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수건 - 친구의 아빠…였다니 - 단편
2018.04.14 20:24
빨간수건 - 친구의 아빠…였다니◐
여러분 안녕하세요.
설앵초예요.
정말 오랜만에 뵙는 거 같아요.
그 동안 별고 없으시지요 ?
전…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이제 지금 누워 계시는 자리에서 다시는 일어 나시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 가시고 말 것 같은
아빠의 병환…간호와…
"오빠 잘 가"의 연극대본과 영화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나름대로 눈코 뜰 새가 없지만…
그래서,
절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지만…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않으면 독자 여러분이 설앵초를 잊어 버릴까 봐.
그게 너무나도 겁이 나서…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글을 써서 올린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그 기한을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자주 종종 글을 올리도록 할 깨요.
왜냐하면 ?
프랑스의 여성시인이자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적 여성작가인
마리 로랑상 (Marie Laurencin) (1948)은
그의 시 "잊혀진 여인"에서
권태로운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슬픔에 젖은 여인입니다.
슬픔에 젖은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불행을 겪고 있는 여인입니다.
불행을 겪고 있는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병을 앓는 여인입니다.
병을 앓는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버림받은 여인입니다.
버림받은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쫓겨난 여인입니다.
쫓겨난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죽은 여인입니다.
그러나
죽은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잊혀진 여인입니다.
라고 하였는데…
독자 여러분들이 절 잊으시고…
또 제가 여러분들로부터 잊혀진다면…
물론, 여러분들이 절 잊어 버리기 전에
제가 스스로 잊혀지지 않기 위해
피를 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제가 워낙 무식한 글쟁이에
너무 우둔한 년이라 좋은 글을 올리지 못하니…
전…
그게 너무 너무 슬퍼고 또 슬퍼요.
그러나,
절…
잊어 버리시지는 않겠죠 ?
이
설앵초를 말 이예요.
2004.07.29.
산골에서
설앵초
올림.
◐
대필 및 등록 대행 : 정O영
● (라디오 전용 대본)
(제목) 빨간 수건 (09) (=아홉 번째 단편)
(부제) 친구의 아빠…였다니.
S # 1. 여고1 재희가 마흔 여섯 살 채팅남을 기다리면서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이른 저녁)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복잡한 시내버스 정류장 앞)
(자동차 경적소리와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뒤엉켜 하나의 소음으로 들린다)
(여고 1학년 재희가 누굴 기다리는지 가만히 서 있지 못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몸을 흔들면서 왔다갔다 하다가도 갑자기 그 자리에서 멈춰 서서 좌우를 두리 번 거리며 살피는 동작이 계속된다)
(이때 삐리리릭 휴대폰이 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재빨리 휴대폰 홀다를 열자말자)
재희 ▷ (다급하게) 여보세요 ?
상혁 ▶ (휴대폰 반대편에서) 여보세요. 재희냐 ?
재희 ▷ 응. 아찌 (아저씨) ? 나야. 재희. 건데…지금 어디세요 ?
상혁 ▶ 응. 나 아, 다 왔어. 그런데 지금 넌 무슨 옷을 입고 있니 ?
재희 ▷ 예 에 ? 응 ? 아, 전 지금 빨간 티에 청바지요. 티는 차이나 식으로 목이 닫혀 있어요.
아찌 ▶ 응…그래…가만…우리 재희가 어디에 있지 ? (한참동안 주위를 살펴보다가) 아, 찾았다…지금 신문 가판대 앞에 있지 ?
재희 ▷ 예.
상혁 ▶ 그럼…음…재희가 내 말이 들리면 오른손을 한번 들어 봐.
재희 ▷ (어리광을 부리 듯) 아이∼아찌도…
상혁 ▶ 그래, 오른손을 한번 들어 보라니까 ?
재희 ▷ (마지 못해 주위를 두리 번 거리면서 보이지도 않는 사람을 향해 오른손을 들면서) 자…요.
아찌 ▶ 응, 그래…오케이, 알았어.
재희 ▷ (약간 성질을 내며 그러나 귀엽게) 아니, 오시지는 않고 어디서 뭐하시는 거 예요 ?
상혁 ▶ 그래. 재희야. 난 니 주위에 와 있어. 재희야. 내 말 잘 들어.
재희 ▷ (긴가민가하며) 예 에 ? 그냥 오시지 않고…
상혁 ▶ 응 그래. 재희야, 지금 너 뒤로 보면 8층 짜리 건물이 보이지 ?
재희 ▷ …가만…뒤에 (고개를 돌려 이리 저리 쳐다 보다가)…예. 보여요.
상혁 ▶ 응. 그 건물 중앙에 출입문이 있고 그 출입문을 들어서면 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그 건물 뒤편 길이 나와.
재희 ▷ (조금은 퉁명스러운 목소리로)…그래서요 ?
상혁 ▶ 응. 거기 가면 택시가 한 대 서있을 거야.
재희 ▷ 택시가 ? …그래서요 ?
상혁 ▶ 응, 그 택시기사에게 가서 "강릉 가시는 거예요 ? "하고 물어 봐.
재희 ▷ 강릉요 ? 왜요 ?
상혁 ▶ 응. 그렇게만 물으면 그 운전기사는 알아 들어.
재희 ▷ 우리가 지금 강릉까지 가게요 ?
상혁 ▶ 아니, 그 운전기사와 약속한 암호야 암호.
재희 ▷ 암호 ?
상혁 ▶ 응. 그 운전기사가 그렇다고 하면 그 택시를 타고 운전기사가 가는 대로 오면 돼. 운전기사에게는 내가 정한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미리 다 지불했고 대기시간 요금도 함께 다 줬으니까 그렇게 알고 타기만 하면 되.
재희 ▷ …(단호하게) 싫어요. 건 데 왜 그러세요 ?
상혁 ▶ 아니, 지금 니 주위에 아찌가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
재희 ▷ 아는 사람 ? 그래도…싫어요.
상혁 ▶ 재희야. 아찌…믿지 ?
재희 ▷ …
상혁 ▶ 그래…(뜸을 들이다가) 정…니가 싫다면 하는 수 없고…강요하지는 않아.
재희 ▷ …
상혁 ▶ 그래…재희가…아찌를 믿지 못하는 구나. 하는 수 없지 뭐.
재희 ▷ …
상혁 ▶ …그래…그럼…잘 가. 우리 이만…
재희 ▷ …
재희 ▷ (급한 목소리로 부른다) 아찌, 아찌,
상혁 ▶ …왜 그래 ?
재희 ▷ 저…지금…택시 타려 갈 깨요.
상혁 ▶ 그래 ? 그럼 나도 그 택시를 뒤따라 갈 깨.
재희 ▷ 예.
상혁 ▶ 대신 휴대폰은 끄지 말고 나하고 계속 이야기 하면서 가 응 ?
재희 ▷ 예에.
상혁 ▶ 자, 그럼 이제 천천히 걸어 가.
재희 ▷ 예에.
S# 2 (서울 변두리 러브호텔 방안, 저녁시간)
상혁 ▶ 그래. 이 방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들어 올 때 까지 한마디도 안 하니…우리 재희가 삐쳐도 되게 삐친 모양이구나.
재희 ▷ …
상혁 ▶ 아직 이야 ?
재희 ▷ …
상혁 ▶ 택시 타기가 싫다면서 왜 ?
재희 ▷ …음…흠 흠 (기침을 두어 번하고 겨우 말문을 열며) 아까는 제가 납치라도 당하는 게 아닌가 겁이 나서요.
상혁 ▶ 그런데 ?
재희 ▷ 그런데…제가 싫다고 하니까 아찌가 그대로 안녕 하시기에 아, 납치는 아니구나 생각했지요.
상혁 ▶ 왜에 ?
재희 ▷ 만약 저를 납치할 목적이었다면 아찌가 그냥 순순히 물러 서지 않을 거 아니 예요 ?
상혁 ▶ …그건…그렇지…
재희 ▷ 그러는 아찌는 왜 저더러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휴대폰을 끄지 말라고 하셨어요 ?
상혁 ▶ 응…그건…나야 말로 꽃제비에게 걸리는 게 아닌가 하고 조심을 좀 한 거지.
재희 ▷ 뭐라고요 ? 내가 꽃제비라고요 ?
상혁 ▶ 아니, 아니, 꽃제비라는 것이 아니라…
재희 ▷ 절…의심을 했다고요 ?
상혁 ▶ 재희에겐 미안하지만…그랬어. 요즘 들어 왜 그런 사건들이 많잖아, 재희가 이해를 해 응 ?
재희 ▷ (퉁명스럽게 툭 뱉으며) 그래서요 ?
상혁 ▶ 응. 그래서 나는 우선 약속시간에 맞추어 택시를 잡아놓고 나는 내 자가용에 앉아서 너를 보고 있으면서 니가 움직일 때 같이 니 주위에서 같이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없는가 주위를 살펴 보았고…
재희 ▷ …
상혁 ▶ 휴대폰을 끄지 마라고 한 것은 니가 자리를 옮기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게 한 거였고…
재희 ▷ …
상혁 ▶ 내 차로 택시를 따라 간 것은 니가 탄 택시를 미행하는 차량이 있는가 없는가 보기 위해서야.
재희 ▷ (퉁명스럽게) 그래서요 ?
상혁 ▶ 응. 이제 니도 꽃제비가 아니고 나도 여고생 납치범이 아니니까 우린 비긴 셈이지.
재희 ▷ (여전히 퉁명스럽게) 비기다니요 ?
상혁 ▶ 아니 비겼다고 하기 보다는 이제 서로를 확인 했고…서로를 믿게 됐다는 거지.
재희 ▷ 아찌는…그럼 저랑 1주일 동안 채팅을 하고서도 절…못 믿었어요 ? 간첩이 접선하듯 만나 게요 ?
상혁 ▶ 그건 어디까지나…넷 상에서지…아무래도 현실은 그런 게 아니잖아 ?
재희 ▷ (그때서야 기분을 풀며) 피이∼그런 게 어딨어요 ?
상혁 ▶ 그럼 재희는 아찌를 믿은 거야 ?
재희 ▷ …
상혁 ▶ 그 봐. 얼른 대답을 못하지. 재희도 아찌를 인신 매매범 정도로 의심을 한 거지 응 ?
재희 ▷ 그런 거는 아니지만…
상혁 ▶ 의심은 했다 ?
재희 ▷ …네에…조금은…진짜예요. 조금은 아주 조금은…
상혁 ▶ 그래. 이젠 됐어. 됐지 ?
재희 ▷ …네에…
상혁 ▶ 그래 이젠 분위기 좀 바꾸자 응 ?
재희 ▷ 네에.
재희 ▷ 그런데…아찌는 정말 누구세요 ?
상혁 ▶ 그건…서로 묻지 않기로 했잖아
재희 ▷ …아찌는…이름은 김아찌…나이는 마흔 여섯이 맞아요 ?
상혁 ▶ 응. 그러는 재희는 고1이 맞고 그것으로 끝이야 ?
재희 ▷ 아니 그래도…
상혁 ▶ 그래, 그 이상은 서로 묻지 않기로 했는데 왜에 ?
재희 ▷ 아니, 아찌 몸도 그렇고…(잡고 있던 상혁의 자지를 흔들며) 아찌 이것도…고추도…그렇고.
상혁 ▶ 정말 마흔 여섯이 맞아 왜 ?
재희 ▷ 아니, 너무 젊어 보여서요.
상혁 ▶ 내가 ?
재희 ▷ 예.
상혁 ▶ 어디가 어떻게 젊어 보여 ?
재희 ▷ 아니 채팅을 하면서는 단순히 마흔 여섯이라는 숫자만 가지고 아찌의 모습을 상상한 것 보다는 너무 젊어 보여서 그래요.
상혁 ▶ 그럼, 재희가 아찌를 할아버지로 생각했나 ? 이거 되게 서운한데…
재희 ▷ 아니 그런 게 아니고…하여튼…좋아요.
상혁 ▶ 그래. 나 들어 라고 그냥 해주는 소린 지는 모르지만 나도 그런 소리 들으니 기분은 좋다.
재희 ▷ 정말이라니까요 ?
상혁 ▶ 그래, 그래, 믿어 주지.
상혁 ▶ 그런데…재희는…이런 거…처음은 아니지 ?
재희 ▷ …
상혁 ▶ 처음은 아니구나.
재희 ▷ …뭘 보고요 ?
상혁 ▶ 응. 아찌 고추를 씻어 주는 모습이나 아찌 가슴에 안기는 모습들이 너무 자연스럽고…
재희 ▷ 또오 ?
상혁 ▶ 응. 아찌가 재희 몸을 씻어 줄 때나 재희 고추를 씻어 줄 때도 얼마나 태연하고 의젓한지…그래서 물어 본 거야. 마음에 두지 말어.
재희 ▷ 아찌 느 은 ? 태연하기는요…지금도 숨이 막히고 가슴이 울렁거려 터지는 줄 알았는데…
상혁 ▶ 정말 ?
재희 ▷ 그럼요. 지금도 온 몸이 떨리고…아래가 지리고 그래요.
상혁 ▶ 뭐 ? (놀라는 눈치로) 아래가 지리다고 ?
재희 ▷ 네에.
상혁 ▶ 그 래 에 ? 어디 ? 어디 ? 봐, 봐.
재희 ▷ 아이∼창피하게 왜 그러세요 ?
상혁 ▶ (재희의 사타구니에 들어가 음부를 쓰다듬고 만지고 하던 오른 손으로 다리를 양쪽으로 젖히고 벌이면서) 아니 ? 참말인지 거짓말인지 보자니까 그러네.
재희 ▷ (힘을 주어 다리를 오므리며) 아이∼부끄럽다니 까요. 아찌.
상혁 ▶ 허허. 그러고 보니 손바닥에 뭔가…묻어 나는데 그래.
재희 ▷ …?
상혁 ▶ 아찌에게 좀 보여 주면…안 되나…
재희 ▷ 아까 제 고추 씻어 주시면서…보셨잖아요 ?
상혁 ▶ 아니 그때는…비누칠을 하고…물로 씻어 내리고 하느라…
재희 ▷ 그렇게 보셨으면 됐지 뭘 그르세요 ?
상혁 ▶ 아니 목욕탕에서는 불이 너무 어두워서 자세히는…
재희 ▷ …
상혁 ▶ (팔에 힘을 주어 재희의 상체를 더욱 다정하게 안으며) 재희야.
재희 ▷ (아찌의 우람한 가슴에 포근하게 안겨 참새처럼 가슴을 팔딱이면서)…흉 보시면 안 되요 ?
상혁 ▶ (일부러 언성을 높이며) 그 러 엄. 내가 왜 흉을 봐. 응 ?
재희 ▷ …네에.
상혁 ▶ 응. 그래.
재희 ▷ 그 대신…저도…아찌 고추…를 보고 싶은데…
상혁 ▶ 그래에 ?
재희 ▷ …네에…
상혁 ▶ 응. 그래 그럼 서로 자기 고추를 보여주기로 하자 응 ?
재희 ▷ …네에…전 지금…막…떨려요.
상혁 ▶ 처음이 아니라며 ?
재희 ▷ 그건…남자친구 말고는…아찌가 처음이라서…
상혁 ▶ (따지듯 물으며) 너 어 ? 채팅 할 때는 선수처럼 이야기 하더니 거짓말 했구나 응 ?
재희 ▷ 아이…몰라요.
상혁 ▶ 그래 그럼 가만 ? 넌 그대로 누워 있어. 아찌가 몸을 반대로 해서…(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 이렇게 다리를 벌려 아찌 고추를 니 눈앞에 대고…난 니 몸 위에 엎드려서 니 고추를 보면 되겠구나.
재희 ▷ 에이, 아찌도…
상혁 ▶ 왜에 ?
재희 ▷ 아니…69자세라고 하면 될 것을 뭘 그렇게 어렵게 말씀하세요.
상혁 ▶ 뭐 ? 69자세…아니 니가 그런 걸 어떻게 알어 ?
재희 ▷ 헤헤헤. 아찌는 참 순진하다. 요즘 인터넷에서 배우는 게 그 보다 더 심한 것도 배우는데요 뭐.
상혁 ▶ …음…하긴…그렇겠지. 그래, 음…다리를 좀더 벌려 봐.
재희 ▷ …
상혁 ▶ 더, 더.
재희 ▷ 아이…
상혁 ▶ 아니 고추에 난 니 털 때문에 보지지 않아서 그래.
재희 ▷ …
상혁 ▶ 고추 털이 너무 많고 길어서 고추가 보이지 않아. 조금만 더 벌려 줄래 ?
재희 ▷ …네에…됐어요 ?
상혁 ▶ …응…아냐. 그래도 안 보이는데.
재희 ▷ 그럼…어떻게…
상혁 ▶ 흠…그래 이러면 되겠다.
재희 ▷ 어떻게…?
상혁 ▶ 응. 다리를 니 배 위에 까지 들어 올려서 벌려 줘.
재희 ▷ 아이…아찌도…
상혁 ▶ 그래. 조금 더, 더, 들어 올리고…이젠 벌려 봐.
재희 ▷ …됐어요 ?
상혁 ▶ 응. 됐어…그런데 고추 털이 너무 무성하여…손으로 고추 털을 좌우로 갈라놓아야겠는데.
재희 ▷ …그렇게 하세요.
(상혁이 손으로 재희의 보지 털을 좌우로 갈라 놓기 위하여 보지에 손을 대자 재희의 벌려 진 입에서 아∼하는 낮은 탄성을 새어 나온다)
상혁 ▶ 응. (반가운 목소리로) 오라. 이젠 됐어. 보여, 보여 됐어.
재희 ▷ 아∼아찌.
상혁 ▶ 응. 됐어 보여. 재희 고추가 아주 예쁜데.
재희 ▷ 아이∼놀리지 마세요.
상혁 ▶ 아냐. 고추 속살이 선홍색에다∼허허 이것 좀 봐. 이거 이거∼
재희 ▷ 아∼아이, 아찌, 아이, 지금 만지신 건…그건…소음순 예요.
상혁 ▶ 응. 소음순이라∼꽃잎이 마치 만두피 같이 연하고 싱싱하네. 꼭 깨물어 주고 싶은데 ?
재희 ▷ …아프면…?
상혁 ▶ 그래 아찌가 아프지 않게 입술로 살살 빨아 줄 깨.
재희 ▷ …네…에.
상혁 ▶ 허허. 재희 고추가 움찔움찔하는데 그래.
재희 ▷ 아이…긴장되고…흥분이 돼서 그래요.
상혁 ▶ 응. 허허 점점 더 벌렁거리는데.
재희 ▷ …그러시지 말고 빨리…빨아 주세요. 애만 태우지 마시고요 어서 어서요.
상혁 ▶ 응. 그래. 어휴∼내 입술이 다 떨리네 그래.
재희 ▷ 호호호. 그러시는 아찌 고추는 어떻고요 ?
상혁 ▶ 내 고추가 왜 ?
재희 ▷ 호호호. 고추 끝에 맑은 물을 대롱대롱 달고 끄떡끄떡하는 게 호호호. 지금 누구 한테 인사 하고 있는 거예요 ?
상혁 ▶ 응. 재희한테…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거야.
재희 ▷ 그런데…조금 징그러워요.
상혁 ▶ 왜에 ?
재희 ▷ 아찌 고추 여기 저기에 마치 뱀처럼 힘줄과 핏줄이 돌아가면서 감고 있는 듯하여…겁도 나고…징그럽기도 하고…좋기도 하고 그래요.
상혁 ▶ 그래에 ?
재희 ▷ 네에. 좋기는 한데…가까이서 보니 아찌 고추가 너무 튼튼한 거 같아요.
상혁 ▶ 허허 그래.
재희 ▷ 네에. 그런데…크기도 너무 커…요.
상혁 ▶ 왜 ? 고추가 커서 싫어 ?
재희 ▷ 아니, 싫은 게 아니고…
상혁 ▶ 그럼 왜에 ?
재희 ▷ …제 고추구멍이 너무 작아서…아찌 고추가 들어 가려나 그게 걱정이 돼서 그래요.
상혁 ▶ 뭐 ? 니 고추구멍이 작다고 ?
재희 ▷ …(부끄러운 듯 머뭇거리다가) 예에.
상혁 ▶ 아니…우리 재희 고추 구멍이 얼마나 작은 데 그래 응 ?
재희 ▷ …몰라요. 제 고추구멍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아니면 아찌 고추가 너무 크게 보여서 그런지…아이∼몰라요.
상혁 ▶ 흠…그럼 어디 니 고추구멍을 한번 볼 까 ?
재희 ▷ …
상혁 ▶ 흠…(재의 보지구멍을 벌려서 보고는 조금 놀란 듯) 아니…이거 정말이네.
재희 ▷ …그렇죠 ?
상혁 ▶ 응 그런데 정말이야. 여기, 여기가 고추구멍지지 ?
재희 ▷ 예에. 아…아∼아찌…네 에 거기가∼
상혁 ▶ 음∼그렇다면 이건…구멍이 작아도 너무 작은 데 그래∼어디 ? 더 벌려 볼 까?
재희 ▷ (상혁이 양쪽 대음순을 두 손의 집게손가락으로 잡고 보지구멍을 더 벌일 양으로 힘을 주자) 아∼아찌. 아∼아파요. 아파.
상혁 ▶ 엉 ? 아파 ?
재희 ▷ …네 에.
상혁 ▶ 흠∼그럼 이게 다 벌려진 건데∼그래도 고추 구멍이…500원짜리 동전만 한데 그래.
재희 ▷ 네에 그래요. 겨우 제 손가락 한 개 정도밖에 안 들어 갔어요.
상혁 ▶ 언제 ?
재희 ▷ 아이∼언제라뇨 ? 저라고 자위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
상혁 ▶ 아니, 그런 거는 아니지만∼그랬단 말이지 ?
재희 ▷ 네에..
상혁 ▶ 음∼정말이네. (걱정을 하다가 재희에게 용기를 줄 마음으로) 괜찮아. 그래도 남녀의 고추는 왼만하면 다 맞게 되 있어.
재희 ▷ 그래도…
상혁 ▶ 응. 여자 고추는 신축성이 있어서 조금 늘어 나면 괜찮을 거야.
재희 ▷ 늘어나면 ?
상혁 ▶ 응. 늘어나게 돼있어. 자 그건 나중에 보면 알고…나, 제희 고추 빤다 ?
재희 ▷ 네에. (몸을 움츠리며) 살 살.
상혁 ▶ 그럼. 살살 (입술을 재희 보지에 갖다 대다가) 흠…재희 고추 냄새도 좋은데. 킁, 킁,
재희 ▷ 어머∼아찌 수염이 제 고추를 찔러서 어머∼어머∼
상혁 ▶ 응. 미안, 면도를 하고 온다는 게 회사 월말 보고가 바빠서∼미안해. 살살 할 깨.
재희 ▷ 네에 살살.
상혁 ▶ 재희야, 고추를 너무 떨지 말고 좀 가만히 있어 응 ?
재희 ▷ 전∼잘 몰라요. 온 몸이 떨리는 것 같은데 절 더러 어떻게 하라고요.
상혁 ▶ 그래 알았어. 허, 허, 그 고추구멍이 아무리 봐도 너무 작아.
재희 ▷ 그렇죠 ?
상혁 ▶ 응. 그래도 괜찮을 꺼야. 지금 재희도 기분이 좋니 ?
재희 ▷ 몰라요.
상혁 ▶ 기분이 좋은 모양이구나.
재희 ▷ 왜요 ?
상혁 ▶ 응 .여기 고추구멍 안에서 축축한 게…뭐가 나온 것 같은데…
재희 ▷ 아이∼몰라요. 아찌.
상혁 ▶ 어 ? 지르르 흐르는 것 같은데∼
재희 ▷ 뭐…가요 ?
상혁 ▶ 응. 어디 내가 맛을 봐야 알지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보지구멍에 갖다대고 후르릅 소리를 내며 보지 물을 입으로 빨아 들인다)
재희 ▷ 아∼아∼아찌, 아찌, 나, 숨막혀 아찌.
상혁 ▶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보지구멍 안에 혀를 넣어 날름거리면서 보지 물을 빨아 들인다)
재희 ▷ 아∼악, 아찌 아찌. 나 이상해 악, 악, 아찌 보지가 아찌 입안으로 다 빨려 들어 가는 것 같아요 악∼아찌 (상혁은 입술을 뽀죽하게 내밀어 아예 보지구멍 안에다 넣고 입술에 힘을 주어 쭉쭉 소리내면서 더욱 세게 보지 물을 빨아 들이자 재희는 연신 숨을 헐떡이며 참지 못하고) 아∼아찌 아찌 악, 아찌, 나 좋아 악, 아 이상해. 아찌, 그만, 그만, 보지가 보지가 다 빨려 들어 가는 것 같아요 아∼아찌 나 어떻게 해. 응 ? 아찌, 아찌.
상혁 ▶ 그래. 조금만 더 빨고∼
재희 ▷ 아이, 그만, 그만, 아찌, 아찌, 악∼ 악∼ 나 죽어 아∼찌∼
상혁 ▶ (대꾸도 없이) 쩝∼ 쩝∼ 쪽∼ 쪽∼
재희 ▷ 아이∼ 그만, 그만, 아찌, 그 마 안∼
상혁 ▶ 음…쩝∼ 쩝∼ 쪽∼ 쪽∼
재희 ▷ 그만, 그만, 악∼ 아찌∼에이, 나도 아찌 고추를 (재희는 두 손으로 상혁의 고추를 잡고 입안 가득히 밀어 넣는다)
상혁 ▶ (순간 상혁이 놀라며) 헉∼으∼ 윽 재희야∼
(재희는 머리를 아래 위로 흔들며 상혁의 자지를 집어 삼킬 듯이 빤다)
(상혁도 재희의 소음순을 물고 좌우로 흔들면서 쪽 쪽 소리가 나도록 빤다)
재희 ▷ 어머∼ 어머∼ 아찌, 쩝∼ 쩝∼ 쪽∼ 쪽∼ 어머∼ 어머∼
상혁 ▶ (상혁도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신음을 토한다) 윽∼ 윽∼ 쪽∼ 쪽∼
재희 ▷ (재희는 오른 손으로는 상혁의 자지 대가리를 쓸어 내리면서 까고 왼손으로는 상혁의 불알을 잡고 흔든다. 입으로는 연신 게걸스럽게 상혁의 자지를 빤다) 움∼움∼쩝, 쩝, 쪽, 쪽, 쪼옥, 어머∼아찌, 아찌, (재희는 상혁의 핏발이 선 자지대가리를 이빨로 깨물면서) 아찌, 아찌, 그만, 그만, 악∼악∼그만 해요 그만, 악∼아찌. 그만하고 우리…해요 네에.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요…네에…해…줘요.
상혁 ▶ (그때서야 재희의 보지에서 입을 때면서) 그래, 그래. 쩝∼ 쩝∼ 재희 보지 물이 너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재희 ▷ 아이∼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상혁 ▶ 그래. 그대로 가만히 있어.
재희 ▷ …다리가 아픈데…
상혁 ▶ 응. 내 고추를 넣고 난 뒤 다리를 내리면 돼.
재희 ▷ …?
상혁 ▶ 그래. 자 자리를 조금만 더 벌려 봐. 더.
재희 ▷ 더…요 ?
상혁 ▶ 응.
재희 ▷ 아이…가랑이가 아픈데.
상혁 ▶ 그래 ? 그럼 됐어. 자. 넣어 볼 깨.
재희 ▷ 네에…앗, (다급하게 부르면서) 잠깐, 짬간, 아찌, 잠깐,
상혁 ▶ 왜에 ?
재희 ▷ 제…제가…제가 넣어 볼 깨요.
상혁 ▶ (그때서야 재희의 보지구멍이 작다는 말이 생각난 듯) 그래. 그럼. 니가 넣어 봐.
재희 ▷ 네 에 (재희는 오른손을 벌려 진 다리 사이로 넣어 상혁의 자지를 움켜 잡고 자지대가리를 자신의 보지구멍에 대면서 걱정스런 운 듯) 아찌, 자지가 너무 커서…
상혁 ▶ 그래, 살살 해봐. 아마 잘 들어 갈 거야.
재희 ▷ …그래도…(재희는 상혁의 자지대가리를 보지구멍에 대고 빙빙 돌리면서 보지 물을 바르자)
상혁 ▶ (상혁은 그 쾌감에 거친 숨을 토한다) 헉∼ 으∼ 윽∼
재희 ▷ (이윽고 재희는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 보지를 더욱 벌려 놓고 상혁의 자지를 잡아 당기면서 서서히 밀어 넣다 말고) 악∼ 악∼ 아찌, 아찌, 아파, 아파, 보지가…아파.
상혁 ▶ 엉 ? 아퍼 ?
재희 ▷ 네에.
상혁 ▶ 그 래 에 ? 자지대가리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 그래. 다시 한번 해봐 응 ?
재희 ▷ 네에.
상혁 ▶ (재희는 상혁의 자지대가리를 보지구멍에 대고 이리저리 돌리면서 상혁의 자지가 들어 갈 보지구멍을 넓히면서 보지 살을 좌우로 밀어 내며 젖힌느데 자지대가리에 부드러운 보지 살이 닿는 짜릿한 감촉을 참지 못한 상혁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소리를 거칠게 토해낸다) 헉∼헉∼재희야, 헉∼헉∼
재희 ▷ (이제 이만하면 하고 생각한 재희가 자신의 다리를 더욱 넓게 벌리고 보지구멍을 크게 한 후 엉덩이를 위로 올리면서 상혁의 자지를 받아 들이는 데, 이때 갑자기 악--하며 비명을 지른다) 악, 악, 아찌, 아찌, 너무, 너무, 아파 아파요, 아파∼악, 아찌.
상혁 ▶ (이에 놀라서) 엉 ? 들어 갔어 ? (상혁은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다말고) 에이, 재희야, 이제 겨우 자지대가리 끝만 들어 갔는데 그러냐 ?
재희 ▷ (아픔을 참지 못하고) 악, 악, 아찌, 아파, 아파, 보지가 찢어 지는 것 같아요 아…악… 아파, 아파, 아찌, 아찌, 더 박지 말고 자지 좀 빼주세요 네 에 악∼아, 아파, 아파,
상혁 ▶ (재희가 자지러 지면서 아픔을 호소하자 상혁은 멈칫하며) 그래, 그래, (엉덩이를 들어서 재희의 보지 속에 들어 간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쑥 뺀다)
재희 ▷ 휴 유∼아이, 아파 죽는 줄 알았네. 아찌, 제 보지를 좀 봐요. 피가 나는 것 같은 데…
상혁 ▶ 뭐라고 ? 그래 어디 보자…(고개를 숙여 재희의 보지를 본 후)…아닌데 ?
재희 ▷ 그래요 ? 전 마치 꼭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아, 아, 아직도, 아파.
상혁 ▶ …(걱정스러운 듯) 계속 아파 ?
재희 ▷ 네에.
상혁 ▶ (기가 막힌다는 듯) 허, 그거 참…
재희 ▷ …미안해요…
상혁 ▶ 그럼, 니가 위에서 니 마음대로…넣어 볼래 ?
재희 ▷ 아뇨 아뇨. 너무 아프고…아찌 자지가 너무 커서…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겠어요.
상혁 ▶ (실없이 웃으며) 허∼허∼ 그래…에
재희 ▷ 네에…미…안…해요.
상혁 ▶ 정…그렇다면…(실망한 목소리로) 하는 수 없지 뭐.
재희 ▷ 정말 미안해요…그래서…드리는 말씀인데요 (기어 들어 가는 목소리로 무척이나 망설이며) 돈…돈…돈은…돈은…주시지…않아도 돼요.
아찌 ▶ 허허, 그렇다고 돈을 안 줄 수야 있나 응 ?
재희 ▷ 전…괜찮아요.
상혁 ▶ 그런 소리 말어. 재희가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그게 작아서…허 참. 작아도 어떻게 그렇게 작아 그래 ?
재희 ▷ 미안해요…(그러나 말끝을 흐리며) 정말…돈을 안 주셔도 되는 돼.
상혁 ▶ 무슨 소리 ? 걱정하지마. 돈은 다 줄 깨 응.
재희 ▷ 그럼…정 그러시면…10만원은 빼고 10만원만 주세요. 10만원은 꼭 쓸데가 있어서 그래요.
상혁 ▶ 걱정하지 말래두 그러네. 재희야 이리 와. 우리 재희 한번 안아 보자 응 ?
재희 ▷ (미안 한 듯 상혁의 가슴에 안기며) 정말…미안 해요 아찌. 저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요.
상혁 ▶ 그럼…(무언가 생각이 난 듯) 그래…니 남자 친구 고추는 어땠는데 ?
재희 ▷ 네에 ? 아, 제 남자 친구요 ?
상혁 ▶ 응 ?
재희 ▷ 호호. 제 남자 친구는 아찌에 비해선 고추가 너무 작아서 한참을 실랑이를 하다가 제 보지구멍 안에 겨우 들어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아파요.
상혁 ▶ 그래 ?
재희 ▷ 네에…(순간 흠칫하고 놀라며) 아이∼이거…좀 치워요 네에 아찌 ?
상혁 ▶ 엉 ? 뭘 ?
재희 ▷ 아이∼아찌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서 불끈거리며 서 있는 상혁의 고추를 잡으며) 이, 고추말이 예요.
아찌 ▶ 허허 그래. 그 놈을 어디다 치우지 ?
재희 ▷ 아이∼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갑자기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상혁을 다급하게 부른다) 아찌, 아찌.
상혁 ▶ 응. 왜 그래 ?
재희 ▷ 네에…미안해서…제가 손으로 아니 입으로…해 드릴…까요 ?
상혁 ▶ 아니…괜찮아.
재희 ▷ (응석을 부리며) 아이∼그렇게 하세요. 제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요.
상혁 ▶ 그래 ?
재희 ▷ 네에.
상혁 ▶ 그럼 너…입으로 할 줄 알어.
재희 ▷ 자세히는 모르지만…인터넷 야동에서 본대로 하면 되죠 뭐.
상혁 ▶ (기가 찬다는 듯 그러나 싫지 않은 목소리로) 허허. 그럼. 본대로 실습을 한다고 ?
재희 ▷ (반가운 목소리로) 네에…그런데…아찌의 기분은 잘 몰라요. 하는 시늉만 봐서.
상혁 ▶ 그래, 그냥 한번 해 봐.
재희 ▷ 하다가…아찌가 좋은 데로 이야기 하면 그렇게 해 드릴 깨요.
상혁 ▶ 응.
재희 ▷ 그럼 어떻게 ?
상혁 ▶ 뭘 ?
재희 ▷ 어디서 ?
상혁 ▶ 응. 난 이렇게 천장을 보고 누워 있을 테니까 이번에는 니가 위에서 아까 처럼…그 뭐야 ?
재희 ▷ 아하, 69자세요 ?
상혁 ▶ 응. 69 뭐…그렇게 해 줘. 나도 재희 보지를 구경하고 만지고 빨고 하게. 응 ?
재희 ▷ 네에 좋아요 그렇게 해요.
상혁 ▶ 참 아찌. 오늘 제가 너무 미안한데…제 친구 하나 소개 시켜 줄 깨요 ?
재희 ▷ (놀라는 말투로) 뭐 ? 재희 친구를 ?
재희 ▷ 네 에.
상혁 ▶ (그러나 짐짓 별로 내키지 않는 듯 하며 지나가는 말투로) 뭘 그렇게 까지…
상혁 ▶ 정말이 예요. 네 에 ? 전 보지구멍이 너무 작아서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그러니까 제 친구 중에 보지구멍이 좀 큰 애가 있는데…
상혁 ▶ 아니 ? 니가 그 친구 보지구멍이 큰지 작은 지 어떻게 알아 ?
재희 ▷ 네에 그건…그 친구와는 입에 넣은 것도 갈라 먹는 단짝인데…
상혁 ▶ 그래서 ?
재희 ▷ 네에, 제가 이야기해도 아찌가 흉보지 마세요.
상혁 ▶ 흉보지 마라고 ?
재희 ▷ 네에.
상혁 ▶ 무슨 이야기 인데 그래.
재희 ▷ 네. 무슨 이야기일지라도 흉보기 없기예요 네 에 ?
상혁 ▶ 응. 그래.
재희 ▷ 그 친구는…제가 알기로는 남자는 처음인데…우린 가끔 둘이서 자위를 하는데…
상혁 ▶ (약간 놀란 듯) 뭐 ? 둘이서 자위를 ?
재희 ▷ 그 봐요. 흉보시지 않겠다고 하고서는 아찌 미워∼
상혁 ▶ 아니, 아니, 흉보는 게 아냐 ? 아찌가 조금 놀라서 그래. 그래 그래서 ?
재희 ▷ 네에…그래서…제가 그 애 자위를 도와줄 때 그 애 보지구멍에 제 손가락 (오른손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접고 검지와 장지와 무명지를 세게 모아서 보여주며) 이 세 개가 들어 가거든요 ?
상혁 ▶ 아니, 그 친구는…보지 구멍이 그렇게 커 ?
재희 ▷ 아이…아찌도. 이 봐요 제 손가락이 작잖아요 ?
상혁 ▶ (실망을 한 듯) 그래도…
재희 ▷ 세 개를 넣으면 너무 빡빡하고 이렇게 두 개만 넣으면 그 애가 좋아해요.
상혁 ▶ 그 래 에 ?
재희 ▷ 네에. 아찌 ,자지와는 잘 맞을 것 같아요.
상혁 ▶ 그럼 어디 한번 믿어 볼 까 ?
재희 ▷ 네에.
상혁 ▶ 그런데…그 친구가 남자는 처음이라며 ?
재희 ▷ 그러니까 아찌가 저에게 해 주었듯이 아주 천천히 부드럽고 따듯하게 달래면서 하면 될 거예요 네 에 ?
상혁 ▶ (못 이기는 척) 그래, 응. 알았어. 그 애는 남자가 진짜 처음이란 말이지 ?
재희 ▷ 예 에. 네에. 믿어도 돼요. 제가 알기로도 그렇고…그 애가 이야기 하는 걸 들어 보면 정말 남자는 처음일 거예요.
상혁 ▶ (무엇을 생각하는 듯 하다가) 그래 알았어. 그럼 내가 시간을 봐서 내가 다시 너에게 연락을 하마. 2-3일 전에 연락을 하면 되지 ?
재희 ▷ (금방 명랑해지면서) 네에, 아찌. 이제 제가 조금 덜 미안하네요 아찌.
상혁 ▶ 음…그래, 그럼 그 친구 수고비는 얼마나 줘야 하나 ? 그래.
재희 ▷ 저와 같이…20만원으로 이야기 해 놓을 깨요. 그 친구도 가끔 돈이 필요하데요.
상혁 ▶ 그래 알았어.
재희 ▷ 고마워요. 아찌. 그럼 제가 입으로…
상혁 ▶ 응. 어디 재희 실력을 한번 보지 그래.
재희 ▷ 아이∼아찌는∼실력은 무슨 실력요. 흉내만 내는 거예요. 흉내만.
상혁 ▶ 하하하∼그래. 어디 한번 서비스 받아 볼 까 ?
재희 ▷ 네에.
(이번에는 재희가 상혁의 몸 위로 올라가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 주기 시작한다)
재희 ▷ 어머∼이 봐요. 가까이서 다시 보니 (상혁의 자지를 움켜 쥐면서) 아찌…아찌 자지를 제 손으로 다 잡고도 손가락 끝이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큰 데…이렇게 큰 자지를 넣으려고 했으니…
상혁 ▶ 그건…니 손이 작아 그런 거 아냐 ?
재희 ▷ 그렇긴 하지만…그래도 아찌 자지는 너무 너무 커요. 네.
상혁 ▶ 음…목욕탕에 가보면 남보다 크긴 커.
재희 ▷ 그 봐 여. 그렇게 큰 자지를…제 보지가 찢어 질 뻔 했잖아요.
상혁 ▶ (실없이 웃으며) 허어. 재희 보지가 그렇게 작은 줄 나는 정말 몰랐지.
재희 ▷ …제 보지가 잘못된 걸 까요 ?
상혁 ▶ …하긴 재희 보지가 작은 것은 틀림 없지만 아직…
재희 ▷ 아직 ? 뭐예요 ?
상혁 ▶ 응.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그리고 한창 자라는 나이라서 보지도 더 커지겠고 또…
재희 ▷ 또…
상혁 ▶ 응. 결혼을 하여 신랑자지를 자주 박다 보면 보지 구멍이 조금씩은 늘어 날거야.
재희 ▷ 정말 ?
상혁 ▶ 그럼. 그래서 결혼한 아줌마들 보지구멍이 탄력도 잃기도 하지만 자주 자지가 드나드니 나중에는 보지구멍이 엄청 커진 단다.
재희 ▷ 그래도 커지지 않는다면…
상혁 ▶ 음…그래도 늘어 나거나 커지지 않는다면 하는 수 없이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지.
재희 ▷ 그래요 ? 아찌, 그럼 우리 그때 다시 만나요 네 에 ?
상혁 ▶ 이 애가 ? 너 정신이 있는 거야 ? 그런 이야기는 하는 게 아냐. 할 이야기가 따로 있지.
재희 ▷ 그래도…나 아, 아찌가 너무 좋거든. 그런데 오늘 실망을 시켜 드려 너무 미안하단 말 이예요.
상혁 ▶ 그래 알았어…이제 시작해 볼 까 ?
재희 ▷ 네에. 우리 남자 친구는 자지를 이렇게 꽉 박고 아래위로 흔들어 주는 것을 좋아 하던데 아찌는요 ?
상혁 ▶ 그래 좋기는 하지만…처음부터 그렇게 너무 세게 잡으면 안 돼.
재희 ▷ 그럼 이렇게 약하게 ?
상혁 ▶ 응. 그렇게 만지는 듯 잡는 듯 하면서 자지가 더욱 커지다가 자지 물이 나오려고 하여 내 자지두덩에 힘이 들어가고 내 엉덩이가 위로 들썩거리기 시작하면 조금 전처럼 자지를 세게 움켜쥐고 빠르게 용두질을 하면 자지 물이 나오는 거야.
재희 ▷ 그럼 입은 ?
상혁 ▶ 응. 입도 같이 해. 입으로도 손처럼 아래위로 왔다 갔다 해. 응 그렇게 으∼으∼ 윽∼
재희 ▷ 아찌, 좋아요 ? 쩝∼ 쩝∼ 후르릅∼
상혁 ▶ 응. 자지를 입에 넣을 때는 목구멍까지 다 밀어 넣었다가 뺄 때는 입에 힘을 주어 자지를 빨아 당기는 것처럼 천천히 배는 거야. 응 그렇게 아∼ 하∼ 재희가 잘 하는데∼에
재희 ▷ 웁∼ 쪽, 쪽, 아찌, 그러니까 나도 좋아요.
상혁 ▶ 응 그래. 어라 ? 재희 보지 물이 내 얼굴에 한 방울 떨어 졌어.
재희 ▷ 호호호 미안해요. 웁∼ 웁∼ 쩝∼ 쩝∼ 아찌 제 보지가…허전해요
상혁 ▶ 그래 ? 그럼 나도 재희 보지를 빨아 줄 까
재희 ▷ 네에. (상혁이 제희의 보지에 입을 대고 빨자) 아이…어머∼ 어머∼ 웁, 웁, 족, 쪽, 아이∼ 아이∼ 나 어떻게 해∼ 아 찌 이∼
상혁 ▶ 야, 임마, 엉덩이 그만 좀 흔들어 응 ?
재희 ▷ 아이∼ 아이∼ 아찌 어머∼ 읍, 웁, 웁, 쪽, 쪽, 아, 아, 엄 마 아∼
상혁 ▶ 그래, 그래, 보지를 니 맘대로 흔들어. 어차피 내 얼굴은 니 보지물 범벅인데 뭐 흡, 흡, 쪽, 쪽,
재희 ▷ 아 하∼ 하∼ 하∼ 아찌, 내 보지가 이상해요 네에.
상혁 ▶ 왜에 ?
재희 ▷ 몰라…왼지 허전해서 그래요. 어머∼ 어머∼ 아찌 자지가 껄떡거려 응 ?
상혁 ▶ 그래 나도 점차 흥분이 돼서 더 커지는 거야. 그래 보지가 허전하면…가만있자…손가락이라도 넣어 줄 까 ?
재희 ▷ (간절히 원하는 듯 재촉하며) 네 에. 손가락으로 해 주세요. 어서요 어서.
상혁 ▶ 그래, 가운데 손가락 하나만 이렇게 넣으면 되겠지 응 ?
재희 ▷ (손가락이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악∼ 아찌. 악∼ 악∼
상혁 ▶ 왜 ? 손가락인 하나만 들어 갔는데도 아파 ?
재희 ▷ 아니, 아니 예요. 아픈 게 아니라 악, 악, 너무 좋아요.
상혁 ▶ 응. 그래. 그럼 손가락을 살 살 돌려 줘 ?
재희 ▷ 네에, 흡∼ 웁∼ 웁∼ 쭉∼ 쭉∼ 아찌, 자지도 너무 크고 좋아요.
상혁 ▶ 그래 손가락을 살살 돌린다 ?
재희 ▷ 네에. 악∼ 악∼ 아찌, 아찌, 나 아∼ 이상해 이상해 ?
상혁 ▶ 왜 ? 아파 ? 싫어 ?
재희 ▷ 아니…보지구멍 속이…간질간질하여 미치겠어요.
상혁 ▶ 뭐 ? 그래 ?
재희 ▷ 네에.
상혁 ▶ 음…그럼…
재희 ▷ 아찌, 아찌, 손가락 끝으로 보지구멍 안을 살살 긁어 주세요 네에 ?
상혁 ▶ 응 알았어. 이렇게 해 달란 말이지 ?
재희 ▷ 네에, 네에, 그렇게 그렇게 악∼ 악∼ 아찌, 아찌, 네에, 좋아요 아 하∼ 하, 나, 나, 아찌, 나, 죽어 아 아찌.
상혁 ▶ 그래 마음껏 소리지르고 즐겨라.
재희 ▷ 네에 아, 아, 아찌, 아찌, 하∼하∼ 하∼
상혁 ▶ 그래, 내자지도 아까 처음처럼 더 세게 잡고 빠르게 빨고 왔다 갔다해 줘…나도 나오려고 해.
재희 ▷ 네에∼ 악, 악 아찌, 아찌, 자지가, 자지가…
상혁 ▶ 욱∼ 으 으 윽∼ 그래, 나오려고…욱∼ 욱 더, 바르게, 빠르게, 자지대가리까지 꽉 잡고 흔들어 응 그렇게 욱∼ 욱∼
재희 ▷ 어머∼ 어머∼ 자지에 핏줄이 힘줄이 더 굵어 지면서 자지대가리가 딱딱해지는데요 아찌 ?
상혁 ▶ 응. 욱∼ 욱∼ 나온다, 나온다, 재희는 ?
재희 ▷ 네에 손가락 끝으로 더 긁어 주세요 네에 ? 그렇게, 그렇게, 더 깊게 넣어서요 아 하∼
상혁 ▶ 그래, 욱, 욱, 재희도 나오려고 하면 그대로 싸 응 ?
재희 ▷ 네에…그러다 아찌 얼굴에 보지물이 떨어지면…?
상혁 ▶ 됐어 .이미 아찌 얼굴은 재희 보지물로 반들반들해 걱정 마. 어차피 씻어야 하니까 마음대로 싸버려 응 ?
재희 ▷ 네에, 악∼ 악∼ 아찌, 아찌∼ 나도, 나도, 나오려고…아 하 하∼
상혁 ▶ 그래, 나도, 나도, 욱, 욱, 같이 싸자 응 ?
재희 ▷ 네에. 악, 악, 엄마, 엄마, 나, 어떻게 해 아 하∼ 하∼ 아 (순간 재희는 숨을 멈추고 보지에 힘을 주고 한참동안이나 그대로 침묵이 흐르다가) 어머∼ 아찌, 아찌, 어머∼ 어머∼ 자지 물이 쭉, 쭉, 어머, 내 얼굴에…에이.
상혁 ▶ 욱, 욱, 그래. 자지를 더 세게 잡고 더 빠르게 욱 욱 재희야 좋아, 윽∼윽∼
재희 ▷ 아찌, 나도 또 악∼ (순간 모든 동작을 멈추며 보지를 연신 움찔움찔 대고 온 몸을 파를 떨면서 보지 물을 싸기 시작한다)
상혁 ▶ 어 ? 재희야, 내 손가락 끝이 따듯하다. 너도 지금 싸는 거야 ?
재희 ▷ 응, 아찌야. 말 시키지 마. 나도 지금 싸고 있어.
상혁 ▶ 응 알았어. 그래 마음껏 다 싸 버려.
재희 ▷ 네에, 악∼ 악∼ 아 하∼ 아 하∼
상혁 ▶ 나도, 욱, 욱, 욱∼
(일순간 두 사람을 호흡을 멈추고 서로의 성기에만 신경을 집중하여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의 호흡이 잦아 질 무렵)
상혁 ▶ 이런∼ 내 얼굴에 보지 물이…
재희 ▷ 어디 봐요 ? 호호호. 전 어떻고요 ?
상혁 ▶ 허허허 재희 얼굴에도 온통 내 자지 물이네.
재희 ▷ 에이∼퇘 퇘. 왜 입에다가 싸세요 그래 ?
상혁 ▶ 아, 임마, 그건 니가 피해야지 응 ?
재희 ▷ 아니, 자지가 점점 굵어지고 자지대가리가 팽팽해지면서 딱딱 해지는 게 너무 신기해서 구경하려고 눈을 가까이 갖다 대는데 갑자기 쭉쭉 하면서 자지 물이 뿜어져 나오니까 피하지도 못하고 벌려진 입으로 다 들어 가고 말았죠 뭐 ?
상혁 ▶ 그래, 맛이 어때 ?
재희 ▷ 몰라요. 입안에서 미끈거리고…무슨 냄새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상혁 ▶ 처음이야 ?
재희 ▷ 네에…아니 남자친구 자지 물은…손가락으로 콕 찍어서 조금 맛만 보았지 이렇게 통째로 입안에 받는 것은…처음 이예요.
상혁 ▶ 그래. 앞으로 결혼하면 남편 것도 받아줘야 하니까 더럽다고 생각하지마.
재희 ▷ …더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이상해요. 맛도 냄새도…
상혁 ▶ 그래 너무 이상하면 목욕탕에 가서 양치질을 하고 와.
재희 ▷ 네에.
상혁 ▶ 어 잠깐. 얼굴을 이리 대 봐 ?
재희 ▷ 왜요 ?
상혁 ▶ 응. 니 뺨에 아찌 자지 털이 묻어 있어서 그래.
재 희▷ 어머, 창피해.
상혁 ▶ 뭐가 창피해 응 ?
재희▷ 아이 몰라요.
상혁▶ 그럼 우선 얼굴에 묻은 자지 물을 니가 가져온 저 빨간 수건으로 닦어 응 ?
재희 ▷ 아이 됐어요. 어차피 샤워도 하고 세수도 해야 하는데 아찌는 ?
상혁 ▶ 응. 아니 니 보지에서 아직 보지 물이 지르르 흐르는데…또 쌌어 ?
재희 ▷ 아이 전 몰라요. 아까 싼 거겠죠 뭐 ?
상혁 ▶ 그래 이렇게 손가락으로 살살 돌리면서 보지구멍을 긁어 주니까 좋아.
재희 ▷ (갑자기 보지를 흔들며) 아이, 아찌, 그만, 그만, 아 앙 앙 그만, 그만,
상혁 ▶ 왜에 ?
재희 ▷ 또 이상해지려고 해서 그래요
상혁 ▶ 이상하면 ?
재희 ▷ 몰라요.
상혁 ▶ 이상하면 또 싸버려 응 ?
재희 ▷ 아이, 아찌는 아, 아, 아 악∼
상혁 ▶ 음…보지구멍 안이 움찔움찔하는 게…또, 또, 싸는 구만.
재희 ▷ 악∼ 악∼ 난 몰라 난 몰라 악, 악, 아찌, 미워, 미워, 악, 가만, 가만
상혁 ▶ 그래, 그래,
재희 ▷ 악∼아 하 하∼
상혁 ▶ 아∼ (한동안 참았던 숨을 탁 놓으며) 아∼∼∼
(이윽고 모든 것을 아래를 통하여 다 토해낸 두 사람은 그대로 죽은 듯 엎드려 있었다)
S# 3 (그로부터 1주일 후, 늦은 저녁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재희 ▷ (휴대폰이 울리는 소리) 여보세요. 어 ? 아찌네. 안녕하세요. 아찌.
상혁 ▶ (휴대폰 반대편에서) 응. 그래. 오랜만이다. 지금 통화 할 수 있니 ?
재희 ▷ 네. 주위에 아무도 없어요. (자신에 찬 음성으로) 그런데 왜 이렇게 연락이 뜸했죠 ?
아찌 ▶ 응. 그동안 회사 일로 23-일간 출장을 다녀와서 그래.
상혁 ▶ 그랬구나. 난 아찌가 절 잊어 먹었나 했었죠 ?
상혁 ▶ 응. 그래…접때 니가 말…한 거 말이야…
재희 ▷ 예에. 제 친구 소개시켜 준다는 거 말이죠 ?
아찌 ▶ 그래…그 애는 ?
재희 ▷ 예에. 당근이죠. 마침 오늘 그 친구와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접때 말씀드린바와 같이 그 애는 남자가 처음이거든요.
아찌 ▶ …정말 ?
재희 ▷ 그럼요. 그러니까 겁먹지 않게 살살 천천히 조심스럽게 잘 다루어 줘야 해요 네에 ?
상혁 ▶ (반가운 듯) 그 러 음. 그건 걱정하지 마.
재희 ▷ 정말로 그렇게 해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그 애가 안 나오려고 해요.
상혁 ▶ 알았어. 만약 그 애가 진짜 남자가 처음이라면…음…음. 너에게도 고맙다는 표시로 그 애 편으로 니 용돈을 조금 보내줄 깨.
재희 ▷ 아이. 고마워요. 아찌는 정말 멋쟁이셔. 그 애한테도 아찌에 대하여 대충은 이야기 다 해주었어요.
상혁 ▶ (깜짝 놀라는 말투로) 너어 ? 무슨 이야기를 엉 ?
재희 ▷ 아니. 걱정하지 마세요. 별 이야기가 아니니 까요 ?
상혁 ▶ 아니 글쎄 그 애한테 무슨 이야기를 했다는 거야 응 ?
재희 ▷ (생각을 해 내는 듯 하다가)…음…아찌가 커피 포트와 보온 도시락과 보온 물병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시고…
상혁 ▶ 또 ?
재희 ▷ 아찌 엉덩이에 13바늘이나 꿰면 흉터가 있고 호호호.
상혁 ▶ (재촉하면서) 또 ? 또 ?
재희 ▷ …아찌 고추가 이런 이런 모양이더라는 이야기도 호호호.
상혁 ▶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를…그래 또 ?
재희 ▷ 음…또 뭐더라 ? 아…그거…지금의 부인과는 첫사랑이지만 재혼이고…또 뭐더라 ? 음…부인이 다리를 절룩거리고…뭐 ? 이 정도 뿐이 예요.
상혁 ▶ 너 어 ? (원망을 하는 말투로) 정말 쓸데 없는 소리 했구나 응 ?
재희 ▷ 아이. 걱정하지 마세요. 그 애는 아찌 이름도 모르고 아찌가 어디에 사시는지는 모르니까요.
상혁 ▶ 그건 니도 모르잖아. 그래 그 아이 생각은 ?
재희 ▷ 그게 글쎄…처음에는 좋아서 팔딱팔딱 뛰다가 지금처럼 아찌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더니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그냥 막 도망 갔어요.
상혁 ▶ 뭐 ? 도망을 ? 왜 에 ?
재희 ▷ 몰라요. 아마…제 생각엔 아찌 자지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내일 다시 만나 설득을 하면 문제 없을 거 예요.
상혁 ▶ (긴가민가하면서) 그 래 에 ?
재희 ▷ 네에. 그런데 친구가 아찌 폰 번호를 물었는데 제가 알아야 가르쳐 주지요. 그런데 참, 아찌는 폰을 사용해도 제 폰에 아찌 폰 번호가 뜨질 않아서 번호도 모르고…왜 그래요 ?
상혁 ▶ 응 그건. 니 폰 번호를 누르기 전에 다른 것을 몇 번 눌러 놓고 하면 내 폰 번호가 니 폰에 뜨지 않는단다.
재희 ▷ 그건 어떻게 하는 건데요 ?
상혁 ▶ 응. 그건 나중에 알켜 줄 깨.
재희 ▷ 네 에.
상혁 ▶ 그리곤 ?
재희 ▷ 제가 아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으니…더 이상 이야기 할 게 없고…그러면 됐잖아요 ?
상혁 ▶ (이제야 안심이 되는 듯) …그래…다음에는 그런 이야기라도 함부로 하지마 응 ?
재희 ▷ (기어 들어 가는 목소리로) 네 에.
상혁 ▶ 응…그래…그 애 폰 번호는 ?
재희 ▷ 예에. 아찌, 받아 적을 준비는 되셨어요 ?
상혁 ▶ 가만 ? 응. 그래 불러 봐. 적을 깨.
재희 ▷ 예. 011에 90X0번에.
상혁 ▶ 응. 가만 ? …011에 90X0번에…
재희 ▷ 네에. 1XX6번이 예요.
상혁 ▶ 뭐 ? 다시 ?
재희 ▷ 네에 1XX6번요.
상혁 ▶ 90X0번에 ?
재희 ▷ 네에 90X0번에
상혁 ▶ 011이고 ?
재희 ▷ 네에 ?
상혁 ▶ (조금 큰 목소리로) 정말 1XX6번이 맞아 ?
재희 ▷ 네에 맞아요.
상혁 ▶ (신경질 적인 목소리로) 아니, 재희야. 다시 한번 봐 봐. 맞는지 ? 응 ?
재희 ▷ 아이. 가장 친한 친구 전환데 내가 잘못 알고 있을까 봐 그래요. 1XX6번이 틀림없어요. 아찌.
상혁 ▶ 그래 에 ? 그 애 이름은 ?
재희 ▷ 네 에. 이름은 진아, 김진아 예요. 진짜 이름이 예요.
상혁 ▶ (깜짝 놀라며) 뭐 ? 진짜 이름이 김진아 라고 ?
재희 ▷ 네 에.
(이때 갑자기 휴대폰 반대편에서 전화가 끊기면서 띠 띠 하는 소리가 들린다)
재희 ▷ 아찌 ? …아찌, 엉 ? 아찌 ?
(잠시 침묵 후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아∼이를 어째.
(당황하고 황당한 음성으로) 아∼ 아찌가 (절망하듯) 친구의 아빠…였다니.
(앤딩음악 : 짧고 쇼킹한 음악)
(끝)
여러분 안녕하세요.
설앵초예요.
정말 오랜만에 뵙는 거 같아요.
그 동안 별고 없으시지요 ?
전…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이제 지금 누워 계시는 자리에서 다시는 일어 나시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 가시고 말 것 같은
아빠의 병환…간호와…
"오빠 잘 가"의 연극대본과 영화시나리오 작업 때문에
나름대로 눈코 뜰 새가 없지만…
그래서,
절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지만…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않으면 독자 여러분이 설앵초를 잊어 버릴까 봐.
그게 너무나도 겁이 나서…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글을 써서 올린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그 기한을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자주 종종 글을 올리도록 할 깨요.
왜냐하면 ?
프랑스의 여성시인이자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적 여성작가인
마리 로랑상 (Marie Laurencin) (1948)은
그의 시 "잊혀진 여인"에서
권태로운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슬픔에 젖은 여인입니다.
슬픔에 젖은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불행을 겪고 있는 여인입니다.
불행을 겪고 있는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병을 앓는 여인입니다.
병을 앓는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버림받은 여인입니다.
버림받은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쫓겨난 여인입니다.
쫓겨난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죽은 여인입니다.
그러나
죽은 여인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잊혀진 여인입니다.
라고 하였는데…
독자 여러분들이 절 잊으시고…
또 제가 여러분들로부터 잊혀진다면…
물론, 여러분들이 절 잊어 버리기 전에
제가 스스로 잊혀지지 않기 위해
피를 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제가 워낙 무식한 글쟁이에
너무 우둔한 년이라 좋은 글을 올리지 못하니…
전…
그게 너무 너무 슬퍼고 또 슬퍼요.
그러나,
절…
잊어 버리시지는 않겠죠 ?
이
설앵초를 말 이예요.
2004.07.29.
산골에서
설앵초
올림.
◐
대필 및 등록 대행 : 정O영
● (라디오 전용 대본)
(제목) 빨간 수건 (09) (=아홉 번째 단편)
(부제) 친구의 아빠…였다니.
S # 1. 여고1 재희가 마흔 여섯 살 채팅남을 기다리면서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이른 저녁)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복잡한 시내버스 정류장 앞)
(자동차 경적소리와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뒤엉켜 하나의 소음으로 들린다)
(여고 1학년 재희가 누굴 기다리는지 가만히 서 있지 못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몸을 흔들면서 왔다갔다 하다가도 갑자기 그 자리에서 멈춰 서서 좌우를 두리 번 거리며 살피는 동작이 계속된다)
(이때 삐리리릭 휴대폰이 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재빨리 휴대폰 홀다를 열자말자)
재희 ▷ (다급하게) 여보세요 ?
상혁 ▶ (휴대폰 반대편에서) 여보세요. 재희냐 ?
재희 ▷ 응. 아찌 (아저씨) ? 나야. 재희. 건데…지금 어디세요 ?
상혁 ▶ 응. 나 아, 다 왔어. 그런데 지금 넌 무슨 옷을 입고 있니 ?
재희 ▷ 예 에 ? 응 ? 아, 전 지금 빨간 티에 청바지요. 티는 차이나 식으로 목이 닫혀 있어요.
아찌 ▶ 응…그래…가만…우리 재희가 어디에 있지 ? (한참동안 주위를 살펴보다가) 아, 찾았다…지금 신문 가판대 앞에 있지 ?
재희 ▷ 예.
상혁 ▶ 그럼…음…재희가 내 말이 들리면 오른손을 한번 들어 봐.
재희 ▷ (어리광을 부리 듯) 아이∼아찌도…
상혁 ▶ 그래, 오른손을 한번 들어 보라니까 ?
재희 ▷ (마지 못해 주위를 두리 번 거리면서 보이지도 않는 사람을 향해 오른손을 들면서) 자…요.
아찌 ▶ 응, 그래…오케이, 알았어.
재희 ▷ (약간 성질을 내며 그러나 귀엽게) 아니, 오시지는 않고 어디서 뭐하시는 거 예요 ?
상혁 ▶ 그래. 재희야. 난 니 주위에 와 있어. 재희야. 내 말 잘 들어.
재희 ▷ (긴가민가하며) 예 에 ? 그냥 오시지 않고…
상혁 ▶ 응 그래. 재희야, 지금 너 뒤로 보면 8층 짜리 건물이 보이지 ?
재희 ▷ …가만…뒤에 (고개를 돌려 이리 저리 쳐다 보다가)…예. 보여요.
상혁 ▶ 응. 그 건물 중앙에 출입문이 있고 그 출입문을 들어서면 통로가 있는데 그 통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그 건물 뒤편 길이 나와.
재희 ▷ (조금은 퉁명스러운 목소리로)…그래서요 ?
상혁 ▶ 응. 거기 가면 택시가 한 대 서있을 거야.
재희 ▷ 택시가 ? …그래서요 ?
상혁 ▶ 응, 그 택시기사에게 가서 "강릉 가시는 거예요 ? "하고 물어 봐.
재희 ▷ 강릉요 ? 왜요 ?
상혁 ▶ 응. 그렇게만 물으면 그 운전기사는 알아 들어.
재희 ▷ 우리가 지금 강릉까지 가게요 ?
상혁 ▶ 아니, 그 운전기사와 약속한 암호야 암호.
재희 ▷ 암호 ?
상혁 ▶ 응. 그 운전기사가 그렇다고 하면 그 택시를 타고 운전기사가 가는 대로 오면 돼. 운전기사에게는 내가 정한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미리 다 지불했고 대기시간 요금도 함께 다 줬으니까 그렇게 알고 타기만 하면 되.
재희 ▷ …(단호하게) 싫어요. 건 데 왜 그러세요 ?
상혁 ▶ 아니, 지금 니 주위에 아찌가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
재희 ▷ 아는 사람 ? 그래도…싫어요.
상혁 ▶ 재희야. 아찌…믿지 ?
재희 ▷ …
상혁 ▶ 그래…(뜸을 들이다가) 정…니가 싫다면 하는 수 없고…강요하지는 않아.
재희 ▷ …
상혁 ▶ 그래…재희가…아찌를 믿지 못하는 구나. 하는 수 없지 뭐.
재희 ▷ …
상혁 ▶ …그래…그럼…잘 가. 우리 이만…
재희 ▷ …
재희 ▷ (급한 목소리로 부른다) 아찌, 아찌,
상혁 ▶ …왜 그래 ?
재희 ▷ 저…지금…택시 타려 갈 깨요.
상혁 ▶ 그래 ? 그럼 나도 그 택시를 뒤따라 갈 깨.
재희 ▷ 예.
상혁 ▶ 대신 휴대폰은 끄지 말고 나하고 계속 이야기 하면서 가 응 ?
재희 ▷ 예에.
상혁 ▶ 자, 그럼 이제 천천히 걸어 가.
재희 ▷ 예에.
S# 2 (서울 변두리 러브호텔 방안, 저녁시간)
상혁 ▶ 그래. 이 방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들어 올 때 까지 한마디도 안 하니…우리 재희가 삐쳐도 되게 삐친 모양이구나.
재희 ▷ …
상혁 ▶ 아직 이야 ?
재희 ▷ …
상혁 ▶ 택시 타기가 싫다면서 왜 ?
재희 ▷ …음…흠 흠 (기침을 두어 번하고 겨우 말문을 열며) 아까는 제가 납치라도 당하는 게 아닌가 겁이 나서요.
상혁 ▶ 그런데 ?
재희 ▷ 그런데…제가 싫다고 하니까 아찌가 그대로 안녕 하시기에 아, 납치는 아니구나 생각했지요.
상혁 ▶ 왜에 ?
재희 ▷ 만약 저를 납치할 목적이었다면 아찌가 그냥 순순히 물러 서지 않을 거 아니 예요 ?
상혁 ▶ …그건…그렇지…
재희 ▷ 그러는 아찌는 왜 저더러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휴대폰을 끄지 말라고 하셨어요 ?
상혁 ▶ 응…그건…나야 말로 꽃제비에게 걸리는 게 아닌가 하고 조심을 좀 한 거지.
재희 ▷ 뭐라고요 ? 내가 꽃제비라고요 ?
상혁 ▶ 아니, 아니, 꽃제비라는 것이 아니라…
재희 ▷ 절…의심을 했다고요 ?
상혁 ▶ 재희에겐 미안하지만…그랬어. 요즘 들어 왜 그런 사건들이 많잖아, 재희가 이해를 해 응 ?
재희 ▷ (퉁명스럽게 툭 뱉으며) 그래서요 ?
상혁 ▶ 응. 그래서 나는 우선 약속시간에 맞추어 택시를 잡아놓고 나는 내 자가용에 앉아서 너를 보고 있으면서 니가 움직일 때 같이 니 주위에서 같이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없는가 주위를 살펴 보았고…
재희 ▷ …
상혁 ▶ 휴대폰을 끄지 마라고 한 것은 니가 자리를 옮기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게 한 거였고…
재희 ▷ …
상혁 ▶ 내 차로 택시를 따라 간 것은 니가 탄 택시를 미행하는 차량이 있는가 없는가 보기 위해서야.
재희 ▷ (퉁명스럽게) 그래서요 ?
상혁 ▶ 응. 이제 니도 꽃제비가 아니고 나도 여고생 납치범이 아니니까 우린 비긴 셈이지.
재희 ▷ (여전히 퉁명스럽게) 비기다니요 ?
상혁 ▶ 아니 비겼다고 하기 보다는 이제 서로를 확인 했고…서로를 믿게 됐다는 거지.
재희 ▷ 아찌는…그럼 저랑 1주일 동안 채팅을 하고서도 절…못 믿었어요 ? 간첩이 접선하듯 만나 게요 ?
상혁 ▶ 그건 어디까지나…넷 상에서지…아무래도 현실은 그런 게 아니잖아 ?
재희 ▷ (그때서야 기분을 풀며) 피이∼그런 게 어딨어요 ?
상혁 ▶ 그럼 재희는 아찌를 믿은 거야 ?
재희 ▷ …
상혁 ▶ 그 봐. 얼른 대답을 못하지. 재희도 아찌를 인신 매매범 정도로 의심을 한 거지 응 ?
재희 ▷ 그런 거는 아니지만…
상혁 ▶ 의심은 했다 ?
재희 ▷ …네에…조금은…진짜예요. 조금은 아주 조금은…
상혁 ▶ 그래. 이젠 됐어. 됐지 ?
재희 ▷ …네에…
상혁 ▶ 그래 이젠 분위기 좀 바꾸자 응 ?
재희 ▷ 네에.
재희 ▷ 그런데…아찌는 정말 누구세요 ?
상혁 ▶ 그건…서로 묻지 않기로 했잖아
재희 ▷ …아찌는…이름은 김아찌…나이는 마흔 여섯이 맞아요 ?
상혁 ▶ 응. 그러는 재희는 고1이 맞고 그것으로 끝이야 ?
재희 ▷ 아니 그래도…
상혁 ▶ 그래, 그 이상은 서로 묻지 않기로 했는데 왜에 ?
재희 ▷ 아니, 아찌 몸도 그렇고…(잡고 있던 상혁의 자지를 흔들며) 아찌 이것도…고추도…그렇고.
상혁 ▶ 정말 마흔 여섯이 맞아 왜 ?
재희 ▷ 아니, 너무 젊어 보여서요.
상혁 ▶ 내가 ?
재희 ▷ 예.
상혁 ▶ 어디가 어떻게 젊어 보여 ?
재희 ▷ 아니 채팅을 하면서는 단순히 마흔 여섯이라는 숫자만 가지고 아찌의 모습을 상상한 것 보다는 너무 젊어 보여서 그래요.
상혁 ▶ 그럼, 재희가 아찌를 할아버지로 생각했나 ? 이거 되게 서운한데…
재희 ▷ 아니 그런 게 아니고…하여튼…좋아요.
상혁 ▶ 그래. 나 들어 라고 그냥 해주는 소린 지는 모르지만 나도 그런 소리 들으니 기분은 좋다.
재희 ▷ 정말이라니까요 ?
상혁 ▶ 그래, 그래, 믿어 주지.
상혁 ▶ 그런데…재희는…이런 거…처음은 아니지 ?
재희 ▷ …
상혁 ▶ 처음은 아니구나.
재희 ▷ …뭘 보고요 ?
상혁 ▶ 응. 아찌 고추를 씻어 주는 모습이나 아찌 가슴에 안기는 모습들이 너무 자연스럽고…
재희 ▷ 또오 ?
상혁 ▶ 응. 아찌가 재희 몸을 씻어 줄 때나 재희 고추를 씻어 줄 때도 얼마나 태연하고 의젓한지…그래서 물어 본 거야. 마음에 두지 말어.
재희 ▷ 아찌 느 은 ? 태연하기는요…지금도 숨이 막히고 가슴이 울렁거려 터지는 줄 알았는데…
상혁 ▶ 정말 ?
재희 ▷ 그럼요. 지금도 온 몸이 떨리고…아래가 지리고 그래요.
상혁 ▶ 뭐 ? (놀라는 눈치로) 아래가 지리다고 ?
재희 ▷ 네에.
상혁 ▶ 그 래 에 ? 어디 ? 어디 ? 봐, 봐.
재희 ▷ 아이∼창피하게 왜 그러세요 ?
상혁 ▶ (재희의 사타구니에 들어가 음부를 쓰다듬고 만지고 하던 오른 손으로 다리를 양쪽으로 젖히고 벌이면서) 아니 ? 참말인지 거짓말인지 보자니까 그러네.
재희 ▷ (힘을 주어 다리를 오므리며) 아이∼부끄럽다니 까요. 아찌.
상혁 ▶ 허허. 그러고 보니 손바닥에 뭔가…묻어 나는데 그래.
재희 ▷ …?
상혁 ▶ 아찌에게 좀 보여 주면…안 되나…
재희 ▷ 아까 제 고추 씻어 주시면서…보셨잖아요 ?
상혁 ▶ 아니 그때는…비누칠을 하고…물로 씻어 내리고 하느라…
재희 ▷ 그렇게 보셨으면 됐지 뭘 그르세요 ?
상혁 ▶ 아니 목욕탕에서는 불이 너무 어두워서 자세히는…
재희 ▷ …
상혁 ▶ (팔에 힘을 주어 재희의 상체를 더욱 다정하게 안으며) 재희야.
재희 ▷ (아찌의 우람한 가슴에 포근하게 안겨 참새처럼 가슴을 팔딱이면서)…흉 보시면 안 되요 ?
상혁 ▶ (일부러 언성을 높이며) 그 러 엄. 내가 왜 흉을 봐. 응 ?
재희 ▷ …네에.
상혁 ▶ 응. 그래.
재희 ▷ 그 대신…저도…아찌 고추…를 보고 싶은데…
상혁 ▶ 그래에 ?
재희 ▷ …네에…
상혁 ▶ 응. 그래 그럼 서로 자기 고추를 보여주기로 하자 응 ?
재희 ▷ …네에…전 지금…막…떨려요.
상혁 ▶ 처음이 아니라며 ?
재희 ▷ 그건…남자친구 말고는…아찌가 처음이라서…
상혁 ▶ (따지듯 물으며) 너 어 ? 채팅 할 때는 선수처럼 이야기 하더니 거짓말 했구나 응 ?
재희 ▷ 아이…몰라요.
상혁 ▶ 그래 그럼 가만 ? 넌 그대로 누워 있어. 아찌가 몸을 반대로 해서…(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 이렇게 다리를 벌려 아찌 고추를 니 눈앞에 대고…난 니 몸 위에 엎드려서 니 고추를 보면 되겠구나.
재희 ▷ 에이, 아찌도…
상혁 ▶ 왜에 ?
재희 ▷ 아니…69자세라고 하면 될 것을 뭘 그렇게 어렵게 말씀하세요.
상혁 ▶ 뭐 ? 69자세…아니 니가 그런 걸 어떻게 알어 ?
재희 ▷ 헤헤헤. 아찌는 참 순진하다. 요즘 인터넷에서 배우는 게 그 보다 더 심한 것도 배우는데요 뭐.
상혁 ▶ …음…하긴…그렇겠지. 그래, 음…다리를 좀더 벌려 봐.
재희 ▷ …
상혁 ▶ 더, 더.
재희 ▷ 아이…
상혁 ▶ 아니 고추에 난 니 털 때문에 보지지 않아서 그래.
재희 ▷ …
상혁 ▶ 고추 털이 너무 많고 길어서 고추가 보이지 않아. 조금만 더 벌려 줄래 ?
재희 ▷ …네에…됐어요 ?
상혁 ▶ …응…아냐. 그래도 안 보이는데.
재희 ▷ 그럼…어떻게…
상혁 ▶ 흠…그래 이러면 되겠다.
재희 ▷ 어떻게…?
상혁 ▶ 응. 다리를 니 배 위에 까지 들어 올려서 벌려 줘.
재희 ▷ 아이…아찌도…
상혁 ▶ 그래. 조금 더, 더, 들어 올리고…이젠 벌려 봐.
재희 ▷ …됐어요 ?
상혁 ▶ 응. 됐어…그런데 고추 털이 너무 무성하여…손으로 고추 털을 좌우로 갈라놓아야겠는데.
재희 ▷ …그렇게 하세요.
(상혁이 손으로 재희의 보지 털을 좌우로 갈라 놓기 위하여 보지에 손을 대자 재희의 벌려 진 입에서 아∼하는 낮은 탄성을 새어 나온다)
상혁 ▶ 응. (반가운 목소리로) 오라. 이젠 됐어. 보여, 보여 됐어.
재희 ▷ 아∼아찌.
상혁 ▶ 응. 됐어 보여. 재희 고추가 아주 예쁜데.
재희 ▷ 아이∼놀리지 마세요.
상혁 ▶ 아냐. 고추 속살이 선홍색에다∼허허 이것 좀 봐. 이거 이거∼
재희 ▷ 아∼아이, 아찌, 아이, 지금 만지신 건…그건…소음순 예요.
상혁 ▶ 응. 소음순이라∼꽃잎이 마치 만두피 같이 연하고 싱싱하네. 꼭 깨물어 주고 싶은데 ?
재희 ▷ …아프면…?
상혁 ▶ 그래 아찌가 아프지 않게 입술로 살살 빨아 줄 깨.
재희 ▷ …네…에.
상혁 ▶ 허허. 재희 고추가 움찔움찔하는데 그래.
재희 ▷ 아이…긴장되고…흥분이 돼서 그래요.
상혁 ▶ 응. 허허 점점 더 벌렁거리는데.
재희 ▷ …그러시지 말고 빨리…빨아 주세요. 애만 태우지 마시고요 어서 어서요.
상혁 ▶ 응. 그래. 어휴∼내 입술이 다 떨리네 그래.
재희 ▷ 호호호. 그러시는 아찌 고추는 어떻고요 ?
상혁 ▶ 내 고추가 왜 ?
재희 ▷ 호호호. 고추 끝에 맑은 물을 대롱대롱 달고 끄떡끄떡하는 게 호호호. 지금 누구 한테 인사 하고 있는 거예요 ?
상혁 ▶ 응. 재희한테…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거야.
재희 ▷ 그런데…조금 징그러워요.
상혁 ▶ 왜에 ?
재희 ▷ 아찌 고추 여기 저기에 마치 뱀처럼 힘줄과 핏줄이 돌아가면서 감고 있는 듯하여…겁도 나고…징그럽기도 하고…좋기도 하고 그래요.
상혁 ▶ 그래에 ?
재희 ▷ 네에. 좋기는 한데…가까이서 보니 아찌 고추가 너무 튼튼한 거 같아요.
상혁 ▶ 허허 그래.
재희 ▷ 네에. 그런데…크기도 너무 커…요.
상혁 ▶ 왜 ? 고추가 커서 싫어 ?
재희 ▷ 아니, 싫은 게 아니고…
상혁 ▶ 그럼 왜에 ?
재희 ▷ …제 고추구멍이 너무 작아서…아찌 고추가 들어 가려나 그게 걱정이 돼서 그래요.
상혁 ▶ 뭐 ? 니 고추구멍이 작다고 ?
재희 ▷ …(부끄러운 듯 머뭇거리다가) 예에.
상혁 ▶ 아니…우리 재희 고추 구멍이 얼마나 작은 데 그래 응 ?
재희 ▷ …몰라요. 제 고추구멍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아니면 아찌 고추가 너무 크게 보여서 그런지…아이∼몰라요.
상혁 ▶ 흠…그럼 어디 니 고추구멍을 한번 볼 까 ?
재희 ▷ …
상혁 ▶ 흠…(재의 보지구멍을 벌려서 보고는 조금 놀란 듯) 아니…이거 정말이네.
재희 ▷ …그렇죠 ?
상혁 ▶ 응 그런데 정말이야. 여기, 여기가 고추구멍지지 ?
재희 ▷ 예에. 아…아∼아찌…네 에 거기가∼
상혁 ▶ 음∼그렇다면 이건…구멍이 작아도 너무 작은 데 그래∼어디 ? 더 벌려 볼 까?
재희 ▷ (상혁이 양쪽 대음순을 두 손의 집게손가락으로 잡고 보지구멍을 더 벌일 양으로 힘을 주자) 아∼아찌. 아∼아파요. 아파.
상혁 ▶ 엉 ? 아파 ?
재희 ▷ …네 에.
상혁 ▶ 흠∼그럼 이게 다 벌려진 건데∼그래도 고추 구멍이…500원짜리 동전만 한데 그래.
재희 ▷ 네에 그래요. 겨우 제 손가락 한 개 정도밖에 안 들어 갔어요.
상혁 ▶ 언제 ?
재희 ▷ 아이∼언제라뇨 ? 저라고 자위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
상혁 ▶ 아니, 그런 거는 아니지만∼그랬단 말이지 ?
재희 ▷ 네에..
상혁 ▶ 음∼정말이네. (걱정을 하다가 재희에게 용기를 줄 마음으로) 괜찮아. 그래도 남녀의 고추는 왼만하면 다 맞게 되 있어.
재희 ▷ 그래도…
상혁 ▶ 응. 여자 고추는 신축성이 있어서 조금 늘어 나면 괜찮을 거야.
재희 ▷ 늘어나면 ?
상혁 ▶ 응. 늘어나게 돼있어. 자 그건 나중에 보면 알고…나, 제희 고추 빤다 ?
재희 ▷ 네에. (몸을 움츠리며) 살 살.
상혁 ▶ 그럼. 살살 (입술을 재희 보지에 갖다 대다가) 흠…재희 고추 냄새도 좋은데. 킁, 킁,
재희 ▷ 어머∼아찌 수염이 제 고추를 찔러서 어머∼어머∼
상혁 ▶ 응. 미안, 면도를 하고 온다는 게 회사 월말 보고가 바빠서∼미안해. 살살 할 깨.
재희 ▷ 네에 살살.
상혁 ▶ 재희야, 고추를 너무 떨지 말고 좀 가만히 있어 응 ?
재희 ▷ 전∼잘 몰라요. 온 몸이 떨리는 것 같은데 절 더러 어떻게 하라고요.
상혁 ▶ 그래 알았어. 허, 허, 그 고추구멍이 아무리 봐도 너무 작아.
재희 ▷ 그렇죠 ?
상혁 ▶ 응. 그래도 괜찮을 꺼야. 지금 재희도 기분이 좋니 ?
재희 ▷ 몰라요.
상혁 ▶ 기분이 좋은 모양이구나.
재희 ▷ 왜요 ?
상혁 ▶ 응 .여기 고추구멍 안에서 축축한 게…뭐가 나온 것 같은데…
재희 ▷ 아이∼몰라요. 아찌.
상혁 ▶ 어 ? 지르르 흐르는 것 같은데∼
재희 ▷ 뭐…가요 ?
상혁 ▶ 응. 어디 내가 맛을 봐야 알지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보지구멍에 갖다대고 후르릅 소리를 내며 보지 물을 입으로 빨아 들인다)
재희 ▷ 아∼아∼아찌, 아찌, 나, 숨막혀 아찌.
상혁 ▶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보지구멍 안에 혀를 넣어 날름거리면서 보지 물을 빨아 들인다)
재희 ▷ 아∼악, 아찌 아찌. 나 이상해 악, 악, 아찌 보지가 아찌 입안으로 다 빨려 들어 가는 것 같아요 악∼아찌 (상혁은 입술을 뽀죽하게 내밀어 아예 보지구멍 안에다 넣고 입술에 힘을 주어 쭉쭉 소리내면서 더욱 세게 보지 물을 빨아 들이자 재희는 연신 숨을 헐떡이며 참지 못하고) 아∼아찌 아찌 악, 아찌, 나 좋아 악, 아 이상해. 아찌, 그만, 그만, 보지가 보지가 다 빨려 들어 가는 것 같아요 아∼아찌 나 어떻게 해. 응 ? 아찌, 아찌.
상혁 ▶ 그래. 조금만 더 빨고∼
재희 ▷ 아이, 그만, 그만, 아찌, 아찌, 악∼ 악∼ 나 죽어 아∼찌∼
상혁 ▶ (대꾸도 없이) 쩝∼ 쩝∼ 쪽∼ 쪽∼
재희 ▷ 아이∼ 그만, 그만, 아찌, 그 마 안∼
상혁 ▶ 음…쩝∼ 쩝∼ 쪽∼ 쪽∼
재희 ▷ 그만, 그만, 악∼ 아찌∼에이, 나도 아찌 고추를 (재희는 두 손으로 상혁의 고추를 잡고 입안 가득히 밀어 넣는다)
상혁 ▶ (순간 상혁이 놀라며) 헉∼으∼ 윽 재희야∼
(재희는 머리를 아래 위로 흔들며 상혁의 자지를 집어 삼킬 듯이 빤다)
(상혁도 재희의 소음순을 물고 좌우로 흔들면서 쪽 쪽 소리가 나도록 빤다)
재희 ▷ 어머∼ 어머∼ 아찌, 쩝∼ 쩝∼ 쪽∼ 쪽∼ 어머∼ 어머∼
상혁 ▶ (상혁도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신음을 토한다) 윽∼ 윽∼ 쪽∼ 쪽∼
재희 ▷ (재희는 오른 손으로는 상혁의 자지 대가리를 쓸어 내리면서 까고 왼손으로는 상혁의 불알을 잡고 흔든다. 입으로는 연신 게걸스럽게 상혁의 자지를 빤다) 움∼움∼쩝, 쩝, 쪽, 쪽, 쪼옥, 어머∼아찌, 아찌, (재희는 상혁의 핏발이 선 자지대가리를 이빨로 깨물면서) 아찌, 아찌, 그만, 그만, 악∼악∼그만 해요 그만, 악∼아찌. 그만하고 우리…해요 네에.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요…네에…해…줘요.
상혁 ▶ (그때서야 재희의 보지에서 입을 때면서) 그래, 그래. 쩝∼ 쩝∼ 재희 보지 물이 너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재희 ▷ 아이∼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상혁 ▶ 그래. 그대로 가만히 있어.
재희 ▷ …다리가 아픈데…
상혁 ▶ 응. 내 고추를 넣고 난 뒤 다리를 내리면 돼.
재희 ▷ …?
상혁 ▶ 그래. 자 자리를 조금만 더 벌려 봐. 더.
재희 ▷ 더…요 ?
상혁 ▶ 응.
재희 ▷ 아이…가랑이가 아픈데.
상혁 ▶ 그래 ? 그럼 됐어. 자. 넣어 볼 깨.
재희 ▷ 네에…앗, (다급하게 부르면서) 잠깐, 짬간, 아찌, 잠깐,
상혁 ▶ 왜에 ?
재희 ▷ 제…제가…제가 넣어 볼 깨요.
상혁 ▶ (그때서야 재희의 보지구멍이 작다는 말이 생각난 듯) 그래. 그럼. 니가 넣어 봐.
재희 ▷ 네 에 (재희는 오른손을 벌려 진 다리 사이로 넣어 상혁의 자지를 움켜 잡고 자지대가리를 자신의 보지구멍에 대면서 걱정스런 운 듯) 아찌, 자지가 너무 커서…
상혁 ▶ 그래, 살살 해봐. 아마 잘 들어 갈 거야.
재희 ▷ …그래도…(재희는 상혁의 자지대가리를 보지구멍에 대고 빙빙 돌리면서 보지 물을 바르자)
상혁 ▶ (상혁은 그 쾌감에 거친 숨을 토한다) 헉∼ 으∼ 윽∼
재희 ▷ (이윽고 재희는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 보지를 더욱 벌려 놓고 상혁의 자지를 잡아 당기면서 서서히 밀어 넣다 말고) 악∼ 악∼ 아찌, 아찌, 아파, 아파, 보지가…아파.
상혁 ▶ 엉 ? 아퍼 ?
재희 ▷ 네에.
상혁 ▶ 그 래 에 ? 자지대가리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 그래. 다시 한번 해봐 응 ?
재희 ▷ 네에.
상혁 ▶ (재희는 상혁의 자지대가리를 보지구멍에 대고 이리저리 돌리면서 상혁의 자지가 들어 갈 보지구멍을 넓히면서 보지 살을 좌우로 밀어 내며 젖힌느데 자지대가리에 부드러운 보지 살이 닿는 짜릿한 감촉을 참지 못한 상혁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소리를 거칠게 토해낸다) 헉∼헉∼재희야, 헉∼헉∼
재희 ▷ (이제 이만하면 하고 생각한 재희가 자신의 다리를 더욱 넓게 벌리고 보지구멍을 크게 한 후 엉덩이를 위로 올리면서 상혁의 자지를 받아 들이는 데, 이때 갑자기 악--하며 비명을 지른다) 악, 악, 아찌, 아찌, 너무, 너무, 아파 아파요, 아파∼악, 아찌.
상혁 ▶ (이에 놀라서) 엉 ? 들어 갔어 ? (상혁은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다말고) 에이, 재희야, 이제 겨우 자지대가리 끝만 들어 갔는데 그러냐 ?
재희 ▷ (아픔을 참지 못하고) 악, 악, 아찌, 아파, 아파, 보지가 찢어 지는 것 같아요 아…악… 아파, 아파, 아찌, 아찌, 더 박지 말고 자지 좀 빼주세요 네 에 악∼아, 아파, 아파,
상혁 ▶ (재희가 자지러 지면서 아픔을 호소하자 상혁은 멈칫하며) 그래, 그래, (엉덩이를 들어서 재희의 보지 속에 들어 간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쑥 뺀다)
재희 ▷ 휴 유∼아이, 아파 죽는 줄 알았네. 아찌, 제 보지를 좀 봐요. 피가 나는 것 같은 데…
상혁 ▶ 뭐라고 ? 그래 어디 보자…(고개를 숙여 재희의 보지를 본 후)…아닌데 ?
재희 ▷ 그래요 ? 전 마치 꼭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아, 아, 아직도, 아파.
상혁 ▶ …(걱정스러운 듯) 계속 아파 ?
재희 ▷ 네에.
상혁 ▶ (기가 막힌다는 듯) 허, 그거 참…
재희 ▷ …미안해요…
상혁 ▶ 그럼, 니가 위에서 니 마음대로…넣어 볼래 ?
재희 ▷ 아뇨 아뇨. 너무 아프고…아찌 자지가 너무 커서…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겠어요.
상혁 ▶ (실없이 웃으며) 허∼허∼ 그래…에
재희 ▷ 네에…미…안…해요.
상혁 ▶ 정…그렇다면…(실망한 목소리로) 하는 수 없지 뭐.
재희 ▷ 정말 미안해요…그래서…드리는 말씀인데요 (기어 들어 가는 목소리로 무척이나 망설이며) 돈…돈…돈은…돈은…주시지…않아도 돼요.
아찌 ▶ 허허, 그렇다고 돈을 안 줄 수야 있나 응 ?
재희 ▷ 전…괜찮아요.
상혁 ▶ 그런 소리 말어. 재희가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그게 작아서…허 참. 작아도 어떻게 그렇게 작아 그래 ?
재희 ▷ 미안해요…(그러나 말끝을 흐리며) 정말…돈을 안 주셔도 되는 돼.
상혁 ▶ 무슨 소리 ? 걱정하지마. 돈은 다 줄 깨 응.
재희 ▷ 그럼…정 그러시면…10만원은 빼고 10만원만 주세요. 10만원은 꼭 쓸데가 있어서 그래요.
상혁 ▶ 걱정하지 말래두 그러네. 재희야 이리 와. 우리 재희 한번 안아 보자 응 ?
재희 ▷ (미안 한 듯 상혁의 가슴에 안기며) 정말…미안 해요 아찌. 저도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요.
상혁 ▶ 그럼…(무언가 생각이 난 듯) 그래…니 남자 친구 고추는 어땠는데 ?
재희 ▷ 네에 ? 아, 제 남자 친구요 ?
상혁 ▶ 응 ?
재희 ▷ 호호. 제 남자 친구는 아찌에 비해선 고추가 너무 작아서 한참을 실랑이를 하다가 제 보지구멍 안에 겨우 들어 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아파요.
상혁 ▶ 그래 ?
재희 ▷ 네에…(순간 흠칫하고 놀라며) 아이∼이거…좀 치워요 네에 아찌 ?
상혁 ▶ 엉 ? 뭘 ?
재희 ▷ 아이∼아찌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서 불끈거리며 서 있는 상혁의 고추를 잡으며) 이, 고추말이 예요.
아찌 ▶ 허허 그래. 그 놈을 어디다 치우지 ?
재희 ▷ 아이∼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갑자기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상혁을 다급하게 부른다) 아찌, 아찌.
상혁 ▶ 응. 왜 그래 ?
재희 ▷ 네에…미안해서…제가 손으로 아니 입으로…해 드릴…까요 ?
상혁 ▶ 아니…괜찮아.
재희 ▷ (응석을 부리며) 아이∼그렇게 하세요. 제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요.
상혁 ▶ 그래 ?
재희 ▷ 네에.
상혁 ▶ 그럼 너…입으로 할 줄 알어.
재희 ▷ 자세히는 모르지만…인터넷 야동에서 본대로 하면 되죠 뭐.
상혁 ▶ (기가 찬다는 듯 그러나 싫지 않은 목소리로) 허허. 그럼. 본대로 실습을 한다고 ?
재희 ▷ (반가운 목소리로) 네에…그런데…아찌의 기분은 잘 몰라요. 하는 시늉만 봐서.
상혁 ▶ 그래, 그냥 한번 해 봐.
재희 ▷ 하다가…아찌가 좋은 데로 이야기 하면 그렇게 해 드릴 깨요.
상혁 ▶ 응.
재희 ▷ 그럼 어떻게 ?
상혁 ▶ 뭘 ?
재희 ▷ 어디서 ?
상혁 ▶ 응. 난 이렇게 천장을 보고 누워 있을 테니까 이번에는 니가 위에서 아까 처럼…그 뭐야 ?
재희 ▷ 아하, 69자세요 ?
상혁 ▶ 응. 69 뭐…그렇게 해 줘. 나도 재희 보지를 구경하고 만지고 빨고 하게. 응 ?
재희 ▷ 네에 좋아요 그렇게 해요.
상혁 ▶ 참 아찌. 오늘 제가 너무 미안한데…제 친구 하나 소개 시켜 줄 깨요 ?
재희 ▷ (놀라는 말투로) 뭐 ? 재희 친구를 ?
재희 ▷ 네 에.
상혁 ▶ (그러나 짐짓 별로 내키지 않는 듯 하며 지나가는 말투로) 뭘 그렇게 까지…
상혁 ▶ 정말이 예요. 네 에 ? 전 보지구멍이 너무 작아서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그러니까 제 친구 중에 보지구멍이 좀 큰 애가 있는데…
상혁 ▶ 아니 ? 니가 그 친구 보지구멍이 큰지 작은 지 어떻게 알아 ?
재희 ▷ 네에 그건…그 친구와는 입에 넣은 것도 갈라 먹는 단짝인데…
상혁 ▶ 그래서 ?
재희 ▷ 네에, 제가 이야기해도 아찌가 흉보지 마세요.
상혁 ▶ 흉보지 마라고 ?
재희 ▷ 네에.
상혁 ▶ 무슨 이야기 인데 그래.
재희 ▷ 네. 무슨 이야기일지라도 흉보기 없기예요 네 에 ?
상혁 ▶ 응. 그래.
재희 ▷ 그 친구는…제가 알기로는 남자는 처음인데…우린 가끔 둘이서 자위를 하는데…
상혁 ▶ (약간 놀란 듯) 뭐 ? 둘이서 자위를 ?
재희 ▷ 그 봐요. 흉보시지 않겠다고 하고서는 아찌 미워∼
상혁 ▶ 아니, 아니, 흉보는 게 아냐 ? 아찌가 조금 놀라서 그래. 그래 그래서 ?
재희 ▷ 네에…그래서…제가 그 애 자위를 도와줄 때 그 애 보지구멍에 제 손가락 (오른손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접고 검지와 장지와 무명지를 세게 모아서 보여주며) 이 세 개가 들어 가거든요 ?
상혁 ▶ 아니, 그 친구는…보지 구멍이 그렇게 커 ?
재희 ▷ 아이…아찌도. 이 봐요 제 손가락이 작잖아요 ?
상혁 ▶ (실망을 한 듯) 그래도…
재희 ▷ 세 개를 넣으면 너무 빡빡하고 이렇게 두 개만 넣으면 그 애가 좋아해요.
상혁 ▶ 그 래 에 ?
재희 ▷ 네에. 아찌 ,자지와는 잘 맞을 것 같아요.
상혁 ▶ 그럼 어디 한번 믿어 볼 까 ?
재희 ▷ 네에.
상혁 ▶ 그런데…그 친구가 남자는 처음이라며 ?
재희 ▷ 그러니까 아찌가 저에게 해 주었듯이 아주 천천히 부드럽고 따듯하게 달래면서 하면 될 거예요 네 에 ?
상혁 ▶ (못 이기는 척) 그래, 응. 알았어. 그 애는 남자가 진짜 처음이란 말이지 ?
재희 ▷ 예 에. 네에. 믿어도 돼요. 제가 알기로도 그렇고…그 애가 이야기 하는 걸 들어 보면 정말 남자는 처음일 거예요.
상혁 ▶ (무엇을 생각하는 듯 하다가) 그래 알았어. 그럼 내가 시간을 봐서 내가 다시 너에게 연락을 하마. 2-3일 전에 연락을 하면 되지 ?
재희 ▷ (금방 명랑해지면서) 네에, 아찌. 이제 제가 조금 덜 미안하네요 아찌.
상혁 ▶ 음…그래, 그럼 그 친구 수고비는 얼마나 줘야 하나 ? 그래.
재희 ▷ 저와 같이…20만원으로 이야기 해 놓을 깨요. 그 친구도 가끔 돈이 필요하데요.
상혁 ▶ 그래 알았어.
재희 ▷ 고마워요. 아찌. 그럼 제가 입으로…
상혁 ▶ 응. 어디 재희 실력을 한번 보지 그래.
재희 ▷ 아이∼아찌는∼실력은 무슨 실력요. 흉내만 내는 거예요. 흉내만.
상혁 ▶ 하하하∼그래. 어디 한번 서비스 받아 볼 까 ?
재희 ▷ 네에.
(이번에는 재희가 상혁의 몸 위로 올라가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 주기 시작한다)
재희 ▷ 어머∼이 봐요. 가까이서 다시 보니 (상혁의 자지를 움켜 쥐면서) 아찌…아찌 자지를 제 손으로 다 잡고도 손가락 끝이 서로 닿지 않을 정도로 큰 데…이렇게 큰 자지를 넣으려고 했으니…
상혁 ▶ 그건…니 손이 작아 그런 거 아냐 ?
재희 ▷ 그렇긴 하지만…그래도 아찌 자지는 너무 너무 커요. 네.
상혁 ▶ 음…목욕탕에 가보면 남보다 크긴 커.
재희 ▷ 그 봐 여. 그렇게 큰 자지를…제 보지가 찢어 질 뻔 했잖아요.
상혁 ▶ (실없이 웃으며) 허어. 재희 보지가 그렇게 작은 줄 나는 정말 몰랐지.
재희 ▷ …제 보지가 잘못된 걸 까요 ?
상혁 ▶ …하긴 재희 보지가 작은 것은 틀림 없지만 아직…
재희 ▷ 아직 ? 뭐예요 ?
상혁 ▶ 응.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그리고 한창 자라는 나이라서 보지도 더 커지겠고 또…
재희 ▷ 또…
상혁 ▶ 응. 결혼을 하여 신랑자지를 자주 박다 보면 보지 구멍이 조금씩은 늘어 날거야.
재희 ▷ 정말 ?
상혁 ▶ 그럼. 그래서 결혼한 아줌마들 보지구멍이 탄력도 잃기도 하지만 자주 자지가 드나드니 나중에는 보지구멍이 엄청 커진 단다.
재희 ▷ 그래도 커지지 않는다면…
상혁 ▶ 음…그래도 늘어 나거나 커지지 않는다면 하는 수 없이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야지.
재희 ▷ 그래요 ? 아찌, 그럼 우리 그때 다시 만나요 네 에 ?
상혁 ▶ 이 애가 ? 너 정신이 있는 거야 ? 그런 이야기는 하는 게 아냐. 할 이야기가 따로 있지.
재희 ▷ 그래도…나 아, 아찌가 너무 좋거든. 그런데 오늘 실망을 시켜 드려 너무 미안하단 말 이예요.
상혁 ▶ 그래 알았어…이제 시작해 볼 까 ?
재희 ▷ 네에. 우리 남자 친구는 자지를 이렇게 꽉 박고 아래위로 흔들어 주는 것을 좋아 하던데 아찌는요 ?
상혁 ▶ 그래 좋기는 하지만…처음부터 그렇게 너무 세게 잡으면 안 돼.
재희 ▷ 그럼 이렇게 약하게 ?
상혁 ▶ 응. 그렇게 만지는 듯 잡는 듯 하면서 자지가 더욱 커지다가 자지 물이 나오려고 하여 내 자지두덩에 힘이 들어가고 내 엉덩이가 위로 들썩거리기 시작하면 조금 전처럼 자지를 세게 움켜쥐고 빠르게 용두질을 하면 자지 물이 나오는 거야.
재희 ▷ 그럼 입은 ?
상혁 ▶ 응. 입도 같이 해. 입으로도 손처럼 아래위로 왔다 갔다 해. 응 그렇게 으∼으∼ 윽∼
재희 ▷ 아찌, 좋아요 ? 쩝∼ 쩝∼ 후르릅∼
상혁 ▶ 응. 자지를 입에 넣을 때는 목구멍까지 다 밀어 넣었다가 뺄 때는 입에 힘을 주어 자지를 빨아 당기는 것처럼 천천히 배는 거야. 응 그렇게 아∼ 하∼ 재희가 잘 하는데∼에
재희 ▷ 웁∼ 쪽, 쪽, 아찌, 그러니까 나도 좋아요.
상혁 ▶ 응 그래. 어라 ? 재희 보지 물이 내 얼굴에 한 방울 떨어 졌어.
재희 ▷ 호호호 미안해요. 웁∼ 웁∼ 쩝∼ 쩝∼ 아찌 제 보지가…허전해요
상혁 ▶ 그래 ? 그럼 나도 재희 보지를 빨아 줄 까
재희 ▷ 네에. (상혁이 제희의 보지에 입을 대고 빨자) 아이…어머∼ 어머∼ 웁, 웁, 족, 쪽, 아이∼ 아이∼ 나 어떻게 해∼ 아 찌 이∼
상혁 ▶ 야, 임마, 엉덩이 그만 좀 흔들어 응 ?
재희 ▷ 아이∼ 아이∼ 아찌 어머∼ 읍, 웁, 웁, 쪽, 쪽, 아, 아, 엄 마 아∼
상혁 ▶ 그래, 그래, 보지를 니 맘대로 흔들어. 어차피 내 얼굴은 니 보지물 범벅인데 뭐 흡, 흡, 쪽, 쪽,
재희 ▷ 아 하∼ 하∼ 하∼ 아찌, 내 보지가 이상해요 네에.
상혁 ▶ 왜에 ?
재희 ▷ 몰라…왼지 허전해서 그래요. 어머∼ 어머∼ 아찌 자지가 껄떡거려 응 ?
상혁 ▶ 그래 나도 점차 흥분이 돼서 더 커지는 거야. 그래 보지가 허전하면…가만있자…손가락이라도 넣어 줄 까 ?
재희 ▷ (간절히 원하는 듯 재촉하며) 네 에. 손가락으로 해 주세요. 어서요 어서.
상혁 ▶ 그래, 가운데 손가락 하나만 이렇게 넣으면 되겠지 응 ?
재희 ▷ (손가락이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악∼ 아찌. 악∼ 악∼
상혁 ▶ 왜 ? 손가락인 하나만 들어 갔는데도 아파 ?
재희 ▷ 아니, 아니 예요. 아픈 게 아니라 악, 악, 너무 좋아요.
상혁 ▶ 응. 그래. 그럼 손가락을 살 살 돌려 줘 ?
재희 ▷ 네에, 흡∼ 웁∼ 웁∼ 쭉∼ 쭉∼ 아찌, 자지도 너무 크고 좋아요.
상혁 ▶ 그래 손가락을 살살 돌린다 ?
재희 ▷ 네에. 악∼ 악∼ 아찌, 아찌, 나 아∼ 이상해 이상해 ?
상혁 ▶ 왜 ? 아파 ? 싫어 ?
재희 ▷ 아니…보지구멍 속이…간질간질하여 미치겠어요.
상혁 ▶ 뭐 ? 그래 ?
재희 ▷ 네에.
상혁 ▶ 음…그럼…
재희 ▷ 아찌, 아찌, 손가락 끝으로 보지구멍 안을 살살 긁어 주세요 네에 ?
상혁 ▶ 응 알았어. 이렇게 해 달란 말이지 ?
재희 ▷ 네에, 네에, 그렇게 그렇게 악∼ 악∼ 아찌, 아찌, 네에, 좋아요 아 하∼ 하, 나, 나, 아찌, 나, 죽어 아 아찌.
상혁 ▶ 그래 마음껏 소리지르고 즐겨라.
재희 ▷ 네에 아, 아, 아찌, 아찌, 하∼하∼ 하∼
상혁 ▶ 그래, 내자지도 아까 처음처럼 더 세게 잡고 빠르게 빨고 왔다 갔다해 줘…나도 나오려고 해.
재희 ▷ 네에∼ 악, 악 아찌, 아찌, 자지가, 자지가…
상혁 ▶ 욱∼ 으 으 윽∼ 그래, 나오려고…욱∼ 욱 더, 바르게, 빠르게, 자지대가리까지 꽉 잡고 흔들어 응 그렇게 욱∼ 욱∼
재희 ▷ 어머∼ 어머∼ 자지에 핏줄이 힘줄이 더 굵어 지면서 자지대가리가 딱딱해지는데요 아찌 ?
상혁 ▶ 응. 욱∼ 욱∼ 나온다, 나온다, 재희는 ?
재희 ▷ 네에 손가락 끝으로 더 긁어 주세요 네에 ? 그렇게, 그렇게, 더 깊게 넣어서요 아 하∼
상혁 ▶ 그래, 욱, 욱, 재희도 나오려고 하면 그대로 싸 응 ?
재희 ▷ 네에…그러다 아찌 얼굴에 보지물이 떨어지면…?
상혁 ▶ 됐어 .이미 아찌 얼굴은 재희 보지물로 반들반들해 걱정 마. 어차피 씻어야 하니까 마음대로 싸버려 응 ?
재희 ▷ 네에, 악∼ 악∼ 아찌, 아찌∼ 나도, 나도, 나오려고…아 하 하∼
상혁 ▶ 그래, 나도, 나도, 욱, 욱, 같이 싸자 응 ?
재희 ▷ 네에. 악, 악, 엄마, 엄마, 나, 어떻게 해 아 하∼ 하∼ 아 (순간 재희는 숨을 멈추고 보지에 힘을 주고 한참동안이나 그대로 침묵이 흐르다가) 어머∼ 아찌, 아찌, 어머∼ 어머∼ 자지 물이 쭉, 쭉, 어머, 내 얼굴에…에이.
상혁 ▶ 욱, 욱, 그래. 자지를 더 세게 잡고 더 빠르게 욱 욱 재희야 좋아, 윽∼윽∼
재희 ▷ 아찌, 나도 또 악∼ (순간 모든 동작을 멈추며 보지를 연신 움찔움찔 대고 온 몸을 파를 떨면서 보지 물을 싸기 시작한다)
상혁 ▶ 어 ? 재희야, 내 손가락 끝이 따듯하다. 너도 지금 싸는 거야 ?
재희 ▷ 응, 아찌야. 말 시키지 마. 나도 지금 싸고 있어.
상혁 ▶ 응 알았어. 그래 마음껏 다 싸 버려.
재희 ▷ 네에, 악∼ 악∼ 아 하∼ 아 하∼
상혁 ▶ 나도, 욱, 욱, 욱∼
(일순간 두 사람을 호흡을 멈추고 서로의 성기에만 신경을 집중하여 마지막 몸부림을 친다)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의 호흡이 잦아 질 무렵)
상혁 ▶ 이런∼ 내 얼굴에 보지 물이…
재희 ▷ 어디 봐요 ? 호호호. 전 어떻고요 ?
상혁 ▶ 허허허 재희 얼굴에도 온통 내 자지 물이네.
재희 ▷ 에이∼퇘 퇘. 왜 입에다가 싸세요 그래 ?
상혁 ▶ 아, 임마, 그건 니가 피해야지 응 ?
재희 ▷ 아니, 자지가 점점 굵어지고 자지대가리가 팽팽해지면서 딱딱 해지는 게 너무 신기해서 구경하려고 눈을 가까이 갖다 대는데 갑자기 쭉쭉 하면서 자지 물이 뿜어져 나오니까 피하지도 못하고 벌려진 입으로 다 들어 가고 말았죠 뭐 ?
상혁 ▶ 그래, 맛이 어때 ?
재희 ▷ 몰라요. 입안에서 미끈거리고…무슨 냄새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상혁 ▶ 처음이야 ?
재희 ▷ 네에…아니 남자친구 자지 물은…손가락으로 콕 찍어서 조금 맛만 보았지 이렇게 통째로 입안에 받는 것은…처음 이예요.
상혁 ▶ 그래. 앞으로 결혼하면 남편 것도 받아줘야 하니까 더럽다고 생각하지마.
재희 ▷ …더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이상해요. 맛도 냄새도…
상혁 ▶ 그래 너무 이상하면 목욕탕에 가서 양치질을 하고 와.
재희 ▷ 네에.
상혁 ▶ 어 잠깐. 얼굴을 이리 대 봐 ?
재희 ▷ 왜요 ?
상혁 ▶ 응. 니 뺨에 아찌 자지 털이 묻어 있어서 그래.
재 희▷ 어머, 창피해.
상혁 ▶ 뭐가 창피해 응 ?
재희▷ 아이 몰라요.
상혁▶ 그럼 우선 얼굴에 묻은 자지 물을 니가 가져온 저 빨간 수건으로 닦어 응 ?
재희 ▷ 아이 됐어요. 어차피 샤워도 하고 세수도 해야 하는데 아찌는 ?
상혁 ▶ 응. 아니 니 보지에서 아직 보지 물이 지르르 흐르는데…또 쌌어 ?
재희 ▷ 아이 전 몰라요. 아까 싼 거겠죠 뭐 ?
상혁 ▶ 그래 이렇게 손가락으로 살살 돌리면서 보지구멍을 긁어 주니까 좋아.
재희 ▷ (갑자기 보지를 흔들며) 아이, 아찌, 그만, 그만, 아 앙 앙 그만, 그만,
상혁 ▶ 왜에 ?
재희 ▷ 또 이상해지려고 해서 그래요
상혁 ▶ 이상하면 ?
재희 ▷ 몰라요.
상혁 ▶ 이상하면 또 싸버려 응 ?
재희 ▷ 아이, 아찌는 아, 아, 아 악∼
상혁 ▶ 음…보지구멍 안이 움찔움찔하는 게…또, 또, 싸는 구만.
재희 ▷ 악∼ 악∼ 난 몰라 난 몰라 악, 악, 아찌, 미워, 미워, 악, 가만, 가만
상혁 ▶ 그래, 그래,
재희 ▷ 악∼아 하 하∼
상혁 ▶ 아∼ (한동안 참았던 숨을 탁 놓으며) 아∼∼∼
(이윽고 모든 것을 아래를 통하여 다 토해낸 두 사람은 그대로 죽은 듯 엎드려 있었다)
S# 3 (그로부터 1주일 후, 늦은 저녁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재희 ▷ (휴대폰이 울리는 소리) 여보세요. 어 ? 아찌네. 안녕하세요. 아찌.
상혁 ▶ (휴대폰 반대편에서) 응. 그래. 오랜만이다. 지금 통화 할 수 있니 ?
재희 ▷ 네. 주위에 아무도 없어요. (자신에 찬 음성으로) 그런데 왜 이렇게 연락이 뜸했죠 ?
아찌 ▶ 응. 그동안 회사 일로 23-일간 출장을 다녀와서 그래.
상혁 ▶ 그랬구나. 난 아찌가 절 잊어 먹었나 했었죠 ?
상혁 ▶ 응. 그래…접때 니가 말…한 거 말이야…
재희 ▷ 예에. 제 친구 소개시켜 준다는 거 말이죠 ?
아찌 ▶ 그래…그 애는 ?
재희 ▷ 예에. 당근이죠. 마침 오늘 그 친구와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접때 말씀드린바와 같이 그 애는 남자가 처음이거든요.
아찌 ▶ …정말 ?
재희 ▷ 그럼요. 그러니까 겁먹지 않게 살살 천천히 조심스럽게 잘 다루어 줘야 해요 네에 ?
상혁 ▶ (반가운 듯) 그 러 음. 그건 걱정하지 마.
재희 ▷ 정말로 그렇게 해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그 애가 안 나오려고 해요.
상혁 ▶ 알았어. 만약 그 애가 진짜 남자가 처음이라면…음…음. 너에게도 고맙다는 표시로 그 애 편으로 니 용돈을 조금 보내줄 깨.
재희 ▷ 아이. 고마워요. 아찌는 정말 멋쟁이셔. 그 애한테도 아찌에 대하여 대충은 이야기 다 해주었어요.
상혁 ▶ (깜짝 놀라는 말투로) 너어 ? 무슨 이야기를 엉 ?
재희 ▷ 아니. 걱정하지 마세요. 별 이야기가 아니니 까요 ?
상혁 ▶ 아니 글쎄 그 애한테 무슨 이야기를 했다는 거야 응 ?
재희 ▷ (생각을 해 내는 듯 하다가)…음…아찌가 커피 포트와 보온 도시락과 보온 물병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시고…
상혁 ▶ 또 ?
재희 ▷ 아찌 엉덩이에 13바늘이나 꿰면 흉터가 있고 호호호.
상혁 ▶ (재촉하면서) 또 ? 또 ?
재희 ▷ …아찌 고추가 이런 이런 모양이더라는 이야기도 호호호.
상혁 ▶ 이런, 쓸데없는 이야기를…그래 또 ?
재희 ▷ 음…또 뭐더라 ? 아…그거…지금의 부인과는 첫사랑이지만 재혼이고…또 뭐더라 ? 음…부인이 다리를 절룩거리고…뭐 ? 이 정도 뿐이 예요.
상혁 ▶ 너 어 ? (원망을 하는 말투로) 정말 쓸데 없는 소리 했구나 응 ?
재희 ▷ 아이. 걱정하지 마세요. 그 애는 아찌 이름도 모르고 아찌가 어디에 사시는지는 모르니까요.
상혁 ▶ 그건 니도 모르잖아. 그래 그 아이 생각은 ?
재희 ▷ 그게 글쎄…처음에는 좋아서 팔딱팔딱 뛰다가 지금처럼 아찌에 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더니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그냥 막 도망 갔어요.
상혁 ▶ 뭐 ? 도망을 ? 왜 에 ?
재희 ▷ 몰라요. 아마…제 생각엔 아찌 자지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그건 걱정하지 말아요. 내일 다시 만나 설득을 하면 문제 없을 거 예요.
상혁 ▶ (긴가민가하면서) 그 래 에 ?
재희 ▷ 네에. 그런데 친구가 아찌 폰 번호를 물었는데 제가 알아야 가르쳐 주지요. 그런데 참, 아찌는 폰을 사용해도 제 폰에 아찌 폰 번호가 뜨질 않아서 번호도 모르고…왜 그래요 ?
상혁 ▶ 응 그건. 니 폰 번호를 누르기 전에 다른 것을 몇 번 눌러 놓고 하면 내 폰 번호가 니 폰에 뜨지 않는단다.
재희 ▷ 그건 어떻게 하는 건데요 ?
상혁 ▶ 응. 그건 나중에 알켜 줄 깨.
재희 ▷ 네 에.
상혁 ▶ 그리곤 ?
재희 ▷ 제가 아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으니…더 이상 이야기 할 게 없고…그러면 됐잖아요 ?
상혁 ▶ (이제야 안심이 되는 듯) …그래…다음에는 그런 이야기라도 함부로 하지마 응 ?
재희 ▷ (기어 들어 가는 목소리로) 네 에.
상혁 ▶ 응…그래…그 애 폰 번호는 ?
재희 ▷ 예에. 아찌, 받아 적을 준비는 되셨어요 ?
상혁 ▶ 가만 ? 응. 그래 불러 봐. 적을 깨.
재희 ▷ 예. 011에 90X0번에.
상혁 ▶ 응. 가만 ? …011에 90X0번에…
재희 ▷ 네에. 1XX6번이 예요.
상혁 ▶ 뭐 ? 다시 ?
재희 ▷ 네에 1XX6번요.
상혁 ▶ 90X0번에 ?
재희 ▷ 네에 90X0번에
상혁 ▶ 011이고 ?
재희 ▷ 네에 ?
상혁 ▶ (조금 큰 목소리로) 정말 1XX6번이 맞아 ?
재희 ▷ 네에 맞아요.
상혁 ▶ (신경질 적인 목소리로) 아니, 재희야. 다시 한번 봐 봐. 맞는지 ? 응 ?
재희 ▷ 아이. 가장 친한 친구 전환데 내가 잘못 알고 있을까 봐 그래요. 1XX6번이 틀림없어요. 아찌.
상혁 ▶ 그래 에 ? 그 애 이름은 ?
재희 ▷ 네 에. 이름은 진아, 김진아 예요. 진짜 이름이 예요.
상혁 ▶ (깜짝 놀라며) 뭐 ? 진짜 이름이 김진아 라고 ?
재희 ▷ 네 에.
(이때 갑자기 휴대폰 반대편에서 전화가 끊기면서 띠 띠 하는 소리가 들린다)
재희 ▷ 아찌 ? …아찌, 엉 ? 아찌 ?
(잠시 침묵 후 무언가 생각이 난 듯) 아∼이를 어째.
(당황하고 황당한 음성으로) 아∼ 아찌가 (절망하듯) 친구의 아빠…였다니.
(앤딩음악 : 짧고 쇼킹한 음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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