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미시와 - 단편

옆집 미시와



"자기야…..오늘도 조심해서 다녀와…"
"응………그런데 오늘은 조금 늦을것 같은데…"
"왜……….??"
"회식있을것 같아………….."
"그래…..알았어…술 너무 많이 먹지 말구……………"
"응……………"



강석은 아내인 유진을 보낸뒤 아파드 베란다에서 그녀가 자가용 운전대에 앉은것을 보고서는 모닝커피를 마시기 시작을 했다. 결혼 7년차인 강석과 유진은 아

직 아이가 없다. 누구의 잘못인지는 몰라도 아이가 안생기고 있었다. 아니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아내인 유진의 자궁이 약하고 그리고 강석도 정자가 작다

고 병원에서는 이야기를 했다.

시험관 아이를 서너번 했으나 실패를 하고는 그냥 그 이후로 포기를하고 살고 있었다. 아이에 대한 욕심이 없어지자 아니 없어진게 아니고 포기를 하자 강석은



회사를 그만두고 평소관심이 있던 주식시장에 매달려 살고 있었다. 누구를 책임져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에서의 해방…… 그것은 강석에게는 요즈음 굉장히
편함과 함께 한편으로는 굉장한 허탈감을 주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 많았던 친구들도 거의 연락을 끊고 지내는 편이었다.아내인 유진은 지금 다니고 있는 인테리어 회사에 실장까지 하는 엘리트로서 남다른 자부심

도 있고 일에대한 욕심도 있어 계속 열심히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하는것이 오히려 그녀에게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강석이 회사를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IMF이후 투자한 5천만원이 대박을 터트

렸고 그당시 주식에 투자를 한다고 미친놈 소리를 듣던 일이 그후 2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어 들이고 난 뒤부터였다.

그 돈으로 마포쪽에 아파트 한채를 구입하고는 구조조정을 하는틈을 타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한번 재미를 본 주식을 집에서 컴퓨터로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재미는 그것으로 끝이었고 지금은 겨우 회사에 다닌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다행인것은 아직 손해는 크게 많이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유진도 처음에는 그일을 반대하다 강석의 뜻을 이기지 못하고 서로 편하게 살자면서 그렇게 내버려 두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서로가 좋은 일을 하다보니 서로에 대한 관심사가 틀려지고 있었고 말수가 조금씩 줄어들더니 이제는 부부지간이라지만 그냥 편한 친구처럼 그렇

게 지내고 있다는 편이 맞을듯 했다. 결혼한지 5년이 되었지만 아이가 없다보니 생길수 밖에는 없는 현상이라고 유진도 강석도 인정을 하고 지내고 있었다.

이제 서로에대한 사랑과 호기심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아이가 매꾸어 주어야 하는데 그 매꾸어 줄 아이가 없는게….. 단 하난의 흠이라면 흠이었다.


"안녕하세요………??"

"네…………"


강석은 담배가 떨어져 체육복을 입고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앞집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


"으흡…………….아…………."

"이 향수는 샤넬인데….."


강석은 엘리베이터 뒤에서 한눈으로 아래위로 앞집여자인 남경희를 훑어내리고 있었다.


"이뻐단 말야…………정말….."


경희는 누군가 자신을 바라보는 느낌에 뒤를 한번 스윽 쳐다보고는 다시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집사람인 유진의 말을 빌어면 앞집여자 경희는 굉장이 알뜰하고

그리고 현모양처의 전형이고 음식도 굉장히잘 한다고 들었다. 뭐……따져보니 고등학교 6년 선배가 된다나 어떻다나… 하여튼 우리 집사람이랑 앞집 여자인 경

희는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듯 했다.



"유진이는 출근 했나봐요………??"
"네………좀전에요………."


경희는 강석을 아래위로 주욱 한번 훑어보고서는 문이 열리자 앞서 촘촘히 걸어 나가고 있었다.

"참……오늘 저녁 반상회인데………"
"네…….유진이가 조금 늦을것 같은데….요…….."
"그럼…… 남편이라도 참석을 해야 하는데…"
"네…..될수 있는데로 하도록 할께요…………………."


강석은 경희를 바라보면서 고갤를 숙이고 있었다.


"야호……….히히…..허허….."


오후 강석은 기지개를 켜면서 기분좋게 웃고 있었다.



"오늘 하루 해서 한달벌이 했구만……..히히…"


맥을 못추던 주식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면서 웃고 있었다.


"이럴땐…….. 담배를……."
"어…….담배………….그단새 다 피웠나…스벌…"


아침에 구입한 담배가 다 떨어지자 강석은 옷을 챙겨 입으면서 다시 나오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네……
"아침에 인사를 하고 또…하네요………."



경희는 인사를 하는 강석의 인사를 받으며 상냥하게 웃어주고 있었다.



"네…………….."
"어딜 가시나 봐요……"
"네….담배 사러가요……"
"네………저기 나도 수퍼에 볼일이 있어 가는데……………."
"뭐가 필요 하신데요…………"
"제가 사다 드릴께요…..??"



그말에 경희는 잠시 망설이다 부탁을 하고 있었다.



"그럼………..전구 하나만 사 주시겠어요…"
"그러죠..뭐……….."



강석은 싱글벙글 웃으면서 즐겁게 슈퍼로 향하고 있었다.



"그만두세요..제가 해 드릴께요…"

전구를 사다주자 경희는 갈아 끼운다고 의자를 밟고 올라가고 있었고 강석은 얼른 뺏어서는 자기가 거실 전구를 교체해주고 있었다.



"고마워요………."
"아니니다..뭘..이런것 가지고…"
"오늘 좋은 일 있나봐요…..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네…."
"히히…….좋은 일은요…뭐…"



강석은 그냥 웃으면서 뒷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경희는 커피를 내오고 있었고 강석은 어색한 낯선집을 빙 한번 둘러보고 있었다.



"와……..정말 집이 깨끗하네요….??"
"뭘요..다른집도 다들 이렇게 살죠…뭐…"
"여기에 비하면 우리집은 돼지우리입니다..히히…"
"그기야….그대신 유진이 돈을 잘 벌잖아요…"
"그건..그렇죠………….."



강석은 뒷머리를 다시 긁적이고 있었다.



"오늘 뭐..좋은 일 있으세요…??"
"네…….실은 제가 집에서 주식투자를 하거든요…"
"오늘 좀……벌었어요…"
"오머………..그래요………."



갑자기 경희의 눈빛이 유난히 반짝이기 시작을 했다.



"왜..주식 하시나요….??"
"아뇨………..하지만 관심은 많아요…안그래도 요즈음 한번 해볼까 하구..생각했는데.."
"사실 오늘도 아침에 주식시장 다녀왔는데……."



강석은 아침 차려입고 나가던 경희를 떠올리며 빙긋 웃고 있었다.



"요즈음은 주식시장에 가서 안해요….집에서들 하지…"
"음…….그렇구나………"



경희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사실………..전..조금 오해를 했어요…"
"뭘……….???"
"전…..집에 그냥 계시길래….멀쩡하게 잘생긴 사람이 왜 집에서 놀고 있나 싶어…."



경희는 그기까지만 이야기를 하고는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히히………백수죠…뭐………"
"날 백수……히히…그건 경희씨가 잘 보신거네요…"

"오머……….제 이름을 어떻게……..???"



순간 옆집 남자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이름에 경희는 놀라고 있었다.



"아니…..집사람이….현모양처고……부지런하고..그리고 이뻐고………자기 고등학교 선배라고…"
"음…그랬었구나…….."



경희는 얼굴을 붉히면서 웃고 있었다.



"전…아직 이름도 모르는데…??"
"저….전……강석입니다.."
"이름이외자인가요..??"
"네……….."
"그러시구나…………강석씨….."
"저………..나중에……주식….좀..배워줄수 있나요…??"
"그럼요…..내일이라도..당장………….."



그말을 하는찰라 벨이 울리고 있었고 둘은 얼른 일어나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올해 중학교 입학을 한 이집의 큰아들로 인해 둘의 대화는 중단이 되고 있었다.



"남경희………….올해 나이 서른여덟 나와는 네살차이…."
"애인 하기에는 딱인데..말야……
"얼굴도….이뻐고 몸매도 좋구………….그리고 현모양처에다……왠지 잘 맞을것 같단 말야.."



강석은 예전 어릴적 자신의 이상형 여자를 만난듯 그렇게 경희에게 서서히 호감을 주고 있었다. 아니 예전부터 주었는데 그것을 이제 표현을 할 시기가 된것만

같았다. 아니 그렇게 해도 될것만 같았다.



"경희씨가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단 말이지…히히.."
"주식에 관심만 잇다면야……"



강석은 다시 즐거움이 있을것 같아서 비실비실 웃고 있었다. 강석이 생각을 한 즐거움이 잇을것 같다는 생각과는 달리 즐거움이란 없이 그렇게 자시 보름여 가

휙 지나가버리고 있었다. 여름이 다가오려는지 날씨가 많이 후덥지끈 해지는 그 즈음… 강석은 평상시 스타일 대로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면서 오락을 하고

있었다. 낮에는 주식 밤에는 오락…그게 유일한 강석의 일이자 유흥이었다.



"어……..벌써….열두시네…"
"아직…인가………오늘은 회식이 늦네…."



강석은 담배를 피우면서 시계를 보았고 담배가 한개피 밖에 없음
을 알고서는 바람이라도 쇨겸 슈퍼로 나가고 있었다.

놀이터……….수퍼에서 오다 강석은 별 생각없이 약간 외진 놀이터로 향하고 있었고 그리고는 담배를 피워 물고는 의자를 타고 있었다.



"뭐야…………스벌……….



순간 시야로 들어오는 자동차 불빛…. 그 불빛은 반대편 사이드 옆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뭐야…………."



강석은 의자에서 일어나고 잇었고 놀티어 바로 뒤편에 보통 주차를 잘 안하는 곳에 그차는 주차를 하고 있었다.



"스벌……………….벤츠네………"



강석은 아파트 가로등사이 어렴풋이 비치는 차를 확인하고는 고개를 돌리다 급히 다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차안…….남녀가……..진하게 뭘 하는지 차가 일렁거리고 있음을 강석은 확인을 하고서는 서서히 다가서고 있었다.



"어……………어……….저………..저……………"



순간 강석은 너무 놀라 자지러지게 소리를 지를뻔 했다. 여자가 뭘하는지 창가로 얼굴을 내밀다 사라지는 순간 강석은 그 여인의 정체를 알수 있었다. 유

진…..이었다…자신의 마누라…유진이었다..



"저런…….스발세이들…."



고개를 돌려 다시 차안을 바라보았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차가 제법 일렁거리고 있었다. 사내인듯한 놈의 등짝이 보이고 고개가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한참…더 차는 일렁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일렁거릴 동안 강석은 그 차안을 노려보며 그들의 격력한 그것을 바라보다

돌아서서 아파트 입구에서 줄담배를 피우기 시작을 했다. 사실…. 아내인 유진과의 섹스가 그렇게 즐겁지는 않았고 지금은 잘 안하는 편이었지만 그렇다고 자

신의 여자를 다른 사내가 탐한다는 사실이 강석에게는 충격이었고 그리고 심한 배신감이 들고
있었다. 멀리 희미한 가로등 사이로 한 여인이 자신의 몸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오머…………..자기야…."
"여기서 뭐해……..??"



유진은 순간 남편이 아파트 계단 입구에서 있자 당황을 하고 있었다.



"으험…………담배피우고 있어…."
"왜…시간이 늦었는데..아직 안자고…왜 나와 있어…"
"그…냥…..잠이 안와서…"



강석은 담배를 비벼 끄면서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있었다.



"오늘도 회식 했어……..??"
"응…………"
"차는………..??"
"응…술을 먹어서 택시타고 왔어…."



유진의 말에 강석은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 유진을 바라보며 때려 죽이고 싶다는 느낌을 받고있었다.



"태…택시..타고 왔다고………???"
"응…………."
"미안해..다음부터는 일찍 다닐께…"



유진은 얼버무려버리고 있었다.



"요즈음은 택시에도 벤츠가 있는 모양이지….."
"아………..헉…….."



순간 유진은 경기가 들린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당황을 하고 있었다.



"베/…벤츠라니………."
"아니……..그냥…벤츠택시도 있나하구,…..물어본거여…."
"응………………"



나즈막하게 대답을 하면서도 유진은 남편인 강석이 묻는의도를 알아차렸는지 얼굴은 흙빛이 되고 있었다.



"자기야………"
"사실은……………….??"
"됐어…..그만해….."





유진은 밤새 잠을 뒤척이며 고민에 빠지고 있었다. 잠을 자는 남편이 자신의 행적을 알고 있는것만 같았다.



"아이참…..집 부근에서는 해서 안되는데….."
"어쩌지………………어쩌지………???"



그러나 막상 무슨 뾰죽한 수는 없어 보였다.그렇다고 지금 만나는 자신의 상사와의 행각을 그만두기는 더더욱 싫었다.



"아이…어찌 되겠지뭐…"
"사실….우리…. 아니잖아…"



유진은 단념을 한듯 그냥 눈을 감아버리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오후 복도에서 만난 경희에게 강석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었지만 경희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그냥…가볍게 고개만 숙이는데 근심이 있어 보였다.



"경희씨…………"
"네………"
"무슨………고민 있어요…"
"아뇨………그냥…………………………"


그러나 말꼬리가 영 시원찮어 보였다.

그녀는 다시한번 가볍게 인사를 하고서는 문을 열다 돌아서며 강석을 부르고 있었다.



"저기요…………."
"네………경희씨…………"
"저……… 잠시 드릴 말이 있는데…."



그녀는 한참을 망설이면서 한숨을 쉬다가 말을 끄내고 있었다.



"저…………한달여 동안….3천 날렸어요…."
"네에………..??"



처음 강석은 그게 무슨 말인지를 몰라 잠시 어리둥절 하고 있었다.



"저…..주식하다가…..7천 날렸어요…"
"그게 무슨 약점이나 된다고…..저 이혼 할 지경에 이르렀어요…"



어느순간 경희의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안보이는 몇일동안 굉장히 고단하게 지낸듯한 표정이었다. 강석은 아무말없이..그녀의 옆으로 다가가

손을 잡아주고 있었다. 살며시 잡아 당기는 사내의 손에 경희는 위로를 받을곳이 없다가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 생기자 살며시 그 사내의 어깨에 기대고는 눈을

감고 있었다.



"강석씨…………어깨가 참 편안하네요…"
"정말………….요…"
"네……………………………"



둘은 오랜 연인이나 되는것처럼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있었다.



"너무 걱정마세요…"
"내일부터…제가…..도와 드릴께요….."



경희는 살며시 고개를 들면서 강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기대반 의심반의 표정이었고 입술을 작게 파르르 떨고 있었다.



"강석씨가 도와주면은…….회복이 될까요….???"
"그건…장담을 못합니다만….최선을 다해 조언은 해드릴수가 있어요…"



경희는 강석의 말에 무한한 신뢰감이 생기고 있었고 고마운 마음이 들고 있었다.그리고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그렇게 강석에게 매달리고 싶은 마음

이 들고 있었다.



"그럼……..내일부터 이리로 오세요…"
"네……………"



경희는 남편을 출근 시키고는 아침 노트 한권을 들고서는 앞집문앞에서 서성거리고 이썼다.아무리 주식때문에 가는거라지만 남자 혼자 있는 집에 가는것이 영

마음에 내키지는 않았다.그리고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가슴 두근거림도 있는듯 했다.



"피잇……….내가….무슨 주책이야…"



경희는 그냥 한번 피식 웃고는 초인종을 누르고 있었고 반바지 차림의 사내는 얼른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어서 들어 오세요…….."
"조금 늦어 셨네요….지금 막 개장이 되었는데…."



아파트의 작은 방에 들어서니 의자는 두개가 놓여 있었고 모니터옆에는 담배 재떨이가 놓여 있었다.그리고 방안공기는 약간은 쾌쾌한듯 담배찌든 냄새가 나고

있었다.



"이 주식은 가지고 있어봐야…꽝인데…."
"팔고 다른것을 사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말에 경희는 약간 망설이듯 가만히 있었다.



"허허…이러시면…늦습니다..결정을 빨리..그리고 단호하게…"



강석은 얼른 경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장에 내다 팔고 있었고 그리고는 다른 주식을 관심가지고 쳐다보고 있었다.



"아………눈아퍼……………."



경희는 하루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느라 기운이 빠진듯 눈을 만지작 거리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애이…아직은 잘 모르겠어..정말………."



그러나 경희는 오늘 열심히 하루종일 정성을 들여 가르켜준 강석의 태도와 진지함에 믿음이가고 있었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생각을 한 자신이 조금은 미안했고

우안했다.하루종일 남자랑 있는다는 그런 야릇한 생각을 한 자신이….

올해 서른 여섯인 경희는 남편과는 나이가 7년차가 났다.나이가 벌써 마흔 마흔셋인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될정도이고 경희 자신

도 이제는 그런 생각은 접고 산다는 생각에 성생활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니…



애써 태연한척 무관심한척 한것인지도 친구들과 만나 남편과의 섹스이야기..그리고 애인이야기..그리고 오르가즘에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희희낙낙할적에 경희

는 애써 아직도 그런거 밝히는냐…난 별 관심 없다하며 내빼곤 했지만 남편과의 섹스에서 자신이 오르가즘을 느꼈는지는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름대로는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러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적에는 자신이 느낀 오르가즘은 오르가즘이 아닌듯 했다.



"오머..올라요….오르고 있어요…"
"어서..파세요….강석씨……"



자신보다 네살이나 적은 사내의 어깨를 두손으로 집고서는 앉아 주식을 보는 사내의 어깨를 안마해주고 있었다. 함께 주식을 한지 열흘여만에 그렇게 자연스러

운 분위기로 변하고 있었다.



"잠시만요………….이건 나둬요….
"왜요……….???"
"많이 올랐는데………….??"
"흐험………
"이건………….더 오를수 있고…아직은 기대 수익에 미치지 못해요…"
"그럼…………….??"


"이놈을 팔아야죠……"
"그건…..팔면…조금 손해 보는데…"
"적당히 손해를 볼줄도 알아야 해요…"
"물러날때를 놓치면…많이 손해 보거든요…"



그말에 동감을 하듯 경희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고마워요………….."
"아직 멀었는데…요 뭘………."



너무 고와워 하는 경희를 바라보면서 강석은 허뭇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날씨가 완연한 여름으로 다가오는 그날…..경희는 천여만원을 복구하고 있었다.



"저…오늘….강석씨을 위해 모든걸 다 해주고 싶어요…"
"아..아님니다……."
"아녜요…..오늘…여기부터..정리를 해야겠어요…."



경희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왔는지 작은방을 청소하기 시작을 했다.



"냄새가..좀..나죠…….."
"조금이 아니고 많이 나는데……..요.."
"허허…그렀습니까….??"



강석은 의자 한켠에 앉아 그녀가 청소를 하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땀방울을 흘리면서 그녀는 열심히 작은 방을 청소하고 이제는 걸레로 구석구석을 닦고

있었다.



"흠………..아……"



강석은 그런 그녀의 신체부위 한곳에 집중이 되고 있었다. 얇은 가디건에 민소매 무늬 원피스…. 청소를 하는 내내…. 그녀의 앞가슴이 보이고 있었고 그 허연

젖가슴을 감싸고 있는 검정색 브래지어가 눈안에 들어오고 있었다. 미칠것만 같앗다…

그때 그 마누라의 사건이후 강석은 그렇지 않아도 하지 않던 섹스를 완전 안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은… 모든게 한번에 밀려오는듯 미칠것만 같았다.,

몸을 움직일적마다 출렁거리는 앞가슴…그리고 살며시 보이는 브래지어의 끈….. 반바지가 부풀어 오르고 있음을 금방 느낄수가 있었다.



"헉…….시팔………….."



순간 강석의 입에서는 작은 욕이 터져 나왔다. 그녀가 몸통을 돌리는 순간 눈앞으로 쏟아질듯 들어오는 그 무엇…. 둥그스럼하면서도 크다란 원같고… 그러면

서도 탄력있는…. 욕정이 동한 젊은 사내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 무엇…. 그건 바로 엷은 원피스에 감겨있는 탐스러운 엉덩이었다.

얇은 원피스은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면서 엉덩이릐 골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사과의 둥그스럼한 계곡처럼………..강석은 몽유병에 걸린 환자처럼 일어나고 있

었고 그리고는 청소를 하는 그녀의 곁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슥…………..슥…………….."



다가가 보는 그녀의 엉덩이 더 풍만하고 탐스러워 보였다.



"아………….흑…."



강석은 빠떼루 자세를 취하듯이 바닥을 닦고 있는 그녀의 뒤에 자세를 취하면서 엉거주춤 경희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꽈악 잡고 있었다.



"악…………….."
"뭐예요……………..
"겨..경희씨…….하…………………….아……."
"가..강석씨……무슨짓이예요…"



경희는 너무놀라 그자리에서 자세를 돌리려 하고 있었다.



"가만……있어여….아…흑….."
"너무..좋아…………………요…"



자세를 바꾸려는 경희의 허리를 한손으로 휘감으면서 강석은 미친듯이 경희의 몸에 자신의 성난 아랫도리를 밀착 시키고는 마구 부벼대기 시작을 했다.



"허헉……………..강석씨…안돼…."



사내의 굵직하고 단단한 물체를 느끼는 순간 경희는 급하게 바닥에 뒹굴면서 사내의 손아귀를 피하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벌겋게 충혈이 된 강석의 손은 더욱

되여오는가 싶더니 이내 자신의 몸위로 몸을 덮치고 있었다.



"흐헉………….안돼….."
"이러지마………안돼…….."



그러나 그말이 무안하게 사내의 손은 거칠게 치마를 걷어올리면서 손이 가운데로 올라오고 있었다. 경희는 급하게 다리를 오무리고 는 더 이상 사내의 손이 올

라오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경희의 몸위를 올라탄 강석은 지긋이 경희를 바라보고 있었고 둘은 눈이 마주친채 한참을 그렇게 서로를 응시만 하고 있었다. 그녀의 뜨거운 숨결을 느껴보세요 야릇한 폰섹스 1588-5873 5분 무료

검정색 원피스 자락은 이미 반이상 걷어지며 올라가 있엇고 그 사이로 허연 허벅지가 보이고 있었다.

의외로 완강해 보였다.



강석은 순간 당황을 하고 있었다.도움을 주었고 그리고 한집에서 이제는 농담을 할 정도의 친숙함이 들었는데 그런데 의외로
강한 거부반응에 강석은 당황을 했었다. 그러나…….이미 저질러 진물….. 이렇게 아름답고 요염하고 그리고 관능적인 옆집아줌마를 지금 따먹지 못한다면….

아니 그것이 아니라…지금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이 당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경희씨………..저…경희씨..사랑합니다…"
"아흑……강석씨…………."
"저….유부녀….예요…..한솔이 엄마라구요….."
"경희씨..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유진이..볼 낯이 없어요……우리 이러면 안돼요…"



경희는 정말 강석을 타이르듯 달래고 있었다.



"한번만………딱 한번만………..
"좀전에 저의 소원을 다 들어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말을 하는 순간 경희 눈빛이 흔들리고 잇음을 강석은 눈치챌수 있었다.



"으헉……………….."
"아흑………………………….빼요…..제발…."



순간적으로 강하게 손을 밀어넣자 다리는 벌어지고 있었고 이내 손은 쉽게 경희의 꽆잎에 다다르고 있었다. 앞뒤 잴 시간이 없이 강석은 팬튀위지만 느껴지는

그녀의 꽃잎을 지긋이 누르면서 돌리기 시작을 했다. 한편으로는 그녀의 배위에 자시느이 몸체를 실고는 지긋이 눌러주고 있었고…



"아……………..흐흑..안돼…..제발…"



사내의 육중한 배밑에 깔려 경희는 반항한번 제대로 하질 못하고 자신의 아랫도리를 통째로 만지키고 있었다.다시 다리를 오무리려 하자 사내는 더 두터운 두

다리를 이용해 여인의 다리를 더욱 벌려버리고 있었다.



"아………….강석씨…제발…."
"저……….유진이 볼…면목이 없어요….."
"유진이….흡……………..흐읍…………….으흡…."



고개를 돌리려 했으나 사내는 한손으로 턱을 잡고는 입술을 부닫치고 혀를 밀어넣고 있었다.



"으헙………싫어………싫어…"



고개를 가로 저었으나 사내는 집요하게 혀를 입안으로 밀어넣은뒤 타액을 목구멍 안으로 밀어 넣어주고 있었다. 경희는 불결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그리

고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만지는 사내의 손이 저주 스럽기 시작을 했다.



"더러워…………."
"그리고……………..불결해………"



경희는 단호하게 눈을 뜨고 사내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말 을 하고서는 눈을 감았다.

충격이었다. 여인이 이정도 상태가 되면은 포기를 하고 받아 들일것이라 생각을 했는데….그런데….그러나 강석은 독기를 품고 있었고 한손으로 여인의 팬티를

벗겨 내리고 있었다.

검정색 팬티가 방바닥에서 나뒹굴고 있었고….다리를 완전 벌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사내의 바지 내리는 소리가 들려오고….경희는 눈을 감고는 미간을 지푸리

고 있었다. 강석은 급하게 자신의 물건에 침을 바르고는 여인의 가운데 꽆잎으로 강하게 푸쉬를 하고 있었다.



"푸걱………………………"
"윽……….."



여인의 입에서는 짧은 단발마가 터져 나왔고 이내 다시 평정심을 되찾고 있었다. 사내는 육중한 엉덩이를 움직이며 자신이 품안에 꼬옥 들어오는 여인을 어스

러지도록 끌어안고 있었다.



"푸각…………푸걱……."
"푹……..푸걱……….푸걱……………."



따뜻하면서도 푸근한 느낌이 육봉을 통해 머리속으로 전달이 되고 있었다. 아내인 유진의 그곳과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느낌은 너무도 달라보였다. 왠지 더 흥

분이 되고 왠지 자신의 육봉에 더 맞는듯한 느낌이 외리속에 전달이 되면서 강석은 강한 사정의 욕망을 느끼고 있었다.



"푸걱………..푸푹!!"
"이런………….시팔………아….허헉…"
"푹………푸푹………..푹푹!!"
"허헉………………시팔…….아…"



이마에 핏줄까지 세우면서 이를 악다물었지만 그러나 강석은 워낙 사용을 하지 않은 물건이어서 인지 이내 뭔가가 튀어 나오는것을 느꼈다.



"울컥…………………….츄이릭………….."



온몸에 사정의 기운이 퍼지면서 강석은 취위에 떨듯이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헉………허헉…….좀더..오래 해야 하는데…시팔…"
"너무…빨리………사버렸어….허헉…."



여인의 다리에는 허연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고 구멍은 크게 벌어졌다 다시 입을 다물듯 줄어들고 있었지만 여인은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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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미안함에 얼른 반바지를 입고서는 거실로 나와 담배를 물고 있었고……… 담배를 피우고 사내는 여인이 뭘 하는지 궁금해서 작은방을 바라보고 잇엇다.

여인이 머리를 만지고 있었고……여인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헉……..시팔……………….



여인의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선명히 보이고 있었고 그 눈물자국위로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이 있는 듯 했다. 여인의 눈물을 보는 순간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고

있었다.

여인은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있었다. 강석은 아무말없이 사라지는 여인의 슬픈 뒷모습만을 바라보며 미안한 마음과 허탈한 마음을 들어내고

있었다. 몇일이 지났지만 그이후 경희는 나타나질 않았다.

일부러 얼굴을 보려고 강석은 문을 열어놓고 지냈지만 그러나 경희의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강석이 생각을 해도 충격이 너무 큰것만 같았다. 강석도 나름대로

의 시달림이 있었다. 경희와의 섹스이후 이상하게 경희만 생각이 나고 경희의 그것만 머리속에 가득한…..

그게 사랑인지…아니면….섹스중독인지..아니면… 하여튼 강석은 그날이후 경희를 생각하며 많은 휴지를 내버리고 있었다.



"오늘은 꼭…..오세요…"
"어제 주가가변동이 심했어요….."
"결정을 해야만 할것 같은데………………많은 돈이 걸린문제 입니다…"



강석은 아침 종이에 글씨를 쓴뒤 문에 붙여놓구서는 경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하게 그럴수록 더욱 경희가 보고 싶은게….왜그런지 강석은 몰랐다..문을 열

어놓고 기다리다 지쳐 강석은 모니터를 열심히 바라보며 주식을 체크하며 몰두를 하기 시작을 했다. 한참 몰두를 하다보니 옆에 누가 왔는지 조차 모를 정도였

다.



"많이 올랐네요…………"
"헉…………"
"경희씨……"



옆에는 옆집아줌마 오경희가 서서 주식시세를 보고 있었다.



"네……..많이 올랐어요…"



경희는 반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고 그리고는 바로옆 의자에 항상 자신이 앉던 그 의자에 앉고 있었다. 향긋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향수를 뿌린듯 그

냄새는 강석의 코를 자극 하고 있었다. 그리고…옆눈으로 바라본 그녀의 얼굴….옅은 화장을 한듯 했다.

순간 강석은 긴장을 했던 상태에서 몸이 사르르 풀리고 있었다.
섹스이후 처음 나타난 경희의 반응이 어떨지를 몰라 고민을 하고 잇었는데 몇일만에 나타난 그녀의 얼굴에서 비록 표시는 나지 않을 정도였지만 화장을 한듯한

얼굴과 그리고 향수냄새
가 난다는 것은……

강석은 그제서야 마음의 긴장을 풀고는 푸근하게 주식시장을 보기 시작을 했다. 늘 그랬듯이 그녀가 점심식탁을 차리고 있었다.
그녀의 집으로 이동을 해서 먹던 그녀가 차려주는 진수성찬. 아무말 주식이외는 별말이 없이 지낸 두어시간 그러나 그 시간동안 강석은 충분이 경희의 마음을

파악할수 있었다.



화장을 했다는 그리고 향수를 뿌렸다는 그것만으로도 강석은 기분이 좋았다. 원피스 허리즈음 리본의 형태로 묶여있는 끈나풀이 하늘거리고 있었고 경희는 열

심이 아주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석은 이번에도 조용히 음식준비를 하는 그녀의 뒤로 다가가 그녀를 살며시 껴안고 있었다. 능수능란하게 손을 움직이던 그녀의 손이 멈추고 있었고 그녀의

작은 떨림이 전해오고 있었다.



"경희씨……………….."
"우리……..이러지…말아요…."
"한번이면….족해요..그런 실수는…."



강석이 경희를 부르자 경희는 나즈막한 음성으로 답을 하고 있었다.



" 저…그날이후 경희씨만 생각했어요…."
"심지어..유진이랑 섹스를 할때에도………………."



그말에 경희는 다소 충격인듯 가만히 두손을 싱크대에 내리고 있었다.



"저…….경희씨..사랑합니다…"



강석은 발기된 자신의 육봉을 경희의 엉덩이에 밀착을 하고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을 했고 두손에 힘을주면서 위로 올려 경희의

봉긋한 두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어주고 있었다.



"아…………정말……이러면………."
"그냥…..가만히……가만히……………."
"감정이..가는대로..하고 싶어요……………………."



강석은 경희의 귓볼을 입마춤하면서 속삭이고 있었고 경희는 간지러운듯 몸을 비틀고 있었다.



"허헉………..아…………허엉…"



그녀의 귀를 혀로 살며시 핥아주자 그녀는 의외로 강한 반응을 보이면서 풀어지고 있었고 강석은 그 틈을 이용해 움켜쥔 유방의

힘을 주며 빙글 돌려주고 있었

다.



"유방이..너무… 풍만해요…정말…."
"아……만지는 기분이…너무 좋아요….."
"하앙…………….으헉….."



경희는 모든것을 포기한듯 그냥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서서히 강석의 손길이 바뻐지고 있었다. 꽃무늬 원피스의 치마자락을 들추자 흰색 레이스 가득한 망사

팬티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고
강석은 그대로 주저 앉으면서 그 엉덩이에 입을 마추면서 탄력있는 경희의 엉덩이를 혀로 낼름거리면서 핱아대기 시작을 했다.



"으헉………..아……하…아….앙…."



짧은 교성이 경희의 입에서 터져 나오고 경희는 두다리를 적당히 벌린채 그렇게 사내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처음이 어려워 그렇지 두번은 쉽다는 말이

맞아들어가는 순간이었다. 거침이 없었다. 강석의 두손은 이미 경희의 팬티를 내리고 잇엇고 발목에 걸린 팬티를 벗어주기 위해 경희도 다리를 들어주고 있었

다.



"아……….너무 좋아….."



엉덩이를 두손으로 벌리면서 강석은 혀를 길게 빼고는 시커먼 회음부와 그안 붉은 조개 속살들을 그대로 입안으로 빨아당기기 시작을 했다.



"아…………..윽………………………."
"그만……더러워…..그긴..싫어…요….."
"빨지마…..세요……"
"괞찮아요…당신의…보지는…..더럽지 않아요…"
"얼마나…보고싶었던 보지인데…얼마나…..빨고 싶었는데…."



갈증난 사람이 물을 만나듯이 강석의 혀는 조개속살들을 헤집고 있었다.



"아허엉…………….어엉……아엉….."



경희는 아주 다른 느낌과 흥분에 입술을 실룩이며 잦은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남편이 자신의 그곳을 빨아주었지만 이건 분명 다른 기분이었다. 너무도 황홀하

고 너무도 짜릿한…..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린채 빨림을 당하는것이 아니라 백주대낮에 식탁앞에서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에게 그곳을 빨린다는 그 자체가…경희에게는 흥분과 쾌감

을 주고 있었다. 자신의 몸속에도 그런 화냥끼가 있는줄은 미처 몰랐었다.

음액을 얼마나 퍼 마셨는지 입주위가 번들거리는 사내는 경희를 번쩍 들고서는 침대로 향하고 있었다. 남편과 누워 자는 그 침대로…. 어제밤에도 함께 누워잔

그 침대에 오늘 낮에는 낮선 사내랑 함께 간다는 그것만으로도 경희는 주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윽…………아……………아앙…."



경희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경직을 하면서 오르가즘으로 다다르고 있었다. 정말…..순진한 남편으로 부터는 받아보지 못한 애무….. 사

내는 자신의 몸을 예전부터 잘 알고 있는듯이 구섯구석 혀로 자극을 주며 온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참기 힘든..유혹…… 경희는 미치고만 싶었고..그리고 모든것을 다 내주픈 심정이었다. 남편이외의 사내랑 자신이 섹스를 한다는것이….. 나쁜짓이 아닌 성스

러운 것같이만 느껴지고 있엇다.

아니…친구들이 항상 애인애인 하며 자랑을 하고 다녔는데 이제 자신이 그 애인이 생기는것만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아지기 까지 했다.

사내의 물건이 얼굴앞에 덜렁이고 잇었다. 그게 무얼 의미하는지를 잘 알고 잇엇다. 남편도 자주 그렇게 했으니깐. 경희는 사내의 물건을 입안으로 살며시 넣

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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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경희씨…………..



남편것 보다 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젊은 사내의 좆이어서인지 힘은 좋아 보였다.



"쭈욱…………..쪼옥……….



혀를 이용해 물건을를 돌돌 말며 고개를 움직이며 앞뒤로 빨아대자 사내는 괴성을 내지르면 서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뭏고 있었다. 경희는 더욱 열정적

으로 사내의 물건을 목구멍까지 밀어넣고는 오물거리고 있었고 사내의 괴성은 극에 달하고 있었다.

두다리를 활짝 벌려 어깨에 걸친다음 그대로 강석은 자신의 물건을 경희의 물건안에 밀어 넣고 있었다.



"헉………………….아……….허엉.."



물건을 넣는순간 경희의 입술을 벌어진 아랫도리 구멍처럼 벌어지고 있었다. 아득한 느낌이 머리속을 텅비게 만들고 있었고 경희는 사내의 요구대로 따라 움직

이며 서서히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자신이 섹스에 이렇게 능동적으로 대응을 한다는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허허걱…..푹………….푸걱!!"
"당신 거기는……뒤로 박는게..훨씬더 쫄깃해….."
"아…..정말 명기다…명기…."
"유진이 차원이 다른거…같아…."
"퍼걱!! 푸푸국!!"



절정에 다다른듯한 강석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흘러 내리고 있었고경희는 개처럼 침대위에서 일렁거리며 소리를 지르고만 있었다.



"푸걱!! 아……..흑………….푸걱!!"

방안 가득 들리는 이상 요란한 소리…그리고 흘러내리는 분비물…짐승들이 교미를 하듯 격렬한 섹스는 절정으로 다다르고 있었다.



"우허헉…………….후걱…"
"나…….허헉..사정 할거..같아…."
"퍽………푸걱……푸걱………………………."
"더..하고 싶은데…………시팔…."
"퍽………………..퍼걱……………..퍼거걱!!"



경희는 엉덩이를 더욱 들어 올려주고 있었다. 마치 물을 한톨도 흘리지 않기위한 몸부림처럼………..

정적이 흘렀다. 아니……..사람의 거친 숨소리만 방안을 가득 지배하고 있었다. 한사람은 엎드린채로 또 한사람은 반듯이 누운채 아무말없이 누워 있었다.



"식사.하셔야죠…."
"네………."



한참후 경희는 부시시 일어나 옷가지를 챙겨 입고서는 밖으로 먼저 나가고 있었고 강석은 그뒤를 따라 일어나다 방금까지 함께 뒹군 남의 침대를 바라보고 있

었다. 분비물이 침대 시트에 묻어 축축해져 있었다.



"허헉….푹………..푸걱!!!"
"아허엉…여보….좀더…….세게….."
"너무..많이 변했다…..자기…허헉….퍼걱!!"
"누가 그렇게..만들었는데……..몰라…정말………….."



경희는 오늘도 강석의 집 작은방에서 치마를 벗어주고 있었다.



"정말..주식을 하러 오는지…….자기에게…그거 대주러 오는지..분간이..안가…"
"좋으면서…허헉…퍽퍼걱!!"
"푹……..푸걱……………"



뒤에서 열심히 박아대는 강석의 눈에 모니터 주식시세가 눈안에 들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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