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비밀-4부

<남매의 비밀 04> -사랑의 확인-

초여름

테양은 겨울동안 쌓아두었던 에너지를 남기는것 없이 방출해서, 모든 것을  태워버리려는
듯이 내리쬐었다.

공원에서는 어린애들이 그런 것쯤은 무시하고 아무 티없는 모습으로 뛰놀고, 아스팔트 위에
는 한마리의 개미가 무참한 희생자가 되어 땀방울에 빠져있고, 길을 달리는 차는 그런 상황
을 더하려는 듯이 계속 클락션을 울려대면서 목적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세간의 시끄러움을 무시하고 지금, 한 집에서 한 커플의 남매가 둘만의 금단
의 세계를 창조하고 있었다.

...... 뿌작...... 뿌작...... 쮸우우..... 쪼오옥.... 쮸우우.... 쮸우우..

"..........앗........웃.........아흥........우........"

무슨 소리일까, 음란한 소리와 17세치고는 조금 어른스러운 소녀의 신음소리가 서너평정도
의 방에 울려퍼지고 있다.

여기는 레이코의 방

일요일의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레이코는 침대로 하늘을 향한 자세로 누워있다.

그녀는 어깨부분까지 커다랗게 파여있는 소매없는 새하얀 셔츠와, 새하얀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프릴이 달린 팬티를 발목까지 내린 상태로 친동생인 타츠야에게 사타구니를 빨게 하
고 있었다.

그때부터 얼마간의 세월이 지나고, 둘의 관계는 이정도까지 에스컬레이트 해 있었다.

타츠야는 그 이후, 목욕탕에 들어갈때는 있는힘껏 물건을 닦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
그 좋아하던 라디오 심야방송까지 포기하면서 가능한한 가사일을 도왔다.

친구가 거의 없는 14세 소년답게 신경을 써서, 누나의 데이트 전이나 서클활동으로 늦는 때
에는 걱정되는 마음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그날의 가사일을 거의 혼자서 해내곤 했지만,
이상하게도 힘들지가 않았다.

물론, 타츠야는 아직 사춘기의 소년이었다. 몸이 매일밤 누나를 원해서, 한동안은 잠들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되었지만, 누나의 슬픈 얼굴을 상상하면서 필사적으로 참아내었다.

타츠야에게 있어 가장 괴로운 일은 누나의 슬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더우기 자기가
그 원인이라면 말할 것도 없었다.

타츠야는 타츠야나름으로 친누나에게 푸욱 사랑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그런 발전단계의 소년의 순수의 마음은 레이코에게 아플 정도로 전해져 왔다.

중학교때의 경험으로 '그 나이또래의 남자아이'가 어떤 것인가는 레이코로서는 잘 알고 있
었다. 거기에 페라치오까지 해줬다는 것은 너무나 '지나쳤다'고 후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생은 그 이후 레이코의 '착한 아이로 있어준다면'이라는 말을 있는 힘을 다해 지
키고 있었다.

일부러 타츠야의 앞에서 잠든 척 해보기도 했지만, 타츠야는 누나의 몸에 장난을 치기는 커
녕, 끙끙거리며 레이코를 방까지 안아서 옮기고는, 그녀가 일어날때까지 죽 베겟머리에서
지켜 보고 있곤 했다.

원래 사랑하고 있기도 했지만, 이런 동생을 보고 있자면 더더욱 사랑스러워져서, 레이코는
타츠야가 '부탁해'라고 할때에는 가능한한 최선을 다해 봉사해 주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
히려 왠지 즐겁게 기대하게 까지 되었다.

이런 식으로 마음이 맞은 두사람이 시간이 흐르면서 몸을 섞게 까지 되면 어떻할 것인
가......

처음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 있던 '부탁'이, 3일에서 4일간격이 되었고, 그 사이 시간이
날때마다 깊은 키스까지 나누게 되어서 이제는 아예 남매관계를 초월한 페팅까지 나누게 되
었다.

그리고 드디어 지금에 와서는 커니링구스까지 허락하는 관계까지 되어 버렸지만, 타츠야는
절대로 자기가 먼저 최후의 선을 넘으려고는 하지 않았다.

타츠야는 타츠야 나름대로 레이코와 아직 사귀고 있는 애인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적인 문
제를 생각했고, 거기에 레이코가 슬퍼할 만한 일을 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이코는 그 깊은 마음씀씀이가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마음이 저려오면서 타츠야에
대한 '전희'가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웃.......좋아....... 타츠야야, 좀더 핥아줘........."

역시 남매라는 것은 궁합도 잘 맞는 것일까.

요 며칠 타츠야의 실력은 나날이 굉장해져서,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레이코의 느끼는 곳을
애인이상으로 찾아내게 되었다.

...... 쪼오옥.... 쪼오옥.... 쮸르르....... 쪼옥쪼옥쪼옥......

타츠야는 레이코의 고교생답게 깨끗하게 잘빠진 미끈한 다리에 얼굴을 끼우고는 아무말없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혀로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벌써 오늘, 레이코는 두번이나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타츠야는 혀를 쉬려고도 하지 않고, 흘러넘치는 애액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빨아
들이면서 열심히 누나에 대한 커니링구스를 계속하고 있었다.

지금, 타츠야의 혀는 완전히 푹 젖어버린 꽃잎에서 꽃봉오리를 쉬지 않고 애무하고 있다.

드디어 타츠야의 두 손이 레이코의 셔츠 속으로 숨어들어서, 그 둥그런 모양의 예쁜 유방으
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아흐응......!"

레이코의 예쁜 유방이 타츠야에 의해 움켜쥐어졌다.

커다랗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변함없이 적당한 부드러움과 탄력성을 모두 갖춘 멋진 유방
이었다.

타츠야는 그 탄력과 부드러움을 확인하려는 것 같이 몇번 강하게 잡아돌린 다음, 부드럽게,
마치 최고급 자기를 어루만지듯이 살며시 쓰다듬었다.

"......그래........ 굉장히 잘하는데...... 좋아......"

타츠야는 잠시동안, 집요하게 유방을 잡아갔다. 하지만 다음으로 손가락을 위쪽으로 미끄려
뜨려서, 이미 볼록 딱딱하게 튀어나와 있는 두 유두를 잡고는, 눈앞에 봉긋하게 튀어나와있
는 크리토리스를 혀를 사용해서 동시에 공격해 갔다.

"...........아핫.........."

레이코의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쾌감이 스쳐갔다.

타츠야의 그 부분에 대한 애무로 레이코의 몸은 휘청거릴 정도로 반응했고, 꽃봉오리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애액이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힛!....... 웃! ........목소리가......... 안돼, 타츠야야..... 옆집에 들
려.......!!"

레이코는 무의식중에 있는 힘껏 타츠야의 머리를 두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러자, 마치 이에 반응하는 것처럼 타츠야의 긴 혀가 슬쩍 레이코의 꽃봉오리로 진입했다.

"핫"

.......쪼오옥..... 쭈우욱......... 뿌작..... 뿌작.........

".....앗.........앗..........앗........앗........."

타츠야의 혀가 질내를 훑어 나가면서 섹시한 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났고, 마치 이 소리에 맞
추듯이 삽입이 계속되었다

마치 뱀이 기어가는 것 같았다.

그동안에도 타츠야의 손가락은 쉬지않고 레이코의 유두를 빙글빙글 돌렸고, 레이코는 머릿
속은 점점 하얗게 변해갔다.

".........좀더.........좀더 해줘...........좀더어.........!!"

유방을 쥔 타츠야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머리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레이코의 몸이 서서히 서서히 세번째의 엑스타시의 파도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 쪼오옥....쪼오옥.....쪼옥.....쪼옥....쪼오옥.....

"........앗.......잇.........잇....... 안돼........ 누나 느껴.....앗..... 잇..... 아
아 느껴엇.....!!!"

레이코는 몸을 있는힘껏 뒤틀고는, 삐끗삐끗 경련하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타츠야는 언제나 누나가 자기에게 해주는 것 처럼, 레이코의 몸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면
서, 푹 젖어버린 사타구니를 깨끗하게 핥아주었다.

"타츠야야...... 너무 좋았어........"

"나도 누가가 느껴줘서 너무 좋아........"

"타츠야야, 땀투성이가 됐네......."

"응........아아, 이런이런..... 이런 거 정도로 이꼴이라니......."

"으응......... 안그래........ 누나 세번이나 느꼈는걸 모........"

".........."

"자......... 키스해줘.........."

".............응"

타츠야와 레이코는 마치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는 연인들같이 쳐다보면서, 살짝 혀를 감싸
안았다.

이렇게 두 사람의 '사랑의 확인작업'은 끝나고 있었다.

레이코에 있어서 지금 이 시간은 애인이상으로 행복감에 폭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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