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想 - 1부
2018.04.14 21:11
回 想
No, 1726
이름:dbtkaen ([email protected])
2003/4/24(목) 16:34
평가:
回 想
dbtkaen의 창작 야설,
ㅡ廻 想ㅡ
[1]
바람이 불지않는 밤 산골마을에 하얀 함박눈이 소리없이 내려 쌓인다.
저녁때 소 죽을 끓인 온돌방이라서 발 바닥이 뜨거울 정도로 따뜻하고 더운 열기가
온몸을 휘감아 온다.
아랫목에 깔아둔 이불에서 타는듯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소나무 판자를 대충 붙여 만든 책상을 잡아당겨 놓고 오늘 밤에 가르칠 천자문 책을 펼친다.
지금은 아예 없어져 버린 서당이지만 올 겨울은 적어도 내가 훈장님이 된 것이다.
친구들은 모두다 광주나, 목포, 또는 서울에서 하숙을 하면서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들 한다.
그러나 나는 외톨이 처럼 이 작은 산골 마을에 혼자남아 고향과 농촌을 지키는 농군이 되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시는 아버님의 덕택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해마다 거르지않고
배워온 한문 이었기에 나도 지금은 동내 동생 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학생이라고 해봐야 손 아래 여동생들의 친구들 뿐이지만 말이다.
모두들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그들도 나처럼 어쩔 수 없이 농군으로 아니 농군의 아내 감으로 커가고 있는 것이다.
일곱 친구들 중 유일하게 중학교에 다니는 (수지)만 빼고는 모두다 나의 사랑?스러운 제자들이다.
지난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철없는 꼬맹이 들이지만……..!
그들이 이토록 어둡고 추운 겨울 밤에 눈길을 더듬어 내 작은 방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단지 한문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흔들리는 호롱불 아래서 서투르게 가르치는 한문 공부가 끝나면 언제나 처럼 작은 이불 속으로 때로는 열 서 너 개의 발들을 더러는 그보다 작은 발들을 엉키게 하고 둘러앉아 내 입술만 바라본다
어제 밤에 듣다가 만 이야기의 다음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날마다 조금씩 들려주는 이야기에 매료되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 밤도 나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급박하게 또 때로는 은은하게 엮어가는 스토리에 자칫 나 스스로가 빠져 들면서 내 어린 제자들의 마음을 그렇게 사로잡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따뜻한 방안에선 여러 쌍의 시선이 내게로 향해 있을 쯤 마당에는 눈부시도록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가고 저녁때 아궁이에 묻어 둔 고구마가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그렇게 익어가곤 했었다.
이야기의 허리를 끊어내면 오빠” 쬐끔만 더해줘라”..응 “ “오빠”…”!?
떼를 쓰며 매달리는 녀석들을 밀어내고 잘 익은 고구마로 간식을 먹여 토닥거려 돌려 보낸다
돌려 보내봐야 고작 안채 작은방 이지만….
녀석들은 이제 건너 방에서 내일저녁 이야기를 저희들 끼리 예측하고 떠들고 도란거리다가 우리 어머님의 불 끄고 자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나서야 호롱불을 끄고 나서 그래도 한참은 속닥거리다가 잠 속으로 빠져 들곤 했었다.
적어도 그 일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녀석들은 그렇게 순수하고 그냥 철없는 동내 꼬마들 이었던 것이다.
녀석들이 우루루 몰려가고 나면 방안을 정리하고 따뜻한 아래 목에 엎드려 접어 두웠던 소설책을 펼친다.
장풍이 바위를 부시고 장검이 날아다니는 무협소설을…..
어느덧 삼매경을 헤매다 문득 주위의 동정을 보면 재잘거리던 녀석들도 잠이 들었는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마당에는 불빛이 전혀 없다.
긴- 끄으름 꼬리를 흔들던 호롱불을 끄고 나른한 하품을 길게 흘리며 잠 속으로 빠저 든다.
그날 밤도 그랬다.
언제나 처럼 한문 공부가 끝나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어젯밤 이야기의 끊어진 허리를
이어가는데 그날 따라 이야기에 신명이 붙지 않는다.
두 녀석은 아예 자리에 누워서 듣고 있더니 얼마가 지나지 않아서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고 어렵게 이야기의 끝을 급박한 상황 까지 몰아다 놓고 내일로 미룬다.
못내 아쉬워 하는 녀석들을 재촉하여 일으키는데 이미 잠들어 버린 두 녀석은 친구들이 아무리 부르고 흔들어도 그냥 떼쓰듯 웅크리고 일어나지 않는다.
“안되겠다.”
“방이 넓으니 한쪽에서 자라고 놔두고 너희들이나 빨리 건너가서 자거라.
하고는 밖으로 나와보니 금방 눈이라도 내릴 듯이 하늘이 잔뜩 찌뿌리고 찬 바람은 옷 속으로 파고 들어 으스스 온몸을 떨리게 한다.
소변을 보고 마당을 한바퀴 휘 둘러보고 방으로 들어오니 잠이든 두 녀석만 한쪽으로 밀어놓고 방안은 대충 치워져 있다.
습관 데로 옷을 훌렁훌렁 벗다가 흠칫 멈추고 만다.
?! 아무리 철없는 동생들 이라고는 하지만 …….!
하던 행동을 멈추고 쪼그려 앉으며 잠든 녀석들을 내려다 본다.
(영단)이 는 엎드려 있고 (명순) 이 는 똑바로 누웠는데 두꺼운 겨울 스웨터 위로 가슴이 조금 붕긋하게 보인다.
“………”
짧은 순간 숨이 막힌다.
거의 날마다 함께 있듯이 했는데 아직 이 녀석들을 여자로 보지를 않았는데 지금 발아래
누워있는 녀석들의 몸매를 보자 그냥 숨이 막히고 입이 바짝 마른다.
“ 후드득”
턱이 떨린다. 아니 갑자기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진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들어 있는 천진한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깃 든 듯 하다.
한참이나 (명순) 의 얼굴을 내려다 보다가 아주 작게 봉긋한 가슴 위에 가만히 손바닥을 올려 본다. 손 바닥에 느껴지는 보드라운 스웨터 그 속으로 작지만 그래도 봉긋한 여자의 젓 무덤이 느껴진다.
“꼴깍”
내 목 넘어 로 침 넘어가는 소리가 엄첨 나게도 크게 들린다.
재빨리 손을 떼고 뒤로 물러나 앉는다.
귓속에서 윙~윙 하는 소리가 나고 금방이라도 심장이 터질 듯이 쿵쾅거린다.
바람벽에 등을 기대고 눈을 지긋이 감고 정신을 가다듬으려 해본다.
진정이 안 된다.
아까 일어난 떨림이 가라 앉지를 않고 더욱더 심하게 떨려온다.
공포감 일까 아니면 그 어떤 불안감일까?
금방이라도 일어나며 소리칠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해 온다.
재빠르게 일어나 너울 대는 호롱불울 훅하고 불어 끈다.
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모든 것이 사라진다.
촌각의 시간이 지난 뒤 어둠에 조금은 익숙해진 내 시야에 희미하게 잠들어 있는 계집애 들의 모습이 들어온다.
내년에는 군대에 갈 나이 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아직 여자하고의 섹스를 해보지 못한 어쩌면 바보 같은 시골 촌놈이었다.
어쩌다 잡지책에 나오는 야한 모습의 여자 사진을 보며 끓어오르는 욕정을 팔이 뻐근해지도록 자지를 흔들어 해결하고 그 예쁜 사진에 끈끈하고 희멀건 액체를 뿌리고 나서 뿌듯한 행복감을 맛보곤 했던 그런 평범한 총각 이였다.
하지만 친구들이 올 때마다 한 두 권씩 가져다 주는 빨간 책을 통해 이론 상의 섹스는 거의 달인의 경지에 올라있다고 자부하는 그렇게 한심한 사람 이였다.
그런데 지금 손 바닥에 남아있는 어리지만 여자의 촉감이 그것도 젖 무덤의 봉긋한 촉감이
생생한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순서를 모르고 부들부들 떨고 있을 뿐이다.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버린 상태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살며시 베개를 밀치며 잠들어 있는 명순 이의 옆으로 살그머니 누웠다.
간혹 대나무 숲을 흔드는 바람 소리가 스치고 지나갈 뿐 아무런 소리도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
아니다?!
내 가슴 속에서 헐떡이는 심장 소리가 방안 가득히 차오른다.
잠결인 듯 슬그머니 명순 의 곁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아직 그녀와 나 사이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틈이 남아있다.
그래도 코 속으로 명순 의 머리 냄새가 파고 든다.
지금처럼 샴푸의 향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누의 향기도 아닌 그냥 13살 짜리 계집에의 머리 냄새일 뿐인데도 그 냄새가 아주 향기로운 까닭은 왜? 일까!
고개를 들어 명순 의 얼굴을 살핀다
어둠 속에 얼굴의 윤각만 있을 뿐 눈을 떳는지 감았는지도 모르겠다.
조금 전 경험이 있는 왼손을 또 명순 의 가슴 위에 올려 놓는다.
역시 스웨터 속으로 봉긋한 젖 무덤이 전해진다.
찌르르 전류 같은 느낌이 내게로 전해지며 또 한번 헉” 하고 숨이 막힌다.
후 우 ..
막힌 숨을 천천히 불어내며 그 손을 다른 쪽으로 옮겨본다.
거기에도 똑같은 봉긋함이 전해저 온다.
“아주 깊은 잠이 들었구나”
속으로 중얼거리며 조금 더 대담하게 손 바닥을 누르면서 주무르듯 잡아본다.
..!..”
손안에 가득차진 않지만 동그랗고 봉긋한 유방이(아직 유방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뭐하지만)
그 모양을 짐작케 한다.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명순 이는 분명히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것이 확실 하다.
짐짓 잠자다 몸부림 치는 것처럼 좀더 힘을 주어 눌러본다.
그래도 명순 이는 숨소리 하나 변함 없이 잠만 자고 있다.
“..”
한번 더 주물러 봐도 역시 미동도 하지 않는다.
???!!!
옷 위에 머무르던 손을 살짝 들어 아래로 내려가 본다
항상 그렇듯이 오늘도 긴-치마와(월남치마라고했음) 몸매보다 풍성한 스웨터를 입고있었다.
배꼽 근처를 더듬어 보니 생각 대로 스웨터가 치마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누워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스웨터가 약간 올라가 있는 것이다.
살그머니 스웨터 속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는 위로 천천히 올라간다
이윽고 유방 위에 손을 내려 놓는데 …!
얇은 속옷으로 가려진 한쪽 유방의 봉긋함이 따뜻하게 손 안에 만져 진다.
“흐 흐 흣”
헛바람이 콧소리를 내며 빠져 나가고 뱃살이 저릿 거리며 땡긴다.
입 속이 말라 버려 삼킬 침도 없지만 꼴깍 군침만 삼키고 나서 주무르듯 만지는데 손바닥 가운데쯤 작은 돌기가 느껴지고 약간 벗어난 엄지 손가락 끝에 보드라운 살결이 묻어난다.
어지러움이 한층 더 심해지고 귓속의 윙윙 거림이 차라리 멈춘 것 인지 아무런 소리도 아무런 기척도 없다 .
다만 엄지 손가락 이 닿아있던 살결을 손 바닥이 차지하고 나머지 손가락 들은 속 옷을 들추고 더 속으로 파고든다.
이윽고 살며시 내려앉은 손 바닥에 땀이 벤 듯 촉촉하고 부드러운 작고 앙증맞은 명순 의 유방이 흡착된다.
“??????”
“흐 으 응”
순간 빠르게 내 손을 밀어낸 명순 이가 몸을 뒤척이고 옆으로 돌아 눕는다는 것이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말았다.
기겁을 하게 놀라서 손을 빼어내고 엉겁결에 녀석을 가슴에 안게 된 나는 숨소리 조차도 멈추고 죽은 듯이 가만히 있을 수밖에……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경직된 자세가 너무나 불편하고 오른쪽 팔마저 저려오기 시작한다.
저린 팔을 편하게 하려고 윗 몸을 움직이는데.???
금방 자유를 찾은 오른팔을 녀석이 빠르게 잡아당겨 목 밑에 밀어넣고 가슴으로 더욱더 파고 들며 다리까지 들어서 내 다리 위에 척하니 걸치고 자지 않는가?!
위급함을 벗어난 때문일까 조금 전처럼 귓속의 웅웅 거림도 사라지고 가쁜 숨결도 조금은 편해진 것 같은데 가슴은 지금도 쿵쾅 거림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는……
시간이 흐를수록 대담해져 가는 나를 발견 하고는 스스로 어둠 속을 향해 의미 있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명순 이의 목 밑에 들어간 오른 팔을 구부려 어린 애기를 껴 앉듯이 살짝 힘을 주어 안으며 왼손으로는 명순의 작은 등을 쓰다듬듯 쓸어 내린다.
한번 , 두번 , 쓸어 내리다 그 손을 더 아래로 내려간다.
날마다 보와 왔지만 별로 살찌지않은 계집에 였는데 허리 아래로 내려가자 그런대로 동그랗고 살이 오른 엉덩이가 손 바닥에 느껴진다.
살이 많은 부위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살짝 힘 주워 주물러 보니 제법 탄력이 있는 듯 하다.
조금 더 내려가니 엉덩이의 갈라진 부분이 손끝에 전해진다. 하지만 내게로 향한채 그것도 오른쪽 다리를 내 허벅지 위에 올리고 있으니 입고있는 치마가 팽팽하게 당겨 져서 더 이상 갈라진 사이로는 손끝이 들어가지 못한다.
내 허벅지 위에 올려진 다리를 더듬어 내려가자 명순 이의 무릎 바로 아래에 팽팽해진 치마 끝이 걸려있다.
그 치마 끝을 벗겨 내려고 손 끝에 힘이 들어가자 알아 차렸는지 명순 이가 꿈틀 거리며 돌아 눕는다.
내 가슴에 파고 들었던 작은 몸뚱이를 천정을 향해 똑바로 눕는다.
모든 것을 내게 개방하는 것 같은 자세가 된다. 아무리 …그럴 리야 없겠지만 ..
잠간 동안 움직임을 멈추고 있던 왼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잠자다가 손이 올라간 것 같이 제법 툭 소리가 나게 명순 이의 배위에 손바닥을 붙인다.
그리고는 잠결 인듯 그냥 아래로 내려간다.
치마가 느슨해진 때문인지 내려간 손 끝에 비록 옷 위긴 하지만 바로 명순 의 보지부위가 만져진다.
다시 온몸이 후들거린다.
그래도 처음 보다는 덜 하는 것 같다.
숨을 죽이고 마른침을 꼴깍 삼키고 손 끝에 힘을 주어 살짝 눌러본다.
아직 붓 두덩 부근이다
슬쩍 더 아래로 내려간다.
손 끝에 양쪽 허벅지가 걸린다
손 끝을 오므리고 가만히 눌러본다.
“아”
그곳에…
그곳에도 작은 언덕이 있었다.
비록 그 사이에는 두꺼운 옷이 가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곳은 내 생에 처음으로 만져본 여자의 보지가 아니던가.
간혹 볼 수 있는 갓난애기의 그 곳이 아닌 이제 여자로 피어나려고 꿈틀거리는…….그 곳..
거기에서 전해지는 강한 전류가 내 머리 속을 까맣게 태운다.
흐ㅡ으ㅡ으..
멈춰버린 호흡을 다시 회복하고 이제는 제법 능숙해 지고 대담해진 손가락 을 움직여 본다.
하지만 떨리는 손가락 끝이 내가 원 하는 것을 찾기에는 명순 이가 입고있는 옷이 너무 두껍기만 하다.
치마를 걷어올리고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아래로 손을 내려봐도 치마의 끝을 잡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금 일어나서 치마를 걷어 올릴 수도 없고 까맣게 타버린 내 머리 속에선 어떤 생각도 만들어 내질 못하고 있다.
그냥 감성이 이끄는 데로 보지 위에 있던 손을 위로 올라와 처음처럼 스웨터를 들추고 안으로 들어 간다.
아까 보다는 몇 배나 능숙하고 민첩하게 들어간 손바닥 아래 봉긋하고 단단한 유방이 만져진다.
조심 조심 속옷을 들추고 들어가 촉촉하고 보드라운 살결을 감싸 쥔다.
그리고는 가만 가만 동그랗고 납작하고 조금은 딱딱한 명순 이의 유방을 만져본다.
그러다가 내 손바닥 가운데 를 자극하는 젖 꼭지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잡아본다.
어림잡아 두부를 만드는 하얀 콩 만큼한 젖꼭지가 봉긋한 유방의 한 가운데 살점으로 붙어있다
그 보드랍고 작은 살점을 살짝 아주 살짝 비틀어 본다.
“???? !!!
흠칫 손 놀림을 멈춘다.
명순 이의 어깨가 아주 작게 꿈틀 하고 움직인 것 같다.
잡고있던 젖꼭지를 놓고 손 바닥을 들어올려 유방에서 손을 떼고 동정을 살핀다.
하지만 내 손은 아직 옷 속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짧지않은 시간을 그렇게 하고 있는데 …
“꼴깍”
내 귓속을 파고드는 이 소리…
분명 명순 이의 목으로 침이 넘어가는 소리…!
내가 들은 이 소리가 환청이 아니라면 명순은 언제부터 인가 잠이 깨어있었고 그러면서도 모르는척 잠든척 하고 나의 행동을 받아드리고 있었다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 내 손길 때문에 잠이 깨어 비몽사몽 간에 어떤 반항도 아직 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지금 내가 하고있는 모든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일까?
이러다 갑자기 소리라도 지르는 날에는 …
상상 조차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수만 가지의 생각이 번개보다 빠르게 머리 속을 돌아 가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머리 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헝클어져 갈피를 못 잡고 윙윙 소리만 내고 있을 그 찰라에
아주 작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명순 이의 작은 손이 아직도 자기의 속옷을 들추고 어쩌지 못하고 파르르 떨고있는 내 커다란 손등에 포개지며 살그머니 눌러 내린다.
그리고는 살며시 아주 살며시 눌러준다.
“????!!!!!????!!!
“허 흐 흑
참았던 숨통이 터지며 길고 긴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리고는 일순간 모든 긴장이 풀리는 듯 등줄기에 주르르 땀방울이 흘러 내리고 얼굴은 부끄러움으로 터질 듯이 팽창한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 정신을 수습하고 아직도 명순 이의 가냘픈 손이 살며시 누르고 있는 손을 빼내고 그 손으로 명순의 뺨을 쓰다듬듯 어루만지며 모기 소리보다 작은 소리로 중얼거린다.
“며’.명순’… 아 ”
미안하다…..
“………………,,,”
“저..정말이야..다시는 안 그럴께….!
“……..”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 작은 명순 이의 얼굴이 내 손을 뺨에 붙인 채 살래살래 흔들린다.
“…..”.
그리고는 조금 전 처럼 몸을 돌려 내 가슴으로 파고든다.
아주 살포시…..
파고드는 그 어린 소녀를 내 넓은 가슴으로 끌어당겨 포근하게 감싸준다.
아주 아주 꼬옥..!!
그리고는 그 작은 뺨 위에 입 맞춤을 선물한다.
내 입술이 닿는 명순 의 오른쪽 뺨이 아주 따뜻하다.
훅훅 뜨거운 내 콧 바람이 명순 의 귓속을 파고든다.
뺨 위에 머물던 뜨거운 내 입술로 더듬어 간 그 곳에는 열세살 어린 소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 작은 입술 위에 뜨겁고 두꺼운 내 입술이 포개지자 부끄러운 듯 얼굴이 아래로 내려가며 내 팔에 얼굴을 묻는다
왼손으로 아주 가볍게 명순 의 어깨를 밀어내자 아무런 반항도 없이 천정을 향해 바로 누우며 내 입술을 거부하지 않는다.
그 입술을 살짝 빨아드리며 혀 끝으로 명순 의 입술을 열어본다. 하지만 아직 입술은 열어주지 않는다.
팔 베개 했던 팔을 절반쯤 빼어내 상체를 일으키며 입술을 포갠 체로 왼손을 스웨터 속으로 파고든다 그리고는 곧바로 속옷을 들추고 그 앙증맞은 살점이 붙어있는 오른쪽 유방을 감싸듯 잡는다. 조금 전 조심조심 만져보든 감촉과는 또 다른 감촉이 손 끝을 타고 내 가슴으로 전해온다.
작으면서 봉긋한 그 속에는 두꺼운 접시같이 동그랗고 물렁뻐 보다는 보드라운 무슨 덩어리가 들어있다.
엄지와 중지 로 양쪽 가장자리를 잡고 약간의 힘을 주자 명순 이의 어깨가 깜짝 움츠려 들고 작은 손이 올라와 내 손등을 꼭 누르며 저지한다.
저지당한 그 손이 이제 왼쪽 유방으로 이동한다.
그리고는 앙증맞은 그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살짝 누르고 빙글 빙글 돌려본다.
아픔인지 간지러움 인지 명순의 어깨가 흠칫 하더니 내 입 속에 닫혀있던 입술을 연다.
그 속으로 내 미끄러운 혀가 빠르게 들어가고 손가락은 계속해서 젖 꼭지를 돌린다.
“흡 흐”
명순 의 코 바람이 내 콧속으로 뿜어지며 어깨를 들썩이고 미끄러운 내 혀끝을 빨아드린다.
순간!!??
내 아랫배에 아픔이 일어나며 헐떡거리다 지쳐 파랗게 질려버린 자지 끝에서 따뜻하고 미끄러운 물이 흐르는 것 같다.
처음부터 얼마나 끄덕거리고 헐떡거렸는지는 알지만 오늘 밤 녀석의 소원이 성취 될지는 아직도 모르는 일이다.
명순의 입 속에 들어있는 혀를 빼내고 그녀의 혀를 유인해 보지만 그녀의 혀는 내 입 속으로 따라 들어오지 않는다.
다시 혀를 명순의 입 속에 밀어넣고 젖꼭지를 맴돌던 손을 빼내어 아래로 내려간다.
치마 끝을 잡으려 한참을 내려가도 그 끝이 잡히지 않는다.
허리춤으로 손을 더듬어 치마를 여미고 있는 단추라도 찾으려고 더듬어 보는데 그것이
그것이 고무줄이 들어간 치마일 줄이야.
하지만 천천히 치마위로 배를 타고 내려가 작은 언덕 위를 살살 비비듯 만져준다.
그러다가 가운데 손가락에 힘을 주어 작은 보지의 한 가운데를 눌러보지만 치마와 속옷 때문인지 어디가 어딘지 제대로 판단이 서지않는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가 반항 이라도 하는 날엔 하늘이 내린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머리 속에 빨간 책에서 읽었던 구절을 생각하며 작은 언덕을 벗어난 손을 다시 위로 올라온다.
이번에는 봉긋한 유방을 꺼내 입으로 빨아 보려고 천천히 스웨터를 위로 밀어올린다.
그래도 명순이는 내 혀끝을 살짝 살짝 빨아대며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는다
드디어 스웨터가 목 밑까지 올라가고 어둠 속에서도 속옷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온다.
얇은 내의 였는지 손은 쉽게 들어가는데 작은 유방을 꺼내려 하지만 도저히 옷이 늘어나 주지를 않는다.
할 수 없이 다시 아래로 내려와 치마 속으로 들어가 있는 속옷을 잡아당겨 위로 밀어 올린다.
등 밑에 옷이 물려 잘 올라가지 않는대 명순이 못 이기는 척 허리를 들어올려준다.
그리고는 열세살 소녀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기엔 가히 상상 조차도 할수 없지만 그 작고 귀여운 두 손으로 속옷을 위로 올려준다.
어둠 속에 희미하게 몸뚱이만 있을 뿐 유방의 생김새는 보이지 않는다.
이미 옷 밖으로 나와 있는 양쪽 유방을 번갈아 가며 부드럽게 만져주고 명순의 입에서 입술을 땐다.
그리고는 곧바로 목 밑을 스치고 내려와 앙증맞도록 작고 탄탄한 유방 위에 입술을 붙인다.
그리고 입술 사이로 작은 살점을 빨아 드리고 혀 끝으로 건드린다.
“흣 “
몹시도 간지러운 듯 어깨를 움츠리고 손으로 내 얼굴을 밀어내려 하지만 그 손에는 이미 힘이 들어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작은 몸부림으로 봐서 굉장히 간지러운 모양이다.
아래로 뻣고있던 다리를 오므리는지 부스럭 거리며 발아래 이불이 들썩 거린다.
“크 .흐’
명순의 코 속에서 바람과 함께 짧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리고 명순의 두 손이 내 머리를 쓸어 내린다.
이제는…
입 속에 흥건하게 고인 침을 꿀꺽 삼키고 오른쪽 유방을 입 속에 넣는다.
입을 크게 벌리고 빨아드리면 그 작은 유방 전체가 입 속으로 들어온다.
뜨겁고 미끄러운 혀 끝으로 빙글빙글 돌리고 때로는 넓은 혀로 마치 개가 내 손등을 할타 먹는 것처럼 하기도 해본다.
그때마다 젖꼭지가 혀끝에 스쳐지고 명순의 몸은 더 많이 꿈틀거린다.
그리고는 내 귀속으로 가쁜 숨결이 전해진다.
가쁜 숨소리를 신호로 삼아 반대쪽 젖꼭지를 희롱하던 왼손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간다.
보드라운 배를 부드럽게 쓸어주고 새끼손가락으로 배꼽을 간지럼 태운다.
그러자 명순의 콧 바람이 훅 하고 강해지고 허리가 꿈틀하고 움직인다.
몇 차레 반복해서 간지럼 태우던 손끝이 슬며시 치마 속으로 들어간다.
손 끝에 또 하나의 얇은 천이 만져진다.
그 얇은 천의 고무줄마저 들추고 손가락이 앞장서서 더 아래로 내려 간다.
마침내 손가락이 보지두둑을 감지하자 명순의 몸뚱이가 꿈틀 하더니 어느새 작은 손으로 내 팔뚝을 잡는다.
그러나.. 이미 보지 냄새를 맡아버린 내 충실한 손끝은 작은 언덕을 거침없이 내려가 드디어 내 생의 처음으로 여자의 보지를 진짜로 만지고 말았다.
명순이 깜짝 놀라 다리를 오므리고 내 손을 빼내려 하지만 이미 침입에 성공한 건장한 남자의 손을 그녀의 힘으로는 빼어낼 수 없었다.
몇 번인가 뿌리치려고 하다가 안되니까 이제는 유방을 빨고 있는 내 얼굴을 밀어낸다.
하지만 쉽게 물러날 얼굴이 아닌 것을 …..
그래도 반항은 계속되고 부스럭 거림이 심해지자 옆에서 자고있는 영단이가 부담된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이라도 깨어나면 그래서 지금 이 장면을 보기라도 한다면……
아니다’
갑자기 철없는 마음에 그녀가 소리라도 지르면은 …….
불안함이 엄습해온다.
팔 베개 했던 팔에 힘을 주며 오른손으로 명순 의 오른쪽 어깨를 붙잡고 엎드리지 못하게 하면서 위로 밀어 올려진 스웨터와 속옷을 내리지 못하게 손으로 움켜쥔 다음 유방에서 입을 때며 큰 소리로 기침을 한다.
그 소리에 명순 은 깜짝 놀라며 윗옷을 끌어 내리지만 이미 내 손에 단단히 잡혀진 옷이 내려가질 않는다.
“쿨럭’쿨럭 ‘ 계속해서 억지기침을 하자 명순 의 움직임이 순간에 정지하고 만다.
다만 아프도록 오므린 다리에서 부르르 작은 경련이 일어난다.
몇 번인가 더 기침소리를 내고 나서 움직임이 정지된 그녀의 유방을 다시 입 속으로 빨아 드린다.
그리고는 아직도 그녀의 보지를 덮고있던 왼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힘껏 오므린 다리 때문에 손 놀림이 돼지 않는다.
“끄ㅡㅡ응”
잠결 인듯 소리를 내며 왼쪽다리로 그녀의 오므린 다리를 밀어 내린다.
일부러 소리 나게 행동하는 나의 마음을 모르는 명순이는 영단이가 잠에서 깨어날까 그것이 몹시도 두려웠을지 모른다.
약간의 반항이 있었지만 집요하게 밀어 내리는 내 다리의 힘을 이기지 못했는지 마지못해 아래로 내려가며 펴지고 만다.
그렇지만 두 다리 사이만은 죽을 힘을 다하여 붙이고 있는지 그 사이에 들어있는 내 왼손이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다.
명순 의 다리를 밀어 내린 내 왼발이 그녀의 무릎 위 허벅지 사이를 파고든다.
그 발로 오므린 두 다리를 벌려볼 생각인데 도저히 파고 들 수가 없도록 힘을 주고 있다.
다리를 벌리려고 힘을 주던 발을 그대로 두고 입 속에 들어있는 그 작은 젖꼭지를 이빨로 가만이 문다. 그리고는 조금씩 이빨에 힘을 넣어간다.
명순 이의 오른손이 빠르게 내 입술을 밀어내 보지만 꿈적도 하지않고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이빨에 힘이 들어간다.
“크-으-끙”
작은 신음소리를 내어보지만 이미 늑대로 변해버린 내 마음을 돌리기는 늦었다.
바늘도 들어가지 않게 붙어있던 그녀의 다리에 천천히 힘이 빠져나가고 있다
무릎 위에 파고들던 내 왼발이 아주 쉽게 명순 이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고 움직임을 상실했던 왼손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빨에 물려있던 가냘픈 젖꼭지를 혀끝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아픔을 풀어주고
땀이 배인 듯 촉촉한 명순 이의 보지를 더듬어본다.
풀 한 포기 없는 민둥산 처럼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보드라운 살결이 있을 뿐이다.
아주 작은 언덕을 내려가며 가운데 손가락이 쪼개진 틈으로 들어가 본다.
명순 의 허리가 꿈틀하고 움직인다.
손가락 끝에 보드라운 살점이 느껴지는데 그 살점에는 물기마저 없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다 가운데 손가락이 미끄러져 버린다.
“…………………….!
빨간 책에 의하면 이것은 애 액인데 성숙한 여자들의 보지에서 흥분대면 흐르는 꿀물이라고 읽었는데…!?
조금 더 내려가 보았다.
보지의 맨 아래쪽에 손가락이 내려가니 미끈거리는 꿀물이 흘러나와 있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얇은 팬티를 동전 크기 만큼은 적신 것 같다.
이제는 반항도 움직임도 숨소리 조차도 내지 않고 누워있는 명순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미끄러운 물이 묻은 손을 빼어내어 코끝으로 가져와 냄새를 맡아본다.
“??!
손가락 끝에서 말린 오징어 냄새가 물씬 풍긴다.
빨간 책 하고는 조금 틀리다.
냄새가 좋지는 않지만 유방을 밀어내고 혀끝에 묻혀 맛을 본다.
아무런 맛도 없다
짜거나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지도 않고 그냥 밍밍한 맛이다.
어느날인가 빨간 책을 보다가 탱탱하게 꼴려있는 내 자지 끝에 이슬처럼 흐르는 미끄러운 물이나 지금 명순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이나 그 맛은 똑같은 맛이다.
냄새 나고 미끄러운 물이 묻은 손가락을 명순 의 치마에 문질러 닦아내고 다시 치마 속으로 손이 들어간다.
훌렁한 치마는 괜찮은데 얇지만 너무 작은 팬티는 커다란 내 손이 움직이는데 굉장히 불편하다.
[이 게시물은 밤에남자님에 의해 2018-01-21 03:03:02 야설게시판에서 이동 됨]
No, 1726
이름:dbtkaen ([email protected])
2003/4/24(목) 16:34
평가:
回 想
dbtkaen의 창작 야설,
ㅡ廻 想ㅡ
[1]
바람이 불지않는 밤 산골마을에 하얀 함박눈이 소리없이 내려 쌓인다.
저녁때 소 죽을 끓인 온돌방이라서 발 바닥이 뜨거울 정도로 따뜻하고 더운 열기가
온몸을 휘감아 온다.
아랫목에 깔아둔 이불에서 타는듯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소나무 판자를 대충 붙여 만든 책상을 잡아당겨 놓고 오늘 밤에 가르칠 천자문 책을 펼친다.
지금은 아예 없어져 버린 서당이지만 올 겨울은 적어도 내가 훈장님이 된 것이다.
친구들은 모두다 광주나, 목포, 또는 서울에서 하숙을 하면서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들 한다.
그러나 나는 외톨이 처럼 이 작은 산골 마을에 혼자남아 고향과 농촌을 지키는 농군이 되어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시는 아버님의 덕택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해마다 거르지않고
배워온 한문 이었기에 나도 지금은 동내 동생 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학생이라고 해봐야 손 아래 여동생들의 친구들 뿐이지만 말이다.
모두들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그들도 나처럼 어쩔 수 없이 농군으로 아니 농군의 아내 감으로 커가고 있는 것이다.
일곱 친구들 중 유일하게 중학교에 다니는 (수지)만 빼고는 모두다 나의 사랑?스러운 제자들이다.
지난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철없는 꼬맹이 들이지만……..!
그들이 이토록 어둡고 추운 겨울 밤에 눈길을 더듬어 내 작은 방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단지 한문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흔들리는 호롱불 아래서 서투르게 가르치는 한문 공부가 끝나면 언제나 처럼 작은 이불 속으로 때로는 열 서 너 개의 발들을 더러는 그보다 작은 발들을 엉키게 하고 둘러앉아 내 입술만 바라본다
어제 밤에 듣다가 만 이야기의 다음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날마다 조금씩 들려주는 이야기에 매료되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 밤도 나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급박하게 또 때로는 은은하게 엮어가는 스토리에 자칫 나 스스로가 빠져 들면서 내 어린 제자들의 마음을 그렇게 사로잡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따뜻한 방안에선 여러 쌍의 시선이 내게로 향해 있을 쯤 마당에는 눈부시도록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가고 저녁때 아궁이에 묻어 둔 고구마가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그렇게 익어가곤 했었다.
이야기의 허리를 끊어내면 오빠” 쬐끔만 더해줘라”..응 “ “오빠”…”!?
떼를 쓰며 매달리는 녀석들을 밀어내고 잘 익은 고구마로 간식을 먹여 토닥거려 돌려 보낸다
돌려 보내봐야 고작 안채 작은방 이지만….
녀석들은 이제 건너 방에서 내일저녁 이야기를 저희들 끼리 예측하고 떠들고 도란거리다가 우리 어머님의 불 끄고 자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나서야 호롱불을 끄고 나서 그래도 한참은 속닥거리다가 잠 속으로 빠져 들곤 했었다.
적어도 그 일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녀석들은 그렇게 순수하고 그냥 철없는 동내 꼬마들 이었던 것이다.
녀석들이 우루루 몰려가고 나면 방안을 정리하고 따뜻한 아래 목에 엎드려 접어 두웠던 소설책을 펼친다.
장풍이 바위를 부시고 장검이 날아다니는 무협소설을…..
어느덧 삼매경을 헤매다 문득 주위의 동정을 보면 재잘거리던 녀석들도 잠이 들었는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마당에는 불빛이 전혀 없다.
긴- 끄으름 꼬리를 흔들던 호롱불을 끄고 나른한 하품을 길게 흘리며 잠 속으로 빠저 든다.
그날 밤도 그랬다.
언제나 처럼 한문 공부가 끝나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어젯밤 이야기의 끊어진 허리를
이어가는데 그날 따라 이야기에 신명이 붙지 않는다.
두 녀석은 아예 자리에 누워서 듣고 있더니 얼마가 지나지 않아서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고 어렵게 이야기의 끝을 급박한 상황 까지 몰아다 놓고 내일로 미룬다.
못내 아쉬워 하는 녀석들을 재촉하여 일으키는데 이미 잠들어 버린 두 녀석은 친구들이 아무리 부르고 흔들어도 그냥 떼쓰듯 웅크리고 일어나지 않는다.
“안되겠다.”
“방이 넓으니 한쪽에서 자라고 놔두고 너희들이나 빨리 건너가서 자거라.
하고는 밖으로 나와보니 금방 눈이라도 내릴 듯이 하늘이 잔뜩 찌뿌리고 찬 바람은 옷 속으로 파고 들어 으스스 온몸을 떨리게 한다.
소변을 보고 마당을 한바퀴 휘 둘러보고 방으로 들어오니 잠이든 두 녀석만 한쪽으로 밀어놓고 방안은 대충 치워져 있다.
습관 데로 옷을 훌렁훌렁 벗다가 흠칫 멈추고 만다.
?! 아무리 철없는 동생들 이라고는 하지만 …….!
하던 행동을 멈추고 쪼그려 앉으며 잠든 녀석들을 내려다 본다.
(영단)이 는 엎드려 있고 (명순) 이 는 똑바로 누웠는데 두꺼운 겨울 스웨터 위로 가슴이 조금 붕긋하게 보인다.
“………”
짧은 순간 숨이 막힌다.
거의 날마다 함께 있듯이 했는데 아직 이 녀석들을 여자로 보지를 않았는데 지금 발아래
누워있는 녀석들의 몸매를 보자 그냥 숨이 막히고 입이 바짝 마른다.
“ 후드득”
턱이 떨린다. 아니 갑자기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어진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들어 있는 천진한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깃 든 듯 하다.
한참이나 (명순) 의 얼굴을 내려다 보다가 아주 작게 봉긋한 가슴 위에 가만히 손바닥을 올려 본다. 손 바닥에 느껴지는 보드라운 스웨터 그 속으로 작지만 그래도 봉긋한 여자의 젓 무덤이 느껴진다.
“꼴깍”
내 목 넘어 로 침 넘어가는 소리가 엄첨 나게도 크게 들린다.
재빨리 손을 떼고 뒤로 물러나 앉는다.
귓속에서 윙~윙 하는 소리가 나고 금방이라도 심장이 터질 듯이 쿵쾅거린다.
바람벽에 등을 기대고 눈을 지긋이 감고 정신을 가다듬으려 해본다.
진정이 안 된다.
아까 일어난 떨림이 가라 앉지를 않고 더욱더 심하게 떨려온다.
공포감 일까 아니면 그 어떤 불안감일까?
금방이라도 일어나며 소리칠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해 온다.
재빠르게 일어나 너울 대는 호롱불울 훅하고 불어 끈다.
순간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모든 것이 사라진다.
촌각의 시간이 지난 뒤 어둠에 조금은 익숙해진 내 시야에 희미하게 잠들어 있는 계집애 들의 모습이 들어온다.
내년에는 군대에 갈 나이 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아직 여자하고의 섹스를 해보지 못한 어쩌면 바보 같은 시골 촌놈이었다.
어쩌다 잡지책에 나오는 야한 모습의 여자 사진을 보며 끓어오르는 욕정을 팔이 뻐근해지도록 자지를 흔들어 해결하고 그 예쁜 사진에 끈끈하고 희멀건 액체를 뿌리고 나서 뿌듯한 행복감을 맛보곤 했던 그런 평범한 총각 이였다.
하지만 친구들이 올 때마다 한 두 권씩 가져다 주는 빨간 책을 통해 이론 상의 섹스는 거의 달인의 경지에 올라있다고 자부하는 그렇게 한심한 사람 이였다.
그런데 지금 손 바닥에 남아있는 어리지만 여자의 촉감이 그것도 젖 무덤의 봉긋한 촉감이
생생한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순서를 모르고 부들부들 떨고 있을 뿐이다.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버린 상태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살며시 베개를 밀치며 잠들어 있는 명순 이의 옆으로 살그머니 누웠다.
간혹 대나무 숲을 흔드는 바람 소리가 스치고 지나갈 뿐 아무런 소리도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
아니다?!
내 가슴 속에서 헐떡이는 심장 소리가 방안 가득히 차오른다.
잠결인 듯 슬그머니 명순 의 곁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아직 그녀와 나 사이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틈이 남아있다.
그래도 코 속으로 명순 의 머리 냄새가 파고 든다.
지금처럼 샴푸의 향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누의 향기도 아닌 그냥 13살 짜리 계집에의 머리 냄새일 뿐인데도 그 냄새가 아주 향기로운 까닭은 왜? 일까!
고개를 들어 명순 의 얼굴을 살핀다
어둠 속에 얼굴의 윤각만 있을 뿐 눈을 떳는지 감았는지도 모르겠다.
조금 전 경험이 있는 왼손을 또 명순 의 가슴 위에 올려 놓는다.
역시 스웨터 속으로 봉긋한 젖 무덤이 전해진다.
찌르르 전류 같은 느낌이 내게로 전해지며 또 한번 헉” 하고 숨이 막힌다.
후 우 ..
막힌 숨을 천천히 불어내며 그 손을 다른 쪽으로 옮겨본다.
거기에도 똑같은 봉긋함이 전해저 온다.
“아주 깊은 잠이 들었구나”
속으로 중얼거리며 조금 더 대담하게 손 바닥을 누르면서 주무르듯 잡아본다.
..!..”
손안에 가득차진 않지만 동그랗고 봉긋한 유방이(아직 유방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뭐하지만)
그 모양을 짐작케 한다.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명순 이는 분명히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것이 확실 하다.
짐짓 잠자다 몸부림 치는 것처럼 좀더 힘을 주어 눌러본다.
그래도 명순 이는 숨소리 하나 변함 없이 잠만 자고 있다.
“..”
한번 더 주물러 봐도 역시 미동도 하지 않는다.
???!!!
옷 위에 머무르던 손을 살짝 들어 아래로 내려가 본다
항상 그렇듯이 오늘도 긴-치마와(월남치마라고했음) 몸매보다 풍성한 스웨터를 입고있었다.
배꼽 근처를 더듬어 보니 생각 대로 스웨터가 치마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누워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스웨터가 약간 올라가 있는 것이다.
살그머니 스웨터 속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그리고는 위로 천천히 올라간다
이윽고 유방 위에 손을 내려 놓는데 …!
얇은 속옷으로 가려진 한쪽 유방의 봉긋함이 따뜻하게 손 안에 만져 진다.
“흐 흐 흣”
헛바람이 콧소리를 내며 빠져 나가고 뱃살이 저릿 거리며 땡긴다.
입 속이 말라 버려 삼킬 침도 없지만 꼴깍 군침만 삼키고 나서 주무르듯 만지는데 손바닥 가운데쯤 작은 돌기가 느껴지고 약간 벗어난 엄지 손가락 끝에 보드라운 살결이 묻어난다.
어지러움이 한층 더 심해지고 귓속의 윙윙 거림이 차라리 멈춘 것 인지 아무런 소리도 아무런 기척도 없다 .
다만 엄지 손가락 이 닿아있던 살결을 손 바닥이 차지하고 나머지 손가락 들은 속 옷을 들추고 더 속으로 파고든다.
이윽고 살며시 내려앉은 손 바닥에 땀이 벤 듯 촉촉하고 부드러운 작고 앙증맞은 명순 의 유방이 흡착된다.
“??????”
“흐 으 응”
순간 빠르게 내 손을 밀어낸 명순 이가 몸을 뒤척이고 옆으로 돌아 눕는다는 것이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말았다.
기겁을 하게 놀라서 손을 빼어내고 엉겁결에 녀석을 가슴에 안게 된 나는 숨소리 조차도 멈추고 죽은 듯이 가만히 있을 수밖에……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경직된 자세가 너무나 불편하고 오른쪽 팔마저 저려오기 시작한다.
저린 팔을 편하게 하려고 윗 몸을 움직이는데.???
금방 자유를 찾은 오른팔을 녀석이 빠르게 잡아당겨 목 밑에 밀어넣고 가슴으로 더욱더 파고 들며 다리까지 들어서 내 다리 위에 척하니 걸치고 자지 않는가?!
위급함을 벗어난 때문일까 조금 전처럼 귓속의 웅웅 거림도 사라지고 가쁜 숨결도 조금은 편해진 것 같은데 가슴은 지금도 쿵쾅 거림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는……
시간이 흐를수록 대담해져 가는 나를 발견 하고는 스스로 어둠 속을 향해 의미 있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명순 이의 목 밑에 들어간 오른 팔을 구부려 어린 애기를 껴 앉듯이 살짝 힘을 주어 안으며 왼손으로는 명순의 작은 등을 쓰다듬듯 쓸어 내린다.
한번 , 두번 , 쓸어 내리다 그 손을 더 아래로 내려간다.
날마다 보와 왔지만 별로 살찌지않은 계집에 였는데 허리 아래로 내려가자 그런대로 동그랗고 살이 오른 엉덩이가 손 바닥에 느껴진다.
살이 많은 부위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살짝 힘 주워 주물러 보니 제법 탄력이 있는 듯 하다.
조금 더 내려가니 엉덩이의 갈라진 부분이 손끝에 전해진다. 하지만 내게로 향한채 그것도 오른쪽 다리를 내 허벅지 위에 올리고 있으니 입고있는 치마가 팽팽하게 당겨 져서 더 이상 갈라진 사이로는 손끝이 들어가지 못한다.
내 허벅지 위에 올려진 다리를 더듬어 내려가자 명순 이의 무릎 바로 아래에 팽팽해진 치마 끝이 걸려있다.
그 치마 끝을 벗겨 내려고 손 끝에 힘이 들어가자 알아 차렸는지 명순 이가 꿈틀 거리며 돌아 눕는다.
내 가슴에 파고 들었던 작은 몸뚱이를 천정을 향해 똑바로 눕는다.
모든 것을 내게 개방하는 것 같은 자세가 된다. 아무리 …그럴 리야 없겠지만 ..
잠간 동안 움직임을 멈추고 있던 왼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잠자다가 손이 올라간 것 같이 제법 툭 소리가 나게 명순 이의 배위에 손바닥을 붙인다.
그리고는 잠결 인듯 그냥 아래로 내려간다.
치마가 느슨해진 때문인지 내려간 손 끝에 비록 옷 위긴 하지만 바로 명순 의 보지부위가 만져진다.
다시 온몸이 후들거린다.
그래도 처음 보다는 덜 하는 것 같다.
숨을 죽이고 마른침을 꼴깍 삼키고 손 끝에 힘을 주어 살짝 눌러본다.
아직 붓 두덩 부근이다
슬쩍 더 아래로 내려간다.
손 끝에 양쪽 허벅지가 걸린다
손 끝을 오므리고 가만히 눌러본다.
“아”
그곳에…
그곳에도 작은 언덕이 있었다.
비록 그 사이에는 두꺼운 옷이 가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곳은 내 생에 처음으로 만져본 여자의 보지가 아니던가.
간혹 볼 수 있는 갓난애기의 그 곳이 아닌 이제 여자로 피어나려고 꿈틀거리는…….그 곳..
거기에서 전해지는 강한 전류가 내 머리 속을 까맣게 태운다.
흐ㅡ으ㅡ으..
멈춰버린 호흡을 다시 회복하고 이제는 제법 능숙해 지고 대담해진 손가락 을 움직여 본다.
하지만 떨리는 손가락 끝이 내가 원 하는 것을 찾기에는 명순 이가 입고있는 옷이 너무 두껍기만 하다.
치마를 걷어올리고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아래로 손을 내려봐도 치마의 끝을 잡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금 일어나서 치마를 걷어 올릴 수도 없고 까맣게 타버린 내 머리 속에선 어떤 생각도 만들어 내질 못하고 있다.
그냥 감성이 이끄는 데로 보지 위에 있던 손을 위로 올라와 처음처럼 스웨터를 들추고 안으로 들어 간다.
아까 보다는 몇 배나 능숙하고 민첩하게 들어간 손바닥 아래 봉긋하고 단단한 유방이 만져진다.
조심 조심 속옷을 들추고 들어가 촉촉하고 보드라운 살결을 감싸 쥔다.
그리고는 가만 가만 동그랗고 납작하고 조금은 딱딱한 명순 이의 유방을 만져본다.
그러다가 내 손바닥 가운데 를 자극하는 젖 꼭지를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잡아본다.
어림잡아 두부를 만드는 하얀 콩 만큼한 젖꼭지가 봉긋한 유방의 한 가운데 살점으로 붙어있다
그 보드랍고 작은 살점을 살짝 아주 살짝 비틀어 본다.
“???? !!!
흠칫 손 놀림을 멈춘다.
명순 이의 어깨가 아주 작게 꿈틀 하고 움직인 것 같다.
잡고있던 젖꼭지를 놓고 손 바닥을 들어올려 유방에서 손을 떼고 동정을 살핀다.
하지만 내 손은 아직 옷 속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짧지않은 시간을 그렇게 하고 있는데 …
“꼴깍”
내 귓속을 파고드는 이 소리…
분명 명순 이의 목으로 침이 넘어가는 소리…!
내가 들은 이 소리가 환청이 아니라면 명순은 언제부터 인가 잠이 깨어있었고 그러면서도 모르는척 잠든척 하고 나의 행동을 받아드리고 있었다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 내 손길 때문에 잠이 깨어 비몽사몽 간에 어떤 반항도 아직 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지금 내가 하고있는 모든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일까?
이러다 갑자기 소리라도 지르는 날에는 …
상상 조차도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수만 가지의 생각이 번개보다 빠르게 머리 속을 돌아 가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머리 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헝클어져 갈피를 못 잡고 윙윙 소리만 내고 있을 그 찰라에
아주 작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명순 이의 작은 손이 아직도 자기의 속옷을 들추고 어쩌지 못하고 파르르 떨고있는 내 커다란 손등에 포개지며 살그머니 눌러 내린다.
그리고는 살며시 아주 살며시 눌러준다.
“????!!!!!????!!!
“허 흐 흑
참았던 숨통이 터지며 길고 긴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리고는 일순간 모든 긴장이 풀리는 듯 등줄기에 주르르 땀방울이 흘러 내리고 얼굴은 부끄러움으로 터질 듯이 팽창한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 정신을 수습하고 아직도 명순 이의 가냘픈 손이 살며시 누르고 있는 손을 빼내고 그 손으로 명순의 뺨을 쓰다듬듯 어루만지며 모기 소리보다 작은 소리로 중얼거린다.
“며’.명순’… 아 ”
미안하다…..
“………………,,,”
“저..정말이야..다시는 안 그럴께….!
“……..”
아무런 대꾸도 없이 그 작은 명순 이의 얼굴이 내 손을 뺨에 붙인 채 살래살래 흔들린다.
“…..”.
그리고는 조금 전 처럼 몸을 돌려 내 가슴으로 파고든다.
아주 살포시…..
파고드는 그 어린 소녀를 내 넓은 가슴으로 끌어당겨 포근하게 감싸준다.
아주 아주 꼬옥..!!
그리고는 그 작은 뺨 위에 입 맞춤을 선물한다.
내 입술이 닿는 명순 의 오른쪽 뺨이 아주 따뜻하다.
훅훅 뜨거운 내 콧 바람이 명순 의 귓속을 파고든다.
뺨 위에 머물던 뜨거운 내 입술로 더듬어 간 그 곳에는 열세살 어린 소녀의 입술이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 작은 입술 위에 뜨겁고 두꺼운 내 입술이 포개지자 부끄러운 듯 얼굴이 아래로 내려가며 내 팔에 얼굴을 묻는다
왼손으로 아주 가볍게 명순 의 어깨를 밀어내자 아무런 반항도 없이 천정을 향해 바로 누우며 내 입술을 거부하지 않는다.
그 입술을 살짝 빨아드리며 혀 끝으로 명순 의 입술을 열어본다. 하지만 아직 입술은 열어주지 않는다.
팔 베개 했던 팔을 절반쯤 빼어내 상체를 일으키며 입술을 포갠 체로 왼손을 스웨터 속으로 파고든다 그리고는 곧바로 속옷을 들추고 그 앙증맞은 살점이 붙어있는 오른쪽 유방을 감싸듯 잡는다. 조금 전 조심조심 만져보든 감촉과는 또 다른 감촉이 손 끝을 타고 내 가슴으로 전해온다.
작으면서 봉긋한 그 속에는 두꺼운 접시같이 동그랗고 물렁뻐 보다는 보드라운 무슨 덩어리가 들어있다.
엄지와 중지 로 양쪽 가장자리를 잡고 약간의 힘을 주자 명순 이의 어깨가 깜짝 움츠려 들고 작은 손이 올라와 내 손등을 꼭 누르며 저지한다.
저지당한 그 손이 이제 왼쪽 유방으로 이동한다.
그리고는 앙증맞은 그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살짝 누르고 빙글 빙글 돌려본다.
아픔인지 간지러움 인지 명순의 어깨가 흠칫 하더니 내 입 속에 닫혀있던 입술을 연다.
그 속으로 내 미끄러운 혀가 빠르게 들어가고 손가락은 계속해서 젖 꼭지를 돌린다.
“흡 흐”
명순 의 코 바람이 내 콧속으로 뿜어지며 어깨를 들썩이고 미끄러운 내 혀끝을 빨아드린다.
순간!!??
내 아랫배에 아픔이 일어나며 헐떡거리다 지쳐 파랗게 질려버린 자지 끝에서 따뜻하고 미끄러운 물이 흐르는 것 같다.
처음부터 얼마나 끄덕거리고 헐떡거렸는지는 알지만 오늘 밤 녀석의 소원이 성취 될지는 아직도 모르는 일이다.
명순의 입 속에 들어있는 혀를 빼내고 그녀의 혀를 유인해 보지만 그녀의 혀는 내 입 속으로 따라 들어오지 않는다.
다시 혀를 명순의 입 속에 밀어넣고 젖꼭지를 맴돌던 손을 빼내어 아래로 내려간다.
치마 끝을 잡으려 한참을 내려가도 그 끝이 잡히지 않는다.
허리춤으로 손을 더듬어 치마를 여미고 있는 단추라도 찾으려고 더듬어 보는데 그것이
그것이 고무줄이 들어간 치마일 줄이야.
하지만 천천히 치마위로 배를 타고 내려가 작은 언덕 위를 살살 비비듯 만져준다.
그러다가 가운데 손가락에 힘을 주어 작은 보지의 한 가운데를 눌러보지만 치마와 속옷 때문인지 어디가 어딘지 제대로 판단이 서지않는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가 반항 이라도 하는 날엔 하늘이 내린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머리 속에 빨간 책에서 읽었던 구절을 생각하며 작은 언덕을 벗어난 손을 다시 위로 올라온다.
이번에는 봉긋한 유방을 꺼내 입으로 빨아 보려고 천천히 스웨터를 위로 밀어올린다.
그래도 명순이는 내 혀끝을 살짝 살짝 빨아대며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는다
드디어 스웨터가 목 밑까지 올라가고 어둠 속에서도 속옷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온다.
얇은 내의 였는지 손은 쉽게 들어가는데 작은 유방을 꺼내려 하지만 도저히 옷이 늘어나 주지를 않는다.
할 수 없이 다시 아래로 내려와 치마 속으로 들어가 있는 속옷을 잡아당겨 위로 밀어 올린다.
등 밑에 옷이 물려 잘 올라가지 않는대 명순이 못 이기는 척 허리를 들어올려준다.
그리고는 열세살 소녀의 행동이라고 생각하기엔 가히 상상 조차도 할수 없지만 그 작고 귀여운 두 손으로 속옷을 위로 올려준다.
어둠 속에 희미하게 몸뚱이만 있을 뿐 유방의 생김새는 보이지 않는다.
이미 옷 밖으로 나와 있는 양쪽 유방을 번갈아 가며 부드럽게 만져주고 명순의 입에서 입술을 땐다.
그리고는 곧바로 목 밑을 스치고 내려와 앙증맞도록 작고 탄탄한 유방 위에 입술을 붙인다.
그리고 입술 사이로 작은 살점을 빨아 드리고 혀 끝으로 건드린다.
“흣 “
몹시도 간지러운 듯 어깨를 움츠리고 손으로 내 얼굴을 밀어내려 하지만 그 손에는 이미 힘이 들어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작은 몸부림으로 봐서 굉장히 간지러운 모양이다.
아래로 뻣고있던 다리를 오므리는지 부스럭 거리며 발아래 이불이 들썩 거린다.
“크 .흐’
명순의 코 속에서 바람과 함께 짧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리고 명순의 두 손이 내 머리를 쓸어 내린다.
이제는…
입 속에 흥건하게 고인 침을 꿀꺽 삼키고 오른쪽 유방을 입 속에 넣는다.
입을 크게 벌리고 빨아드리면 그 작은 유방 전체가 입 속으로 들어온다.
뜨겁고 미끄러운 혀 끝으로 빙글빙글 돌리고 때로는 넓은 혀로 마치 개가 내 손등을 할타 먹는 것처럼 하기도 해본다.
그때마다 젖꼭지가 혀끝에 스쳐지고 명순의 몸은 더 많이 꿈틀거린다.
그리고는 내 귀속으로 가쁜 숨결이 전해진다.
가쁜 숨소리를 신호로 삼아 반대쪽 젖꼭지를 희롱하던 왼손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간다.
보드라운 배를 부드럽게 쓸어주고 새끼손가락으로 배꼽을 간지럼 태운다.
그러자 명순의 콧 바람이 훅 하고 강해지고 허리가 꿈틀하고 움직인다.
몇 차레 반복해서 간지럼 태우던 손끝이 슬며시 치마 속으로 들어간다.
손 끝에 또 하나의 얇은 천이 만져진다.
그 얇은 천의 고무줄마저 들추고 손가락이 앞장서서 더 아래로 내려 간다.
마침내 손가락이 보지두둑을 감지하자 명순의 몸뚱이가 꿈틀 하더니 어느새 작은 손으로 내 팔뚝을 잡는다.
그러나.. 이미 보지 냄새를 맡아버린 내 충실한 손끝은 작은 언덕을 거침없이 내려가 드디어 내 생의 처음으로 여자의 보지를 진짜로 만지고 말았다.
명순이 깜짝 놀라 다리를 오므리고 내 손을 빼내려 하지만 이미 침입에 성공한 건장한 남자의 손을 그녀의 힘으로는 빼어낼 수 없었다.
몇 번인가 뿌리치려고 하다가 안되니까 이제는 유방을 빨고 있는 내 얼굴을 밀어낸다.
하지만 쉽게 물러날 얼굴이 아닌 것을 …..
그래도 반항은 계속되고 부스럭 거림이 심해지자 옆에서 자고있는 영단이가 부담된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이라도 깨어나면 그래서 지금 이 장면을 보기라도 한다면……
아니다’
갑자기 철없는 마음에 그녀가 소리라도 지르면은 …….
불안함이 엄습해온다.
팔 베개 했던 팔에 힘을 주며 오른손으로 명순 의 오른쪽 어깨를 붙잡고 엎드리지 못하게 하면서 위로 밀어 올려진 스웨터와 속옷을 내리지 못하게 손으로 움켜쥔 다음 유방에서 입을 때며 큰 소리로 기침을 한다.
그 소리에 명순 은 깜짝 놀라며 윗옷을 끌어 내리지만 이미 내 손에 단단히 잡혀진 옷이 내려가질 않는다.
“쿨럭’쿨럭 ‘ 계속해서 억지기침을 하자 명순 의 움직임이 순간에 정지하고 만다.
다만 아프도록 오므린 다리에서 부르르 작은 경련이 일어난다.
몇 번인가 더 기침소리를 내고 나서 움직임이 정지된 그녀의 유방을 다시 입 속으로 빨아 드린다.
그리고는 아직도 그녀의 보지를 덮고있던 왼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힘껏 오므린 다리 때문에 손 놀림이 돼지 않는다.
“끄ㅡㅡ응”
잠결 인듯 소리를 내며 왼쪽다리로 그녀의 오므린 다리를 밀어 내린다.
일부러 소리 나게 행동하는 나의 마음을 모르는 명순이는 영단이가 잠에서 깨어날까 그것이 몹시도 두려웠을지 모른다.
약간의 반항이 있었지만 집요하게 밀어 내리는 내 다리의 힘을 이기지 못했는지 마지못해 아래로 내려가며 펴지고 만다.
그렇지만 두 다리 사이만은 죽을 힘을 다하여 붙이고 있는지 그 사이에 들어있는 내 왼손이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다.
명순 의 다리를 밀어 내린 내 왼발이 그녀의 무릎 위 허벅지 사이를 파고든다.
그 발로 오므린 두 다리를 벌려볼 생각인데 도저히 파고 들 수가 없도록 힘을 주고 있다.
다리를 벌리려고 힘을 주던 발을 그대로 두고 입 속에 들어있는 그 작은 젖꼭지를 이빨로 가만이 문다. 그리고는 조금씩 이빨에 힘을 넣어간다.
명순 이의 오른손이 빠르게 내 입술을 밀어내 보지만 꿈적도 하지않고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이빨에 힘이 들어간다.
“크-으-끙”
작은 신음소리를 내어보지만 이미 늑대로 변해버린 내 마음을 돌리기는 늦었다.
바늘도 들어가지 않게 붙어있던 그녀의 다리에 천천히 힘이 빠져나가고 있다
무릎 위에 파고들던 내 왼발이 아주 쉽게 명순 이의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고 움직임을 상실했던 왼손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빨에 물려있던 가냘픈 젖꼭지를 혀끝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아픔을 풀어주고
땀이 배인 듯 촉촉한 명순 이의 보지를 더듬어본다.
풀 한 포기 없는 민둥산 처럼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그냥 보드라운 살결이 있을 뿐이다.
아주 작은 언덕을 내려가며 가운데 손가락이 쪼개진 틈으로 들어가 본다.
명순 의 허리가 꿈틀하고 움직인다.
손가락 끝에 보드라운 살점이 느껴지는데 그 살점에는 물기마저 없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다 가운데 손가락이 미끄러져 버린다.
“…………………….!
빨간 책에 의하면 이것은 애 액인데 성숙한 여자들의 보지에서 흥분대면 흐르는 꿀물이라고 읽었는데…!?
조금 더 내려가 보았다.
보지의 맨 아래쪽에 손가락이 내려가니 미끈거리는 꿀물이 흘러나와 있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얇은 팬티를 동전 크기 만큼은 적신 것 같다.
이제는 반항도 움직임도 숨소리 조차도 내지 않고 누워있는 명순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미끄러운 물이 묻은 손을 빼어내어 코끝으로 가져와 냄새를 맡아본다.
“??!
손가락 끝에서 말린 오징어 냄새가 물씬 풍긴다.
빨간 책 하고는 조금 틀리다.
냄새가 좋지는 않지만 유방을 밀어내고 혀끝에 묻혀 맛을 본다.
아무런 맛도 없다
짜거나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지도 않고 그냥 밍밍한 맛이다.
어느날인가 빨간 책을 보다가 탱탱하게 꼴려있는 내 자지 끝에 이슬처럼 흐르는 미끄러운 물이나 지금 명순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이나 그 맛은 똑같은 맛이다.
냄새 나고 미끄러운 물이 묻은 손가락을 명순 의 치마에 문질러 닦아내고 다시 치마 속으로 손이 들어간다.
훌렁한 치마는 괜찮은데 얇지만 너무 작은 팬티는 커다란 내 손이 움직이는데 굉장히 불편하다.
[이 게시물은 밤에남자님에 의해 2018-01-21 03:03:02 야설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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