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의 하루 단편
2018.04.22 17:50
피서지에서의 하루
“아, 쓰벌, 폰 때려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해.”
“좀만 더 기다려 봐. 이 기집앤 맨 날 이래 시간을 어겨. 정말 짱나”
“야, 너하고 노는 애들이 다 글코 그렇지, 뭐 별 수 있냐?”
“웃기지 마. 그래도 날라리 같은 오빠보단 낫다.”
“햐, 너, 나하고 농담 따먹기 하잰냐? 내가 날라리면 넌 뭔데?
“아, 됐다고 봐. 그만 해. 이 기집애 오기만 해봐라.”
“황금의 연휴 첫날, 이게 무슨 꼴이야. 길거리에 서서 쪽 팔리게.”
“그럼, 차 안에 들어가 있어, 나 혼자 여기 있을테니.”
“그래, 오면 연락 해.”
“알았어”
나는 차 안으로 들어와서 시트를 뒤로 젖히고 누웠다. 모처럼 연휴인데, 여 동생이 제 친구를 소개해 준다면서 나하고 일박이일 휴가를 가자고 했다. 제 남친과 여친을 데리고 온다고 하면서 내게 선심 쓰는 척 했다.
동생은 지금 대학 3학년. 거의 날라리다. 공부도 지지리도 안했으면서 운은 좋아서 대학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미팅이다, 동아리다 난리를 치더니 거의 하루도 집에 붙어 있는 날이 없었다.
백미러로 보니 짧은 반바지를 입은 동생이 폰을 들고 통화를 한다.
빨간색의 끈 배꼽티를 입고 진 반바지를 입었다, 키가 크고 다리가 길었다. 내 동생이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잘 빠진 몸매였다. 어느새 가슴이 빵빵하게 커져서 제법 섹시하게 보였다. 하지만 동생이라서 그저 그렇게 보았다.
사실은 나도 동생 못지않게 빠진 여친들이 있어서 그저 그렇게 생각했다.
“아, 썅, 이년 사람 짱 나게 하네. 진작 못 온다고 하지, 몇 시간째 이렇게 기다리게 하다가 이게 뭐야.”
“왜? 안 온데?”
“몰라. 좆같은 년이 간만에 바람 한 번 쐬 주고, 오빠 소개 시켜 줄랬더니, 뭐 집에 손님이 왔다고 못 나온데나. 내일 따로 출발할테니 우리보고 먼저 가 있으래.”
“뭐야? 정말 매너가 떡이네. 이렇게 기다리게 하고, 그 무슨 개 매너야”
“미안해. 그만 돌아갈까?”
“야, 여기까지 와서 이게 뭐냐”
“글쎄 말이야. 미안해”
“그리구, 네 남친은 왜 안와?”
“아, 그래서 더 짱나. 이 새끼도 온다고 하더니, 뭐 갑자기 위에서 오더가 떨어졌다나. 내 참. 셋트로 사람 놀려”
“그 새끼도 개 매너네. 어 시팔, 오늘 완존히 새됐네.”
“돌아갈까?”
“야, 여기서 어케 돌아가니? ”
“그럼 어케 해?” “콘도 빌려 논거 어쩌구. 친구놈에게 사정해서 빌린 건데 캔슬하면, 그 친구가 담에 쓰기 어려워.”
“그럼 어째?
“할 수 없이. 우리 둘이라도 가야지.”
“에이 쌍년. 그럼 낼 오나 물어보고, 우리 먼저 간다 할게”
“알았어”
나는 차에 시동을 걸었다.
“내일 아침에 그 놈하구 연락해서 온대.”
“에이 좃같은 것들. 다시 해주나 봐라”
동생은 미안한 듯이 옆 자리에 탔다.
“야, 너도 이젠 친구 좀 가려서 사겨라.”
“알았어. 미안해 자꾸 그러지 마.”
동생은 좀 고분해 졌다.
“어, 이런 날, 동생하고 이게 뭐야”
“왜? 간만에 나하고 데이트하는 것이 싫어?”
“얌마, 약 올리지 마. 농담할 기분 아냐”
나는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았다. 순식간에 차가 앞으로 튀어 나갔다.
“운전 좀 살살해.”
“내 스탈 알면서 옆에서 잔소리 하지마.”
“이래서 내 친구들이 오빠하고 안 보려고 해. 너무 터프하게 운전한다고”
“웃기지 마라고 해. 그래도 카레이서 면허증 있어, 거친 것과 위험한 것은 달라.”
“그래도 좀 살살해”
“잔소리 말고 음악이나 틀어.”
동생이 시디를 밀어 넣었다. 헤비메탈의 드럼이 요란했다.
“어휴, 음악도 꼭 이런 것만 들어”
“스트레스해소엔 최고야.”
일년 치 월급을 몽땅 털어 넣다시피 해서 뽑은 차였다. 그리고 튜닝을 해서 스포츠카로 변신 시켰다. 성능은 기가 막혔다. 달리면 납작하게 달라붙어서 시원하게 빠져 나갔다. 앞서 가던 차들이 비켜 주었다.
동생과는 네 살 차이다. 하지만 별로 집에서는 얼굴 마주칠 일이 없었다. 노는 물이 달라서인지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은 귀신이 씌었는지 동생에게 끌려 나갔다.
“좆나게 차가 많이 밀리네. 이러다가 해지기 전에 도착하기 힘들겠다.”
“그러게 말야.”
“일찍 약속 지켰으면 벌써 도착했을 텐데, 어 씨팔”
“미안 해, 자꾸 그러지 마”
“알았어.”
“근데, 이러다가 오늘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겠다. 어차피 오늘 둘만이 묵을 거니까, 굳이 큰 방 쓸 것 없고, 지금 전화로 캔슬 시키고 다른 곳으로 갈까?”
“그래두 되?”
“일단 함 연락해 보구.”
나는 차를 잠간 세우고 콘도에 전화를 했다. 미리 연락을 하면 캔슬을 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또 그래야 콘도측에서도 다른 손님에게 방을 팔 수 있으니까.
“됐어.”
“잘 됐네. 그럼 우리 어디로 가?”
“내가 아는 곳이 있어.”
평소에 시간 나면 자주 가는 동해안 해변이 있었다. 친구들과 자주 가서 회도 팔아주고 바다낚시도 하는 민박집이었다.
전화를 하니 방이 있단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 모양이다.
“됐어.”
“그래? 거기 좋아?”
“몰라서 그렇지. 그곳이 더 좋아. 조용하고, 바닷물도 좋고, 모래도 깨끗하고, 산이 바로 뒤라서 아는 사람만 찾지.”
“오늘 내가 죄를 졌으니, 오빠가 하자는 대로 하지 뭐.”
“싫음 관두고.”
“이제 와서 싫다고 한들 뭐 수가 나? 빨리 가자. 피곤해. 쌍녀 만나기만 해 봐.”
“그래서 친구는 잘 보고 사겨야 해.”
“미친 년, 그렇게 졸라서 소개 시켜줄라 했더니, 펑크를 내?”
“야야, 아서라. 내가 뭐 여자가 없어서 너에게 소개받냐?”
“그년, 평소엔 꽤 괜찮았어”
“됐어”
예정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다.
“방이 생각보다 깨끗하네.”
“내가 다 알아서 정하지”
“아이 피곤해. 씻고 뭐 먹으러 갈까?”
“그러자, 해변에 가면 회가 싱싱할 거야”
동생이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배꼽 티 대신에 헐렁한 면티를 입었다. 모양새로 봐선 노부라였다.
“아까, 그 옷이 낫더만.”
“그래? 너무 튀지 않을까?”
“여긴 해변이야. 수영복 입고도 다녀.”
“알았어. 그럼 바꿔 입어?”
“됐어. 뭐 패션 쇼하러 왔냐?”
그렇게 입어도 동생은 잘 어울렸다. 워낙 몸매가 죽여주는 탓이었다.
부두에서 회를 사서 바닷가로 갔다.
“기분이 어떠냐?”
“정말 짱이다 오빠. 바다가에서 이렇게 회먹기 첨이야. 소주 한 잔 줘 나도”
“어쭈 술까지”
“왜 이러셔. 요즘 술 못 마시는 기집애들 있어?”
“허긴”
우리는 찌그러진 기분을 달래느라 소주를 두 병 비웠다.
그 사이 밤이 깊어졌다. 하지만 초여름의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만 들어가서 쉬자.”
“그래. 내일 아침 그년 오는 곳으로 가야 하니까.”
우린 일어서서 숙소를 향해 걸었다. 동생이 내 팔장을 끼었다.
“야, 남들이 보면 오해하겠다.”
“키키. 오해하겠지 뭐, 상상은 자유 아냐?”
“이그 요것을 그냥”
난 동생의 머릴 향해 주먹을 드는 시늉을 했다. 동생이 일부러 피하려고 몸을 움츠렸다.
“어? 잠깐, 저게 누구야?”
동생이 갑자기 놀라면서 말을 했다.
“누구?”
나는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잠간, 오빠 이리 ”
동생이 어느 건물 뒤로 나를 당겼다.
“누구 말이니? 누군데?”
“저기 쟤들 보이지?”
“누구?”
“저기 청미니 입은 애하구, 그 옆에 프라다 티 입은 넘 말야”
“응, 쟤들이 누군데?”
“별 일이네, 기집애 분명히 집에서 일이 있다고 했는데...그리고, 저 새낀...”
오늘 모이자고 약속한 동생 친구와 남친이었다.
“어라, 저것들 봐, 웃기구 있네”
“그러니 저것들이 중간에서 둘이 눈 맞아서 샜다는 말이네”
“그런가봐. 저것들을 당장.”
“잠간, 뒤를 밟아보자.”
“그래? 알았어.”
우린 그들 뒤를 밟았다. 그들은 서로 허리를 끼고 다정하게 걸었다. 무슨 이야긴지 하면서 웃기도 했다.
그것을 보고 동생은 화가 나서 연신 욕을 해댔다.
그들은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소주를 한 병쯤 마시고 나왔다. 그리고는 서로 포옹하다시피 껴안고 텐트촌으로 들어갔다.
“어머, 저것들이 텐트?”
“와, 누구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야 따라가보자”
우리는 멀리서 그들이 들어가는 텐트를 유심히 보았다.
그들의 텐트는 텐트촌 한 구석에 있었다. 텐트는 빌려주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았다. 램프가 켜지고 두 사람은 처음에는 무어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이내 주위를 살피고는 텐트를 닫고 불을 껐다.
우리는 발걸음 소리를 죽여서 다가갔다.
“아우, 자기하고 오길 정말 잘했다. 분위기 죽이는데”
동생 친구년 말이었다.
“멋지다. 네 몸 죽이는데”
“지니보다 내가 낫지?”
“당근이지”
우린 서로 얼굴을 바라보면서 놀랬다.
“그냥 널 다른 놈에게 주었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어”
“미투야”
텐트 속에서 부스럭거리더니 곧 섹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나는 동생의 팔을 잡고 돌아 나왔다.
“오빠, 저것들을 당장, 텐트 박살 내 버릴까?”
“놔둬, 무슨 권리로?”
“그래도 어쩜 저렇게, 씨팔 것들을 당장.”
동생은 분해서 팔팔 뛰었다.
“얌마, 그러게 내가 친구 잘 사귀랬자나. 앞으로 저것들 보지두 마”
“내가 가만 두나 봐.”
동생은 돌아서서 텐트로 뛰어가려고 했다. 내가 동생을 안아서 잡았다.
“야, 나 둬”
물컹하게 동생의 가슴이 잡혔다.
“오빠, 정말 내가 그년보다 몸매가 못해?”
“신경꺼”
숙소에 돌아와서 소주잔을 비우면서 동생이 분해서 씩씩거렸다.
“그년 젖도 수술한거면서, 어딜....”
“그래?”
“씨팔년 좆같이 그것도 몸매라고, 꼬리쳐서 남친을 빼앗아?”
“야, 너도 반성해. 너 섹스 젬병 아냐?”
“아 씨 오빠는? 나도 잘 해.”
“야, 술이나 마시자. 너나 나나 오늘 바람 참하게 맞았다.”
“오빤 안 분해?”
“나야 뭐. 서로 얼굴을 깠냐, 아님 손을 잡았냐.”
“아 정말 오늘 돌겠네. 저런 것들에게 꼬마 잡히고.”
“참아라.”
“오빠, 정말 내 몸매가 못해?”
“얌마 봐야 알지. 내가 너 몸을 봤어야 알지.”
“그럼 함 봐바”
동생은 갑자기 일어서더니 티를 뒤집어 벗었다.
“짜식 돌았냐? 왜 이래?”
“아 쒸. 함 봐 달란 말이야. 오빠의 둥이 눈으로....”
“짜쌰. 내가 미스 코리아 심사관이냐?”
“쌍년이 뭐? 내보다 지가 몸매가 좋아? 웃기구 있네.”
동생은 소주에 맛이 갔다. 그래서 그런지 부끄럼도 없이 옷을 벗었다. 스트립쇼하는 댄서처럼. 나도 낄낄거리며 그것을 보고 있었다.
동생은 반바지도 내렸다. 검은색 끈 팬티가 달랑 붙어 있었다.
“어때? 나 괜찮지?”
“그래. 볼만하다.”
“겨우 그정도야?”
동생은 팬티 끈을 풀고 벗어 던졌다. 검은 숲이 야트막하게 보였다.
“어때?”
“음, 몸매는 죽인다. 너 잘 빠졌다.”
“정말이지?”
“그래”
동생은 그대로 앉아서 다시 소주를 한 잔 마셨다.
“그런데 왜, 내가 그년에게 남친을 뺏겨야하나 말이야”
“너가, 섹스에는 좀 딸리는 것 아냐?”
“웃기지 마. 나도 잘 한다 말이야”
동생의 눈동자가 완전히 풀렸다. 비틀거리기까자 하다가 빈 소주병을 찼다. 나는 빈 병을 치우면서 동생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얌마, 옷 입어, 잘 하는지 못 하는지는 내가 해봐야 알지. 그냥 몸매만 보고 알 수 있냐?”
“그럼. 내가 섹스에는 젬병이라고? 아쒸, 열받어. 그런 년에게 남친을 뺏기고. 썅년 당장 죽여버릴거야”
동생이 벌거벗은채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야. 어딜 가려고 해. 잠이나 자.”
“놔. 이것들 오늘 밤 죽여 버릴꺼야. 뭐? 내가 섹스도 못하고, 몸매도 없다고? 이년을 그냥....”
나는 동생의 주정을 가라앉히려고 끌어 안았다. 알몸이라서 젖가슴이 손에 잡혔다.
“이거 놔. 내가 가만 안 둘거야.”
손안에 든 유방이 단단했다.
“탄력 좋은데?”
난 동생의 주정을 말리려고 분위기를 돌리고자 했다.
“괜찮지?”
“그래. 피부도 죽이네. 아주 매끄럽다 야.”
“그럴거야. 근데 저것들이 날 우습게 알구 말야”
“야, 돼지가 진주를 알아보냐?”
“흠, 그말 좋았어. 오빠지만 내 맘에 들었어.”
갑자기 동생이 내게 매달렸다.
“내 젖 좀 빨아 줘”
동생이 자리에 누우면서 말했다.
나는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에 동생의 젖을 빨았다. 약간 작고 탄탄한 젖꼭지가 입안에 들어왔다. 손으로 동생의 보지를 어루만졌다. 짧고 부드러운 텉이 손바닥에 들어왔다. 동생이 몸을 비틀었다.
손가락을 동생의 보지 구멍에 넣었다. 동생이란 생각보다는 그저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동생이 소개시켜준 여자하고 하루 밤 섹스를 즐길 기대를 하다가, 깨져서 기분이 꾸리한 참에 나도 소주에 맛이 갔다. 동생이던 누구든 일단 여자라는 생각이 들자, 본격적으로 탐미했다.
“오빠, 경험 많구나.”
“너도 별로 안 해 본 것도 아니네.”
“근데, 난 아직 솔직히 그 맛을 모르겠어.”
“그러니 너가 남친을 뺏겼지.”
“그런 거야? 그럼 오빠가 날 좀 갈쳐 줘”
“그럴까? 그럼 한 번 주는 거야?”
“오늘 뿐이야.”
“알았어”
나는 동생이 섹스를 허락하자 마음껏 기술을 발휘했다. 우선 손가락으로 충분히 휘저었다. 불을 껐지만 창밖이 밝아서 동생의 미끈한 두 다리가 탐스러웠다. 동생은 처음에 온 몸을 쭉 펴고 누워서 마음대로 하라는 듯이 누워 있었다.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동생의 보지 속에 묻힌 클리토리스를 찾아서 자극하자 동생이 약간씩 반응을 보였다.
“어머, 이상하다.”
“뭐가?”
“온 몸에 전기가 오는 것 같아”
나는 더욱 자극을 주었다. 동생의 보지 안에서 애액이 풍부해지기 시작했다. 가운데 손가락을 깊이 넣고 빙글 돌렸다. 그러자 동생이 다리를 움츠렸다.
“오빠, 이상해”
그 말에 나는 동생이 제대로 섹스를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애무를 해 주기로 했다. 입을 가져갔다.
“뭐 하려고 해?”
대답대신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덮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움직이며 혀를 내밀어서 핥았다.
“어머, 이런 것이 있어?”
동생은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입으로 동생의 보지 전체를 감싸고 부드럽게 빨았다. 애액이 입으로 흘러들어왔다. 약간 찝질한 맛이 있었지만 곧 없어졌다. 냄새는 별로 나지 않았다. 강하게 빨다가 늦추어서 혀로 핥기를 되풀이 했다. 그리고는 유방을 움켜쥐었다. 동생은 호흡만 거칠어졌다.
“넣을까?”
내가 물어도 동생은 대답하지 않았다.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았다. 내 자지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 있었다. 동생의 손을 끌어당겨서 내 자지를 잡게 했다. 처음엔 쥐지 않으려고 하다가 내가 입으로 강하게 자극을 하니 손에 잡았다.
“어마, 이렇게 커?”
동생이 눈을 뜨고 놀란 듯이 물었다.
“넣을까?”
“몰라, 맘대로 해.”
아직 더 기다려야 했다. 다시 동생의 젖꼭지를 살짝 비틀 듯이 만졌다. 그러자 동생이 자지러질듯한 교성을 내었다. 동생의 성감대는 젖꼭지에 있었다. 그래서 보지에서 입을 떼고 젖꼭지를 물었다. 쭉 빨아 당기자 동생이 몸을 웅크리면서 헐떡거렸다.
“이젠 넣을까?”
“응, 넣어. 빨리”
내 자지는 아주 쉽게 동생의 보지 속에 들어갔다.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동생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어머, 이게 뭐야. 나 어떻게 되?”
나는 서서히 엉덩이를 아래 위로 흔들었다. 동생의 호흡을 살피며. 동생의 몸이 땀으로 젖으며 긴장하기 시작했다. 줄을 잡아채는 낚시처럼 찬스였다. 빠르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아악. 오빠. 오빠. 오빠..... 나 어떻게 해...” 처음 오르가즘을 맞는 모양이었다.
나는 계속 속도를 조절하고 강도를 조절해가면 움직였다. 그러자 동생은 한번 몸부림을 치는듯하더니 축 늘어졌다. 자지는 그대로 보지 속에 들어 있었다.
“했니?”
“응”
“이런 거 처음이야?”
“몰라. 묻지 마. 대답할 기운도 없어”
잠시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동생이 호흡을 가다듬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움직였다.
이번에는 아래 위가 아닌 옆으로 원을 그렸다.
“어머, 또.... 아악. 오빠, 나 죽을거 같애”
동생은 내 등을 껴안고 부들거렸다.
“너, 보지 너무 좋다야”
“오빠 자지도 너무 좋아.”
“아우, 정말 기분 죽인다.”
“오빠. 정말 나도 좋.....아. 이런 것 처음이야... 악~”
동생은 두 번째 오르가즘에서는 기절한 것처럼 늘어졌다.
“안에 싸도 되?”
나도 어느 정도 시간이 되어서 물었다.
“몰라. 맘대로 해.”
“임신하면 어칼래?”
“지우면 되지”
“그래?”
“지금, 임신할 시기 아냐”
난 그 말에 안심을 했다. 항상 나는 여자들에게 임신 가능성 여부를 알아본다. 아직은 아이를 원하지 않으니까.
나는 사정하기 위해서 몸을 움직였다. 동생의 몸이 흔들렸다.
“아우, 오빠, 그만, 이제 그만, 나 못 견디겠어.”
“알았어. 조금만 참아”
나는 동생의 보지 속에다가 긴 사정을 했다. 엄청난 정액이 흘러들어갔다.
“오빠도 좋았어?”
내가 옆으로 몸을 누이자 동생이 물었다.
“응. 넌?”
“처음이야. 이런 것”
“후후, 너 교습비 내야 해”
“칫, 오빠도 즐겼잖아. 그나 저나 오빠 비밀이야. 이거”
“알았어. 내가 바우냐? 이런 것을 이야기 하게”
“근데. 오빠 넘 잘 한다.”
“야. 피곤하다 자자”
다음 날 새벽 내가 먼저 잠이 깨자 약간 미안했다. 간밤엔 술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동생과 섹스를 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 일어나자”
“응, 벌써? 몇 시야?”
“아홉시다”
“어머, 그래? 너무 오래 잤네”
동생이 몸을 일으켰다.
“아그. 몸이 왜 이래. 부서질 것 같네. 어제 오빠가 넘 세게해서 그런가 봐”
“어제 뭘 했는데?”
“어유, 미워.”
동생은 벗은 몸으로 내게 안겼다.
“야. 이러지 말고 일어나자. 나 아침에 또 흥분되면 안 돼”
“정말?”
동생은 손으로 내 자지를 만졌다. 이미 자지는 커져 있었다.
“야, 만지지 말래두.”
“와, 크다. 정말. 이것이 들어갔단 말이야?”
“너 정말 자꾸 그럴래?”
“어디 한 번보자.”
동생은 내 말을 들은척도 하지 않고 시트를 들치고 내 자지를 보았다.
“후후, 오빠 꺼, 정말 보기 좋다”
“흥분 시키지 마”
동생은 잠시 내 자지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입에 넣었다.
“어 정말 너?”
동생은 내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자지를 빨았다. 그러자 내 자지는 더욱 커졌다. 동생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니 간밤에 사정한 내 정액이 흘러나와서 인지 축축했다.
“오빠, 내가 한 번 올라 가 볼게”
동생은 자지를 입에서 빼고 말했다.
그리고는 능숙하게 내 위로 올라와서는 자지를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처음에 잘 들어가지를 않다가 어느새 푹 잠겼다.
“으음, 정말 크다. 오빠”
“기집애. 한 번 맛보더니 환장이구나.”
“말 시키지 마. 나 지금 되려고 해”
동생은 눈을 지긋이 감고 몸을 움직였다.
“음. 좋아, 오빠, 오빠,....”
동생은 몸을 움직이며 교성을 질렀다.
나는 동생을 위해서 아침에 서비스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동생이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주었다. 협조란 것이 내 자지에 힘을 주는 것이지만. 동생은 한 번 열린 몸을 식히는데 내가 필요했다.
“좋으냐?”
“응. 미치겠어. 아직 이런 경험 없었어. 오빠 좀 참아,”
“알았어. 실컷 해”
“고마워.”
동생은 멋진 유방을 흔들면서 몸을 움직였다.
“오빠, 나 되나 봐.”
동생이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때 핸폰이 울렸다. 동생 것이었다.
내 자지를 보지 속에 넣은 채 동생이 핸폰을 잡았다. 그리곤 번호판을 살폈다.
“좆같은 새끼. 밤새하고는 왜 전화질이야”
“받아 봐.”
“싫어.”
“재밌잖아. 너도 이렇게 하고 있으면서 전화 받는 것”
“후후, 그럴까? 그래 받아서 욕을 해 줘야지”
동생이 핸폰 폴더를 열었다.
“왜? 왜 전화했어?”
“뭐? 이제 출발한다구? 어디라구?”
“웃기구 있네. 신희년하구 텐트 속에서 더 하지 그러니. 먹어보니 별로 맛이 없디? 야, 엉까지 마. 이젠 끝이야. 좆도 좆같이 생긴 것 가지구 지랄 떨지 마. 그래 짜샤, 이젠 너같은 놈하군 안 해. 옆에 신희 바꿔 같이 있는 줄 아니까. 안다면 알아. 빨리 바꿔”
신희가 동생 친구 이름인가 보았다.
“야, 어떻디? 내 남친하구 해보니. 뭐? 안했어? 웃기지 마. 좀 솔직해라. 너 그놈 가져. 난 이제 쫑냈어. 그놈하구 해 봐두 별루 재미없었어. 나? 지금 하구 있어, 아주 멋진 놈 하나 물었지. 그놈에게 비하면 엄청 잘 해. 지금두 하구 있어. 내 보지 속에 그 사람 자지 들어와 있어. 뭐? 오빠? 웃기지 마. 글구 오빠면 어때? 넌 안 했냐? 너 너 동생 고삘이하구 한 것 내가 다 알아. 그래 앞으로 만나지 말자. 쫑 내. 잘 해봐 둘이”
동생은 핸폰을 던졌다.
“아우, 고소해”
그리곤 계속 몸을 흔들었다.
“오빠, 나 한 가지 부탁 있어”
“뭔데”
돌아오는 차 속에서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뜨고 동생이 말을 했다.
“오빠, 가끔 내게도 한 번씩 해줘”
“우린 남매간이야 임마. 자주하면 안 돼.”
“알어. 그러니 가끔이라 하잖아.”
“너 노는 것 봐가면서. 얌전하게 굴면 해 준다.”
“알았어. 별 것을 다 트집 잡네.”
동생은 운전하는 내 바지 앞을 더듬어서 자지를 잡았다.
“얌마, 운전하는데 방해 되. 사고 나 임마.”
“후후. 뭐 이런 일로 그래. 운전이나 해”
동생과 나는 가끔씩 섹스를 한다. 하지만 서로 비밀을 지키고, 구속하지 말자고 약속을 하였다.
“아, 쓰벌, 폰 때려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해.”
“좀만 더 기다려 봐. 이 기집앤 맨 날 이래 시간을 어겨. 정말 짱나”
“야, 너하고 노는 애들이 다 글코 그렇지, 뭐 별 수 있냐?”
“웃기지 마. 그래도 날라리 같은 오빠보단 낫다.”
“햐, 너, 나하고 농담 따먹기 하잰냐? 내가 날라리면 넌 뭔데?
“아, 됐다고 봐. 그만 해. 이 기집애 오기만 해봐라.”
“황금의 연휴 첫날, 이게 무슨 꼴이야. 길거리에 서서 쪽 팔리게.”
“그럼, 차 안에 들어가 있어, 나 혼자 여기 있을테니.”
“그래, 오면 연락 해.”
“알았어”
나는 차 안으로 들어와서 시트를 뒤로 젖히고 누웠다. 모처럼 연휴인데, 여 동생이 제 친구를 소개해 준다면서 나하고 일박이일 휴가를 가자고 했다. 제 남친과 여친을 데리고 온다고 하면서 내게 선심 쓰는 척 했다.
동생은 지금 대학 3학년. 거의 날라리다. 공부도 지지리도 안했으면서 운은 좋아서 대학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미팅이다, 동아리다 난리를 치더니 거의 하루도 집에 붙어 있는 날이 없었다.
백미러로 보니 짧은 반바지를 입은 동생이 폰을 들고 통화를 한다.
빨간색의 끈 배꼽티를 입고 진 반바지를 입었다, 키가 크고 다리가 길었다. 내 동생이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잘 빠진 몸매였다. 어느새 가슴이 빵빵하게 커져서 제법 섹시하게 보였다. 하지만 동생이라서 그저 그렇게 보았다.
사실은 나도 동생 못지않게 빠진 여친들이 있어서 그저 그렇게 생각했다.
“아, 썅, 이년 사람 짱 나게 하네. 진작 못 온다고 하지, 몇 시간째 이렇게 기다리게 하다가 이게 뭐야.”
“왜? 안 온데?”
“몰라. 좆같은 년이 간만에 바람 한 번 쐬 주고, 오빠 소개 시켜 줄랬더니, 뭐 집에 손님이 왔다고 못 나온데나. 내일 따로 출발할테니 우리보고 먼저 가 있으래.”
“뭐야? 정말 매너가 떡이네. 이렇게 기다리게 하고, 그 무슨 개 매너야”
“미안해. 그만 돌아갈까?”
“야, 여기까지 와서 이게 뭐냐”
“글쎄 말이야. 미안해”
“그리구, 네 남친은 왜 안와?”
“아, 그래서 더 짱나. 이 새끼도 온다고 하더니, 뭐 갑자기 위에서 오더가 떨어졌다나. 내 참. 셋트로 사람 놀려”
“그 새끼도 개 매너네. 어 시팔, 오늘 완존히 새됐네.”
“돌아갈까?”
“야, 여기서 어케 돌아가니? ”
“그럼 어케 해?” “콘도 빌려 논거 어쩌구. 친구놈에게 사정해서 빌린 건데 캔슬하면, 그 친구가 담에 쓰기 어려워.”
“그럼 어째?
“할 수 없이. 우리 둘이라도 가야지.”
“에이 쌍년. 그럼 낼 오나 물어보고, 우리 먼저 간다 할게”
“알았어”
나는 차에 시동을 걸었다.
“내일 아침에 그 놈하구 연락해서 온대.”
“에이 좃같은 것들. 다시 해주나 봐라”
동생은 미안한 듯이 옆 자리에 탔다.
“야, 너도 이젠 친구 좀 가려서 사겨라.”
“알았어. 미안해 자꾸 그러지 마.”
동생은 좀 고분해 졌다.
“어, 이런 날, 동생하고 이게 뭐야”
“왜? 간만에 나하고 데이트하는 것이 싫어?”
“얌마, 약 올리지 마. 농담할 기분 아냐”
나는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았다. 순식간에 차가 앞으로 튀어 나갔다.
“운전 좀 살살해.”
“내 스탈 알면서 옆에서 잔소리 하지마.”
“이래서 내 친구들이 오빠하고 안 보려고 해. 너무 터프하게 운전한다고”
“웃기지 마라고 해. 그래도 카레이서 면허증 있어, 거친 것과 위험한 것은 달라.”
“그래도 좀 살살해”
“잔소리 말고 음악이나 틀어.”
동생이 시디를 밀어 넣었다. 헤비메탈의 드럼이 요란했다.
“어휴, 음악도 꼭 이런 것만 들어”
“스트레스해소엔 최고야.”
일년 치 월급을 몽땅 털어 넣다시피 해서 뽑은 차였다. 그리고 튜닝을 해서 스포츠카로 변신 시켰다. 성능은 기가 막혔다. 달리면 납작하게 달라붙어서 시원하게 빠져 나갔다. 앞서 가던 차들이 비켜 주었다.
동생과는 네 살 차이다. 하지만 별로 집에서는 얼굴 마주칠 일이 없었다. 노는 물이 달라서인지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은 귀신이 씌었는지 동생에게 끌려 나갔다.
“좆나게 차가 많이 밀리네. 이러다가 해지기 전에 도착하기 힘들겠다.”
“그러게 말야.”
“일찍 약속 지켰으면 벌써 도착했을 텐데, 어 씨팔”
“미안 해, 자꾸 그러지 마”
“알았어.”
“근데, 이러다가 오늘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겠다. 어차피 오늘 둘만이 묵을 거니까, 굳이 큰 방 쓸 것 없고, 지금 전화로 캔슬 시키고 다른 곳으로 갈까?”
“그래두 되?”
“일단 함 연락해 보구.”
나는 차를 잠간 세우고 콘도에 전화를 했다. 미리 연락을 하면 캔슬을 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또 그래야 콘도측에서도 다른 손님에게 방을 팔 수 있으니까.
“됐어.”
“잘 됐네. 그럼 우리 어디로 가?”
“내가 아는 곳이 있어.”
평소에 시간 나면 자주 가는 동해안 해변이 있었다. 친구들과 자주 가서 회도 팔아주고 바다낚시도 하는 민박집이었다.
전화를 하니 방이 있단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그런 모양이다.
“됐어.”
“그래? 거기 좋아?”
“몰라서 그렇지. 그곳이 더 좋아. 조용하고, 바닷물도 좋고, 모래도 깨끗하고, 산이 바로 뒤라서 아는 사람만 찾지.”
“오늘 내가 죄를 졌으니, 오빠가 하자는 대로 하지 뭐.”
“싫음 관두고.”
“이제 와서 싫다고 한들 뭐 수가 나? 빨리 가자. 피곤해. 쌍녀 만나기만 해 봐.”
“그래서 친구는 잘 보고 사겨야 해.”
“미친 년, 그렇게 졸라서 소개 시켜줄라 했더니, 펑크를 내?”
“야야, 아서라. 내가 뭐 여자가 없어서 너에게 소개받냐?”
“그년, 평소엔 꽤 괜찮았어”
“됐어”
예정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다.
“방이 생각보다 깨끗하네.”
“내가 다 알아서 정하지”
“아이 피곤해. 씻고 뭐 먹으러 갈까?”
“그러자, 해변에 가면 회가 싱싱할 거야”
동생이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배꼽 티 대신에 헐렁한 면티를 입었다. 모양새로 봐선 노부라였다.
“아까, 그 옷이 낫더만.”
“그래? 너무 튀지 않을까?”
“여긴 해변이야. 수영복 입고도 다녀.”
“알았어. 그럼 바꿔 입어?”
“됐어. 뭐 패션 쇼하러 왔냐?”
그렇게 입어도 동생은 잘 어울렸다. 워낙 몸매가 죽여주는 탓이었다.
부두에서 회를 사서 바닷가로 갔다.
“기분이 어떠냐?”
“정말 짱이다 오빠. 바다가에서 이렇게 회먹기 첨이야. 소주 한 잔 줘 나도”
“어쭈 술까지”
“왜 이러셔. 요즘 술 못 마시는 기집애들 있어?”
“허긴”
우리는 찌그러진 기분을 달래느라 소주를 두 병 비웠다.
그 사이 밤이 깊어졌다. 하지만 초여름의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만 들어가서 쉬자.”
“그래. 내일 아침 그년 오는 곳으로 가야 하니까.”
우린 일어서서 숙소를 향해 걸었다. 동생이 내 팔장을 끼었다.
“야, 남들이 보면 오해하겠다.”
“키키. 오해하겠지 뭐, 상상은 자유 아냐?”
“이그 요것을 그냥”
난 동생의 머릴 향해 주먹을 드는 시늉을 했다. 동생이 일부러 피하려고 몸을 움츠렸다.
“어? 잠깐, 저게 누구야?”
동생이 갑자기 놀라면서 말을 했다.
“누구?”
나는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잠간, 오빠 이리 ”
동생이 어느 건물 뒤로 나를 당겼다.
“누구 말이니? 누군데?”
“저기 쟤들 보이지?”
“누구?”
“저기 청미니 입은 애하구, 그 옆에 프라다 티 입은 넘 말야”
“응, 쟤들이 누군데?”
“별 일이네, 기집애 분명히 집에서 일이 있다고 했는데...그리고, 저 새낀...”
오늘 모이자고 약속한 동생 친구와 남친이었다.
“어라, 저것들 봐, 웃기구 있네”
“그러니 저것들이 중간에서 둘이 눈 맞아서 샜다는 말이네”
“그런가봐. 저것들을 당장.”
“잠간, 뒤를 밟아보자.”
“그래? 알았어.”
우린 그들 뒤를 밟았다. 그들은 서로 허리를 끼고 다정하게 걸었다. 무슨 이야긴지 하면서 웃기도 했다.
그것을 보고 동생은 화가 나서 연신 욕을 해댔다.
그들은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소주를 한 병쯤 마시고 나왔다. 그리고는 서로 포옹하다시피 껴안고 텐트촌으로 들어갔다.
“어머, 저것들이 텐트?”
“와, 누구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야 따라가보자”
우리는 멀리서 그들이 들어가는 텐트를 유심히 보았다.
그들의 텐트는 텐트촌 한 구석에 있었다. 텐트는 빌려주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았다. 램프가 켜지고 두 사람은 처음에는 무어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이내 주위를 살피고는 텐트를 닫고 불을 껐다.
우리는 발걸음 소리를 죽여서 다가갔다.
“아우, 자기하고 오길 정말 잘했다. 분위기 죽이는데”
동생 친구년 말이었다.
“멋지다. 네 몸 죽이는데”
“지니보다 내가 낫지?”
“당근이지”
우린 서로 얼굴을 바라보면서 놀랬다.
“그냥 널 다른 놈에게 주었으면 엄청 후회할 뻔 했어”
“미투야”
텐트 속에서 부스럭거리더니 곧 섹스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나는 동생의 팔을 잡고 돌아 나왔다.
“오빠, 저것들을 당장, 텐트 박살 내 버릴까?”
“놔둬, 무슨 권리로?”
“그래도 어쩜 저렇게, 씨팔 것들을 당장.”
동생은 분해서 팔팔 뛰었다.
“얌마, 그러게 내가 친구 잘 사귀랬자나. 앞으로 저것들 보지두 마”
“내가 가만 두나 봐.”
동생은 돌아서서 텐트로 뛰어가려고 했다. 내가 동생을 안아서 잡았다.
“야, 나 둬”
물컹하게 동생의 가슴이 잡혔다.
“오빠, 정말 내가 그년보다 몸매가 못해?”
“신경꺼”
숙소에 돌아와서 소주잔을 비우면서 동생이 분해서 씩씩거렸다.
“그년 젖도 수술한거면서, 어딜....”
“그래?”
“씨팔년 좆같이 그것도 몸매라고, 꼬리쳐서 남친을 빼앗아?”
“야, 너도 반성해. 너 섹스 젬병 아냐?”
“아 씨 오빠는? 나도 잘 해.”
“야, 술이나 마시자. 너나 나나 오늘 바람 참하게 맞았다.”
“오빤 안 분해?”
“나야 뭐. 서로 얼굴을 깠냐, 아님 손을 잡았냐.”
“아 정말 오늘 돌겠네. 저런 것들에게 꼬마 잡히고.”
“참아라.”
“오빠, 정말 내 몸매가 못해?”
“얌마 봐야 알지. 내가 너 몸을 봤어야 알지.”
“그럼 함 봐바”
동생은 갑자기 일어서더니 티를 뒤집어 벗었다.
“짜식 돌았냐? 왜 이래?”
“아 쒸. 함 봐 달란 말이야. 오빠의 둥이 눈으로....”
“짜쌰. 내가 미스 코리아 심사관이냐?”
“쌍년이 뭐? 내보다 지가 몸매가 좋아? 웃기구 있네.”
동생은 소주에 맛이 갔다. 그래서 그런지 부끄럼도 없이 옷을 벗었다. 스트립쇼하는 댄서처럼. 나도 낄낄거리며 그것을 보고 있었다.
동생은 반바지도 내렸다. 검은색 끈 팬티가 달랑 붙어 있었다.
“어때? 나 괜찮지?”
“그래. 볼만하다.”
“겨우 그정도야?”
동생은 팬티 끈을 풀고 벗어 던졌다. 검은 숲이 야트막하게 보였다.
“어때?”
“음, 몸매는 죽인다. 너 잘 빠졌다.”
“정말이지?”
“그래”
동생은 그대로 앉아서 다시 소주를 한 잔 마셨다.
“그런데 왜, 내가 그년에게 남친을 뺏겨야하나 말이야”
“너가, 섹스에는 좀 딸리는 것 아냐?”
“웃기지 마. 나도 잘 한다 말이야”
동생의 눈동자가 완전히 풀렸다. 비틀거리기까자 하다가 빈 소주병을 찼다. 나는 빈 병을 치우면서 동생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얌마, 옷 입어, 잘 하는지 못 하는지는 내가 해봐야 알지. 그냥 몸매만 보고 알 수 있냐?”
“그럼. 내가 섹스에는 젬병이라고? 아쒸, 열받어. 그런 년에게 남친을 뺏기고. 썅년 당장 죽여버릴거야”
동생이 벌거벗은채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야. 어딜 가려고 해. 잠이나 자.”
“놔. 이것들 오늘 밤 죽여 버릴꺼야. 뭐? 내가 섹스도 못하고, 몸매도 없다고? 이년을 그냥....”
나는 동생의 주정을 가라앉히려고 끌어 안았다. 알몸이라서 젖가슴이 손에 잡혔다.
“이거 놔. 내가 가만 안 둘거야.”
손안에 든 유방이 단단했다.
“탄력 좋은데?”
난 동생의 주정을 말리려고 분위기를 돌리고자 했다.
“괜찮지?”
“그래. 피부도 죽이네. 아주 매끄럽다 야.”
“그럴거야. 근데 저것들이 날 우습게 알구 말야”
“야, 돼지가 진주를 알아보냐?”
“흠, 그말 좋았어. 오빠지만 내 맘에 들었어.”
갑자기 동생이 내게 매달렸다.
“내 젖 좀 빨아 줘”
동생이 자리에 누우면서 말했다.
나는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에 동생의 젖을 빨았다. 약간 작고 탄탄한 젖꼭지가 입안에 들어왔다. 손으로 동생의 보지를 어루만졌다. 짧고 부드러운 텉이 손바닥에 들어왔다. 동생이 몸을 비틀었다.
손가락을 동생의 보지 구멍에 넣었다. 동생이란 생각보다는 그저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처럼 동생이 소개시켜준 여자하고 하루 밤 섹스를 즐길 기대를 하다가, 깨져서 기분이 꾸리한 참에 나도 소주에 맛이 갔다. 동생이던 누구든 일단 여자라는 생각이 들자, 본격적으로 탐미했다.
“오빠, 경험 많구나.”
“너도 별로 안 해 본 것도 아니네.”
“근데, 난 아직 솔직히 그 맛을 모르겠어.”
“그러니 너가 남친을 뺏겼지.”
“그런 거야? 그럼 오빠가 날 좀 갈쳐 줘”
“그럴까? 그럼 한 번 주는 거야?”
“오늘 뿐이야.”
“알았어”
나는 동생이 섹스를 허락하자 마음껏 기술을 발휘했다. 우선 손가락으로 충분히 휘저었다. 불을 껐지만 창밖이 밝아서 동생의 미끈한 두 다리가 탐스러웠다. 동생은 처음에 온 몸을 쭉 펴고 누워서 마음대로 하라는 듯이 누워 있었다.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동생의 보지 속에 묻힌 클리토리스를 찾아서 자극하자 동생이 약간씩 반응을 보였다.
“어머, 이상하다.”
“뭐가?”
“온 몸에 전기가 오는 것 같아”
나는 더욱 자극을 주었다. 동생의 보지 안에서 애액이 풍부해지기 시작했다. 가운데 손가락을 깊이 넣고 빙글 돌렸다. 그러자 동생이 다리를 움츠렸다.
“오빠, 이상해”
그 말에 나는 동생이 제대로 섹스를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애무를 해 주기로 했다. 입을 가져갔다.
“뭐 하려고 해?”
대답대신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덮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움직이며 혀를 내밀어서 핥았다.
“어머, 이런 것이 있어?”
동생은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입으로 동생의 보지 전체를 감싸고 부드럽게 빨았다. 애액이 입으로 흘러들어왔다. 약간 찝질한 맛이 있었지만 곧 없어졌다. 냄새는 별로 나지 않았다. 강하게 빨다가 늦추어서 혀로 핥기를 되풀이 했다. 그리고는 유방을 움켜쥐었다. 동생은 호흡만 거칠어졌다.
“넣을까?”
내가 물어도 동생은 대답하지 않았다.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았다. 내 자지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 있었다. 동생의 손을 끌어당겨서 내 자지를 잡게 했다. 처음엔 쥐지 않으려고 하다가 내가 입으로 강하게 자극을 하니 손에 잡았다.
“어마, 이렇게 커?”
동생이 눈을 뜨고 놀란 듯이 물었다.
“넣을까?”
“몰라, 맘대로 해.”
아직 더 기다려야 했다. 다시 동생의 젖꼭지를 살짝 비틀 듯이 만졌다. 그러자 동생이 자지러질듯한 교성을 내었다. 동생의 성감대는 젖꼭지에 있었다. 그래서 보지에서 입을 떼고 젖꼭지를 물었다. 쭉 빨아 당기자 동생이 몸을 웅크리면서 헐떡거렸다.
“이젠 넣을까?”
“응, 넣어. 빨리”
내 자지는 아주 쉽게 동생의 보지 속에 들어갔다.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동생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어머, 이게 뭐야. 나 어떻게 되?”
나는 서서히 엉덩이를 아래 위로 흔들었다. 동생의 호흡을 살피며. 동생의 몸이 땀으로 젖으며 긴장하기 시작했다. 줄을 잡아채는 낚시처럼 찬스였다. 빠르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아악. 오빠. 오빠. 오빠..... 나 어떻게 해...” 처음 오르가즘을 맞는 모양이었다.
나는 계속 속도를 조절하고 강도를 조절해가면 움직였다. 그러자 동생은 한번 몸부림을 치는듯하더니 축 늘어졌다. 자지는 그대로 보지 속에 들어 있었다.
“했니?”
“응”
“이런 거 처음이야?”
“몰라. 묻지 마. 대답할 기운도 없어”
잠시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동생이 호흡을 가다듬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움직였다.
이번에는 아래 위가 아닌 옆으로 원을 그렸다.
“어머, 또.... 아악. 오빠, 나 죽을거 같애”
동생은 내 등을 껴안고 부들거렸다.
“너, 보지 너무 좋다야”
“오빠 자지도 너무 좋아.”
“아우, 정말 기분 죽인다.”
“오빠. 정말 나도 좋.....아. 이런 것 처음이야... 악~”
동생은 두 번째 오르가즘에서는 기절한 것처럼 늘어졌다.
“안에 싸도 되?”
나도 어느 정도 시간이 되어서 물었다.
“몰라. 맘대로 해.”
“임신하면 어칼래?”
“지우면 되지”
“그래?”
“지금, 임신할 시기 아냐”
난 그 말에 안심을 했다. 항상 나는 여자들에게 임신 가능성 여부를 알아본다. 아직은 아이를 원하지 않으니까.
나는 사정하기 위해서 몸을 움직였다. 동생의 몸이 흔들렸다.
“아우, 오빠, 그만, 이제 그만, 나 못 견디겠어.”
“알았어. 조금만 참아”
나는 동생의 보지 속에다가 긴 사정을 했다. 엄청난 정액이 흘러들어갔다.
“오빠도 좋았어?”
내가 옆으로 몸을 누이자 동생이 물었다.
“응. 넌?”
“처음이야. 이런 것”
“후후, 너 교습비 내야 해”
“칫, 오빠도 즐겼잖아. 그나 저나 오빠 비밀이야. 이거”
“알았어. 내가 바우냐? 이런 것을 이야기 하게”
“근데. 오빠 넘 잘 한다.”
“야. 피곤하다 자자”
다음 날 새벽 내가 먼저 잠이 깨자 약간 미안했다. 간밤엔 술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동생과 섹스를 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 일어나자”
“응, 벌써? 몇 시야?”
“아홉시다”
“어머, 그래? 너무 오래 잤네”
동생이 몸을 일으켰다.
“아그. 몸이 왜 이래. 부서질 것 같네. 어제 오빠가 넘 세게해서 그런가 봐”
“어제 뭘 했는데?”
“어유, 미워.”
동생은 벗은 몸으로 내게 안겼다.
“야. 이러지 말고 일어나자. 나 아침에 또 흥분되면 안 돼”
“정말?”
동생은 손으로 내 자지를 만졌다. 이미 자지는 커져 있었다.
“야, 만지지 말래두.”
“와, 크다. 정말. 이것이 들어갔단 말이야?”
“너 정말 자꾸 그럴래?”
“어디 한 번보자.”
동생은 내 말을 들은척도 하지 않고 시트를 들치고 내 자지를 보았다.
“후후, 오빠 꺼, 정말 보기 좋다”
“흥분 시키지 마”
동생은 잠시 내 자지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입에 넣었다.
“어 정말 너?”
동생은 내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자지를 빨았다. 그러자 내 자지는 더욱 커졌다. 동생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니 간밤에 사정한 내 정액이 흘러나와서 인지 축축했다.
“오빠, 내가 한 번 올라 가 볼게”
동생은 자지를 입에서 빼고 말했다.
그리고는 능숙하게 내 위로 올라와서는 자지를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처음에 잘 들어가지를 않다가 어느새 푹 잠겼다.
“으음, 정말 크다. 오빠”
“기집애. 한 번 맛보더니 환장이구나.”
“말 시키지 마. 나 지금 되려고 해”
동생은 눈을 지긋이 감고 몸을 움직였다.
“음. 좋아, 오빠, 오빠,....”
동생은 몸을 움직이며 교성을 질렀다.
나는 동생을 위해서 아침에 서비스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동생이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주었다. 협조란 것이 내 자지에 힘을 주는 것이지만. 동생은 한 번 열린 몸을 식히는데 내가 필요했다.
“좋으냐?”
“응. 미치겠어. 아직 이런 경험 없었어. 오빠 좀 참아,”
“알았어. 실컷 해”
“고마워.”
동생은 멋진 유방을 흔들면서 몸을 움직였다.
“오빠, 나 되나 봐.”
동생이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때 핸폰이 울렸다. 동생 것이었다.
내 자지를 보지 속에 넣은 채 동생이 핸폰을 잡았다. 그리곤 번호판을 살폈다.
“좆같은 새끼. 밤새하고는 왜 전화질이야”
“받아 봐.”
“싫어.”
“재밌잖아. 너도 이렇게 하고 있으면서 전화 받는 것”
“후후, 그럴까? 그래 받아서 욕을 해 줘야지”
동생이 핸폰 폴더를 열었다.
“왜? 왜 전화했어?”
“뭐? 이제 출발한다구? 어디라구?”
“웃기구 있네. 신희년하구 텐트 속에서 더 하지 그러니. 먹어보니 별로 맛이 없디? 야, 엉까지 마. 이젠 끝이야. 좆도 좆같이 생긴 것 가지구 지랄 떨지 마. 그래 짜샤, 이젠 너같은 놈하군 안 해. 옆에 신희 바꿔 같이 있는 줄 아니까. 안다면 알아. 빨리 바꿔”
신희가 동생 친구 이름인가 보았다.
“야, 어떻디? 내 남친하구 해보니. 뭐? 안했어? 웃기지 마. 좀 솔직해라. 너 그놈 가져. 난 이제 쫑냈어. 그놈하구 해 봐두 별루 재미없었어. 나? 지금 하구 있어, 아주 멋진 놈 하나 물었지. 그놈에게 비하면 엄청 잘 해. 지금두 하구 있어. 내 보지 속에 그 사람 자지 들어와 있어. 뭐? 오빠? 웃기지 마. 글구 오빠면 어때? 넌 안 했냐? 너 너 동생 고삘이하구 한 것 내가 다 알아. 그래 앞으로 만나지 말자. 쫑 내. 잘 해봐 둘이”
동생은 핸폰을 던졌다.
“아우, 고소해”
그리곤 계속 몸을 흔들었다.
“오빠, 나 한 가지 부탁 있어”
“뭔데”
돌아오는 차 속에서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뜨고 동생이 말을 했다.
“오빠, 가끔 내게도 한 번씩 해줘”
“우린 남매간이야 임마. 자주하면 안 돼.”
“알어. 그러니 가끔이라 하잖아.”
“너 노는 것 봐가면서. 얌전하게 굴면 해 준다.”
“알았어. 별 것을 다 트집 잡네.”
동생은 운전하는 내 바지 앞을 더듬어서 자지를 잡았다.
“얌마, 운전하는데 방해 되. 사고 나 임마.”
“후후. 뭐 이런 일로 그래. 운전이나 해”
동생과 나는 가끔씩 섹스를 한다. 하지만 서로 비밀을 지키고, 구속하지 말자고 약속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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