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3(검은안경2부...속:검 ... - 16부
2018.11.18 12:10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6
창수를 흘깃보니.....창수는 굉장히 긴장한듯보였다. 우리야...그런동네에서 자랐고...또,
민재와 기선이는......좀...남들보다 거칠은놈들이라 그렇다 치더래도......우리같은...놈들이
이렇게 많을줄은......아니 또있을줄은........먼훗날......고등학교나 가서....아니면...어른들이
되어서야 이런놈들 만날줄 알았는데.....민재와 기선이는....마치...먹이를 만난듯....킬킬대며
......그런반응에... 잠시 흠짓하다가....다시 서서히 죄여오는 놈들의...표정이나 눈빛도.......
보통이 아니였다. 민재의 작은눈이 더욱 작아진다. 민재의 입에서 기묘한 웃음이 흘러......
나온다. 민재가....천천히 다가가자....마치 썰물빠지듯이..........민재가 나를 흘깃본다.
나는.....미영이를 자기여자라고 칭하는놈을 슬쩍 바라보았다. 그놈은...담벼락에 등을....
기댄체.....고개를 바닥으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민재를 바라보았다.
민재가 나를 보며 "씨익"하고 웃더니........순간이였다. 둥글둥글하게 생겼고...얼굴이...
마치 부처님처럼 생겨서....좀 느릴것 같은 민재의 행동은....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순간적으로 앞으로 쭈욱나가면서.....민재의 오른손이..."쭈욱" 뻗는다. "뻑" 하는 소리와
함께....비명소리도 없이.....한명이....뒤로 밀려나면서...그대로 드러눕는다. 다가오던
아이들이 너무놀랜듯....그중에 한명이....쓰러진 아이에게 급히 다가가서...흔들어...
보더니.........민재를 노려본다.
"....죽여 버려........죽여버리란 말이야.....!!!!!!!!....."
아이의 발악하는듯한 말소리에......칠팔명의 아이들이 달려들었고.....그러자...창수가...
...이야아아아.....하면서.....달려들었다. 그러자 서너명의 아이들이....창수에게
덤벼들었다. 기선이는 여전히 킬킬대면서...웃으면서...그 광경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십여명이......긴장한듯 기묘한 시선으로 기선이와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한아이의 주먹이 창수의 얼굴을 가격하는순간....휘청일듯 움직이던 창수가.......
그아이의 멱살을 잡고.....그대로....던져버린다. 다른건 몰라도....힘에서는......
창수를 따를 애가 없었다. 작은 덩치의 아이가....창수의 손에의해서...바닥으로
내동뎅이 쳐진다. 하지만...그순간..."하합" 하는...기합소리와 함께...두아이의 발이...
쭈욱 뻗으면서....창수의 얼굴과...옆구리를 가격한다. 창수가 비틀대며 버티며....
손을 뻗쳐....잡으려했지만, 두아이의 움직임이 민첩하다. 약오른듯...창수가 발악
하며....덤벼보지만.....다시 다른아이들의 발차기에.....어느한순간....누군가가....
몸을 한바퀴돌리면서....창수의 얼굴을 뒤돌려찬다. 창수의 몸이 뒤로 넘어질듯
넘어질듯.....그순간...누군가가...."아합"하는 힘찬 기합소리를 내뱉으면서.......
창수의 가슴을.......창수의 큰덩치가...비틀비틀...뒤로 밀려온다. 뒤로...밀리는
창수의 몸을......아니등을......기선이가.......받아준다. 기선이가 창수를 보며...
씨익...웃는다. 창수가.....힘없이....주저앉으며.....씨익웃는다. 입가에선...
빠알간 핏물이.......씨뻘건 핏물을 머금은....미소.....그 붉은 미소가...나의
시선을 잡아끈다. 그 사이....민재의 주먹에 의해....두어명이...더....쓰러졌고....
그제서야....민재의 주먹을 알게된....그 위력을 보겐된.....아이들이.........
벽에 기대선 놈을 흘깃 바라보더니...저희들끼리.....시선을 교환한다.
그러자...각자...품에서....허리춤에서...무언가를 꺼내든다. 검은...장갑을
꺼내어...손에끼는놈...........그리고...망치와...작은 손도끼를 꺼내는놈...
칼을 꺼내어 드는놈도있었다. 꺼내어 들면서...벽에 기대어 선 아이를 다시
바라보았지만, 그 아이는 아무말이 없었다. 그러자....
"...흐흐흐....씨펄놈들이...그냥 두어대 맞고 가지....기어코......."
"....흐흐흐흐....이러지들 마라......정말 다친다............"
"....킬킬킬......이러나...저러나......어쨋든.....오늘...너희들은....
곱게.....못가......흐흐흐흐........"
".......킬킬킬......이정도면.....이정도면....내가...좀....휘둘러도....
누구도.....말못할꺼야.......큭큭큭........."
그렇지 않아도 가늘고 긴..기선이의 두눈이 더욱 가늘어지면서...기묘한.....
미소를 짓는다. 창수가 연장을 꺼내어드는....아이들을 보면서...주춤주춤...뒤로 물러나서...
벽에 기대어 선다. 그리곤....나즈막히 내뱉는다.
"...병신 새끼들.....네들 정말 죽을려고 환장했구나........"
기선이가....온몸에 힘을 주면서 부르르르 떤다. 그리곤...천천히...........
길게 한숨을 내쉰다. 천천히 감겼다 떠지는 기선이의 두눈이..푸르게....
빛난다. 그 푸르게 빛나는 웃음띤 작은 눈이....나를 본다. 그리곤.......
천천히....품에서....두개의 칼을 꺼내어든다. 하얗다못해...푸르게 빛나는
두뺨크기의 빛나는.......칼......그 칼의 질리도록...푸르른 모습에....아이들이
주춤주춤....뒤로 물러선다. 민재의 얼굴이 굳어지면서........천천히 내게로
다가온다.
"....수현아......????.................."
"......................................%$#%@#$%#..............."
나는 말없이....벽에 기대선...놈을 바라보고있었다. 어느순간부터인가......
창수의 핏물어린 미소를 볼때부터인가...???....아니면....기선이의...소도의
푸르도록 시린...칼날을 본때문인가....????......아니다.....정확히 말하면....
그...이전...에.....이미.....나의 몸은.....서서히...미묘한 전율에...휩싸이고
있었다. 나의 온몸엔.....이미 폭팔할듯한...미묘한 전율이 흐르고있었고....
나자신도 모르게....얼굴이 시리도록...나는 미소를 짓고있었다. 나를......
부르며 바라보던.....민재의 얼굴이...흠짓...하며.........물러선다. 민재의
고함소리가....울려퍼진다.
"....이 병신 새끼들아....네....네들 주 죽고십지 않으면....얼른....사라져...
이 미친놈들아................얼른..........."
"....씨팔...뭐...이런새끼들이 다있어.......쌩쑈들 하고 자빠졌네......"
"..그러게 말이야....온갖 폼은 다 잡고...지랄들이야...씹새끼들........"
그럼 그렇지....아.... 이래야되는거라구........민재의 고함소리에...흠짓한던놈들이...
정신을 차리곤........발악하듯....서서히 다시 죄여온다. 가만히 있던 놈들도.......
긴장한듯....자세를 잡으며 연장을 꺼내어든다. 나는 온몸에...알수없는 전율을
느꼈다. 언제 부터인가...???...그 언제부터인가...????..크흐흐흐흑......나는...가끔..
이러한 미묘한 전율에 휩싸일때가 있다. 민재가 나를 공포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그리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담벼락에 기대어선....창수를 보호하듯............
내가.....머리꼭지까지...흐르는 미묘하고도 기묘한.....온몸의 짜릿한 전율을 느끼면서...
한걸음....그 아이에게 다가가자.........죄여오던 아이들이 주춤...물러선다. 내가 다시
한걸음.....그리고 두걸음을 옮기자........주춤 물러서던 아이들이....순간적으로....
나에게 덤벼든다. 그러자.......푸르도록 시린...두줄기...푸르른 빛줄기가....내앞으로
쭈욱...뻗어나간다.
창수를 흘깃보니.....창수는 굉장히 긴장한듯보였다. 우리야...그런동네에서 자랐고...또,
민재와 기선이는......좀...남들보다 거칠은놈들이라 그렇다 치더래도......우리같은...놈들이
이렇게 많을줄은......아니 또있을줄은........먼훗날......고등학교나 가서....아니면...어른들이
되어서야 이런놈들 만날줄 알았는데.....민재와 기선이는....마치...먹이를 만난듯....킬킬대며
......그런반응에... 잠시 흠짓하다가....다시 서서히 죄여오는 놈들의...표정이나 눈빛도.......
보통이 아니였다. 민재의 작은눈이 더욱 작아진다. 민재의 입에서 기묘한 웃음이 흘러......
나온다. 민재가....천천히 다가가자....마치 썰물빠지듯이..........민재가 나를 흘깃본다.
나는.....미영이를 자기여자라고 칭하는놈을 슬쩍 바라보았다. 그놈은...담벼락에 등을....
기댄체.....고개를 바닥으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민재를 바라보았다.
민재가 나를 보며 "씨익"하고 웃더니........순간이였다. 둥글둥글하게 생겼고...얼굴이...
마치 부처님처럼 생겨서....좀 느릴것 같은 민재의 행동은....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순간적으로 앞으로 쭈욱나가면서.....민재의 오른손이..."쭈욱" 뻗는다. "뻑" 하는 소리와
함께....비명소리도 없이.....한명이....뒤로 밀려나면서...그대로 드러눕는다. 다가오던
아이들이 너무놀랜듯....그중에 한명이....쓰러진 아이에게 급히 다가가서...흔들어...
보더니.........민재를 노려본다.
"....죽여 버려........죽여버리란 말이야.....!!!!!!!!....."
아이의 발악하는듯한 말소리에......칠팔명의 아이들이 달려들었고.....그러자...창수가...
...이야아아아.....하면서.....달려들었다. 그러자 서너명의 아이들이....창수에게
덤벼들었다. 기선이는 여전히 킬킬대면서...웃으면서...그 광경을 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십여명이......긴장한듯 기묘한 시선으로 기선이와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한아이의 주먹이 창수의 얼굴을 가격하는순간....휘청일듯 움직이던 창수가.......
그아이의 멱살을 잡고.....그대로....던져버린다. 다른건 몰라도....힘에서는......
창수를 따를 애가 없었다. 작은 덩치의 아이가....창수의 손에의해서...바닥으로
내동뎅이 쳐진다. 하지만...그순간..."하합" 하는...기합소리와 함께...두아이의 발이...
쭈욱 뻗으면서....창수의 얼굴과...옆구리를 가격한다. 창수가 비틀대며 버티며....
손을 뻗쳐....잡으려했지만, 두아이의 움직임이 민첩하다. 약오른듯...창수가 발악
하며....덤벼보지만.....다시 다른아이들의 발차기에.....어느한순간....누군가가....
몸을 한바퀴돌리면서....창수의 얼굴을 뒤돌려찬다. 창수의 몸이 뒤로 넘어질듯
넘어질듯.....그순간...누군가가...."아합"하는 힘찬 기합소리를 내뱉으면서.......
창수의 가슴을.......창수의 큰덩치가...비틀비틀...뒤로 밀려온다. 뒤로...밀리는
창수의 몸을......아니등을......기선이가.......받아준다. 기선이가 창수를 보며...
씨익...웃는다. 창수가.....힘없이....주저앉으며.....씨익웃는다. 입가에선...
빠알간 핏물이.......씨뻘건 핏물을 머금은....미소.....그 붉은 미소가...나의
시선을 잡아끈다. 그 사이....민재의 주먹에 의해....두어명이...더....쓰러졌고....
그제서야....민재의 주먹을 알게된....그 위력을 보겐된.....아이들이.........
벽에 기대선 놈을 흘깃 바라보더니...저희들끼리.....시선을 교환한다.
그러자...각자...품에서....허리춤에서...무언가를 꺼내든다. 검은...장갑을
꺼내어...손에끼는놈...........그리고...망치와...작은 손도끼를 꺼내는놈...
칼을 꺼내어 드는놈도있었다. 꺼내어 들면서...벽에 기대어 선 아이를 다시
바라보았지만, 그 아이는 아무말이 없었다. 그러자....
"...흐흐흐....씨펄놈들이...그냥 두어대 맞고 가지....기어코......."
"....흐흐흐흐....이러지들 마라......정말 다친다............"
"....킬킬킬......이러나...저러나......어쨋든.....오늘...너희들은....
곱게.....못가......흐흐흐흐........"
".......킬킬킬......이정도면.....이정도면....내가...좀....휘둘러도....
누구도.....말못할꺼야.......큭큭큭........."
그렇지 않아도 가늘고 긴..기선이의 두눈이 더욱 가늘어지면서...기묘한.....
미소를 짓는다. 창수가 연장을 꺼내어드는....아이들을 보면서...주춤주춤...뒤로 물러나서...
벽에 기대어 선다. 그리곤....나즈막히 내뱉는다.
"...병신 새끼들.....네들 정말 죽을려고 환장했구나........"
기선이가....온몸에 힘을 주면서 부르르르 떤다. 그리곤...천천히...........
길게 한숨을 내쉰다. 천천히 감겼다 떠지는 기선이의 두눈이..푸르게....
빛난다. 그 푸르게 빛나는 웃음띤 작은 눈이....나를 본다. 그리곤.......
천천히....품에서....두개의 칼을 꺼내어든다. 하얗다못해...푸르게 빛나는
두뺨크기의 빛나는.......칼......그 칼의 질리도록...푸르른 모습에....아이들이
주춤주춤....뒤로 물러선다. 민재의 얼굴이 굳어지면서........천천히 내게로
다가온다.
"....수현아......????.................."
"......................................%$#%@#$%#..............."
나는 말없이....벽에 기대선...놈을 바라보고있었다. 어느순간부터인가......
창수의 핏물어린 미소를 볼때부터인가...???....아니면....기선이의...소도의
푸르도록 시린...칼날을 본때문인가....????......아니다.....정확히 말하면....
그...이전...에.....이미.....나의 몸은.....서서히...미묘한 전율에...휩싸이고
있었다. 나의 온몸엔.....이미 폭팔할듯한...미묘한 전율이 흐르고있었고....
나자신도 모르게....얼굴이 시리도록...나는 미소를 짓고있었다. 나를......
부르며 바라보던.....민재의 얼굴이...흠짓...하며.........물러선다. 민재의
고함소리가....울려퍼진다.
"....이 병신 새끼들아....네....네들 주 죽고십지 않으면....얼른....사라져...
이 미친놈들아................얼른..........."
"....씨팔...뭐...이런새끼들이 다있어.......쌩쑈들 하고 자빠졌네......"
"..그러게 말이야....온갖 폼은 다 잡고...지랄들이야...씹새끼들........"
그럼 그렇지....아.... 이래야되는거라구........민재의 고함소리에...흠짓한던놈들이...
정신을 차리곤........발악하듯....서서히 다시 죄여온다. 가만히 있던 놈들도.......
긴장한듯....자세를 잡으며 연장을 꺼내어든다. 나는 온몸에...알수없는 전율을
느꼈다. 언제 부터인가...???...그 언제부터인가...????..크흐흐흐흑......나는...가끔..
이러한 미묘한 전율에 휩싸일때가 있다. 민재가 나를 공포스러운 눈으로 쳐다본다.
그리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담벼락에 기대어선....창수를 보호하듯............
내가.....머리꼭지까지...흐르는 미묘하고도 기묘한.....온몸의 짜릿한 전율을 느끼면서...
한걸음....그 아이에게 다가가자.........죄여오던 아이들이 주춤...물러선다. 내가 다시
한걸음.....그리고 두걸음을 옮기자........주춤 물러서던 아이들이....순간적으로....
나에게 덤벼든다. 그러자.......푸르도록 시린...두줄기...푸르른 빛줄기가....내앞으로
쭈욱...뻗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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