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 갚아? 그럼 벗어야지 - 3부

"어맛~~~"



쌩하니 집을 나선 미란이의 찢어질듯한 비명소리가 들린것은 그녀가 골목을 돌아갈때였다. 나는 얼른

그녀의 비명소리를 쫒아 달려갔고, 그 곳에서 영만이형에게 머리채를 잡힌 미란이를 볼수 있었다.



"이년!! 너 지금 도망치는거지!!"

"아아....아니에요...도...도일아~~"



우왁스러운 영만이형 손에 잡힌 미린이는 도와달라는 듯 뒤쫒아온 나를 애처럽게 바라보며 손을

휘저었다.



"도일아, 이 딸년이 지금 도망치는거 맞지? 내가 혹시나 하고 왔는데.."

"아냐. 형. 지금 나랑 같이 나가는 길이었어. 놔 줘도 돼."

"정말이야?"



나의 대답을 들은 영만이형은 그제서야 잡았던 미란이의 머리채를 놓았다. 그리고 미란이는 잔뜩

흐트러진 머리를 감싸쥔채 내 뒷편으로 쪼르르 달려왔다.



"난 또 황급히 오길래 도망치는줄 알았지."

"걱정하지마. 내가 알아서 잘 감시하고 있으니까..."

"그럼 다행이고... 아무튼 이년 너 도일이 말 안 듣으면 내가 확 섬에 넘겨 버릴테니 알아서 해. 나도

어디선가는 너를 보고 있다는것 잊지말고!! "



영만이형은 커다란 손들을 겹쳐 우드득 소리를 내며 험악하게 미란이에게 윽박을 지르며 으르렁거렸다.

그리고 미란이는 영만이형의 기세에 눌려 내 등뒤에서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도일아. 나 간다. 저년이 말 안들으면 연락 해. 알았지?"

"알았어."



확실히 때맞추어 그녀의 머리채를 흔든 영만이형의 완력은 효과가 있어보였다. 바로 전까지 나에게

떽땍거리던 미란이의 태도가 눈에 띄게 수그러든 것이었다. 그녀는 그제서야 자기 처지가 나에게

달렸다는걸 깨닭은 모양이었다.



"학교 어떻게 가냐?"

"지하철로..."



미란이는 고개를 파악 숙이고 힘없이 앞서 걸었다. 고등학교때 그리도 도도했던 미란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그런 모습에 조금 안스럽기도 했지만 바로 전까지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모습을 떠 올리니

쌤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함께 앞서 걸으며 나풀거리는 미니스커트 아래로 쭈욱 뻗은 각선미를

바라보며 그녀를 확 욕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으윽~~~으윽~~"



지하철안은 출근길과 맞물려 대만원사례였다. 한발 앞으로 내딛기 힘들 정도의 인파를 겨우 헤치며

미란이와 나는 안쪽으로 파고 들어갔고 나는 일부러 그녀의 뒤쪽에 붙어섰다. 미란이는 내가 자기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몸을 옮기려 애를 썼지만 나는 집요하게 그녀의 등뒤로 따라붙었다.



"저리 좀 가. 왜 따라 다녀?"

"흐흐...예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게 있어서..."

"뭐? 해보고 싶었던거?"



미란이는 겨우 목만 돌린채 알수없는 나의 대답을 되물었다. 그리고 나는 슬쩍 그녀의 귓가에 입을

대고 낮은 목소리로 읇조렸다.



"야설같은거 보면 지하철이나 고속도로에서 여자를 건드리는 이야기가 나오거든, 그걸 보면서 나도

한번 그래봤으면 했는데 지금 해 볼라고.."

"너...너 미쳤어?"

"흐음...그럴지도 모르지. 암튼 넌 앞만 보고 있어. 괜히 소리 지르거나 하면 나는 뒷일 책임 못진다."

"나...나쁜 놈."

"그리 기분 나쁘지는 않을거야. 야설을 보면 나중에는 여자들이 더 미쳐하니까."



미란이는 나의 말이 진담인지 농담인지 분간이 안되는지 헷갈리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곧 나의 한 손이

그녀의 허벅지에 닿자 눈동자가 크게 벌어졌다.



"하...하지마. 정말 소리 질러 버릴꺼야."

"하고 싶은데로 해. 아까도 말했지만....난 뒷일은 책임 못 져."

"제발....하지마. 다른데도 아니고 여기선..."

"금방 끝낼테니 앞 보고 있어."

"아앙...도일아...제발..."



처음에는 도끼눈을 뜨던 미란이는 나의 무게있는 협박에 점점 사정조로 말투가 바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무시하고 허벅지를 어루만지던 손을 슬금슬금 위쪽으로 올려갔다.



"허억....도,,,도일아....제발....그만해"

"자꾸 그러지 말라니까.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라고 하잖아. 망신 당하고 싶어?"

"아앙...아앙...어떻게 해~~"



맨들거리는 허벅지위쪽을 쓰다듬는 나의 손장난에 미란이의 몸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말려도

내가 멈추지 않으리라는것을 깨닭았는지 그녀는 입술을 꽈악 물고 두다리를 바짝 모은채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그래. 그렇게 있어야지.."



나는 만족스럽게 웃음을 지으며 바짝 모아진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손을 히프쪽으로 올렸다. 함께

미니스커트가 스르르 올라갔지만 미란이가 두 손으로 꽈악 쥐고 있어 팬티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나의

손바닥은 그녀의 굴곡진 히프짝을 이리 저리로 옯기고 있었고 이내 한 손가락을 뻗어 갈라진 골짜기

아래로 밀어 넣었다.



"흐읍~~~~"



손가락이 그대로 밑두덩의 살점을 찍어 누르자 미란이는 아득한 신음을 애써 삼키며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녀는 나의 협박때문에 소리도 내지 못하고 힘겹게 치켜 올라가는 치마만을 잡을뿐이었다. 나의

손가락은 폭신한 두덩에 파묻혀 비비 돌아갔고 미란이의 허벅지는 고통으로 인한 가는 떨림과 함께

슬금슬금 벌어지고 있었다.



"아아...도일아....이제 그만,,,,,좀"

"이제 금방 끝난다니까..."



미란이는 다시 한번 애절한 모습으로 나를 돌아 보았지만 나는 더욱 깊숙이 손가락을 다리 가랑이

사이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 팬티에 묻어나는 굴곡을 따라 앞뒤로 손가락을 문질러댔다. 미란이는

자극때문인지 둥그런 엉덩이를 이리 저리 틀었고 그 바람에 나의 손가락은 그녀의 조개구멍 부근까지

바짝 다가섰다.



"어때?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

"하...하지마....그...그만 좀 해..."



말은 안 하고 있었지만 미란이는 자기의 의지와는 달리 달아오르는 아랫도리로 인해 정신이 몽롱해지고

있는듯 했다. 이제 두 다리를 바짝 모을 힘도 없는듯 그녀의 다리가랑이에는 넓직한 틈이 보이고 있었고

두덩은 쉴새없이 들썩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조개구멍을 향해 손가락을 쑤셔넣고 흔들어대자

촉촉한 물기마저 팬티에 베이는것이었다.



"흐으으....너도 흥분하고 있구나....이거 의외인데?"

"그...그만.....하으...하으..."

"아냐...이쯤에서 그만둘것 같았으면 손도 넣지 않았어."



미란이의 흥분감을 확인한 나는 팬티위를 훏던 손가락을 옆으로 빼내어 다리가랑이를 얇게 감싼

팬티끈으로 옮겼다. 그리고 끈을 들쳐 올려 틈을 만든 후 그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하....하윽~~~"



나의 손가락이 그대로 미란이의 조개구멍으로 침입하자 그녀는 잡고 있던 치마단을 놓칠정도로

놀라버렸다. 가까스로 다시 치마단은 잡았지만 점점 속으로 파고들어가는 손가락의 행로에 어쩔줄을

몰라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으으...그만....그만...."



고개를 밑으로 잔뜩 숙인채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미란이의 음성에는 어느새 색정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털구멍을 간지르는 나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뜨거운 진액이 한줄기 주르르 흘러 내렸다.



"흐으으....천하에 성미란이가 지하철 한 가운데서 싸기까지 하고..."

"아흐흐...도일아...그만....그만...."

"잠깐....나도 이제는 참을수가 없어."



팬티가 순식간에 흠뻑 젖을정도로 욕정을 드러내는 미란이의 모습에 나는 더한 욕심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우리 둘을 신경쓰지 않음을 확인한 뒤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려 바짝 성이

난 육봉을 꺼내놓았다. 그리고 빠르게 미란이의 팬티를 허벅지 위까지 벗겨내고 다리가랑이 사이에

그것을 쑤욱 밀어넣었다.



"허억...이...이게 뭐...뭐야?"

"뭐긴...손가락보다 한층 실감나는 내 육봉이지."

"미...미쳤어....이거 얼른 빼."

"너 그렇게 움직이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본다. 가만 있는게 좋아."

"아앙....나쁜놈...몰라...몰라아~"



보드라운 미란이의 다리가랑이를 가로지르는 단단한 육봉에는 그녀의 진액이 잔뜩 묻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육봉기둥에는 움찔거리며 흥분감을 드러내는 그녀 조개구멍의 요동이 그대로 느껴졌다. 비록

미란이의 구멍에 박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인채 벌거벗은 육봉을 그녀의 음부에

비비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색다른 흥분감을 느낄수 있었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진동과 함께

육봉은 한참을 벌거벗은 미란이의 음부를 가로저어갔고 점점 그녀의 아랫도리는 용광로처럼 달아

오르고 있었다.



"도...도일아....."

"왜?"

"우리...일단 내리자. 얼른 그 물건 좀 집어 넣어."



소리 안나게 헐떡거리며 내 육봉의 움직임을 받아내던 미란이는 절박한 음성으로 내게 부탁을 했다.

그리고 나도 계속 그런 자세로 있을수는 없는지라 재빨리 육봉을 바지안으로 원대복귀 시켰다.



"여기서 내리자."

"여기가 니네 학교 있는데야?"

"아무튼...내....내려."



대충 팬티를 올린 미란이는 지하철이 멈추자 내 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비틀거리며 나를 끌고

들어간곳은 역사 안 외진곳에 있는 여자 화장실이었다. 그곳은 보수공사중인지 사람의 침입을 금하는

팻말이 있는데도 그녀는 기어이 그 안으로 나를 데리고 갔다.



"뭐야? 여긴 왜 들어와?"



나는 뜻밖의 그녀의 행동에 놀란 반응을 보였지만 나를 바라보는 미란이의 눈빛은 아까와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아까까지 나의 행동에 수동적이고 방어적이었던 그녀는 이제 얼굴 가득 색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색기는 거침없이 행동으로 이어졌다.



“도..도일아”



미란이는 대뜸 내 발 아래 주저앉더니 내 바지의 버클을 푸르는것이었다. 그리고 거침없이 팬티 안에서

육봉을 꺼내들었다. 순간 나는 미란이가 지하철에서의 일로 인해 실성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할르음… 할짜악~할짝~”

“미,,미란아.”

“가만있어. 가만…할짜악…할짝”



내가 나의 육봉끝머리에 닿아 흔들리는 그녀의 혀놀림에 놀라 주춤 뒤로 물러났지만 미란이는 내 손을

잡으며 다시 다가와 앉았다. 그리고 벌겋고 부드러운 혀끝을 돌리며 육봉대가리를 반들거리게 물들이는

것이었다. 육봉안의 세포는 난대없는 미란이의 혀놀림에 깜짝 놀라 발기했고 육봉은 꺼떡거리며 각도를

세워가고 있었다.



“이런 기분 처음이란말야…할름할름…할르르름…”



미란이는 잔뜩 곧추 선 육봉을 입술에 끼워 돌리며 빠르게 혀를 낼름거렸다. 그리고 점점 육봉은 그녀의

입안으로 빨리듯 들어가버렸고 나는 강렬한 그녀의 흡입에 나도 모르게 몸을 떨고 있었다.



“할짜악,.,,할짝,,,쪼오옵,,쪼오옵,,,쪼옵~~옵”



이빨로 육봉거죽을 살며시 씹어대며 혀를 문지르는 미란이의 행동은 간밤에 느꼈던 미란이 엄마의 그것과

비교도 되지 않을정도로 자극적이었다. 나는 금방이라도 그녀의 입안 가득 애액을 쏟고 싶은 충동이

몰려왔지만 이빨을 갈아가며 겨우겨우 욕구를 참아갔다.



“흐으읍…흐읍…할짜악…할짜악…할할할”



미란이는 고개를 앞뒤로 리드미컬하게 흔들어대며 더욱 바짝 육봉을 쪼이며 흔들어댔다. 그리고 육봉을

잡고 있던 손을 내리며 자기의 옷 단추를 서둘러 풀어제끼는 것이었다. 새하얀 미란이의 몸뚱아리가 불도

들어오지 않아 희미스래한 화장실에서 유난히 빛났고 브래지어까지 벗어던진 그녀는 봉긋 솟은 젖가슴에

내 손을 이끌었다.



“만져줘. 거칠게,,,,할짜악,.,,,할짝,,,”



계속되는 미란이의 사까시를 받으며 나는 손에 닿은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감을

머금은 그녀의 젖가슴은 팽팽하다 못해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터질것만 같았다. 그리고 여린 젖가슴

살결은 너무나 매끄러워 내 손길이 지나가면 그대로 살갖이 벗겨질 것 같았다.



“하으,,,하으,,,,하으으응,.,,,더,,,,거칠게,,,,해줘”



나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젖가슴이 심하게 흔들리자 미란이는 입에 물었던 육봉을 놓친채 몸을 뒤틀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일어나며 미니스커트안에 손을 집어 넣어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팬티 중앙에는

지하철에서 흘렸던 진액으로 인해 꽃이 피듯 노란 물이 들어 있었다.



“니가 우리 모녀를 팔아 넘기든 말든 난 상관없어. 난 지금이 더 소중해. 더 거칠게 날 다루어 줘.

아흐으응…으응…도일아….”



미란이는 그녀의 입안에서 터질 듯 발기된 내 육봉을 자신의 미니스커트 안으로 들여밀며 나에게 바짝

안겼다. 그리고 옆에 놓인 변기위로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치마를 올려 벌건 조갯살을 드러내었다.



“얼른,,,,도일아,,,,,,하아,,,하아,,,,얼른,.,,,”



그녀의 치마안으로 들어간 육봉은 이미 벌러덩거리는 조갯구멍에 닿아 있었고 나는 자석에 이끌리듯

힘차게 육봉을 안으로 쑤셔버렸다.



“하악,,,,하아악….아악….”



육봉이 그녀의 털구멍을 관통하며 몸안으로 파고들자 미란이는 나를 끌어안은채 내 귓볼을 혀로 빨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몸안에 파고든 육봉을 돌아가게 만들었다.



“아으응…도일아….얼른 세게 박아줘.,,,찢어지도록 세게….나 오늘 제대로 느끼고 싶어…아앙….아앙”



적당하게 좁다라한 털구멍과 맷돌 돌아가듯 휘휘 도는 그녀의 엉덩이의 압박은 나를 황홀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함께 보조를 맞추어 거센 펌푸질을 시작하니 미란이는 내 귓볼을 입술로 물어당기며

자지러지는 떨림을 보였다.



“허억,,,허억,,,허어억,,,허억,,,,”

“아앙,,,아흐으응…하으응…항으응…너무 좋아,.,.,,좋아,,,도일아….좋아….좋단말야~~”



아마도 역사안에 화장실에서 미란이와 헐꺼덕 거리며 전철은 열번은 넘게 지나간 것 같았다. 나의 육봉은

몇번이고 그녀의 구멍속에 애액을 토했고 미란이는 애액을 입으로 받아먹으며 다시금 육봉에 힘을 넣어

주었다. 그리고 힘을 얻은 육봉은 다시 그녀의 황홀한 털구멍으로 빨려들어가고….. 그렇게 먼지 나는

공사중인 화장실에서 서로의 몸을 탐닉하고 나왔을 때 미란이는 벌래처럼 업신여기던 나의 품에

안겨있었다.



‘이러면 안되는데….내가 온건 미란이와 미란이 엄마한테 예전의 빛을 되갚기 위해서였는데…

이렇게 하다가 정이 들면 큰일인데…’



도도한 부잣집 딸에서 나에게 순종적인 여인으로 변한 미란이를 안고 걸으며 나는 앞으로 어찌 해야할지

막막해질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막막함은 얼마 안있어 현실로 다가오리라는걸 직감적으로 나는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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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시작할때는 상중하로 족하다 생각하고 자판을 두들겼는데....쩝....쓰다보니 모자른듯 하네요.

장편으로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조금 더 이어서 가 보렵니다. 그래도....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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