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 그리고 여고생 - 1부 4장
2019.02.21 14:40
4. 강간
“미수왔니?”
“네... 오빠.”
“응?!”
수연은 미수의 얼굴을 보고는 놀라서 달려갔다. 붉게 충열된 미수의 눈. 미수는 웬만해선 절대 울지 않는다. 아버지랑 어머니가 도박으로 나다니실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병으로 쓰러지실 때. 이때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운적이 없는 미수가 울다니 수연은 놀라서 물었다.
“미수야?! 무슨일 있었어? 어디 아파?!”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오빠를 묵묵히 바라보는 미수. 잠시 미수는 아무런 말도 없더니 조용히 미연을 밀어내고는 걸어갔다.
“괜찮아요.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런것 뿐이니까 걱정 마세요.”
“....으응.”
하지만 미연은 안심이 안되는지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동생을 바라봤고 미수는 오빠의 눈빛을 가볍게 넘기고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보글보글!
“오늘은 전골요리네요.”
기척도 없이 어느새 뒤로 다가온 미수. 미수는 방에서 옷을 갈아입었는지 짧은 반팔에 반바지만을 입고는 미연을 바라봤다. 그런 미수를 향해 잠시 웃어주고는 미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응. 시장에서 싸게 팔길래. 싱싱한것들로 좀 사왔어.”
“그래요....”
미연에게 다가온 미수. 미수는 고개를 숙이며 전골찌개를 살폈다. 그런자 미수의 가슴이 은근히 보였는데 미수의 속옷은 보이지 않았다. 은근히 보이는 하얀 속살의 가슴. 보는 남자들이라면 저절로 침이 넘어갈 시선이었다. 분명 미연도 그걸 봤을텐데 미연은 여전히 웃는 얼굴로 미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간 좀 봐주겠니?”
“.....네.”
아쉬움이 담긴 소리. 미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여태까지 자신이 아무리 어떤 모습을 보여도 오빠는 자신을 여자로 봐준적이 없었다. 단지 한명의 여동생. 목욕탕에 벌거벗고 들어갔어도, 속옷만 입은체 오빠의 침실에 들어가도, 야한 수영복을 입은체 관능적인 자세를 취해도 오빠는 당황하거나 음흉한 시선을 보인적이 없었다.
단지 따뜻한 미소.
그런 오빠가 좋았다.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겨주고 엄마 아빠없이 자신을 이렇게 키워준 오빠가 좋았다.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다! 어렸을때부터 오빠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었다. 반 여자들이나 이웃 여자들, 생판 모르는 여자들도 오빠의 아름다운 외모와 상냥한 마음씨, 매력적인 외모에 끌려 오빠한테 추근거렸다.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서 말하거나 간단한 접촉. 그다음부터 관능적이고 섹쉬한 유혹. 그리고 그것이 통하지 않으면....
강간.
어렸을때부터 수많은 여자들과 여인들에게 성추행과 강간을 당할뻔했던 오빠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여자들을 멀리했다. 아니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오빠를 지켜주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약에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댔고 지금은 약에관해선 타에 추종을 불허할정도의 능력을 갖게 됬다.
처음에는 중학교 2학년때, 오빠에게 추근대던 3학년 여짱을 처리했다. 못생긴 얼굴과 뚱뚱한 몸매로 오빠에게 스퀸쉽을 강요하고 못할짓을 시키던 여인. 조용히 그 여짱의 밥에다 약을 탓다. 여인은 수업시간 앉은자리에서 설사를 10분가량 싸댓고 그때의 충격으로 전학을 갔다.
그때를 시작으로 수많은 여인들을 소리 소문없이 처리했다. 다 하나같이 약을 먹여 사람들에게 못볼꼴을 보이게 하거나 추잡한 모습을 보이게해 오빠 주변에 있던 여인들을 처리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오빠의 주변에 더 이상 여인들은 접근하지 않게됬다.
그런데 어느날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하루만에 오빠를 강간한 여인이 있었다니.... 아무한테도 빼앗기지 않을거다. 아무한테도! 자신 말고는 오빠에게 접근하는 여인들은 누구든 쓰러트릴테다.
꾸드드득-!!
“아무한테도....”
“미 미수야...”
“응?”
어느새 구부러진 숟가락. 잠시 숟가락을 바라보고 멍하니 있던 미수는 곧 숟가락을 내던지고는 조용한 시선으로 말했다.
“맛있어요. 오빠.”
“으...응.”
멈칫!
“근데 오빠. 약간 싱거운거 같긴 하네요. 소금 좀 가져다 주실래요?”
문득 지나가려던 미수의 물음. 미수의 말에 미연은 다시 간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소금이 있는곳으로 달려갔다.
“싱거운가...?”
잠시 미연이 몸을 돌린 틈을 타 미수는 재빨리 가슴속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보랏빛 알수없는 액체를 찌개속에 집어넣었다. 잠시 보랏빛으로 빛나던 찌개는 다시 원래의 맛있는 모습으로 돌아왔고 그걸 지켜보던 미연은 뒤돌아 탁자쪽으로 걸어갔다.
입가에 웃음을 들고는.
“잘먹겠습니다!”
냠! 냠!
정말 맛있게 먹는 미연의 모습. 미수는 여전히 무표정한 시선으로 감긴듯 잠긴듯한 눈으로 음식을 먹었다.
한동안의 식사가 끝나자 미연은 행복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릇을 치웠다. 미수는 자리에 일어나 미연을 스쳐지나가는듯하더니 문득 미연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곤 다가갔다.
“오빠.”
“응?”
부드럽게 스치는 미수의 손.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손은 미연의 볼을 매만졌다. 순간 얼굴에 열이나고 맥박이 올라가는 미연. 얼굴이 빨개지는 미연의 얼굴을 봤는지 못봤는지 미수는 오빠의 볼에 묻은 밥풀을 떼고는 자신의 입속으로 는체 조용히 말했다.
“얼굴에 밥풀 묻었어요.”
“으응! 고마워!”
빨개진 얼굴. 미연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왜그러지? 감기 기운이 있나? 고갸를 갸웃거리며 그릇을 들고가는 미연의 등뒤로 미수는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조그맣게 고개를 끄덕였다.
‘슬슬 효과가 나는군. 어떻게 할까.....“
쩔그럭! 쩔그럭!
‘내가 왜이러지? 몸에 기운이 떨어지고 점점 더워... 아니... 몸이 뜨거워.’
뜨겁다. 분명 실내온도가 더운온도가 아닌데도 미연의 얼굴과 몸은 빨갛고 미연의 호홉은 조금씩 가빠져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점점 뜨거워져가는 미연의 몸. 미연은 설레설레 고개를 젖고는 빠르게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찬물로... 몸좀 씻으면 나아지겠지. 감기약도 좀...’
“오빠.”
화들짝!
무슨 나쁜일을 하다 걸린 어린아이처럼 재빨리 고개를 돌리는 미연. 미수는 약간의 의문섞인 얼굴로 미연을 바라보며 다가갔다.
“왜 그러세요?”
“아 아냐! 아무것도!”
“설거지 도와드릴게요.”
“으응!”
“이거 하면 되죠.”
미연의 앞으로 와 설거지를 하는 미수. 뒤에 있던 미연은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미수의 몸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숙하면서 아담한 크기의 몸. 브레지어를 하지 않는 두툼한 처녀의 가슴. 그리고는 풍만해 보이는 미수의 엉덩이. 옷이 작아서 그런지 미수의 몸은 더더욱 적나라하게 보였다.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미수의 몸. 미연의 몸은 더욱더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내 내가 왜이러지! 미수는 내 여동생이야. 여동생이라고...!’
“오빠....”
목덜미에 느껴지는 따뜻한 숨결. 너무도 놀란 미연은 뒤로 거의 쓰러지다시피 넘어졌다. 미수는 알수없다는듯 미연을 향해 손을 뻗으며 몸을 앞으로 숙였다.
“오빠... 괜찮으세요?”
앞으로 숙이자 얇은 반팔의 옷도 아래로 쳐졌고 은근히 보이기만 했던 미수의 가슴이 보이기 시작했다. 풍만해보이는 가슴. 그리고 가슴 끝에 달려있는 분홍빛의 젖꼭지. 뿐만 아니라 미수의 얼굴도 굉장히 섹시해보였다. 무표정해보이면서도 걱정이 담긴 눈으로 바라보는 미수의 눈. 은근히 느껴지는 색기와 알수없는 매력이 미연을 흥분시켰다. 미연은 고개를 돌리고는 빨개진 얼굴을 감추며 당황해했다.
“앗!”
갑자기 짧은 비명과 함께 앞으로 넘어지는 미수. 넘어지며 미수의 얼굴이 닳은 곳은 우연인지 고인지 미연의 중심부께였고 미연은 말도 하지 못한체 당황해했다. 옷밖으로 느껴지는 미연의 두툼한 입술. 그리고 미연의 입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도. 안그래도 자신의 커진 중심부는 더더욱 바지를 찢을듯이 커지기 시작했다.
‘안돼....’
미연은 자신의 그것이 미수에게 들킬까봐 당황했지만 어떤 움직임을 취할수도 없었다. 하지만 미수는 아는지 모르는지 조금씩 앞으로 몸을 올리며 말했다.
“오라버니... 죄송해요....”
그렇게 말하며 일어나는 미수의 얼굴은 약간 붉게 상기되있었고 몸을 쓸어내듯이 일어나는 동작 때문에 미수의 두꺼운 가슴은 미연의 가슴을 비볐다.
“오라버니....”
“하악!!”
미연은 미수를 밀치고는 자신의 이층 방으로 달려갔다. 밀쳐진 미수는 잠시 멍하니 있더니 곧 고개를 숙이고는 웃었다.
“쿡쿡! 쿡쿡쿡.... 이제야 여자로 보이시나....?”
일어나는 미수. 미수의 얼굴은 무표정인 눈빛이 가시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잔인한 미소. 미수는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고는 오빠의 방으로 향했다.
“....오빠....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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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째좀... 잠좀 쓸려고 했더니 제 생각과는 다르게 글을 쓰고 말았습니다. 제가 쓰고도 이게 뭐여...라고 생각할 정도로. 은근하면서 야하게 쓸려고 했는데 영 생각대로 안써졌더라고요. 다음화엔 좀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어떤분께서 이미연이 누구의 이름과 같다고 하셨는데, 이건 그냥 제가 생각해서 만든 이름이에요. 좀 연약하면서도 귀여운 이름을 생각하다가 우연히 떠올린 이름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좀 약하다거나 부족한 부분 있으시면 꼭 꼬릿말로좀 달아주세요.
“미수왔니?”
“네... 오빠.”
“응?!”
수연은 미수의 얼굴을 보고는 놀라서 달려갔다. 붉게 충열된 미수의 눈. 미수는 웬만해선 절대 울지 않는다. 아버지랑 어머니가 도박으로 나다니실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병으로 쓰러지실 때. 이때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운적이 없는 미수가 울다니 수연은 놀라서 물었다.
“미수야?! 무슨일 있었어? 어디 아파?!”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오빠를 묵묵히 바라보는 미수. 잠시 미수는 아무런 말도 없더니 조용히 미연을 밀어내고는 걸어갔다.
“괜찮아요.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런것 뿐이니까 걱정 마세요.”
“....으응.”
하지만 미연은 안심이 안되는지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동생을 바라봤고 미수는 오빠의 눈빛을 가볍게 넘기고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보글보글!
“오늘은 전골요리네요.”
기척도 없이 어느새 뒤로 다가온 미수. 미수는 방에서 옷을 갈아입었는지 짧은 반팔에 반바지만을 입고는 미연을 바라봤다. 그런 미수를 향해 잠시 웃어주고는 미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응. 시장에서 싸게 팔길래. 싱싱한것들로 좀 사왔어.”
“그래요....”
미연에게 다가온 미수. 미수는 고개를 숙이며 전골찌개를 살폈다. 그런자 미수의 가슴이 은근히 보였는데 미수의 속옷은 보이지 않았다. 은근히 보이는 하얀 속살의 가슴. 보는 남자들이라면 저절로 침이 넘어갈 시선이었다. 분명 미연도 그걸 봤을텐데 미연은 여전히 웃는 얼굴로 미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간 좀 봐주겠니?”
“.....네.”
아쉬움이 담긴 소리. 미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여태까지 자신이 아무리 어떤 모습을 보여도 오빠는 자신을 여자로 봐준적이 없었다. 단지 한명의 여동생. 목욕탕에 벌거벗고 들어갔어도, 속옷만 입은체 오빠의 침실에 들어가도, 야한 수영복을 입은체 관능적인 자세를 취해도 오빠는 당황하거나 음흉한 시선을 보인적이 없었다.
단지 따뜻한 미소.
그런 오빠가 좋았다.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겨주고 엄마 아빠없이 자신을 이렇게 키워준 오빠가 좋았다.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다! 어렸을때부터 오빠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었다. 반 여자들이나 이웃 여자들, 생판 모르는 여자들도 오빠의 아름다운 외모와 상냥한 마음씨, 매력적인 외모에 끌려 오빠한테 추근거렸다.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서 말하거나 간단한 접촉. 그다음부터 관능적이고 섹쉬한 유혹. 그리고 그것이 통하지 않으면....
강간.
어렸을때부터 수많은 여자들과 여인들에게 성추행과 강간을 당할뻔했던 오빠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여자들을 멀리했다. 아니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오빠를 지켜주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약에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댔고 지금은 약에관해선 타에 추종을 불허할정도의 능력을 갖게 됬다.
처음에는 중학교 2학년때, 오빠에게 추근대던 3학년 여짱을 처리했다. 못생긴 얼굴과 뚱뚱한 몸매로 오빠에게 스퀸쉽을 강요하고 못할짓을 시키던 여인. 조용히 그 여짱의 밥에다 약을 탓다. 여인은 수업시간 앉은자리에서 설사를 10분가량 싸댓고 그때의 충격으로 전학을 갔다.
그때를 시작으로 수많은 여인들을 소리 소문없이 처리했다. 다 하나같이 약을 먹여 사람들에게 못볼꼴을 보이게 하거나 추잡한 모습을 보이게해 오빠 주변에 있던 여인들을 처리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오빠의 주변에 더 이상 여인들은 접근하지 않게됬다.
그런데 어느날 잠시 방심한 틈을 타서 하루만에 오빠를 강간한 여인이 있었다니.... 아무한테도 빼앗기지 않을거다. 아무한테도! 자신 말고는 오빠에게 접근하는 여인들은 누구든 쓰러트릴테다.
꾸드드득-!!
“아무한테도....”
“미 미수야...”
“응?”
어느새 구부러진 숟가락. 잠시 숟가락을 바라보고 멍하니 있던 미수는 곧 숟가락을 내던지고는 조용한 시선으로 말했다.
“맛있어요. 오빠.”
“으...응.”
멈칫!
“근데 오빠. 약간 싱거운거 같긴 하네요. 소금 좀 가져다 주실래요?”
문득 지나가려던 미수의 물음. 미수의 말에 미연은 다시 간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소금이 있는곳으로 달려갔다.
“싱거운가...?”
잠시 미연이 몸을 돌린 틈을 타 미수는 재빨리 가슴속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보랏빛 알수없는 액체를 찌개속에 집어넣었다. 잠시 보랏빛으로 빛나던 찌개는 다시 원래의 맛있는 모습으로 돌아왔고 그걸 지켜보던 미연은 뒤돌아 탁자쪽으로 걸어갔다.
입가에 웃음을 들고는.
“잘먹겠습니다!”
냠! 냠!
정말 맛있게 먹는 미연의 모습. 미수는 여전히 무표정한 시선으로 감긴듯 잠긴듯한 눈으로 음식을 먹었다.
한동안의 식사가 끝나자 미연은 행복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릇을 치웠다. 미수는 자리에 일어나 미연을 스쳐지나가는듯하더니 문득 미연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곤 다가갔다.
“오빠.”
“응?”
부드럽게 스치는 미수의 손.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손은 미연의 볼을 매만졌다. 순간 얼굴에 열이나고 맥박이 올라가는 미연. 얼굴이 빨개지는 미연의 얼굴을 봤는지 못봤는지 미수는 오빠의 볼에 묻은 밥풀을 떼고는 자신의 입속으로 는체 조용히 말했다.
“얼굴에 밥풀 묻었어요.”
“으응! 고마워!”
빨개진 얼굴. 미연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왜그러지? 감기 기운이 있나? 고갸를 갸웃거리며 그릇을 들고가는 미연의 등뒤로 미수는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조그맣게 고개를 끄덕였다.
‘슬슬 효과가 나는군. 어떻게 할까.....“
쩔그럭! 쩔그럭!
‘내가 왜이러지? 몸에 기운이 떨어지고 점점 더워... 아니... 몸이 뜨거워.’
뜨겁다. 분명 실내온도가 더운온도가 아닌데도 미연의 얼굴과 몸은 빨갛고 미연의 호홉은 조금씩 가빠져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점점 뜨거워져가는 미연의 몸. 미연은 설레설레 고개를 젖고는 빠르게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찬물로... 몸좀 씻으면 나아지겠지. 감기약도 좀...’
“오빠.”
화들짝!
무슨 나쁜일을 하다 걸린 어린아이처럼 재빨리 고개를 돌리는 미연. 미수는 약간의 의문섞인 얼굴로 미연을 바라보며 다가갔다.
“왜 그러세요?”
“아 아냐! 아무것도!”
“설거지 도와드릴게요.”
“으응!”
“이거 하면 되죠.”
미연의 앞으로 와 설거지를 하는 미수. 뒤에 있던 미연은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미수의 몸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숙하면서 아담한 크기의 몸. 브레지어를 하지 않는 두툼한 처녀의 가슴. 그리고는 풍만해 보이는 미수의 엉덩이. 옷이 작아서 그런지 미수의 몸은 더더욱 적나라하게 보였다.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미수의 몸. 미연의 몸은 더욱더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내 내가 왜이러지! 미수는 내 여동생이야. 여동생이라고...!’
“오빠....”
목덜미에 느껴지는 따뜻한 숨결. 너무도 놀란 미연은 뒤로 거의 쓰러지다시피 넘어졌다. 미수는 알수없다는듯 미연을 향해 손을 뻗으며 몸을 앞으로 숙였다.
“오빠... 괜찮으세요?”
앞으로 숙이자 얇은 반팔의 옷도 아래로 쳐졌고 은근히 보이기만 했던 미수의 가슴이 보이기 시작했다. 풍만해보이는 가슴. 그리고 가슴 끝에 달려있는 분홍빛의 젖꼭지. 뿐만 아니라 미수의 얼굴도 굉장히 섹시해보였다. 무표정해보이면서도 걱정이 담긴 눈으로 바라보는 미수의 눈. 은근히 느껴지는 색기와 알수없는 매력이 미연을 흥분시켰다. 미연은 고개를 돌리고는 빨개진 얼굴을 감추며 당황해했다.
“앗!”
갑자기 짧은 비명과 함께 앞으로 넘어지는 미수. 넘어지며 미수의 얼굴이 닳은 곳은 우연인지 고인지 미연의 중심부께였고 미연은 말도 하지 못한체 당황해했다. 옷밖으로 느껴지는 미연의 두툼한 입술. 그리고 미연의 입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도. 안그래도 자신의 커진 중심부는 더더욱 바지를 찢을듯이 커지기 시작했다.
‘안돼....’
미연은 자신의 그것이 미수에게 들킬까봐 당황했지만 어떤 움직임을 취할수도 없었다. 하지만 미수는 아는지 모르는지 조금씩 앞으로 몸을 올리며 말했다.
“오라버니... 죄송해요....”
그렇게 말하며 일어나는 미수의 얼굴은 약간 붉게 상기되있었고 몸을 쓸어내듯이 일어나는 동작 때문에 미수의 두꺼운 가슴은 미연의 가슴을 비볐다.
“오라버니....”
“하악!!”
미연은 미수를 밀치고는 자신의 이층 방으로 달려갔다. 밀쳐진 미수는 잠시 멍하니 있더니 곧 고개를 숙이고는 웃었다.
“쿡쿡! 쿡쿡쿡.... 이제야 여자로 보이시나....?”
일어나는 미수. 미수의 얼굴은 무표정인 눈빛이 가시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잔인한 미소. 미수는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고는 오빠의 방으로 향했다.
“....오빠....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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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째좀... 잠좀 쓸려고 했더니 제 생각과는 다르게 글을 쓰고 말았습니다. 제가 쓰고도 이게 뭐여...라고 생각할 정도로. 은근하면서 야하게 쓸려고 했는데 영 생각대로 안써졌더라고요. 다음화엔 좀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어떤분께서 이미연이 누구의 이름과 같다고 하셨는데, 이건 그냥 제가 생각해서 만든 이름이에요. 좀 연약하면서도 귀여운 이름을 생각하다가 우연히 떠올린 이름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좀 약하다거나 부족한 부분 있으시면 꼭 꼬릿말로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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