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부부가 같이살자고 - 8부
2019.06.07 07:00
친구부부가 같이 살자고 8부
끊임없는 격려에 글을 쓰는 제가 당황스러우리 만치 관심을 가져 주신 님들께 감사 드림니다.
밖에서 보기와는 딴판으로 넓은 정원과 몇십년 아니 몇 백년 도 더 되엇을 성 싶은 노송 몇 그루가 집의 고풍을 대변 해주고 있는듯하다,
거실에 들어가자 호사스럽지는 않으나 조상의 손길이 듬뿍 베인 묶은 가구들이 잘 정돈되어 있으며 유행되는 그런 사치스런 가구는 일체 없다,
그 흔한 쇼파도 없이 방을 개조해서 만든 제법 큰 거실에는 방석 몇개가 가지런히 깔려있다,
저절로 집안 분위기에 압도되며 내가 조선시대 아니 그이전인지도 모를듯한 곳에 와 있는 듯한 기분에 젖어드러간다,
"박군! 이리와 앉자 이사람아 왜 촌스러운가...? 허허허..!"
"그리 앉자요! 여긴 내 집이려니 생각하고 우리 수정이 하고 각별한 친구라니 내 아들이나 다름 없는것 아닌가요 박군..!"
"고맙습니다, 사모님 저를 불러주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사모님이 조금후에 직접 찻잔을 들고 나오시자 회장님이 손수 차를 넣어 우려서 따라 주시는데 상큼 하면서도 향긋한 봅내음이 물씬 풍겨 온다, 약간 떫은 맛도 있는듯 하며 단맛도 있고 사실 난 아직껏 이런 차를 마셔본적의 없어 잘은 모르겟지만 엄청 정성으로 마시는 전통 차이리라,
"자네 이런차 마셔본적 있나?"
"아닙니다, 처음인데 감히 제가 설명 드릴수 없는 향과 맛이 제 입안이 호사 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그래
그럼 자주와서 나나 집사람과 차를 자주 마시게 그리고 차 맛을 설명 할수 있을때 듣기로 하세"
그렇게 분위를 부드럽게 만들어 가시더니 사모님의 눈치를 몇번 살피던 회장님이 말씀을 하신다,
"오늘은 나나 집사람이 하는 말만 들어주게 그리고 자네 대답은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 듣기로 하세,
내 생각은 변함이 없네, 자네가 말 햇듯이 자네가 수정이를 사랑하고 수정이가 자네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사실이 아닌가, 그렇다고 딸 하나를 가지고 사위 둘을 볼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한쪽은 정리가 되는게 순리라고 보네 자네의 우정도 높이 사는 것도 사실 이지만 아비된 내 입장으로서는 딸 아이의 장래문제이고 나아가 내 집안의 장래 문제 이기도 하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수정이 엄마하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시게 난 피곤해서 그만 쉬겟네 그럼 내일 회사에서....!"
"그래요 박군! 난 자세한 내용은 몰라요, 그러나 회장님이 말씀 하신대로 두사람이 사랑 한다면 우리 가족은 전적으로 앞날을 축복 할 결심을 하고 있어요, 물론 정호가 싫거나 밉거나 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은 알아 주엇으면 좋겟군요 박군! 더욱 중요한 것은 회장님이나 나는 정호 신변과 건강 문제 등 특히
정호가 남자 구실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요 정호나 수정이는 우리가 모르는 줄 알겟지만 기왕 우리의 결심을 박군 한테 알리려면 왜 그런지 부터 말해야 할 것같아 말 안할수가 없군요, 그러나 우린 이 사실을 얼마전 알게 되고, 내색을 하지 않으려 햇어요, 수정이가 자기의 팔자려니 하고 그냥 포기하고 산다면 우리도 절대 아는체 하지 않으려고 햇는데, 그러나 지금 박군과 내 딸이 어떤 관계라는 것을 안이상 모른채 할수 없는게 부모의 마음 이란 것을 십분 이해 해 줫으면 해요,
내 딸이 너무 큰 흠들이 있는거 우리 알아요, 그렇지만 진정으로 수정이를 사랑 한다면 우리 가족은 수정이를 박군 한테 맡기고 싶으니, 잘 생각 해서 뜻을 밝혀 주시고 그 어떤 결정을 해도 박군의 뜻을 존중 하기로 햇어요, 설혹 내딸과 인연이 없다해도 회사와는 상관없이 지금처럼 회장님을 잘 모셔 주세요...!"
두분의 말씀이 있는동안 계속해서 핸폰의 진동이 왓으나 말씀을 끝내자 바로 확인 해보니 수정씨의 응석이 석인 멧세지가 여러번 와 있다,
"나 수정이에요! 오후부터는 연락이 안되요 왜 그런지...."
"나 수정인데요! 지금 어디 계세요 정호씨랑 아직 밥 안먹고 기다린단 말에요 "
"흑흑흑...! 내가 밉죠 그래서 연락 안하는거죠 흑흑..!"
"정말 배고파요! 정호씨도 거실에서 술만 마셔요, 빨리 와 줘요"
"보고 싶단 말에요, 하루라도 상호씨 안보면 나 죽을것 같아요, 정호씨도 내마음 이해한다고 햇단말이에요 연락줘요"
메세지를 확인 하는동안 사모님은 당신의 딸 수정씨가 보낸 문자인것을 짐작 하시는지 빙그레 인자한 미소를 짖고만 계신다,
"박군!내 딸아이 울리지 말아요 그리고 많이 사랑 해줘요"
"오늘 좋은말씀 많이 들엇습니다, 저 갈데가 있어서 그만 일어 나겟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렇게 사모님을 처음 뵙고 돌아오는 길에 택시 안에서 집으로 갈까 아니지 정호네로 를 망설이다 결국 어머님께는 회사일을 핑계대고 수정씨 집으로 향햇다,
막 아파트 입구에 가자 거기엔 수정씨가 나와 있다가는 나를 보자 그냥 눈물부터 흘리며 울어댄다,
만약 수정씨가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니 엇다면 아파트가 들석 거렷을 것이다,
나는 당황스럽기도 햇지만 그런 수정씨가 측은 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여 얼른 눈물을 닥아주며 손을 잡아서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가 꼭 안아주니 몇번 훌쩍이던 고개를 빤히 들고는 내 입술에 달콤한 입술을 포개어 온다,
잠깐 이엇지만 또 내 영혼이 흔들린다, 본능이 춤추며 나를 황홀경으로 밀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집안에 들어서니 정호가 약간 취기가 있는체로 나를 보더니 쫒아와서는 나를 덥석 안고는 빙글빙글 몇바퀴를 돌고는 거실로 가서는 메모판에 글을 써 내려간다,
"상호야 오늘 너 안오는줄 알앗어, 그리고 안오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햇고 색시가 밥도 안먹고 그냥 울기만 해서 나 많이 가슴 아팟고, 그런데 니가 왓으니 이젠 됫어 상호야, 아직도 나를 이해 못하는 너가 서운 하기도 하지만 넌 나의 유일한 친구이기도 하지만 나와 수정씨가 헤어지지 않게 해주는 끈이기도 해, 왜냐면 네가 나타나지 않앗다면 난 색시를 위해 모든걸 정리하고 서울을 떠날 결심을 햇는데 이제 니가 와 주엇기 때문에 오늘 너 한테 꼭 보여 줄게 있고 너한테 내 색시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것도 보여주겟어 그러면 아마 너도 나를 이해하고 수정씨를 받아 줄수 있을 거야 그런다음 네가 하잖은대로 난 따라갈게 어떤 결과든"
수정씨가 식탁을 두들겨 바라보니 밥 먹는 시늉을 한다,
밥을 먹으며 간단하게 반주로 몇잔의 술을 마시고 세사람 모두가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를때 정호가 방으로 들어 가잔다,
세사람이 방에 들어가자 정호가 무조건적으로 수정씨의 옷들을 벗겨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을 만들더니 자신도 옷을 다 벗어 버린다,
며칠전 잠깐 보앗던 그런 정호의 성기를 보니 오히려 그때보다 더 작다, 옴츠려 그런건지 발기도 안되엇지만 정말 국교샌 1,2학년 정도 되는 꼬치다,
그러더니 나더러도 옷을 벗으라는 몸짖을 한다, 정호의 그것을 본 내가 옷을 벗기가 그래서 망설이자
정호가 화를 내는 시늉을 한다, 할수없이 옷을 벗어버리자 잔뜩 성난 내 그것이 끄덕 거리며 점점 더 커지면서 애들 팔뚝만 해진다,
정호와 내 것은 비교 할수 조차 없는 그런 두개의 심볼, 수정씨는 어깨를 움츠려 두 팔을 팔짱을 끼고 고개는 약간숙인 체 가끔씩 어깨가 들썩 이는걸 보아 아마 울고 있나 보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깐 정호가 나와를 끌어 수정씨 앞에 세우더니 자기도 그 옆에 와 같이 선다 그러더니 수정씨의 고개를 들게 하고는 눈물을 닦아 주며 처연한 그런 미소를 지어 빙그레 웃더니 나는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둘만의 대화인 수화를 한참동안 주고 받는다,
무슨 말들을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 수화를 하면서 정호가 화난 얼굴을 햇다가 수정씨가 화난 표정을 햇다가 그렇게 한 10여분정도를 바쁜 동작을 하더니 수정씨가 어떤 결심을 한 얼굴로 천천히 일어난다,
그러더니 정호와 내 얼굴을 번갈아 몇번 보다가는 내 앞 정면에 와서는 나를 와락 안으며 고개를 내 가슴에 묻고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난 영문을 몰라 엉거주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세로 서 있는데 정호가 수정씨의 등뒤로 가서는 나와 수정씨를 양팔로 감싸 안고는 내 얼굴을 보면서 어떤 각오를 한 얼굴로 고개만 몇번 끄덕이고는 손을 풀며 밖으로 나간다,
그러면서 내 팔을 살짝 당기며 밖으로 나오라는 시늉을 한다,
그래서 얼른 옷을 입고는 거실로 나가니 정호도 옷을 다 입고는 주방에 가서 잔 세개 와 따지 않은
샴페인 한 병을 들고 쇼파에 앉는다, 나도 맞은편에 앉자 잠시 후 수정씨가 나오더니 약간 주춤 거리며 내 곁에 와서 앉는다,
그러자 정호가 부드럽게 샴페인을 따더니 세잔에 적당히 따라 앞으로 밀어서 놓더니 술잔을 들고 약간 처든다, 뭔지는 모르지만 나도 따라 하자 수정씨도 같이 우리는 잔 세개를 부딪혀 마음으로 부라보 를 하고는 잔을 입에 대고 쭈욱.......!
좀전의 일들은 잊은채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어색해진 공간을 분위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가며 수정씨는 바쁘다 잠깐 내 곁에 앉자 내 볼에 뽀뽀를 하다가는 금새 정호 한테 뽀뽀를 하고 말없는 조용한 파티를 햇다,
그러나 좀전에 정호와 수정씨의 대화 내용을 약간 짐작은 가지만 정확한 내용은 무엇인지 몰라 궁금 하기도 하고, 답답 하기도 하다,
그러다 정호가 일어나 내 어깨를 몆번 탁탁 치더니 일전에 내가자던 작은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데
"딱" 하는 잠김 보턴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조용 해진다,
그러자 수정씨가 내 팔을 부축해 세우면서 방으로 나를 이끌어 간다,
몸을 맡긴채 나는 수정씨와 단 둘이만 방으로 들어가 수정씨가 역시 문 잠김 보턴 을 "딱" 하고 눌러 잠그더니 나를 향해 와서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어깨가 들썩여 지는게 우는것 같다,
물론 그 눈물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아는 나 인지라 그냥 수정씨의 어깨를 다독이며 그녀의 입술을 찾아 내 입을 맞추어 같다.
끊임없는 격려에 글을 쓰는 제가 당황스러우리 만치 관심을 가져 주신 님들께 감사 드림니다.
밖에서 보기와는 딴판으로 넓은 정원과 몇십년 아니 몇 백년 도 더 되엇을 성 싶은 노송 몇 그루가 집의 고풍을 대변 해주고 있는듯하다,
거실에 들어가자 호사스럽지는 않으나 조상의 손길이 듬뿍 베인 묶은 가구들이 잘 정돈되어 있으며 유행되는 그런 사치스런 가구는 일체 없다,
그 흔한 쇼파도 없이 방을 개조해서 만든 제법 큰 거실에는 방석 몇개가 가지런히 깔려있다,
저절로 집안 분위기에 압도되며 내가 조선시대 아니 그이전인지도 모를듯한 곳에 와 있는 듯한 기분에 젖어드러간다,
"박군! 이리와 앉자 이사람아 왜 촌스러운가...? 허허허..!"
"그리 앉자요! 여긴 내 집이려니 생각하고 우리 수정이 하고 각별한 친구라니 내 아들이나 다름 없는것 아닌가요 박군..!"
"고맙습니다, 사모님 저를 불러주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사모님이 조금후에 직접 찻잔을 들고 나오시자 회장님이 손수 차를 넣어 우려서 따라 주시는데 상큼 하면서도 향긋한 봅내음이 물씬 풍겨 온다, 약간 떫은 맛도 있는듯 하며 단맛도 있고 사실 난 아직껏 이런 차를 마셔본적의 없어 잘은 모르겟지만 엄청 정성으로 마시는 전통 차이리라,
"자네 이런차 마셔본적 있나?"
"아닙니다, 처음인데 감히 제가 설명 드릴수 없는 향과 맛이 제 입안이 호사 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그래
그럼 자주와서 나나 집사람과 차를 자주 마시게 그리고 차 맛을 설명 할수 있을때 듣기로 하세"
그렇게 분위를 부드럽게 만들어 가시더니 사모님의 눈치를 몇번 살피던 회장님이 말씀을 하신다,
"오늘은 나나 집사람이 하는 말만 들어주게 그리고 자네 대답은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 듣기로 하세,
내 생각은 변함이 없네, 자네가 말 햇듯이 자네가 수정이를 사랑하고 수정이가 자네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사실이 아닌가, 그렇다고 딸 하나를 가지고 사위 둘을 볼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한쪽은 정리가 되는게 순리라고 보네 자네의 우정도 높이 사는 것도 사실 이지만 아비된 내 입장으로서는 딸 아이의 장래문제이고 나아가 내 집안의 장래 문제 이기도 하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수정이 엄마하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시게 난 피곤해서 그만 쉬겟네 그럼 내일 회사에서....!"
"그래요 박군! 난 자세한 내용은 몰라요, 그러나 회장님이 말씀 하신대로 두사람이 사랑 한다면 우리 가족은 전적으로 앞날을 축복 할 결심을 하고 있어요, 물론 정호가 싫거나 밉거나 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은 알아 주엇으면 좋겟군요 박군! 더욱 중요한 것은 회장님이나 나는 정호 신변과 건강 문제 등 특히
정호가 남자 구실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요 정호나 수정이는 우리가 모르는 줄 알겟지만 기왕 우리의 결심을 박군 한테 알리려면 왜 그런지 부터 말해야 할 것같아 말 안할수가 없군요, 그러나 우린 이 사실을 얼마전 알게 되고, 내색을 하지 않으려 햇어요, 수정이가 자기의 팔자려니 하고 그냥 포기하고 산다면 우리도 절대 아는체 하지 않으려고 햇는데, 그러나 지금 박군과 내 딸이 어떤 관계라는 것을 안이상 모른채 할수 없는게 부모의 마음 이란 것을 십분 이해 해 줫으면 해요,
내 딸이 너무 큰 흠들이 있는거 우리 알아요, 그렇지만 진정으로 수정이를 사랑 한다면 우리 가족은 수정이를 박군 한테 맡기고 싶으니, 잘 생각 해서 뜻을 밝혀 주시고 그 어떤 결정을 해도 박군의 뜻을 존중 하기로 햇어요, 설혹 내딸과 인연이 없다해도 회사와는 상관없이 지금처럼 회장님을 잘 모셔 주세요...!"
두분의 말씀이 있는동안 계속해서 핸폰의 진동이 왓으나 말씀을 끝내자 바로 확인 해보니 수정씨의 응석이 석인 멧세지가 여러번 와 있다,
"나 수정이에요! 오후부터는 연락이 안되요 왜 그런지...."
"나 수정인데요! 지금 어디 계세요 정호씨랑 아직 밥 안먹고 기다린단 말에요 "
"흑흑흑...! 내가 밉죠 그래서 연락 안하는거죠 흑흑..!"
"정말 배고파요! 정호씨도 거실에서 술만 마셔요, 빨리 와 줘요"
"보고 싶단 말에요, 하루라도 상호씨 안보면 나 죽을것 같아요, 정호씨도 내마음 이해한다고 햇단말이에요 연락줘요"
메세지를 확인 하는동안 사모님은 당신의 딸 수정씨가 보낸 문자인것을 짐작 하시는지 빙그레 인자한 미소를 짖고만 계신다,
"박군!내 딸아이 울리지 말아요 그리고 많이 사랑 해줘요"
"오늘 좋은말씀 많이 들엇습니다, 저 갈데가 있어서 그만 일어 나겟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렇게 사모님을 처음 뵙고 돌아오는 길에 택시 안에서 집으로 갈까 아니지 정호네로 를 망설이다 결국 어머님께는 회사일을 핑계대고 수정씨 집으로 향햇다,
막 아파트 입구에 가자 거기엔 수정씨가 나와 있다가는 나를 보자 그냥 눈물부터 흘리며 울어댄다,
만약 수정씨가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니 엇다면 아파트가 들석 거렷을 것이다,
나는 당황스럽기도 햇지만 그런 수정씨가 측은 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여 얼른 눈물을 닥아주며 손을 잡아서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가 꼭 안아주니 몇번 훌쩍이던 고개를 빤히 들고는 내 입술에 달콤한 입술을 포개어 온다,
잠깐 이엇지만 또 내 영혼이 흔들린다, 본능이 춤추며 나를 황홀경으로 밀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집안에 들어서니 정호가 약간 취기가 있는체로 나를 보더니 쫒아와서는 나를 덥석 안고는 빙글빙글 몇바퀴를 돌고는 거실로 가서는 메모판에 글을 써 내려간다,
"상호야 오늘 너 안오는줄 알앗어, 그리고 안오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햇고 색시가 밥도 안먹고 그냥 울기만 해서 나 많이 가슴 아팟고, 그런데 니가 왓으니 이젠 됫어 상호야, 아직도 나를 이해 못하는 너가 서운 하기도 하지만 넌 나의 유일한 친구이기도 하지만 나와 수정씨가 헤어지지 않게 해주는 끈이기도 해, 왜냐면 네가 나타나지 않앗다면 난 색시를 위해 모든걸 정리하고 서울을 떠날 결심을 햇는데 이제 니가 와 주엇기 때문에 오늘 너 한테 꼭 보여 줄게 있고 너한테 내 색시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것도 보여주겟어 그러면 아마 너도 나를 이해하고 수정씨를 받아 줄수 있을 거야 그런다음 네가 하잖은대로 난 따라갈게 어떤 결과든"
수정씨가 식탁을 두들겨 바라보니 밥 먹는 시늉을 한다,
밥을 먹으며 간단하게 반주로 몇잔의 술을 마시고 세사람 모두가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를때 정호가 방으로 들어 가잔다,
세사람이 방에 들어가자 정호가 무조건적으로 수정씨의 옷들을 벗겨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을 만들더니 자신도 옷을 다 벗어 버린다,
며칠전 잠깐 보앗던 그런 정호의 성기를 보니 오히려 그때보다 더 작다, 옴츠려 그런건지 발기도 안되엇지만 정말 국교샌 1,2학년 정도 되는 꼬치다,
그러더니 나더러도 옷을 벗으라는 몸짖을 한다, 정호의 그것을 본 내가 옷을 벗기가 그래서 망설이자
정호가 화를 내는 시늉을 한다, 할수없이 옷을 벗어버리자 잔뜩 성난 내 그것이 끄덕 거리며 점점 더 커지면서 애들 팔뚝만 해진다,
정호와 내 것은 비교 할수 조차 없는 그런 두개의 심볼, 수정씨는 어깨를 움츠려 두 팔을 팔짱을 끼고 고개는 약간숙인 체 가끔씩 어깨가 들썩 이는걸 보아 아마 울고 있나 보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깐 정호가 나와를 끌어 수정씨 앞에 세우더니 자기도 그 옆에 와 같이 선다 그러더니 수정씨의 고개를 들게 하고는 눈물을 닦아 주며 처연한 그런 미소를 지어 빙그레 웃더니 나는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둘만의 대화인 수화를 한참동안 주고 받는다,
무슨 말들을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 수화를 하면서 정호가 화난 얼굴을 햇다가 수정씨가 화난 표정을 햇다가 그렇게 한 10여분정도를 바쁜 동작을 하더니 수정씨가 어떤 결심을 한 얼굴로 천천히 일어난다,
그러더니 정호와 내 얼굴을 번갈아 몇번 보다가는 내 앞 정면에 와서는 나를 와락 안으며 고개를 내 가슴에 묻고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난 영문을 몰라 엉거주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세로 서 있는데 정호가 수정씨의 등뒤로 가서는 나와 수정씨를 양팔로 감싸 안고는 내 얼굴을 보면서 어떤 각오를 한 얼굴로 고개만 몇번 끄덕이고는 손을 풀며 밖으로 나간다,
그러면서 내 팔을 살짝 당기며 밖으로 나오라는 시늉을 한다,
그래서 얼른 옷을 입고는 거실로 나가니 정호도 옷을 다 입고는 주방에 가서 잔 세개 와 따지 않은
샴페인 한 병을 들고 쇼파에 앉는다, 나도 맞은편에 앉자 잠시 후 수정씨가 나오더니 약간 주춤 거리며 내 곁에 와서 앉는다,
그러자 정호가 부드럽게 샴페인을 따더니 세잔에 적당히 따라 앞으로 밀어서 놓더니 술잔을 들고 약간 처든다, 뭔지는 모르지만 나도 따라 하자 수정씨도 같이 우리는 잔 세개를 부딪혀 마음으로 부라보 를 하고는 잔을 입에 대고 쭈욱.......!
좀전의 일들은 잊은채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어색해진 공간을 분위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가며 수정씨는 바쁘다 잠깐 내 곁에 앉자 내 볼에 뽀뽀를 하다가는 금새 정호 한테 뽀뽀를 하고 말없는 조용한 파티를 햇다,
그러나 좀전에 정호와 수정씨의 대화 내용을 약간 짐작은 가지만 정확한 내용은 무엇인지 몰라 궁금 하기도 하고, 답답 하기도 하다,
그러다 정호가 일어나 내 어깨를 몆번 탁탁 치더니 일전에 내가자던 작은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데
"딱" 하는 잠김 보턴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조용 해진다,
그러자 수정씨가 내 팔을 부축해 세우면서 방으로 나를 이끌어 간다,
몸을 맡긴채 나는 수정씨와 단 둘이만 방으로 들어가 수정씨가 역시 문 잠김 보턴 을 "딱" 하고 눌러 잠그더니 나를 향해 와서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어깨가 들썩여 지는게 우는것 같다,
물론 그 눈물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아는 나 인지라 그냥 수정씨의 어깨를 다독이며 그녀의 입술을 찾아 내 입을 맞추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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