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 - 34부
2019.02.06 16:00
김기사와 질퍽하게 일을치룬 사모님은 바닥에 널부러져 숨을 고르고 김기사는 위임장을 들고 문을 두드렸다
잠시후 문이 열리고 전무의 환한 미소가 김기사의 눈에 들어왔다
"후후 역시...수고했어"
"이제 남은건 문제의 서류인데...그건 제방에 있는데...."
"그럼 같이 가자구..."
김기사는 전무와 부장,셋이서 집으로 향했다
작은 사모님은 김기사의 얼굴을보고 반가워하다가 뒤에 선 전무의 얼굴을보고 얼른 안색을 바꾸었다
"허허 우리 마누라가 나보다 김기사를 더 반기네..."
"무슨소리에요..."
작은 사모님은 방으로 휭하니 들어갔다
"김기사...아직 우리마누라 쓸만하지?"
"그게...."
"걱정마 난 진절머리나니까...어서 서류나...."
"네...."
방으로 향해 들어가자 부장이 따라들어왔다
"어디있어?"
"여기 책상밑에...."
"얼른 꺼내와...이 쥐새끼같은놈 너 우리집을 턴것을 생각하면 이가 갈리지만 내 전무를 봐서 참는다..."
"죄송..."
김기사는 서류만 돌려주면 그다음은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거란게 느껴졌다
"내가 바보는 아니지...."
김기사는 책상아래 머리를 박고 슬쩍 뒤를 돌아보니 부장의 다리가 보였다
"이 기회가 마지막이야...."
김기사는 다리사이로 부장의 다리를 힘껏잡아당겼다
"어이쿠...."
부장이 벌러덩 자빠지자 김기사는 잽싸게 일어나 부장에게 발을 날렸다
"퍽,,,퍽,...."
부장이 축 늘어진것을 확인하고 김기사는 바깥의 동정을 살폈다
아직 방안의 일을 모르는지 조용했다
김기사는 부장을 옷장안에 감추고 창문을 열고 바깥으로 물건을 집어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전무님..."
김기사의 고함소리를 듣고 전무가 급히 뛰어들어왔다
"뭐야...."
"부장이 날치고 서류를 들고 창밖으로..."
"뭐야?"
전무가 바깥을 살펴보았지만 부장이 보일리 없었다
"아니 이놈이...날...."
전무는 씩씩거리며 김기사랑 밖으로 나왔다
"이놈...잡히면 뼈도 못추리게 해주리라...."
전무는 어디론가 급히 전화를 걸고나서 김기사를 불렀다
"너 내 잠깐 나갔다올테니....어디 도망갈 생각말아...아니지..이리와"
"절 못믿나요?"
"이마당에 누굴믿겠니?"
전무는 김기사를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묶어놓았다
"내 금방올테니 잠깐 기달려 그리고 나머지는 그다음에 처리하자구"
전무가 나가자 김기사는 손을 움직여보았지만 움직여지질않았다
"아마 부장을 잡으러간것같은데...부장놈이 깨어나면 큰일인데...."
김기사는 고민을하고있는데 마침 작은사모님이 나왔다
"됐다..이제 살았다"
작은사모님은 김기사를 보고도 주방으로 가서 물을 마시곤 김기사 발밑에 앉았다
"뭐해 어서 풀어주지않고?"
"글쎄 풀어줄까 말까?"
"뭐야....."
김기사는 작은사모님을 보며 난처해했다
"뭐야 이건....왠 황당한 시츄레이션....."
짤릴까봐...여기까지....
메모장에 써서 올려볼께요^^
리플주신 분께 감사감사...
잠시후 문이 열리고 전무의 환한 미소가 김기사의 눈에 들어왔다
"후후 역시...수고했어"
"이제 남은건 문제의 서류인데...그건 제방에 있는데...."
"그럼 같이 가자구..."
김기사는 전무와 부장,셋이서 집으로 향했다
작은 사모님은 김기사의 얼굴을보고 반가워하다가 뒤에 선 전무의 얼굴을보고 얼른 안색을 바꾸었다
"허허 우리 마누라가 나보다 김기사를 더 반기네..."
"무슨소리에요..."
작은 사모님은 방으로 휭하니 들어갔다
"김기사...아직 우리마누라 쓸만하지?"
"그게...."
"걱정마 난 진절머리나니까...어서 서류나...."
"네...."
방으로 향해 들어가자 부장이 따라들어왔다
"어디있어?"
"여기 책상밑에...."
"얼른 꺼내와...이 쥐새끼같은놈 너 우리집을 턴것을 생각하면 이가 갈리지만 내 전무를 봐서 참는다..."
"죄송..."
김기사는 서류만 돌려주면 그다음은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거란게 느껴졌다
"내가 바보는 아니지...."
김기사는 책상아래 머리를 박고 슬쩍 뒤를 돌아보니 부장의 다리가 보였다
"이 기회가 마지막이야...."
김기사는 다리사이로 부장의 다리를 힘껏잡아당겼다
"어이쿠...."
부장이 벌러덩 자빠지자 김기사는 잽싸게 일어나 부장에게 발을 날렸다
"퍽,,,퍽,...."
부장이 축 늘어진것을 확인하고 김기사는 바깥의 동정을 살폈다
아직 방안의 일을 모르는지 조용했다
김기사는 부장을 옷장안에 감추고 창문을 열고 바깥으로 물건을 집어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전무님..."
김기사의 고함소리를 듣고 전무가 급히 뛰어들어왔다
"뭐야...."
"부장이 날치고 서류를 들고 창밖으로..."
"뭐야?"
전무가 바깥을 살펴보았지만 부장이 보일리 없었다
"아니 이놈이...날...."
전무는 씩씩거리며 김기사랑 밖으로 나왔다
"이놈...잡히면 뼈도 못추리게 해주리라...."
전무는 어디론가 급히 전화를 걸고나서 김기사를 불렀다
"너 내 잠깐 나갔다올테니....어디 도망갈 생각말아...아니지..이리와"
"절 못믿나요?"
"이마당에 누굴믿겠니?"
전무는 김기사를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묶어놓았다
"내 금방올테니 잠깐 기달려 그리고 나머지는 그다음에 처리하자구"
전무가 나가자 김기사는 손을 움직여보았지만 움직여지질않았다
"아마 부장을 잡으러간것같은데...부장놈이 깨어나면 큰일인데...."
김기사는 고민을하고있는데 마침 작은사모님이 나왔다
"됐다..이제 살았다"
작은사모님은 김기사를 보고도 주방으로 가서 물을 마시곤 김기사 발밑에 앉았다
"뭐해 어서 풀어주지않고?"
"글쎄 풀어줄까 말까?"
"뭐야....."
김기사는 작은사모님을 보며 난처해했다
"뭐야 이건....왠 황당한 시츄레이션....."
짤릴까봐...여기까지....
메모장에 써서 올려볼께요^^
리플주신 분께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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