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 - 5부
2018.04.14 20:28
나와 그녀“으음...”
피곤해서 눈을 감은 게 9시였다. 시계 울림 소리에 눈을 떠보니 2시 30분을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하움... 그럼 어디 가볼까...
문을 열고 혜미의 방문을 살짝 열었다. 바닥에 이불을 피고 곤히 잠든 모습이 보였다.
‘녀석, 잠 잘 때는 귀엽다니까.’
소리 나지 않도록 문을 닫고 집을 나왔다. 701호의 손잡이를 돌렸다. 돌아가지 않았다.
‘이래서 열쇠가 필요하지.’
가져온 열쇠로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갔다. 불이 켜져 있었다. 거실에는 쓰러지듯이 잠들어 있는 미애가 보였다.
숏팬츠는 무릎까지 내려져 있었고 보지에는 반쯤 나온 딜도가 보였다.
“저렇게 자다가 감기 들지...”
난 머리를 긁적이며 방에서 이불을 가져왔다. 옷장에서 잠옷을 꺼내 숏팬츠를 벗기고 딜도를 꺼냈다.
애액이 쭈욱 미끄러지며 떨어졌다. 미애는 짧은 신음을 흘리며 움직였다. 휴, 깨는 줄 알았잖아.
화장지로 닦아 내고 조심히 잠옷을 입혀 이불을 덮어줬다. 그리고 보일러 온도를 조금 높였다.
미애는 이불이 덮어지자 끌어당겨 따뜻하게 감쌌다.
“자는 모습도 예쁘구나...”
난 살짜쿵 키스를 해주고는 불을 끄고 나왔다.
“하움...”
시계를 보니 6시 40분이었다. 피곤한 상태에서 잠을 자 그런지 무척이나 상쾌했다.
씻고 옷 입고 빵 하나를 물고 나왔다. 문을 잠그고 701호의 문을 열었다.
거실에는 아직까지 자고 있는 미애가 보였다. 도대체 몇 시에 잔거지?
가방을 놔두고 커피를 끓였다. 그 소리에 깼는지 부스스하게 미애가 일어났다.
“잘 잤어?”
커피 두 잔을 들고 그녀 옆에 앉았다. 그녀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뭔가 바뀐 점을 찾았다.
“새벽에 입혀준거야?”
“응. 너 그렇게 자다가 감기 걸려. 아무리 아파트가 따뜻하다지만은...”
그녀는 기습적으로 키스를 해왔다. 잠깐의 키스가 지나가고 그녀의 눈물 맺힌 모습이 보였다.
“우는거야?”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웃었다.
“그냥.. 기뻐서 그런지 눈물이 다 나네.”
“자, 내 취향이지만.”
커피 잔을 내밀었다. 그녀는 다소곳이 받아 들고 향기를 마셨다.
한 모금을 마시고는 이런거였구나, 라는 표정을 지었다.
“현진이는 달게 마시는구나.”
“...잘못 됐냐.”
짐짓 삐친 투로 말하니까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왠지 같은 걸 공유한다고 생각하니까 참 즐겁다... 싶어서.”
그녀는 커피를 다 마시고 화장실에 가서 씻고 나왔다. 화장기가 없는 그녀의 얼굴은... 순백의 천사처럼 보였다.
미애는 잠옷을 벗다가 나를 쳐다봤다.
“왜? 비누라도 묻어있어?”
이번엔 내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네가 너무 예쁘게 보여서.”
미애는 그대로 내게 안겨왔다. 가슴의 압박이 전해졌지만 뭉클한 그 감촉이 부드러웠다.
“네 눈에는 뭐든지 예뻐 보이는거지?”
“무슨 소리. 난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뿐이야.”
그녀는 키스를 해주며 내 앞에 앉았다. 그리곤 흐르는 눈물을 계속해서 닦아냈다.
“바보. 뭐가 좋다고 우는거야.”
난 잠옷을 벗겨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린애와 대하는 듯한 이 기분... 뭔가 무척 즐겁다고 느껴졌다.
미애는 우는 걸 그치고 흰 면티와 청바지를 꺼냈다.
“치마 입으면 안돼?”
“치마?”
미애는 청바지를 다시 집어넣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얀 치마를 꺼냈다.
허, 참... 그녀의 부끄러운 엉덩이가 왔다갔다 하니까 다시 생각나잖아.
“근데 엉덩이에 들어 있는 건 뺐어?”
“아직. 별로 빼고 싶지 않은데. 뺄까?”
그녀는 치마를 들고 내 앞에 쭈그려 앉았다. 밑으로 얌전히 포개져 있는 보지가 보였다.
난 옆에 있는 맨들한 딜도를 들었다.
“이걸 찡겨보고 싶은데.”
난 짓궂은 아이처럼 웃어보였다. 미애는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하고 싶다면 그냥 해.”
그녀는 내 앞에 엉덩이를 내밀었다. 항문에 집어넣은 기구의 꼭지가 보였다. 그걸 천천히 빼내자 미애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들렸다. 빼낸 기구를 화장지 위에 올려놓고 맨들한 딜도를 들었다. 미애는 심호흡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항문을 최대한 벌렸다. 밤새내내 기구를 꽂아 넣고 있어서 그런지 항문은 넓게 벌려졌다.
난 딜도를 보지에 한번 천천히 밀어 넣었다.
“하앙, 아아앙...”
진동을 틀어놓고 몇 번 밀고 당기자 금세 애액이 흘러 딜도에 듬뿍 묻었다.
그리고 그걸 항문에 천천히 찔러 넣었다.
“으윽... 하으윽...”
미애는 신음인지 비명인지 모를 소리를 흘리며 얼굴을 찡그렸다. 천천히 들어간 딜도는 꼭지만 남겨놓고
다 들어갔다. 스위치를 최대로 올렸다. 아, 난 장난기가 너무 많다니까.
“아이잉, 싸, 쌀 것 같아.”
보지에 손가락을 찔러 넣고 열심히 왕복운동을 전개했다. 푹푹푹, 소리가 나며 보지물이 줄줄 흘러 내렸다.
“아아앙!”
미애는 절정의 소리를 지르며 숨을 몰아 쉬었다.
“역시 아침엔 이 운동이 최고지?”
“하악... 하악, 너무 짓궂어.”
그러면서도 짓는 행복한 표정은 좀 안 어울렸다. 미애는 엉덩이에서 올라오는 딜도의 진동에 다시 한 번 절정에
올라갔다. 보지물이 묻은 손가락을 내밀자 쪽쪽 빨았다. 딜도 스위치를 끄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두 번의 절정으로 다리가 풀렸는지 제대로 서지 못했다.
“아이구, 아직 걸음마도 못 배운거야? 그런거야?”
“풋, 웃기지 마. 힘들단말야.”
미애를 바닥에 앉히고 티와 치마를 입혔다. 난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받쳐 얼마나 무거운지 재봤다.
“생각보다 무겁구나. 어깨 아프겠다.”
미애는 어깨를 토닥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앞으로 더 커질 것 같아서 걱정이야. 지금도 어깨가 많이 아파.”
“그래? 그럼 내가 안마해줄게.”
그녀의 뒤로 돌아가 어깨를 살살 주물러줬다.
“아, 아프다.”
“너 어깨가 많이 굳었구나. 날마다 주물러줄게. 그럼 나중엔 훨씬 좋아질거야.”
미애는 내 손을 쥐며 말 없이 있었다.
피곤해서 눈을 감은 게 9시였다. 시계 울림 소리에 눈을 떠보니 2시 30분을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하움... 그럼 어디 가볼까...
문을 열고 혜미의 방문을 살짝 열었다. 바닥에 이불을 피고 곤히 잠든 모습이 보였다.
‘녀석, 잠 잘 때는 귀엽다니까.’
소리 나지 않도록 문을 닫고 집을 나왔다. 701호의 손잡이를 돌렸다. 돌아가지 않았다.
‘이래서 열쇠가 필요하지.’
가져온 열쇠로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갔다. 불이 켜져 있었다. 거실에는 쓰러지듯이 잠들어 있는 미애가 보였다.
숏팬츠는 무릎까지 내려져 있었고 보지에는 반쯤 나온 딜도가 보였다.
“저렇게 자다가 감기 들지...”
난 머리를 긁적이며 방에서 이불을 가져왔다. 옷장에서 잠옷을 꺼내 숏팬츠를 벗기고 딜도를 꺼냈다.
애액이 쭈욱 미끄러지며 떨어졌다. 미애는 짧은 신음을 흘리며 움직였다. 휴, 깨는 줄 알았잖아.
화장지로 닦아 내고 조심히 잠옷을 입혀 이불을 덮어줬다. 그리고 보일러 온도를 조금 높였다.
미애는 이불이 덮어지자 끌어당겨 따뜻하게 감쌌다.
“자는 모습도 예쁘구나...”
난 살짜쿵 키스를 해주고는 불을 끄고 나왔다.
“하움...”
시계를 보니 6시 40분이었다. 피곤한 상태에서 잠을 자 그런지 무척이나 상쾌했다.
씻고 옷 입고 빵 하나를 물고 나왔다. 문을 잠그고 701호의 문을 열었다.
거실에는 아직까지 자고 있는 미애가 보였다. 도대체 몇 시에 잔거지?
가방을 놔두고 커피를 끓였다. 그 소리에 깼는지 부스스하게 미애가 일어났다.
“잘 잤어?”
커피 두 잔을 들고 그녀 옆에 앉았다. 그녀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뭔가 바뀐 점을 찾았다.
“새벽에 입혀준거야?”
“응. 너 그렇게 자다가 감기 걸려. 아무리 아파트가 따뜻하다지만은...”
그녀는 기습적으로 키스를 해왔다. 잠깐의 키스가 지나가고 그녀의 눈물 맺힌 모습이 보였다.
“우는거야?”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웃었다.
“그냥.. 기뻐서 그런지 눈물이 다 나네.”
“자, 내 취향이지만.”
커피 잔을 내밀었다. 그녀는 다소곳이 받아 들고 향기를 마셨다.
한 모금을 마시고는 이런거였구나, 라는 표정을 지었다.
“현진이는 달게 마시는구나.”
“...잘못 됐냐.”
짐짓 삐친 투로 말하니까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왠지 같은 걸 공유한다고 생각하니까 참 즐겁다... 싶어서.”
그녀는 커피를 다 마시고 화장실에 가서 씻고 나왔다. 화장기가 없는 그녀의 얼굴은... 순백의 천사처럼 보였다.
미애는 잠옷을 벗다가 나를 쳐다봤다.
“왜? 비누라도 묻어있어?”
이번엔 내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네가 너무 예쁘게 보여서.”
미애는 그대로 내게 안겨왔다. 가슴의 압박이 전해졌지만 뭉클한 그 감촉이 부드러웠다.
“네 눈에는 뭐든지 예뻐 보이는거지?”
“무슨 소리. 난 사실을 사실대로 말할뿐이야.”
그녀는 키스를 해주며 내 앞에 앉았다. 그리곤 흐르는 눈물을 계속해서 닦아냈다.
“바보. 뭐가 좋다고 우는거야.”
난 잠옷을 벗겨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린애와 대하는 듯한 이 기분... 뭔가 무척 즐겁다고 느껴졌다.
미애는 우는 걸 그치고 흰 면티와 청바지를 꺼냈다.
“치마 입으면 안돼?”
“치마?”
미애는 청바지를 다시 집어넣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얀 치마를 꺼냈다.
허, 참... 그녀의 부끄러운 엉덩이가 왔다갔다 하니까 다시 생각나잖아.
“근데 엉덩이에 들어 있는 건 뺐어?”
“아직. 별로 빼고 싶지 않은데. 뺄까?”
그녀는 치마를 들고 내 앞에 쭈그려 앉았다. 밑으로 얌전히 포개져 있는 보지가 보였다.
난 옆에 있는 맨들한 딜도를 들었다.
“이걸 찡겨보고 싶은데.”
난 짓궂은 아이처럼 웃어보였다. 미애는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하고 싶다면 그냥 해.”
그녀는 내 앞에 엉덩이를 내밀었다. 항문에 집어넣은 기구의 꼭지가 보였다. 그걸 천천히 빼내자 미애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들렸다. 빼낸 기구를 화장지 위에 올려놓고 맨들한 딜도를 들었다. 미애는 심호흡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항문을 최대한 벌렸다. 밤새내내 기구를 꽂아 넣고 있어서 그런지 항문은 넓게 벌려졌다.
난 딜도를 보지에 한번 천천히 밀어 넣었다.
“하앙, 아아앙...”
진동을 틀어놓고 몇 번 밀고 당기자 금세 애액이 흘러 딜도에 듬뿍 묻었다.
그리고 그걸 항문에 천천히 찔러 넣었다.
“으윽... 하으윽...”
미애는 신음인지 비명인지 모를 소리를 흘리며 얼굴을 찡그렸다. 천천히 들어간 딜도는 꼭지만 남겨놓고
다 들어갔다. 스위치를 최대로 올렸다. 아, 난 장난기가 너무 많다니까.
“아이잉, 싸, 쌀 것 같아.”
보지에 손가락을 찔러 넣고 열심히 왕복운동을 전개했다. 푹푹푹, 소리가 나며 보지물이 줄줄 흘러 내렸다.
“아아앙!”
미애는 절정의 소리를 지르며 숨을 몰아 쉬었다.
“역시 아침엔 이 운동이 최고지?”
“하악... 하악, 너무 짓궂어.”
그러면서도 짓는 행복한 표정은 좀 안 어울렸다. 미애는 엉덩이에서 올라오는 딜도의 진동에 다시 한 번 절정에
올라갔다. 보지물이 묻은 손가락을 내밀자 쪽쪽 빨았다. 딜도 스위치를 끄고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두 번의 절정으로 다리가 풀렸는지 제대로 서지 못했다.
“아이구, 아직 걸음마도 못 배운거야? 그런거야?”
“풋, 웃기지 마. 힘들단말야.”
미애를 바닥에 앉히고 티와 치마를 입혔다. 난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받쳐 얼마나 무거운지 재봤다.
“생각보다 무겁구나. 어깨 아프겠다.”
미애는 어깨를 토닥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앞으로 더 커질 것 같아서 걱정이야. 지금도 어깨가 많이 아파.”
“그래? 그럼 내가 안마해줄게.”
그녀의 뒤로 돌아가 어깨를 살살 주물러줬다.
“아, 아프다.”
“너 어깨가 많이 굳었구나. 날마다 주물러줄게. 그럼 나중엔 훨씬 좋아질거야.”
미애는 내 손을 쥐며 말 없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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