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사랑.....그리고 계속 ... - 9부
2019.02.21 04:10
갑자기 ** 싸이트에 접속이 안되서 몆일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하고 후다닥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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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고 집으로 들어왔을 땐 주방을 다 치운 누나가 손을 닦고 있었다.
누나가 날 보고 웃었다.
자신의 마음은 찢어질듯 아플텐데도 날 보면 언제나 웃는다.
"어서 씻어"
"응......."
"깨끗이 씻어 !!!"
왠지 여운이 남는 말이었다.
"예......예......알겠습니다........송 여사님.........."
청아한 누나의 웃음소리가 듣기 좋았다.
내가 씻고 나오자 누나가 바로 씻으러 들어 갔다.
난 침대에 누워서 누나를 기다렸다.
오늘은 우리의 아기와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아이가 생긴 날처럼 오늘도 잠을 못 잘 것 같았다.
한 참이 지나서야 누나가 나왔다.
팬티와 브라만 입은 모습이다.
누나의 배가 제법 불러 있었다.
누나가 침대가로 오더니 나를 내려다 보면서 브라를 벗었다.
누나의 그 큰 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날 바라보는 누나의 눈빛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누나가 이불을 들추며 나에게 안겨 왔다.
금방 씻고 나온 피부가 너무 부드럽고 촉촉했다.
누나의 몸을 부드럽게 안았다.
내 입술이 이마에서 눈으로 다시 볼을 타고 누나의 입술과 만났다.
서로의 혀가 섞이고 침이 섞였다.
우린 이미 부부처럼 한 몸이었다.
하지만 내일이면 그 몸의 일부분을 아니 가장 소중한 부분을 도려내야 했다.
누나의 몸짓이 그 어느날보다 뜨거웠다.
누나가 느끼면 아기도 느낄 것이다.
임신을 하고 누나의 몸은 더 풍만해졌다.
탱탱하고 큰 가슴을 가득 물었다.
커진 유두가 내 입에 가득 찼다.
양쪽을 오가며 배고픈 아이처럼 빨고 또 빨았다.
누나의 두 손이 내 머리와 등을 오가며 쓰다듬었다.
가슴 사이의 계곡을 타고 내려와 배꼽에 멈췄다.
그 곳에 내 입을 맞췄다.
탯줄을 통해 아빠의 입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누나의 아랫배에 귀를 대었다.
마치 아기의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내 아이를 느낄수 있었다.
누나의 손이 내 머리를 꼭 안았다.
"미안해........아가 정말 미안해..........
엄마 아빠를 용서해.........."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누나의 배 위로 흘러 내렸다.
아기의 몸 위로 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누나도 울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엎드려 한참을 울었다.
눈물을 그치고 상체를 세웠다.
다리를 살짝 벌린 체 누워 있는 누나의 배가 제법 불러 있었다.
그 배에 입을 맞췄다.
내 아이와 마지막 입맞춤이었다.
팬티를 잡고 내리자 누나가 엉덩이를 들어 주었다.
누나의 보지에 입을 맞췄다.
동물적인 키스가 아닌 경건한 입맞춤이었다.
저 자궁속 깊고 따뜻한 곳에 내 아이가 살고 있었다.
마치 아이에게 입을 맞추 듯 그렇게 계속 누나의 보지속에 내 입을 맞추고 있었다.
누나는 입술을 악 물고 있었다.
누나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고 있었다.
내 혀가 누나의 예민한 부분을 감았다.
누나의 허리가 흠칫 떨었다.
난 울면서 누나의 보지을 빨고 누나는 울면서 허리를 튕겼다.
정성을 다해서 내 혀를 돌리면서 보지을 애무했다.
그렇게 우리들은 슬픈 몸부림을 쳤다.
내 기둥을 잡고 누나의 보지 입구에 맞췄다.
누나가 눈을 뜨고 나를 올려다 보았다.
누나의 눈엔 눈물이 가득했다.
내 기둥이 동굴의 살들을 밀어내면서 서서히 밀려 들어갔다.
누나의 눈이 감기고 입이 벌어졌다.
감긴 눈 사이로 눈물이 흘러 내렸다.
혀로 그 눈물을 핧아 주었다.
내 허리가 서서히 일렁이기 시작했다.
누나의 두 팔과 두 다리가 내 몸을 힘있게 감았다.
그렇게 우리 셋은 한 몸이 되었다.
뜨겁게 뜨겁게 한 몸이 되었다.
비록 마지막이지만 오늘밤이
누나와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누나의 보지가 꿈틀대면서 요동쳤다.
누나의 입에 선 울음소리와 신음소리가 섞여서 울려 나왔다.
누나가 몸부림을 쳤다.
너무나 슬픈 몸부림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누나의 임신과 어쩔수 없는 중절수술로 인해 우리 사이는 많이 어려워 졌다.
아무래도 그 일로 인해 누나의 심적 부담과 죄책감이 극에 달했던 것 같았다.
많이 우울해 했고 만나도 예전같이 웃지 않았다.
그런 날이 지날수록 나 역시 부담이 늘었다.
우리 둘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난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이 통했는지 한달이 지날 즈음 누나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누나도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다.
임신중에 자주 만나던 버릇 때문인지 우리는 일주일에 두 세번씩 꼭 만났다.
대신 주말시간은 조카들에게 양보했다.
극장도 가고 술도 한잔하고 노래방도 가고 비디오방도 그때 누나랑 처음 가 보았다.
우린 다시 연인이 되었다.
누가봐도 우리는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그 때 자주 가던 단골 술집 사장님은 우리 부부가 잘 어울린다고
또 행복해 보인다고 아부까지 했다.
물론 우리 둘의 마음을 알겠느냐만은 그 순간은 행복했다.
누나와 난 그 집에서 만은 아이가 둘인 부부가 됬다.
그래서 그 집을 더 자주 갔는지도 모르겠다.
두달 가까이 흘러서 그 날도 누나와 저녁을 먹고 나서 누나가 한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젠 예전의 환한 모습으로 돌아온 누나였지만
나의 행동만은 그러지 못했다.
장난스러운 얼굴로 날 보면서 웃는 그 얼굴...........
"언제까지 손만 잡고 잘껀데?........."
그 순간........
심장이 터져 버리는 줄 알았다.
약간은 교태스러우면서도 장난스러운 그말...........
사랑하는 여인의 그런 말이 이렇게 자극적일 준 그때까지는 몰랐다.
가슴이 벅차 오르고 기대감으로 온 몸이 저려 왔었다.
하지만 또 임신이 걱정이었다.
콘돔을 끼고 몆번했지만 나도 누나도 불만족이었다.
우린 서로의 감촉을 느끼면서 하는 섹스를 좋아했다.
서로의 속살을 느끼지 않는 섹스는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서로 생각했다.
또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할때마다 콘돔끼면 도대체 얼마나 돈이 많이 들겠냐?.....
한 두번 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해서 또................"
"에구~~~~~ 그래서 이 누님이 준비했다."
누나는 루프를 시술했다고 했다.
"장가도 못간 동생 거세는 못시키겠고...........
어쩌겠니........이 누나가 조금 희생해야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는 누나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누나도 우리 미래를 생각했을 것이다.
앞으로의 관계를 위해 그렇게 한 누나의 마음씀씀이가 나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그로 인해 누나의 몸은 고생을 많이 했다.
생리주기도 아닌데 가끔 복통에 시달리고 머리도 가끔 아프다고 했다.
그럴때면 내가 정관수술을 받고 싶다고 했지만
누나는 펄쩍 뛰면서 씨도 없는 남자는 만나지도 않겠다고 엄포를 놓곤 했다.
말은 그리했지만 내 미래를 위해서 절대로 그렇게 할 누나가 아니란 건 내가 더 잘안다.
누나는 내 정액을 자궁속에 오래 품고 있는 걸 유난히 좋아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었다.
우리 둘을 동시에 만족시킬 방법은 그게 유일했다.
두 달만의 섹스..........
우리 둘의 첫날밤처럼 엄청난 흥분을 느꼈던 것 같다.
우린 단 한번의 섹스를 해도 진이 다 빠지곤 했다.
내가 생각해도 우리 둘의 속궁합은 기가 막혔다.
어쩌면 여태껏 우리 관계가 유지된데는 육정 또한 많은 이유를 차지 했을지도 모르겠다.
세월이 조금 지나 다른 연인들처럼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잠자리에서 거의 다 풀곤 했다.
누나와의 섹스는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았다.
물론 누나는 거의 모든게 처음이었지만 나도 카섹스는 누나가 처음이었다.
늦은 밤이었지만 가끔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신경쓰면서
하는 카섹스가 정말 짜릿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누나는 다시는 안한다고 했지만 가끔 기회가 오면 못 이기는 척 같이 즐겼다.
한번은 외식을 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식탁에서 옷도 벗지 않은 체 누나의 치마를
위로 걷고 팬티를 옆으로 밀고 바로 삽입을 했을때
누나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냥 폭팔 한 적도 있었다.
누나는 한번 오르가즘에 오르면 조금만 움직여도 연속해서 몆번이고
다시 폭팔을 하는데 그 날은 거의 식탁이 무너질 정도였다.
그리고 생리중에 했던 것도 누나가 처음이었다.
다음날 침대포 빠느냐고 너무 고생해서 다음부턴 거의 하지 않았지만
생리 시작이나 끝날때쯤 유난히 성욕이 땡기는지
몇번 아슬 아슬한 적은 많았다.
그렇게 우리의 사랑이 깊어 갈수록 조카들의 대한 미안함은 커져 갔다.
남의 자식도 아니고 내 조카이며 누나의 아이들인데
나로 인해 엄마와의 시간이 줄 수 밖에 없으니 편하지가 않았다.
물론 누나가 예전보다 더 신경쓰고 나도 시간을 내서
놀아주곤 했지만 완전히 죄책감을 벗어나진 못했다.
내 맘 속에선 조카가 아니라 친 자식과 같았다.
아이들 문제라면 난 누나와의 일도 미뤘다.
누나는 그 점을 항상 고맙게 생각했고
그 고마움은 나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다.
그때부터 누나는 말도 조심하는 편이었고 공손해졌다.
존칭을 쓴다거나 무조건 복종을 하는건 아니었지만
누나에게서 남자로써 대우를 받을 땐 그 우월감에 어찌나 우쭐하던지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었다.
누나가 인정하는 남자로써 누나옆에 당당히 서 있게 된 것이다.
죄송하고 후다닥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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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고 집으로 들어왔을 땐 주방을 다 치운 누나가 손을 닦고 있었다.
누나가 날 보고 웃었다.
자신의 마음은 찢어질듯 아플텐데도 날 보면 언제나 웃는다.
"어서 씻어"
"응......."
"깨끗이 씻어 !!!"
왠지 여운이 남는 말이었다.
"예......예......알겠습니다........송 여사님.........."
청아한 누나의 웃음소리가 듣기 좋았다.
내가 씻고 나오자 누나가 바로 씻으러 들어 갔다.
난 침대에 누워서 누나를 기다렸다.
오늘은 우리의 아기와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아이가 생긴 날처럼 오늘도 잠을 못 잘 것 같았다.
한 참이 지나서야 누나가 나왔다.
팬티와 브라만 입은 모습이다.
누나의 배가 제법 불러 있었다.
누나가 침대가로 오더니 나를 내려다 보면서 브라를 벗었다.
누나의 그 큰 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날 바라보는 누나의 눈빛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누나가 이불을 들추며 나에게 안겨 왔다.
금방 씻고 나온 피부가 너무 부드럽고 촉촉했다.
누나의 몸을 부드럽게 안았다.
내 입술이 이마에서 눈으로 다시 볼을 타고 누나의 입술과 만났다.
서로의 혀가 섞이고 침이 섞였다.
우린 이미 부부처럼 한 몸이었다.
하지만 내일이면 그 몸의 일부분을 아니 가장 소중한 부분을 도려내야 했다.
누나의 몸짓이 그 어느날보다 뜨거웠다.
누나가 느끼면 아기도 느낄 것이다.
임신을 하고 누나의 몸은 더 풍만해졌다.
탱탱하고 큰 가슴을 가득 물었다.
커진 유두가 내 입에 가득 찼다.
양쪽을 오가며 배고픈 아이처럼 빨고 또 빨았다.
누나의 두 손이 내 머리와 등을 오가며 쓰다듬었다.
가슴 사이의 계곡을 타고 내려와 배꼽에 멈췄다.
그 곳에 내 입을 맞췄다.
탯줄을 통해 아빠의 입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누나의 아랫배에 귀를 대었다.
마치 아기의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내 아이를 느낄수 있었다.
누나의 손이 내 머리를 꼭 안았다.
"미안해........아가 정말 미안해..........
엄마 아빠를 용서해.........."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누나의 배 위로 흘러 내렸다.
아기의 몸 위로 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누나도 울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엎드려 한참을 울었다.
눈물을 그치고 상체를 세웠다.
다리를 살짝 벌린 체 누워 있는 누나의 배가 제법 불러 있었다.
그 배에 입을 맞췄다.
내 아이와 마지막 입맞춤이었다.
팬티를 잡고 내리자 누나가 엉덩이를 들어 주었다.
누나의 보지에 입을 맞췄다.
동물적인 키스가 아닌 경건한 입맞춤이었다.
저 자궁속 깊고 따뜻한 곳에 내 아이가 살고 있었다.
마치 아이에게 입을 맞추 듯 그렇게 계속 누나의 보지속에 내 입을 맞추고 있었다.
누나는 입술을 악 물고 있었다.
누나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고 있었다.
내 혀가 누나의 예민한 부분을 감았다.
누나의 허리가 흠칫 떨었다.
난 울면서 누나의 보지을 빨고 누나는 울면서 허리를 튕겼다.
정성을 다해서 내 혀를 돌리면서 보지을 애무했다.
그렇게 우리들은 슬픈 몸부림을 쳤다.
내 기둥을 잡고 누나의 보지 입구에 맞췄다.
누나가 눈을 뜨고 나를 올려다 보았다.
누나의 눈엔 눈물이 가득했다.
내 기둥이 동굴의 살들을 밀어내면서 서서히 밀려 들어갔다.
누나의 눈이 감기고 입이 벌어졌다.
감긴 눈 사이로 눈물이 흘러 내렸다.
혀로 그 눈물을 핧아 주었다.
내 허리가 서서히 일렁이기 시작했다.
누나의 두 팔과 두 다리가 내 몸을 힘있게 감았다.
그렇게 우리 셋은 한 몸이 되었다.
뜨겁게 뜨겁게 한 몸이 되었다.
비록 마지막이지만 오늘밤이
누나와 내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누나의 보지가 꿈틀대면서 요동쳤다.
누나의 입에 선 울음소리와 신음소리가 섞여서 울려 나왔다.
누나가 몸부림을 쳤다.
너무나 슬픈 몸부림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누나의 임신과 어쩔수 없는 중절수술로 인해 우리 사이는 많이 어려워 졌다.
아무래도 그 일로 인해 누나의 심적 부담과 죄책감이 극에 달했던 것 같았다.
많이 우울해 했고 만나도 예전같이 웃지 않았다.
그런 날이 지날수록 나 역시 부담이 늘었다.
우리 둘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난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노력이 통했는지 한달이 지날 즈음 누나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누나도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다.
임신중에 자주 만나던 버릇 때문인지 우리는 일주일에 두 세번씩 꼭 만났다.
대신 주말시간은 조카들에게 양보했다.
극장도 가고 술도 한잔하고 노래방도 가고 비디오방도 그때 누나랑 처음 가 보았다.
우린 다시 연인이 되었다.
누가봐도 우리는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그 때 자주 가던 단골 술집 사장님은 우리 부부가 잘 어울린다고
또 행복해 보인다고 아부까지 했다.
물론 우리 둘의 마음을 알겠느냐만은 그 순간은 행복했다.
누나와 난 그 집에서 만은 아이가 둘인 부부가 됬다.
그래서 그 집을 더 자주 갔는지도 모르겠다.
두달 가까이 흘러서 그 날도 누나와 저녁을 먹고 나서 누나가 한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젠 예전의 환한 모습으로 돌아온 누나였지만
나의 행동만은 그러지 못했다.
장난스러운 얼굴로 날 보면서 웃는 그 얼굴...........
"언제까지 손만 잡고 잘껀데?........."
그 순간........
심장이 터져 버리는 줄 알았다.
약간은 교태스러우면서도 장난스러운 그말...........
사랑하는 여인의 그런 말이 이렇게 자극적일 준 그때까지는 몰랐다.
가슴이 벅차 오르고 기대감으로 온 몸이 저려 왔었다.
하지만 또 임신이 걱정이었다.
콘돔을 끼고 몆번했지만 나도 누나도 불만족이었다.
우린 서로의 감촉을 느끼면서 하는 섹스를 좋아했다.
서로의 속살을 느끼지 않는 섹스는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서로 생각했다.
또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할때마다 콘돔끼면 도대체 얼마나 돈이 많이 들겠냐?.....
한 두번 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해서 또................"
"에구~~~~~ 그래서 이 누님이 준비했다."
누나는 루프를 시술했다고 했다.
"장가도 못간 동생 거세는 못시키겠고...........
어쩌겠니........이 누나가 조금 희생해야지.........."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는 누나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누나도 우리 미래를 생각했을 것이다.
앞으로의 관계를 위해 그렇게 한 누나의 마음씀씀이가 나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그로 인해 누나의 몸은 고생을 많이 했다.
생리주기도 아닌데 가끔 복통에 시달리고 머리도 가끔 아프다고 했다.
그럴때면 내가 정관수술을 받고 싶다고 했지만
누나는 펄쩍 뛰면서 씨도 없는 남자는 만나지도 않겠다고 엄포를 놓곤 했다.
말은 그리했지만 내 미래를 위해서 절대로 그렇게 할 누나가 아니란 건 내가 더 잘안다.
누나는 내 정액을 자궁속에 오래 품고 있는 걸 유난히 좋아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었다.
우리 둘을 동시에 만족시킬 방법은 그게 유일했다.
두 달만의 섹스..........
우리 둘의 첫날밤처럼 엄청난 흥분을 느꼈던 것 같다.
우린 단 한번의 섹스를 해도 진이 다 빠지곤 했다.
내가 생각해도 우리 둘의 속궁합은 기가 막혔다.
어쩌면 여태껏 우리 관계가 유지된데는 육정 또한 많은 이유를 차지 했을지도 모르겠다.
세월이 조금 지나 다른 연인들처럼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잠자리에서 거의 다 풀곤 했다.
누나와의 섹스는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았다.
물론 누나는 거의 모든게 처음이었지만 나도 카섹스는 누나가 처음이었다.
늦은 밤이었지만 가끔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신경쓰면서
하는 카섹스가 정말 짜릿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누나는 다시는 안한다고 했지만 가끔 기회가 오면 못 이기는 척 같이 즐겼다.
한번은 외식을 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식탁에서 옷도 벗지 않은 체 누나의 치마를
위로 걷고 팬티를 옆으로 밀고 바로 삽입을 했을때
누나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냥 폭팔 한 적도 있었다.
누나는 한번 오르가즘에 오르면 조금만 움직여도 연속해서 몆번이고
다시 폭팔을 하는데 그 날은 거의 식탁이 무너질 정도였다.
그리고 생리중에 했던 것도 누나가 처음이었다.
다음날 침대포 빠느냐고 너무 고생해서 다음부턴 거의 하지 않았지만
생리 시작이나 끝날때쯤 유난히 성욕이 땡기는지
몇번 아슬 아슬한 적은 많았다.
그렇게 우리의 사랑이 깊어 갈수록 조카들의 대한 미안함은 커져 갔다.
남의 자식도 아니고 내 조카이며 누나의 아이들인데
나로 인해 엄마와의 시간이 줄 수 밖에 없으니 편하지가 않았다.
물론 누나가 예전보다 더 신경쓰고 나도 시간을 내서
놀아주곤 했지만 완전히 죄책감을 벗어나진 못했다.
내 맘 속에선 조카가 아니라 친 자식과 같았다.
아이들 문제라면 난 누나와의 일도 미뤘다.
누나는 그 점을 항상 고맙게 생각했고
그 고마움은 나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다.
그때부터 누나는 말도 조심하는 편이었고 공손해졌다.
존칭을 쓴다거나 무조건 복종을 하는건 아니었지만
누나에게서 남자로써 대우를 받을 땐 그 우월감에 어찌나 우쭐하던지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었다.
누나가 인정하는 남자로써 누나옆에 당당히 서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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