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지하철
2018.04.14 21:28
어느날 밤 10시경에 수원역에서 전철을 탔다. 수원에서 막 프로 야구 경기가 끝나서인지 사람이 워낙 많았다. 전철 안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나는 가까스로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전철 안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답답한 그야말로 지옥철 이었 다. 정거장이 지날 때마다 내리는 사람보다 타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더욱더 만원사례가 되어 가는 중이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내 옆에는 미색 체크에 약간 밑이 퍼진 엷은 스커트를 받쳐입은 여자가 앉아 있었다.
그 여자의 스커트 앞부분은 단추로 채워진 여유가 있는 스커 트였다. 스커트 위로는 그 여자의 무릎이 약간 들어 난 상태 였다.
다리에는 붉은 자주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스타킹 색깔에 맞추어서 그 여자는 진한 자주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으며,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여자였다.
전철이 움직일 때마다 자연히 나의 팔 뒤꿈치는 옆에 앉은 여자의 젖가슴에 닿게 되는 형상이 되었고, 나는 그렇게 된 것 이 내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덜 미안하 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옆에 앉은 여자도 이것이 싫을 경우에는 옆으로 약간 옮겨 앉는다거나 팔을 옆으로 약간 틀어서 싫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말로서 거부의 반응을 보일 것인데 아무 말로 안한 채 그대로 앉아 있는 것을 보니 그 여자도 그다지 그것을 싫어하지 않 거나 또는 그냥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옮겨 앉을 자리가 없기 때문에 참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나는 지하철이 덜컹거리기를 바라면서 그냥 모르는 체 하고 팔꿈치에 약간 힘을 주어 보았다. 그 순간 그 여자도 잠시 몸을 움 추렸다가 그냥 그대로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여자의 생각이 어떤지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 무릎 위에 있는 가방을 핑계삼아 가방을 잡는 척하며 자연스럽게 가방 아래로 내 손을 내렸다.
곧이어 나는 가방을 잡은 손으로 그녀의 스커트 위로 드러나 있는 무릎을 약간 만지작거리는 시늉을 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었다. 나는 용기를 내서 내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는 척 하며 그 여자의 허벅다리 위를 약간 스쳐보았다.
그래도 그 여자는 가만히 있었다. 나는 그 여자에게 말을 걸어 보았다. 그리고는 계속 그 여자와 앉아서 이야기를 나 누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내가 자극한 것에 대해서 그녀가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듯 해서 김이 좀 빠졌다.
그러던 중에 노인이 올라오는 바람에 나는 자리를 그 노인 분께 양보를 하고 일어섰다. 일어서서 그 여자 앞에 서게 됐다.
여전히 전철 안은 사람이 가득 차있는 상태였다. 나는 그 여자의 앞을 떠나지 않으려고 그 여자의 앞에선 사람을 밀 치고 그 여자의 앞에 섰다.
일어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 여자의 미색 체크 윗 단추 사이로 그 여자의 검붉은 브래지어가 보였다. 나는 이 여자와 어떻게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 상황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늘이 나의 뜻을 알았는지 다른 노인분이 그녀의 앞 으로 갔고 그녀는 일어나 노인 분에게 자리를 양보하였다. 자 연히 내 앞에 그 여자는 일어나게 되었다.
나는 그 여자의 뒷쪽에서 이상한 짓을 하게 될 찬스를 갖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람이 많은 것을 이용해서 서로가 서 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옆 사람이 죽어도 모를 지경이었다. 나는 뒤에서 그 여자의 엉덩이를 밀게 됐고 그 여자는 그냥 모르는 체 그대로 서 있으면서 가끔 뒷 부분에 힘을 주며 밀어 줄 때는 그 여자도 얇은 스커트를 통해 느끼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의 욕정은 반복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커지기 시작하고 그 여자의 입에서도 약한 신음 소리가 나오는 것 같았다. 그 여자는 조금 후 대담하게도 자기의 스커트를 돌 려 입었다.
이것이 뭘 의미하는가? 자연히 단추로 된 그 여자의 스커 트가 뒷부분으로 오게 되었다. 무릎위로 약간 위가 퍼진 형태의 옷이라서 뒤에서 히프를 만지지가 좋았다.
뒤에서 그 여자의 히프를 애무하고 손을 약간 앞으로 해서 그 여자의 허리를 감싸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것 같았다. 뒤로 돌린 그녀의 스커트 는 윗 부분의 단추 몇 개가 이미 풀어진 상태였다.
여자가 스커트를 뒤로 돌려 입으면서 미리 단추 몇 개를 풀 어 논 상태였던 것이다. 나는 풀어진 단추 사이로 손을 넣어 그 여자의 히프를 애무하였다.
그녀는 작게 신음 소리를 냈다. 몸을 밀착하고 기차가 흔들거 리는 대로 서로가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서울의 어느 지하철 역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여자가 내리기에 나도 내렸다.
지하철 역 밖으로 나오자 여자는 나를 힐긋 보더니 천천히 출구 쪽으로 걸음을 옮기고 나도 약간 뒤로 떨어져서 그녀를 따라갔다. 그녀는 나오자 약간 망설이더니 택시를 잡기 위해 몸짓을 하였고 나는 순간적으로 아차 하며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바로 따라가서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팔을 끌고 무작정 골목 쪽으로 끌었다.
여자는 거부의 몸짓을 하였지만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다. 나는 나의 대담함에 놀랐다. 그렇지만 그녀의 대담함에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나의 손을 잡고 모텔이 보이는 곳으로 이끌었다. 당혹스럽다. 이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하나? 그런 생각은 잠시 모텔 안으로 들어갔다.
여자는 너무도 놀라웠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를 붙잡고 키스를 퍼부었고 내 바지의 벨트를 풀며 나를 놀라게 했다.
나도 여자의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의 감촉을 느끼며 가슴을 강하게 부여잡았다. 여자는 그동안 참은 것에 대한 욕정을 크게 신음과 교성으로 표출했다.
그녀의 벗은 몸이 날 유혹했고 난 순간 머리카락이 곤두서 는 듯한 쾌감과 함께 몸을 부르르 떨며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짜릿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녀의 집요한 애무 그게 날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처음 만나 자세한 내용도 모른 체 육체에 향연을 벌이고 있는 두 남녀.. 나 또한 이해가 가지 않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이것, 저 것 가릴 형편이 아니었다.
마치 굶주린 사람이 집착하듯이 아마 색녀 이거나 아니면 한동안 엄청 굶주린 듯 한 생각이 들었다. 여자는 계속 흐 느끼며 때로는 알아듣지 못할 말을 내 뱉으며 애무했다.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나도 급하고 거칠게 다뤘다. 이 여자는 어쩌면 그런 것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바로 그녀의 온몸을 거칠게 만지며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역시 그녀는 전보다 더욱더 자지러지며 거의 울다 시피하며 계속 흐느꼈다. 나도 이젠 때가 됐다고 느껴졌다.
그녀의 온몸을 느끼고 있는 나는 미친 듯이 그녀를 잡고 움직였다. 그녀는 나를 충분히 느끼고 있는 듯 보였다. 그녀의 음탕함에 거칠 것 없는 테크닉.. 그것은 많은 남자와의 경험 에서 나온 것 같다.
그녀는 거의 미칠 지경이었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이제껏 내가 들어왔던 그 어떤 소리들보다 더욱더 나를 흥분하게 하는 교태스런 소리들을 질러댔다.
우리는 서로가 거의 끝에 도달했다는 것을 몸으로 아는 듯 더욱더 밀착하려고 몸부림쳤고 드디어 나의 입에서도 낮으면 서도 커다란 신음과 그녀의 방안이 떠나갈 듯한 비명이 어우 러지며 나의 욕정에 절정을 맞이하였다.
오랜 동안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듯 했는데 어느 순간 그녀 는 옷을 입고 나에게 작별의 키스를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이렇게 헤어지면 안되는데 하며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 그녀는 그대로 뒷모습을 남기며 사라졌다.
너무도 아쉬운 순간이었고 나에게는 지금껏도 그랬지만 앞 으로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난 그녀를 생각하며 오늘도 지하철에 몸을 맡긴다.
나는 가까스로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전철 안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답답한 그야말로 지옥철 이었 다. 정거장이 지날 때마다 내리는 사람보다 타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더욱더 만원사례가 되어 가는 중이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내 옆에는 미색 체크에 약간 밑이 퍼진 엷은 스커트를 받쳐입은 여자가 앉아 있었다.
그 여자의 스커트 앞부분은 단추로 채워진 여유가 있는 스커 트였다. 스커트 위로는 그 여자의 무릎이 약간 들어 난 상태 였다.
다리에는 붉은 자주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스타킹 색깔에 맞추어서 그 여자는 진한 자주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으며,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여자였다.
전철이 움직일 때마다 자연히 나의 팔 뒤꿈치는 옆에 앉은 여자의 젖가슴에 닿게 되는 형상이 되었고, 나는 그렇게 된 것 이 내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덜 미안하 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옆에 앉은 여자도 이것이 싫을 경우에는 옆으로 약간 옮겨 앉는다거나 팔을 옆으로 약간 틀어서 싫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말로서 거부의 반응을 보일 것인데 아무 말로 안한 채 그대로 앉아 있는 것을 보니 그 여자도 그다지 그것을 싫어하지 않 거나 또는 그냥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옮겨 앉을 자리가 없기 때문에 참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나는 지하철이 덜컹거리기를 바라면서 그냥 모르는 체 하고 팔꿈치에 약간 힘을 주어 보았다. 그 순간 그 여자도 잠시 몸을 움 추렸다가 그냥 그대로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여자의 생각이 어떤지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 무릎 위에 있는 가방을 핑계삼아 가방을 잡는 척하며 자연스럽게 가방 아래로 내 손을 내렸다.
곧이어 나는 가방을 잡은 손으로 그녀의 스커트 위로 드러나 있는 무릎을 약간 만지작거리는 시늉을 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아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었다. 나는 용기를 내서 내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는 척 하며 그 여자의 허벅다리 위를 약간 스쳐보았다.
그래도 그 여자는 가만히 있었다. 나는 그 여자에게 말을 걸어 보았다. 그리고는 계속 그 여자와 앉아서 이야기를 나 누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내가 자극한 것에 대해서 그녀가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듯 해서 김이 좀 빠졌다.
그러던 중에 노인이 올라오는 바람에 나는 자리를 그 노인 분께 양보를 하고 일어섰다. 일어서서 그 여자 앞에 서게 됐다.
여전히 전철 안은 사람이 가득 차있는 상태였다. 나는 그 여자의 앞을 떠나지 않으려고 그 여자의 앞에선 사람을 밀 치고 그 여자의 앞에 섰다.
일어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 여자의 미색 체크 윗 단추 사이로 그 여자의 검붉은 브래지어가 보였다. 나는 이 여자와 어떻게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 상황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늘이 나의 뜻을 알았는지 다른 노인분이 그녀의 앞 으로 갔고 그녀는 일어나 노인 분에게 자리를 양보하였다. 자 연히 내 앞에 그 여자는 일어나게 되었다.
나는 그 여자의 뒷쪽에서 이상한 짓을 하게 될 찬스를 갖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람이 많은 것을 이용해서 서로가 서 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옆 사람이 죽어도 모를 지경이었다. 나는 뒤에서 그 여자의 엉덩이를 밀게 됐고 그 여자는 그냥 모르는 체 그대로 서 있으면서 가끔 뒷 부분에 힘을 주며 밀어 줄 때는 그 여자도 얇은 스커트를 통해 느끼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의 욕정은 반복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커지기 시작하고 그 여자의 입에서도 약한 신음 소리가 나오는 것 같았다. 그 여자는 조금 후 대담하게도 자기의 스커트를 돌 려 입었다.
이것이 뭘 의미하는가? 자연히 단추로 된 그 여자의 스커 트가 뒷부분으로 오게 되었다. 무릎위로 약간 위가 퍼진 형태의 옷이라서 뒤에서 히프를 만지지가 좋았다.
뒤에서 그 여자의 히프를 애무하고 손을 약간 앞으로 해서 그 여자의 허리를 감싸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것 같았다. 뒤로 돌린 그녀의 스커트 는 윗 부분의 단추 몇 개가 이미 풀어진 상태였다.
여자가 스커트를 뒤로 돌려 입으면서 미리 단추 몇 개를 풀 어 논 상태였던 것이다. 나는 풀어진 단추 사이로 손을 넣어 그 여자의 히프를 애무하였다.
그녀는 작게 신음 소리를 냈다. 몸을 밀착하고 기차가 흔들거 리는 대로 서로가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서울의 어느 지하철 역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여자가 내리기에 나도 내렸다.
지하철 역 밖으로 나오자 여자는 나를 힐긋 보더니 천천히 출구 쪽으로 걸음을 옮기고 나도 약간 뒤로 떨어져서 그녀를 따라갔다. 그녀는 나오자 약간 망설이더니 택시를 잡기 위해 몸짓을 하였고 나는 순간적으로 아차 하며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바로 따라가서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팔을 끌고 무작정 골목 쪽으로 끌었다.
여자는 거부의 몸짓을 하였지만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다. 나는 나의 대담함에 놀랐다. 그렇지만 그녀의 대담함에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나의 손을 잡고 모텔이 보이는 곳으로 이끌었다. 당혹스럽다. 이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하나? 그런 생각은 잠시 모텔 안으로 들어갔다.
여자는 너무도 놀라웠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를 붙잡고 키스를 퍼부었고 내 바지의 벨트를 풀며 나를 놀라게 했다.
나도 여자의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의 감촉을 느끼며 가슴을 강하게 부여잡았다. 여자는 그동안 참은 것에 대한 욕정을 크게 신음과 교성으로 표출했다.
그녀의 벗은 몸이 날 유혹했고 난 순간 머리카락이 곤두서 는 듯한 쾌감과 함께 몸을 부르르 떨며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짜릿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녀의 집요한 애무 그게 날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처음 만나 자세한 내용도 모른 체 육체에 향연을 벌이고 있는 두 남녀.. 나 또한 이해가 가지 않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이것, 저 것 가릴 형편이 아니었다.
마치 굶주린 사람이 집착하듯이 아마 색녀 이거나 아니면 한동안 엄청 굶주린 듯 한 생각이 들었다. 여자는 계속 흐 느끼며 때로는 알아듣지 못할 말을 내 뱉으며 애무했다.
나는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나도 급하고 거칠게 다뤘다. 이 여자는 어쩌면 그런 것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바로 그녀의 온몸을 거칠게 만지며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역시 그녀는 전보다 더욱더 자지러지며 거의 울다 시피하며 계속 흐느꼈다. 나도 이젠 때가 됐다고 느껴졌다.
그녀의 온몸을 느끼고 있는 나는 미친 듯이 그녀를 잡고 움직였다. 그녀는 나를 충분히 느끼고 있는 듯 보였다. 그녀의 음탕함에 거칠 것 없는 테크닉.. 그것은 많은 남자와의 경험 에서 나온 것 같다.
그녀는 거의 미칠 지경이었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이제껏 내가 들어왔던 그 어떤 소리들보다 더욱더 나를 흥분하게 하는 교태스런 소리들을 질러댔다.
우리는 서로가 거의 끝에 도달했다는 것을 몸으로 아는 듯 더욱더 밀착하려고 몸부림쳤고 드디어 나의 입에서도 낮으면 서도 커다란 신음과 그녀의 방안이 떠나갈 듯한 비명이 어우 러지며 나의 욕정에 절정을 맞이하였다.
오랜 동안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듯 했는데 어느 순간 그녀 는 옷을 입고 나에게 작별의 키스를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이렇게 헤어지면 안되는데 하며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 그녀는 그대로 뒷모습을 남기며 사라졌다.
너무도 아쉬운 순간이었고 나에게는 지금껏도 그랬지만 앞 으로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난 그녀를 생각하며 오늘도 지하철에 몸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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