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에게 물리던 날 단편
2018.04.15 12:50
꽃뱀에게 물리던 날
나는 기억속에 지워질수만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그러기에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이야기 하지않아 아는 사람이 없지만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만 불면 새록새록 떠오르게되어 스스로 치욕 스러움에 몸까지 떨려오는 이야기다.
내가 결혼하기 한해 전 이었으니 지금부터 정확하게 8년 전, 추석무렵으로 생각이되는데
초등학교 교사였던 나는 토요일의 넉넉함을 만끽하려 저녁을 먹고 결혼전에 여자사냥이나 실컷 해보려고
많은사람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거리 저거리 이골목 저골목을 헤짚고 다녔던것이다.
그러나 그건 생각뿐이었지 어느 미친년이 날 잡아 잡수~ 하고 기다리겠는가?
결국 10시가 넘어가자 허탈한 심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 오려는데 갑자기 어떤여자가 내 옆에 바싹붙으며
"죄송한데 그냥 아무말없이 앞만보고 가 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길래 그여자를 보니 얼굴이나 몸매, 그러니까 외모로 보아 아주 깔끔하고 말쑥해보였다.
나는 일단 그여자의 말대로 그냥 친한 여자인척 하며 그대로 앞을보고 가다가
"도대체 무슨일인데 이러십니까? "
"그냥 모르는척 하고 뒤를한번 돌아보시면 두사람이 쫓아 올꺼예요... 그 사람들이 날 잡으려고 해요.."
나는 알수없는 사건에 휘말린것처럼 궁금하여 그냥 두리번 거리는척 하며 뒤를 돌아보았으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 뒤쪽에는 두사람이 따라오는 모습은 보이질않았다.
"아직 따라오고 있죠? 저어기~~ "
여자는 분명히 따라오는 사람이있다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가리키며서까지 그러는데 거짓말 같지도않아
그냥 내가 못봤다고 이야기하면 정의도 없는 남자요,어려운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야속한 남자가 될까봐
"아~~ 저사람 들인기? 저 뒤에 보이는것 같은데..."
하면서 그녀와 연인 사이처럼 같이 나란히 걸어가다가 내가 비록 보지 못했지만
여자를 따라오는 사람들을 따돌리려고 택시를 잡아타고 일단 기차역으로 갔다.
"저 서울로 가긴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그놈들이 역에 올것만같아요. 아유~ 무서워~"
"아... 그렇겠네요... 그럼 지금 갈데는 있어요?"
"아... 아니요~ 여기에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아는 사람도없고 갈데도 없는 여자를 보며 나는 또다시 정의의 사자가 되어주기로 마음먹고
"음~ 아가씨가 나를 믿어준다면 오늘 나하고 같이 지내죠..."
무슨 개뼉다귀 같은소리야...나는 그말을 하고서도 스스로 말도않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그..그럴께요~ 저는 지금 무서워서..."
아싸구리!! 이런 횡재수가.... 나는 바로 택시를잡아 그녀를 태워 시내로 들어와서는
촌스럽게 소주한잔도 하지않고 삼겹살로 저녁을 먹은후 여관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잠은 같이 자야하고 음~~ 먼저 씻으세요..."
그런데 그녀는 잠시 무엇을 사야할 것이있다고 나갔다가 오겠다고 그러면서 나부터 씻으라고 하였다.
내 짧은 생각은 아마 오늘밤에 혹시라도 있을지모르는 거사를 위해 미리 준비하려고 약국에 가는줄로 생각하고
그녀를 내 보낸뒤 나는 들뜬마음으로 샤워를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사건을 상상조차 하질못했다.
샤워를 좀 일찍 끝낸탓도 있겠지만 그녀는 그때까지 오지않아서 난 혹시 도망을 가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머리를 다 말려갈 무렵 그녀는 배시시 웃으면서 문을열고 들어오더니 욕실로 들어갔다.
그때 그 시간이란 불과 한 30여분 밖에 되지않았지만 왜 그리 길게만 느껴지는지....
그렇게 남의 간장을 다 태우고나서야 그녀는 머리에 수건을 뒤집어 쓴채 방으로 들어왔고
드라이어로 또다시 긴시간을 머리 말리는데 허비하고서야 드디어 우리의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그녀는 옷을 다입은채로 침대위로 올라가고 있기에
"그냥 그렇게 자면 옷이 다 구겨질텐데... 벗고자요..."
그녀는 내말에 한참을 망설이더니 불을 끄고나서야 삼각팬티와 런닝만을 입고 침대로 올라오는것이다.
<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믿으라고 해서 따라오긴 했어도 같은 이불속에 있는 여자잖아..>
한참을 생각한 끝에 모르는척하며 손을뻗었으나 예상외로 여자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그렇다면 다음 순서는 기다릴것도 없이 젖가슴으로 향했고 그 여인은 몸만 조금 꿈틀거릴뿐 가만히있었다.
그 순간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것은 혹시 병이라도 걸리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언젠가 친구에게 들은 얄팍한 처방법 하나, 담뱃재를 손에발라서 보지에 넣었을때 따가와하면
임질이나 매독균이 있다고 들었기에 나는 담배한대를 피운뒤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왜요? 제가 병이있을까봐 그러세요? "
그녀는 내가 그렇게하는걸 눈치라도 챈듯 이야길 했었고 나는 도둑질하다 들킨 사람처럼 움찔하였다.
"아니...그..그런건 아니고... 그..그냥..."
무척 자신만만해 하는것같은 그녀를 보고 난 옷을 벗기려고 런닝을 위로 들어올리자
난 어두운 가운데서 정말 그녀의 희고 매끄러운 살결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녀는 순순히 런닝을 벗는데 도와주었고 브레지어마져 스스로 벗을때는 은근한 미소까지 머금었으며
비록 젖가슴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탐스러워 보여 난 바로 그 물렁물렁한 젖가슴에 입을 가져가
그리 능숙하지도 못한 나의 혀놀림으로 젖꼭지를 핥아대며 한손으로는 다른 젖가슴을 주물렀다.
비록 젖가슴만 정복했지만 벌써부터 내 아랫도리는 힘이 들어가면서 팽창되어 버리자
나는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고 몸을 일으켜 아래로 내려가 팬티의 양끝을 두손으로 잡았다.
팬티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니 그녀는 엉덩이마져 들어주는 배려를 아끼지않았고
조금씩 들어나는 검은숲은 심장에서 나는 쿵쾅소리와 함께 내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기에 충분하였고
마침내 그녀의 팬티는 벗겨져 여관방에 새어들어오는 불빛은 그녀의 나신을 완연하게 보였주고 있었는데
그때까지 나는 한번도 여자의 보지를 빨아본적이 없었지만 그날따라 왠지모를 호기심으로 인해
나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털로 가려진 도톰한 언덕위에 입을 가져가 보았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조금전에 목욕을 했던탓으로 향긋한 비누냄새를 솔솔 풍기면서 내 코를 자극하였고
나는 귀신에 홀린것처럼 혓바닥을 그녀의 보짓털에 대고 핥아내기 시작했다.
"흐흡! 흐으 으~ "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나즈막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매끈하고 보드라운 다리가 조금씩 꿈틀대고있다.
내 혀는 조금더 아래로 내려와 차마 보지를 빨아대진 못하고 혀끝으로 살짝살짝 찍어내려가니
그녀의 몸이 짜릿해서 였는지 간지러서 였는지는 모르지만 꼼지락 거리고있었다.
그런데 혀끝으로 느껴지는 보지의 살결은 내가 손으로 만질때보다 훨씬더 부드럽고 좋았기에
나는 그 부드러운 느낌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혓바닥 전체를 그녀의 보지위에 덮에버렸다.
"하 아 아 ~~ 하아~ 하~ 아 으 응~"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더 커져가고 가랑이를 완전히 벌려놓은채 내 혀의 농락을 원하고있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뿐 내 혀가 이상하게 미끄덩거리는 액체를 맛보면서 부터 조금 찝찝하다는 생각이들어
얼른 보지에서 입을떼고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게 밀쳐놓은 이불 한구석에 혀를 닦아내었다.
물론 지금같아서는 우스운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그때는 왜그리 더럽게만 생각되던지....
그제서야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입고있던 런닝과 팬티를 벗어버리고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러자 그녀는 기다렸다는듯이 나의 팽창해진 좆을 잡아 딸딸이를 치듯이 아래위로 몇번 흔들어주다가
일어나더니 내 좆을 입에 넣고는 맛있는 하드를 빨아먹는것처럼 소리까지 내면서 빨아주는 것이었다.
처음 빨아주는 보지의 느낌도 좋았지만 처음으로 여자에게 빨리는 내 좆의 느낌은 더욱 좋았다.
처음에는 따뜻한 기운이 몸 전체를 감돌더니 금새 온몸은 스물거리는듯한 짜릿한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호흡이 턱에까지 차 오르는것이며 잠시라도 몸을 가만두지 못할정도로 꼼지락거리게 되었다.
"허 으 흐~ 하 유~~ 허어~ 허어~"
그녀의 능란한 혀놀림은 금방 내 좆을 사정직전까지 몰고간다.
"쭈죽! 쭈 우 욱!!! 쯔 으 으 으~~"
"허어~ 허어~ 이...이제~ 그...그 만~ 빠..빨 지~ 나...나..나오려고....하..는..데..."
하지만 그녀는 내 좆에서 입을 떼지않았고 잠시후엔 처음만난 그녀의 입속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허..허..헉!! 허거 거... 하읏!! 우 우....웃!!"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엄청나게 짜릿한 기분을 맛보면서 쭉쭉 쏘아대던 좆물을 그녀의 입속에 다 넣어버렸다.
그녀는 마지막 한방울의 좆물까지 다 머금은 후에야 입에서 내좆을 빼더니
목욕을하고 닦던 수건을 찾아 입에 들어있던 좆물을 뱉어내고는 입과 혀를 깨끗이 닦았다.
"흐으 흐~ 안 더러워? 냄새도 많이나고....허 어 흐~~"
"흐으~ 뭐가 더러워요~ 난 먹을려고 하다가 뱉어냈는데...흐으음~"
난 그녀의 보지를 빨때 조금 나온 보짓물에도 께림칙하여 빨던것을 멈추었는데
내 좆물을 먹으려고 까지 했다는 말을듣고 그녀에게 미안해지기도 하며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졌다.
그리고 그녀는 한번의 사정이 있고서도 끄덕거리는 내좆을 보더니 또다시 입으로 가져가 빨기 시작하는데
사정 직후인지라 좆은 왜그리 간지럽던지 나는 몸을 한껏 옴츠리며 바둥대다가
"하 아 항~~ 하...한 번 해 도 돼? 흐읍~~~!!"
내가 그렇게 묻자 그녀는 빨던것을 멈추고 바로 눕더니 가랑이를 살짜기 벌려주었다.
나는 희희낙낙하며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서는 한쪽 팔꿉으로 몸을 지탱한채 손으로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맞추고는
다시 엎드려서 약간 위로올리듯이 엉덩이를 움직이자 뜨뜻한 느낌과함께 내좆은 그녀의 보지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아 하 항~~ 아흐이~~ "
그녀는 내좆이 보짓속으로 들어가니 요상한 소리를 입밖으로 새어나오게 하면서 나를 완전히 흥분속으로 빠뜨렸다.
< 아~ 촉촉하고 짜릿한 이 느낌 ! 이게 과연 얼마만에 가져보는 것인가? >
나는 정신없이 엉덩이를 아래위로 내려 찍으면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찰칵!! 하며 열쇠로 문따는 소리가 들리면서
"이 씨발 년놈들!!! 완전히 지랄들 하네~~ "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허 허 헉!! 누.....누..누 구? 아악!!! 아이쿠!!"
그녀석은 놀라 말도 제대로 하지못하는 내게오더니 옆구리를 무자비하게 걷어 차버렸고 나는 침대아래로 꼬구라졌다.
그 발길질은 어찌나 세었던지 나는 한동안 숨도 쉬지못하고 헉헉거리고 있었는데
"이 씨발새끼! 어디 꼬실게 없어서 내 마누라를 꼬셔?? 너 오늘 죽어봐라..."
그말을 듣는순간 내 머릿속은 하얘지는것 같았으며 도무지 상황파악이 되질않아 이빨이 부딪칠 정도로 떨고있는데
그여자도 침대 구석에서 바들바들 떨고있기는 하였으나 그놈은 여자에게 욕만할뿐 손찌검은 하질않았다.
"잘못했습니다.... 한번만~~ 아 아 앗!! 아유~~으 으~"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싶어 나는 무조건 빌어보았으나 흉칙한 그녀석의 손바닥이
바람을 가르며 내 뺨으로 날아왔고 나는 또다시 그자리에 꼬구라지고야 말았다.
"흐흐흑!! 여보~~ 한번만 살려줘요~ 흐흐흑! "
"시끄럿!! 이씨발 년놈들 오늘 당장 죽여버릴테니까...씨...팔"
그녀석은 이것저것 둘러보더니 수건을 잡으면서
"어!! 이것봐라? 벌써 한따까리 하셨군...아휴~~ 씨팔 이대로 있다간 살인나겠네....아이 썅!!
잘됐네... 이건 증거물이니까... 이 년놈들 빵에나 쳐 넣어버릴까? 씨팔..."
하면서 밖으로 나가버리자 구석에서 발가벗은채 달달 떨고있던 그녀가 내게오면서
"흐흑!! 어떡해요? 저 양반 성질이 사나와서 우리 이제 큰일났어요...흐흐흑!!"
"아휴~~ 어떡하면 좋겠수? 아휴~~ 흐으흑!!"
내 눈에서도 눈물이 핑 돌며 이 순간은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저녀석이 만약 신고라도 한다면 교사직 박탈은 분명할것이고 그렇게되면 모든것이 끝장이다.
나와 그녀는 일단 옷부터 입었다. 그리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신고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들었다.
5분 정도가 지나자 그 험악한 인상의 그녀석이 들어왔다.
"야 이쌔끼야~ 너 도대체 뭐 하는 놈이야? 엉!!?"
나는 무조건 빌기로하고 그 험악한 인상의 그놈앞에 무릎을 꿇고는
"저...정말 자...잘못했습니다....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요...제..제발..."
"야 이 쌔끼야 ...니가으면 용서가 되것냐? 이쌔끼 말하는거 좀 보게.."
나는 죽을 각오를하고 그녀석의 바지를 잡으며
"제..제발... 한번만 용서해 주신다면 제가 하라는대로 다 하겠습니다...제..제발"
그러나 그때부터 그녀석의 말이 조금씩 누구러 지는것 같으면서 계속 신고를 운운하더니
결국은 나에게 내일 아침까지 돈을 천만원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제서야 그녀가 꽃뱀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물론 내가 역으로 신고를 할수도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내 직장에 알려질것이고 그것을 업으로 평생을 살아야 할것이다.
억울했지만 난 그렇게 하기로하고 그날밤 그녀석과 함께 그 여관에서 잠한숨 자질못하고
다음날 은행에 찾아가 돈을찾아 건네주고는 위기를 벗어날수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것이지만 여자를 거저 먹으려했던
철없는 그때를 돌이키며 아무것도 모른채 내조해주는 와이프를 더욱 사랑해준다.
- 끝 -
나는 기억속에 지워질수만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그러기에 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이야기 하지않아 아는 사람이 없지만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바람만 불면 새록새록 떠오르게되어 스스로 치욕 스러움에 몸까지 떨려오는 이야기다.
내가 결혼하기 한해 전 이었으니 지금부터 정확하게 8년 전, 추석무렵으로 생각이되는데
초등학교 교사였던 나는 토요일의 넉넉함을 만끽하려 저녁을 먹고 결혼전에 여자사냥이나 실컷 해보려고
많은사람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거리 저거리 이골목 저골목을 헤짚고 다녔던것이다.
그러나 그건 생각뿐이었지 어느 미친년이 날 잡아 잡수~ 하고 기다리겠는가?
결국 10시가 넘어가자 허탈한 심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 오려는데 갑자기 어떤여자가 내 옆에 바싹붙으며
"죄송한데 그냥 아무말없이 앞만보고 가 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길래 그여자를 보니 얼굴이나 몸매, 그러니까 외모로 보아 아주 깔끔하고 말쑥해보였다.
나는 일단 그여자의 말대로 그냥 친한 여자인척 하며 그대로 앞을보고 가다가
"도대체 무슨일인데 이러십니까? "
"그냥 모르는척 하고 뒤를한번 돌아보시면 두사람이 쫓아 올꺼예요... 그 사람들이 날 잡으려고 해요.."
나는 알수없는 사건에 휘말린것처럼 궁금하여 그냥 두리번 거리는척 하며 뒤를 돌아보았으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 뒤쪽에는 두사람이 따라오는 모습은 보이질않았다.
"아직 따라오고 있죠? 저어기~~ "
여자는 분명히 따라오는 사람이있다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가리키며서까지 그러는데 거짓말 같지도않아
그냥 내가 못봤다고 이야기하면 정의도 없는 남자요,어려운 상황을 피하려고 하는 야속한 남자가 될까봐
"아~~ 저사람 들인기? 저 뒤에 보이는것 같은데..."
하면서 그녀와 연인 사이처럼 같이 나란히 걸어가다가 내가 비록 보지 못했지만
여자를 따라오는 사람들을 따돌리려고 택시를 잡아타고 일단 기차역으로 갔다.
"저 서울로 가긴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그놈들이 역에 올것만같아요. 아유~ 무서워~"
"아... 그렇겠네요... 그럼 지금 갈데는 있어요?"
"아... 아니요~ 여기에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아는 사람도없고 갈데도 없는 여자를 보며 나는 또다시 정의의 사자가 되어주기로 마음먹고
"음~ 아가씨가 나를 믿어준다면 오늘 나하고 같이 지내죠..."
무슨 개뼉다귀 같은소리야...나는 그말을 하고서도 스스로 말도않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그..그럴께요~ 저는 지금 무서워서..."
아싸구리!! 이런 횡재수가.... 나는 바로 택시를잡아 그녀를 태워 시내로 들어와서는
촌스럽게 소주한잔도 하지않고 삼겹살로 저녁을 먹은후 여관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 잠은 같이 자야하고 음~~ 먼저 씻으세요..."
그런데 그녀는 잠시 무엇을 사야할 것이있다고 나갔다가 오겠다고 그러면서 나부터 씻으라고 하였다.
내 짧은 생각은 아마 오늘밤에 혹시라도 있을지모르는 거사를 위해 미리 준비하려고 약국에 가는줄로 생각하고
그녀를 내 보낸뒤 나는 들뜬마음으로 샤워를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사건을 상상조차 하질못했다.
샤워를 좀 일찍 끝낸탓도 있겠지만 그녀는 그때까지 오지않아서 난 혹시 도망을 가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머리를 다 말려갈 무렵 그녀는 배시시 웃으면서 문을열고 들어오더니 욕실로 들어갔다.
그때 그 시간이란 불과 한 30여분 밖에 되지않았지만 왜 그리 길게만 느껴지는지....
그렇게 남의 간장을 다 태우고나서야 그녀는 머리에 수건을 뒤집어 쓴채 방으로 들어왔고
드라이어로 또다시 긴시간을 머리 말리는데 허비하고서야 드디어 우리의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그녀는 옷을 다입은채로 침대위로 올라가고 있기에
"그냥 그렇게 자면 옷이 다 구겨질텐데... 벗고자요..."
그녀는 내말에 한참을 망설이더니 불을 끄고나서야 삼각팬티와 런닝만을 입고 침대로 올라오는것이다.
<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믿으라고 해서 따라오긴 했어도 같은 이불속에 있는 여자잖아..>
한참을 생각한 끝에 모르는척하며 손을뻗었으나 예상외로 여자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그렇다면 다음 순서는 기다릴것도 없이 젖가슴으로 향했고 그 여인은 몸만 조금 꿈틀거릴뿐 가만히있었다.
그 순간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것은 혹시 병이라도 걸리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언젠가 친구에게 들은 얄팍한 처방법 하나, 담뱃재를 손에발라서 보지에 넣었을때 따가와하면
임질이나 매독균이 있다고 들었기에 나는 담배한대를 피운뒤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왜요? 제가 병이있을까봐 그러세요? "
그녀는 내가 그렇게하는걸 눈치라도 챈듯 이야길 했었고 나는 도둑질하다 들킨 사람처럼 움찔하였다.
"아니...그..그런건 아니고... 그..그냥..."
무척 자신만만해 하는것같은 그녀를 보고 난 옷을 벗기려고 런닝을 위로 들어올리자
난 어두운 가운데서 정말 그녀의 희고 매끄러운 살결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녀는 순순히 런닝을 벗는데 도와주었고 브레지어마져 스스로 벗을때는 은근한 미소까지 머금었으며
비록 젖가슴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탐스러워 보여 난 바로 그 물렁물렁한 젖가슴에 입을 가져가
그리 능숙하지도 못한 나의 혀놀림으로 젖꼭지를 핥아대며 한손으로는 다른 젖가슴을 주물렀다.
비록 젖가슴만 정복했지만 벌써부터 내 아랫도리는 힘이 들어가면서 팽창되어 버리자
나는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고 몸을 일으켜 아래로 내려가 팬티의 양끝을 두손으로 잡았다.
팬티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니 그녀는 엉덩이마져 들어주는 배려를 아끼지않았고
조금씩 들어나는 검은숲은 심장에서 나는 쿵쾅소리와 함께 내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기에 충분하였고
마침내 그녀의 팬티는 벗겨져 여관방에 새어들어오는 불빛은 그녀의 나신을 완연하게 보였주고 있었는데
그때까지 나는 한번도 여자의 보지를 빨아본적이 없었지만 그날따라 왠지모를 호기심으로 인해
나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털로 가려진 도톰한 언덕위에 입을 가져가 보았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조금전에 목욕을 했던탓으로 향긋한 비누냄새를 솔솔 풍기면서 내 코를 자극하였고
나는 귀신에 홀린것처럼 혓바닥을 그녀의 보짓털에 대고 핥아내기 시작했다.
"흐흡! 흐으 으~ "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나즈막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매끈하고 보드라운 다리가 조금씩 꿈틀대고있다.
내 혀는 조금더 아래로 내려와 차마 보지를 빨아대진 못하고 혀끝으로 살짝살짝 찍어내려가니
그녀의 몸이 짜릿해서 였는지 간지러서 였는지는 모르지만 꼼지락 거리고있었다.
그런데 혀끝으로 느껴지는 보지의 살결은 내가 손으로 만질때보다 훨씬더 부드럽고 좋았기에
나는 그 부드러운 느낌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혓바닥 전체를 그녀의 보지위에 덮에버렸다.
"하 아 아 ~~ 하아~ 하~ 아 으 응~"
그녀의 신음소리는 점점더 커져가고 가랑이를 완전히 벌려놓은채 내 혀의 농락을 원하고있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뿐 내 혀가 이상하게 미끄덩거리는 액체를 맛보면서 부터 조금 찝찝하다는 생각이들어
얼른 보지에서 입을떼고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게 밀쳐놓은 이불 한구석에 혀를 닦아내었다.
물론 지금같아서는 우스운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그때는 왜그리 더럽게만 생각되던지....
그제서야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입고있던 런닝과 팬티를 벗어버리고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러자 그녀는 기다렸다는듯이 나의 팽창해진 좆을 잡아 딸딸이를 치듯이 아래위로 몇번 흔들어주다가
일어나더니 내 좆을 입에 넣고는 맛있는 하드를 빨아먹는것처럼 소리까지 내면서 빨아주는 것이었다.
처음 빨아주는 보지의 느낌도 좋았지만 처음으로 여자에게 빨리는 내 좆의 느낌은 더욱 좋았다.
처음에는 따뜻한 기운이 몸 전체를 감돌더니 금새 온몸은 스물거리는듯한 짜릿한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호흡이 턱에까지 차 오르는것이며 잠시라도 몸을 가만두지 못할정도로 꼼지락거리게 되었다.
"허 으 흐~ 하 유~~ 허어~ 허어~"
그녀의 능란한 혀놀림은 금방 내 좆을 사정직전까지 몰고간다.
"쭈죽! 쭈 우 욱!!! 쯔 으 으 으~~"
"허어~ 허어~ 이...이제~ 그...그 만~ 빠..빨 지~ 나...나..나오려고....하..는..데..."
하지만 그녀는 내 좆에서 입을 떼지않았고 잠시후엔 처음만난 그녀의 입속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허..허..헉!! 허거 거... 하읏!! 우 우....웃!!"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엄청나게 짜릿한 기분을 맛보면서 쭉쭉 쏘아대던 좆물을 그녀의 입속에 다 넣어버렸다.
그녀는 마지막 한방울의 좆물까지 다 머금은 후에야 입에서 내좆을 빼더니
목욕을하고 닦던 수건을 찾아 입에 들어있던 좆물을 뱉어내고는 입과 혀를 깨끗이 닦았다.
"흐으 흐~ 안 더러워? 냄새도 많이나고....허 어 흐~~"
"흐으~ 뭐가 더러워요~ 난 먹을려고 하다가 뱉어냈는데...흐으음~"
난 그녀의 보지를 빨때 조금 나온 보짓물에도 께림칙하여 빨던것을 멈추었는데
내 좆물을 먹으려고 까지 했다는 말을듣고 그녀에게 미안해지기도 하며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졌다.
그리고 그녀는 한번의 사정이 있고서도 끄덕거리는 내좆을 보더니 또다시 입으로 가져가 빨기 시작하는데
사정 직후인지라 좆은 왜그리 간지럽던지 나는 몸을 한껏 옴츠리며 바둥대다가
"하 아 항~~ 하...한 번 해 도 돼? 흐읍~~~!!"
내가 그렇게 묻자 그녀는 빨던것을 멈추고 바로 눕더니 가랑이를 살짜기 벌려주었다.
나는 희희낙낙하며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서는 한쪽 팔꿉으로 몸을 지탱한채 손으로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맞추고는
다시 엎드려서 약간 위로올리듯이 엉덩이를 움직이자 뜨뜻한 느낌과함께 내좆은 그녀의 보지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아 하 항~~ 아흐이~~ "
그녀는 내좆이 보짓속으로 들어가니 요상한 소리를 입밖으로 새어나오게 하면서 나를 완전히 흥분속으로 빠뜨렸다.
< 아~ 촉촉하고 짜릿한 이 느낌 ! 이게 과연 얼마만에 가져보는 것인가? >
나는 정신없이 엉덩이를 아래위로 내려 찍으면서 기분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찰칵!! 하며 열쇠로 문따는 소리가 들리면서
"이 씨발 년놈들!!! 완전히 지랄들 하네~~ "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허 허 헉!! 누.....누..누 구? 아악!!! 아이쿠!!"
그녀석은 놀라 말도 제대로 하지못하는 내게오더니 옆구리를 무자비하게 걷어 차버렸고 나는 침대아래로 꼬구라졌다.
그 발길질은 어찌나 세었던지 나는 한동안 숨도 쉬지못하고 헉헉거리고 있었는데
"이 씨발새끼! 어디 꼬실게 없어서 내 마누라를 꼬셔?? 너 오늘 죽어봐라..."
그말을 듣는순간 내 머릿속은 하얘지는것 같았으며 도무지 상황파악이 되질않아 이빨이 부딪칠 정도로 떨고있는데
그여자도 침대 구석에서 바들바들 떨고있기는 하였으나 그놈은 여자에게 욕만할뿐 손찌검은 하질않았다.
"잘못했습니다.... 한번만~~ 아 아 앗!! 아유~~으 으~"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싶어 나는 무조건 빌어보았으나 흉칙한 그녀석의 손바닥이
바람을 가르며 내 뺨으로 날아왔고 나는 또다시 그자리에 꼬구라지고야 말았다.
"흐흐흑!! 여보~~ 한번만 살려줘요~ 흐흐흑! "
"시끄럿!! 이씨발 년놈들 오늘 당장 죽여버릴테니까...씨...팔"
그녀석은 이것저것 둘러보더니 수건을 잡으면서
"어!! 이것봐라? 벌써 한따까리 하셨군...아휴~~ 씨팔 이대로 있다간 살인나겠네....아이 썅!!
잘됐네... 이건 증거물이니까... 이 년놈들 빵에나 쳐 넣어버릴까? 씨팔..."
하면서 밖으로 나가버리자 구석에서 발가벗은채 달달 떨고있던 그녀가 내게오면서
"흐흑!! 어떡해요? 저 양반 성질이 사나와서 우리 이제 큰일났어요...흐흐흑!!"
"아휴~~ 어떡하면 좋겠수? 아휴~~ 흐으흑!!"
내 눈에서도 눈물이 핑 돌며 이 순간은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저녀석이 만약 신고라도 한다면 교사직 박탈은 분명할것이고 그렇게되면 모든것이 끝장이다.
나와 그녀는 일단 옷부터 입었다. 그리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신고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들었다.
5분 정도가 지나자 그 험악한 인상의 그녀석이 들어왔다.
"야 이쌔끼야~ 너 도대체 뭐 하는 놈이야? 엉!!?"
나는 무조건 빌기로하고 그 험악한 인상의 그놈앞에 무릎을 꿇고는
"저...정말 자...잘못했습니다....한번만 용서해 주십시요...제..제발..."
"야 이 쌔끼야 ...니가으면 용서가 되것냐? 이쌔끼 말하는거 좀 보게.."
나는 죽을 각오를하고 그녀석의 바지를 잡으며
"제..제발... 한번만 용서해 주신다면 제가 하라는대로 다 하겠습니다...제..제발"
그러나 그때부터 그녀석의 말이 조금씩 누구러 지는것 같으면서 계속 신고를 운운하더니
결국은 나에게 내일 아침까지 돈을 천만원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제서야 그녀가 꽃뱀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물론 내가 역으로 신고를 할수도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내 직장에 알려질것이고 그것을 업으로 평생을 살아야 할것이다.
억울했지만 난 그렇게 하기로하고 그날밤 그녀석과 함께 그 여관에서 잠한숨 자질못하고
다음날 은행에 찾아가 돈을찾아 건네주고는 위기를 벗어날수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것이지만 여자를 거저 먹으려했던
철없는 그때를 돌이키며 아무것도 모른채 내조해주는 와이프를 더욱 사랑해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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