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의 비밀 - 상편
2019.03.05 19:00
누구나 은밀한 곳에서는 자신만의 섹스 환타지를 꿈꾼다.
그 상상 속에선 어떤 도덕률이나 관습도 없게 마련이다.
아주 바쁜 일상이 갑자기 텅빈 저녁 시간 나는 사무실에 남아
**에 접속했다.
3Some이란 단어가 묘한 자극을 주었고
한 카페에서 나는 3Some의 파트너를 구한다는 글을 보았다.
평범한 40대 초의 부부고, 아내를 어렵게 설득해 3s의 느낌에 처음 도전한다는...
나는 과연 실제로 그것이 이루어질까 하는 의구심으로 그에게 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보내고 난 후 난 그가 나의 메일을 과연 읽을 것인지 초조히 모니터를 들여다 보았다.
잠시 후 거짓말처럼 온 회신에서 그는 내게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조금은 불안했지만 난 떨리는 마음으로 그에게 나의 전화 번호를 보냈고
곧 지금 통화가 가능하냐는 답신이 왔다.
텅 빈 사무실이었지만 난 주변을 괜히 두리번 거리며 모두가 퇴실 했는지 확인한 후 그에게
지금 통화 가능하다는 회신을 보냈다.
무슨 회사 기밀씩이나 유출하는 것처럼 긴장된 느낌이었다.
잠시 후....
데스크에 올려 둔 휴대폰의 진동이 울리고 난 잠시 호흡을 고르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네...저..**에..글 올린....
-네. 제가 글 보고 연락한 사람입니다.
둘은 마치 남녀가 처음 만나듯 어색한 느낌으로 대화했다.
그는 나보다 대 여섯살 연상이었고 부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로 너무 긴장한 것 같네요. 통화된 김에 그냥 일단 서로 편하게 얘기하시죠.
나의 말에 그가 말문을 열었다.
-이런 일을 시도할 줄은 몰랐는데 잠자리에서 아내와 3S의 얘기를 나누면서 섹스를 가끔 해요.
주변의 남자들부터 시작해서 상상 속의 섹스를 즐기죠.....아내가 부끄러워 하면서도 그런 날은 더 야해지는 것
같더군요.
그런 아내를 보면서 나 역시 더 흥분돼고....그러다 어느날 실제로 시도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했어요.
아는 사람 중에서 고르긴 너무 위험 부담이 큰 것 같고.....하지만 모르는 사람과는 신뢰 때문에 조금 걱정이...
그의 말에 나도 모르게 발기가 되고 있었다.
남자 끼리의 통화에서 발기한다느 사실이 좀 쑥스러웠지만 이런 얘기를 나눈다는 자체가 흥분되기도 했다.
긴 이야기 끝에 우린 서로 만나기로 했다.
단 먼저 그가 나를 먼저 만난다는 조건으로.....
난 약속 장소인 사당역 근처로 차를 몰았다.
운전 중에도 좀 전의 통화가 꿈처럼 느껴졌다.
사당역 근처에 차를 세우고 난 그의 전화를 기다렸다.
도착한지 꽤 시간이 흐른 다음에도 전화가 오지 않았다.
난 어쩌면 바람을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그제서야 했다.
그 때,
휴대폰의 진동이 울렸다.
전화를 들자 내 시선 앞에서 어떤 남자가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순간 그라고 직감한 나는 바로 앞에 있은 검은 승용차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을 의식하면서 나의 차에 올랐다.
-반갑습니다.
우리는 어색한 눈인사를 나누면서 서로를 살폈다.
그는 꽤 단정한 느낌의 중년이었다.
전화로 나눈 음탕한 얘기와는 상관없을 것만 같은 지적인 느낌까지......
-와이프와 간단히 한 잔 하고 와이프는 근처 모텔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미안하지만 내가 만나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혼자 오겠다고.....
-네에.
그와 난 서로의 비밀스런 얘기를 나눴다는 느낌 떄문인지 꽤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먼저 아내에게 마사지와 애무를 해주기 바란다고....그리고 자신이나 아내가 원치 않으면 언제든
중단한다는 조건으로 함께 가자고 했다.
그가 먼저 차에서 내리고 난 10분 쯤 지나 일러 준 모텔의 주차장으로 향했다
방을 하나 달라고 하고 난 지정된 방을 지나쳐 그 부부의 방으로 향했다.
-딩동
잠시의 침묵이 흐르더니 문이 열렸다.....
그 상상 속에선 어떤 도덕률이나 관습도 없게 마련이다.
아주 바쁜 일상이 갑자기 텅빈 저녁 시간 나는 사무실에 남아
**에 접속했다.
3Some이란 단어가 묘한 자극을 주었고
한 카페에서 나는 3Some의 파트너를 구한다는 글을 보았다.
평범한 40대 초의 부부고, 아내를 어렵게 설득해 3s의 느낌에 처음 도전한다는...
나는 과연 실제로 그것이 이루어질까 하는 의구심으로 그에게 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보내고 난 후 난 그가 나의 메일을 과연 읽을 것인지 초조히 모니터를 들여다 보았다.
잠시 후 거짓말처럼 온 회신에서 그는 내게 전화번호를 요구했다.
조금은 불안했지만 난 떨리는 마음으로 그에게 나의 전화 번호를 보냈고
곧 지금 통화가 가능하냐는 답신이 왔다.
텅 빈 사무실이었지만 난 주변을 괜히 두리번 거리며 모두가 퇴실 했는지 확인한 후 그에게
지금 통화 가능하다는 회신을 보냈다.
무슨 회사 기밀씩이나 유출하는 것처럼 긴장된 느낌이었다.
잠시 후....
데스크에 올려 둔 휴대폰의 진동이 울리고 난 잠시 호흡을 고르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네...저..**에..글 올린....
-네. 제가 글 보고 연락한 사람입니다.
둘은 마치 남녀가 처음 만나듯 어색한 느낌으로 대화했다.
그는 나보다 대 여섯살 연상이었고 부인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로 너무 긴장한 것 같네요. 통화된 김에 그냥 일단 서로 편하게 얘기하시죠.
나의 말에 그가 말문을 열었다.
-이런 일을 시도할 줄은 몰랐는데 잠자리에서 아내와 3S의 얘기를 나누면서 섹스를 가끔 해요.
주변의 남자들부터 시작해서 상상 속의 섹스를 즐기죠.....아내가 부끄러워 하면서도 그런 날은 더 야해지는 것
같더군요.
그런 아내를 보면서 나 역시 더 흥분돼고....그러다 어느날 실제로 시도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했어요.
아는 사람 중에서 고르긴 너무 위험 부담이 큰 것 같고.....하지만 모르는 사람과는 신뢰 때문에 조금 걱정이...
그의 말에 나도 모르게 발기가 되고 있었다.
남자 끼리의 통화에서 발기한다느 사실이 좀 쑥스러웠지만 이런 얘기를 나눈다는 자체가 흥분되기도 했다.
긴 이야기 끝에 우린 서로 만나기로 했다.
단 먼저 그가 나를 먼저 만난다는 조건으로.....
난 약속 장소인 사당역 근처로 차를 몰았다.
운전 중에도 좀 전의 통화가 꿈처럼 느껴졌다.
사당역 근처에 차를 세우고 난 그의 전화를 기다렸다.
도착한지 꽤 시간이 흐른 다음에도 전화가 오지 않았다.
난 어쩌면 바람을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그제서야 했다.
그 때,
휴대폰의 진동이 울렸다.
전화를 들자 내 시선 앞에서 어떤 남자가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순간 그라고 직감한 나는 바로 앞에 있은 검은 승용차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을 의식하면서 나의 차에 올랐다.
-반갑습니다.
우리는 어색한 눈인사를 나누면서 서로를 살폈다.
그는 꽤 단정한 느낌의 중년이었다.
전화로 나눈 음탕한 얘기와는 상관없을 것만 같은 지적인 느낌까지......
-와이프와 간단히 한 잔 하고 와이프는 근처 모텔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미안하지만 내가 만나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혼자 오겠다고.....
-네에.
그와 난 서로의 비밀스런 얘기를 나눴다는 느낌 떄문인지 꽤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먼저 아내에게 마사지와 애무를 해주기 바란다고....그리고 자신이나 아내가 원치 않으면 언제든
중단한다는 조건으로 함께 가자고 했다.
그가 먼저 차에서 내리고 난 10분 쯤 지나 일러 준 모텔의 주차장으로 향했다
방을 하나 달라고 하고 난 지정된 방을 지나쳐 그 부부의 방으로 향했다.
-딩동
잠시의 침묵이 흐르더니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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