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찾아온 첫사랑 - 40부

수건으로 몸을 가리며 욕실에서 나온다...

"쉬하고 왔어?"

"어..."

"진짜 속 괜찮아?"

"어..괜찮아.."

"화장실도 지저분 하지.."

"호호~~ 어..쟈기~다워"

"일로와바~"

난 그가 있는 침대로 간다..가는 도중에도 널려져있는 쓰레기들을 피해 지나간다..

정말 생각했던거 보다..심하다..

"이거봐라..너 아주 질질 싸드라~~"

"...................."

그의 침대커버에 큰원의 얼룩이 져있다..

괜시리 부끄럽다..

모텔에서는 신경 안써도 되는 침대인데...지금은 그의 침대였다..

"괜찮아..새거 두개나 더 있어...안그래도 바꿀라고 했는데.."

"그럼 이거는?"

"버리면 되지..난 항상 몇개월 쓰다 버리고 했는데..하하"

"아깝게 왜 버려..내가 다 빨래하면 돼.."

"뭘 힘들게 빨래야...새거 두개나 더있는데..."

"그냥 내가 알아서 할꺼야~~"

"참나..내방이지 너방이냐.."

"쟈기는 내껀데 뭐~~ 호호~~" 이제 그와 같이 있는 나의모습에는 편안함이 많이 묻어 있었다..



나는 침대에 앉아 그의 방구경을 하고 있었다..

아니..솔직히 어디서부터 청소를 해야할지 머리속으로 그려 보고 있었다..

"지금쯤 여기로 왔겠네..내새끼들..하하"

"................"

그가 나의 배를 쓰다듬으며 말을 한다..

"나 1시간 정도 있다가 나가볼껀데...울애기 심심해서 어떡하냐..?"

"어..안심심해..할 일이 태산 같아.."

"하하..그냥 안치워도 된다니깐..."

"나 여기에서 몇일 자고 그래야잖아..내가 못견디겠는데..."

"그래서..내가 너무 드럽게 하고 살아서 실망이야?"

"아니..전혀~~ 내가 깨끗이 해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

"하하..이 고변태~~~"

"방은 어때?"

"괜찮아~~ 혼자살기에 딱 좋을 정도로...시설들도 깨끗하고.."

"여기가 학교 근처잖아..장농..에어컨..신발장..다 옵션으로 있는거다.."

"그래? 괜찮네.."

그는 나의 무릎을 베고 누으며..가슴을 만져준다..



"너 아직 배안고프지.."

"어..얼마나 지났다고.."

"나도 배부른데..그냥 나가서 먹어야겠다.."

"그래..그렇게 해~~"

"넌 나 들어올때가지 뭐 먹을래...집에 먹을것도 없는데..."

"나 배 안고파..쟈기 올때 까지 기다릴 수 있어.."

나는 이곳저곳 그의 방구경을 하고 싶었다..

일어서서 쇼핑백에서 집에서 입는 원피스를 꺼내 입는다..



"야..뭐 그런것도 가져오냐..하여간 여자들이란.."

"왜에~~ 집에서 입는건데..."

"그거 비싼거야?"

"아니..마트에서 산거야..싼거야..호호~~"

"너무 길다..무릎 아래로 내려오니..좀 잘라도 돼?"

"안돼~~ 나 집에 가서 또 입을껀데.."

"내가 하나 사주께..이쁜걸로.. 미니스커트처럼 확..짤라버리자.."

"싫어~~안돼~~~"

"내방에서는 그런거 입으면 안돼는데..."

"왜에?"

"집주인 방침이야..하하하"

"그런게 어딨어~~"

"너 오면 아무것도 안입고..내 와이셔츠나..면티만 입힐려고 했는데.."

"나중에 입을께~~"

"방 안춥지?"

"어..안추워~~따뜻하고 좋아~~"

"좀 비싼데야~~하하하"

"쟈갸~"

"와?"

"나 구경좀 하면 안돼?"

"멀 구경해?"

"그냥 여기저기..."

"좆만한 방에 뭐가 구경할게 있다구..하하"

"이띠~~ 말 또 그렇게 한다~~~"

"알았어..알았어..잔소리는..구경해 얼릉~~"

"쟈기가 시켜줘야지~~~"

"참나..조그마한 방구석을 뭘 또 구경시켜줘..그냥 하면 되지.."

"싫어~~쟈기가 해줘~~"

"알았다..알았어.."



난 그를 기어코 침대에서 일으키며..그와 그의 방 구경을 한다..

제일 먼저 냉장고를 보고 싶었다..

겉모습은..각종 음식점 배달 종이와 자석들로 지저분하게 있었다..

"나 이거 열어봐도 돼?"

"뭘 묻고 그래...그냥 열면 되지.."

"어..."

난 냉장고 문을 열었다..

"..........................."

할 말이 없었다...

각종 참치캔과..햇반..라면..즉석요리..과자등이 제일 먼저 눈에 띄고..물 하나랑 맥주 몇캔...그리고 김치등이 담겨있는 락앤락..

"으유~~쟈갸~~!!"

"와?"

"이런건 여기다 안 넣놔도 돼~~"

"왜.."

"이런거 슈퍼에서도 밖에다 내놓고 팔잖아.."

"어.."

"그런거는 그냥 싱크대나 서랍장에 넣놔도 괜찮은거야~~"

"어..그래..근데..그런거 없으면 냉장고가 훤하니..썰렁해서..하하하"

"진짜 어머님이 안오시나봐~~"

"어..울엄마 안온다니깐..."

나는 그것들을 바리바리 꺼낸다..



"뭘끄내..그냥 냅둬..."

"안돼..이런거 넣어두면..전기료도 더 많이 나오고 그래.."

"누가 가정주부 아니랄까봐~"

"내가 본 이상..안돼지..이런건.."

난 냉장고에 없어도 되는것들을 꺼내..싱크대로 옮긴다..

그는 나의 원피스밑으로 손을 넣어..엉덩이를 만지고 있다..

그래도 그의 그런 손길이 싫지는 않다..

싱크대안은 몇개의 그릇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분명 한번도 닦지 않아..싱크대 안은 먼지들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정말 그의 말대로 그것들을 빼고나니...냉장고는 텅텅 비어있다..

"쟈기 과일도 안사먹어?"

"아까 봤잖아..통조림.."

"통조림 별로 맛없어..그냥 사먹어야지.."

그는 계속 나의 엉덩이 주무르기에 열중이다..

"귀찮아.."

"......................"

냉장고 안에도..각종 얼룩들과 냄새로 가득하다..

"쟈기 냉장고 청소 한번도 안했지..?"

"당근이지~"

"으~으~으~~"



한손으론 나의 원피스를 들추고 한손으론..엉덩이를 만지고 있다..

내가 걸어다니면..내 뒤를 졸졸 따라오는 그가 사랑스러웠다...

주방을 대충 구경했다..

각종 양념들은 오래돼서..버려야 할 것 같다..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으~~ 정말 이 남자는 혼자 못살 것이다..

식탁도 보고..여기저기 둘러본다..

먼지들이 없는곳이 없었다...

그는 나를 따라다니기 귀찮은지..침대로 가 누워버린다..

풀이 죽어 있는 그의 꼬추가 귀여워 보인다..



"쟈갸~"

"응?"

"쟈기 빨리 장가가야 되겠다.."

난 누워 있는 그에게 다가간다..

그는 원피스를 들추며 가슴을 만져준다..

"여자가 있어야 가지..."

"왜..쟈기처럼 잘생기고..멋진 사람이.."

"내가 장남에다..장손이잖냐...거기다 제사도 있고..누가 요새 지지배들이 오겠다고 그러겠냐.."

"아니야..잘 찾아보면..있어..그런거 별로 문제 안되는데.."

"넌 그렇겠지만..요새것들은..큰 문제겠지.."

"아니네..쟈기 사랑하고 그러면 그런거 문제 안돼.."

"몰라..아직은 별 생각없다.."

"쟈긴 절대 혼자 못살겠다..으~~"

"와? 나 빨리 장가갈까?"

"...................." 그가 장가간다니..이상한 기분이 든다...



"걱정마라..얼굴 변하기는 하하~~ 아직은 갈 생각없으니.."

"어........"

괜시리 우울해진다...

언젠가는..언젠가는..그도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의 생활을..나는 다시 나의 생활로...

"야~야~야~ 그런소리 말고 이리와~~"

나의 얼굴에..그늘이 지녀서인지...그가 날 잡아 끈다..

"어......"

"뭘..그런말하고..그런 표정이야.."

".................."

"아직 그런일 없으니..걱정말고..지금은 내가 사랑하는 지지배는 너니깐..최선을 다할꺼야.."

"어..고마워.."

"임마..너 내일부터 무지 바쁘다..여기저기 돌아다녀야돼.."

"어디?"

그의 그런 모습에..나의 마음은..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여기저기..서울 구경이지..쇼핑도 하고..영화도 보고.."

"나..쟈기 옆에만 꼭 붙어 있으면 돼?"

"그럼그럼..너 잊어버리면..못찮는다..쫌만 해가지구..하하"

"치.....쟈기한테 절대 안 떨어질꺼다..뭐~~"

"그래...꼭 붙어다녀~~ 울애기.."



그가 날 꼬옥 안아준다...

나도 그를 안으며..우리는 한동안 정지 상태로 아무런 말이 없었다..

내가 괜히 꺼낸 우리 미래의 이야기가 우리의 말을...없애버린거 같았다..

기분 좋게 있었는데...괜시리 그에게 미안해진다..

"정희야..그런 생각 하지 말고..너 많이 사랑해..알지?"

"....................."

"뭐야..대답없네..나 안사랑해?"

"아니..사랑해..많이 많이~~~"

"그래..그래야..이뿌지.."

"고마워 쟈갸~~"

"울애기는 뭐가 그리 맨날 고마울까..."

"그냥 다..."

그래..지금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고..내가 사랑하는 그와 행복한 시간에...그런 생각들은..필요악일 뿐이었다..



그는 손을 밑으로..나의 보지를 만져주고 있다..

나는 그의 손을 받기 위해..다리 하나를 하늘로 올린다..

원피스는 몸에 말려..배위로 올라온다..

"이거 왜 입었냐..거추장스럽게.."

"미안.."

그는 옷을 위로 올려주며..벗겨준다..

난 그의 입술을 찾는다...

반갑게 나의 입술을 마중해주는 그의 입술...

우리는 진한 키스를 나눈다..

그는 여전히 나의 보지를 만지고 있다...

나도 손을 뻗어 그의 자지를 만져본다...

말랑말랑한 느낌이 기분이 좋다..



그가 입의 움직임을 멈추고..혀를 내밀고 있다..

난 살며시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본다..

그도 눈을 뜨며..나에게 미소를 보내준다..

이제 나도 그의 눈을 보며..살짝 웃는 여유도 생긴다..

그의 혀는 나의 혀와 이리저리 부딪친다..

부드러운 그의 혀의 감촉이 전해져온다...

나는 윗입술과 아랫입술로...그의 혀를 빨아본다...

그는 나의 음핵을 손으로 비벼준다...

나의 손도 조금씩 격렬히 움직인다...

이제..그가 나의 혀를 찾는다..

나도 분위기에..혀를 조금 입밖으로 내어본다..

그가 나의 혀를 살짝 입으로 집어 넣고..조금씩 빨아준다..

서서히 나의 혀는 그의 입안으로 빨려가는 기분이 든다..

"아이~귀엽네..울애기.."

"...몰라~~.........."

그의 말은 나를 부끄럽게 한다...

"우리 잠깐만 이렇게 계속 만지기만 할까?"

"어...쟈기맘대로 해~~"



나는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그의 꼬추를 위아래로 만져준다..

그도 한팔로 나의 베개가 되어주고..한손은 나의 보지를 만진다...

격렬한 애무는 아니지만..그의 품안에서..난 그의 사랑을 느낀다..

"정희야?"

"응?"

"좋아?"

"어..너무너무 행복해~~"

"짜식~~~하하"

너무나 행복했다...이런 기분으로만 인생을 소비할 수 있다면...그 무엇과도...바꾸지 않을 정도로..

"보지야?"

"응?~"

"울애기 보지..개보지네..하하"

"치..이쁜말 놔두고 그게 뭐야.."

"뭐 어때..내여잔데.."

"그래도..이쁜말이 좋은데.."

"너가 왜 개보지인줄 알어?"

"몰라~~"

"질질 싸잖아~~하하"

"치............됐네요~~"

"그냥 아무의미 없이 하는 말이야..신경쓰지마~~"

"알어~~쟈기가 하는 말인데..내가 불만이 있겠어?"

"암..그래야지..내계집~~"



오랜시간 우리는 서로 안으며..서로의 성기만 만져주고 있었다..

어느새 그의 꼬추는 이미 발기를 마쳤으며...나의 보지도 애액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우리는 달아오르고 있었다..

"정희야..보지 아퍼?"

"아니..."

"오늘 집에 있으면..계속 여기 만져도 돼?"

"어..쟈기 하고 싶은데로 해~~"

"이제..빨아봐~~"

"네~~"



난 밑으로가 그의 꼬추를 바라본다..

어느새 나의 손놀림으로도..그의 꼬추는 쿠퍼액으로 젖어 있었다...사랑스러웠다..

나의 오랄은 정성껏 진행되었다..

그리고...난 그를 느끼고 싶어..그의 허락없이..내몸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이제..점점 그의 자지에..나의 몸이 적응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그를 밑에두고..난 또한번의 오르가즘을 느낀다...

그는 나를 눕히고...나에게 강한 그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머리속은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오로지..그의 정액을 받을 수만 있기를 기다리는 몸이 되어간다..

그는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가며..내보지를 정복하기에 부족함을 보이지 않는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정상체위에서..그는 나의 이름을 부른다...

그의 분신들이..나의 몸에 들어 올 것이다..

나는 허리를 더 들어올리며..나의 항문에 힘을 준다...

그의 자지가 살짝 부풀고..그는 나의 이름을 토하며...정액들을 내몸속에 깊이..뿜어낸다..

사랑하는 그분의 소중한 정액들은..내 몸을 적신다....

난 그를 꽉 껴안으며..내 몸속에 소중한 것들을 넣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한다..

그가 부르르 떨며 내몸에도 그 떨림을 전해줄 때..그 어느것보다 강한 절정이..나의 몸을 감싼다..



사정이 모두 끝났음에도..그는 나의 몸에 계속 힘을 준다..

본능적으로..나의 깊숙히..그의 씨들을..넣고 싶은거 같았다...

그리고..나의 몸에 떨어져..내 옆에 눕는다...



"아~~좋다..이제야..아랫배가..좀 개운하네..."

"나...두...자기야~~~아~~흐~~~~흑~~~"

아직도 난 그의 힘의 여운이 몸속에서 느껴진다..

손을 밑으로 가져간다...

그리고 허리를 내리고...뭔가가 내손에 흘러온다..

"많이 나와?"

"그냥.."

나의 조그마한 손에..그의 정액들이 흘러나온다..

그는 담배를 찾으며...한개피에 불을 붙인다..

"나 담배 하나만 필께.."

"어...조금만 피고 꺼~~"

"오냐~~"

나는 아랫배에 약간의 힘을 주며..그의 정액들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나오는거 같지는 않다..



"정희야? 그거 먹을래?"

"어?..이거?"

왠지..내손에 고여 있는것들은..사랑스런 그의 것이지만..조금은 망설여진다..

"내 자지에 묻혀봐~~"

"어..."

난 손을 그의 꼬추에 다가가 조심스럽게..그의 정액을 떨어뜨린다..

걸죽하게..그의 꼬추에 하얀 정액들이 흐른다..

담배의 냄새가 나의 코를 아프게 한다...

난 고개를 숙이며..그의 꼬추에 다가간다..

그의 꼬추엔 정액들이 감싸있고..불알엔 허연 무언가가 군데군데 모여있다...

입이 가까이 가자...비릿한 정액의 향이 담배냄새를 물리쳐준다..



혀로 그의 정액들을 받아들인다..그리고 입안으로 꼬추를 물어본다..

느낌은 이상했지만..내 입안으로 정액들이 들어오자..마치 내입에 사정한거처럼..부드럽게 내목을 타고 흐른다..

그리고..그의 꼬추를 내입으로 깨끗이 해본다...

그가 담배를 끄고..나의 머리를 매만져준다.....

"맛있게 먹네..울애기.."

그의 말대로..난 비릿한 느낌을 잊어버리고..맛있게 먹는거 같았다..

그의 자지가 깨끗해지자..기분이 좋아진다..

그를 위해..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거 같다...

그에게 안기고 싶다..

난 입안의 찝찝함을 참으며..그에게 안긴다..

역시 그는 날 실망시키지 않고...따스히 안아준다...

이세상에 가장 행복한 순간은..그에게 안겨있는 순간이라고 기억된다...

우리는 한동안 그렇게 안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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