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골 저택의 황태자 - 19부

19부



대검중수부 김명선계장은 머리에서 쥐가 날 지경 이였다. 어렵게 잡은 단서로 전국에 전단지를 뿌리고 차적 조회를 해봐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몇 번이가 전단지의 인물을 보았다는 첩보에 출동했지만 번번이 허탕 이였다. 차적 조회를 해도 이미 패차로 판명된 번호판이고 번호판의 원주인을 찾아보았지만 원 번호판 주인은 이미 사망한 사람 이였다. 단서를 잡았다 했는데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버렸다.

더욱이 신촌 일대 폭력조직을 조사해 보았지만 이 사건과 연관사항은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이번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태자는 학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나오자. 얼마 전 보았던 여자가 기다리고 선경의 학교 친구라는 여자였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혹시 선경이 소식 들으신 거 있는가 하구요.”

“죄송합니다. 저도 열심히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아내요. 태자씨가 죄송할 건 없지요. 경찰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다만 선경이 가족들이 너무 걱정하고 있어서 혹시나 해서…….”

태자도 가슴이 아팠다. 생각 같아서는 모든 걸 알려주고 싶은데 그건 알 될 말이다. 자신만 다치는 것이 아니라 가문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다치다. 더욱이 자신들과 연관된 많은 사람들도 다친다. 개인적인 사사로운 감정으로 처리할 수 없는 문제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세요. 선경이처럼 착하고 강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끗끗하게 역경을 해져나갈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선경가 살아만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착한 선경이가 죽기야 하겠어요.”

“예. 저야 그렇지만 정말 선경이 가족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 죽겠어요. 죄송해요.”

“아닙니다.”

태자는 자리를 빨리 피하고 싶었다. 마음도 불편하고 자꾸만 가슴이 찔려 더 있기 싫었다.

“참 그런데, 태자씨는 선경이 외 다른 여자는 만나지 않는 모양이더군요.”

“선경씨보다 좋은 여자를 아직 찾지 못해서”“제가 알기로 태자씨 주위에 많은 여자들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저 이만 수업이 있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어머 미안해요. 제가 주책없이... 들어가세요.”

“예! 그럼”

태자는 여자를 뒤로하고 강의실로 걸어갔다. 그 여자 말대로 태자 주위에는 여자들이 많았다. 태자가 마음먹고 접근한 여자들 중 실패한 여자는 선경이 유일했다. 하지만 태자는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또한 여자에게 목마른 놈이 아니기에 여자에 혈안이 된 놈은 아니었다. 다만 부담 없는 유부녀들은 잘 건들렸다. 유부녀들은 아무리 건들려도 가신들이나 여자들에게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남편 있는 여자가 자기와 살자고 하지도 않고, 또한 가신들도 유부녀들은 태자가 아무리 좋아해도 건들지 않았다.

강의실에 들어가자 강의시작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학생들이 많지 않았다. 적당한 자리에 앉았더니 한 여자가 다가왔다. 긴 롱가죽 부추에 검은색 망사 스타킹을 신고 겨우 엉덩이만 가릴 것 같은 빨간색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상의도 가슴이 확이 보이는 검은 쫄 티에 붉은색 자캣을 입고 있었다. 여자가 다가서자 은은하게 장미향이 펴졌다. 미색이 흐르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태자 옆에 앉았다. “양주미” 그녀의 이름이다. 학교에서 소문난 걸레다. 3년 대학생활 동안 수많은 남자를 갈아 치운 여자로 이 여자를 모르면 독수리대학 남학생이 아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160의 키에 볼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이 여자의 얼굴을 제대로 본 사람이 없다. 향상 떡칠한 화장에 긴 생머리를 나풀거리며 다니고 있지만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녀의 얼굴이 몇 번은 변했다고 한다.



“아직도 선경인가 먼가 하는 년 따라다녀”

“실종됐어.”

“호호호, 미친년 잘난 척 하더니 실종이야. 잘 됐네”

“그렇게 말하면 좋아. 그래도 같은 여잔 대”

“그런 년 나하고 무슨 상관이야. 실종되던 말던...”

“나쁜 년. 저리가 너하고 말도하기 싫어”

“잘하면 치겠다.”

태자도 양주미와 조금은 아는 사이다. 학교에서 유명한 태자를 양주미 같은 꽃뱀이 가면 둘리 없었다. 양주미가 하도 육체적으로 접근하니 태자도 주겠다는 년, 싫다고 하지 않고 그냥 한두 번 관계를 맞은 적이 있다. 주미가 자신의 전공도 아닌데 이곳에 들어온 건 태자를 놀리기 위해 작정하고 온 모양이다.

“농담 아니다. 정말 칠 수도 있어”

주미가 씩하고 웃더니 붉은 입술을 태자의 귀 가까이 “후” 더운 바람을 불었다.

“이왕이면 가운데 다리로 죽여죠”

태자는 얼굴이 확근 거렸다. 사람도 있는데 아무리 귓속말이라도 노골적으로 성적으로 속삭이는 말에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귀여워... 저 얼굴 좀 봐!”

주미가 놀리자 태자는 화가 치밀었다. 하지만 사람도 많고 이 자리에서 주미와 싸울 수도 없고해서 책과 가방을 두고 몸만 강의실 밖으로 피해 버렸다. 주미도 씩하고 웃더니 태자의 뒤를 따라가 보니 태자는 화난 사람처럼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었다. 주미는 얼른 달려가 태자의 손을 잡더니 자기가 앞으로 달려갔다. 태자는 주미의 손을 뿌리칠 수도 있지만 어떻게 하나 보기로 하고 그냥 따라갔다. 주미는 지하로 내려가더니 미술동아리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번에 강의는 강당에서 하는데 강당 지하에는 각 동아리 방이 있었다. 그중 주미는 미술동아리에 들어 있었다. 지금 이시간이면 미술동아리방에 사람들이 없다는 걸 주미는 알고 있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주미는 동아리 방문을 잠기더니 태자를 벽에 밀어 붙이고 태자의 바지 지퍼를 풀렸다.

“머하는 거야”

“나 급해. 보지가 간지러워 미치겠어.”

“십팔!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 나한테 지랄이야”

“다른 놈 자지로는 성에 차지도 않아. 이거 봐 이 늠름한 내 자지”

“읍~~읍~~읍~ 쪽~쪽~~족오. 읍”

주미는 태자의 자지를 빼자마자 입속에 한번에 깊게 집어넣더니 귀두에서 뿌리까지 정성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십팔! 빠는 건 예술이야.”

“흐르륵 접~접~접 내가 그동안 얼마나 이 자지가 그리웠는지 알아.”

“다른 새끼들도 많이 있잖아. 그 새끼들 가지고 놀면 되지”

“접~접~음~음, 십팔 나도 그러고 싶어. 접~접 하지만 다른 새끼들 자지는 시시해서 못하겠어.

“음~헉 걸레 같은 년. 얼마나 헉~헉~ 놀아났으며”

“음~~음~~음 무슨 말 해도 좋아~~나 미치겠다 말아”

“헉~헉~ 시팔 살 것 같아. 일어나 봐”

수정을 돌려서 탁자에 밀자 수정은 허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태자에게 내밀었다. 태자가 수정의 붉은 미니스커트를 올리자 레이스 가터빌터가 나타났다. 그리고 엉덩이가 환히 보이는 검은색 끈 팬티가 나타났다.

“십팔년! 창녀보다 더 야하게 입고있내”

“하이! 자기 보여주려고 입고 온 건데 맘에 들어”

“십팔 좆나 꼴린다.”

태자가 끈을 잡아당기자 엉덩이 사이에 줄이 들어가 버린다. “짝” 흰 엉덩이가 한대 때리자 엉덩이에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난다.

“하~~이~잉. 자가 너무 과격하게 하지 마”

“왜 싫어. 그럼 관두고”

“하이~하이 자기 삐졌어. 알았어. 자기 맘대로 해~”

“십팔! 좋아! 그럼 포르노 배우처럼 다리 하나 테이블에 올려.”

“하이~하이~, 자기 변...태 같...아”

주미이 다리를 올리자 태자는 끈 팬티를 잡아당겨 보지사이에 끈이 들어가게 만들어 흔들고 이빨로 수정의 엉덩이를 살짝살짝 물며 애무해 주니 주미은 보지에서 보지물이 줄줄 흘러나오고 엉덩이 태자의 침으로 벅벅 되는 게, 엉덩이에 가질 가질한 느낌과 흥분이 밀려오고 있었다. 흥분해 부들부들 떨고 있는 주미 자캣을 잡아 벗기니 주미은 팔을 들어 벗기는 걸 도와주었다. 자캣이 벗겨지자 쫄티 땀에 젖어 몸이 달라 붙여 몸의 윤곽이 나타는 것이 벗고 있는 거보다 더 야하게 보였다. 쫄티 사이에 손을 집어넣어 젖가슴을 만지자 노브라다.

“십팔년 브래지어도 안했어.”

“하이.....하이..... 좋잖아. 바....로 만..져지고”

“하여튼 넌 대단한 년이야”

한손을 말랑말랑한 유방을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 팬티를 들어 손가락 두개를 보지 속에 집어넣으니 보지 속은 이미 흔건하게 젖어있었다.

“벌써! 보지속이 한강이야”

“아.......아흐흑.....미칠..것 같아....이제...그만.....아흑”

손가락으로 보지 벽을 글어주자 보지가 손가락을 물기 시작했다. 손가락에 전해지는 느낌이 제법 강했다. 이번엔 주미의 크레스토스를 찾아 손가락으로 잡아 살짝 비틀자 머리가 흔들리며 긴 머리칼이 춤을 추었다.

“학....학....학....못..참아....이제 넣어.....아흐륵.....제발....”

“급하면 네가 잡아서 집어너”

“하....이.....하이....나쁜.......”

주미은 자신이 태자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팬티를 한쪽으로 치우고 보지 속에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보지 속에 태자의 손이 들어있어 들어가지 않았다.

"흐으흑.... 손좀....나 급해..."

"참 너도 어지간하다."

태자가 보지 속에 손을 치우고 주미의 쫄 티를 올려 드려난 수정의 유방을 잡고 주물렸다. 주미은 태자의 손이 치워지자 자지를 보지 속에 집어넣었다.

"아흑...아파...너무..커"

"보지속이 뜨거워 오물오물 물어주는데...헉"

"앙....앙...아 보지...속이 .......가득차는 거 같...아"

"철삭.....철삭.....퍽"

태자는 롱부츠를 신은 주미의 한쪽다리가 탁자위에 올려져 보지 속에 자지가 드나드는 모습이 너무나 음탕하게 보이자 무척이나 흥분되어 주미의 긴 머리칼을 잡아당기자 자연스럽게 주미의 가슴도 들려졌다. 흔들리는 유방을 손에 잡고 주무르니 젖꼭지는 이미 탁탁해 졌지만 유방에서 전해오는 부드러운 감촉이 좋았다.

"앙...앙.....질퍽.....질퍽....하이학....넘...좋아"

수정의 보지는 낙지빨판마냥 자지를 잡고 놓아주지 않으며 오물오물 물어주었다.

"학..학...너무...물지마...십팔년...완전히 색골이야....보지속이 살아..있는거 같아...학학"

"흐.,....흐....아아앙....역시...태자야...다른놈들은....금방...싸버리는데.....학 아으흑..."

"쌍....학..학..누어봐"

태자가 주미의 허리를 잡아 탁자위에 올리자 주미은 어른 똑바로 누워 팬티를 벗더니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자기가슴을 주무르면 신음했다. 천하의 색골답게 보지 털 가지련하게 정리되고 약간은 검은 빛의 보지는 연신 보지 물을 흘리고 있었다. 태자도 참지 못하고 다시 보지 속에 자지를 밀어 넣고 깊게 박아주니 보지는 다시 들어온 자지와 다시는 헤어지지 않겠다는 듯이 꽉꽉 물어주었다.

"쩔석....쩔석....쩔석...수걱....수걱....질퍽...질퍽"

태자도 기술이라면 남에게 지기 싫어 세 번은 짧게 한번은 길게 보지 속을 공략하니 주미의 허리는 활처럼 휘어졌다.

"하이..억...넘 좋아...더 깊이....앙...앙..아 조금...만........더"

주미의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깊게 집어넣자 주미은 태자의 자지가 자궁까지 들어온 느낌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태자가 허리를 잡아 돌리니 눈앞이 캄캄해지고 절벽에서 떨어진 듯 몸이 붕 뜨는 느낌에 정신이 혼미해져 갔다.

"미....쳐...미칠것 같아.....아..아흐흑 태자씨....아흐흑"

주미의 몸이 경직되며 부들부들 떠는게 오르가즘에 떠는 것 같았다. 하지만 태자는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자신도 탁자위로 올라가 수정을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당시 엉덩이를 잡고 공격하니 주미은 필사적으로 버티려 해도 몸에서 힘이 빠지며 탁자에 얼굴을 박고 떨어지는 낙엽마냥 몸이 흔들리면서도 태자에게 보지를 대주고 있었다.

"수걱...수걱...퍽...퍽...퍽 십팔년...엉덩이....더 들어...죽어 줄테니"

주미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도 엉덩이를 더 높이 들었고, 그런 주미의 모습이 더욱 음탕하

게 보여 태자는 "짝"하고 수정을 엉덩이를 때렸다.

"아~~흑, 보지....가...터질...것 같아....더....더 태려"

"헉....헉....넌....정말...옹년에....매조야"

"앙...앙....아흑...그래 난....매조야....제발 더 ..질퍽..질퍽 학대해죠"

태자가 가끔 엉덩이를 때리며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니 주미은 다시 오르가즘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첫 오르가즘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다시 밀려오는 오르가즘에 주미은 기절할 지경 이였다.

"앙...앙....또와....태자씨....미쳐...아아악"

두번째 오르가즘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주미을 이번에는 바로 누이고 수정을 한발을 어깨에 올려 가위치기를 하니 자지가 보지 속에 더욱 깊게 삽입되었다. 그 상태에서 허리를 돌리니 이제 주미는 말도하지 못하고 눈동자가 풀려 버렸다.

“헉....헉.....살려......죽을....것....같아..앙아....앙.....태자....엉엉엉...”

완전히 맛이 간 주미를 태자는 뒤로 누이고 엉덩이를 잡더니 좌우로 벌렸다. 국화꽃 같은 주미의 항문이 보이자 태자는 망설이지 않고 학문에 자지를 박았다.

“거기...악...아파......빼....너무 아파”

“헉...헉...헉 가만있어....처음도 아니면서...”

“아....악...그래도 넘 아파....제발...찟어질 것 같아”

“십팔년.....빼....기는....철석....철석....퍽..퍽...죽인..다”

“앙....앙....앙.....이..상해....몰라.......엄마.....질퍽....질퍽....죽을..것 같아...미.”

“헉....헉....헉...나도...살거 같아.....주미아..헉헉”

“앙....앙....앙 나도.....싸죠”

“울컥...울컥”

주미는 배속에 전해오는 느낌에 몸이 타는 듯한 느낌에 몸에 힘이 빠져 움직일 힘도 없었다. 태자도 사정한 여운에 몸을 부르르 떨며 주미의 몸위에 쓰려졌다.



“참 이상해...휴”

주미가 담배를 한대 피우고 있었다. 섹스를 여운을 즐기고 대충 정리한 다음 주미는 향상 버릇처럼 담배를 피우며 나가려는 태자에게 한마디 했다.

“머가 이상해”

“난 좋지만...태자씨 주위에 있던 여자들은 모두 살아져 버려...왜 이잖아. 태자씨가 1학년때 만나던 황지나도 실종, 태자씨 좋다고 따라다니던 일본여자 요코는 갑자기 일본으로 귀국 후 연락두절, 그리고 이번에도 태자씨가 따라더니던 김선경이 실종...이상하지 않아요.”

“후후후..내가 여자복이 없는 놈인가 보지...그래도 넌 멍청하내...”

“그래서 좋다고 하잖아요. 그런 거 보면 우린 천생연분 아닌가? 하늘이 지켜주는”

“관두셔...관심 없내. 너와 사귀고 싶은 생각 없내”

“치.... 나도 태자씨하고 결혼할 마음 없어... 단지 오늘처럼 가끔 섹스상대로 만나면 돼”

“하여튼 너란 여자는 알 수가 없어”

“치 태자씨가 이렇게 만들고선...”

“무슨 소리야. 왜 내 탓이야”

“1학년 때부터 난 태자씨를 줄기차가 따라다녔어. 그런데 언제한번 나에게 따뜻한 눈길이라도 준적 있어. 만일 태자씨가 1학년때 내 순정을 받아 주었다면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을 거야. 나도 순정파라고”

“지랄을 해라. 순정파가 이놈저놈 다 벌려주냐”

“그러지마. 태자씨와 관계를 하고 남자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태자씨는 만나주지도 않고...그러니 어떻해”

“핑계 대지마! 나와 할때 처음도 아니었어”

“그건...”

“경고하는데...나에게 많은 거 바라지마. 나도 가끔 너와 만나 섹스하는거 좋아. 하지만 더 이상 나에게 바라지마. 너도 한 놈 한데 매달리는 여자는 아니잖아.”

“역시 안 되나.”

“미안하다. 양수미 너 말마따나 내 주위에 있는 여자들은 향상 결과가 좋지 않아. 너도 사라지면 난 아마 슬픔에 잠길 거야. 너라도 그냥 있어죠. 나 무서워. 그러니 이렇게 지내자!”

“말이라도 그렇게 해 주니 고맙군.

“같이 가자. 수업 늦겠다.”

“나 수업 없어.”

“나도 알아.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서”

“알았어.”



두 사람은 다시 강의실로 들어갔다. 이미 강의는 시작해 진행되고 있었다. 양수미와 태자는 조용히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다. 수업이 끝날 때까지 수미는 태자의 어깨에 머리 기대고 행복에 잠겨 있었다. 태자는 그런 놈이다.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모든 여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그런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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