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그리고 아내의 흑인남자들 - 상편

결혼 1년차. 내 나이는 32세... 아내의 나이 29세...

우리는 행복한 부부였다. 서로 사랑하는 부부였으니 말이다. 사랑하는 부부... 어찌보면 당연한 말일지 모르지만 세상엔 그렇지 못한 부부들이 더 많다...

나는 더 이상 바랄것이 없었고, 아내 하나면 충분했다... 아내는 내 모든 것이었다...

그러던 내게 암운이 드리워진 것은 2개월쯤 전이었다.

우연히 아내의 컴퓨터를 정리하던 중 보게된 몇 장의 사진... 그것은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적나라한 사진이었다.

흑인.... 격투기 선수의 그것처럼 단단하고 멋진 몸을 가진 흑인... 그리고 아내....

둘은 모두 벌거벗은 채였고... 아내는 벌거벗은 흑인의 무릎위에 앉아 있었다. 아내 역시 벌거벗은 상태... 아내의 여린 몸매와 하얗고 뽀얀 나신은 흑인남자의 강인하고 새까만 피부와 대비되어 묘하게 울렁거릴 정도의 색정을 내뿜고 있었다.

그리고 가만히 보니 흑인은 한명이 아닌 듯했다. 찍은 각도 등으로 보아... 다른 한 명이 더 있는 듯했다... 또 더 충격적인 것은 사진에 박혀있는 날짜... 나와 아내의 결혼식 바로 전날이었다. 그러고보니 아내는 결혼식 전날 친구들을 만난다며 집에 늦게 귀가한 적이 있었다.

그제서야 나는 그 당시 아내의 전말을 알 것 같았다.

아내는 결혼식 전날까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서 더러운 흑인들과 온갖 추잡한 짓을 하며 놀아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진을 본 순간 나는 온 몸이 덜덜 떨렸고 참을 수 없는 분노에 거의 쓰러질 지경이었다.

어떻게 아내가 그럴 수가 있단 말인가.... 더군다나 아내는 전혀 그런 여자처럼 생긴 여자가 아니었다. 처음 만났을 때 얼마나 다소곳하고 침착하고 참하며 말 수도 적은 여자였던가.... 그런 아내가....

나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사진을 또 보고 또 봤지만... 거기엔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담겨 있었다. 평소처럼 너무 착하고 청순하며 정숙해보이는 아내는 흑인의 무릎에 앉아, 혹은 흑인의 품에 안겨 있는 아내... 비록 웃음은 크게 웃는 웃음이 아닌 미미하게 미소짓는 수준이었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은 내 품에 안겨 있을땐 보여주진 않던 너무나 생기넘치는 모습이었다.

나는 조용히 컴퓨터를 끄고는 그 이후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른척 2개월이란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그 2개월이란 시간은 그야말로 내겐 지옥보다도 더한 고통의 시간이었다. 눈만 감으면 아내와 그 흑인의 모습이 떠올랐고 급기야는 흑인남성과 동양여성이 섹스를 하는 포르노에 탐닉하기 시작했다...

전에는 그런 인종간의 섹스에 대해 약간의 호기심 정도의 관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젠 상황이 달라져 버렸다. 나도 모르게 포르노 화면속의 동양여자를 아내의 모습과 매치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포르노 속에서 보여진 흑인들의 섹스능력은 정말 대단할 정도였다. 한국남자로서는 도저히 발끝도 쫓아갈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자지와 선천적으로 타고난 탄력있는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좆질... 그리고 지치지 않는 스테미너까지...

정말 흑인남자들은 섹스를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닐까 싶을만큼 그들의 능력은 대단했고, 분하게도 나 역시 예쁘고 아름다운 동양여자들이 흑인들의 좆을 왜 그리 좋아하는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묘하게도 동양여성들과 흑인남자들의 섹스는 이상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새까맣고 더러운 피부... 어쩔땐 그들의 털은 꼽슬인지라, 가슴이나 다리 등에 주로 많이 나있는 짧은 털들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심각한 피부병에 걸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더러워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강인해보이는 그들의 몸과 어떤 인종보다도 큰 자지는 강인함과 추악함을 한 몸에 가진 괴물의 그것이 분명해 보였다...

반면에 동양여인들... 모든 인종중에서 가장 여려보이고 피부 역시 백인여성보다도 더 깨끗하고 경우에 따라선 백인여자들보다도 더 뽀얗게 빛이 났고 그 아름다움은 분명 그 어떤 인종의 여성보다도 아름다워 보이기에 충분했다...

그런 동양여성을 수컷의 강인함과 난폭함, 추악함으로 마음껏 범하고... 또 그런 괴물같은 추한 흑인남자들에게 다소곳이 굴복하며 몸을 섞는 동영여성을 보는 것은 나를 이상한 자극의 세계로 안내하기에 충분했다.

더군다나 마지막 장면에서 흑인들이 파정을 하며 동양여인의 하얗고 뽀얀 몸에 더러운 정액을 마음껏 뿌려대며 지들 하고싶은대로 여린 동영여인을 마음껏 더럽히는 모습을 보면 그 포르노 동양여자 배우의 얼굴이 아내의 얼굴과 오버랩 되어버려 결국 나도 나 자신도 모르게 수음을 하며 이상한 쾌락에 빠져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나와 아내를 한바탕의 폭풍속으로 내몰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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