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감나무 - 1부
2018.04.27 14:10
어머니의 감나무제 1 부
가을장마
경상북도 오지에 위치한 우리 마을은 산골이다. 버스가 하루에 세번만 들어온다.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는 버스, 점심때 읍내 볼일 보러 나가는 버스, 저녁에 학교에서 애들 태워 오는 버스…
보통 산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첩첩산중 산골이다. 대충 30가구 될려나? 김씨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우리 마을은 경주 김씨 양반가문의 33대라나 뭐라나 아무튼 그 조상님이 병자호란 난리를 피해서 우리 마을에 숨어든 것이 마을의 시작이라고 어른들은 말했다. 그래서 종종 집안어른들은 비록 지금은 이렇게 깡촌에서 땅 파먹고 있어도 나름 뼈대있는 선비의 가문이라며 헛기침들을 하시곤 한다.
특히 우리 할머니는 더욱 그렇다.
“ 기훈이 이눔아~ 이 집안이 어떤 집안인지 아나? 경주김씨 가문의 뼈대있는 양반 집안이다. 알것나? 그카이 행동머리 똑디 해야 한다. 애비없는 호로자식~ 이런 소리 절대 들리면 안된다. 알겠제? “
양반은… 개코나….
“ 아이구마… 인제 좀 살거 같네요. 진짜 고맙니데이 형수~ “
삼촌은 호들갑을 떤다.
“ 아이고~ 삼촌은 별걸 다~ 쪼매만 기달리소. 내 얻어가지고 온거 좀 내오께요. 배 고프지요? “
등목을 마친 삼촌은 엄마가 건네 준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말했다.
대가리를 바짝 치켜든 그것 때문인지 허리를 좀처럼 펴지 않고 있다.
눈길은 여전히 엄마의 허벅지를 향해 있다.
엄마의 허벅지가 새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우리 엄마는 촌아지매 같지 않게 살결이 곱다.
내 그것도 은근히 부풀어 올랐다.
“ 이눔의 마누라는 잔칫집에 가더니만, 지 잔친줄 아나~ 와 이키 안오노? “
삼촌은 독이 오른 그것을 누그려뜨릴려는 듯 수건으로 바지앞섭을 툭툭 털며 궁시렁 거렸다.
양반은 못되는가 보다. 삼촌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 와? 젖 먹고 싶나? “
작은 엄마가 일갈하며 들어왔다. 얼굴이 불콰하니 달아오른 것이 막걸리 몇 잔 했는가 보다.
불과 결혼한 지 일년 남짓… 한창 깨소금 쏟아질 신혼이건만 삼촌과 숙모는 사이가 별루다. 늘 티격태격 다툰다. 엄마는 둘의 싸움을 사랑싸움이라고는 하지만, 내가 보기엔 숙모랑 삼촌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작은엄마 이숙경… 올해 29살… 이웃마을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대구에서 섬유공장을 다니다가, 어째어째하여 이 촌구석, 그것도 전형적인 농사꾼인 삼촌에게 시집왔다.
처음 몇 달간은 그야말로 깨가 쏟아지더니만, 최근에는 늘 불만스럽다. 하기사 도시생활에 맛을 들인 젊디젊은 여자가 이 갑갑한 촌구석 생활을 견딘다는 것이 여간 답답할 일이 아닐 것이다.
“ 니 술 취했나? “
“ 그래 좀 마싯다. 와 안되나? “
“ 아이고~ 니는 어른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여자가 대낮부터 벌거이 해가지고… “
“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자는 술 마시만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 “
“ 이기 머라카노? 죽고 싶나? 어디 서방 말하는데 바락바락 대드노? “
“ 아이고… 지랄한다. 이 촌구석에서 서방노릇할라 카나? “
둘의 다툼이 예사롭지 않았는지 엄마가 끼어든다.
“ 둘다 고마하소~ 삼촌 마 됐니더~ 술 좀 마실 수 있는기지… 그카고 동서도 고마해라. 피곤할낀데 들어가 자라. 저녁은 내가 하꾸마. 어무이 들어오시기 전에 술 깨야 될꺼 아이가? “
“ 흥! “
작은 엄마는 팩하고 토라져서는 건넌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뒤돌아서 가는 작은엄마의 탱탱한 엉덩이가 씰룩이는 것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이 또 고개를 쳐든다.
“ 아이고 마… 내… 휴~ “
삼촌은 삼촌대로 끓어오르는지 담배를 꺼내 물고는 허공에다 대고 뿜어댔다.
삼촌의 아랫도리는 얌전해져 있었다.
엄마 허벅지에 고개를 바짝 치켜들더니, 작은엄마 잔소리에 그만 죽어버렸다.
작은 엄마 승!!!
잠시 잠잠했던 하늘은 다시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 기훈아. 일나라. 비샌다 ”
형광등의 껌벅거림과 엄마의 말에 잠을 깼다. 아마도 10시쯤 되었을 거다. 천장에서 비가 새고 있었다. 그것도 세군데서나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 아이고~ 이 무슨 난리고? 올 봄에 지붕수리 했어야 하는긴데… 이를 우야노? “
이불을 치우며 엄마는 울상을 지었다.
잠이 들깬 나는 짜증이 밀려왔다.
“ 아이씨~ 잠을 우예 자노? “
“ 그케 말이다 “
“ 삼촌 방에서 자까?”
“ 아이다. 그서 자만 안된다 “
만류하는 엄마가 한발 늦었다.
나는 방문을 열고 나가, 대청마루에서 별채 삼촌방에다 대고 소리를 질렀다.
“ 삼촌~! 우리 방에 비샌다~! “
“ 야는~ 삼촌 숙모랑 자는데 와이카노~ “
엄마는 황급히 뒤따라 나오며 내 등짝을 후렸다.
“ 아푸다. 엄마~ “
“ 니는 눈치없이… 그냥 오늘밤에 좀 참고, 낼 고치만 되지 “
“ 그람 밤 새란 말이가? “
“ 니는 할머니 방에 가서 자면 되잖아 “
“ 할머니 코 곤다 말이다. 탱크인 거 모르나? 할머니랑은 절대 같이 못잔다 “
엄마랑 티격태격하는 사이 삼촌방에 불이 켜지더니 삼촌이 윗도리를 꿰며 방문을 열고 나왔다.
“ 비 새나? 아이고… 큰일이네 “
숙모도 열린 방문틈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 뭐 할 수 없지… 오늘밤은 여서 같이 자지요. 낼 내 함 보께요 “
“ 괘안아요. 비 안새는데서 자만 되는데… “
엄마가 숙모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 형님… 그러지 말고 같이 자요. 오늘 하룻밤인데요. 뭐… “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던가? 그새 숙모의 얼굴을 펴져 있었다.
우리집은 ‘ㄷ’자 형태의 전형적인 한옥이다. 본채에는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삼촌네가 자는 사랑방이 있는 별채… 그리고 외양간과 창고, 뒷간이 있는 별채 맡은 편…
삼촌네가 생활하는 별채는 삼촌이 결혼하기 전에 직접 새로 지어서 방이 꽤 넓은 편이다.
삼촌방에는 나름대로 신혼분위기가 났다. 장롱하며, 화장대, 흑백테레비에 전축까지… 작은엄마는 시집올 때 그런대로 구색을 갖추어서 왔다.
작은 엄마는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된 장롱문을 열더니 이불을 한채 더 꺼내서는 방 한켠에 깔았다.
“ 우짜지요? 자리가 좀 작지 싶은데… “
“ 괘안타 하룻밤 자는긴데 뭐… 기훈이랑 여서 자면 된다 “
작은 엄마가 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영 불편해 했다.
산골에서의 밤은 길다. 한번 깬 잠이 또다시 쉽게 들리는 만무하다. 더구나 삼촌방 곳곳에 배여있는 작은 엄마의 화장품 냄새가 야릇한 기분 마저 들게 했다.
이리저리 뒤척거리다가 선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나도 모르게 선잠을 깨고 말았다.
밖에는 추적추적 비오는 소리가 계속되고 있었다.
그 소리에 섞여 삼촌과 숙모가 누운 자리쪽에서 속삭이는 듯 목소리와 이불이 부스럭 거리는 소리… 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 와이카노? 형님이랑 기훈이 듣겠다… 아… 하… “
“ 잔다. 내 아까 다 확인했다. 경아야… 니 존나? 아랫도리가 한강이데이~ “
“ 어… 좋다. 자기 니꺼도 터질라 칸다. 으… 하…. 불타는 것데이. 근데 쪼매만 조용히 해라. 넘 씨게 하지 말고….아… 흑~ “
“ 오야~ 알았다. 그란데 니 여가 너무 조아가 조절이 안된다. 헉~ 헉~ “
둘은 한껏 소리를 낮춰서 한다지만, 좁은 방안 내 귀에 또렷하게 들리고 있었다. 대화소리며, 찔꺽거리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
나도 해봤으니깐…
내 그놈이 추리닝을 뚫을듯이 솟아 올랐다. 삼촌내외의 후끈한 방사에 이것이 가만 있을리 만무하다.
나는 천천히 추리닝 속으로 손을 넣어 껄떡거리는 놈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손안에 내 그것은 배꼽쪽으로 힘차게 발기해서는 대가리를 독사마냥 부풀리고 있었다. 붉게 달아오른 놈의 외눈까리에서는 벌써 겉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속으로 신음을 삼키며 삼촌의 그것이 드나들고 있을 숙모의 거기를 생각하며 소리나지 않게 주물거렸다. .
삼촌의 그것… 작년 동네 냇가에서 멱감을 때 삼촌 것과 내것을 비교해 본적이 있다.
같은 핏줄이라서 그런가? 크기와 굵기는 내 것과 비슷했다. 다만 휘어진 것이 달랐다. 삼촌것은 왼쪽으로 바나나같이 휘어졌고, 내것은 배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 자기 오늘따라 와이카노? 억수로 잘한데이… 내 당신이랑 이 촌구석에서 도망갈라 캐도… 내 이 당신 이것땜에 못가겠다. 아… 흑~! “
“ 아따~ 이 색골 좀 보소… 오늘 니 보..지…가 좋아서 안카나? 하여튼 니도 씹질 엄청시리 좋아한데이~ 맞제? “
“ 아하~ 하~ 흑~! 그기사 자기 니가 잘하이 안그렇나~ “
“ 거짓말 치지마라. 니 보…지….는 원래 씹 좋아하는 씹 보진기라… 맞제? 헉~헉~“
“ 아… 음… 오빠 니 좆은 어떻고? 내하고 결혼하기 전에 씹 마이 했제? “
둘의 대화가 아주 들을만하다.
아무리 촌사람들이라곤 하지만, 그 보… 자… 씹…. 이런 말들은 나도 잘못하겠던데…
둘은 아주 잘도 지껄인다.
철떡거리는 소리에 음란스럽기 짝이 없는 대화까지… 삼촌과 숙모가 저렇게 관계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문득 엄마의 상태가 궁금했다. 아까 자리를 펼 때 아랫목쪽에 삼촌, 그리고 숙모, 약간 거리를 두고 엄마… 나 이렇게 잠자리에 들었었다.
엄마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엄마는 내쪽으로 몸을 돌리고 새우처럼 등을 잔뜩 구부린 채 이불을 폭 덮고는 얼굴만 내놓고 자고 있었다.
딴에는 목소리를 낮추고 조심스럽게 한다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요란스럽기 짝이 없는 삼촌내외의 그짓거리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용케 깊은 잠에 빠진 듯 아무런 미동도 느껴지지 않았다.
삼촌내외의 음란한 대화가 계속 되었다.
“ 그래… 마이 했지… 좆나게 했다. 헉~ 헉~! “
“ 누구랑 했노? 함 말해봐라~ “
“ 우리 집에 옆에 살던 순희… 가하고 좆나게 마이 했다 “
“ 내 동창 순희…? 아흑! 정말? 순희 보지 맛있더나? “
“ 아이다. 니 보지만 몬하다… 니 보지는 긴자꾸 보지데이.. 아… 씨발… 좆나게 좋다 “
“ 맞나… 아… 흑… 또 어떤 보지하고 씹해봤노? “
나는 문득 삼촌내외의 상태를 직접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소리만으로도 엄청난 자극이 됐지만, 욕망은 끝이 없다고 이제는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다.
그러나 비가 와서 달빛 별빛 한줌 없는 칠흙 같은 어둠이라 전혀 볼 수 없었다.
하늘이 돕는 것인가?
순간 번쩍하는 섬광이 빛났다. 번개가 친것이다. 곧이어 ‘우르렁 쾅’하는 천둥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번개의 순간적인 빛으로 방안이 확 밝아졌다. 곧이어 ‘우르렁 쾅’하는 천둥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오호… 이런 행운이…
하지만… 그래도 나는 볼 수 없었다.
내쪽으로 몸을 옆으로 돌려 누운 엄마 때문이었다. 엄마의 몸은 내 시야를 완벽하게 가리고 있었다.
당연했다. 엄마는 나와 한 요를 깔고 있었고, 내 얼굴과는 불과 30센티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엄마의 숨소리가 조금전과 약간 달라진 것 같다.
아까는 마치 죽은 사람처럼 호흡도 없이 미동도 없더니, 지금은 약간 쌕쌕거리는 코호흡이 느껴진다.
…깨셨나?
삼촌내외의 음란대화는 계속됐다.
“ 그리고는 없다. 이 보지가 두번째다. 아… 정말 니 보지 좋다. “
“ 맞나? 그카만 앞으로 더 좆 박아 보고 싶은 보지는 없나? “
들을수록 가관이다. 삼촌도 삼촌이지만, 맞춰주는 숙모도 대단하다. 할머니가 숙모한테서 색끼가 흐른다고 못마땅해 한 것이 헛말은 아니었는가 보다. 두사람이 이렇게 음란하게 씹질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처음은 아닌 것 같았다.
“ 박아 보고 싶은 보지? 헉~ 헉~ “
“ 응… 자기 이 영천대말좆(경북 영천에 옛날에 마(馬)시장이 있었는데, 물건이 굵고 긴 큰 자지를 보고, 영천대말좆이라 경상도 지방에서는 불렀다) 꽂아보고 싶은 보지 말이다. “
영천대말좆이란 말에 순간 엄마의 몸이 흠칫거리는 것 같았다.
엄마가 깬 것 같다. 이제 확실하게 알겠다.
지금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 삼촌내외가 하는 짓거리가 어떤 것이란걸 분명이 알 것이다. 그럼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삼촌내외의 음란하기 짝이 없는 섹스에 흥분하면서도 나는 엄마의 상태가 궁금했다.
또다시 번개가 방을 밝혀 주었다.
엄마는 잠을 깼음에도 눈을 뜨지 않고 있었다. 입을 굳게 다물고는 양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몸을 약간씩 꿈틀거렸다. 그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몸짓이었지만, 엄마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나는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알 수 있었다.
엄마도 흥분한 걸까? 조신하고 얌전하며 시골 촌아지매하고는 다른… 곱디 고운 우리 엄마가?
“ 내 좆 꽂고 싶은 보지… 있다… 아.. 우… 헉~! “
“ 어떤 보지고? “
“ 말 몬한다. 오우~ 씨발~ 좆물 쌀거 같다. 쪼매만 더 보지 쪼여봐라 헉헉~! “
“ 자기 그 보지 생각하이 흥분되나? 그 보지 내도 아는 보지가? “
“ 어~ 헉~! 그래… 니도 아는 보지다. 그 보지에 좆나게 박고 싶다. 그 보지에 좆물 싸고 싶다. “
“ 아… 자기야… 다른 보지에 자기 좆박는 상상하니깐 내 보지도 흥분된다. “
아주 부창부수다. 변태도 저런 변태들이 없다.
문득 궁금했다. 저런 변태들 대화 들으면서 좆대가리가 터질 것 같은 나는 그럼 뭐지?
나도 변탠가? 역시 같은 핏줄인가?
“ 아… 맞나? 니 보지 지금 싸나? 흥분돼서 지금 쌀라 카나? “
“ 아… 맞다. 쌀라칸다. 근데 쪼매만 더 하자~ 자기 좆 박고 싶은 보지….누고? 그거 말해줌 내 쌀꺼 같다. “
“ 말 몬한다. 아… 헉! “
“ 아… 흑… 우…. 좋데이… 정말 잘한데이… 오늘 내 홍콩 가겠데이…. “
“ 그래.. 가라.. 홍콩 보내주께… “
“ 내 홍콩갈라 카만… 자기 박고 싶은 보지 알면…. 내 홍콩갈꺼 같은데…. 자기랑 그 보지랑 씹하는 상상해야 내 홍콩갈꺼 같은데…. 아우… 아우… 자기 박고 싶은 보지…. 혹시…. 아… 우… 헉~ “
“ 혹시 뭐? “
“ 형…. 님…. 보…..지….. 아이가? 아우~ “
형…. 님…. ?
숙모의 형님이라면…. 우리 엄마?
커흑!
신음이 터질려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더불어 좆물 터질려는 것도 간신히 참았다.
아니 억지로 좆대의 뿌리쪽을 꽈악 잡고는 온 힘을 다하여 터져나올려는 것을 막았다.
이런 씨발… 좆도….
동시에 엄마 몸도 표시나게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 ….. 오… 이 씨발년…. 아이다… 헉~! 헉~! “
갑자기 내외의 살 부딪치는 철떡거리는 리듬이 빨라졌다.
“ …. 아… 흑~! 자기 이 씨팔 놈! 맞잖아… 오늘 형님이랑 한방에 자고 있어서 더 흥분해서 내한테 좆 박은거 맞잖아~! 아…윽~ “
“ 으으으~ 아~ 아이다…. 내 형수 보지 생각한 거 아이다. 내 우예 형수 보지에 좆 박겠노? “
“ 씨팔놈… 자기… 형님 보지에 좆 박고 싶다는거 내 진작에 안다… 아…우~ 자기 지난주 밤에 형님 정지(부엌)에서 목욕할 때 몰래 훔쳐보면서 딸딸이 치는거 내 봤다 “
내 좆은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씨팔! 이런 고문이 없다. 사정은 하고 싶은데 삼촌 이불에다가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늘 할머니 방에서 잘걸… 잠은 다 잤다.
조심스레 눈을 뜨고는 엄마를 돌아보았다.
이제는 엄마의 호흡도 제법 거칠어져 있었다.
엄마와 내가 같이 덥고 있는 이불에서 약간씩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못느낄 정도로 미세하게나마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엄마는 아마도 내가 자고 있다고 생각하는 가 보다.
“ 어우~ 씨발년… 그럼 니는 내 딸딸이 치는거 보면서 뭐했노? “
“ 아.. 흑! 나도 보지 딸딸이 쳤다. 아~ 우~ 아악! “
그말을 들은 삼촌이 더 흥분했는지 철떡거리는 소리가 더 빨라졌다.
더불어 내 호흡도 가빠졌다.
엄마 아랫쪽 이불의 움직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었다.
“ 이런 개보지를 봤나… 서방이 다른 여자 보지 보면서 딸딸이 치는거 보고… 보짓물 질질 흘리면서 지도 딸딸이 치는 개보지 같은 년… “
“ 아우~ 니도 개자기 아이가? 형수 보지에 좆박고 싶은 개자지 아이가? “
“ 어헉~! 맞다… 내 개자지다. 개보지한텐 개자지가 제격아이가? “
“ 그래… 내 개보지다. 이 개자지야~ “
“ 이 개보지… 인제 곧 싼다. 개보지에 개자지 좆물 싸주께 “
“ 어헉~ 그래… 좆물 싸조… 내 이 개보지 형님 보지라고 생각하고 좆물 듬뿍 싸조~ “
“ 아… 형수…. 형수 보지… 형수요… 내 좆물 싸주께요… 아.. 으… 으… 커헉! “
“ 아… 아… 악~! 삼촌...! 내 보지에 좆물 싸줘요~ 나도 쌀께요~ 아아아아악~! “
삼촌내외가 드디어 터졌다.
결국…. 나도 터져버렸다.
그럼…
엄마는?
투두둑!
비바람에 뒷마당 우리 엄마 보물… 감나무에서 설익은 감이 몇 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가을장마
경상북도 오지에 위치한 우리 마을은 산골이다. 버스가 하루에 세번만 들어온다.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는 버스, 점심때 읍내 볼일 보러 나가는 버스, 저녁에 학교에서 애들 태워 오는 버스…
보통 산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첩첩산중 산골이다. 대충 30가구 될려나? 김씨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우리 마을은 경주 김씨 양반가문의 33대라나 뭐라나 아무튼 그 조상님이 병자호란 난리를 피해서 우리 마을에 숨어든 것이 마을의 시작이라고 어른들은 말했다. 그래서 종종 집안어른들은 비록 지금은 이렇게 깡촌에서 땅 파먹고 있어도 나름 뼈대있는 선비의 가문이라며 헛기침들을 하시곤 한다.
특히 우리 할머니는 더욱 그렇다.
“ 기훈이 이눔아~ 이 집안이 어떤 집안인지 아나? 경주김씨 가문의 뼈대있는 양반 집안이다. 알것나? 그카이 행동머리 똑디 해야 한다. 애비없는 호로자식~ 이런 소리 절대 들리면 안된다. 알겠제? “
양반은… 개코나….
“ 아이구마… 인제 좀 살거 같네요. 진짜 고맙니데이 형수~ “
삼촌은 호들갑을 떤다.
“ 아이고~ 삼촌은 별걸 다~ 쪼매만 기달리소. 내 얻어가지고 온거 좀 내오께요. 배 고프지요? “
등목을 마친 삼촌은 엄마가 건네 준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말했다.
대가리를 바짝 치켜든 그것 때문인지 허리를 좀처럼 펴지 않고 있다.
눈길은 여전히 엄마의 허벅지를 향해 있다.
엄마의 허벅지가 새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우리 엄마는 촌아지매 같지 않게 살결이 곱다.
내 그것도 은근히 부풀어 올랐다.
“ 이눔의 마누라는 잔칫집에 가더니만, 지 잔친줄 아나~ 와 이키 안오노? “
삼촌은 독이 오른 그것을 누그려뜨릴려는 듯 수건으로 바지앞섭을 툭툭 털며 궁시렁 거렸다.
양반은 못되는가 보다. 삼촌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 와? 젖 먹고 싶나? “
작은 엄마가 일갈하며 들어왔다. 얼굴이 불콰하니 달아오른 것이 막걸리 몇 잔 했는가 보다.
불과 결혼한 지 일년 남짓… 한창 깨소금 쏟아질 신혼이건만 삼촌과 숙모는 사이가 별루다. 늘 티격태격 다툰다. 엄마는 둘의 싸움을 사랑싸움이라고는 하지만, 내가 보기엔 숙모랑 삼촌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작은엄마 이숙경… 올해 29살… 이웃마을 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대구에서 섬유공장을 다니다가, 어째어째하여 이 촌구석, 그것도 전형적인 농사꾼인 삼촌에게 시집왔다.
처음 몇 달간은 그야말로 깨가 쏟아지더니만, 최근에는 늘 불만스럽다. 하기사 도시생활에 맛을 들인 젊디젊은 여자가 이 갑갑한 촌구석 생활을 견딘다는 것이 여간 답답할 일이 아닐 것이다.
“ 니 술 취했나? “
“ 그래 좀 마싯다. 와 안되나? “
“ 아이고~ 니는 어른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여자가 대낮부터 벌거이 해가지고… “
“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자는 술 마시만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 “
“ 이기 머라카노? 죽고 싶나? 어디 서방 말하는데 바락바락 대드노? “
“ 아이고… 지랄한다. 이 촌구석에서 서방노릇할라 카나? “
둘의 다툼이 예사롭지 않았는지 엄마가 끼어든다.
“ 둘다 고마하소~ 삼촌 마 됐니더~ 술 좀 마실 수 있는기지… 그카고 동서도 고마해라. 피곤할낀데 들어가 자라. 저녁은 내가 하꾸마. 어무이 들어오시기 전에 술 깨야 될꺼 아이가? “
“ 흥! “
작은 엄마는 팩하고 토라져서는 건넌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뒤돌아서 가는 작은엄마의 탱탱한 엉덩이가 씰룩이는 것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이 또 고개를 쳐든다.
“ 아이고 마… 내… 휴~ “
삼촌은 삼촌대로 끓어오르는지 담배를 꺼내 물고는 허공에다 대고 뿜어댔다.
삼촌의 아랫도리는 얌전해져 있었다.
엄마 허벅지에 고개를 바짝 치켜들더니, 작은엄마 잔소리에 그만 죽어버렸다.
작은 엄마 승!!!
잠시 잠잠했던 하늘은 다시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 기훈아. 일나라. 비샌다 ”
형광등의 껌벅거림과 엄마의 말에 잠을 깼다. 아마도 10시쯤 되었을 거다. 천장에서 비가 새고 있었다. 그것도 세군데서나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 아이고~ 이 무슨 난리고? 올 봄에 지붕수리 했어야 하는긴데… 이를 우야노? “
이불을 치우며 엄마는 울상을 지었다.
잠이 들깬 나는 짜증이 밀려왔다.
“ 아이씨~ 잠을 우예 자노? “
“ 그케 말이다 “
“ 삼촌 방에서 자까?”
“ 아이다. 그서 자만 안된다 “
만류하는 엄마가 한발 늦었다.
나는 방문을 열고 나가, 대청마루에서 별채 삼촌방에다 대고 소리를 질렀다.
“ 삼촌~! 우리 방에 비샌다~! “
“ 야는~ 삼촌 숙모랑 자는데 와이카노~ “
엄마는 황급히 뒤따라 나오며 내 등짝을 후렸다.
“ 아푸다. 엄마~ “
“ 니는 눈치없이… 그냥 오늘밤에 좀 참고, 낼 고치만 되지 “
“ 그람 밤 새란 말이가? “
“ 니는 할머니 방에 가서 자면 되잖아 “
“ 할머니 코 곤다 말이다. 탱크인 거 모르나? 할머니랑은 절대 같이 못잔다 “
엄마랑 티격태격하는 사이 삼촌방에 불이 켜지더니 삼촌이 윗도리를 꿰며 방문을 열고 나왔다.
“ 비 새나? 아이고… 큰일이네 “
숙모도 열린 방문틈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 뭐 할 수 없지… 오늘밤은 여서 같이 자지요. 낼 내 함 보께요 “
“ 괘안아요. 비 안새는데서 자만 되는데… “
엄마가 숙모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 형님… 그러지 말고 같이 자요. 오늘 하룻밤인데요. 뭐… “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던가? 그새 숙모의 얼굴을 펴져 있었다.
우리집은 ‘ㄷ’자 형태의 전형적인 한옥이다. 본채에는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삼촌네가 자는 사랑방이 있는 별채… 그리고 외양간과 창고, 뒷간이 있는 별채 맡은 편…
삼촌네가 생활하는 별채는 삼촌이 결혼하기 전에 직접 새로 지어서 방이 꽤 넓은 편이다.
삼촌방에는 나름대로 신혼분위기가 났다. 장롱하며, 화장대, 흑백테레비에 전축까지… 작은엄마는 시집올 때 그런대로 구색을 갖추어서 왔다.
작은 엄마는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된 장롱문을 열더니 이불을 한채 더 꺼내서는 방 한켠에 깔았다.
“ 우짜지요? 자리가 좀 작지 싶은데… “
“ 괘안타 하룻밤 자는긴데 뭐… 기훈이랑 여서 자면 된다 “
작은 엄마가 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영 불편해 했다.
산골에서의 밤은 길다. 한번 깬 잠이 또다시 쉽게 들리는 만무하다. 더구나 삼촌방 곳곳에 배여있는 작은 엄마의 화장품 냄새가 야릇한 기분 마저 들게 했다.
이리저리 뒤척거리다가 선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나도 모르게 선잠을 깨고 말았다.
밖에는 추적추적 비오는 소리가 계속되고 있었다.
그 소리에 섞여 삼촌과 숙모가 누운 자리쪽에서 속삭이는 듯 목소리와 이불이 부스럭 거리는 소리… 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 와이카노? 형님이랑 기훈이 듣겠다… 아… 하… “
“ 잔다. 내 아까 다 확인했다. 경아야… 니 존나? 아랫도리가 한강이데이~ “
“ 어… 좋다. 자기 니꺼도 터질라 칸다. 으… 하…. 불타는 것데이. 근데 쪼매만 조용히 해라. 넘 씨게 하지 말고….아… 흑~ “
“ 오야~ 알았다. 그란데 니 여가 너무 조아가 조절이 안된다. 헉~ 헉~ “
둘은 한껏 소리를 낮춰서 한다지만, 좁은 방안 내 귀에 또렷하게 들리고 있었다. 대화소리며, 찔꺽거리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
나도 해봤으니깐…
내 그놈이 추리닝을 뚫을듯이 솟아 올랐다. 삼촌내외의 후끈한 방사에 이것이 가만 있을리 만무하다.
나는 천천히 추리닝 속으로 손을 넣어 껄떡거리는 놈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손안에 내 그것은 배꼽쪽으로 힘차게 발기해서는 대가리를 독사마냥 부풀리고 있었다. 붉게 달아오른 놈의 외눈까리에서는 벌써 겉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속으로 신음을 삼키며 삼촌의 그것이 드나들고 있을 숙모의 거기를 생각하며 소리나지 않게 주물거렸다. .
삼촌의 그것… 작년 동네 냇가에서 멱감을 때 삼촌 것과 내것을 비교해 본적이 있다.
같은 핏줄이라서 그런가? 크기와 굵기는 내 것과 비슷했다. 다만 휘어진 것이 달랐다. 삼촌것은 왼쪽으로 바나나같이 휘어졌고, 내것은 배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 자기 오늘따라 와이카노? 억수로 잘한데이… 내 당신이랑 이 촌구석에서 도망갈라 캐도… 내 이 당신 이것땜에 못가겠다. 아… 흑~! “
“ 아따~ 이 색골 좀 보소… 오늘 니 보..지…가 좋아서 안카나? 하여튼 니도 씹질 엄청시리 좋아한데이~ 맞제? “
“ 아하~ 하~ 흑~! 그기사 자기 니가 잘하이 안그렇나~ “
“ 거짓말 치지마라. 니 보…지….는 원래 씹 좋아하는 씹 보진기라… 맞제? 헉~헉~“
“ 아… 음… 오빠 니 좆은 어떻고? 내하고 결혼하기 전에 씹 마이 했제? “
둘의 대화가 아주 들을만하다.
아무리 촌사람들이라곤 하지만, 그 보… 자… 씹…. 이런 말들은 나도 잘못하겠던데…
둘은 아주 잘도 지껄인다.
철떡거리는 소리에 음란스럽기 짝이 없는 대화까지… 삼촌과 숙모가 저렇게 관계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문득 엄마의 상태가 궁금했다. 아까 자리를 펼 때 아랫목쪽에 삼촌, 그리고 숙모, 약간 거리를 두고 엄마… 나 이렇게 잠자리에 들었었다.
엄마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엄마는 내쪽으로 몸을 돌리고 새우처럼 등을 잔뜩 구부린 채 이불을 폭 덮고는 얼굴만 내놓고 자고 있었다.
딴에는 목소리를 낮추고 조심스럽게 한다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요란스럽기 짝이 없는 삼촌내외의 그짓거리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용케 깊은 잠에 빠진 듯 아무런 미동도 느껴지지 않았다.
삼촌내외의 음란한 대화가 계속 되었다.
“ 그래… 마이 했지… 좆나게 했다. 헉~ 헉~! “
“ 누구랑 했노? 함 말해봐라~ “
“ 우리 집에 옆에 살던 순희… 가하고 좆나게 마이 했다 “
“ 내 동창 순희…? 아흑! 정말? 순희 보지 맛있더나? “
“ 아이다. 니 보지만 몬하다… 니 보지는 긴자꾸 보지데이.. 아… 씨발… 좆나게 좋다 “
“ 맞나… 아… 흑… 또 어떤 보지하고 씹해봤노? “
나는 문득 삼촌내외의 상태를 직접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소리만으로도 엄청난 자극이 됐지만, 욕망은 끝이 없다고 이제는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다.
그러나 비가 와서 달빛 별빛 한줌 없는 칠흙 같은 어둠이라 전혀 볼 수 없었다.
하늘이 돕는 것인가?
순간 번쩍하는 섬광이 빛났다. 번개가 친것이다. 곧이어 ‘우르렁 쾅’하는 천둥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번개의 순간적인 빛으로 방안이 확 밝아졌다. 곧이어 ‘우르렁 쾅’하는 천둥소리가 멀리서 들려왔다.
오호… 이런 행운이…
하지만… 그래도 나는 볼 수 없었다.
내쪽으로 몸을 옆으로 돌려 누운 엄마 때문이었다. 엄마의 몸은 내 시야를 완벽하게 가리고 있었다.
당연했다. 엄마는 나와 한 요를 깔고 있었고, 내 얼굴과는 불과 30센티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엄마의 숨소리가 조금전과 약간 달라진 것 같다.
아까는 마치 죽은 사람처럼 호흡도 없이 미동도 없더니, 지금은 약간 쌕쌕거리는 코호흡이 느껴진다.
…깨셨나?
삼촌내외의 음란대화는 계속됐다.
“ 그리고는 없다. 이 보지가 두번째다. 아… 정말 니 보지 좋다. “
“ 맞나? 그카만 앞으로 더 좆 박아 보고 싶은 보지는 없나? “
들을수록 가관이다. 삼촌도 삼촌이지만, 맞춰주는 숙모도 대단하다. 할머니가 숙모한테서 색끼가 흐른다고 못마땅해 한 것이 헛말은 아니었는가 보다. 두사람이 이렇게 음란하게 씹질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처음은 아닌 것 같았다.
“ 박아 보고 싶은 보지? 헉~ 헉~ “
“ 응… 자기 이 영천대말좆(경북 영천에 옛날에 마(馬)시장이 있었는데, 물건이 굵고 긴 큰 자지를 보고, 영천대말좆이라 경상도 지방에서는 불렀다) 꽂아보고 싶은 보지 말이다. “
영천대말좆이란 말에 순간 엄마의 몸이 흠칫거리는 것 같았다.
엄마가 깬 것 같다. 이제 확실하게 알겠다.
지금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 삼촌내외가 하는 짓거리가 어떤 것이란걸 분명이 알 것이다. 그럼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삼촌내외의 음란하기 짝이 없는 섹스에 흥분하면서도 나는 엄마의 상태가 궁금했다.
또다시 번개가 방을 밝혀 주었다.
엄마는 잠을 깼음에도 눈을 뜨지 않고 있었다. 입을 굳게 다물고는 양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몸을 약간씩 꿈틀거렸다. 그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몸짓이었지만, 엄마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나는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알 수 있었다.
엄마도 흥분한 걸까? 조신하고 얌전하며 시골 촌아지매하고는 다른… 곱디 고운 우리 엄마가?
“ 내 좆 꽂고 싶은 보지… 있다… 아.. 우… 헉~! “
“ 어떤 보지고? “
“ 말 몬한다. 오우~ 씨발~ 좆물 쌀거 같다. 쪼매만 더 보지 쪼여봐라 헉헉~! “
“ 자기 그 보지 생각하이 흥분되나? 그 보지 내도 아는 보지가? “
“ 어~ 헉~! 그래… 니도 아는 보지다. 그 보지에 좆나게 박고 싶다. 그 보지에 좆물 싸고 싶다. “
“ 아… 자기야… 다른 보지에 자기 좆박는 상상하니깐 내 보지도 흥분된다. “
아주 부창부수다. 변태도 저런 변태들이 없다.
문득 궁금했다. 저런 변태들 대화 들으면서 좆대가리가 터질 것 같은 나는 그럼 뭐지?
나도 변탠가? 역시 같은 핏줄인가?
“ 아… 맞나? 니 보지 지금 싸나? 흥분돼서 지금 쌀라 카나? “
“ 아… 맞다. 쌀라칸다. 근데 쪼매만 더 하자~ 자기 좆 박고 싶은 보지….누고? 그거 말해줌 내 쌀꺼 같다. “
“ 말 몬한다. 아… 헉! “
“ 아… 흑… 우…. 좋데이… 정말 잘한데이… 오늘 내 홍콩 가겠데이…. “
“ 그래.. 가라.. 홍콩 보내주께… “
“ 내 홍콩갈라 카만… 자기 박고 싶은 보지 알면…. 내 홍콩갈꺼 같은데…. 자기랑 그 보지랑 씹하는 상상해야 내 홍콩갈꺼 같은데…. 아우… 아우… 자기 박고 싶은 보지…. 혹시…. 아… 우… 헉~ “
“ 혹시 뭐? “
“ 형…. 님…. 보…..지….. 아이가? 아우~ “
형…. 님…. ?
숙모의 형님이라면…. 우리 엄마?
커흑!
신음이 터질려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더불어 좆물 터질려는 것도 간신히 참았다.
아니 억지로 좆대의 뿌리쪽을 꽈악 잡고는 온 힘을 다하여 터져나올려는 것을 막았다.
이런 씨발… 좆도….
동시에 엄마 몸도 표시나게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 ….. 오… 이 씨발년…. 아이다… 헉~! 헉~! “
갑자기 내외의 살 부딪치는 철떡거리는 리듬이 빨라졌다.
“ …. 아… 흑~! 자기 이 씨팔 놈! 맞잖아… 오늘 형님이랑 한방에 자고 있어서 더 흥분해서 내한테 좆 박은거 맞잖아~! 아…윽~ “
“ 으으으~ 아~ 아이다…. 내 형수 보지 생각한 거 아이다. 내 우예 형수 보지에 좆 박겠노? “
“ 씨팔놈… 자기… 형님 보지에 좆 박고 싶다는거 내 진작에 안다… 아…우~ 자기 지난주 밤에 형님 정지(부엌)에서 목욕할 때 몰래 훔쳐보면서 딸딸이 치는거 내 봤다 “
내 좆은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씨팔! 이런 고문이 없다. 사정은 하고 싶은데 삼촌 이불에다가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늘 할머니 방에서 잘걸… 잠은 다 잤다.
조심스레 눈을 뜨고는 엄마를 돌아보았다.
이제는 엄마의 호흡도 제법 거칠어져 있었다.
엄마와 내가 같이 덥고 있는 이불에서 약간씩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못느낄 정도로 미세하게나마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엄마는 아마도 내가 자고 있다고 생각하는 가 보다.
“ 어우~ 씨발년… 그럼 니는 내 딸딸이 치는거 보면서 뭐했노? “
“ 아.. 흑! 나도 보지 딸딸이 쳤다. 아~ 우~ 아악! “
그말을 들은 삼촌이 더 흥분했는지 철떡거리는 소리가 더 빨라졌다.
더불어 내 호흡도 가빠졌다.
엄마 아랫쪽 이불의 움직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었다.
“ 이런 개보지를 봤나… 서방이 다른 여자 보지 보면서 딸딸이 치는거 보고… 보짓물 질질 흘리면서 지도 딸딸이 치는 개보지 같은 년… “
“ 아우~ 니도 개자기 아이가? 형수 보지에 좆박고 싶은 개자지 아이가? “
“ 어헉~! 맞다… 내 개자지다. 개보지한텐 개자지가 제격아이가? “
“ 그래… 내 개보지다. 이 개자지야~ “
“ 이 개보지… 인제 곧 싼다. 개보지에 개자지 좆물 싸주께 “
“ 어헉~ 그래… 좆물 싸조… 내 이 개보지 형님 보지라고 생각하고 좆물 듬뿍 싸조~ “
“ 아… 형수…. 형수 보지… 형수요… 내 좆물 싸주께요… 아.. 으… 으… 커헉! “
“ 아… 아… 악~! 삼촌...! 내 보지에 좆물 싸줘요~ 나도 쌀께요~ 아아아아악~! “
삼촌내외가 드디어 터졌다.
결국…. 나도 터져버렸다.
그럼…
엄마는?
투두둑!
비바람에 뒷마당 우리 엄마 보물… 감나무에서 설익은 감이 몇 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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