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날의 아리아 - 5부

연말이라 바쁘다 보니 글을 써놓고도 늦게 올립니다

그동안 짧은 글발로 연재를 하였습니다

읽어 주신분 감사 합니다

좋은 한해 마무리 하시고 언제고 기회가 닿는다면 제대로된 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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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렇게 선혜를 부축하고 영훈과 나는 문외과를 찾았다

12바늘을 꼬맨 선혜는 무언가 괴로운지 아님 맘이 많이 상했는지 말이 없었다.

급하게 나온다고 돈도 구하지 못한 우리는 선혜에게 미안하단 말만 남기고

조용히 뒷문으로 병원을 나올수 밖엔 없었다.

이렇게 그냥 가도 될런지 잠시 고민 스러웟으나

선혜의 한마디가 차갑게 느껴졌으나 그때로썬 그게 나을것 같앗다

" 괜찮다 이제 집에서 따신 밥이 묵고 싶네..."

집에 연락 하겠다는 말일 것이다.

말의 뉘앙스상 고발한다던지 신고 한다던지 뭐 그런류의 말은 아니란걸

우리도 알수 있었다

친구에게 얻은 상처라서 더욱 쓰렸으리라...



집으로 돌아 오던중 영훈이 나에게 넌지시 말을 건냈다.

영훈; 인제 선혜 집에가면 보기 힘들겠제?

동수; 당분간은 나오기 힘들겠지...

영훈; 연희 가스나 진짜 그리안봤는데 눈까리 도니까 독하네

동수; ....글체...



이런저런 애기하던중 영훈의 집앞까지 올수 잇었다.

근데 영훈의 대문이 굳게 자긴 것이다.

급하게 나오르나 열쇠를 챙기지 않았던 영훈은 좀 당황했다.

나와 같은 생각 이었던가 보다.

"혹시...."

상용은 늘 연희를 못잊어 하는 눈치였다.

연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질투심이란게 참 묘한 감저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르는 일이지라...

우리 둘은 상용과 연희가 그런일이 없길 바라며

영훈의 집 담벼락으로 갔다

영훈의 집 담은 좀 높았으나 영훈의 안방이 담바로 앞에 위치한지라

담위에 올라서면 방안이 훤히 보였다.

영훈이 먼저 올라서고 내가 올려 서려 하는 찰라 영훈이 다시 내려왔다.

영훈; 좃됐다 우리형이다

동수; 진짜?

영훈; 바바라 구란가.

난 영훈의 대문으로 올라섰다

안바에는 침대에 팬티도 입지 않은 영민형이 누워 담배를 피고 있었다

자신의 배에 재털이를 올려두고 뭐가 그리 신난지 테레비를 보며 웃고 잇었다

테레비 소리가 크게 들려오는 방안에는 상용도 연희도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다 있는곳에서 팬티도 입질 않고 누워 있을 사람은 아니었다

우리는 상용과 연희도 영훈의 집에서 나왔나보다 하고는

둘이 갈만한 곳을 찾았지만 그둘은 볼수 없었다

상용의 집으로 가보았으나 자기형과 밖에 나갔다는 어머니의 말만 들을수 잇었다 문전박대였다

그게 내가본 상용의 마지막 모습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영훈은 한두어번 우연히 보고 소주도 한잔 했다고 몇년후 애길 햇으나

몇년후 조방앞 코리안시티에서 우연히 보았다는 등등 소문만 들릴뿐

나와 상용의 인연은 거기 까지였다

빵사왔다는 말 한마디가 어릴적 친구의 마지막 말이었다...



다시 시작된 일상은 너무도 황량했다

연희도...선혜도...아무도 오질 않았다

그립고...보고싶고..화도 나고...그런 복잡한 감정이 나를 찾앗고

그런 감정을 잊기 위해서 이기라도 한것처럼 영훈과 나 또 다른 나의 친구들은

고고장을 들락 거렸고 깡을 치고 가라오케( 그당시는 원탁 가라오케 뿐이었다)를 째고 다니며

별별 미친 짓을 다하고 다녔다

같은동네 자장면 배달부들 숙소에 가서 그들의 여자친구도 강간 아닌 강간을 하고 월급을 뺃고

참 구차하게도 버텼던것 같다...지금으로썬 못할짓 많이 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살았던것 같다



부나비 처럼 하루하루를 살던 나는 속으로는 연희에 대한 그리움과 첫사랑의 아련함을

가슴으로 울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두어달이 흘렸다.

영훈의 집에서 할일없이 뒹굴던 내 삐삐가 울렸다

지구촌 커피숖에서 온 연락이었다

우리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볼수 있었다

연희와 선혜였다

모자를 깊게 눌러쓴 선혜와 옅은 화장을 하고 그당시 보기 힘들었던 정장 차림을 한 연히 였다

동수; 집에..들어 갔었드나...

연희; 어...

동수; 선혜도 오랜만이네 다나았나?

선혜; 어

영훈; 둘이 화해했드나?

연희; 글치뭐 친구끼린데...

둘은 그날이후로 한동안 안보다가 얼마전 검정고시 학원을 알아본다고 버스를 타고가다

만나 이내 화해를 하고는 이젠자주 만난다고 애길했다

정말 보고 싶었으나 딱히 할말이 없는 긴침묵의 시간이었다

옆에선 영훈과 선혜가 선혜의 잘린머리를 가지고 이제는 길었네 어떻네 하는 이야길

하였으나 나와 연희는 딱히 할말이 없었다

동수; 그땐 미안했다...

연희; 됐다 지난일인데뭐..

왠지 좀 딱딱한 분위기가 흘렀으나 이내 밝은 얼굴로 놀이동산 가자는 연희의 말을 듣고는

우리 4명은 초읍 어린이 대공원으로 향했다

바이킹,청룡열차등등 놀이기구를 타는내내 연희는 보통때보다 더 즐거운 마냥 신이나게 웃으며

따사로운 오후의 한때를 우린 즐겁게 보냈다.

저녁에 해가 질무렵 초읍의 할매 막걸리 집에 앉아 거나하게 는 아니더라도 그당시의 우리로썬

나름대로 잘차려진 파전에 동동주를 한잔 걸치고 간만에 근처 여인숙을 찾앗다

먼저 나와 영훈이 방을 잡고 1층의 할매가 잠들무렵 3층의 우리방으로 연희와 선혜가 들어왔다

허름한 여인숙 관경과 마찬가지로 주말이든 연말이던 언제나 손님이 없는 그곳에서

뿌옇게 퇴색된 형광등 불빛하나에 몸을 마낀 우리는 서서히 한꺼풀씩 서로의 여자를

벚겨 나가고 있었다

감미로운 선혜의 음성도 탐스러운 그녀의 둔부도 오늘은 왠지 눈에 닿지 않았다

단지 연희와의 감미로운 키스가 나의 눈을 감겼고 부드러운 연희의 손의 감촉만을

느끼고 잇었다.

달디단 키스의 시간이 지나고 천천히 나의 가슴을 핣으며 내려 가던 연희가 나를 한번 올려다

보고는 사랑이란 말을 입에 담았다

먼가 슬픈듯한 미소에 미안스러운 맘이 새록 생겼다

동수; 미안...

연희; 게안타...지난일인데 뭐...

동수; 그래도..미안...

연희; 후훗 정 그리미안하면 나도 바람 한번 피게 해주던가

동수; 진짜로??

연희; (끄덕)

난 영훈을 한번 처다봤다 선혜의 살까치 솜씨를 음미하던 그도 우리애길 들은듯

우리쪽을 처다본다

난 영훈이라면 내가 이해할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동수; 오늘말이가?

연희; 아니 농담이다 후훗

영훈은 못내 아쉬운듯 연희의 벚은 몸을 한번 훝어 봣다

야릇한 눈빛이 나와 마주지차 이내 머슥한지 눈을 돌렸다

다시 말없는 긴 애무가 시작되었다

방안에는 연희와 나의 거친 숨과 영훈의 쉿쉿 소리만 들려왔다

연희의 혀는 언제나 감미롭다

나의 물건 아래의 두 방울을 혀로 핣아가던 연희는 이내 조그마한 입술을 벌리고는

나의 물건을 삼켰다

오른손엔 나의 가슴을 쥐며 부드럽게 나의 물건을 음미 하던 연희가 눈을 떠 나를보며

" 나 예쁘지?" 난 고개만 끄덕였다

다시 긴 흡입이 있었다

목구멍 안에 까지 깊숙히 꾸욱 넣어주는 연희는 마치 나의 물건을 영원히 놓지 않으려는듯

그렇게 핣아 갔다

나의 물건을 혀로 다 핣아 먹으려는듯 보통 때완 다르게 "춥춥" 소리가 많이 났다

연희; 하~~아~~ 넣고 싶다~~동수야....

동수; 어..그..래 엎드려 바바...

연희; 아니... 내가 할게...

연희가 나의 위로 올라오며 내게 키스를 하였다

난 눈을 감고 연희의 키스를 받으며 아래로는 축축한 연희의 애액을 느꼈다

그리곤 깊숙한 삽입이 있었다

연희; 허..억... 음....

옆에선 선혜의 격력한 피스톤이 있었으나 둘다 너무 격해서 신음이 커질가 서로의 입을 막아주며

그렇게 격렬하게 서로의 성기를 비비고 잇었다

우리 4명은 그렇게 서로를 먹고 잇었다

그밤의 우리는 서로를 먹엇다는게 맞을 것이다...

한참 격력 하게 삽입을 하던 영훈이 선혜의 보지에서 물건을 빼고는 선혜의 보지를 핣기 시작했다

선혜; 그,,래,,거,,기 아,,,,아,,앙,,,,

손락락으로 격렬하게 피스톤 을 하며 선혜의 공알을 소리가 춥춥 핣아 가던 영훈의 물건이

내눈에 들어왔다

난 내위에 앉아 내게 항문을 보여 주며 격렬하게 비비고 잇던 연희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그래 연희도 나와 같아야지 그래야 공평하지" 난 그렇게 생각했다

연희의 손을 이끌어 영훈의 물건 쪽으로 살며시 끌고가 그녀의 손에 영훈의 손을 쥐어 주었다

흥분에 겨운 연희의 손이 영훈의 물건을 곽쥐고 있었다

더욱 격렬해진 연희가 흠칫 하며 나를 보고는 영훈의 물건을 놓아 버렸다

그리고는 나를 원망하듯이 처다보며

연희; 함부래 그런 생각하지마라 난 괜찮다

왠지 차가운 그녀였다 그리고는 아까와는 다르게 피스톤 질을 하질 않고 가만히 앉아 있기만

했다

동수; 미안...화났나?

연희;....아니다...

그리고는 삽입 하던 나의 물건을 빼고는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격렬하게 빨아갔다

이내 나의 사정이 있었다

동수; 윽,윽,윽,,

연희는 나의 사정이 잇었으나 입을 빼지않고 더욱 격렬하게 나의 물건을 흔들어 갓다

나의 물건에서 한방울의 정액도 다 놓치지 않으려는듯....

그렇게 나의 사정이 끝나도 한참을 핣아가던 연희가 고개를 들어 나를 봣다

연희; 그런생각하지마라...

동수; 어 그래..미안...



한참의 시간이 더지나서야 선혜의 배위로 올라간 영훈이 사정을 하였다

영훈의 손가락은 선혜의 항문에 들어가 잇었는지 그의 사정이 잇고 나서는

손가락 씻고 오란 선혜의 말이 잇었다



낮에 놀이동산에 간 휴유증일가...

한번의 섹스 였는데도 그날따라 많이 피곤했는지 이내 난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때...

내옆에 누워잇던 연희는 없었다...

난 영훈과 선혜를 깨워 연희를 물어보았으나

외박이 안된다는 선혜의 말만 들을수 있었다

내가 잠이들고는 한참을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그렇게 앉아 잇다가 갔다고 하였다...

아침에 여인숙을 나올때 선혜가 내손에 편지를 한장 전해주었다

고운 종이의 편지였다...

선혜; 연희가 갈때 내한테 니주라고 몰래주드라

동수; 어제?

선혜; 어

난 선혜를 배웅해 준다는 영훈의 말을 듣고는 나혼자 집으로 향하며 편지를 뜯어 보았다

곱게 쓴글씨체가 상당히 공부잘하는 아이처럼 보였다.

편지 내용은 나의 상상을 깨었다.

의레히 사랑한다는 내용인줄알고 생각없이 열어본 편지에는

헤어지자는 말... 나의 바람 때문이 아니란말...집의 사정상 인제 공부 해야한다는말...

내가 싫어 헤어지는게 아니란말...용서 하란말...행복하란말....

이러한 말들만 적혀 있었다...

참 많이도 방황했고 힘들게 했던 여자였다

그런 여자지만 내가 사랑했고 다시 돌아 왔다고 생각한 여자였다

근데 하룻밤이란다...마지막 밤을 위하여 온거란다...

많이 슬펐다...

참 많이도 슬퍼 했다...

영훈이 버스 정류장 까지 배웅을한 선혜또한 그뒤로 우리에게 오질않앗다...

아마 알고 잇었으리라...

술도 마셔보고 다른여자랑 잠자리도 해보고

별별 짓을 다해 보았으나 잊혀지질 않았다

앞전에는 무턱대고 연락이 없었던 것이지 끝이란 생각은 하질 않았으나

이젠 진짜 끝인 것이다...

울기도 많이 울었던것 같다...

항상 영훈이 나를 달래주고 위로해 주었다...

그러다 몇달의 시간이 지낫다...



하루는 초읍에서 하야리아부대 축제가 있던날 오랜만에 경수를 볼수 잇었다

몇달만에 본경수와 우리는 같이 어울리며 이런저런 애길 하다가 선혜를 보았다는 경수의 애길

듣게 되었다

경수; 진짜라니까 저번주에 해운대 터치나인 같다가 거기서 봤다

동수; 혼자드나?

경수;아니 처음보는 가스나하나랑 신암에 우리하나밑에 아아들하고 왔는갑던데

난 혹시나 싶어서 인상착의를 물어 보았다

경수; 아이다 연흰가 하는 아아는 전에 내함 봤잔아 그아아는 아니고 화장 떡칠해가

뚱뚱한 하마 같던데 처음보는 따라드라 선혜도 화장 떡칠해가 몰라 보겠드라 처음엔

그아들은 화장 잘 안했잔아 해도 입수구리만 바르고

동수; 어 글치

경수; 그날은 쥐잡아 묵었는 갑던데 입술 벌거이 해가 머리도 카트고

동수; 아는체 하더나?

경수; 아이다 한 1분애기했나? 내 다른가스나 가데기 친거 하고 용국이랑 나간다고

애기도 제대로 안하고그냥 나왔다

동수;그렇구나

영훈; 신암이라고?

경수; 어

영훈은 신암 이라는 애기를 듣고 한번 찾아갈 기세 인듯 싶었다 정이 들었나보다

나도 선혜도 조금 보고 싶기는 했지만...선혜를 보면 연희의 근황을 알수 있을것 같기에

같이 찾아 보기로 하였다

그렇게 하루가 가고 바로 다음 날이 었다

영훈의 전화가 왔다

집앞에는 영훈이 와있었다

영훈;우리 술한잔 할래?

동수; 술?

영훈; 어 내가 사왔다

영훈의 손에는 어울리지 않게 캠틴큐와 새우깡이 들려 있었다

우리둘은 사기사건으로 유명한 광개토건설 사무실로 갔다

거긴 그즘 새로 생긴 아지트 였는데 건설사가 사기를 쳤는지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난리를 치고

분양사무실만 차려두곤 날라서 아직 철거도 안한 흉가처럼 되버린 곳이었다



몇잔의 잔이 돌동안 말이 없던 영훈이 답답했다 잔득 무게를 잡는것이

뭔가 할말이 있는 눈치였다

동수; 말해바라 뭔데?

영훈; 니 있제 내애기 듣고 놀라지마라 알겠제?

동수; 먼제 시발놈아 답답하구로

영훈; 알았다 그 시발놈 디게 급하네

한잔의 술을 더마시고 내가 한잔 따라 주고 나서야 영훈의 굳게 다문 입을 열수 있었다

영훈; 영민이 형 있다 아이가

동수; 어 와? 영민이 형이 뭔일 있나?

영훈; 장가 갈기라고 집에 여자를 하나 데리고 왔드라 오늘 낮에

동수; 벌써? 아직 22이잔아 이야 좋겠다

영훈; 그래 좋겠지...둘이 산지는 좀 됐나 보드라 내일 지 숙소에서 집빼가 우리집으로

들어 온다네....

동수; 캬~~ 그럼 인제 니도 자유 끝이네 불쌍한 새끼

영훈; 그래 그렇지...

영훈; 그런데.....

동수; 와 뭐 또있나?

영훈; 그여자가 누군지 아나? 우리형수 될거라는 여자...

동수; 와? 아는 여자가?

영훈; 연희다...

동수; 뭐라고???

난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 했다

그토록 보고싶고 그토록 기다려도 연락 한통 없던 그녀다

집이라도 알면 찾아 갔을것이나 집을 아는 선혜도 볼수 없었기에

더욱 그리운 그녀인 것이다...그런데 그녀가 영훈의 형수란다....

인제 18인데....그런것 보단 열이 확올라 오는 이유는

그 상대 남자가 영민이 형이라는것이다

키크고 몸좋고 싸움잘하고 인간성 좋다고 소문난 유독 자기동생과 그 친구들에게만은

인간취급 안하는 별종인 영민이 형이라는 것이다.

동수; 우에 된기고...

영훈; 나도 모르겠다... 아는체 할수도 없고...답답하제?

동수; 니 시간있나? 지금

영훈; 와?

동수; 내캉 상용이집에 가보자 아님 선혜 잡으러 가던지

영훈; 상용이 글마 있겠나?글마 전에 즈그 형밑에 요리배우러 간다고 언양갔다고

즈그엄마한테 같이 들었잔아

동수; 그래도 함가보자 혹시 모른다 아이가

우리둘은 급히 상용의 집에 가보았으나 역시 대답은 마찬가지였다

상용은 선혜가 머리 깨지던날 그날 자기형을 만나서 다음날 바로 말도 없이 자기형에게

가버렸던 것이다.



할수 없이 우리는 신암에 선혜를 찾으로 가볼수 밖엔 없었다

단서라곤 경수가 봤다던 그날 고고장에 같이온 아이들이 신암 아이들 이라는 말뿐이었다

우리에게 오기전 개금 쪽에서 놀던 아이들이니 신암으로 갈수도 있었으리라...

그날 신암의 놀이터를 다쥐지고 오락실 이며 뒷산이며 다 뒤졌으나 선혜를 찾을순 없었다



다음날 온다던 영민형은 이삿짐만 자기 후배들에게 마끼고는 며칠동안 나타나질 않았다

이삿짐의 양은 작았으나 테레비며 비디오 냉장고 등등 새간 살이가 새것이 많았고

여자옷을 보았을때 나는 비로써 실감 할수 있었다.



난 멀리서 숨어서 연희를 볼수 잇었다

영민형의 옆구리에 척붙어 다정히 집으로 들어가는 연희

옅은 화장에 새련된 옷차림새의 연희는 내가 알던 연희가 맞나 싶었다.

난 미칠것만 같았다 당장 가서 연희는 내여자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영민형에게 차마 나설 용기가 없었다



에꿋은 영훈이만 탓하고 닥달하며 선혜만 잡으로 다녔다

어떻게 된일인지 알고 싶었다...



일주일즘 지났을때이다

당감1파에 학교에서 놀다가 주민신고를 받고 잡혀갔던 용수가 급히 삐삐가왔다

돌산에서 보자는 암호인 5555가 찍혀있었다

용수의 급한 연락을 받고 나간 나는 파출소에 선혜가 잡혀 왔더라는 용수의 애길 들을수 있었다

다시 영훈에게 연락하여 우리3명은 파출소로 향햇다

건너편 찻길에서 숨어 선혜가 나오기를 기다린 우리는 선혜와 그녀의 엄마인듯한 나이든 여자를

볼수 잇었다 영민형의 오토바이를 가지고온 영훈이 운전하고 택트를 3명이서 탄 우리는

나름대로 조심히 선혜가 탄 택시를 따라갔다.



2층양옥의 영훈의 집과 비슷한 구조의 집으로 들어가는걸 확인한 우리는 선혜가 나올동안

기다렸다

다음날 점심 때가 다 되어서야 선혜는 나왔다

조슴스레 뒤를 쫏다 상점에 갔다가 나오는 선혜의 앞을 막앗다

영훈; 오랜만이네

선혜;어...오..랜만이네...

동수; 따라온나

선혜;와? 뭐할라고?

동수; 죽을래? 따라온나

말없이 내뒤를 선혜가 따르고 그뒤를 영훈과 용수가 따랐다

먼저 영훈이 오토바이를 집에 두고 온다고 가고 우리는 당감동에위치한 조그만 나이트 클럽

으로 향했다

친구들이 웨이터로 일을 시작한 곳이다

나이트 입구에서 기다리고 잇는데 용수가 정국이를 데리고 왓다

정국이 삿타를 열자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 가지 않으려는 선혜는 내게 몇대의 뱜을 맞고서야 안으로 들어섰다

동수; 다알고 왓다 사실대로 말안하면 죽인다 시발년아!!!

선혜; 와,,그라는데...

옆에 있던 용수가 선혜의 머리를 잡고 아시바리를 띄웠다

꽈당~~!

지하라서 그런지 유독 소리가 컸다

동수; 말해라

선혜; 뭘 말이고...?

동수; 시발년이 죽을래

난 화가나 옆에 의자를 들었다

선혜; 알았다 알았다 연희말이가?

동수; 그래 연희 그 시발년 말이다

선혜; 다말할게 때리지 마라 알았제 얼굴은 때리지마라 흑,,흑

선혜가 울면서 내뱉은 애긴 가관 이었다.



그날 선혜의 머리가 깨지고 나서 우리가 병원을 갔을때

연희는 너무 화가나 나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단다

그래서 상용에게 자신과 섹스를 하자고 하였고

처음 상용이 싫다라고 하였으나 아무도 모를거란 연희의 애기와 옷을 벚는 연희를 보고는

자신도 응했다고 한다

한참 상의를 벚기고 가슴을 핣아가던 상용은 집에 들어온 영민형에게 들켜버렸고

아무도 없는 자기집에 어린 여자와 자신의 동생이 그짓을 할려고 하던것을 본 영민형은

머리가 돌아서 상용을 한대 때렸는데 상용은 한대맞고 연희를 버려두고는 도망갔다고

한다.

혼자 남겨진 연희는 겁도 났으나 내게 대한 복수심이 더 많았던것 같았다고 한다

영민형도 나이는 어리지만 보기 드물게 예쁘고 여문 연희를 보고는 맘이 동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연희를 따먹은것이다.

선혜의 말로는 연희가 반항을 심하게 하였지만 어쩔수 없었다고 하였지만

훗날 그게아니라고 난생각되었지만 그때는 그말을 믿고 싶었다

동수; 그럼 그날은 우에된기고?

선혜; 연희가 말하지 마라더라....

동수; 그때도 영민이 형님 만나고 잇었나?

선혜;어...

동수; 이시발년아 ! 그럼 그때 말하지

선혜; 미안...

한참을 선혜를 때렸던것 같다...

아마 연희에대한 화가 선혜에게 갔을것이다



얼마후 나이트에 웨잍를 하는 친구들 3명이 더왓다 그리고 영훈이도

애길 다들은 영훈은 또 다시 선혜를 때렸으나 난 말리지 않앗다

그리고는 그날 나와 영훈을 제외하고 5명이서 선혜를 돌렸다

나와 영훈은 말리지 않았다 그냥 그걸 보며 빈속에 창고에있던 맥주만 마셨다

그러다 모두 선혜의 보지 맛을 두세번 보고 나서는 찟어진 선혜의 브라우스를 벚기고

웨이터들이 입는 흰샙 남방을 입히고는 얼굴을 씻기고 집으로 보냈다

물론 삐삐 번호를 알아내고 나서...



그일이 있고 얼마후 영민형과 연희가 집에 들어온 이유를 알게되었다

연희의 임신 때문이었다

이젠 진짜 그녀와 끝인것이다

그런데 영민이 형이 여관에 어떤 사람을 일주일간 감금하고 폭행 했다는 협의로

구속이 되버렸다

한낮에 집에 들어닥친 형사들은 영민이 형을 잠옷 바람에 데리고 갔고

영훈과 연희는 영문도 모른체 그 상황을 지켜 보고 잇을수 밖엔 없었단다

문제는 그게 다가 아니었다.

홀로 남겨진 나이 어린 임산부

영훈의 눈치도 많이 보였으리라...

그런데 영민이형은 징역을 아주 오래 살게 될것 같았다.

그런 상황의 도피처가 왜 나였던가...

영훈을 통해 들은 말도 안될 일

아이의 아버지가 나란 것이다 그게 연희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말을 믿을수 밖에없었다 아니 믿고 싶었다

난 영훈에게 돈을 구할 방도를 상의 했고

우리둘은 뻑치기를 하기로 했다 오토바이는 영민이 형이 가고 남겨진 택트를 이용했다

서면 농협 옆에서 우리가 생각한 그당시엔 거사인 일은 우리는 손쉽게 해치웠다

그러나...

모든일이 끝나고 난뒤 허탈함일가 우린 커브길에 미끌어져 반대편에 오던 버스에 치이고 말앗다

난 경미하게 허벅지와 무릎이 많이 글히고 재졌지만 영훈은 허벅지 뼈가 부러졌다.

이일로 인해 영훈은 복학하여 복싱 선수가 되고저 하던 꿈을 접었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영훈과 술에 취하면 난 영훈을 보며 운다.

6개월을 입원 해야 하는영훈 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 마저 병원에 있었다

그러나 내가준 47만원을 들고 연희는 보다리를 싸고 영훈의 집에서 야밤도주를 했다

고맙다는말 아니 안녕이라는 말한마디 없었다

병원이 멀어 잘가지질 않았고 또 영민이형이 구속되고 영훈이마저 다리를 다친 영훈의

아버지 심기가 좋질않아 자주 찾아 가질 못했다

연희가 미웠다

연희가 미울수록 선헤를 불러내어 가지고 노는 일이 잦아졌다.

그러던 어느날

아마 영훈이 병원에 입원하고 한 한달즘 되었을것이다

다시 선혜를 불러 내어 나이트로 낮에 데리고 갔다

거기서 나와 종국이 둘뿐이었다 애들이 일어나기엔 아직이른 시간이었다

종국이 먼저 선혜를 따먹엇다

사정은 입에 하는걸 좋아하는 종국이다

그날은 왠지 선혜가 너무 미웠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하지 않으려는 선혜의 항문을 내가 처음 범했다

아무것도 몰랏다 그냥 침을 바르고 억지로 삽입하여 아파서..아파서 죽겟다는

선혜의 말을 귀동냥으로도 듣질않고 난 내욕심만 채웟다

나 그리고 종국...

그렇게 심하게 항문 섹스를 한 선혜는 기절을 하였다 그게 상처 였으리라...

그리곤 말한마디 달래주지 못하고는 그렇게 선혜를 보냈다



그일이 잇고 3일이 되었다

갑잡스런 지구촌 커피숖에서 의 연락 누구지 하고 연락한 나는 선혜의 목소리를 들엇다

선혜; 동수야 오늘 내 집에서 싸우고 나왔는데 좀 지아주면 안되나?

동수; 어디서?

선혜; 와 느그친구들 그 나이트에서 일하는아아들 자취방에서 지아주면 안되나?

동수;흠..함물어볼게

선혜; 어딘지는 알제?

동수; 그럼알지 그있그라 내 내리갈그마

그날은 참 따뜻하게 전화를 받았다 미안했었던 것이다.



지구촌 커피숖에서 난 형사들에게 잡혔다

그리고 끝내 친구들의 자취방을 불지 않았으나 이내 나이트에서 종국,용수 등등 4명이 더 잡혔다

영훈은 병원에서 잡혔다



그렇게 첫번째 단추는 잘못 끼워졌다

피해자 김선혜,이연희

연희도 같이 고발을 한것이다



그둘은 별에별 이상한 일을 만들어 놨다

처음만남 부터 끝까지 강간이었고 협박이었다

질입구 찰과상 ,직장 찰과상은 또뭔지

뭐 이상한 의학용어들이 있는 히안한 공소장이었다



1심에서 모두들 합의를 보았으나 나만 합의를 보질 못했다

두당 천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합의 를 보았다

소년부 송치 명령을 받고 난 7호초 처분을 받앗다



거기서 다른동네 형들 그리고 친구들 후배들을 만났다

저마다 사연이 있었다



세월이 흘러 다시한번 다른 일로 인하여 난 2년의 형을 더 받았고

출감한뒤로 난 전혀 다른 세상에 뛰어 들게 되었다



상용은 아직도 본적이 없다

난 아직도 힘이 든다

이젠 다른 의미이나 아직도 연희 라는 여자는 생각이난다



지금 까지가 나의 친구 동수의 애기이다.

얼마전 거래처 직원들과 룸싸롱에가서 선혜를 보았다

여전히 키도 크고 색골의 얼굴이었다

한 아이의 엄마였고 우낀건 마담일을 하고 있는 선혜가 동수의 선배의 마누라 라는 것이다

난 다리를 다치고 또 학교를 가는 바람에 진로가 틀어졌다

내 친구 동수는 그 잘못끼워진 단추 때문인지 아니면 어떤이유인지

그때의 길을 벚어 나질 못하고 잇다

지금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깡패가 되었지만

간혹 술이라도 한잔 하면 그때의 애길 꺼내곤 한다

나의 형은 지금은 번듯한 횟집을 한다 참한 형수를 만나서

이쁜조카도 둘이나 잇다

상용은 작년에 한번 연락이와서 보았으나 동수와의 화해를 애길 해봤으나 거절을 하였고

내연락처도 바뀌고 그의 연락처도 바뀌어 이젠 연락이 되질 않는다

연희의 소식은 없다

몇년전 일본으로 돈벌러 갔다는 애길 선혜가 햇다

물론 옛날 그일도 연희가 고발해서 어쩔수없었다는 선혜의 애기지만 난 믿지 않는다

다들 착실하고 맘잡고 저마다 일을 하고 살고 잇지만

동수만은 아직도 자기와의 싸움을 계속 하고 잇다

동수는 아직도 여자가 없다

그게 조금 안스럽다



참 나의 이름은 장영훈이다

이까지가 나의 이야기이며 내친구의 이야기이다

처음부터 내이름을 달고 애길 할수도 잇었다 허나 그러고 싶지 않앗다

그엣날엔 나는 동수였고 동수는 나였다

지금은 친구이나 그때는 형제였던 시절이다

그때는 그랬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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