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M]나의 노예 애인 사랑이 ... - 3부

에구 이번에는 조금 늦었네요.

매일 업데이트 하려고 하는데.

한번 쓰다가 날려먹는 바람에 허무해서

짜증나서 멍하니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바뻤던 일도 있고 해서요~

졸필이지만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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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오뎅 : ^^긴장하세요.



아완 : 네^^주인님~



사색오뎅 : 음....ㅡㅡ;;



아완 : 왜 그러세요?



사색오뎅 : 지금은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아완 : 왜요? 조교를 하려면 주인님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사색오뎅 : 음..처음 DS 즉, SM을 시작하시는 초보 섭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아무 의미없이 주인님이라고 하는 거에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아직 저는 님과 DS를 맺지 않았어요. 지금은 그냥 몇가지 과제를 내리고 그걸 님이

수행하시면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저에게 보고해 주시는거에요.

즉, 가벼운 SM 플레이가 님에게 과연 자극을 줄 수 있느냐를 확인하는거죠.

물론 주인님이라고 한다면 그 자극을 배가 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어요. 정신적으로요.



사색오뎅 : 하지만 급히 먹는 떡이 채한다는 말이 있듯이 플레이가 주는 자극과 돔이라 칭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쌓은후에 본격적으로 해야 더욱 아름다운 DS를 만들 수 있어요.



아완 : 아...



사색오뎅 : 아무리 온라인상이라고 스스로 돔이라고 칭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주인님이라고

칭하는것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명심하세요.

‘대가없는 복종’은 하지 마세요. 섭이 돔을 섬기는것 즉, 복종하는것은 대가라는게 있어야 해요.

복종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건 돔의 자질입니다.

현실에서도 그걸 다른말로 리더십과 카리스마라는 표현으로 대신하는 거에요.



아완 : 아 몰랐어요. 저는 그냥 DS 조교라길래 무조건 주인님이라고 해야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사색오뎅 : 저와 인연이 닿지 않고 다른 돔을 만나시더라도 첨부터 주인의 호칭을 요구하는

사람과는 가급적 교제를 피하세요. 십중팔구 경험없거나,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일 경우가 많아요.



아완 : 그럼 언제 주인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사색오뎅 : 물론 정식 돔과 섭의 관계를 맺기로 합의되었을때 부터죠~~^^

그리고 돔과 섭의 관계를 맺기전에는 충분한 대화와 교류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쌓는게 선행되어야 하구요^^



아완 : 넵~^^



사색오뎅 : 주인님이란 표현은 그 신뢰를 바탕으로 그 사람에 대한 존경의 발로가 되어야 해요.



아완 : 아~ 그럼 다들 이렇게 알고 이렇게 행동하시나요?







사색오뎅 : 사실 안타깝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일부 돔이라 칭하는 사람들, 특히 멜돔이라고 칭하는 사람들 중에 보면

선무당이 사람잡는 격으로 망가나, 야설, 동영상등을 통해 첨 SM을 접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거기서 느낀 환상들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대부분 그런 매체들은 돔과 섭의 만남과정의 설명은 색략한채 플레이 위주의 전개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픽션물이다 보니까 돔과섭이 쉽게 만나 쉽게 플레이를 진행하지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그걸 본 사람들은 ‘어라~저거 재밌겠네..저 여자가 그냥 하라는대로 다하고

빨라는 대로 다 빨고 까라면 까네~햐~재밌겠다.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단순한 호기심만 자극 받게 돼죠.

그래서 어디서 보고, 주워 들은것은 있어서.. 섭이라고 칭하는 사람을 만나서

첨부터 욕부터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색오뎅 : 물론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섭 분들도 많아요. 그들도 마찬가지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당연히 그래야 겠거니 하고 그냥 ‘주인님~~’하고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하게 즐기는 경우가 많은 거에요.



아완 : 아~



사색오뎅 : 뭐 둘다 정보 없고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플레이를 즐기고 서로 즐겁다면 뭐 문제이겠냐 할 수도 있어요. 맞아요..문제 될것은 없겠죠.

하지만 십중팔구 그 관계 오래 못가고 정말 가벼워져요.

관계 자체가 그냥 원나잇스탠드 처럼 몇 번 만나다 싫으면 빠이빠이 요즘말로 Cool~~~~한 관계로 전락해 버리죠.



아완 : 음....한마디로 서로 엔조이가 되는군요.



사색오뎅 : 그렇죠. 그러다 보면 DS에서 주는 지배와 피지배에서의 안정감 보다는 쾌락일변도의 만남이 돼는거죠~둘다 엔조이라고 생각하고 만난다면 앞에 것은 문제가 돼지 않아요.

하지만 둘 중 하나는 DS를 원하는데 한명은 엔조이를 원한다면 전자는 엄청 상처를 받을거에요.



아완 : 아~



사색오뎅 : 마찬가지로 남자 여자가 둘이 만나서 우리 잠깐 즐길까? 라는 합의가 된 상태에서 가벼운 만남은 문제가 없지만, 둘 중 하나는 진짜 애인을 원하는데 한 쪽은 그냥 몇 번 대리고 놀다 갈 마음이면 한쪽이 상처 받는거랑 마찬가지 이치에요. 특히 이런게 남자에게서 많이 나타나죠~



아완 : 맞아요~정말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DS에서도 남성에게 그런 점이 많나요?



사색오뎅 : 네~ SM 카페 가보세요. 그런데 가면 돔/섭 구하는 게시판 들어가보면 죄다 멜돔이고 멜섭이에요.

팸분들이 글 올리는거는 거의 없다고 보심 될정도로 남성이 더 많아요.

일반 챗팅방가면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많은 이치일거에요~^^

남성들이 오히려 더 솔직한 우리의 문화적 배경이겠지요.



사색오뎅 : 암튼 이렇게 경쟁이 치열하다보니까. 팸이 나타났다 싶으면 온갖 사탕발림으로 자기를 PR하는거에요. 그런 와중에 나는 너를 그냥 몇 번 만나고 말거야 라고 말하면 경쟁력이 있겠어요~?



아완 : 히히 아무래도~없겠죠~



사색오뎅 : 그래요~없어요~그러다 보니 본색을 숨긴채 세상에 둘도 없이 자상하고 사려깊은 돔인척 하지요~^^



아완 : 여자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사색오뎅 : 물론 그렇죠~그런 사람도 있죠~하지만 제가 생각건대~ 여성들이 자신의 SM 성향을 내세우기가 쉬운게 아니에요~

사실~ 그러다 보니까 그곳에서 멜돔이나 멜섭을 만나는데 있어 매우 조심스럽죠~조심스럽다는것은 다른말로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을때는 첨에 말씀드린 DS의 정신적인 부분에서 피지배를 통해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으려는 분들이 많아요. 즉, DS의 진정성을 보시고 들어오는 거죠~



아완 : 아~



사색오뎅 : 이 얘기는 이말로 마무리를 지을게요~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이 첫 상대이길 원하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이 마지막이길 원한다.’ 물론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의 남성과 여성의 성과 사랑에 관한 심리상태를 대변해 준다고 봐요. 결국 DS도 남성과 여성의 만남이고 성과 사랑의 조합이에요^^



아완 : 네^^알겠습니다^^역시 사색님을 만나기를 잘한거 같아요^^



사색오뎅 : 속단하지 마세요^^그러다 큰 코 다칩니다.



아완 : 그럴까요? 히히



사색오뎅 : ^^ 그럼 오늘은 몇가지 간단한 조교만 할게요.



아완 : 네~^^ 벌써부터 긴장돼네요~



사색오뎅 : 지금 집에 혼자세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잘 됐네요~



아완 : 대체 뭘 시키시려구~ㅠㅠ



사색오뎅 : 지금 당장 냉장고로 가서 물을 컵으로 2잔 가득 마셔요.



아완 : 네?



사색오뎅: 물 마시라구요 --;;



아완 : 왜요?



사색오뎅 : 흠...이유 알면 재미 없을텐데~



아완 : 아~네~^^잠시만요~



나는 그녀가 냉장고로 달려가 물을 꺼내고 컵에 따라서 한손은 옆구리를 짚고 서서 목을 접어 물을 끊어 마시는 장면을 상상했다. 그리고 물을 다 마신후 숨을 내쉬는 모습이 눈에 그려졌다.

근데 내가 상상한것이 맞아을까? 내가 이제 자리로 돌아올 시간이라고 생각했을때



아완 : 휴~다 마셨어요~



사색오뎅 : 지금 뭐 입고 있죠?



아완 : 반바지랑 티셔츠요.



사색오뎅 : 바지와 셔츠를 벗으세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흠..자꾸 두 번씩 말하게 하시네요^^ 못하시겠으면 말씀하세요~



아완 : ㅠㅠ 아니에요~^^



그리고 그녀는 잠시 말이 없더니..



아완 : 속옷도 벗나요..?

사색오뎅 : 아니에요. 그건 냅두세요..



아완 : 헉~!!!!



사색오뎅 : 왜요? 벗었어요?



아완· : 히히 아직 팬티는 안 벗었어요.



사색오뎅 : 그럼 그대로 있어요. 팬티만 입고



아완 : 네..



사색오뎅 : 지금 손거울이랑 자를 준비하세요!!



아완 : 네? 자요?



사색오뎅 : 네~길이 재는 자요.



아완 : 네..잠시만요..



그러고 한 5분이 흘렀다. 아무래도 자를 찾는 중이었나 보다.



사색오뎅 : 아직인가요?????



아완 : 휴~찾았어요. 자!!! 제가 자를 잘 안써서 겨우 찾았네요~동생방에서요~^^



사색오뎅 : 아~^^더 잘됐네요?



아완 : 뭐가요?



사색오뎅 : 이따 설명해 줄게요.



아완 : 네..궁금해 죽겠네요. 대체 뭘 시키실지..이제 뭘 하면 돼죠..



사색오뎅 : 음..이제부터 님의 몸에 대해 저에게 설명을 해주세요.



아완 : 네? 좀 더 자세히..



사색오뎅 : 시키는 대로 하시면 돼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님 가슴 사이즈가 어떻게 돼죠?



아완 : ...........B컵이요.



사색오뎅 : 음 그럼 아완님의 유두는 무슨 색이죠?



아완 : 네?....



사색오뎅 : 흠....또 그러시네..



아완 : 아~..죄송해요...



사색오뎅 : 아니에요. 하지만 어려운 말 쓴것도 아니니까 자꾸 돼묻지 마세요.



아완 : 네...



나는 일부러 약간의 엄포를 놓았다. 왜냐하면 이런 효과는 이 여자가 지금의 조교를 진지하게 여기게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아완 : 약간 진한 갈색이에요....



사색오뎅 : 음.....그럼 그 유두의 크기는? 그러니까 가로길이..



이제 슬슬 말이 짧아진다..이것도 첨의 단호함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아완 : 대략 1CM정도요..



사색오뎅 : 대략이요?..제가 왜 자를 준비하라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완 : 아..잠시만요..



..



아완 : 0.9센티요..



사색오뎅 : 높이는요..



아완 : 음.....0.5센티 조금 안돼요..



사색오뎅 : 발기되면 더 커지겠죠..?



아완 : 네..?



아완 : 아~죄송해요.....저도 모르게 그만...저는 발기라고 해서 남자에게만 적용되는줄 알았어요..



사색오뎅 : ^^네..



아완 : ....아마도 커질거에요...지금은 잘...



사색오뎅 : 발기돼었을때 재서 말해요. 바로..



아완 : 네..



사색오뎅 : 왜 지금 방식이 거부감이 드나요..?



아완 : 아니요...그냥 아까부터 사색님이 무섭게 하셔서..



사색오뎅 : 흠..놀랬다면 미안해요..그래도^^ 네? 하는 버릇은 고쳤잖아요^^



아완 : 아~^^네..



사색오뎅 : 음...가슴은 뭐 그다지 특별한 점이 없는 평범하시네요.



아완 : 네..그러가요..



사색오뎅 : 그럼 이제부터 어딘줄 아시겠죠?



아완 : 대충...0-0;;;;



사색오뎅 : 참 그리고 제가 아까 뭐 유두..가슴 이런말 썼는데 이제부터 제가 쓰고 싶은 표현으로 할게요. 아완님도 그렇게 하세요. 최대한 솔직한 표현으로 하세요..



아완 : 아~~네..



사색오뎅 : 그럼 뭘 해야 할지 아시겠죠..



아완 : 네.......벗을까요?



사색오뎅 : 그게 편할거 같아요..



...

아완 : 벗었어요..



사색오뎅 : 일단 그 팬티를 쭉 펴보세요



아완 : 어떻게요?



사색오뎅 : 님의 보지가 다았던 곳을 눈앞에 펼치라구요.



아완 : 헉~!..네..



사색오뎅 : 어때요..?



아완 : 음.....



그녀가 조금 망설이는 것 같았다. 설명해 주는 자체를 망설이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그 방법이 난감해 하는것 같았다.



사색오뎅 : 일단 무슨색이에요?



아완 : 노란색이요...



사색오뎅 : 망사에요?



아완 : 아뇨..저 망사 잘 안 입어요. 그냥 면...



사색오뎅 : 아.. 그래요? 그럼 그 보지가 닿은 부분은 두겹으로 돼어있죠?



아완 : 네..



사색오뎅 : 입은지 얼마나 됐어요?



아완 : 오늘 아침에 갈아입었어요..



사색오뎅 : 지금 밤인데도 변화가 없어요?



아완 : 생리중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사색오뎅 : 아~참 그랬지..미안해요. 깜빡했어요..



아완 : 아니에요..음...솔직히 쫙 폈는데..생리대가 보였어요..그리고 지금 사실 조금 혈 나올까봐 걱정도 돼요..



사색오뎅 : 음...그럼 못 하겠네..



아완 : 아니에요..급한건 아니에요..실은.......

아까 자 찾으러 가면서 피 나와서 화장실 갔다가 오고 생리대도 바꿨어요..여유 있어요..



사색오뎅 : 아~그래요? 당최 여자가 아니라 그 점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어 난감하네요..



아완 : 아니에요..모를수도 있죠~남잔데~



사색오뎅 : 고마워요.



아완 : ^^ 암튼 지금은 팬티에 이상이 없습니다.



사색오뎅 : 아쉽네..



아완 : ㅠㅠ



사색오뎅 : 좋아요 이제 의자에 양 다리를 올리고 거울로 님의 보지를 비쳐봐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님 보지털은 어때요? 많아요? 아니면..



아완 : 음.....그냥 보통이에요..



사색오뎅 : 털의 굵기는요?



아완 : 음,...제가 좀 머리카락도 얇은 편이에요..



사색오뎅 : 좋아요. 다음은 항문쪽을 봐요.



아완 : 항문이요?



사색오뎅 : 네. 항문 주위의 색깔은 어때요?



아완 : ....조금 진한편이에요.



사색오뎅 : 그래요..



아완 : ....



나는 그녀의 항문을 상상했다. 난 여자의 항문의 주름을 볼때마다 그 속에서 오는 불결함보다 그 사람의 가장 은밀한 곳을 보고 있다는 자극을 얻게 되었다.



사색오뎅 :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아완님의 보지에 대해 설명을 하세요. 자유형식이에요. 님의 보지를 거울로 관찰하고 설명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사실 이전에 항문과 가슴에 대해 내가 묻고 그녀가 답하는 형식은 설명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었다.

무엇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잠시 말이 없었다. 스스로 관찰을 하고 무엇보다 무엇이라고 설명해야 할지 고민중인거 같았다.



아완 : 음...우선..제 그곳의 길이는..음...13센티 정도에요...



사색오뎅 :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죠?



아완 : 음 그러니까...위에서..음...



사색오뎅 : ??



아완 : ......갈라진 맨 위에서부터 갈라진 곳 맨 밑에요..근데 곡선형이라...자로 재기가 애매해요.



사실 길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스스로 갈라진 곳이란 표현을 쓰게 하고 자신의 그곳을 자로 측정하는 것 자체가 자극이었다.

사실 누가 거길 자로 재 보려 하겠는가..물론 호기심에 의해 재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결과를 모르는 남자에게 보고해야 하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SM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수치플은 무한한 자극을 주고 다른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통상의 감정과 사고와는 괴리돼는 행동을 하면 사람들은 창피함을 느낀다. 그게 혼자 일경우에는 약한반면 타인이 있을경우에 매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 부끄러움이 성적인 부분과 접목이 되면 자기 스스로 그걸 은근히 즐기게 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일반인은 그렇지 않겠지만 약간의 SM적 기질의 소유자에게는 그 자체가 자극이 된다.



사색오뎅 : 음..그럴거에요. 됐어요 잘했어요. 그리고 또다른건 없나요?



아완 : 음..뭘 해야 하지..



사색오뎅 : 그냥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세요.

아완 : 음...제 거기 색깔은..약간 어두운 색이에요..음..겉에 것이요..그러니까..소음순이..



사색오뎅 : 네.



아완 : 음..그리고..잘은 모르겠지만..전에 남친이 제 거기가 작데요..그래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묻지도 않은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사색오뎅 : 어떤점이 좋다고 하던가요?



아완 : ...쪼임이 좋데요..



사색오뎅 : 아..맛있겠네요^^



아완 :헉!



나도 놀랬다. 이건 의도한 말이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하지만 솔직한 말이었다.

어차피 내 뱉은 말이고 그녀의 반응을 살피는게 최상이다. 시침이 떼고..



아완 : 아이..그런말...부끄러워요. 사색님도 그런거 좋아하세요..? 저 같이.. 작은 여자요..



사색오뎅 : 님 키가 162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 정도면 작은거 아닌데..



나는 일부러 시치미를 땠다.



아완 : 아이..그거 말고요...



사색오뎅 : 뭐요?



아완 : 제......구멍이요..



원래 생각대로라면 여기서 ‘콧구멍이요?’라고 할려고 했지만 첨부터 심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사색오뎅 : 물론이죠..^^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네요~쩝..



아완 : 우리가 돔과 섭이 되면요..



여기서 보통 뭘 느낄 수 있을까? 그녀는 이미 나와 돔과섭이 되어서 섹스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에서 내가 약간의 음담패설을 했을때 그녀는 결코 싫어하는 투가 아니었다.

물론 DS에서 섹스도 하나의 플레이에 속하는 것이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것이다.

하지만 DS를 하나의 밥상이라고 했을때 섹스는 김치 같은것이다.

섹스가 굳이 삽입의 경우뿐만 아니라 왠만한 성적플레이를 다 포함하는 것일 수도 있다.

김치를 먹던 안 먹던 한국식탁에 항상 등장하듯이.. 항상 꺼내놓아야 할 반찬임에는 틀림없다.

섹스도 DS에서 그런 존재인 것이다.



사색오뎅 : 그랬으면 좋겠네요^^



아완 : ^^



사색오뎅 : 암튼... 다른건요?



아완 : 음...제 소음순은 그리 큰편은 아니에요. 사람들은 꽃잎이라고 표현하던데 히^^



사색오뎅 : ^^ 아 크면 입에 물고 쪽쪽 빨기 좋은데~



아완 : 아잉.. 몰라요~



사색오뎅 : 히히~^^ 다른건 없어요?



아완 : 음...제 크리토리스는 그리 돌출된 편이 아니에요. 그냥..그리고 흥분해도 그렇게 발기되지는 않는 편이구요.



사색오뎅 : 아~



아완 : ^^아 정말 부끄부끄~-0-;



사색오뎅 : 흠..다른건 없어요?



아완 : 음..아 잠깐만요..



사색오뎅 : 네..

..

아완 : 1센티 조금 못 되는거 같아요.



사색오뎅 : 뭐가요? 크리토리스가요? 그렇게 길어요?히히



아완 : 아...젖꼭지요..



사색오뎅 : 네?



아완 : 발기돼면 말씀하라고 해놓구선..치치..--



슬슬 이 여자가 가벼운 애교도 부렸다. 아 정말 그녀를 범하고 싶었다. 아니 나 스스로 흥분이 되었다.



사색오뎅 : 아~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아완 : 뭐가요?



사색오뎅 :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줘서요..



아완 : 아니에요..제가 오히려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대해줘서 고마워요. 정말 님 만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은 알 수 없는거지만..



사색오뎅 : 그럼 다행이네요.



그때였다.



아완 : 저 님~ 저 팬티 좀 입으면 안될까요?



사색오뎅 : 왜요?



아완 : 생리혈도 있고 해서요..



사색오뎅 : 아~히히 그거 피 맞아요? 흥분돼서 그런거 아니에요?히히



아완 : 아잉~...그냥 불안해서요~



사색오뎅 : 그렇게 하세요.



아완 : 음..그리고 저 잠시만 장실 갔다 올게요.



사색오뎅 : 급해요?



아완 : 네..그런건 아닌데. 마려워서요.



사색오뎅 : 참으세요!!!



아완 : 헉[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네...



사색오뎅 : 이유를 조금 있으면 알게 될거에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음.. 그럼 이제 정리할게요. 아까 제가 시켰던 것들을 수행하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설명해 보세요. 최대한 솔직하게요.



아완 : 네..



아완 : 음...일단 첨에 저보고 옷을 벗으라고 했을때...조금 망설여 졌어요. 마치 님이 보고 있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자의가 아니라 스스로 남자가 시키는 대로 옷을 벗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 거리더군요.



사색오뎅 : 음..네.



아완 : 그리고 가슴을 크기를 자로 잴때는 약했는데 마지막에 제 거기..음..그러니까 제 보지를 거울로 보면서 자세히 설명을 하는데..흥분 되더라구요..저도 제 보지를 그렇게 자세히 본건 여지껏 처음인거 같아요.



사색오뎅 : 흥분이 된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나요?



아완 : 음...우선 가슴이 두근거리구요..저도 모르게 젖 꼭지가 서더라구요..

그리고..제 보지에 온 신경이 쏠리면서 뜨거워 지는것을 느꼈어요..그리고 약간 축축...히히^^



사색오뎅 : ^^그렇군요..



우린 그런 얘기로 30분정도 시간을 보냈다. 아니 일부러 내가 시간을 끈 것이었다.



아완 : 저..아직도 화장실 가면 안돼죠?



드디어 때가 되었다.

사색오뎅 : 다녀와요. 단!



아완 : 네?



사색오뎅 : 속옷은 벗지 말고 서서 오줌을 싸세요.그리고 샤워를 하시고 샤워하면서 저를 생각하면서 하세요.!!!!



아완 : 네? 어떻게..



사색오뎅 : 어렸을때 바지에 오줌 안 싸봤어요.?



아완 : ㅠ.ㅠ ^^ 근데 오줌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에 안 좋지 않나요?



사색오뎅 : 오~전혀 상관없어요. 바로 나온 오줌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줌은 배출된 후 시간이 지나 공기와 만나면서 부패가 돼면서 독소를 배출하는거지 바로 나온 오줌은 건강에 해를 안줘요. 오히려 그 반대에요.



아완 : 네? 그럼 좋아요?



사색오뎅 : 오히려 요로법이라고 오줌을 약 대신 병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세요. 요로법이라고요.



아완 : 아..



사색오뎅 : 사료에서도 오줌을 약을 쓴다는 게 많아요. 똥도 약이 돼는돼요~뭘~



아완 : 똥 도요?



사색오뎅 : 옛날에는 곤장 맞아 오늘 장독 빼는데 똥물을 먹였다는 사료도 많아요.



아완 : 아~그렇구나~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건강에는 민감한 편이라서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플레이를 할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세요.



사색오뎅 : 그러죠~



아완 : 그럼 단올게요^^



사색오뎅 : ^^제가 어떻게 하라고 했는지 한번 복창하고 가세요.



아완 : 음~ㅠ.ㅠ 속옷을 입고 서서 오줌을 싸고 샤워를 하라고 하셨어요.



사색오뎅 : 하나 빠졌는데~__아완 : ^^히히 님 생각하면서요~



사색오뎅 : 잘했어요. 다녀와요.



아완 : 넵! 휘리릭~



그녀는 30분 후에야 돌아왔다. 나는 그동안 지금의 과정을 생각하고 그녀의 대화내용을 되살펴 보면서 결과적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성공했다는 것은 그녀가 플레이에 집중을 하고 그것에 스스로 흥분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말로 그녀의 메조의 기질을 스스로 자각하게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보 섭들은 이런 자신의 섭의 기질을 자각하게 하고 플레이의 강도를 조금씩 늘려가는게 중요하다. 첨부터 강한것부터 시키는것보다 약한거부터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서 섭이 거부반응을 보이면 그게 바로 그녀의 플레이 강도의 한계점이 되는 것이다.

물론 첨부터 강한거부터 시작해서 점점 약한 쪽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비효율적이다.

그러다 보면 섭이 금새 플레이에 싫증을 느끼고 흥미를 잃어버리는 수가 생기기 때문이다.



아완 : 짜잔~!



점점 애교강도가 높아진다. 귀엽게 느껴졌다. 난 애교많은 섭이 좋았다.



사색오뎅 : ^^ 쉬원하게 봤어요?



아완 : 아이..



사색오뎅 : 그 느낌을 상세히 보고해 주실 수 있으시죠?



아완 : 네..



아완 : 음..첨에 화장실을 갔어요. 그리고 급해서 습관적으로 팬티를 내리려고 하다가

아차 하고 다시 일어나서 거울을 봤어요..거울에 제 가슴이 보였어요.

그런데 이전에 샤워하면서 보던 내 가슴하고 그때의 내 모습은 다른게 다가왔어요.



사색오뎅 : 어떻게요?



아완 : 음...섹스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사색오뎅 :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도 오줌 싸면서 보는 제 자지하고 여자와 섹스를 하면서 여자의 보지를 들락 거리는 자지의 느낌이 다르게 오거든요.



아완 : 네..맞아요. 바로 그랬어요. 그러니까 더 흥분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숨을 고르고 오줌을 쌌어요.

첨엔 바로 안나오더니.. 제가 거기에 힘을 빼니까..급해서 그런지 이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 느낌이 이상했어요.



사색오뎅 : 어떻게요?



아완 : 음..팬티를 한번 거르고 나오니까 땅으로 떨어지지 않고..제 다리를 타고 따뜻한 물줄기가 내려오는데 그 기분이 정말 묘했어요...그리고 그 오줌이 다리를 타고 바닥에 흐르는데.. 정말 흥분됐어요..



사색오뎅 : 히히



아완 : 웃지마세요 ㅡㅡ



사색오뎅 : ^^미안해요



아완 : ^^ 다 싸고 한 참 보는데 어느새 오줌이 마르면서 시원해 졌어요. 그리고 조심히 팬티를 벗었어요. ^^ 생리대가 다 흥건하더라구요^^



아완 : 암튼 전 팬티를 벗고 다리를 봤는데 다리에 오줌이 마르면서 오줌이 닿지 않는 살과 물이 흘러내려간 살과 구분되더라구요..

그리고 몸에 물을 뿌렸어요. 근데 이상한게 같은 따뜻한 물이 흐르는데 오줌과는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정말 이상하더라구요.



사색오뎅 : 그리고요?



아완 : 음..그리고 물을 뿌리고 몸을 씻는데 몸이 너무 간질간질 거렸어요. 마치 섹스시에 몸의 신경이 곤두서는것 처럼요..



사색오뎅 : 네..



아완 : 그리고 비눗칠을 하는데.. 꼭 님의 손길로 제 가슴을 만져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평소보다 오래 가슴에 비누칠을 했어요..



아완 : 그리고 보지에 손이 닿았는데...



사색오뎅 : 닿았는데요?



아완 : .....저 주저 앉는지 알았어요..아니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면서 몸은 내려앉는데 다리는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사색오뎅 : 왜요?



아완 : .....섹스할 때 한참 흥분하면 전 그래요...



사색오뎅 : 히히^^그래서 자위 했어요?



아완 : 아.....몰라요...



사색오뎅 : 했어요? 안했어요?



아완 : 음....할려구 한건 아닌데....그냥 몇 번 씻을려구 문질렀는데..저도 모르게..그만..



사색오뎅 : ???아완 : 그냥 느꼈어요...



사색오뎅 : 구체적으로..



아완 : 그냥 몸에 전율이 머리끝까지..아잉...짖굿다..



사색오뎅 : ^^잘했어요..착해요. 님은 아마 좋은 섭이 될거에요..착해서 좋아요..



아완 : 정말요..^^기분 좋네요..



사색오뎅 : 지금은 기분이 어때요?



아완 : 좋아요..기쁘구요. 안정적이에요^^



사색오뎅 : 다행이네요..



아완 : 이제 조금 섭의 기분을 알 것 같아요..고맙습니다.



사색오뎅 : 아니에요. 저도 고마워요^^



아완 : 이제 이게 끝인가요?



사색오뎅 : 일단 오늘은요^^



아완 : 대체 다음에는 뭘 시키실지 걱정도 돼고 기대도 돼고 ^^



사색오뎅 : 기대하세요. 그때도 잘 할 수 있죠?



아완 : 넵! 물론이죠~^^ 님이 기뻐하시니까 정말 좋아요^^



사색오뎅 : 네 저도 지금 너무 좋아요. 사랑스럽군요.^^



아완 : 아이..몰라용...



사색오뎅 : ^^아 글구 그 자 빨리 동생 방에 갔다 놓으세요^^ 피하고 보짓물 잘 닦으셔서~ㅎㅎ



아완 : 헉



우리는 그렇게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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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빨리 다음편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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