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1-2편)
2018.04.14 21:20
자전거(1)
“악! 놔! 놔 이 새끼야! 죽을래? 우욱!!!! 후훅!!!”하면서 강과장은 나를 저지하려고 온갖 욕설을 퍼부어대면서 나를 저지하려고 했지만,
이미 이성을 잃고서 눈이 돌아간 내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시팔년이 어디서 지랄이야? 너 오늘 한 번 더러운 꼴 한 번 당해봐라! 시발”하면서 난 강과장의 두 손을 허리 뒤로 돌려서
한 손으로 제압하고서 강과장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마! 하지마! 그건 하지마! 제발! 손대리! 미안해! 내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게! 응? 하지마! 제발 그러지마! 헝!!”하면서 강과장은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부탁을 한다.
그 부탁하는 소리에 난 잠시 마음이 흔들렸다.
‘이 정도면..... 아냐, 여기서 멈추면 죽도 밥도 안되고 나만 완전히 짱구 되는 거야!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되!’라는 생각으로
난 강과장의 스커트를 완전히 허리 위로 걷어 올려버렸다.
“야! 이새꺄! 하지마! 너 죽어? 엉? 하지마! 나 건드리면 너죽고 나죽는거야! 악악!!!”하면서 강과장은 더욱 거센 반항을 하지만
두 팔이 자신의 뒤춤에 제압을 당하고 있어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
설령 힘을 쓴다고 해도 운동으로 다져진 내 완력을 여자의 힘으로 당해낸다는 것은 애초에 무리였다.
“부욱!!!”하면서 내 손에 의해서 강과장의 실크 팬티가 강과장의 엉덩이와 치부를 더 이상 가려주지 못하고서 강과장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웃! 제발! 제발!!!! 후욱!!!!!!!!! 하지마! 하학!!” 강과장은 내 손길이 자신의 음순을 더듬기 시작하자
완강한 반항보다는 조금 약하면서도 떨리는 목소리로 거부감을 나타내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제발! 제발!!! 하지마세요! 손대리님! 제발!!!!!!----- 후훅!!! 아파! 하훅!!”하면서 내 손가락이 자신의 음순을 가르면서
질 속으로 들어가자 강과장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만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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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을 취급하는 이 회사에 근무한지 4년 되었다.
3년차에 대리 달고서 평사원의 딱지를 떼었지만, 내 바로 위에 강과장이 있었다.
나와는 2년의 근무 년 수 차이가 있었지만, 여자는 군대를 가지 않기 때문에 나이는 33살인 나보다 한 살 어린 32살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녀는 내가 승진하면서부터 계속해서 내 일에는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이었다.
간단한 문제에 있어서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그러던 중 회식자리에서 내가 술 마신 핑계로 그녀를 회사 직원들이 보는 자리에서 대놓고 창피를 준 적이 있었다.
나름 속이 시원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서 난 회사에서 더욱 괴롭힘을 당해야 했다.
그러다가 어제는 강과장이 웬일인지 퇴근시간에 같이 나가자고 한다.
“손대리? 저녁에 바빠요?”라고 묻는다.
“아뇨? 무슨 일이라도?”라고 대답하면서도 난 긴장을 했다.
또 무슨 일을 시킬지 몰라서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나랑 맥주 한 잔 어때요?”라고 의외의 말을 하는 것이다.
“예? 맥주요? 그러죠!”라고 난 의심의 마음을 풀지 않고서 제의를 수락하고서 회사 근처의 호프집에서 강과장과 자리를 마련했다.
“저기 손대리.... 사귀는 여자 있어요?”라고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강과장이 나에게 묻는다.
“아뇨! 아직은 ..... 어느 정도 기반 좀 잡고서 알아보려고요!”라고 대답을 하자
“그럼!.... 이건 내가 진짜로 용기내서 하는 말인데...... 난 어때?”라고 하는 것이다.
강과장..... 강수미! 나보다 어리긴 해도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다. 이런저런 소문이 있긴 해도 그렇게 나쁜 소문도 없고, 얼굴이나 몸매도 누가 뭐라고 할 정도로 빠지는 구석이 없다.
아니, 오히려 자세히 보면 섹시함이 베어나는 그런 마스크와 육감적인 몸매를 가졌다.
180센티의 내 키에 빠지지 않는 170이 넘는 키와 군살 없는 몸매에 애인이 없다는 것이 조금 이상할 정도였다. 그러나 내 입에서 나온 대답은....
“싫습니다. 아니, 아직은 여자를 사귈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싫다는 말 뒤에 변명처럼 토를 달았지만 이미 강과장의 얼굴은 ‘싫다’라는 말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과장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호프집에서 나가버렸다.
난 시켜놓은 맥주를 마져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하자 강과장의 히스테리가 극에 달했는지 급기야 내가 완전히 눈이 돌게하는 일이 벌어졌다.
“손대리! 지하 자재창고에 가서 재고상품하고 신상품하고 위치 좀 바꿔놔요!”라고 출근하기 무섭게 나에게 지시를 하는 것이다.
“혼자서요?”라고 물었다. 내가 재고량과 신상품 수량을 알기 때문에 물어보는 말이었다.
“그럼 혼자서 하지? 그걸 둘이서 해요? 손대리 힘 좋다면서요? 근육으로 다져진 몸 아니예요?”라고 비아냥거리면서 말을 한다.
난 더 상대하기 싫어서 양복 상의를 벗고서 넥타이를 풀어 책상위에 대충 던져두고서 소매를 걷어 올리면서 지하 창고로 향했다.
창고에 내려가 문을 여는 순간.....
“와? 씨발 많은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많았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60평정도 되는 창고의 3분의 2정도의 공간에 신상품이 안쪽에 쌓여있고,
그 신상품의 10분의 1정도 되는 분량의 재고상품이 바깥쪽에 쌓여있었다.
난 일단 재고상품을 창고 밖으로 모두 꺼냈다.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신상품을 박스로 들어서 조금씩 입구 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분량이 많고 무게가 제법 나가는 탓에 11시가 넘어갈 때 쯤 신상품을 모두 옮기고서 재고상품을 안쪽으로 넣기 시작하는데 강과장이 창고로 와서 나에게 하는 말이
“어? 이게 왜 이렇게 있지?”라고 하는 것이다.
“왜요? 무슨 문제라도?”라고 묻자
“아니 난 물건이 반대로 있는 줄 알고서 손대리보고 바꿔 놓으라고 한 것인데.... 미안해! 다시 원상태로 옮겨야 할 것 같은데?”라고 하는 것이다.
“예? 그게.....”하면서 울컥하고서 속에서 부화가 치밀었다.
“왜요? 기분 나빠요? 그럼 때려치든가?”라고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강과장의 머리채를 잡아서 벽에다 짓이기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닙니다. 기분이 아주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다시 하죠!”라고 하면서 난 다시 짐을 반대로 옮기기 시작했고,
강과장은 뒤도 안돌아보고서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복도를 지나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구내식당으로 가 밥을 먹고 있는데
“어? 손대리네? 내가 시킨 것은 벌써 끝낸거야? 끝냈으니까 밥을 먹겠지요?”라고 다시 비아냥거리면서 나에게 질문을 한다.
“아뇨! 아직 끝내지는 않았는데요..... 식사 마치고 바로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자
“어떻게 상사가 시킨 일을 끝내지도 않고 밥먹을 생각을 해요? 밥이 넘어가요? 그러면서도 무슨 뭐? 준비가 안되서?..... 꼴에???”라고 하면서 내가 앉은 자리에서 멀어져간다.
“땡그랑!”하면서 난 숟가락을 던져버리고 식판을 들고서 강과장을 앞서서 가 남은 음식을 잔반통에 모두 부어버리면서 강과장이 보란 듯이 식당을 빠져나왔다.
내 뒷통수에 대고서 강과장이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무슨 소리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난 다시 지하창고로 가서 제품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한참을 일하다가 허기가 느껴질 때 쯤 거의 처음 상태로 짐을 모두 옮겨가는데......
“손대리! 미안하지만, 다시 옮겨야 될 것 같은데? 부장님이 신상품은 곧 출고해야 하니까 입구 쪽으로 옮기라고 하시네? 미안! 얼른 옮기세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난 이성을 잃고 말았다.
“뭐? 이런 시발년이? 어디서 사람을 가지고 놀아? 이리와봐!”라고 하면서 난 돌아서서 나가려는 강과장의 팔목을 잡아서 창고 안쪽으로 밀치듯이 던지고서 창고 문을 닫고서 안에서 잠궈버렸다.
“손대리 지금 뭐하는 거예요? 엉?”하면서 강과장이 호기 있게 소리를 질러댄다. 그 소리가 내 신경을 자극하면서 나로 하여금 조금 남은 이성을 완전히 날려버리게 했다.
“뭐하는 거냐고? 어떤 미친년이 미친짓 시킨거 하다가 나도 미쳐서 날뛰는 거다. 왜?”라고 하면서 강과장에게 다가가자
“어머? 손대리? 왜 이러세요?”라고 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그녀는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왜 이러세요? 왜 이러는지 몰라서 물어?”라고 하면서 더 이상 도망갈 공간이 없는 곳에 멈춘 그녀의 팔을 잡았다.
“악! 아파! 놔줘요!”라고 하면서 그녀가 억센 힘으로 잡은 자신의 팔이 아프다고 하면서 몸을 비틀어댄다.
난 그런 그녀의 남은 한쪽 팔을 잡았는데 그녀가 몸을 돌리는 순간이어서
그녀의 몸은 나를 등지게 되었고 팔에 통증을 느낀 그녀는 허리를 숙이게 되자 그녀의 엉덩이가 내 물건에 와 닿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래! 시발! 아주 이년 입을 막으려면 이 방법이....’라는 단순한 생각이 든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녀의 두 팔을 내 한 손으로 제압하고서 그녀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면서부터 그녀는 위기감을 느끼면서 소릴 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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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윽!!! 제발! 제발 그냥 놔주세요! 그럼 아무 일도 없는 걸로 할게요!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손대리 괴롭히지 않을게요!
제발 놔주세요! 하학!!”하면서 그녀는 나름 나를 회유하기 위한 말을 하고 있었다.
“그래? 나를 괴롭힌 것은 시인하네? 시발! 이미 이 지경까지 온 것 갈 데까지 가보는 거야! 알았어?
신고하려면 해라! 어차피 이지경이 된 것..... 시팔!”하면서 난 손가락 두 개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깊숙이 넣고서 휘저어 대기 시작했다.
“아흐흑! 하지마세요! 사실은.... 사실은...... 나 손 대리를..... 아학!!!! 학학학!!!!!"하면서 그녀는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난 얼른 나의 바지의 밸트를 풀고서 급하게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서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내 좆을 들이밀었다.
“제발! 제발! 이렇게는 싫어요! 하하항! 허흑!!!!!!! 흑!!!! 흑!!!!!!!-------”하면서 내 좆이 그녀의 보지를 관통하고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서 가뿐 신음소리만 내뱉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그 자세로 펌프질을 하는데 그녀의 손을 잡고 있기 때문에 힘이 들었다.
난 그녀의 손을 놓고서 그녀를 박스가 쌓인 곳으로 밀어서 자신의 손으로 박스를 짚게 하고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서 다시 세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아흐흑! 흐흑!!!! 하항! 몰라! 몰라! !!!!! 이게 아닌데! 하항! 하항!!! 이게 아닌데..... 흑흑!!!!”하면서 그녀는 뭐가 아니라고 자꾸 말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우후훅!!! 우욱!!! 우욱!!!!!!!!!!!!!!!!!!”하면서 난 마지막 피치를 올리면서 그녀의 질 속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후훅! 흑흑!!!!! 안에다 하면 안되는데... 흑흑흑!!!!!”하면서 그녀는 울고 있었다.
난 그녀의 몸에서 떨어지면서 조금 전에 그녀의 몸에 있었던 찢어진 팬티를 주워서 내 좆을 닦았다.
그리고 그녀를 보자 그녀는 얼굴이 완전히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 그 위로 긴 머리카락이 엉켜 붙어서 모양이 말이 아니었다.
“나쁜 자식! 내가 신고해서 꼭 콩밥 먹일거야! 내가 누군지 모르지? 진짜로 신고 할 거야! 나쁜 새끼! 훌쩍!”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허리에 감긴 스커트를 내리면서 몸을 일으킨다.
그녀가 똑바로 서자 그녀의 스커트 끝에 다리를 타고 흐르는 액체가 보인다. 그녀의 애액인지 내 정액인지 모를 액체였다.
그녀는 내 손에 쥐고 있던 자신의 찢어진 팬티를 낚아채더니 자신의 다리에 흐르는 액체를 대충 닦고서 창고 문을 열고서 창고를 나갔다.
‘시발! 좀만 더 참지 왜 그랬지?’라는 생각으로 난 주먹으로 벽을 치다가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시발 튀자!’라는 생각으로 창고에서 나왔다. 그리고 무슨 생각인지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사무실 안의 동태를 살펴보는데 안에 강과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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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
난 태연한 모습으로 사무실로 들어가 내 양복 상의와 넥타이를 들고서 다시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막 아래층으로 계단을 내려가는데 계단과 반대방향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강과장이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난 강과장이 내 모습을 볼까봐 얼른 계단을 뛰듯이 내려갔다. 그리고 내가 향한 곳은 자취방이었다.
원룸 자취방에 가서 난 배낭에 간단한 옷가지를 챙기고 카드와 현찰을 모두 챙기고서 트래킹 차림으로 집에서 나왔다. 현관에 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를 풀어 올라타고서 힘차게 패달을 밟았다.
‘시팔! 사회생활이 힘들다고들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구만! 좆됐네!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난 서점으로 가서 지도책을 하나 샀다.
‘기왕 이렇게 된거 잡힐 때까지 여행이나 하자! 그때 중단했던 여행을 지금 마무리..... 마무리가 될지 어떨지는 몰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군대를 제대하면서 동기 녀석과 함께 싸이클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너무나 허술히 준비를 하는 바람에 억지로 간 곳이 대천을 조금 더 지나갔었다.
결국 우린 더 이상 무리라는 판단으로 여행을 접고서 차를 얻어 타고 서울로 돌아와야만 했다.
등산용품점에 가서 침낭과 매트리스와 플라이를 구입했다.
‘이 정도면 요즘 같은 늦봄 날씨에 아무데서나 자도 얼어 죽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MTB자전거 뒤에 짐을 실고서 자전거 전문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펑크가 낫을 때 사용할 펌프와 비상튜브 등과 연장을 구입했다.
예금 잔고를 보니 넉넉했다. 4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모은 돈이 제법 되어서 여행을 하는데 경비 걱정은 없을 것 같았다.
근처 식당에서 아직 허기진 배를 채우고서 힘차게 패달을 밟았다. 수원을 지날 때 쯤 되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낮 시간에는 몰라도 어두워지면서 자전거로 도로를 달린 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버스 같은 것이 옆으로 지날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알 수 있었다.
‘밤에는 도저히 안되겠다. 일단 잠자리를 구해보고 내일 출발하자!’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그런데 이미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서 제대로 구분이 안 된다. 시내 같으면 불야성을 이루지만, 여긴 국도의 옆길이기 때문에 가로등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차들은 죽어라고 달리느라 나를 발견도 못할 것 같았다.
조금 걷다 보니 농로와 멀리 가로등 같은 것이 보인다. 난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고서 큰 도로에서 벗어나 농로를 달려 가로등이 켜진 곳으로 향했다.
그건 그냥 가로등이었다. 그야말로 시골길에 외등만 켜진 것이지 거기에 뭐가 있지는 않았다.
“뭐야? 사람 사는 곳이 아니었나? 우리나라가 이렇게 큰가?”라는 혼잣말을 하면서 몇 걸음 걸어가려고 하는데 뭔가 소리가 들린다.
걸음을 멈추고서 자세히 귀기울여보니 소 울음소리였다.
‘이건? 소? 그럼 가까운 곳에 인가가 있다는 말인데?’라는 생각으로 소울음소리가 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울음소리를 내던 소를 볼 수 있었다. 울타리가 있고 그 안에 젖소들이 십 여 마리 있었다.
‘축사가 여기 있으면 바로 옆에 살림집이 있을텐데? 어떻게 요기라도 하고, 안되면 길이라도 물어봐야 할 텐데?’라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는데......
“아이! 하지마! 저기 창고로 가자! 응?”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기서 해도 되지 뭘 그래?”라는 남자의 목소리도 들린다.
‘뭐야? 분위기가?’라는 생각으로 난 일단 몸을 낮추고서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그리고 잠시 후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찾았다.
그들은 축사 옆 울타리에 기대고 서서 서로의 몸을 끌어안고 있다가 조금 전 여자가 말한 창고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난 얼른 그들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그리고 그들이 창고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발을 세우고서 다시 조심스럽게 창고로 향했다.
축사에 붙은 창고라는 것이 허름하게 함석으로 문을 만들어서 그 틈이 주먹이 하나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였다.
난 자세를 낮추고서 안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높은 곳에 있는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불빛에 여자의 나신이 보이는 것이다. 여자는 웅크리고서 누워있는 남자의 좆을 빨아주고 있었다.
“아이! 자기 안씻고 왔지?”라고 여자가 고개를 들고서 말을 하자
“윤석아빠 오는 것 보고 바로 오느라 그랬어! 왜? 냄새나?”라고 하자
“냄새가 아주 구려! 오늘은 그만 빨고 그냥하자!”라고 하더니 여자는 능숙하게 남자의 몸 위로 올라타면서 자신의 보지에 남자의 좆을 끼우고서 그대로 방아질을 시작했다.
“헉헉!!! 근데? 윤석아빠 술 마시는 것 확실히 보고 왔지? 헉헉!”하면서 여자가 남자에게 묻자
“그럼! 그걸 확인해야지! 안 그러면 윤석 아빠한테 걸려서 당신이랑 나랑 죽을라고? 헉헉!”하면서 남자가 대답을 한다.
‘어쭈? 이 사람들이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바람을 피우나 본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을 쳐다보는데 내 좆이 발기해서 바지를 뚫고 나오려고 한다.
“헉헉헉!!! 하학! 하항!!!! 너무 좋아 오늘은 좀 길게 좀 해봐! 응? 응? 뭐야? 벌써? 아휴! 신경질나! 뭐 벌써 싸고 그래?”라고 하면서 여자는 기분이 상했는지
남자의 몸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자신이 벗어놓은 옷에서 휴지를 꺼내더니 자신의 보지를 대충 닦고서 남자의 물건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허구헌날 당신이라 이렇게 해대는데 나라고 별 수 있어?”라고 하면서 남자가 계면쩍게 웃으면서 뒷통수를 긁어댄다.
“애들 컴퓨터 게임 끝날 때 되가요! 얼른 옷 입고 가요! 난 집으로 들어갈 테니까”라고 하더니 여자는 옷을 주워 입고서 입구 쪽으로 온다. 난 얼른 몸을 건물 옆으로 숨겼다.
창고에서 먼저 나온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창고 안쪽으로 손짓을 하고서 먼저 옆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남자가 창고에서 나오더니 역시나 주변을 두리번거리고서 반대 방향으로 총총 사라져 갔다.
‘무슨 토끼도 아니고 꽂으니까 싸냐?’라는 생각을 하는데 뱃속에서 난리가 났다.
‘얼른 민생고부터 해결하자’라는 생각으로 난 여자가 들어간 집의 대문을 두들겼다.
“계세요?”라고 두어번 두들기자 안쪽 마루에 불이 켜지면서 조금 전 여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자
“누구세요???”라는 목소리와 함께 대문을 조금 열고서 나를 위 아래로 훑어본다.
“여행다니는 사람인데요!!!! 죄송합니다만, 길을 잃어서 그러는데 돈은 드릴테니까 식사를 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을 하자
“안돼요! 지금 아저씨가 나가서 집에는 애들하고 저밖에 없어서 남자를 들이기가 좀...”이라고 하는 여자는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에 약간은 색기가 흐르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안된다고 하면서도 금방 문을 닫지 않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저기 그러지 말고 좀 도와주세요! 저 나쁜 사람 아닙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정을 했다.
“안돼요! 저희집 아저씨가 있으면 모를까?”라고 하면서 대문을 닫으려고 한다.
“그럼 아저씨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금 전 제가 창고에서 본 것을 말씀드리면 밥이라도 좀 주시겠죠?”라고 난 대놓고 능글거리는 말투로 말을 했다.
“어머? 창고라니요?”라고 여자가 정색을 하면서 인상이 굳어진다.
“아니 조금 전에 우연히 창고에 어떤 남자하고 여자가 들어가서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고요?”라고 다시 말을 하자
“무슨 말이예요?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어서 가세요!”라고 다시 문을 닫으려고 한다.
“그럼! 길도 모르고 천상 여기서 이슬이나 피하다가 아저씨 오시면 제가 본 것을 말씀 드려야 겠네요?”라고 하면서 난 자전거를 벽에 기대어 세우고서 담배를 피워 무는데...
“도대체 창고에서 뭘 봤다는 거예요?”라고 하면서 여자가 약간은 수그러든 목소리로 묻는다.
“글쎄요! 제가 제 입으로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아주머니도 궁금해 하는 것 같으니까.....
조금 전에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랑 창고로 들어가더니 옷을 홀라당 벗고서 글쎄 남자 좆을 입에 물고서 빨아주다 합!!”난 여자의 손이 내 입을 막는 바람에 말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
난 일부러 여자가 자신의 치부를 들켰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서 노골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말을 했고, 내 예상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쉿! 누가 들어요! 도대체 어쩌다가... 뭘 원해요?”라고 여자는 본론을 이야기 한다.
“다른건 아니고요!.... 저녁이나 해결하고 가능하다면 잠자리도.... 물론 여유있는 방이 없다면 아까 그 창고도 좋습니다. 침낭이 있으니까... 되겠죠?”라고 난 여자의 눈을 보면서 물었다.
여자는 나의 눈을 피하면서 고개를 떨구더니
“들어오세요! 그대신 우리집 아저씨한테는 절대로 비밀이예요? 알겠죠? 밥은 남은게 있으니까 바로 드릴께요! 우리 아저씨 오시면 돈내기로 했다고 하세요!”라고 하면서 나를 마루로 안내를 한다.
조금 전에 말했던 아이들은 잠이 들었는지 인기척이 없었다.
마당을 보니 수도꼭지가 보인다.
“저기서 좀 씻어도 되겠죠?”라고 묻자
“네! 그러세요! 대문 닫고 씻어요! 누가 볼지도 모르니까....”라고 한다.
‘세수 좀 하는 거 보면 어때서 그러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 식사 준비할 테니까 샤워를 하시려면 하세요!”라고 하는 것이다.
‘뭐야? 좀 전까지만 해도 안된다고 하더니 이젠 샤워까지 하라고? 무슨 꿍꿍이야? 남편은 늦게 오는 것 같은데? 혹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에도 색기가 흐르고 조금 전 대문 앞에서도 뭔가 아쉬운 듯 쉽게 문을 닫지 못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은 내 몸매를 한참을 훑어보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래? 그럼? 원하는 대로 어디 한번 낚시바늘을 던져볼까?’라는 생각으로 난 대문을 잠그고서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서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받아져있는 물을 바가지로 퍼서 온 몸에 뿌려대기 시작했다.
6월 말의 찬물은 내 몸을 온통 굳어지게 만들었다. 내 좆은 금새 그야말로 좆만하게 쪼그라들었다.
‘시발!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라는 생각으로 난 조금 전 두 남여가 엉켜 붙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비누거품을 내서 내 좆을 문지르기 시작했고, 내 좆은 금새 거대하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난 몸에 비누칠을 하면서 여자가 들어갔던 주방쪽에 신경을 쓰면서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조그만 창을 통해서 내 알몸을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시선을 느끼면서 내 좆은 더욱 발기하기 시작했다.
생각 같아서는 자위라도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지가 생각이 있으면......’하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몸을 씻고 나자 하루 종일 자전거 위에서 뒤집어 쓴 매연이 씻겨나가 온 몸이 개운했다. 내가 옷을 모두 입고나자
“식사 준비 되었어요!”라고 하면서 여자가 약간은 콧소리까지 섞어가면서 나를 부른다. 난 마루에 올라가 나름 맛있게 차린 밥을 정신없이 먹어치웠다.
밥을 두 그릇이나 먹어치우고 나서야 포만감을 느끼면서 상을 물렸다.
“아저씨는 늦으시나 봐요?”라고 하는데 누군가 대문을 두들긴다.
“이런? 내 집 문이 왜 잠겨있어? 쾅쾅!!!”하는 소리가 술이 어지간히 취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목소리였다.
여자가 얼른 뛰어가 대문을 열어주고 난 뻘쭘하게 한켠에 서있는데 남자는 얼마나 마셨는지 내가 서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서 마루에 드러눞더니 그대로 곯아떨어진다.
“아휴! 내가 진짜 이 인간하고 왜 살아?”라고 여자가 푸념을 하더니 이내 마루로 올라가더니 자신의 남편을 질질 끌고서 방으로 끌고 들어간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마루로 나온 여자는
“어떻게 하죠? 잠자리가 없는데???”라고 한다.
“괜찮습니다. 창고에서 자죠!”라고 하자
“그럼 이거라도 가지고 가세요!”라고 하면서 이불을 하나 준다.
“침낭이 있어서 괜찮아요!”라고 말을 하자
“아니예요! 필요하실 거예요!”라고 하면서 굳지 내게 이불을 억지로 건넨다.
******글이 맘에 드시면 댓글 한번씩 달아주세요...감사합니다...*********
“악! 놔! 놔 이 새끼야! 죽을래? 우욱!!!! 후훅!!!”하면서 강과장은 나를 저지하려고 온갖 욕설을 퍼부어대면서 나를 저지하려고 했지만,
이미 이성을 잃고서 눈이 돌아간 내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시팔년이 어디서 지랄이야? 너 오늘 한 번 더러운 꼴 한 번 당해봐라! 시발”하면서 난 강과장의 두 손을 허리 뒤로 돌려서
한 손으로 제압하고서 강과장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마! 하지마! 그건 하지마! 제발! 손대리! 미안해! 내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게! 응? 하지마! 제발 그러지마! 헝!!”하면서 강과장은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부탁을 한다.
그 부탁하는 소리에 난 잠시 마음이 흔들렸다.
‘이 정도면..... 아냐, 여기서 멈추면 죽도 밥도 안되고 나만 완전히 짱구 되는 거야!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되!’라는 생각으로
난 강과장의 스커트를 완전히 허리 위로 걷어 올려버렸다.
“야! 이새꺄! 하지마! 너 죽어? 엉? 하지마! 나 건드리면 너죽고 나죽는거야! 악악!!!”하면서 강과장은 더욱 거센 반항을 하지만
두 팔이 자신의 뒤춤에 제압을 당하고 있어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다.
설령 힘을 쓴다고 해도 운동으로 다져진 내 완력을 여자의 힘으로 당해낸다는 것은 애초에 무리였다.
“부욱!!!”하면서 내 손에 의해서 강과장의 실크 팬티가 강과장의 엉덩이와 치부를 더 이상 가려주지 못하고서 강과장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웃! 제발! 제발!!!! 후욱!!!!!!!!! 하지마! 하학!!” 강과장은 내 손길이 자신의 음순을 더듬기 시작하자
완강한 반항보다는 조금 약하면서도 떨리는 목소리로 거부감을 나타내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제발! 제발!!! 하지마세요! 손대리님! 제발!!!!!!----- 후훅!!! 아파! 하훅!!”하면서 내 손가락이 자신의 음순을 가르면서
질 속으로 들어가자 강과장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만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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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을 취급하는 이 회사에 근무한지 4년 되었다.
3년차에 대리 달고서 평사원의 딱지를 떼었지만, 내 바로 위에 강과장이 있었다.
나와는 2년의 근무 년 수 차이가 있었지만, 여자는 군대를 가지 않기 때문에 나이는 33살인 나보다 한 살 어린 32살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녀는 내가 승진하면서부터 계속해서 내 일에는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 것이었다.
간단한 문제에 있어서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그러던 중 회식자리에서 내가 술 마신 핑계로 그녀를 회사 직원들이 보는 자리에서 대놓고 창피를 준 적이 있었다.
나름 속이 시원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서 난 회사에서 더욱 괴롭힘을 당해야 했다.
그러다가 어제는 강과장이 웬일인지 퇴근시간에 같이 나가자고 한다.
“손대리? 저녁에 바빠요?”라고 묻는다.
“아뇨? 무슨 일이라도?”라고 대답하면서도 난 긴장을 했다.
또 무슨 일을 시킬지 몰라서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나랑 맥주 한 잔 어때요?”라고 의외의 말을 하는 것이다.
“예? 맥주요? 그러죠!”라고 난 의심의 마음을 풀지 않고서 제의를 수락하고서 회사 근처의 호프집에서 강과장과 자리를 마련했다.
“저기 손대리.... 사귀는 여자 있어요?”라고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강과장이 나에게 묻는다.
“아뇨! 아직은 ..... 어느 정도 기반 좀 잡고서 알아보려고요!”라고 대답을 하자
“그럼!.... 이건 내가 진짜로 용기내서 하는 말인데...... 난 어때?”라고 하는 것이다.
강과장..... 강수미! 나보다 어리긴 해도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다. 이런저런 소문이 있긴 해도 그렇게 나쁜 소문도 없고, 얼굴이나 몸매도 누가 뭐라고 할 정도로 빠지는 구석이 없다.
아니, 오히려 자세히 보면 섹시함이 베어나는 그런 마스크와 육감적인 몸매를 가졌다.
180센티의 내 키에 빠지지 않는 170이 넘는 키와 군살 없는 몸매에 애인이 없다는 것이 조금 이상할 정도였다. 그러나 내 입에서 나온 대답은....
“싫습니다. 아니, 아직은 여자를 사귈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싫다는 말 뒤에 변명처럼 토를 달았지만 이미 강과장의 얼굴은 ‘싫다’라는 말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과장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호프집에서 나가버렸다.
난 시켜놓은 맥주를 마져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하자 강과장의 히스테리가 극에 달했는지 급기야 내가 완전히 눈이 돌게하는 일이 벌어졌다.
“손대리! 지하 자재창고에 가서 재고상품하고 신상품하고 위치 좀 바꿔놔요!”라고 출근하기 무섭게 나에게 지시를 하는 것이다.
“혼자서요?”라고 물었다. 내가 재고량과 신상품 수량을 알기 때문에 물어보는 말이었다.
“그럼 혼자서 하지? 그걸 둘이서 해요? 손대리 힘 좋다면서요? 근육으로 다져진 몸 아니예요?”라고 비아냥거리면서 말을 한다.
난 더 상대하기 싫어서 양복 상의를 벗고서 넥타이를 풀어 책상위에 대충 던져두고서 소매를 걷어 올리면서 지하 창고로 향했다.
창고에 내려가 문을 여는 순간.....
“와? 씨발 많은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많았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60평정도 되는 창고의 3분의 2정도의 공간에 신상품이 안쪽에 쌓여있고,
그 신상품의 10분의 1정도 되는 분량의 재고상품이 바깥쪽에 쌓여있었다.
난 일단 재고상품을 창고 밖으로 모두 꺼냈다.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신상품을 박스로 들어서 조금씩 입구 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분량이 많고 무게가 제법 나가는 탓에 11시가 넘어갈 때 쯤 신상품을 모두 옮기고서 재고상품을 안쪽으로 넣기 시작하는데 강과장이 창고로 와서 나에게 하는 말이
“어? 이게 왜 이렇게 있지?”라고 하는 것이다.
“왜요? 무슨 문제라도?”라고 묻자
“아니 난 물건이 반대로 있는 줄 알고서 손대리보고 바꿔 놓으라고 한 것인데.... 미안해! 다시 원상태로 옮겨야 할 것 같은데?”라고 하는 것이다.
“예? 그게.....”하면서 울컥하고서 속에서 부화가 치밀었다.
“왜요? 기분 나빠요? 그럼 때려치든가?”라고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강과장의 머리채를 잡아서 벽에다 짓이기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닙니다. 기분이 아주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다시 하죠!”라고 하면서 난 다시 짐을 반대로 옮기기 시작했고,
강과장은 뒤도 안돌아보고서 엉덩이를 실룩거리면서 복도를 지나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구내식당으로 가 밥을 먹고 있는데
“어? 손대리네? 내가 시킨 것은 벌써 끝낸거야? 끝냈으니까 밥을 먹겠지요?”라고 다시 비아냥거리면서 나에게 질문을 한다.
“아뇨! 아직 끝내지는 않았는데요..... 식사 마치고 바로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자
“어떻게 상사가 시킨 일을 끝내지도 않고 밥먹을 생각을 해요? 밥이 넘어가요? 그러면서도 무슨 뭐? 준비가 안되서?..... 꼴에???”라고 하면서 내가 앉은 자리에서 멀어져간다.
“땡그랑!”하면서 난 숟가락을 던져버리고 식판을 들고서 강과장을 앞서서 가 남은 음식을 잔반통에 모두 부어버리면서 강과장이 보란 듯이 식당을 빠져나왔다.
내 뒷통수에 대고서 강과장이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무슨 소리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난 다시 지하창고로 가서 제품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한참을 일하다가 허기가 느껴질 때 쯤 거의 처음 상태로 짐을 모두 옮겨가는데......
“손대리! 미안하지만, 다시 옮겨야 될 것 같은데? 부장님이 신상품은 곧 출고해야 하니까 입구 쪽으로 옮기라고 하시네? 미안! 얼른 옮기세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난 이성을 잃고 말았다.
“뭐? 이런 시발년이? 어디서 사람을 가지고 놀아? 이리와봐!”라고 하면서 난 돌아서서 나가려는 강과장의 팔목을 잡아서 창고 안쪽으로 밀치듯이 던지고서 창고 문을 닫고서 안에서 잠궈버렸다.
“손대리 지금 뭐하는 거예요? 엉?”하면서 강과장이 호기 있게 소리를 질러댄다. 그 소리가 내 신경을 자극하면서 나로 하여금 조금 남은 이성을 완전히 날려버리게 했다.
“뭐하는 거냐고? 어떤 미친년이 미친짓 시킨거 하다가 나도 미쳐서 날뛰는 거다. 왜?”라고 하면서 강과장에게 다가가자
“어머? 손대리? 왜 이러세요?”라고 하면서 위기감을 느낀 그녀는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왜 이러세요? 왜 이러는지 몰라서 물어?”라고 하면서 더 이상 도망갈 공간이 없는 곳에 멈춘 그녀의 팔을 잡았다.
“악! 아파! 놔줘요!”라고 하면서 그녀가 억센 힘으로 잡은 자신의 팔이 아프다고 하면서 몸을 비틀어댄다.
난 그런 그녀의 남은 한쪽 팔을 잡았는데 그녀가 몸을 돌리는 순간이어서
그녀의 몸은 나를 등지게 되었고 팔에 통증을 느낀 그녀는 허리를 숙이게 되자 그녀의 엉덩이가 내 물건에 와 닿으면서 나도 모르게
‘그래! 시발! 아주 이년 입을 막으려면 이 방법이....’라는 단순한 생각이 든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녀의 두 팔을 내 한 손으로 제압하고서 그녀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면서부터 그녀는 위기감을 느끼면서 소릴 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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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윽!!! 제발! 제발 그냥 놔주세요! 그럼 아무 일도 없는 걸로 할게요!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손대리 괴롭히지 않을게요!
제발 놔주세요! 하학!!”하면서 그녀는 나름 나를 회유하기 위한 말을 하고 있었다.
“그래? 나를 괴롭힌 것은 시인하네? 시발! 이미 이 지경까지 온 것 갈 데까지 가보는 거야! 알았어?
신고하려면 해라! 어차피 이지경이 된 것..... 시팔!”하면서 난 손가락 두 개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깊숙이 넣고서 휘저어 대기 시작했다.
“아흐흑! 하지마세요! 사실은.... 사실은...... 나 손 대리를..... 아학!!!! 학학학!!!!!"하면서 그녀는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난 얼른 나의 바지의 밸트를 풀고서 급하게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서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내 좆을 들이밀었다.
“제발! 제발! 이렇게는 싫어요! 하하항! 허흑!!!!!!! 흑!!!! 흑!!!!!!!-------”하면서 내 좆이 그녀의 보지를 관통하고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서 가뿐 신음소리만 내뱉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그 자세로 펌프질을 하는데 그녀의 손을 잡고 있기 때문에 힘이 들었다.
난 그녀의 손을 놓고서 그녀를 박스가 쌓인 곳으로 밀어서 자신의 손으로 박스를 짚게 하고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서 다시 세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아흐흑! 흐흑!!!! 하항! 몰라! 몰라! !!!!! 이게 아닌데! 하항! 하항!!! 이게 아닌데..... 흑흑!!!!”하면서 그녀는 뭐가 아니라고 자꾸 말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우후훅!!! 우욱!!! 우욱!!!!!!!!!!!!!!!!!!”하면서 난 마지막 피치를 올리면서 그녀의 질 속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후훅! 흑흑!!!!! 안에다 하면 안되는데... 흑흑흑!!!!!”하면서 그녀는 울고 있었다.
난 그녀의 몸에서 떨어지면서 조금 전에 그녀의 몸에 있었던 찢어진 팬티를 주워서 내 좆을 닦았다.
그리고 그녀를 보자 그녀는 얼굴이 완전히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어 그 위로 긴 머리카락이 엉켜 붙어서 모양이 말이 아니었다.
“나쁜 자식! 내가 신고해서 꼭 콩밥 먹일거야! 내가 누군지 모르지? 진짜로 신고 할 거야! 나쁜 새끼! 훌쩍!”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허리에 감긴 스커트를 내리면서 몸을 일으킨다.
그녀가 똑바로 서자 그녀의 스커트 끝에 다리를 타고 흐르는 액체가 보인다. 그녀의 애액인지 내 정액인지 모를 액체였다.
그녀는 내 손에 쥐고 있던 자신의 찢어진 팬티를 낚아채더니 자신의 다리에 흐르는 액체를 대충 닦고서 창고 문을 열고서 창고를 나갔다.
‘시발! 좀만 더 참지 왜 그랬지?’라는 생각으로 난 주먹으로 벽을 치다가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시발 튀자!’라는 생각으로 창고에서 나왔다. 그리고 무슨 생각인지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사무실 안의 동태를 살펴보는데 안에 강과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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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
난 태연한 모습으로 사무실로 들어가 내 양복 상의와 넥타이를 들고서 다시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막 아래층으로 계단을 내려가는데 계단과 반대방향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강과장이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난 강과장이 내 모습을 볼까봐 얼른 계단을 뛰듯이 내려갔다. 그리고 내가 향한 곳은 자취방이었다.
원룸 자취방에 가서 난 배낭에 간단한 옷가지를 챙기고 카드와 현찰을 모두 챙기고서 트래킹 차림으로 집에서 나왔다. 현관에 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를 풀어 올라타고서 힘차게 패달을 밟았다.
‘시팔! 사회생활이 힘들다고들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구만! 좆됐네! 어디로 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난 서점으로 가서 지도책을 하나 샀다.
‘기왕 이렇게 된거 잡힐 때까지 여행이나 하자! 그때 중단했던 여행을 지금 마무리..... 마무리가 될지 어떨지는 몰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다.
군대를 제대하면서 동기 녀석과 함께 싸이클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다. 너무나 허술히 준비를 하는 바람에 억지로 간 곳이 대천을 조금 더 지나갔었다.
결국 우린 더 이상 무리라는 판단으로 여행을 접고서 차를 얻어 타고 서울로 돌아와야만 했다.
등산용품점에 가서 침낭과 매트리스와 플라이를 구입했다.
‘이 정도면 요즘 같은 늦봄 날씨에 아무데서나 자도 얼어 죽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MTB자전거 뒤에 짐을 실고서 자전거 전문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펑크가 낫을 때 사용할 펌프와 비상튜브 등과 연장을 구입했다.
예금 잔고를 보니 넉넉했다. 4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모은 돈이 제법 되어서 여행을 하는데 경비 걱정은 없을 것 같았다.
근처 식당에서 아직 허기진 배를 채우고서 힘차게 패달을 밟았다. 수원을 지날 때 쯤 되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낮 시간에는 몰라도 어두워지면서 자전거로 도로를 달린 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버스 같은 것이 옆으로 지날 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알 수 있었다.
‘밤에는 도저히 안되겠다. 일단 잠자리를 구해보고 내일 출발하자!’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그런데 이미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서 제대로 구분이 안 된다. 시내 같으면 불야성을 이루지만, 여긴 국도의 옆길이기 때문에 가로등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차들은 죽어라고 달리느라 나를 발견도 못할 것 같았다.
조금 걷다 보니 농로와 멀리 가로등 같은 것이 보인다. 난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고서 큰 도로에서 벗어나 농로를 달려 가로등이 켜진 곳으로 향했다.
그건 그냥 가로등이었다. 그야말로 시골길에 외등만 켜진 것이지 거기에 뭐가 있지는 않았다.
“뭐야? 사람 사는 곳이 아니었나? 우리나라가 이렇게 큰가?”라는 혼잣말을 하면서 몇 걸음 걸어가려고 하는데 뭔가 소리가 들린다.
걸음을 멈추고서 자세히 귀기울여보니 소 울음소리였다.
‘이건? 소? 그럼 가까운 곳에 인가가 있다는 말인데?’라는 생각으로 소울음소리가 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울음소리를 내던 소를 볼 수 있었다. 울타리가 있고 그 안에 젖소들이 십 여 마리 있었다.
‘축사가 여기 있으면 바로 옆에 살림집이 있을텐데? 어떻게 요기라도 하고, 안되면 길이라도 물어봐야 할 텐데?’라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는데......
“아이! 하지마! 저기 창고로 가자! 응?”하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기서 해도 되지 뭘 그래?”라는 남자의 목소리도 들린다.
‘뭐야? 분위기가?’라는 생각으로 난 일단 몸을 낮추고서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그리고 잠시 후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찾았다.
그들은 축사 옆 울타리에 기대고 서서 서로의 몸을 끌어안고 있다가 조금 전 여자가 말한 창고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난 얼른 그들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그리고 그들이 창고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발을 세우고서 다시 조심스럽게 창고로 향했다.
축사에 붙은 창고라는 것이 허름하게 함석으로 문을 만들어서 그 틈이 주먹이 하나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였다.
난 자세를 낮추고서 안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높은 곳에 있는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불빛에 여자의 나신이 보이는 것이다. 여자는 웅크리고서 누워있는 남자의 좆을 빨아주고 있었다.
“아이! 자기 안씻고 왔지?”라고 여자가 고개를 들고서 말을 하자
“윤석아빠 오는 것 보고 바로 오느라 그랬어! 왜? 냄새나?”라고 하자
“냄새가 아주 구려! 오늘은 그만 빨고 그냥하자!”라고 하더니 여자는 능숙하게 남자의 몸 위로 올라타면서 자신의 보지에 남자의 좆을 끼우고서 그대로 방아질을 시작했다.
“헉헉!!! 근데? 윤석아빠 술 마시는 것 확실히 보고 왔지? 헉헉!”하면서 여자가 남자에게 묻자
“그럼! 그걸 확인해야지! 안 그러면 윤석 아빠한테 걸려서 당신이랑 나랑 죽을라고? 헉헉!”하면서 남자가 대답을 한다.
‘어쭈? 이 사람들이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바람을 피우나 본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을 쳐다보는데 내 좆이 발기해서 바지를 뚫고 나오려고 한다.
“헉헉헉!!! 하학! 하항!!!! 너무 좋아 오늘은 좀 길게 좀 해봐! 응? 응? 뭐야? 벌써? 아휴! 신경질나! 뭐 벌써 싸고 그래?”라고 하면서 여자는 기분이 상했는지
남자의 몸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자신이 벗어놓은 옷에서 휴지를 꺼내더니 자신의 보지를 대충 닦고서 남자의 물건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허구헌날 당신이라 이렇게 해대는데 나라고 별 수 있어?”라고 하면서 남자가 계면쩍게 웃으면서 뒷통수를 긁어댄다.
“애들 컴퓨터 게임 끝날 때 되가요! 얼른 옷 입고 가요! 난 집으로 들어갈 테니까”라고 하더니 여자는 옷을 주워 입고서 입구 쪽으로 온다. 난 얼른 몸을 건물 옆으로 숨겼다.
창고에서 먼저 나온 여자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창고 안쪽으로 손짓을 하고서 먼저 옆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남자가 창고에서 나오더니 역시나 주변을 두리번거리고서 반대 방향으로 총총 사라져 갔다.
‘무슨 토끼도 아니고 꽂으니까 싸냐?’라는 생각을 하는데 뱃속에서 난리가 났다.
‘얼른 민생고부터 해결하자’라는 생각으로 난 여자가 들어간 집의 대문을 두들겼다.
“계세요?”라고 두어번 두들기자 안쪽 마루에 불이 켜지면서 조금 전 여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자
“누구세요???”라는 목소리와 함께 대문을 조금 열고서 나를 위 아래로 훑어본다.
“여행다니는 사람인데요!!!! 죄송합니다만, 길을 잃어서 그러는데 돈은 드릴테니까 식사를 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을 하자
“안돼요! 지금 아저씨가 나가서 집에는 애들하고 저밖에 없어서 남자를 들이기가 좀...”이라고 하는 여자는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에 약간은 색기가 흐르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안된다고 하면서도 금방 문을 닫지 않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저기 그러지 말고 좀 도와주세요! 저 나쁜 사람 아닙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정을 했다.
“안돼요! 저희집 아저씨가 있으면 모를까?”라고 하면서 대문을 닫으려고 한다.
“그럼 아저씨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금 전 제가 창고에서 본 것을 말씀드리면 밥이라도 좀 주시겠죠?”라고 난 대놓고 능글거리는 말투로 말을 했다.
“어머? 창고라니요?”라고 여자가 정색을 하면서 인상이 굳어진다.
“아니 조금 전에 우연히 창고에 어떤 남자하고 여자가 들어가서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고요?”라고 다시 말을 하자
“무슨 말이예요?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어서 가세요!”라고 다시 문을 닫으려고 한다.
“그럼! 길도 모르고 천상 여기서 이슬이나 피하다가 아저씨 오시면 제가 본 것을 말씀 드려야 겠네요?”라고 하면서 난 자전거를 벽에 기대어 세우고서 담배를 피워 무는데...
“도대체 창고에서 뭘 봤다는 거예요?”라고 하면서 여자가 약간은 수그러든 목소리로 묻는다.
“글쎄요! 제가 제 입으로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아주머니도 궁금해 하는 것 같으니까.....
조금 전에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랑 창고로 들어가더니 옷을 홀라당 벗고서 글쎄 남자 좆을 입에 물고서 빨아주다 합!!”난 여자의 손이 내 입을 막는 바람에 말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
난 일부러 여자가 자신의 치부를 들켰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서 노골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말을 했고, 내 예상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쉿! 누가 들어요! 도대체 어쩌다가... 뭘 원해요?”라고 여자는 본론을 이야기 한다.
“다른건 아니고요!.... 저녁이나 해결하고 가능하다면 잠자리도.... 물론 여유있는 방이 없다면 아까 그 창고도 좋습니다. 침낭이 있으니까... 되겠죠?”라고 난 여자의 눈을 보면서 물었다.
여자는 나의 눈을 피하면서 고개를 떨구더니
“들어오세요! 그대신 우리집 아저씨한테는 절대로 비밀이예요? 알겠죠? 밥은 남은게 있으니까 바로 드릴께요! 우리 아저씨 오시면 돈내기로 했다고 하세요!”라고 하면서 나를 마루로 안내를 한다.
조금 전에 말했던 아이들은 잠이 들었는지 인기척이 없었다.
마당을 보니 수도꼭지가 보인다.
“저기서 좀 씻어도 되겠죠?”라고 묻자
“네! 그러세요! 대문 닫고 씻어요! 누가 볼지도 모르니까....”라고 한다.
‘세수 좀 하는 거 보면 어때서 그러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 식사 준비할 테니까 샤워를 하시려면 하세요!”라고 하는 것이다.
‘뭐야? 좀 전까지만 해도 안된다고 하더니 이젠 샤워까지 하라고? 무슨 꿍꿍이야? 남편은 늦게 오는 것 같은데? 혹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에도 색기가 흐르고 조금 전 대문 앞에서도 뭔가 아쉬운 듯 쉽게 문을 닫지 못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은 내 몸매를 한참을 훑어보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래? 그럼? 원하는 대로 어디 한번 낚시바늘을 던져볼까?’라는 생각으로 난 대문을 잠그고서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서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받아져있는 물을 바가지로 퍼서 온 몸에 뿌려대기 시작했다.
6월 말의 찬물은 내 몸을 온통 굳어지게 만들었다. 내 좆은 금새 그야말로 좆만하게 쪼그라들었다.
‘시발!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라는 생각으로 난 조금 전 두 남여가 엉켜 붙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비누거품을 내서 내 좆을 문지르기 시작했고, 내 좆은 금새 거대하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난 몸에 비누칠을 하면서 여자가 들어갔던 주방쪽에 신경을 쓰면서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조그만 창을 통해서 내 알몸을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시선을 느끼면서 내 좆은 더욱 발기하기 시작했다.
생각 같아서는 자위라도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지가 생각이 있으면......’하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몸을 씻고 나자 하루 종일 자전거 위에서 뒤집어 쓴 매연이 씻겨나가 온 몸이 개운했다. 내가 옷을 모두 입고나자
“식사 준비 되었어요!”라고 하면서 여자가 약간은 콧소리까지 섞어가면서 나를 부른다. 난 마루에 올라가 나름 맛있게 차린 밥을 정신없이 먹어치웠다.
밥을 두 그릇이나 먹어치우고 나서야 포만감을 느끼면서 상을 물렸다.
“아저씨는 늦으시나 봐요?”라고 하는데 누군가 대문을 두들긴다.
“이런? 내 집 문이 왜 잠겨있어? 쾅쾅!!!”하는 소리가 술이 어지간히 취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목소리였다.
여자가 얼른 뛰어가 대문을 열어주고 난 뻘쭘하게 한켠에 서있는데 남자는 얼마나 마셨는지 내가 서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서 마루에 드러눞더니 그대로 곯아떨어진다.
“아휴! 내가 진짜 이 인간하고 왜 살아?”라고 여자가 푸념을 하더니 이내 마루로 올라가더니 자신의 남편을 질질 끌고서 방으로 끌고 들어간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마루로 나온 여자는
“어떻게 하죠? 잠자리가 없는데???”라고 한다.
“괜찮습니다. 창고에서 자죠!”라고 하자
“그럼 이거라도 가지고 가세요!”라고 하면서 이불을 하나 준다.
“침낭이 있어서 괜찮아요!”라고 말을 하자
“아니예요! 필요하실 거예요!”라고 하면서 굳지 내게 이불을 억지로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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