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대신 바친 여고생의 순정 - 1부
2019.08.08 13:00
"에휴...."
엄마는 며칠째 한숨만 쉬고 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우리집이었지만. 아버지의 한순간 실수로 모든것이 망가졌다.
동대문에서 청바지와 악세사리 도매를 하던 아버지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수입이 떨어지자 이미테이션에
손을 댔고. 처음에 재미를 붙여 점차 단속이 심해진 동대문 이미테이션시장의 절반이상을 점유하다가 적발되어
물건을 모두 빼앗기고. 수천만원의 벌금까지 물게되었다.
경찰의 수사는 계속되어 아버지가 빛을 내서 이천에 차린. 공장까지 문을 닫게 되어 거액의 빛을 졌다.
변호사를 사서 실형만은 면해볼려 했지만. 아무리 초범이라도 이미테이션 제조까지 손댄것은 막을수 없다 하여
2년 실형까지 선고받으셨다.
법원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빨간딱지를 붙이자 엄마는 마지막으로 개인회생을 신청하려 했지만
이미테이션 제조는 범죄였기 때문에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질 않아 결국 집밖으로 쫓겨날 상황이었다.
우리를 불쌍케 여긴 친척들이 여기저기서 돈을 모아서 300만원을 주었다.
중학교때까지 전교 10등이던 성적을 자랑하던 나였지만. 스스로 아르바이트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실업계를 택했고. 엄마는 내 교복값과 교과서비를 뺀 200만원으로 집을 구하러 다녔다.
그렇지만 서울에서 200만원 보증금으로 들어갈수 있는 집은 많지 않았다. 화장실이 안에 있는집은 상상도
못했고. 거의 다 하숙생들이 사는 다닥다닥 붙어있는집들도 보증금으로 300이상을 요구했다.
"모녀 둘만 산다니까 주인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5만원에 해주겠데네. 한번 집구경해볼래요?"
부동산 중개업소였다. 집 또한 우리집에서 1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곳이었다.
"두달치 이상 월세가 밀리면 보증금을 포기하고 바로 방을 빼야됩니다."
좀 어이없는 조건이기도 했지만. 돈이 모자라 방을 구하지 못했던 엄마는 덜컥 계약하고 말았다.
그리고 법원에서 압류해가지 않은 장농과 10년도 더된 티비. 그리고 내 책상만 트럭에 싣고 다음날
이사오고 말았다. 정도 많이 든 25평 빌라였지만 이젠 작은 집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엄마는 식당을 다녔고. 나도 고등학교에 적응하다보니. 어느덧 두달이 훌쩍 지났다.
그러던중 엄마가 식당일을 하다 손을 크게 베어 병원에 입원했고 그나마 병원비는 식당에서 내주었지만
1달 가까이 일을 못 나갔다. 내가 벌어오는 30만원 알바비로는 월세값에 전기세도 안 나왔다.
월세날이 되자 주인아저씨가 지하로 내려왔다.
"이번달 월세날인데요?"
"저기 아저씨.. 죄송한데 다음달에 한꺼번에 드릴게요."
"그러세요."
아저씨는 별 다른 얘기 없이 자기집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엄마의 뇌릿속에는 2달이상 연체시
보증금 전액을 날린다는 생각만 들었다. 엄마는 다른 식당을 알아보러 다녔고 1주일이 지나서야
김밥천국 주방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했기 엄마얼굴을 보기는 힘들었다.
전날 전기세를 아낀다고 전기장판을 켜지 않고 잠들었는데 아침부터 감기기운이 있었다.
양호실로 가자. 양호 선생님은 이상태로 몇시간 누워있어도 소용없으니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가라고
권했다. 나는 괜찮으니 입실하겠다고 했지만. 내 사정을 아는 양호 선생님이 5천원짜리 한장을 쥐어주고
내 등을 토닥거려주었다. 병원에 간 나는 주사를 맞고 집에 돌아왔다.
문에 열쇠를 넣고 돌렸는데. 문이 안 열렸다. 나는 다시 열쇠를 넣고 반대방향으로 돌리자 그때서야 열렸다
"엄마가 문을 안 닫고 출근했나..."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사실은 금새 드러났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남자 신발이있었다.
우리방에 들어올수 있는 사람은 엄마와 나뿐이었다. 그럼 도둑인가? 그렇지만 우리방엔 훔쳐갈만한
물건이 없었다. 문틈안에선 가벼운 신음소리가 나왔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주인아저씨 목소리였다.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문을 열고 나와서 창문을 조금 열었다. 그냥 유리라서 커튼을 치지 않으면
방안이 환하게 보였다. 그때문에 아저씨는 커튼을 친듯 했다. 나는 창문 가까이 가서 살며시 커튼을 제꼈다.
그러자 아저씨는 세탁기에 놓아뒀던 스타킹을 자신의 자지에 대고 연신 문질렀고
내 브라와 팬티 를 코에 대고 거칠고 빠르게 숨을 쉬었다. 너무도 충격적인 모습이 이어졌고
이내 내 스타킹에는 하얀물이 묻었다. 아저씨는 내 브라와 팬티를 다시 세탁기 안에 넣고는
방을 나왔다.
너무도 충격적인 일에 정신이 없었지만.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방세 낼 날이 다가오자 엄마는 또 다시 한숨만 쉬었다. 2주일만에 쉬는날이었지만 엄마의 표정은
근심 가득찼다. 학교에 갔다온 저녁까지도 방세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아저씨. 1주일만 미뤄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계약서상에도 명시되있듯이 2달이상 방값 안 내시면 보증금 포기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나가주세요"
"아저씨.. 제발.. 저희 모녀 이대로 나가면 정말 갈곳이 없습니다."
"그거야 당신들 사정이고. 나는 부동산에 광고내서 다시 사람 받을거니까. 모래까지 방 빼요"
아저씨는 매정하게 문을 닫았다.
"아저씨 제발 1주일만 미뤄주세요..."
"아니 안된다니까 진짜!!"
어머니가 울며 매달리자 아저씨가 말했다.
"음.. 정 그렇다면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예?? 어떤 방법이요? 뭐든 다 해드릴게요.. 방세도 올려드릴게요 제발 여기서 살게 해주세요."
"아줌마 딸 방을 1층으로 옮겨요. 그럼 아예 방세도 안 받을테니."
"예?? 그게 무슨..."
"아줌마 혼자 지하방 쓰고. 1층에 방 하나가 비웠으니 그방 아줌마 딸 쓰게 해"
"어떻게...."
나는 어안인 벙벙했다. 만약 저 아저씨의 말대로 한다면. 앞으로는 방값 걱정없이 살수 있을것이고
그렇지만. 아저씨의 말대로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집에서 쫓겨나서 거리에 내앉을것이 분명했다.
그래도 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은 대머리 아저씨에게 내 몸을 바친다는것은 너무 끔찍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많은것을 생각했고. 그냥 날 희생해서 엄마와 내가 모두 살수 있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
"엄마. 아저씨 말대로 할게.."
"민영아..."
엄마는 며칠째 한숨만 쉬고 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우리집이었지만. 아버지의 한순간 실수로 모든것이 망가졌다.
동대문에서 청바지와 악세사리 도매를 하던 아버지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수입이 떨어지자 이미테이션에
손을 댔고. 처음에 재미를 붙여 점차 단속이 심해진 동대문 이미테이션시장의 절반이상을 점유하다가 적발되어
물건을 모두 빼앗기고. 수천만원의 벌금까지 물게되었다.
경찰의 수사는 계속되어 아버지가 빛을 내서 이천에 차린. 공장까지 문을 닫게 되어 거액의 빛을 졌다.
변호사를 사서 실형만은 면해볼려 했지만. 아무리 초범이라도 이미테이션 제조까지 손댄것은 막을수 없다 하여
2년 실형까지 선고받으셨다.
법원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빨간딱지를 붙이자 엄마는 마지막으로 개인회생을 신청하려 했지만
이미테이션 제조는 범죄였기 때문에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질 않아 결국 집밖으로 쫓겨날 상황이었다.
우리를 불쌍케 여긴 친척들이 여기저기서 돈을 모아서 300만원을 주었다.
중학교때까지 전교 10등이던 성적을 자랑하던 나였지만. 스스로 아르바이트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실업계를 택했고. 엄마는 내 교복값과 교과서비를 뺀 200만원으로 집을 구하러 다녔다.
그렇지만 서울에서 200만원 보증금으로 들어갈수 있는 집은 많지 않았다. 화장실이 안에 있는집은 상상도
못했고. 거의 다 하숙생들이 사는 다닥다닥 붙어있는집들도 보증금으로 300이상을 요구했다.
"모녀 둘만 산다니까 주인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5만원에 해주겠데네. 한번 집구경해볼래요?"
부동산 중개업소였다. 집 또한 우리집에서 1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곳이었다.
"두달치 이상 월세가 밀리면 보증금을 포기하고 바로 방을 빼야됩니다."
좀 어이없는 조건이기도 했지만. 돈이 모자라 방을 구하지 못했던 엄마는 덜컥 계약하고 말았다.
그리고 법원에서 압류해가지 않은 장농과 10년도 더된 티비. 그리고 내 책상만 트럭에 싣고 다음날
이사오고 말았다. 정도 많이 든 25평 빌라였지만 이젠 작은 집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
엄마는 식당을 다녔고. 나도 고등학교에 적응하다보니. 어느덧 두달이 훌쩍 지났다.
그러던중 엄마가 식당일을 하다 손을 크게 베어 병원에 입원했고 그나마 병원비는 식당에서 내주었지만
1달 가까이 일을 못 나갔다. 내가 벌어오는 30만원 알바비로는 월세값에 전기세도 안 나왔다.
월세날이 되자 주인아저씨가 지하로 내려왔다.
"이번달 월세날인데요?"
"저기 아저씨.. 죄송한데 다음달에 한꺼번에 드릴게요."
"그러세요."
아저씨는 별 다른 얘기 없이 자기집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엄마의 뇌릿속에는 2달이상 연체시
보증금 전액을 날린다는 생각만 들었다. 엄마는 다른 식당을 알아보러 다녔고 1주일이 지나서야
김밥천국 주방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했기 엄마얼굴을 보기는 힘들었다.
전날 전기세를 아낀다고 전기장판을 켜지 않고 잠들었는데 아침부터 감기기운이 있었다.
양호실로 가자. 양호 선생님은 이상태로 몇시간 누워있어도 소용없으니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가라고
권했다. 나는 괜찮으니 입실하겠다고 했지만. 내 사정을 아는 양호 선생님이 5천원짜리 한장을 쥐어주고
내 등을 토닥거려주었다. 병원에 간 나는 주사를 맞고 집에 돌아왔다.
문에 열쇠를 넣고 돌렸는데. 문이 안 열렸다. 나는 다시 열쇠를 넣고 반대방향으로 돌리자 그때서야 열렸다
"엄마가 문을 안 닫고 출근했나..."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사실은 금새 드러났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남자 신발이있었다.
우리방에 들어올수 있는 사람은 엄마와 나뿐이었다. 그럼 도둑인가? 그렇지만 우리방엔 훔쳐갈만한
물건이 없었다. 문틈안에선 가벼운 신음소리가 나왔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주인아저씨 목소리였다.
나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문을 열고 나와서 창문을 조금 열었다. 그냥 유리라서 커튼을 치지 않으면
방안이 환하게 보였다. 그때문에 아저씨는 커튼을 친듯 했다. 나는 창문 가까이 가서 살며시 커튼을 제꼈다.
그러자 아저씨는 세탁기에 놓아뒀던 스타킹을 자신의 자지에 대고 연신 문질렀고
내 브라와 팬티 를 코에 대고 거칠고 빠르게 숨을 쉬었다. 너무도 충격적인 모습이 이어졌고
이내 내 스타킹에는 하얀물이 묻었다. 아저씨는 내 브라와 팬티를 다시 세탁기 안에 넣고는
방을 나왔다.
너무도 충격적인 일에 정신이 없었지만.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방세 낼 날이 다가오자 엄마는 또 다시 한숨만 쉬었다. 2주일만에 쉬는날이었지만 엄마의 표정은
근심 가득찼다. 학교에 갔다온 저녁까지도 방세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아저씨. 1주일만 미뤄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계약서상에도 명시되있듯이 2달이상 방값 안 내시면 보증금 포기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나가주세요"
"아저씨.. 제발.. 저희 모녀 이대로 나가면 정말 갈곳이 없습니다."
"그거야 당신들 사정이고. 나는 부동산에 광고내서 다시 사람 받을거니까. 모래까지 방 빼요"
아저씨는 매정하게 문을 닫았다.
"아저씨 제발 1주일만 미뤄주세요..."
"아니 안된다니까 진짜!!"
어머니가 울며 매달리자 아저씨가 말했다.
"음.. 정 그렇다면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예?? 어떤 방법이요? 뭐든 다 해드릴게요.. 방세도 올려드릴게요 제발 여기서 살게 해주세요."
"아줌마 딸 방을 1층으로 옮겨요. 그럼 아예 방세도 안 받을테니."
"예?? 그게 무슨..."
"아줌마 혼자 지하방 쓰고. 1층에 방 하나가 비웠으니 그방 아줌마 딸 쓰게 해"
"어떻게...."
나는 어안인 벙벙했다. 만약 저 아저씨의 말대로 한다면. 앞으로는 방값 걱정없이 살수 있을것이고
그렇지만. 아저씨의 말대로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집에서 쫓겨나서 거리에 내앉을것이 분명했다.
그래도 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은 대머리 아저씨에게 내 몸을 바친다는것은 너무 끔찍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많은것을 생각했고. 그냥 날 희생해서 엄마와 내가 모두 살수 있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
"엄마. 아저씨 말대로 할게.."
"민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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