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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11부
0 1,272
주전자에서 물이 끓어오르자 사내가 사발에 물을 따랐다. 그녀가 보기엔 물이 오히려 통 속에 들어있을 때가 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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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10부
0 1,223
사내가 움막 귀퉁이에 있던 커다란 물통에서 물을 따라 주전자를 채웠다. 라면을 끓였던 주전자였지만 설겆이 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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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9부
0 1,268
그녀는 구역질과 함께 욕지기가 치밀어 올랐다. "내기에서 지면 평생을 아저씨껄 핥으면서 살란 얘긴가요?"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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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8부
0 1,266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헛숨을 들이켰다. 판막이 터져나갈 것처럼 심장이 고동치기 시작했다. 맛있는 먹이를 발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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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7부
0 1,257
"내 차례군." 사내가 생각을 하는지 귓볼을 만지작 거리며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의 시선엔 좀 이상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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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6부
0 1,271
회색하늘이 닭털같은 눈발로 가득찼다. 그렇게 시작한 눈보라가 거센 바람과 함께 그녀와 동료들을 수십만 갈래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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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5부
0 1,244
그녀의 차례였다. "제인오스틴은 영국에서 18세기말부터 19세기에 걸쳐 활동했던 작가였어요. 그녀의 처녀작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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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4부
0 1,273
그녀가 발을 몸쪽으로 당겨 오롯하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녀의 양 무릎이 자석에 끌리듯 부드럽게 바닥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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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3부
0 1,565
사내가 그녀의 칼을 무감하게 쳐다보았다. "이 년아,너 칼 쓸줄이나 아냐. 그걸로 뭐할래. 토끼나 잡겠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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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2부
0 1,656
그녀가 손을 들어 더이상 오지 못하도록 그의 접근을 막았다. "아저씨,내기하자니까.재미있을 거에요." 사내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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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1부
0 2,329
그녀는 한순간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예?" 그녀가 되물었지만 사내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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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프롤로그
0 1,594
그녀가 사내를 만난건 이젠 죽었다고 생각하고 거의 삶을 포기할 때쯤이었다. 하지만 어쩌면 그렇게 말을 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