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 22부

훈련소의 생활을 힘들었지만 잘 적응하면서 보냈다. 선자 누나와의 약속을 되새기며 언제나 선자 누나를 떠올리

며 보냈다. 아무리 힘들어도 선자 누나를 떠 올리면 없던 기운이 생겼다. 누나가 혹시라도 임신을 했다면 어떻게

할것인지 계획도 세우면서 혼자 피식 피식 웃기도 했다.

그렇게 그리워하던 선자 누나를 다시 만난 건 훈련소에서 모든 교육을 마치고 퇴소하던 날이였다. 아버지를 뺀

다른 식구들이 모두 왔다. 엄마는 나를 보자 마자 눈물을 흘리며 내 몸을 쓰다듬으며 몸이 괜찮은지 묻고 또 물

었다.



오랜만에 식구들을 보자 나도 목이 매여 말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 엄마를 안아 주고 선희 누나를 안고 나서

선자 누나를 바라 봤다. 선자 누나는 담담한 얼굴로 살며시 미소만 띈체 나를 바라 봤다. 하지만 눈빛만은 반

짝 반짝 빛나며 나를 바라 봤다.

다른 식구들 때문에 내색을 하지는 못 했지만 선자 누나의 눈빛에서 그동안 얼마나 나를 그리워 했는지 능히 짐

작 할수 있었다. 선자 누나를 안자 익숙한 누나의 몸이 내 품에 안겨 들었다. 잠깐 안으며 숨을 깊이 들이 쉬자

누나의 향기가 느껴졌다.



너무나 그리웠던 향기였지만 계속 안고 있을수는 없었다. 선자 누나를 안고 나서 막내 선미를 안았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선미는 점점 성숙해지면서 두명의 언니보다 더 이뻐졌다. 선미의 미모가 제일 빛났다. 아직은 조금

어린티가 나지만 이 삼년안에 완전한 여자가 될 것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여자의 향기에 내 자지가 뿔뚝 거리며 일어섰다. 내 주위에는 여인의 향기가 넘쳐 났다. 나는

선자 누나의 몸을 유심히 살펴 보았다. 혹시라도 누나가 임신을 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누나는 내

눈길을 느끼면서도 모른 체 했다.



선자 누나에게 대놓고 물어 볼수는 없는 나는 어디 아픈데 없이 잘 지내냐고 돌려서 묻자 선자 누나가 웃으면서

고개를 끄떡였다. 눈꼬리가 아래로 휘면서 웃는 선자 누나의 모습에 나는 고개를 황급히 돌렸다. 더 보다 가는

내가 무슨짓을 할지 나도 몰랐기 때문이였다.

엄마가 싸 온 음식을 먹으며 그 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었지만 아쉽기 그지 없었다. 시간은 총알처럼 흘러가 우리

는 다시 이별을 해야만 했다.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옮기며 수십번도 더 뒤를 돌아 보았다. 엄마는 다시 눈물

을 흘리며 손을 흔들었다.



선자 누나와 한마디 말도 제대로 나누지도 못 했고 엄마의 향기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시간이였다. 남자들만

모여 격리 된 삶을 살았더니 뒤에 남아 있는 네명의 여자가 모두 사랑스럽게 보였다. 이제 기회가 되면 저기 있

는 네 여자 모두 사랑을 해주고 싶었다.

엄마와 선자 누나하고는 서로의 감정과 육체를 공유하면서 사랑을 하고 씹을 했지만 선희 누나나 선미한테까지

그런 생각이 든 건 아니였다. 하지만 떨어져 있다보니 선희, 선미도 사랑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미하고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짧은 관계가 있었지만 선미는 기억도 못 할지 몰랐다.



그 동안 같이 고생했던 동기들과 뿔뿔히 헤어져 자대로 가는 내내 나는 그 생각만 했다. 엄마와 선자 누나와의

경험으로 나는 자신감이 생겼다. 선희 누나와 선미가 내 밑에 깔려 환희의 신음 소리를 지르는 상상을 하자 내

자지가 끊어질 듯 아파왔다.

하루 빨리 만나 그런 기회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 동안 쏟아내지 못한 좆물이 아우성을 치며 터져 나가기를 기다

렸다. 그렇게 쌓였던 좆물을 여자의 보지에 다시 토해낸 건 개나리가 피어나던 봄날이 되서였다.



자대 배치를 받고 정신없는 이등병 시절을 보내면서 어느 정도 군대에 적응을 하기 시작하던 어느 날 고참이 전

해준 면회 소식은 신의 선물처럼 느껴졌다. 정신없이 위병소로 달리면서 선자 누나가 왔기를 빌고 또 빌었다.

면회실 문을 벌꺽 열고 들어 가면서 빠르게 실내를 돌아 보던 내 눈에 화사한 선자 누나의 모습이 보였다.

나를 맞이하는 선자 누나는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을 띄고 있었다. 나는 그런 누나의 모습에 감정 조절을 못하고

누나를 와락 안고 말았다. 선자 누나는 약간 놀라면서도 두 팔을 들어 나를 꼭 안았다.



"자야......너무 보고 싶었데이........"



"응.....내도 자기 너무 보고 싶었데이......."



우리는 마주 앉아 한참 동안 말없이 서로의 얼굴만 뚫어지게 바라 봤다. 말은 없었지만 수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갔다. 면회실은 선자 누나와 나 말고 다른 한팀만 있어서 한가했다. 한쪽 구석에서 옆 중대 고참이 엄마로 보

이는 여자와 마주 앉아 음식을 먹으면서 엄마는 안 보고 선자 누나를 힐끗 거리며 쳐다 봤다.



"짜식......보는 눈은 있어 갔고 ........."



내 어깨가 순간 으쓱해졌다. 선자 누나는 못 본 사이 머리 스타일도 바뀌고 더 화사해져 있었다. 이제 23살 한

창의 여자였으니 누가 봐도 눈이 돌아 갔을 것이다. 그 고참의 엄마가 그런 고참을 보더니 표 안나게 꾸사리를

줬지만 나도 누나도 다 알만큼 눈에 띄었다.

나와 누나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면회실 밖으로 나와 햇볕이 따스하게 비추는 벤치에 앉았다. 주위로는 개나리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자기야......내 애인이라 켔는데......괘안체?......."



"하모.....내 애인 맞는데 머가 문제고......"



"그래도 혹시 몰라가 내 이름말고 내 친구 이름 적었데이......"



"하하.....잘 했다....."



"그럼 빨리 나가자......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오야......신고하고 올라니까 쫌만 기둘리그라......"



나는 부리나케 달려가 외박 신고를 하고 다시 위병소로 달려 가는데 아까 나에게 면회 온 걸 알려 준 고참에게

걸려 불려 갔다.



"야.....쫄따구......"



"예....이병 박 선호!"



"니 깔따구냐?......"



"예?....못 알아 들었습니다!"



"애인이냐고 샤꺄....."



"예! 그렇습니다."



"오~~~~~~이쁘던데.........야 나도 세끼 하나 쳐라"



"예?.....아 예!"



"오늘 너무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하고 와라.....키득 키득....."



나는 당황해서 얼굴이 붉어졌다. 내가 바로 대답을 못 하자 고참이 장난스럽게 내 머리를 쳤다.



"빠져 가지고......하여튼 애인 면회 온 놈은 좋겠다. 씨발.....잘 갔다 와라......"



고참이 뒤돌아 가면서 손을 흔들었다. 누나의 손을 잡고 부대 정문을 나서는데 평상시와는 너무 틀리게 보였다.

따뜻한 봄 햇살이 너무 좋았고 살살 부는 봄바람도 좋았다. 그 바람에 살짝 나부끼는 누나의 머리칼에서 향기가

퍼져 나왔다.

꿈속에서도 그리워 하던 선자 누나와 오늘 하루를 보낼 기대감에 나의 온 몸에 전율이 밀려 왔다. 아무도 방해

하는 사람도 없다. 아니 모든 사람들이 군대 간 애인 면회 온 여자로 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남매가 아닌

남녀 사이가 되어서 사랑을 해도 되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읍내로 나와 조그만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다.



"회사는 우짜고 왔노?....."



"자기 보러 오는데 일이 문제고.........월차 내고 왔데니......."



"다들 잘 있제?......"



"응.....선희 언니 기숙사 나와가 내하고 있다......."



"잘 됬다......니 혼자 있어서 걱정 했다......."



"머가~?......자기 휴가 나오면 우짤낀데?.......또 언니 옆에 자는데 내 덮칠라꼬?......."



"하하.....우예.....방법이 있을꺼라.....자야....."



"응?....."



"진짜 보고 싶었데이......"



선자 누나는 아무 대답없이 내 눈을 그윽하게 바라 봤다. 누나의 얼굴 표정에 나도 몰래 침을 삼키다 사래가

들어 버렸다.



"시골엔 가 봤나?....."



"응.....아부지가 술을 점점 많이 들어가 엄마 만 고생인기라....."



"아부지 또 술 많이 드시나?....."



"점점 더 하신다........예전처럼 될까봐 걱정이데이........아무래도 조만간에 엄마, 아부지 나오라케야것다..

아부지 때문에라도 그리 해야 할꺼 같데이......선미 공부도 글코....."



"우리한테로 오나?....."



"그래야제......언니하고 내하고 번 돈 합치면 살만한 집 정도는 구한다....."



"그라믄 좋은데.....니가 고생이데이.....큰 누나도 시집가야 할텐데 다 주면 우야노?....."



"참 언니 곧 결혼한다....."



"그래?.....그 남자하고 하나?....."



"아이다.....다른 남자다.......같은 회사 사람이라카데......"



"그때 만나던 전경아하고 잘 안됬는갑네....."



"그게......그 남자는 아직도 언니 못 잊는거 같데이.......여즉 연락이 온다카더라......"



"그럼 큰 누나가 그 남자 찬거가?....."



"그게 아이고......지가 그러는데 같은 회사 사람하고 술 먹다 사고 쳤다카더라.......그래서 그냥 이 사람하고

결혼 할꺼라카더라....."



"그럼 자형 될 사람이 첫 남자였구만....."



"모르겠다......그것도 아인거 같데이......"



"그럼 머꼬?......헤어진 남자하고도 잤단 말이가?......."



"그래도 오래 만났는데......안 했겠나?......"



선희 누나의 결혼 소식에 나는 알수 없는 아쉬움이 밀려 왔다. 가난한 집 장녀로 태어나 많은 고생을 한 큰 누나

였기에 좋은 사람 만나 결혼을 하게 됬다는 소식에 잘 됬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알수 없는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였다.

훈련소 퇴소 할때 보았던 선희 누나가 떠올랐다. 어쩌면 큰 누나는 내 부탁이라면 선자 누나보다 더 쉽게 허락

해줄지도 몰랐다. 선자 누나보다 더 유순하고 착한 선희 누나가 시집을 간다는 말에 가슴 한켠이 허전해져 왔다.



"근데 곧 결혼하는데 있는 돈 다 주고 가면 우야노?......"



"일단 사글세로 해서 맞벌이 한데......아는 천천히 갖기로 했데......"



"내가 빨리 돈 벌어야 니도 큰 누나도 짐을 벗을 텐데.......미안하데이......"



"먼 소리고.....자기가 와 미안하노.....내도 언니도 다 같은 자식인기라....."



"그래도......"



점심을 먹고 누나와 나는 읍내 여기 저기를 돌아 다니면서 구경을 했는데 워낙 작은 시골 읍내라 한바퀴 돌고

나서도 해가 제법 남아 있었다.



"자야.....여는 여인숙이 거의 없데이.....방부터 미리 잡자....."



"오야....."



읍내를 돌면서 봐두었던 여인숙에 들려 방을 미리 잡았다. 그때만 해도 화장실이 안 딸린 방이 많아서 꼭 부탁을

해야 그런 방을 주었다. 여인숙 주인 아줌마는 애인이 이쁘다면서 누구한테나 다 하는 멘트를 날리며 살갑게 웃

으며 반겼다.

누나와 나는 방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피고는 저녁 먹긴 일러 방에서 쉬기로 했다. 아직은 훤한 대낮이라 별 생각

없이 들어 왔는데 선자 누나와 둘이 있게 되자 나도 몰래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선자 누나는 전혀 그런 기색도

없이 방을 둘러 보고 화장실도 꼼꼼하게 살폈다. 마치 여기서 살러 온 사람같았다.



누나가 다 둘러 보고 내 쪽을 바라 볼때도 나는 그 생각에 빠져 어떻데 얘기를 할까 고민하면서 비적거렸다.

나의 그런 모습에 선자 누나가 수줍게 웃었다. 약간은 장난스러워 보이는 그 모습에 선자 누나도 낌새를 눈치

챈 듯 보였다.



"와?.......하고 싶나?......"



"어?.......아...아이다.........."



"킥킥.....아이긴 머가 아인데.........얼굴에 써 있고만.........얼른 씻고 온나......."



"그래도 되나?......"



"호호......오야......"



나는 재빨리 군복을 벗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찬물에 샤워를 하는 둥 마는 둥 마치고 나왔다. 대충 닦고 팬티를

걸치고 나오는데 선자 누나는 속옷만 입은 체 이불을 깔고 있었다. 창문은 어느새 커튼이 쳐져 있었지만 환한

대낮의 빛을 다 막지는 못했다.

희미하게 스며드는 햇빛을 받아 누나의 하얀 브라와 팬티가 빛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눈부셔서 나는

잠시 멍하게 서 있었다. 머리를 뒤로 묶어 올렸지만 몆가락의 머리칼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흘러내렸고 그 아래

작고 아담한 어깨가 들어나 있었다.



희미한 햇빛 아래 엎드려서 이불을 펴던 누나의 모습은 너무나 몽환적이였다. 누나의 쭉 빠진 몸매는 환상적이

였다. 내 자지가 벌떡 거리며 팬티 안에서 일어 섰다.



"먼 샤워를 그리 빨리 하노?......제대로 씻기는 했나?.........."



"깨끗히 했다......"



"어휴......문디........따라 온나......"



내가 금방 나오자 누나는 애인이 아닌 누나로 돌아와서 나를 끌고 화장실로 들어 갔다. 뒤로 돌아 선 누나가 내

팬티를 한번에 벗기고는 내 몸에 물을 뿌리고 타월에 비누를 묻혀 꼼꼼하게 내 몸을 닦아 주었다. 몆년을 살을

섞고 살았지만 이렇게 누나가 직접 씻겨 준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나는 아무 불만없이 누나의 서비스를 받았다.

상체를 닦고 나서 쪼그리고 앉아 내 다리를 닦고 있던 누나의 얼굴 근처에는 이미 잔뜩 발기한 내 좆이 건들거리

며 누나의 얼굴 앞에서 흔들렸다. 누나는 그런 내 좆을 흘깃 보고는 킥킥거리면서 웃었다.



제일 나중에 내 자지에 비누칠을 하고 누나의 손으로 잡고 닦을 땐 자지끝이 아릿해지면서 사정이 될것 같은 느

낌이 들기도 했다.



"이래 보니까......진짜 크데이......이게 다 들어간단 말이제?........"



"하모......다 들어 가제......"



"무시라......이렇게 커진 상태로 그대로 한단 말이제......"



그러고 보니 선자 누나는 삼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하고 씹을 하면서 내 자지를 제대로 본적이 없는 듯 했다.

언제나 흥분이 되어서 정신이 없어야 내 좆을 물고 빨았지만 그때의 기억이 머리에 남아 있지 않은 듯 했다.

환한 낮에 거대하게 발기한 내 좆을 보자 누나는 신기한 듯 보았다.

누나는 내 좆을 한참 주무르며 닦고 보더니 침을 삼키는데 얼굴이 상기되 있었다. 누나는 내 몸에 물을 뿌려

비누를 씻어 주고는 수건으로 온 몸을 꼼꼼하게 닦아 주고는 등을 밀어 욕실에서 내보냈다.



"다 됬다.....나가 있그레이......"



나는 온돌방에 깔려 있는 두꺼운 요 위에 누나가 빨리 나오기만 기다렸다. 하지만 누나는 내 관점에서 목욕을

몆번하고도 남을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나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일어나 욕실로 갈려던 차에 누나가

아까 그 차림으로 나왔다.

누나의 얼굴은 더 뽀얏게 변해 있었다. 작은 입술이 찬물에 씻어서 그런지 연한 분홍빛을 띄는데 그 색이 너무

이뻤다. 옆으로 흘러 내린 몆올의 머리카락이 물에 젖어 있었다. 나는 누나의 모습에 침을 삼키고 곧 닥칠 쾌락

의 시간을 기대하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머 한다고 그리 오래 걸리나?......."



"자기야......여자는 원래 오래 걸리는거라......"



누나가 가방을 열고 로션을 꺼내 손과 얼굴에 골고루 바르고는 무릎 걸음으로 나에게 다가 왔다. 나는 몸을 움직

여 누나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면서 옆으로 눕는 누나의 목에 팔을 두르면서 안았다.



"자야......너무 보고 싶었다......"



"내도......매일 자기 생각만 했어......아침에 눈 떠서 일하면서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자기만 생각했어...."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동시에 입을 맞추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맛보는 누나의 입술이 부드럽게 내 입술에

감겨 들었다. 나는 격정적으로 입을 맞추면서 손을 움직여 브라자를 들추고 탱탱한 가슴을 움켜 쥐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누나의 입술을 빨고 젖을 주무르다 터질 듯 발기한 자지가 너무 당겨서 입을 떼고는 누나의 브라자를

풀어 던지고 팬티도 한번에 벗겨 내렸다.

브라자가 벗겨지자 유두가 솟아 오르면서 제모양을 잡았다. 한입 가득 유두를 삼켰다가 혀로 살살 돌리면서 누나

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엎드렸다. 잠시 유두를 희롱한 나는 상체를 세우고 다리를 활짝 벌리고 누워 있는

누나를 내려다 보았다.



활짝 벌어진 다리 사이에 누나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들어나 있었다. 창문으로 스며 드는 희미한 햇빛 아래 보이

는 선자 누나의 보지는 그 동안 내 좆을 수도 없이 받아 들여 뽀얏고 깨끗하던 보지의 음순들이 거뭇하게 변해서

벌어져 있었다.

벌써 그 날개와 보지 입구는 보지물로 번들거리면서 젖어 있었다. 나는 고개를 숙여 누나의 보지에 얼굴을 쳐

박고 보지 날개를 물고 길게 빨아 당겼다. 시큼하면서도 쫄깃하게 늘어지는 음순을 이빨로 잘근 잘근 씹으며

혀로 돌리자 누나가 신음을 급하게 토하면서 자신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나는 혀로 보지 날개를 벌리고 혀를 깊숙히 밀어 넣으며 누나의 골짜기 안쪽을 혀로 휘저었다. 누나는 더욱 급박

한 신음을 토해 내면서 허리를 위로 튕겨 올렸다. 누나도 오랜만에 나를 느끼면서 빠른 속도로 달아 올랐다.

선자 누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 듯 중얼거림과 신음이 섞여 나오고 있었다. 나는 보지를 훓어 올리던 혀를 움

직여 누나의 콩알을 찾아 혀끝으로 돌리자 누나의 허리가 힘차게 따라 돌기 시작했다. 너무 강하게 돌려서

제대로 빨기가 힘들 정도였다.



"어흑~....아유~~~.....선...선호.....자기야.....미치겠어......거기.....거기......내 죽어요....아훅~~"



누나의 허리가 허공에서 갑자기 멈추더니 조용해졌다. 나는 누나의 보지에서 조심스럽게 혀를 떼어 내고 누나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누나의 아름다운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바로 내 눈앞에 보이는 누나의 보지에

서 멀건 물이 주룩룩 주루룩 흘러 내렸다.

마치 내가 보지에 사정을 하고 뺐을때 내 좆물이 흘러 나오듯이 그렇게 보지물이 울컥이며 흘러 나왔다. 누나는

자신의 손으로 입을 틀어 막고 있었다. 터져 나오는 신음을 어찌하지 못하고 그렇게 손을 물고 참았지만 뱃속에

서 울리는 소리까지 다 막지는 못 했다.



"윽~!욱~...어윽~~~!!!!...흑흑~~~~아흑~~~!!!!"



선자 누나는 한참 동안 허리를 허공에 띄운 체 돌리다가 털썩이며 널부러졌다. 누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온 몸

을 잘게 떨며 울었다. 누나는 이제 남자를 통해 자신의 쾌락을 완벽하게 끄집어내어 즐기는 여자가 되 있었다.

이제는 내가 누나를 통해 쾌락을 즐길때였다.

누나의 오무려진 다리를 벌리자 힘없이 벌어졌다. 나는 누나의 다리 사이에 앉아 거대하게 발기를 한 좆을 잡고

누나의 보지에 슬슬 문지르다 조금은 빠르게 박아 놓었다.



"어~억~~~~!!!!!!.........헉~~~~~~~~!"



누나는 굵은 신음을 급하게 토해 내면서 무의식적으로 두 손을 들어 내 가슴을 밀었다. 조금 급하게 박아 넣은

것 같았지만 나는 너무 흥분을 해서 신경을 쓰지 못 했다. 한번에 보지 끝까지 밀고 들어 간 내 좆을 누나의

보지 주름이 휘감더니 강하게 조였다.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보지의 강한 조임에 나는 순간 좆물을 그대로 토해 낼 뻔 했다. 나는 잠시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누나의 뜨끈한 보지를 느끼면서 심호흡을 하면서 흥분 된 내 좆을 진정시켰다. 이렇게 허무하게 좆물을

쏟아 내기는 싫었다.



그 동안 얼마나 고대했던 누나의 보지였던가. 오래 오래 즐기고 싶었다. 내 좆이 문들어지고 누나의 보지가

흐물거릴때까지 오랫동안 즐기고 싶었다. 나를 밀어 내던 누나가 두 손으로 나를 감아 안을 때 나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의 성기가 맞닿아 있는 곳에서 질척이는 소리가 요란하게 흘러 나왔다. 커튼 틈새로 흘러 드는 희미한 빛

아래 누나의 몸이 뱀처럼 꿈틀거리며 내 몸을 휘감고 내 몸속의 양기를 한없이 빨아 먹고 있었다. 그건 뱀이였

고 거머리였으며 교미를 하면서 수컷을 잡아 사마귀였다.



시골 여인숙 작은 방에서는 서로의 치골이 턱턱거리며 부딪치는 소리와 선자 누나의 신음 소리만이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처음의 맹세와는 달리 나는 빠른 속도로 누나의 보지에 좆을 박아 놓으며 끝을 향해 달렸다. 부풀

대로 부푼 내 좆이 강하게 박혀 들자 선자 누나는 단말마의 비명같은 신음만 토해 냈다.

귀두 끝이 아릿해지면서 사정의 신호가 밀려 왔다. 그 사이 선자 누나는 한번 더 발버둥치며 오르가즘에 올라

보지물을 뿜어 냈다. 내가 마지막 스피드를 올리며 치 받자 누나는 세번째 오르가즘에 올랐다.



"아악~~~!!!!학~!...자기야....여보....내....내 죽어요......선호씨~~~~~~~~~~이.....어흑"



내 좆이 끝까지 박혀 들며 좆물을 뿜어 내자 누나의 보지가 강하게 내 좆을 쥐어 짰다. 암컷의 본능으로 수컷의

정액을 더 많이 받아 들일려는 본능적인 행동이였지만 나에게 너무나 큰 쾌감의 안겨 주는 행동이였다. 나는

사정을 하면서 좆을 누나의 보지에 사정없이 돌리며 비볐다.

내 좆이 누나의 보지속에서 사방 팔방으로 좆물을 뿜어대며 수태의 확률을 높일려고 발버둥쳤다.



"아~~~~악~~~~~!!!!!여보~~~~~.......엄마......나 죽어요..............흑흑......"



얼마만에 느끼는 사정의 쾌감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몆달간 쌓아 놓았던 좆물이 누나의 자궁속으로 쏟아져

들어가서 짝을 찾아 헤맬 것이다. 운과 때가 맞아 수태가 된다면 나는 아버지가 될 수 있었다. 나는 한번 마음

먹었던 일이라 임신이 되길 속으로 빌었다.

누나는 한참만에 산발한 머리를 쓸어 넘기며 일어나 앉았다.



"자야...... 그 동안 씹을 엄청 많이 했는데 와 아가 잘 안생기제?......."



"내도 모르겠다......다행이라 생각했는데......요즘은 불안하데이......."



"와?.........."



"혹시 자기나 내중에 잘못되가 아를 못 갇는게 아인가하고........."



"설마........."



"내가 그러면 모르지만.........만약에 자기가 그러면 우리 집안은 큰일 날낀데........"



"재수없는 소리마라......내도 니도 건강하고 괘안타.....때가 잘 안맞은거 뿐인기라....."



"그라면 다행인데......"



"쓸대 없는 생각말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응........"



누나의 말을 무시했지만 나도 걱정이 되기는 했다. 우리는 같이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날은 완전히 저물어

서 어둑 어둑했다. 시골 읍내의 작은 고깃집에서 구수한 고기 굽는 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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