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위에 반은 여자 - 32부

은선은 정수를 쳐다보았다



"빨리..딸이 와요"

"알았어"



정수는 차안에 화장지를 돌돌말아 항문을 틀어막았다

휴지끝을 조금 빼놓았다



"됐지?"

"아...할수없죠"



회장의 딸이 다가왔다



"엄마 뭐해?여긴 어쩐일로?"

"으응 지나가다 너랑 들어가려고..."

" 나야 조죠 그럼 오늘 학원 땡땡이다?"

"오늘 뿐이야...."

"알았어요"

"그리고 이분은 운전기사....."

"어머 혼자가 아니었네"

"안녕 난 정수라고 해 그냥 박기사라고 불러줘"

"박기사님 잠깐남 나오실래요?"

"그러지뭐"



정수가 차문을 열고 나오자 회장딸이 주위를 살피더니 정수를 외진골목쪽으로 불렀다



"박기사님 난 선희라고 해요 우리 엄마랑 어떤사이죠?"

"으응 그냥 운전기사와 사모님사이지....그건왜?"



정수는 눈치챘는줄 알고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선희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갑자기 돌려차기로 정수의 가슴을 내리찍었다



"으으...왜 이래?"

"기사라며...그런데 왜 이리 건방질까?"

"그건....."



가슴을 쓸어내리며 일어서려하자 선희는 어느틈에 정수의 가슴위에 올라탔다



"이 자식 내가 누군지알고...나 이래뵈도 이학교 짱이야"

"짱......"

"앞으로 꼭 존대하고....니 주제를 잘 파악하란말야"

"아..알았어요"

"그리고 우리엄마한테 찝적대면 아예 뼈를 발라버린다"

"음.알았어요"

"그래 말이 좀 통하네 대신 잘 모시면 내가 가끔 보너스로 좋은구경 시켜줄테니 너무 쫄지말고..."

"알았어요"



정수는 좀 당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한번 속아줄까?"



정수가 일어나자 선희는 옷을 털어주었다



"아니 됐어요"

"가만있어....몸은 좋은데....."



선희는 옷을 털어주다가 정수의 사타구니를 움켜쥐었다



"아 거긴...."

"어쭈 물건을 괜찮네....호호"

"......."

"허지만 중요한건 크기가 아니지 남자물건은 자고로 단단해야지 강철을 뚫을 정도로....호호"

"그건...."



선희는 다시 주위를 둘러보고 발을 뻗어 정수의 가슴팍에 올렸다



"내 운동화 끈좀 묶어줘"

"음..알았어요"



정수는 자신의 가슴에 놓인 선희의 운동화 끈을 묶기시작했다

눈을 슬쩍 아래로 돌리자 치마가 내려간 자리엔 희고 통통한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끝에 하얀 팬티도....



"호호 잘 봐둬 잘하면 더 조은구경도 시켜줄수있어"

"네...선희아가씨"

"그거 맘에 드네 아가씨....호호"



선희는 팬티를 한쪽으로 젖혔다

붉은속살과 까만 털이 반짝였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 내눈이 호강했네요"

"앞으로 잘 모셔 우리 모녀"

"네 아가씨..."



정수는 일이 점점 재미있게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로 돌아오자 회장은 안절부절못하다가 두사람의 동정을 살폈다



"선희 아가씨가 부탁할께 있어서...."

"아....그래요? 선희야 버릇없이 굴면 안돼"

"호호 네 알아요 아저씨 우리 돈까스 잘하는대로 가요"

"넵"

"아...거기로 가요 내가 네비찍어줄테니...."

"네"



은선도 두사람이 다정스럽자 조금안심이 되는지 차창밖으로 시선을 돌리며 다리를 조신하게 꼬았다



"이러면 냄새가 안나겠지..."



"엄마 그런데 어디갔다왔어?차에서 냄새나"

"무슨 냄새?"

"응 조금 비릿한 냄새"

"응 아까 횟집에 갔었어"

"어쩐지...."



은선은 다리에 힘을 더주며 꼬아앉았다

차가 교차로를 마악 빠져나가는데 선희가 차를 세웠다



"아저씨 저 여자분 옆에다 차좀...."

"저기 정장한....분?"

"네 우리 영어선생님이에요....엄마두 알잖아"

"으응 이번에 부임한 그 선생?"

"응 일류대나왔다고 얼마나 도도한지..."

"그런데 차는 왜....난 저런 여자 재수없어"

"호호 좋은 생각이 나서....우리 아저씨 중매좀 서려고..."



차를 세우자 선희는 창문을 내렸다



"선생님..."

"어..선희구나."

"저희 엄마에요"

"안녕하세요?지금 저녁먹으러 가는데 타시죠 제가 뫼실테니...."

"아...안그래도 되는데...."



뒤에서 차가 빵빵거렸다



"얼른 타세요 아저씨"

"알았어요 조수석에 타시죠"



정수가 차문을 열어주었다

선생은 값비싼 외제차라 한번 타보고싶었다



"그럼 실례를..."



조수석에 앉으려고 몸을 숙인 선생의 브라우스안쪽의 풍만한가슴을 정수는 엿보았다

더구나 잘 빠진 다리를 보자 아랫도리가 뻐근해졌다



"안전밸트하시죠"

"아참....죄송해요"



밸트를하자 가슴이 더 강조되었다



"오늘 바쁘겠네.....잘하면 선생과 학생....둘다...."



정수의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음식점은 한적한 야외에 자리잡고있었다

차없인 도저히 올수없는곳에....









간만에 달렸네요 추천수 20넘으면 달립니다 ....졸필에 과욕인가?....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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