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인들 - 7부
2019.03.12 00:40
눈을 뜨니 밤이었다.
일어나려니 옷을 입지 않은 알몸 상태였다.
방문까지 활짝 열려있고?
소희가 아직 들어오지 않았나?
불을 켜고, 시간을 보니 9시가 안되었다.
소희는 8시정도에 집에 오지만, 앞집의 이모 집에서 한 시간가량 저녁을 먹고, 놀다가 9시 정도에 들어온다.
옷을 걸친 후, 방을 나서 소희의 닫힌 방에 귀를 기울였다.
고급 아파트라서인지 문이 닫혀있으면, 불빛은 물론 웬만한 목소리도 세어 나오지 않는다.
‘똑똑.’
“오빠야?”
“???”
소희가 벌써?
소희는 집에 들어오면 항상 나에게 다녀왔다는 인사를 한다.
나는 이집에 하나밖에 없는, 항상 집에 있는 남자였기에 어머니나 소희는 집에 오면 나부터, 내방부터 들리는 것이다.
그럼?
“오빠! 왜 그래?”
방문을 열고 빤히 쳐다보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얼굴을 붉히는 소희였다.
아직도 하얀 교복상의에 무릎위로 올라가는 검정 주름치마를 벗지 않은 소희였다.
“음... 온지도 몰랐네?”
“체. 오니까 잠만 잘 자데? 게다가 발가벗고...”
“음... 샤워를 하고 갑자기 졸려서 잠간 잔다는 게...”
“그러다 엄마한테 들키면 혼날걸?”
“하하... 비밀이다.”
“공짜로?”
“흠... 우리 귀여운 공주님. 무엇이 필요하십니까?”
“헤... 말하면 들어줄 거야?”
“요게. 이 오빠가 우리 공주님이 부탁하는 걸 안 들어준 적이 있냐?”
이마에 살짝 굴밤을 주었다.
“히히. 다음에 생각나면... 꼭 들어줘야해?”
“알았다. 그런데 밥은?”
소희를 방으로 밀며 동생 방으로 들어갔다.
언제 들어와도 어머니의 큰방과 동생 소희의 방은 냄새가 좋았다.
“먹었어. 그런데 이모가 외출 중인가 봐. 민지 언니가 밥 차려줬어. 며칠 여행한다고 나갔데...”
“???”
머리가 띵해진다.
자살하러간 건 아니겠지?
아니면 병원?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몽롱해지며 다리에 힘이 빠져나가 흐물거렸다.
침대에 걸터앉아 멍하니 동생을 바라보며, 어떻게 이 일을 수습해야할지 까마득하기만 했다.
“왜 그래 오빠? 어디 아파?”
소희가 나의 머리를 만져보고, 안절부절못한다.
“아. 아니... 그냥 현기증이 나서...”
“체. 놀랐잖아... 나 씻고 공부해야해.”
“아! 그래...”
힘없는 다리를 움직여, 정신없이 방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빠! 오빠고추 큰 거야?”
“응. 남들보다 크다고 하더라...”
그리고 문을 닫고 내방으로 와서 이모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봤다.
이모는 아무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런 이모가 아무 이유 없이 여행을 한다고 집을 나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늘 낮의 일 때문에 나간 것이 분명할 것이고, 나는 이모의 결정에 나의 인생을 걸어야 했다.
너무 심하게 이모를 몰아세웠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모는 이모부와 자식들을 사랑한다.
피도 나누지 않은 나와 내 동생까지도 자신의 자식처럼 아껴주고 보듬어준 이해심 많고, 다정다감한 어머니의 표상이 이모였다.
그런 이모가, 자식처럼 생각하는 나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굴욕감과 수치심을 받고, 자식 같은 조카에게 이모로써 해서도, 당해서도 안 되는 말들을 내뱉고, 맞아가며, 조카의 발아래 꿇어 앉아 노예의 맹세를 하고, 나의 좆에 박히기를 열망했었다.
그런 이모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을까?
차라리 이모가 자살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서도 없이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멍청히 한강의 야경을 구경하며, 나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생각만 머릿속을 지배했다.
“찬우야?”
“어? 엄마! 언제 왔어?”
“도대체 무슨 생각에 빠져있길래 몇 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는 거니?”
“아... 야경이 너무 멋있어서...”
뒷머리를 긁적이며 멋쩍게 대답했다.
“잠시 앉아봐라.”
침대에 걸터앉아 나를 본다.
나는 책상의자에 앉아 어머니 쪽으로 의자를 돌려, 정면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민지네 이모가 며칠 여행을 한다고 전화가 왔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모부도 무슨 이유때문인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시더라... 그래서 말인데...”
나는 어머니의 눈에서 눈을 떼지 않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눈치가 아닌가 하며 세심히 확인했다.
“엄마가 아침을 해 놓고 갈 테니, 밥을 차려먹을 수 있겠니?”
“내가 무슨 어린애야? 밥도 못 차려먹게? 정 싫으면 시켜먹어도 되잖아.”
“훗. 그래. 너도 이제 다 커지...”
“체. 이제 알았어?”
“음... 엄마가 밉지 않니?”
“왜 엄마가 미워? 우리를 위해서 지금껏 고생하고 계신데... 내가 학교는 다니지 않았지만, 알건 다 알고 배울 건 다 배웠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나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지금은 우리 때문에 또 고생하고... 지금이라도 엄마의 행복을 찾았으면...”
“그만! 엄마는 지금도 행복해. 찬우와 소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도 행복해. 엄마도 바보는 아니야. 그렇지만 이렇게 사는 게 더 좋아. 그러니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마라. 특히 소희에게 그런 소리 하지도 마. 알았니?”
“알았어. 그럼 일에만 치어 살지 말고, 집에 좀 빨리 들어오고 그래. 바쁜 줄은 알지만, 소희는 엄마와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 싶어 하는 눈치던데...”
“미안하다.”
“그런 소리는 하지 마. 그런데 이모는 언제쯤 온데?”
“글쎄... 살림에 지칠 때도 됐지... 게다가 너희들까지 키우다시피 했으니... 앞으로 이모 오시면 잘해드려. 엄마보다 이모가 너희들을... 아니 소희를 키우다 시피 했으니까...”
“알았어. 이모도 엄마도 내가 늙어 죽도록 잘 모시고 살게. 히히...”
“찬우... 그 말 잊으면 안 된다.”
“응. 나중에 색시가 그렇게 하자면. 히히...”
“이 녀석이? 말이나 못하면...”
“히히...”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어머니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어머니는 징그럽다면서 나가시고, 나는 조금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자살을 하던, 하지 않던 이모는 오늘 낮의 일을 잊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정리하러 떠난 것이다.
무슨 결정을 하고 돌아오든 나는 이모의 결정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아니, 이모가 나의 뜻에 따라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뇌리를 지배했다.
그리고 이모가 나의 발아래 노예의 맹세를 해대고, 나의 좆을 보지에 박아달라는 사진으로 협박을 해 볼까도 생각해 봤다.
협박은 나중에 생각해 보기로 했다.
여유가 생기자 이모의 몸매가 눈앞에 아른 거린다.
글래머스타일의 이모였다.
매일같이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이모였다.
조금 처지긴 했지만, 풍만하고 탱탱한 젖통과 이쁘장한 젖꼭지, 뱃살이나 똥배도 없는 잘록한 허리와 처지지 않은 역 하트 모양의 커다란 엉덩이와 꼭 붙은 허벅지와 종아리의 날씬한 다리.
그리고 조금 튀어나온 듯 한 보지둔덕과 똥구멍까지 나있는 우거진 보지털...
이모의 몸을 생각하자 나의 좆이 용트림을 하며 일어난다.
그리고 소희의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내 자지를 보고 큰지 물어본 것이다.
그때는 아무생각도 없었기에 대충 대답하긴 했는데...
이모에 대한 걱정이 조금 사라지자, 소희의 말이 생각났고, 잘하면 소희를 내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만 해도 나의 품에 안겨 장난치며, 엉덩이를 맞으며 울기도 많이 울었던 소희였다.
그때의 소희는 내 말이라면 무슨 말이든 따랐던 것 같다.
그때 여자에 대해, 섹스에 대해 알았더라면, 소희를 마음껏 가지고 놀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학교에 가지 않았던 나는 1년 전부터인가 이모의 아들인 동갑내기인 동욱이로부터 남녀의 섹스에 대해 들었었다.
그리고 야한 포르노를 보고, 자위를 시작했던 것 같다.
그 후론. 어머니와 이모, 민지누나와 민정이, 소희를 생각하면 자위를 하긴 했지만, 오늘처럼 이모를 강간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어째든 이모와의 일로인해 지금은 소희까지도 내 노리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어머니와 이모의 딸인 민지누나와 민정이... 흐흐...
생각만으로도 짜릿했고, 또다시 소희의 조그마한 입에 나의 큰 좆을 찔러 넣는 생각을 하며 자위를 했다.
오늘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컴퓨터로 성인사이트를 뒤졌다.
나는 미성년자이지만,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성인사이트도 많다.
그러나 내겐 어머니의 아이디가 있다.
아니,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외우고 있고, 어머니도 내가 당신의 명의로 게임을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러고 보면, 어머니는 컴퓨터로 내가 무슨 짓을 하던, 나를 믿는 눈치였다.
지금껏 그랬고 말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조심스럽게 성인사이트를 볼 것이다.
여러 곳의 사이트를 뒤지며 이것저것 보며 읽었다.
날이 세는지도 모르게...
일어나려니 옷을 입지 않은 알몸 상태였다.
방문까지 활짝 열려있고?
소희가 아직 들어오지 않았나?
불을 켜고, 시간을 보니 9시가 안되었다.
소희는 8시정도에 집에 오지만, 앞집의 이모 집에서 한 시간가량 저녁을 먹고, 놀다가 9시 정도에 들어온다.
옷을 걸친 후, 방을 나서 소희의 닫힌 방에 귀를 기울였다.
고급 아파트라서인지 문이 닫혀있으면, 불빛은 물론 웬만한 목소리도 세어 나오지 않는다.
‘똑똑.’
“오빠야?”
“???”
소희가 벌써?
소희는 집에 들어오면 항상 나에게 다녀왔다는 인사를 한다.
나는 이집에 하나밖에 없는, 항상 집에 있는 남자였기에 어머니나 소희는 집에 오면 나부터, 내방부터 들리는 것이다.
그럼?
“오빠! 왜 그래?”
방문을 열고 빤히 쳐다보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얼굴을 붉히는 소희였다.
아직도 하얀 교복상의에 무릎위로 올라가는 검정 주름치마를 벗지 않은 소희였다.
“음... 온지도 몰랐네?”
“체. 오니까 잠만 잘 자데? 게다가 발가벗고...”
“음... 샤워를 하고 갑자기 졸려서 잠간 잔다는 게...”
“그러다 엄마한테 들키면 혼날걸?”
“하하... 비밀이다.”
“공짜로?”
“흠... 우리 귀여운 공주님. 무엇이 필요하십니까?”
“헤... 말하면 들어줄 거야?”
“요게. 이 오빠가 우리 공주님이 부탁하는 걸 안 들어준 적이 있냐?”
이마에 살짝 굴밤을 주었다.
“히히. 다음에 생각나면... 꼭 들어줘야해?”
“알았다. 그런데 밥은?”
소희를 방으로 밀며 동생 방으로 들어갔다.
언제 들어와도 어머니의 큰방과 동생 소희의 방은 냄새가 좋았다.
“먹었어. 그런데 이모가 외출 중인가 봐. 민지 언니가 밥 차려줬어. 며칠 여행한다고 나갔데...”
“???”
머리가 띵해진다.
자살하러간 건 아니겠지?
아니면 병원?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몽롱해지며 다리에 힘이 빠져나가 흐물거렸다.
침대에 걸터앉아 멍하니 동생을 바라보며, 어떻게 이 일을 수습해야할지 까마득하기만 했다.
“왜 그래 오빠? 어디 아파?”
소희가 나의 머리를 만져보고, 안절부절못한다.
“아. 아니... 그냥 현기증이 나서...”
“체. 놀랐잖아... 나 씻고 공부해야해.”
“아! 그래...”
힘없는 다리를 움직여, 정신없이 방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빠! 오빠고추 큰 거야?”
“응. 남들보다 크다고 하더라...”
그리고 문을 닫고 내방으로 와서 이모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봤다.
이모는 아무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런 이모가 아무 이유 없이 여행을 한다고 집을 나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늘 낮의 일 때문에 나간 것이 분명할 것이고, 나는 이모의 결정에 나의 인생을 걸어야 했다.
너무 심하게 이모를 몰아세웠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모는 이모부와 자식들을 사랑한다.
피도 나누지 않은 나와 내 동생까지도 자신의 자식처럼 아껴주고 보듬어준 이해심 많고, 다정다감한 어머니의 표상이 이모였다.
그런 이모가, 자식처럼 생각하는 나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굴욕감과 수치심을 받고, 자식 같은 조카에게 이모로써 해서도, 당해서도 안 되는 말들을 내뱉고, 맞아가며, 조카의 발아래 꿇어 앉아 노예의 맹세를 하고, 나의 좆에 박히기를 열망했었다.
그런 이모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을까?
차라리 이모가 자살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서도 없이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멍청히 한강의 야경을 구경하며, 나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생각만 머릿속을 지배했다.
“찬우야?”
“어? 엄마! 언제 왔어?”
“도대체 무슨 생각에 빠져있길래 몇 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는 거니?”
“아... 야경이 너무 멋있어서...”
뒷머리를 긁적이며 멋쩍게 대답했다.
“잠시 앉아봐라.”
침대에 걸터앉아 나를 본다.
나는 책상의자에 앉아 어머니 쪽으로 의자를 돌려, 정면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민지네 이모가 며칠 여행을 한다고 전화가 왔었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모부도 무슨 이유때문인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시더라... 그래서 말인데...”
나는 어머니의 눈에서 눈을 떼지 않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눈치가 아닌가 하며 세심히 확인했다.
“엄마가 아침을 해 놓고 갈 테니, 밥을 차려먹을 수 있겠니?”
“내가 무슨 어린애야? 밥도 못 차려먹게? 정 싫으면 시켜먹어도 되잖아.”
“훗. 그래. 너도 이제 다 커지...”
“체. 이제 알았어?”
“음... 엄마가 밉지 않니?”
“왜 엄마가 미워? 우리를 위해서 지금껏 고생하고 계신데... 내가 학교는 다니지 않았지만, 알건 다 알고 배울 건 다 배웠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나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지금은 우리 때문에 또 고생하고... 지금이라도 엄마의 행복을 찾았으면...”
“그만! 엄마는 지금도 행복해. 찬우와 소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도 행복해. 엄마도 바보는 아니야. 그렇지만 이렇게 사는 게 더 좋아. 그러니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마라. 특히 소희에게 그런 소리 하지도 마. 알았니?”
“알았어. 그럼 일에만 치어 살지 말고, 집에 좀 빨리 들어오고 그래. 바쁜 줄은 알지만, 소희는 엄마와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 싶어 하는 눈치던데...”
“미안하다.”
“그런 소리는 하지 마. 그런데 이모는 언제쯤 온데?”
“글쎄... 살림에 지칠 때도 됐지... 게다가 너희들까지 키우다시피 했으니... 앞으로 이모 오시면 잘해드려. 엄마보다 이모가 너희들을... 아니 소희를 키우다 시피 했으니까...”
“알았어. 이모도 엄마도 내가 늙어 죽도록 잘 모시고 살게. 히히...”
“찬우... 그 말 잊으면 안 된다.”
“응. 나중에 색시가 그렇게 하자면. 히히...”
“이 녀석이? 말이나 못하면...”
“히히...”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어머니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어머니는 징그럽다면서 나가시고, 나는 조금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자살을 하던, 하지 않던 이모는 오늘 낮의 일을 잊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정리하러 떠난 것이다.
무슨 결정을 하고 돌아오든 나는 이모의 결정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아니, 이모가 나의 뜻에 따라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뇌리를 지배했다.
그리고 이모가 나의 발아래 노예의 맹세를 해대고, 나의 좆을 보지에 박아달라는 사진으로 협박을 해 볼까도 생각해 봤다.
협박은 나중에 생각해 보기로 했다.
여유가 생기자 이모의 몸매가 눈앞에 아른 거린다.
글래머스타일의 이모였다.
매일같이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이모였다.
조금 처지긴 했지만, 풍만하고 탱탱한 젖통과 이쁘장한 젖꼭지, 뱃살이나 똥배도 없는 잘록한 허리와 처지지 않은 역 하트 모양의 커다란 엉덩이와 꼭 붙은 허벅지와 종아리의 날씬한 다리.
그리고 조금 튀어나온 듯 한 보지둔덕과 똥구멍까지 나있는 우거진 보지털...
이모의 몸을 생각하자 나의 좆이 용트림을 하며 일어난다.
그리고 소희의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내 자지를 보고 큰지 물어본 것이다.
그때는 아무생각도 없었기에 대충 대답하긴 했는데...
이모에 대한 걱정이 조금 사라지자, 소희의 말이 생각났고, 잘하면 소희를 내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만 해도 나의 품에 안겨 장난치며, 엉덩이를 맞으며 울기도 많이 울었던 소희였다.
그때의 소희는 내 말이라면 무슨 말이든 따랐던 것 같다.
그때 여자에 대해, 섹스에 대해 알았더라면, 소희를 마음껏 가지고 놀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학교에 가지 않았던 나는 1년 전부터인가 이모의 아들인 동갑내기인 동욱이로부터 남녀의 섹스에 대해 들었었다.
그리고 야한 포르노를 보고, 자위를 시작했던 것 같다.
그 후론. 어머니와 이모, 민지누나와 민정이, 소희를 생각하면 자위를 하긴 했지만, 오늘처럼 이모를 강간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어째든 이모와의 일로인해 지금은 소희까지도 내 노리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어머니와 이모의 딸인 민지누나와 민정이... 흐흐...
생각만으로도 짜릿했고, 또다시 소희의 조그마한 입에 나의 큰 좆을 찔러 넣는 생각을 하며 자위를 했다.
오늘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컴퓨터로 성인사이트를 뒤졌다.
나는 미성년자이지만,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성인사이트도 많다.
그러나 내겐 어머니의 아이디가 있다.
아니,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외우고 있고, 어머니도 내가 당신의 명의로 게임을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러고 보면, 어머니는 컴퓨터로 내가 무슨 짓을 하던, 나를 믿는 눈치였다.
지금껏 그랬고 말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조심스럽게 성인사이트를 볼 것이다.
여러 곳의 사이트를 뒤지며 이것저것 보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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