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세란 이야기 - 2부
2018.12.22 10:00
그녀의 몸이 움찔거리면서 본능적으로 손을 빼내려고 하였지만, 나는 손에 힘을 꽉주고 버텼다. 그리고 그녀의 손에 힘이 조금씩 줄어들 무렵 그녀의 손을 잡고 있는 내 손을 움직여 그녀의 손으로 내 자지를 만지작거리게 했다.
잠시 후 희정이 자리에 들어왔다. 그녀는 내 손에서 손을 빼냈다. 회사 동료 녀석이 들어오고 맥주를 몇 잔 더 마신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희정이 계속 노래방에 가자고 해서 다 함께 노래방에 갔다. 의외로 세란은 아무 말 없이 노래방까지 따라왔다.
세란은 왜 노래방까지 따라가게 되었는지 스스로 이해가 안되었다.
호프집에서 그가 그런 말을 할 때부터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런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는게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노래방에서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는 미리 예상했었어야 했다.
노래방에서 최선한씨와 희정이가 노래를 부르면서 함께 블루스를 추자고 앞으로 끌어내었을 때 그의 불룩해진 아랫도리가 그녀의 밑에 살짝 살짝 닿은 것도 그가 의식적으로 한 행동임을 알았음에도 그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인 ‘오늘은 세란씨 손으로 내 자지를 만져 봤으니, 다음에는 입으로 내 자지를 만지게 될거에요.’라는 말을 듣고도 그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세란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의 아랫도리에 닿은 손을 씻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왠지 손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1주일이 지나고 2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그는 특별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에 관한 얘기를 하고 미소를 지어 보일 뿐이었다.
세란은 그녀도 모르게 그의 아랫도리를 힐끗 힐끗 쳐다보는 습관이 완전히 몸에 배어버렸다.
그리고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가 혼자 있을 때면 그의 아랫도리에 닿은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찝찝한 기분을 떨쳐 내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일이 있은 후로는 샤워를 할 때마다 그 손으로 그녀의 몸을 씻고 있을 때 흠칫 놀래곤 하면서도 그녀도 모르게 그 손을 그녀의 밑 깊은 곳에 얹고는 그 손이 만졌던 그의 아랫도리의 감촉을 떠올리면서 그녀의 밑이 촉촉이 젖어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화들쫙 놀래서 그 손을 때고 서둘러 샤워를 마치곤 했다.
2주일쯤 지난 금요일 퇴근 무렵이었다.
그 동안 업무적인 일 외에는 일체 쪽지를 보내오지 않던 그가 메신저로 쪽지를 보냈다.
[오늘 저녁 같이 맥주 한 잔 어때요?]
그녀는 순간 예상치 못한 그의 쪽지에 약간 당황했지만, 이내 바쁜 척하면서 무시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뻔히 보이는 곳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답을 했다.
[오늘 저녁 약속 있어요.]
[알고 있어요. 희정씨와 약속이죠?]
[네.]
[그런데 좀 전에 희정씨가 급한 일이 생겼다면서 가봐야 될 것 같다고 하던 것 같던데요.]
그녀는 얼굴을 찌푸리며 전화기를 들어 희정에게 걸었다. 아니나 다를까 희정은 미안하다면서 남자친구인 최선한씨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찾아서 가봐야될 것 같다고 했다.
[맞죠? 어때요? 이제 다른 약속도 없을텐데 저랑 같이 맥주나 한 잔 하죠.]
세란은 아무 대답 없이 앉아서 생각을 했다.
‘갑자기 왜 그러지? 무슨 일 때문에 그러지? 또 저번처럼 그러려고 하는걸까?’
세란은 덜컥 겁이 났다.
[세란씨, 편하게 생각해요. 그냥 내일은 노는 토요일이고, 오늘 저녁 그냥 집에 혼자 들어가서 있기는 좀 그렇고, 같이 술 마실 사람도 없고. 그리고 나 세란씨 좋아하거든요.]
세란은 아무 말 없이 있었다.
[세란씨, 오늘 출근할 때 청바지 입고 왔죠?]
세란은 보통 출근할 때는 좀 더 캐쥬얼한 옷을 입고 왔다가 회사에 도착해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곤 했다.
[세란씨 청바지 입고 있으면 정말 예뻐요.]
[세란씨, 30분 후에 회사 앞 ‘발리’에서 기다릴게요. 저 먼저 나갑니다.]
그는 그런 쪽지를 마지막으로 남기고는 밖으로 나갔다.
세란은 자리에 앉아서 갈등에 싸였다.
잠시 후 희정이 자리에 들어왔다. 그녀는 내 손에서 손을 빼냈다. 회사 동료 녀석이 들어오고 맥주를 몇 잔 더 마신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희정이 계속 노래방에 가자고 해서 다 함께 노래방에 갔다. 의외로 세란은 아무 말 없이 노래방까지 따라왔다.
세란은 왜 노래방까지 따라가게 되었는지 스스로 이해가 안되었다.
호프집에서 그가 그런 말을 할 때부터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런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는게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노래방에서 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는 미리 예상했었어야 했다.
노래방에서 최선한씨와 희정이가 노래를 부르면서 함께 블루스를 추자고 앞으로 끌어내었을 때 그의 불룩해진 아랫도리가 그녀의 밑에 살짝 살짝 닿은 것도 그가 의식적으로 한 행동임을 알았음에도 그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인 ‘오늘은 세란씨 손으로 내 자지를 만져 봤으니, 다음에는 입으로 내 자지를 만지게 될거에요.’라는 말을 듣고도 그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세란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의 아랫도리에 닿은 손을 씻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왠지 손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1주일이 지나고 2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그는 특별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에 관한 얘기를 하고 미소를 지어 보일 뿐이었다.
세란은 그녀도 모르게 그의 아랫도리를 힐끗 힐끗 쳐다보는 습관이 완전히 몸에 배어버렸다.
그리고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가 혼자 있을 때면 그의 아랫도리에 닿은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찝찝한 기분을 떨쳐 내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일이 있은 후로는 샤워를 할 때마다 그 손으로 그녀의 몸을 씻고 있을 때 흠칫 놀래곤 하면서도 그녀도 모르게 그 손을 그녀의 밑 깊은 곳에 얹고는 그 손이 만졌던 그의 아랫도리의 감촉을 떠올리면서 그녀의 밑이 촉촉이 젖어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화들쫙 놀래서 그 손을 때고 서둘러 샤워를 마치곤 했다.
2주일쯤 지난 금요일 퇴근 무렵이었다.
그 동안 업무적인 일 외에는 일체 쪽지를 보내오지 않던 그가 메신저로 쪽지를 보냈다.
[오늘 저녁 같이 맥주 한 잔 어때요?]
그녀는 순간 예상치 못한 그의 쪽지에 약간 당황했지만, 이내 바쁜 척하면서 무시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뻔히 보이는 곳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답을 했다.
[오늘 저녁 약속 있어요.]
[알고 있어요. 희정씨와 약속이죠?]
[네.]
[그런데 좀 전에 희정씨가 급한 일이 생겼다면서 가봐야 될 것 같다고 하던 것 같던데요.]
그녀는 얼굴을 찌푸리며 전화기를 들어 희정에게 걸었다. 아니나 다를까 희정은 미안하다면서 남자친구인 최선한씨 부모님이 갑작스럽게 찾아서 가봐야될 것 같다고 했다.
[맞죠? 어때요? 이제 다른 약속도 없을텐데 저랑 같이 맥주나 한 잔 하죠.]
세란은 아무 대답 없이 앉아서 생각을 했다.
‘갑자기 왜 그러지? 무슨 일 때문에 그러지? 또 저번처럼 그러려고 하는걸까?’
세란은 덜컥 겁이 났다.
[세란씨, 편하게 생각해요. 그냥 내일은 노는 토요일이고, 오늘 저녁 그냥 집에 혼자 들어가서 있기는 좀 그렇고, 같이 술 마실 사람도 없고. 그리고 나 세란씨 좋아하거든요.]
세란은 아무 말 없이 있었다.
[세란씨, 오늘 출근할 때 청바지 입고 왔죠?]
세란은 보통 출근할 때는 좀 더 캐쥬얼한 옷을 입고 왔다가 회사에 도착해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곤 했다.
[세란씨 청바지 입고 있으면 정말 예뻐요.]
[세란씨, 30분 후에 회사 앞 ‘발리’에서 기다릴게요. 저 먼저 나갑니다.]
그는 그런 쪽지를 마지막으로 남기고는 밖으로 나갔다.
세란은 자리에 앉아서 갈등에 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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