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맛있는섹스 - 6부
2019.04.07 04:50
형수님과 나의 섹스는 주로 형수님 댁이나 우리 집에서 때로는 자동차나 야외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은밀하고 강렬하게 지속됬읍니다. 신기한 게 하나 있다면 단 한 번도 러브호텔을 이용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아마도 편안함보다는 은밀한 자극이 주는 쾌락이 더 크기 때문이겠죠. 또한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성민이 엄마 주희와의 관계는 나름대로 노력을 해봤지만 여전히 냉랭했고 오히려 더 차가와져 가는 그녀의 눈빛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 실마리를 준건 그녀였습니다.
일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밤11시, 전화벨이 울린다.
"누굴까?"
전화를 받자 내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김정후"
"네? 누구... 시죠?"
"야, 이 나쁜 놈아.."
음악이 시끄러워 잘 들리지는 안지만 술 취한 목소리가 그리 낯설지가 안다.
"어.. 주희씨?"
".."
"거기 어디에요?"
".."
전화가 그냥 끊어져 버렸다.
잠시 망설이던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가 한참을 울리더니 응답메세지로 넘어가 버린다.
다시 전화를 걸었다. 역시 전화를 받지 않고 응답메세지로 넘어간다.
"이게, 장난치나.."
짜증이 확 밀려왔지만 항상 자신을 단정하게 지키는 모습만 봐온 나에게
오늘 그녀의 모습은 무척 의외이기도 했고 그래서 한편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었다.
나는 주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주미니?"
"어머, 사돈오빠.. 이 시간에 웬일이에요?"
"아니.. 그냥.. 잘 지내지?"
"호호.. 그럼요. "
나는 항상 귀엽고 수다스러운 주미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다시 물었다.
"언니들도 다?"
"네, 연이언니는 벌써 잠들었고요, 큰언니는 오늘 중학교 동창회 한다고 나갔어요. 집근처 00클럽이라던데.."
"그렇구나.."
"피, 그런데 정말 무슨 일이에요?"
"하하 그냥.. 잠이 안와서.. 그런데 큰 언니가 좀 늦네?"
"사돈오빠, 이거 비밀인데요.. 아까 중국에서 형부가 전화를 했는데요.. 술이 취해서.. 주절주절..
아마 언니랑 많이 싸운 거 같아요"
"정말 비밀 같은데.. 그런 이야기를 뭐 하러 해?"
"피, 사돈 오빠니까 하는 거지요"
"하하, 알았어.. 고마운데.. 이거.. 음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한번 놀러와"
"호호, 정말요? "
"하하 그럼, 그럼 잘 자고 나중에 또 보자"
"네에 사돈 오빠님, 굳나잇"
나는 바로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 00클럽으로 향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12시가 넘었지만 분주하다. 사람들 사이로 그녀를 찾아보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
스테이지에 한 무더기 여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그쪽으로 가봤지만 거기에도 주희는 없었다.
이미 나간 걸까? 그때 음악이 바뀌고 스테이지에 있던 사람들이 쌍을 지어 남거나 우르르 자리도
돌아간다.
다시 그녀에게 전화를 해봤다. 역시 안 받는다.
집에 다시 전화를 해볼 수도 없고 짜증스럽다.
"에이, X발.. 내가 무슨 상관이야.."
그냥 나오려고 입구를 향하는데 화장실 쪽이 조금 소란스럽다.
사람들을 헤치고 그쪽으로 가보니 웬 여자가 토역질을 한 채 벽에 기대어 주저앉아 있다.
그녀다.
웨이터가 그녀를 흔들어 깨우고 있다.
"아가씨.. 아가씨이.. 이 아가씨가 정말.."
일행들은 다 벌써 가버린걸까? 아무도 그녀를 도우려는 사람이 없다.
웨이터가 점점 거칠게 그녀를 대한다.
나는 앞으로 나서며 웨이터를 불렀다.
"아저씨, 아이고 이거 죄송합니다. 자아.. 이거"
나는 10만 원권 한 장을 지갑에서 빼내 그에게 주었다.
짜증스럽던 그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어 간다.
"주희야, 가자!"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뒤로 한채
그녀를 들쳐 업고 나왔다.
완전이 의식을 놓은 건지 꽤 무게가 느껴진다.
그녀를 차에 태우고 일단 무작정 출발을 했다.
이런 몰골로 집에 대려다 줄 수도 없을 것 같고 더욱이 내가 그녀를 대려다 준다는 게
너무 이상한 일이 될 것 같았다.
그녀를 불러본다.
"주희씨.. 주희씨"
그녀가 이마를 찡긋할 뿐 별 반응이 없다.
"이런.."
한 시간을 넘게 운전하던 나는 결국 강변에 있는 한 모텔로 들어섰다.
그녀를 들쳐 없고 프론트로 갔다.
"아주머니, 방 있어요?"
그녀가 내 어깨너머 그녀를 훔쳐보며 묘한 웃음을 지으며 키를 내준다.
"엘리베이터타시고 오층에서 오른쪽이에요"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휴.. 무겁기도 하네"
그녀의 옷가지가 너무 더렵혀져 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녀의 옷가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치마를 벗기는 내 손길이 조금씩 떨려온다.
아무런 생각도 안하려고 노력해보지만 물건은 눈치 없이 고개를 쳐들고 있다.
"휴"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간신이 그녀의 옷을 다 벗겨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 그녀가 내 앞에 무방비로 누워있다.
"후우"
다시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한 나는 화장실로 가서 물수건을 만들어 나왔다.
그녀의 얼굴과 목.. 그리고 손발을 닦아준다.
화장이 지워진 그녀의 얼굴이 오히려 더 맑아 보이고 약간 찡그린 이마가 무척이나
귀엽게 느껴진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어본다.
안 돼. 나는 속으로 외치며 벌떡 일어섰다.
그날일로 나를 짐승 보듯이 하는 그녀가 내가 또 지금 그녀를 범한다면 아마 나를 죽이려고 할 것만 같았다.
나는 그녀의 옷가지를 챙겨들고 방문을 나섰다.
"아주머니, 이거 드라이 할 수 있나요?"
"12시까지는 해드릴 수 있는데.. 몇시쯤 나가실려나?"
나는 계산을 먼저 했다.
"되는데로 502호로 갖다 주세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
차로 가서 시동을 걸었다. 이제 곧 강변로다.
하지만 그냥 그녀를 이렇게 방치하고 가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 걸까? 그날일이 미안해서일까?
"에이, X발"
나는 차를 휙 돌렸다.
다시 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술 냄새가 확 풍겨온다.
"도대체 얼마나 마셨기에.."
불을 끄고 대신 커튼을 열었다. 잠시 후 달빛이 방안에 알맞게 차오르고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침대옆 자그마한 식탁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았다.
턱을 팔에 괴고 그녀를 바라본다.
몸이 괴로운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숨을 내 뱉고 있다.
그녀가 답답한지 몸을 뒤척이며 돌아눕는다.
달빛에 비치는 그녀의 몸이 아름다운 선을 그리며 내 시선을 끌어당긴다.
내 물건에 다시 힘이 들어가고 나는 식탁에 얼굴을 묻으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김정후.. 도대체 어떻게 할 건데?"
내가 만약 오늘 그녀의 흑기사가되어 그녀를 지키면 그녀는 깨어나서 나를 어떻게 대할까?
그녀를 지켜준 나를 고마와 할까? 그날 일을 다 잊고 평범하게 나를 대해줄까?
혹 그녀의 치부를 보여준 수치스러움에 나를 더 멀리하고 냉정하게 대하는건 아닐까?
어쩌면 오늘이 아니면 그녀와 내가 좋아질 가능성은 제로 일지도 모른다.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가능성이 없는데 오늘은 하늘이 준 기회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그날 이후 내게 보여준 그녀의 눈빛을 생각하면 용기가 나질 안는다.
나는 일어서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어깨를 살짝 잡아본다. 술때문일까 그녀의 몸에서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진다.
내 물건이 다시 바지를 찢을듯이 팽팽하게 일어선다.
"후우"
다시 크게 심호홉을 한 나는 냉장고로 가서 맥주를 꺼내왔다. 너무 싱겁다.
카운터로 전화를 했다.
"아주머니, 혹시 소주있어요?"
"네"
"여기 502호로 한병만 갔다 주세요"
똑똑 노크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자 아주머니가 소주와 땅콩이 놓인 쟁반을 들고 서있다.
"감사합니다"
"땅콩은 서비스에요"
아주머니가 말을 하며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슬그머니 방안에 눈길을 주더니 엉덩이를 색기있게
흔들며 사라져 간다.
단번에 한 병을 다 마셨다.
좀 취했으면 좋겠는데 잠들어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도 또렷이 보이고 그녀의 호흡소리도 또렷하게 들린다.
그녀가 다시 몸을 뒤척인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타오르는 내 욕망을 억누르고 이불을 조심스럽게 덮어 주었다.
하지만 성민이 엄마 주희와의 관계는 나름대로 노력을 해봤지만 여전히 냉랭했고 오히려 더 차가와져 가는 그녀의 눈빛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 실마리를 준건 그녀였습니다.
일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밤11시, 전화벨이 울린다.
"누굴까?"
전화를 받자 내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김정후"
"네? 누구... 시죠?"
"야, 이 나쁜 놈아.."
음악이 시끄러워 잘 들리지는 안지만 술 취한 목소리가 그리 낯설지가 안다.
"어.. 주희씨?"
".."
"거기 어디에요?"
".."
전화가 그냥 끊어져 버렸다.
잠시 망설이던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호가 한참을 울리더니 응답메세지로 넘어가 버린다.
다시 전화를 걸었다. 역시 전화를 받지 않고 응답메세지로 넘어간다.
"이게, 장난치나.."
짜증이 확 밀려왔지만 항상 자신을 단정하게 지키는 모습만 봐온 나에게
오늘 그녀의 모습은 무척 의외이기도 했고 그래서 한편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었다.
나는 주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주미니?"
"어머, 사돈오빠.. 이 시간에 웬일이에요?"
"아니.. 그냥.. 잘 지내지?"
"호호.. 그럼요. "
나는 항상 귀엽고 수다스러운 주미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다시 물었다.
"언니들도 다?"
"네, 연이언니는 벌써 잠들었고요, 큰언니는 오늘 중학교 동창회 한다고 나갔어요. 집근처 00클럽이라던데.."
"그렇구나.."
"피, 그런데 정말 무슨 일이에요?"
"하하 그냥.. 잠이 안와서.. 그런데 큰 언니가 좀 늦네?"
"사돈오빠, 이거 비밀인데요.. 아까 중국에서 형부가 전화를 했는데요.. 술이 취해서.. 주절주절..
아마 언니랑 많이 싸운 거 같아요"
"정말 비밀 같은데.. 그런 이야기를 뭐 하러 해?"
"피, 사돈 오빠니까 하는 거지요"
"하하, 알았어.. 고마운데.. 이거.. 음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한번 놀러와"
"호호, 정말요? "
"하하 그럼, 그럼 잘 자고 나중에 또 보자"
"네에 사돈 오빠님, 굳나잇"
나는 바로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서 00클럽으로 향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12시가 넘었지만 분주하다. 사람들 사이로 그녀를 찾아보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
스테이지에 한 무더기 여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그쪽으로 가봤지만 거기에도 주희는 없었다.
이미 나간 걸까? 그때 음악이 바뀌고 스테이지에 있던 사람들이 쌍을 지어 남거나 우르르 자리도
돌아간다.
다시 그녀에게 전화를 해봤다. 역시 안 받는다.
집에 다시 전화를 해볼 수도 없고 짜증스럽다.
"에이, X발.. 내가 무슨 상관이야.."
그냥 나오려고 입구를 향하는데 화장실 쪽이 조금 소란스럽다.
사람들을 헤치고 그쪽으로 가보니 웬 여자가 토역질을 한 채 벽에 기대어 주저앉아 있다.
그녀다.
웨이터가 그녀를 흔들어 깨우고 있다.
"아가씨.. 아가씨이.. 이 아가씨가 정말.."
일행들은 다 벌써 가버린걸까? 아무도 그녀를 도우려는 사람이 없다.
웨이터가 점점 거칠게 그녀를 대한다.
나는 앞으로 나서며 웨이터를 불렀다.
"아저씨, 아이고 이거 죄송합니다. 자아.. 이거"
나는 10만 원권 한 장을 지갑에서 빼내 그에게 주었다.
짜증스럽던 그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어 간다.
"주희야, 가자!"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뒤로 한채
그녀를 들쳐 업고 나왔다.
완전이 의식을 놓은 건지 꽤 무게가 느껴진다.
그녀를 차에 태우고 일단 무작정 출발을 했다.
이런 몰골로 집에 대려다 줄 수도 없을 것 같고 더욱이 내가 그녀를 대려다 준다는 게
너무 이상한 일이 될 것 같았다.
그녀를 불러본다.
"주희씨.. 주희씨"
그녀가 이마를 찡긋할 뿐 별 반응이 없다.
"이런.."
한 시간을 넘게 운전하던 나는 결국 강변에 있는 한 모텔로 들어섰다.
그녀를 들쳐 없고 프론트로 갔다.
"아주머니, 방 있어요?"
그녀가 내 어깨너머 그녀를 훔쳐보며 묘한 웃음을 지으며 키를 내준다.
"엘리베이터타시고 오층에서 오른쪽이에요"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휴.. 무겁기도 하네"
그녀의 옷가지가 너무 더렵혀져 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그녀의 옷가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치마를 벗기는 내 손길이 조금씩 떨려온다.
아무런 생각도 안하려고 노력해보지만 물건은 눈치 없이 고개를 쳐들고 있다.
"휴"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간신이 그녀의 옷을 다 벗겨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친 그녀가 내 앞에 무방비로 누워있다.
"후우"
다시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한 나는 화장실로 가서 물수건을 만들어 나왔다.
그녀의 얼굴과 목.. 그리고 손발을 닦아준다.
화장이 지워진 그녀의 얼굴이 오히려 더 맑아 보이고 약간 찡그린 이마가 무척이나
귀엽게 느껴진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어본다.
안 돼. 나는 속으로 외치며 벌떡 일어섰다.
그날일로 나를 짐승 보듯이 하는 그녀가 내가 또 지금 그녀를 범한다면 아마 나를 죽이려고 할 것만 같았다.
나는 그녀의 옷가지를 챙겨들고 방문을 나섰다.
"아주머니, 이거 드라이 할 수 있나요?"
"12시까지는 해드릴 수 있는데.. 몇시쯤 나가실려나?"
나는 계산을 먼저 했다.
"되는데로 502호로 갖다 주세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
차로 가서 시동을 걸었다. 이제 곧 강변로다.
하지만 그냥 그녀를 이렇게 방치하고 가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 걸까? 그날일이 미안해서일까?
"에이, X발"
나는 차를 휙 돌렸다.
다시 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술 냄새가 확 풍겨온다.
"도대체 얼마나 마셨기에.."
불을 끄고 대신 커튼을 열었다. 잠시 후 달빛이 방안에 알맞게 차오르고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침대옆 자그마한 식탁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았다.
턱을 팔에 괴고 그녀를 바라본다.
몸이 괴로운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숨을 내 뱉고 있다.
그녀가 답답한지 몸을 뒤척이며 돌아눕는다.
달빛에 비치는 그녀의 몸이 아름다운 선을 그리며 내 시선을 끌어당긴다.
내 물건에 다시 힘이 들어가고 나는 식탁에 얼굴을 묻으며 스스로에게 묻는다.
"김정후.. 도대체 어떻게 할 건데?"
내가 만약 오늘 그녀의 흑기사가되어 그녀를 지키면 그녀는 깨어나서 나를 어떻게 대할까?
그녀를 지켜준 나를 고마와 할까? 그날 일을 다 잊고 평범하게 나를 대해줄까?
혹 그녀의 치부를 보여준 수치스러움에 나를 더 멀리하고 냉정하게 대하는건 아닐까?
어쩌면 오늘이 아니면 그녀와 내가 좋아질 가능성은 제로 일지도 모른다.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면 가능성이 없는데 오늘은 하늘이 준 기회나 다름이 없다.
하지만.. 그날 이후 내게 보여준 그녀의 눈빛을 생각하면 용기가 나질 안는다.
나는 일어서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어깨를 살짝 잡아본다. 술때문일까 그녀의 몸에서 뜨거운 기운이 확 느껴진다.
내 물건이 다시 바지를 찢을듯이 팽팽하게 일어선다.
"후우"
다시 크게 심호홉을 한 나는 냉장고로 가서 맥주를 꺼내왔다. 너무 싱겁다.
카운터로 전화를 했다.
"아주머니, 혹시 소주있어요?"
"네"
"여기 502호로 한병만 갔다 주세요"
똑똑 노크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자 아주머니가 소주와 땅콩이 놓인 쟁반을 들고 서있다.
"감사합니다"
"땅콩은 서비스에요"
아주머니가 말을 하며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슬그머니 방안에 눈길을 주더니 엉덩이를 색기있게
흔들며 사라져 간다.
단번에 한 병을 다 마셨다.
좀 취했으면 좋겠는데 잠들어 누워있는 그녀의 모습도 또렷이 보이고 그녀의 호흡소리도 또렷하게 들린다.
그녀가 다시 몸을 뒤척인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타오르는 내 욕망을 억누르고 이불을 조심스럽게 덮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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