야 그러니 제발 나를 놓아 줘! 응 석원아!”
“누나! 아무리 그래도 나는 누나를 지금 놓아 줄 수가 없어!”
석원이가 힘을 주며 다시 내 입을 쪽쪽 빨면서 키스를 시작했다.
바로 그때였다.
배달을 나갔던 장동건이가 배달을 마치고 창고로 들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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