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 그 낭만에 대하여 - 1부 1장
2019.03.02 06:40
제 1 장 작은 시작
어둠이 소리없이 스물거리며 짙게 물들어 이내 새벽으로 치닫는 깊은 밤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새벽으로 가까워진 시간이 되면 나는 까만 츄리닝에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 맵니다.
모자가 달린 츄리닝은 애써 없는 용기를 감추기에 좋은 듯 합니다.
벌써 몇일 째 저는 이 새벽 1시가 넘어설때쯤 집을 나섭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일명 강간범입니다.
아니 사실은 강간 지망생입니다.
남들 다 들어가는 대학에 2번씩이나 낙방하고 학원에서의 공부는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어지고 하여 잠안오는 밤 바람이나 쐴 겸 나선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엔 새벽 홀로 비틀거리며 다니는 여자들이 왜 이리 만튼지요.
첨엔 그 여자들 구경이나 할 겸 새벽마다 나오게 되었지요.
그러다 한번 자기집(혹은 모르는집일수도) 대문앞에 술취에 벽에 머리를 기댄 체 잠들어 있는 한 아가씨를 보게 되었지요.
첨엔 그냥 지나갔어요. 한 몇미터 지나가서 돌아보니 세상모르고 벽에 기대어 자고 있더군요. 그 여자가. .
벌써 심장이 쿵 . 쿵. 쿵. 뛰기 시작했죠.
담배를 애써 물며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죠.
저는 다시 그 여자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살짝 어깨를 손으로 건들여 봤죠.
여자는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살며시 옆에 앉아서 일단 담배를 피웠어요. 얼마나 떨렸던지.
그리고 다시 주위를 살피며 살짝 어깨동무를 했죠. 잠에서 혹여 깰까봐 팔을 어깨위로 살짝 두르고 그 여자를 살펴봤죠. 여전히 무반응, 술에 완전히 취했다 싶었죠.
여자 어깨를 두른 오른손을 쭉 빼서 오른쪽 가슴에다 살짝 갖다 댔어요.
그리고 살짝 살짝 쥐었다 폈다. 우습다구요.? 바보갔다구요? 마자요 지금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그때는 아무 생각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 옷을 허리춤에서부터 살짝살짝 끌어 당겨서 배 옆쪽으로 손을 집어 넣었어요. 여자가 청바지를 입고 있기도 했지만 하지만 감히 아래 은밀한 부위를 만질 생각은 하지도 못했어요. 심장이 쿵 쿵 거리고 있는 상황에서요.
손을 조금씩 올리다 보니 브레지어가 닿더라구요. 그 위에서만 한참 만지다가 용기를 내서 손가락을 브레지어 사이로 넣기 시작했어요. 아래서부터요.
가운데 손가락을 넣고 하나 더 넣고 . 아 !! 어찌나 탱탱하던지 부드럽던지. 그 순간 뒤에서 먼가 덜컥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손을 빼고 달리기 시작했어요. 몇걸음 옮겼을까요. 아니 몇 초 내달렸죠. 뒤쪽으로 들려오는 작은 여운과도 같은 소리.
마치도 이밤처럼 조용한 그러나 날카로운 . 야 ~~~ 옹.
그러나 돌아갈수는 없었죠. 채 긴장되지 않은 심장을 달래며 돌아온 날 난 보기드물게 흥분하면서 자위를 했어요. 정말 좋았죠. 그 날 이후로 전 새벽 1시면 모자달린 츄리닝에 운동화를 신고 나갑니다. 그게 한달 전이에요. 그 이후로 브레지어에 손가락 하나 집어넣기는커녕 여자 향수 냄새도 못맡고 다니지요. 그래도 저는 어김없이 새벽 1시에 나갑니다
꼭 무슨 일이라도 생길 것처럼…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 시대의 살아있는 로맨티스트 강간범. 그 끝나지 않는 신화가 시작됩니다.
추신: 절대 픽션이며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어둠이 소리없이 스물거리며 짙게 물들어 이내 새벽으로 치닫는 깊은 밤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새벽으로 가까워진 시간이 되면 나는 까만 츄리닝에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 맵니다.
모자가 달린 츄리닝은 애써 없는 용기를 감추기에 좋은 듯 합니다.
벌써 몇일 째 저는 이 새벽 1시가 넘어설때쯤 집을 나섭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일명 강간범입니다.
아니 사실은 강간 지망생입니다.
남들 다 들어가는 대학에 2번씩이나 낙방하고 학원에서의 공부는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어지고 하여 잠안오는 밤 바람이나 쐴 겸 나선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엔 새벽 홀로 비틀거리며 다니는 여자들이 왜 이리 만튼지요.
첨엔 그 여자들 구경이나 할 겸 새벽마다 나오게 되었지요.
그러다 한번 자기집(혹은 모르는집일수도) 대문앞에 술취에 벽에 머리를 기댄 체 잠들어 있는 한 아가씨를 보게 되었지요.
첨엔 그냥 지나갔어요. 한 몇미터 지나가서 돌아보니 세상모르고 벽에 기대어 자고 있더군요. 그 여자가. .
벌써 심장이 쿵 . 쿵. 쿵. 뛰기 시작했죠.
담배를 애써 물며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죠.
저는 다시 그 여자 옆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살짝 어깨를 손으로 건들여 봤죠.
여자는 아무 반응이 없더군요.
살며시 옆에 앉아서 일단 담배를 피웠어요. 얼마나 떨렸던지.
그리고 다시 주위를 살피며 살짝 어깨동무를 했죠. 잠에서 혹여 깰까봐 팔을 어깨위로 살짝 두르고 그 여자를 살펴봤죠. 여전히 무반응, 술에 완전히 취했다 싶었죠.
여자 어깨를 두른 오른손을 쭉 빼서 오른쪽 가슴에다 살짝 갖다 댔어요.
그리고 살짝 살짝 쥐었다 폈다. 우습다구요.? 바보갔다구요? 마자요 지금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그때는 아무 생각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 옷을 허리춤에서부터 살짝살짝 끌어 당겨서 배 옆쪽으로 손을 집어 넣었어요. 여자가 청바지를 입고 있기도 했지만 하지만 감히 아래 은밀한 부위를 만질 생각은 하지도 못했어요. 심장이 쿵 쿵 거리고 있는 상황에서요.
손을 조금씩 올리다 보니 브레지어가 닿더라구요. 그 위에서만 한참 만지다가 용기를 내서 손가락을 브레지어 사이로 넣기 시작했어요. 아래서부터요.
가운데 손가락을 넣고 하나 더 넣고 . 아 !! 어찌나 탱탱하던지 부드럽던지. 그 순간 뒤에서 먼가 덜컥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손을 빼고 달리기 시작했어요. 몇걸음 옮겼을까요. 아니 몇 초 내달렸죠. 뒤쪽으로 들려오는 작은 여운과도 같은 소리.
마치도 이밤처럼 조용한 그러나 날카로운 . 야 ~~~ 옹.
그러나 돌아갈수는 없었죠. 채 긴장되지 않은 심장을 달래며 돌아온 날 난 보기드물게 흥분하면서 자위를 했어요. 정말 좋았죠. 그 날 이후로 전 새벽 1시면 모자달린 츄리닝에 운동화를 신고 나갑니다. 그게 한달 전이에요. 그 이후로 브레지어에 손가락 하나 집어넣기는커녕 여자 향수 냄새도 못맡고 다니지요. 그래도 저는 어김없이 새벽 1시에 나갑니다
꼭 무슨 일이라도 생길 것처럼…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 시대의 살아있는 로맨티스트 강간범. 그 끝나지 않는 신화가 시작됩니다.
추신: 절대 픽션이며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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