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나날들 - 프롤로그

이 글은 본인이 모 성인 사이트에 얼마전 까지 연재하던 글을 재 구성하여 올리는 것 입니다.

연재당시 그다지 큰 반응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본인의 첫 작품이었고 또한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완성으로 마무리를 짓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에 다시금 연재를 시도하려 합니다.



전에 글을 올릴당시 그때그때 글을써서 올렸으므로 저장해 놓은것이 없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으나 이번에도 같은 고통을 저나 독자님들이 되풀이 할 것을 생각하니 암담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면 열심히 한번 써 보렵니다.



모쪼록 많은 격려와 질타를 부탁 드립니다.









"허걱..............!!!!"

태공(15세)은 숨이 멎는것 같았다.

자신이 남몰래 짝사랑 하고 있는 같은반 지현(15세)이 엄마 진숙(38세)과 단둘이 같은 엘리베이터에 타게 된 것이다.

[어머? 태공이 아냐.....?!!]

[아....안녕 하세요..]

[학교 끝나고 오는 길이구나?]

[네...네에...]

침착 하려 목소리를 가다듬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지현이는 반은 물론 3학년 전체, 아니 전교에서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얼짱 이었다.

그 미모는 전적으로 엄마에게서 물려 받은듯 진숙도 대단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진숙은 에어로빅 이라도 하고 오는지 하얀 츄리닝 안으로 몸에 착 달라붙는 에어로빅복 차림 이었다.

땀을 흘린뒤 샤워라도 하고 온듯 약간은 젖은 머리칼이 얼굴에 착 달라붙어 있었으며, 약간은 까무잡잡한 피부는 탄력이 넘쳐 보였다.

살짝 벌어진 츄리닝 안으로 타이트한 에어로빅복을 뚫고 나올듯 불룩 솟아있는 커다란 유방은 탄력이 넘쳐 보였으며 진숙이 숨을 쉴때마다 아래위로 약간씩 출렁이며 때공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탤런트겸 영화배우 출신인 자신의 어머니 외에 왠만한 미모의 여자는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 태공이었지만 진숙의 미모는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관계로 태공의 엄마 지윤(38세)과 진숙은, 미모로써 늘 비교대상이었으며 또한 단지내의 주부들의 시기와 질투의 대상 이기도 했다.



[태공이...요즘은 왜 안놀러와? 옛날에 매일같이 놀러 오더니...]

[그..그게..저어.....]

태공은 자신도 모르게 고양이 앞의 쥐처럼 심장이 벌렁 거리며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호호호...공부 하느라고 바쁜가 보구나?]

[네...네에..]

지현이 와는유치원 부터 중학교 까지 늘 같이 다닌 소꿉친구인 관계로, 초등학교 때까진 매일같이 진숙의 집에 드나들었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고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왠지 모르게 멀어져서 요즈음은 거의 가보질 못했었다.

[언제 한번 놀러와..아줌마가 맛있는 것 만들어 줄께....]

[네...네에...]

태공의 얼굴에 얼굴을 바싹들이 대고 말하는 진숙에게서 향긋한 내음이 태공의 콧 속으로 흘러들었다.

이유를 알수없이 태공의 가슴은 점점더 거세게 뛰어 놀고 있었다.



<땡~.......>

7층의 불이 들어오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다. 진숙의 집은 7층 태공의 집은8층이었기에 진숙이 먼저 내려야 한다.

[꼭 놀러 와야돼? 지현이 없을때 놀러 와도 괜찮고...알았지...?]

[네....네에...]

진숙이 다짐을 받으려는듯 태공의 얼굴에 다시한번 얼굴을 바싹들이대고 속삭이듯 말했다.

눈웃음을 치는 진숙의 눈초리가 무척이나 섹시하다고 태공은 생각했다.

[꼬~옥!!!]

탱탱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내리는 진숙의 뒷 모습을 태공은 아쉬운듯 바라보았다.

(어휴...저걸 쫒아가서 그냥....!!!!!)

자신도 모르게 솟아나는 위험한 충동을 자제하며 문득 아래를 내려다본 태공은 얼굴이 벌개지고 말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지가 엄청난 기세로 발기되어 바지를 뚫고 나올듯이 솟아올라 있는 것 이다.

진숙이 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수치심이 들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젠장....집에가서 "그걸"보며 딸딸이나 쳐야겠다......)



지윤은 참으로 난감한 문제에 부딪힌듯 안절부절 못 하고 있었다.

태공의 방청소를 하던중 책상서랍에서 요상한 사진을 여러장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문제의 사진은 자신이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으로 요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이었다. 자신은 결단코 그런 사진을 찍은적이 없으니 분명 합성된 것일 테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들의 책상 서랍에서 나왔다는 데 있었다.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불쾌 했기에, 지윤은 남편에게 상의를 해 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남편은 캐나다에 출장을 가있는 상태였다.

사업 때문에 해외 출장이 잦은 남편은, 일년중 대 부분을 거의 해외에서 보내다 시피 했기 때문에 이럴때는 남편이 원망 스럽기도 했다.



<삐리리리리.......>

초인종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린 지윤은, 얼른 문제의 사진을 책상 서랍에 도로 넣어둔후 현관문을 열었다.

[학교 다녀 왔습니다...]

[으...응..그..그래...]

[...........?]

집에 들어선 태공은 엄마가 왠지 평소와 달리 허둥대는 느낌이 들었다.

[얼른 씻고 밥 먹어라...]

[네에..]



욕실로 향하는 태공의 뒷 모습을 보며 지윤은 일단은 이문제를 덮어두고 나중에 남편과 상의 하기로 마음 먹었다.













시작이 반 입니다.....

갈길은 멀지만 차근차근 서두르지 않고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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