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훈육 - 상편
2018.04.14 21:37
<올바른 훈육>
나는 마흔 다섯의 중년이다. 아내는 수년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때 열두살이던 사내아이와 열살이던 여자아이는 졸지에 홀아비
손에 커서 어느 덧 성년이 되었다. 지금 스물세살의 사내녀석과, 스물한살의
어엿한 숙녀가 된 기집애녀석은 나란히 대학생이 되었다. .
유복하게 키우지는 못했지만 남자혼자서 무사히 애 둘 탈선시키지 않고 키워낸것에 대한
자부심은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나역시 지난 세월에 대한 보상심리가 있어 이제는 육아에서 해방된
나만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그일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토요일이였던 그날은 내가 주중에 유일하게 마음편하게 늦게까지 술을 먹는 날이였고,
여관에서 직업여성을 사거나 노래방에서 여자를 꼬셔 성적 회포를 푸는 날이다.
그러나 어울린 일행하고 2차, 3차를 옮기는 중간에 비가 오고 날이 추워지고
일행중 한명이 다쳐 그날은 평소와는 다르게 일찍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집이 가까워지자 야심한 새벽시간인지라 나는 얘들이 잠에서 깰까바 살금살금 현관을 열고
거실을 지나 내 방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때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던 나의 귀에 누군가 소근소근 이야기하는
미세한 말소리가 들렸다. 가만히 신경을 써서 들어보니 그것은 딸의 방에서 나는 소리였다.
얘들이 이 시간까지 안자나...
이런 생각도 했지만 한편으론 무슨 얘기를 하길래 이시간까지 자지 않는가 하는 궁금증도 들었다.
가만히 나는 기척을 줄이고 딸의 방으로 다가가 귀를 세우고 딸의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정신을 집중했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거야... 나는 오빠랑 달라...
혜진아 니 심정 알아.. 니말도 옳고... 근데 지금은 안돼... 우린 아직 자립하기에 능력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많이 괴로워 하실거야...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 우리를 낳아준 아버지를 말하는 거야 아님 우리를 키워주신 아버지를 말하는 거야 일단 그거부터 말해줄래
당연히 둘다지...
가만히 얘들의 이야기를 듣던 나는 술이 단숨에 깨는 것을 느꼈다.
그냥 얘들끼리 하는 이성간의 고민이나 세상사는 얘기겠거니 하며 재미삼아 들은 것데
걔들이 하는 얘기의 내용은 그냥 한귀로 흘려듣기에는 심상치 않은 것임에는 틀림없었다.
어차피 오빠랑 난 아버지도 틀리잖아... 우리끼리 잘살겠다는데 왜 주변을 의식해... 나가자... 여기서..
하지만... 아버지가...
어떤 아버지??? 그냥 다 잊고 살자.. 처음엔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를 용서해 주실거야.. 세분 모두....
아들과 딸의 이야기를 듣는동안 나는 현기증이 나는 것을 느꼈다.
나도 짐작하는 바가 없지는 않았다.
사실 아들 상규와 딸 혜진은 어린시절부터 나와는 좀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듣기는 했다.
그렇지만 외탁이려니 생각하며 꿈에도 나의 아이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얘들이 하는 얘기를 대충 들어보니
나를 키워준 아버지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낳아준 아버지가 따로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또 왜 두분이 아니고 세분이란 말인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막장 스토리가 나의 가정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충격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왔다.
나는 소심한 사람이다.
지금껏 들은 이야기도 충격적인데 더이상 들을 용기가 없었다.
그대로 나의 방으로 들어가 놀란 심장을 달래며 가만히 죽은 아내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죽은 아내는 조신했다. 성행위에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부끄러움도 많았다.
물론 아름답기는 했다.
하얀 살결과 찰랑거리는 검은 생머리는 뭇사네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고
윤기있고 갸날픈 몸은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많은 이가 아내에게 고백했지만 최종적으로 선택을 받은 것은 나였다.
아내는 내게 그것이 내가 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착하기때문에 나를 선택했기에 후회한 적 없다고 했다.
그것이 늘 고마웠다.
그래서 아내가 죽은후 재혼도 마다하고 홀로 아이들을 키운 것이였다.
그런데 이런 식은 아니잖는가...
순간 죽은 아내에 대한 분노가 확 밀려왔다.
밤새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한숨도 못잤다.
날이 밝아오자 얘들이 깨기전에 집을 나서고자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며 되는대로 술을 마셔댔다.
며칠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집에서는 전화가 폭포처럼 와댔지만 받기싫어 안받았다.
며칠이 지나자 차츰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일단 내가 모르는 사실... 그래 진실이라도 알자...
알수 없다면 시도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화를 받았다. 딸이였다. 업무가 많아 며칠 그런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그날은 집으로 들어갔다. 한달이 지나 딸과 아들이 엠티를 가버리자
나는 그날 집안 곳곳을 샅샅히 뒤졌다.
내가 모르는 사건의 작은 실마리라도 찾는 심정으로 말이다.
아들의 책상을 뒤지던중 나는 서랍에서 딸의 이름과 3년전의 날짜가 적혀있는 시디를 발견했다.
아들 시디에 딸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부터 수상해 보였다.
설마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나는 그 시디를 컴퓨터에 넣고 재생하기 시작했다.
비디오에는 몇명의 앳댄 아이들이 벌거벗고 노골적인 포르노를 찍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고삐리쯤 되는 아이들이였는데 머슴아 둘에 계집애는 하나였다.
계집애는 내딸 혜진이였는데
같이 있는 사내애들은 아들 상규와 집에도 자주 놀러오는 아들 친구 규일이였다.
혜진이는 두 남자애의 자지를 번갈아 잡아가며 대딸을 쳐주고 있었는데
혀를 내밀어 사내애들의 불알을 핥기도 하며
입에 넣고 혀로 감아돌려주기도 하는등 룸에서도 받기힘든 서비스를
앳댄 소녀의 몸으로 감당해내고 있었다.
황당함과 분노감에 치를 떨어 현기증이 날 지경이였지만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따위는 없었다.
다만 이를 질근 물고 이 빌어먹을 비디오를 보는 길밖에는 내가 선택할수 있는 것은 없었다.
번갈아 가며 두 아이의 자지를 빨아대던 혜진은 곧 상규가 몸을 눕자 주춤거리며 상규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끼우고 상규의 배에 올라탔다. 상규는 혜진의 골반을 잡고 흔들면서 자신의 자지가
빠지지 않도록 혜진을 리드하였다. 상규의 친구인 규일은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혜진의 고개를 옆으로 젖히고 조그마한 입에 자신의 징그러운 좆을 밀어넣으며 혜진의 뒷목을 잡고 왕복운동을 하였다.
상기된 얼굴로 혜진은 게걸스럽게 그런 규일의 좆을 빨아대고 있었다.
그런 화면을 보자니 뒷골이 땡겨 뻐근함이 밀려왔으나 한편으론 벌거벗은 딸의 탐스러운 육체에
뭐랄까 황홀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화면의 혜진이는 이제는 아예 노골적으로 조그만 혀를 내밀어
옆집오빠 규일이의 불알을 골고루 훍어주고 있었고 그런 상규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런 혜진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아놔 이씨발년은 맨날 처음에는 싫다고 하구 빠구리 뛸땐 지가 더 환장한다니까...
아들 상규의 갑작스런 욕설에 나는 기가 막혔다.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성공하진
못해도 착한 사람이 되라 가르쳤는데.... 나의 교육과 훈육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회의감과 배신감에 치를 떨었으나 앞서 말했다시피 내게 선택의 여지따위는 사치였다. 그냥
보는 방법밖에는....
이 씨발년은 천재라니까...씨발.. 가르치는 족족 배우잖아... 씨발 존나 먹음직스럽고..야 이제 자세 바꾸자..
아들 친구 규일이 욕설을 내뱉으며 자세를 바꾸자고 하자 혜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에서 좆을 뺐다. 자세히 보니 비록 어린나이지만 규일이의 좆은 제법 모양도 잡혔고 심줄도 있어 빳빳한게 나름 훌륭했다. 한편으론 저렇게 큰게 아직은 어린딸의 보지에 어떻게 들어갈까 라는 의문도 들었으나 이내 나의 눈은 비디오를 향하고 있었다.
상규역시 혜진의 보지에서 좆을 뺐다. 이번에는 규일이 혜진을 옆으로 눕힌뒤 혜진의 등뒤쪽으로 가 혜진의 한쪽 다리를 잡은채 좆을 박아넣기 시작했다.
"으흑~~~"
어린아이답지 않게 큰좆이라 그런지 혜진은 깜짝 놀라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상규는 고통과 쾌감으로 상기된 그런 혜진의 얼굴의 옆에 앉아 혜진의 입에 키스를 시도하였다. 입술을 빨기도 하고 혜진의 혀를 이빨로 잡아 당기기도 하면서 혜진을 공략하였다. 그러면서 혜진의 한손을 잡아 자신의 좆을 잡고 흔들며 강제로 대딸을 치게 만들었다.
"시발년 확실히 전보다 적극적이군.... 전에는 보지는 맛있는데 나무토막같아서 다소 아쉬었는데 이제 온몸 구석구석을 다쓰는구만..."
괴로워하는 혜진을 보며 규일은 잔인하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다 들어가지 않은 자신의 자지를 강제로 밀어넣고 있었다.
"이 씨발년은 다 좋은데... 넣을때가 지랄이야... 씨발... 그래도 넣고나면 안쪽까지는 쉽게 들어가니까.. 윤활액도 잘 나오고...
투덜거리며 규일이 자신의 커다란 자지를 돌진시키자 혜진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눈을 질근 감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혜진의 귀볼을 빨아주며 혜진을 공략하는 상규였다.
"씨발년 이제 됐네 너이제 죽어봐라...."
"응,.. 아응... 아앙..제발... 아흑..."
갑자기 규일이 하체의 속도를 높이자 혜진은 괴로운지 고통과 쾌감으로 범벅된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상규는 그런 혜진의 상반신을 골고루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혜진의 젖꼭지를 꼬집듯 쓰다듬고 있었지만 여전히 혜진의 한쪽손은 자신의 좆을 잡고 강제로 대딸을 치게 만들고 있었다.
"아흑.. "
규일이 다리를 잡던 손을 살짝 내려 손가락으로 혜진의 공알쪽을 고루 쓰다듬자 혜진은 또다른 자극에 놀란듯 숨넘어가는 신음을 내었다.
비디오는 거기서 끝이났다. 분노도 치밀었지만 왠지 아쉬움도 들었다. 잠시 화를 식혔다. 고개를 다시 들었을땐 모니터의 윈도우 화면만이 보였다. 순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미친듯이 컴퓨터의 폴더를 마구 뒤지기 시작했다. 동영상 파일도 검색하고 사진파일도 싸그리 검색해 봤지만 더 이상 이상한 파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사진중에 가족사진이 몇장 눈에 띄였다. 열어봤다. 그리고 그중 한장의 사진에서 나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그건 몇년전 아이들과 놀이공원에 갔을때 찍었던 사진이였다. 다정스러운 세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였는데 가운데 나의 얼굴에 빨간색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고, 그옆에는 낙서하듯 병신, 쪼다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다. 지금껏 이렇게 극렬한 분노를 느껴본 적이 없었다. 나는 몰랐단 말인가...
내 아이들이 나를 아버지가 아닌 병신, 쪼다라 여기고 있었단 말인가... 순간 길러준 정이고 나발이고 이 년놈들에게 베푼만큼 보복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자책했다. 지금껏 나의 교육방식은 잘못되었다. 이제야말로 올바른 훈육을 시작해야겠다는... 악마의 속삭임이 말이다.
나는 마흔 다섯의 중년이다. 아내는 수년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때 열두살이던 사내아이와 열살이던 여자아이는 졸지에 홀아비
손에 커서 어느 덧 성년이 되었다. 지금 스물세살의 사내녀석과, 스물한살의
어엿한 숙녀가 된 기집애녀석은 나란히 대학생이 되었다. .
유복하게 키우지는 못했지만 남자혼자서 무사히 애 둘 탈선시키지 않고 키워낸것에 대한
자부심은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나역시 지난 세월에 대한 보상심리가 있어 이제는 육아에서 해방된
나만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그일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토요일이였던 그날은 내가 주중에 유일하게 마음편하게 늦게까지 술을 먹는 날이였고,
여관에서 직업여성을 사거나 노래방에서 여자를 꼬셔 성적 회포를 푸는 날이다.
그러나 어울린 일행하고 2차, 3차를 옮기는 중간에 비가 오고 날이 추워지고
일행중 한명이 다쳐 그날은 평소와는 다르게 일찍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집이 가까워지자 야심한 새벽시간인지라 나는 얘들이 잠에서 깰까바 살금살금 현관을 열고
거실을 지나 내 방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때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던 나의 귀에 누군가 소근소근 이야기하는
미세한 말소리가 들렸다. 가만히 신경을 써서 들어보니 그것은 딸의 방에서 나는 소리였다.
얘들이 이 시간까지 안자나...
이런 생각도 했지만 한편으론 무슨 얘기를 하길래 이시간까지 자지 않는가 하는 궁금증도 들었다.
가만히 나는 기척을 줄이고 딸의 방으로 다가가 귀를 세우고 딸의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정신을 집중했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거야... 나는 오빠랑 달라...
혜진아 니 심정 알아.. 니말도 옳고... 근데 지금은 안돼... 우린 아직 자립하기에 능력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많이 괴로워 하실거야...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 우리를 낳아준 아버지를 말하는 거야 아님 우리를 키워주신 아버지를 말하는 거야 일단 그거부터 말해줄래
당연히 둘다지...
가만히 얘들의 이야기를 듣던 나는 술이 단숨에 깨는 것을 느꼈다.
그냥 얘들끼리 하는 이성간의 고민이나 세상사는 얘기겠거니 하며 재미삼아 들은 것데
걔들이 하는 얘기의 내용은 그냥 한귀로 흘려듣기에는 심상치 않은 것임에는 틀림없었다.
어차피 오빠랑 난 아버지도 틀리잖아... 우리끼리 잘살겠다는데 왜 주변을 의식해... 나가자... 여기서..
하지만... 아버지가...
어떤 아버지??? 그냥 다 잊고 살자.. 처음엔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를 용서해 주실거야.. 세분 모두....
아들과 딸의 이야기를 듣는동안 나는 현기증이 나는 것을 느꼈다.
나도 짐작하는 바가 없지는 않았다.
사실 아들 상규와 딸 혜진은 어린시절부터 나와는 좀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듣기는 했다.
그렇지만 외탁이려니 생각하며 꿈에도 나의 아이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얘들이 하는 얘기를 대충 들어보니
나를 키워준 아버지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낳아준 아버지가 따로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또 왜 두분이 아니고 세분이란 말인가...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막장 스토리가 나의 가정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충격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왔다.
나는 소심한 사람이다.
지금껏 들은 이야기도 충격적인데 더이상 들을 용기가 없었다.
그대로 나의 방으로 들어가 놀란 심장을 달래며 가만히 죽은 아내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죽은 아내는 조신했다. 성행위에 적극적이지도 않았고 부끄러움도 많았다.
물론 아름답기는 했다.
하얀 살결과 찰랑거리는 검은 생머리는 뭇사네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고
윤기있고 갸날픈 몸은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많은 이가 아내에게 고백했지만 최종적으로 선택을 받은 것은 나였다.
아내는 내게 그것이 내가 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착하기때문에 나를 선택했기에 후회한 적 없다고 했다.
그것이 늘 고마웠다.
그래서 아내가 죽은후 재혼도 마다하고 홀로 아이들을 키운 것이였다.
그런데 이런 식은 아니잖는가...
순간 죽은 아내에 대한 분노가 확 밀려왔다.
밤새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한숨도 못잤다.
날이 밝아오자 얘들이 깨기전에 집을 나서고자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며 되는대로 술을 마셔댔다.
며칠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집에서는 전화가 폭포처럼 와댔지만 받기싫어 안받았다.
며칠이 지나자 차츰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일단 내가 모르는 사실... 그래 진실이라도 알자...
알수 없다면 시도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화를 받았다. 딸이였다. 업무가 많아 며칠 그런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그날은 집으로 들어갔다. 한달이 지나 딸과 아들이 엠티를 가버리자
나는 그날 집안 곳곳을 샅샅히 뒤졌다.
내가 모르는 사건의 작은 실마리라도 찾는 심정으로 말이다.
아들의 책상을 뒤지던중 나는 서랍에서 딸의 이름과 3년전의 날짜가 적혀있는 시디를 발견했다.
아들 시디에 딸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부터 수상해 보였다.
설마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나는 그 시디를 컴퓨터에 넣고 재생하기 시작했다.
비디오에는 몇명의 앳댄 아이들이 벌거벗고 노골적인 포르노를 찍고 있었다.
가만히 보니 고삐리쯤 되는 아이들이였는데 머슴아 둘에 계집애는 하나였다.
계집애는 내딸 혜진이였는데
같이 있는 사내애들은 아들 상규와 집에도 자주 놀러오는 아들 친구 규일이였다.
혜진이는 두 남자애의 자지를 번갈아 잡아가며 대딸을 쳐주고 있었는데
혀를 내밀어 사내애들의 불알을 핥기도 하며
입에 넣고 혀로 감아돌려주기도 하는등 룸에서도 받기힘든 서비스를
앳댄 소녀의 몸으로 감당해내고 있었다.
황당함과 분노감에 치를 떨어 현기증이 날 지경이였지만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따위는 없었다.
다만 이를 질근 물고 이 빌어먹을 비디오를 보는 길밖에는 내가 선택할수 있는 것은 없었다.
번갈아 가며 두 아이의 자지를 빨아대던 혜진은 곧 상규가 몸을 눕자 주춤거리며 상규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끼우고 상규의 배에 올라탔다. 상규는 혜진의 골반을 잡고 흔들면서 자신의 자지가
빠지지 않도록 혜진을 리드하였다. 상규의 친구인 규일은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혜진의 고개를 옆으로 젖히고 조그마한 입에 자신의 징그러운 좆을 밀어넣으며 혜진의 뒷목을 잡고 왕복운동을 하였다.
상기된 얼굴로 혜진은 게걸스럽게 그런 규일의 좆을 빨아대고 있었다.
그런 화면을 보자니 뒷골이 땡겨 뻐근함이 밀려왔으나 한편으론 벌거벗은 딸의 탐스러운 육체에
뭐랄까 황홀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화면의 혜진이는 이제는 아예 노골적으로 조그만 혀를 내밀어
옆집오빠 규일이의 불알을 골고루 훍어주고 있었고 그런 상규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런 혜진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아놔 이씨발년은 맨날 처음에는 싫다고 하구 빠구리 뛸땐 지가 더 환장한다니까...
아들 상규의 갑작스런 욕설에 나는 기가 막혔다.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성공하진
못해도 착한 사람이 되라 가르쳤는데.... 나의 교육과 훈육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회의감과 배신감에 치를 떨었으나 앞서 말했다시피 내게 선택의 여지따위는 사치였다. 그냥
보는 방법밖에는....
이 씨발년은 천재라니까...씨발.. 가르치는 족족 배우잖아... 씨발 존나 먹음직스럽고..야 이제 자세 바꾸자..
아들 친구 규일이 욕설을 내뱉으며 자세를 바꾸자고 하자 혜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에서 좆을 뺐다. 자세히 보니 비록 어린나이지만 규일이의 좆은 제법 모양도 잡혔고 심줄도 있어 빳빳한게 나름 훌륭했다. 한편으론 저렇게 큰게 아직은 어린딸의 보지에 어떻게 들어갈까 라는 의문도 들었으나 이내 나의 눈은 비디오를 향하고 있었다.
상규역시 혜진의 보지에서 좆을 뺐다. 이번에는 규일이 혜진을 옆으로 눕힌뒤 혜진의 등뒤쪽으로 가 혜진의 한쪽 다리를 잡은채 좆을 박아넣기 시작했다.
"으흑~~~"
어린아이답지 않게 큰좆이라 그런지 혜진은 깜짝 놀라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상규는 고통과 쾌감으로 상기된 그런 혜진의 얼굴의 옆에 앉아 혜진의 입에 키스를 시도하였다. 입술을 빨기도 하고 혜진의 혀를 이빨로 잡아 당기기도 하면서 혜진을 공략하였다. 그러면서 혜진의 한손을 잡아 자신의 좆을 잡고 흔들며 강제로 대딸을 치게 만들었다.
"시발년 확실히 전보다 적극적이군.... 전에는 보지는 맛있는데 나무토막같아서 다소 아쉬었는데 이제 온몸 구석구석을 다쓰는구만..."
괴로워하는 혜진을 보며 규일은 잔인하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다 들어가지 않은 자신의 자지를 강제로 밀어넣고 있었다.
"이 씨발년은 다 좋은데... 넣을때가 지랄이야... 씨발... 그래도 넣고나면 안쪽까지는 쉽게 들어가니까.. 윤활액도 잘 나오고...
투덜거리며 규일이 자신의 커다란 자지를 돌진시키자 혜진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눈을 질근 감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혜진의 귀볼을 빨아주며 혜진을 공략하는 상규였다.
"씨발년 이제 됐네 너이제 죽어봐라...."
"응,.. 아응... 아앙..제발... 아흑..."
갑자기 규일이 하체의 속도를 높이자 혜진은 괴로운지 고통과 쾌감으로 범벅된 신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상규는 그런 혜진의 상반신을 골고루 쓰다듬으며 부드럽게 혜진의 젖꼭지를 꼬집듯 쓰다듬고 있었지만 여전히 혜진의 한쪽손은 자신의 좆을 잡고 강제로 대딸을 치게 만들고 있었다.
"아흑.. "
규일이 다리를 잡던 손을 살짝 내려 손가락으로 혜진의 공알쪽을 고루 쓰다듬자 혜진은 또다른 자극에 놀란듯 숨넘어가는 신음을 내었다.
비디오는 거기서 끝이났다. 분노도 치밀었지만 왠지 아쉬움도 들었다. 잠시 화를 식혔다. 고개를 다시 들었을땐 모니터의 윈도우 화면만이 보였다. 순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미친듯이 컴퓨터의 폴더를 마구 뒤지기 시작했다. 동영상 파일도 검색하고 사진파일도 싸그리 검색해 봤지만 더 이상 이상한 파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사진중에 가족사진이 몇장 눈에 띄였다. 열어봤다. 그리고 그중 한장의 사진에서 나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그건 몇년전 아이들과 놀이공원에 갔을때 찍었던 사진이였다. 다정스러운 세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였는데 가운데 나의 얼굴에 빨간색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고, 그옆에는 낙서하듯 병신, 쪼다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았다. 지금껏 이렇게 극렬한 분노를 느껴본 적이 없었다. 나는 몰랐단 말인가...
내 아이들이 나를 아버지가 아닌 병신, 쪼다라 여기고 있었단 말인가... 순간 길러준 정이고 나발이고 이 년놈들에게 베푼만큼 보복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자책했다. 지금껏 나의 교육방식은 잘못되었다. 이제야말로 올바른 훈육을 시작해야겠다는... 악마의 속삭임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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