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 (상편)

형수 (상편)

날씨는 점점 따뜻한 봄날을 향에 가고 있던 어느 날 저녁.....
태현이 잘 알고 지내던 경배 형님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
(태현은 한 일년 동안 경배 형님과의 연락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그 형님의 휴대폰 전화번호가 바뀐 뒤로 연락되질 않았다.)
태현이 전화를 받자 문득 한다는 소리가 결혼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머님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이었다.

“태현아, 얼굴 좀 보자?”
“형님, 결혼 했다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갑자기 그렇게 됐다.”
“태현아, 네 형수 되는 사람도 네 얼굴 좀 보자고 하니까 지금 오라?”
“알았어요?”

태현은 그 형수와 그렇게 알고 지내게 되었고 그 날 이후 하루라도 그 집에 안간 적이 없었다.
그 형수를 보지 못하는 날에는 이상하게도 태현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그 형수 또한 태현이 오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였지만 태현 자신이 점점 그 형수를 형수가 아닌 여자로써의 존재로 인정했고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태현 자신이 알고 난 후로부터는 늘 언제나 그 형님네 집에 가곤 하였다.

(경배는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 없는 것 같았고, 그래서 인지 태현을 친동생처럼 생각했고 태현이 늘 찾아와도 싫어하질 않았다.
나이는 태현보다 2살 많지만 언제나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다 보니 서로 허물이 전혀 없었다.태현과 경배의 사이는 어렸을 때부터 한 동네에서 잘았고 초등하교 때 그 형님네가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헤어진후 태현이 대학을 졸업하고 용인의 한 물류회사에 취직한후 1년 가까이 될무렵 경배가 취직을 하려고 찾아오게 되었고 그때 태현이 당시 면접을 보게 되면서 서로 알게 되었고 그 후 경배가 회사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경배는 직장을 오래 다니질 못하고 어느날 장사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 무렵부터 태현과 연락이 두절 되었다.)

태현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그 형수와도 어느덧 서로 전혀 부담없는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태현과 나이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후 그 뒤부터는 친구처럼 지내는 것을 경배도 이정 해주었다.
그녀도 경배가 있을 때에도 태현에게 이름을 부르곤 하였고 태현 또한 경배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하면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곤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느덧 이제 태현과 그녀는 말을 놓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아예 태현은 경배의 집에서 술이라도 먹게 되는 날에는그녀가 경배의 이부자리까지 펴주게 되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셋이어 함께 자고 눈뜨는 날이 많아지곤 하다보니 어느덧 태현과 그녀 사이에는 무언의 교감이 서로에게 흐르게 되었다.
이제 태현은 경배보다도 그녀에게 전화하는 횟수도 점차적으로 많아져 갔고 그녀 또한 태현가 마찬가지였다.
태현의 전화가 오지 안는 경우에는 그녀가 먼저 전화를 걸어 농담인지는 몰라도 태현에게"야! 이씨 나 안보고 싶었어!"하곤 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정신을 못차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었다.

태현이 일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있는 순간 한통의 전화벨이 울렸다.
태현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친구 나야, 어디야?”(그녀는 이름보다는 친구라는 호칭을 자주 사용 한다)
“집에 있어!”
“집에서 뭐해,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왜, 무슨 일이라도 있어?”
“응, 친구한테 물어볼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 맛있는 것 해죠?”
“응, 친구!”

그날 저녁 태현은 경배의 집에 가보니 그녀는 어두운 표정을 하며 혼자 소파에 앉아 있었다.
한 여름이랬어 그랬는지 그녀는 하얀색 나시티에 짧은 반바지(긴 청바지를 엉덩이 있는 부분까지 짤라 만들옷)를 입고 있는 그녀를 보는 순간 태현의 도깨비는 점점 허공을 향해 부풀어 올라가고 있었다.
한 여름이라 나시티와 얇은 브래지어뿐인 그녀의 가슴 한가운데로 작은 젖꼭지의 윤곽아 뚜렷했고 또 겨드랑이 사이로 삐져나온 털이 태현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어, 얼굴 색깔이 별로 안 좋네?”
“친구, 내가 형님 때문에 미치겠어! 직장도 구할 생각도 안하지 허구한 날 낮에는 다방에 가 살지, 친구야! 친구가 좀 얘기 좀 해봐?”

(참고로 그 경배은 결혼전에도 하루 일과를 다방에서 시작했고 다방에서 끝내는 날이 많아지곤 했다.약간의 역마살이 끼여 있는 경배는 답답한 직장생활보다는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그 런 일을 좋아했다.그러다보니 그녀는 경배와 태현을 비교하는 날이 많아지게 되었고 그럴때면 경배는 기가 죽곤했지만 그 반대로 태현은 그런 그녀의 말을 은근히 줄겼다.)

그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태현과 함께 소파에 같이 앉게 되었고 그녀는 눈물을 흐리면서 태현의 어깨에 기대게 되었다.
그녀의 나시 티 사이로 브래지어 끈이 흘러 내려와 있는 것을 태현이 자연스럽게 손으로 올려주게 되자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태현을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태현은 그러면서 경배를 만나 조용히 얘기 해보겠다고 하자 그녀는 한 하게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이 태현에게 약간의 서운함과 함께 기뻤다.

그녀의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기 때문이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태현 자신에게 있어 어느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태현은 그녀가 한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 넉이 나가 살며시 안아주게 되었다.
그런 태현의 행동에 그녀또한 아무런 저항없이 그대로 있어주었다.
그 두 사람 사이에 정적이 흘렀고 말문을 먼저 연 것은 그녀였다.

“친구! 친구가 좋아하는 줄 안주 만들어 놓을 테니까, 형님 좀 찾아 와! 응?”
“야! 어디에 있는 줄 알고 찾아?”
“응 ,이 근처 다방에 있을 거야...!”
“알았어? 그 대신 술상 맛있게 봐나?”

태현은 찾아보았지만 보이질 않았다.
그날따라 늘 집에 계시던 경배의 어머니 또한 안 계셨다.
어쩔 수 없이 태현과 그녀가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고 그때 그녀가 냉장고에서 소주 한병을 꺼내 내왔고 서로 한잔씩 따라 마시게 되었다.
그때 태현에게 소주를 따라 주기 위해 그녀가 한쪽 다리를 세우는 과정에서 그녀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허벅지 사이로 분홍색 팬티, 팬티라인 옆으로 검은 털들이 조금씩 삐져나온 것을 태현이 보게 되었다.
태현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 그녀가.....

“친구! 어딜 보고 있는 거야, 웅큼하게 시리...”
“응, 그게 아니고...야! 쫌 긴 반바지 좀 입어라?”
“왜, 친구!”
“네가 직접 봐봐! 속옷이 옆으로 다보이잖아 그리고 털 까지 보이잖아”
“어머”
“괜찮아 우린 친구잖아, 그렇지만 나도 친구 이전에 남자야, 제발 내 앞에서는 조심하고 더욱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조심해 항상 알았어?”
“뭐 어때, 보고 좆꼴려 죽으라고 하지 뭐”
“뭐! 아니 이 여자가 한다는 소리가...?”
“호호호...”

저렇게 웃는 모습까지도 아름다울 수가 없다며 태현 자신에게 말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어느덧 술이 건하게 올라왔고 그녀가 설거지를 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자 브래지어 속에 앙증맞게 자리하고 있는 유방이 살짝 보였다.
그녀의 그런 모습이 태현에게 있어 자극이 되었고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는데도 그녀는 전혀 태현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았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신경이 쓰일 텐데 말이다. 그녀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살살 흔들어 댔고 그 모습을 태현은 뒤에서 보고 있자니 미칠 것 같았고 술에 의한 것인 진 잘 몰라도 그 모습에 도깨비 방망이는 점점 커지는 것을 느꼈다.
태현 자신도 무슨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리기 위해 마당으로 나가면서도 그 작은 엉덩이에 미련이 남아 엉덩이를 찰싹 때리게 되었다.

“야, 너 형님한테 이른다...감히 형수 몸에 손을 데....”
“말하려면 해라.”
설거지가 다 끝나고 커피를 탔어 밖으로 나왔다.
"친구, 커피 마셔!"

그녀가 내민 손을 태현은 살며시 쥐게 되었다.
태현은 그녀가 자기 자신을 싫어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용기를 내어 끌어안자 그녀 또한 아무 미동도 하지 않고 오르지 태현이 하는 대로만 가만히 있어주었다.
그런 그녀의 입술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게 되자 그 작은 입술이 떨려왔고 그 떨림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면서 대담하게 태현의 입속으로 혀가 들어왔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 동안 그 상태로 있었다.
이제 대담하게 태현은 천천히 부드럽게 상체와 등 그리고 허리를 지나 엉덩이부근 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태현은 그녀의 엉덩이 부근에 이루자 두 손으로 꽉 움켜잡아보자 너무나 작았고 앙증맞았다.
그렇게 두사람은 한참 있었다.
그때 갑자기 대문이 열리면서 어머님께서 들어오셨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동시에 떨어졌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태현이 왔구나! 밥은 먹었니?”
“네, 형수가 차려주었어요?”

그녀는 어머님 밥상을 차려주고 났어 샤워를 하겠다며 향했다.
(욕실이라고는 없었고 주방 옆으로 나있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주방가까이서 보면 은 잘 보이는 그런 형태다)
태현은 형님 방에서 TV을 보고 있자 경배는 술을 어디서 건하게 마셔는 지 술 냄새를 풍기면 들어왔다.

“태현아! 너 언제 왔나?”
“근방!”

경배는 태현에게 술 한 잔 더 마시자며 밖으로 나가자는 것을 그녀가 들었는지 샤워를 하다 말고 살며시 주방 쪽으로 고개를 내밀더니 집에서 먹으라면서 약간의 화를 내자 경배도 그녀의 눈치를 살피더니만...
“아...우리 마누라 무섭네?”
잠시 후 그녀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 그 모습에 태현의 정신을 뺏기 충분했다.
그녀의 작은 몸에 타월을 몸에 두르고 나오자 태현은 마치 첫날밤을 치루는 사랑스러운 여자, 여인으로 착가할 만 했다.
태현과 그녀의 눈이 서로 마주치자 그들 사이에는 무언의 교감이 흘렀고 그 교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서로 알 수가 있었다
그녀의 젖은 머리카락에서는 향긋한 샴푸냄새가 태현의 코 점막을 자극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그녀는 짧은 치마와 나시 티를 입고 나왔다.
그들 셋이서 함께 술을 먹으면서도 그녀는 태경에게 안주를 먹여주기도 하고 또한 경배에게도 먹여주었다.
이 자리에 경배만 없었다면 태현의 여자나 다름이 없었다.
그녀는 경배의 눈치를 봐가면서 태현에게 술도 따라주었다.
그렇게 먹다보니 어느덧 그녀와 태현은 취가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고 경배은 이미 곤하게 자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태현이 업고 방에다 눕히자 그녀는 경배의 옷을 벗겨주고 났어 아까 먹던 술상을 치우기 위해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자 태현은 살며시 다가가 뒤에서 안아주자 깜짝 놀라는 표정도 전혀 없었다.
그런 그녀의 뒤에서 태현은 목에 입맞춤을 하고 밖으로 나와버렸다.
잠시 후 태현은 그녀에게 가겠다고 하자.....

“야, 친구 가려고?”
“응, 시간도 늦었고 일이 좀 남아 있었어!”
“꼭 오늘 해야 할 일이야?”
“그런 건 아니데 가야지”
“왜 자고가...응, 친구야”
“형님이 술이라도 안 취했고 자고가라면 몰라도 경미네 가 자고가라면 약간 그렇잖아?”(이제부터 는 형수 대신 경미로 통일하겠습니다.)
“그래도 자고가라, 현태야!”
“.....”
“.....”

서로말이 없었지만 서로에 대한 생각이 같다는 것을 그들은 알 수가 있었다.
서로의 교감을 통했어 말이다.
태현은 경미의 손을 잡자 기다렸다는 듯 태현에게 안겨왔고 태현은 힘을 주어 꼭 껴안자 엷은 콧소리를 내고 있었다.

“태경아! 정말로 갈 거야?”
“가야지...어떻게 해!”

그러자 경미는 알았어 하고는 들어가 버렸다.
그런 그녀를 두고 갈 수밖에 없는 태현이었다.
경미와 태현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에도 그럴 수밖에는 상황이 야속했을 것이다.
서로가 몰라도 각자 경배에 대한 약간의 미안함 가지고들 있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태현과 경미는 서로 연락을 않했다. 태현은 집에서 늦은 저녁밥을 먹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친구야! 나야 친구!”

문을 열자 한하게 웃고 있는 경미가 보였다.

“어떻게 집에 다 오고, 형님은?”
“차 세워놓고 올라 올 거야, 야, 이씨 나 안보고 싶었어?”

서로의 눈빛이 마주치자 태현은 경미의 손을 살며시 잡아 주었고 짧다면 짧은 입맞춤...그들의 입맞춤의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그때 경배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야! 너 죽은 줄 알았다! 네 형수가 걱정이 되어 가보자고 했어 왔다.”
“형수님 정말로 내가 걱정이 되었단 말 이예요!”
“놀릴 거야!”

그때 경미의 시야에는 늦은 저녁상이 차려진 식탁을 보고는 걱정스러운 눈빛이 보였다.

“친구야! 빨리 장가가야겠다.”
(참고로 난 혼자살기엔 조금 큰 아파틀 샀어 혼자 살고 있다.)
“그럼 당신 동생 소개 시켜주면 되잖아, 응!”
“아, 그럼 되겠다.”
“야! 태현아 오래간만에 형님하고 형수가 왔는데 이대로 있을 거냐?”

태현은 중국집에 전화를 걸어 경미가 먹고 싶다는 중국 요리를 시키자 갑짜기 이왕이면 소주 대신 빼갈로 하자고 했어 5병을 시키게 되었다.
그 들은 간만에 독한 술을 먹어서 인지 온 몸에 쥐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경미또한 알콜기운이 올라오는지 욕실에 들어가 세수를 하고 나오면서도 태현에게 눈빛을 주자 그 들 사이에서는 알 수 없는 교감이 흐르고 있었다.
그 들의 교감이 있은 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경배에게 계속해서 술을 건했다.
어느덧 술은 떨어졌고 경배는 아쉬운지 밖에 나갔어 한잔 더 먹자는 것이었다.
그때 경미는 현태에게.....

“그 대신 조금만 먹고 와 야해!”

하면서 형님에게 하지 않고 나에게 말을 했다.

“왜 같이 안 가고?”
“난 더 이상 못 마시겠어! 그냥 샤워하고 잘래!”

경미는 샤워하고 갈아입을 만한 옷 없게는지 하며 물어보았다.
(전에 한 여자가 잘 적마다 편하다며 있었던 큰T셔츠가 생각났다. 한번에 입을 수 있어 보기 좋았다.)
태현과 경배는 밖에서 몇 잔 먹지도 못하고 그 만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보니 경미는 침대에 똑바로 누워 곤하게 자고 있었고 전에 잠시 만났던 그녀보다 경미가 확실히 키가 작았기 때문에 그 T셔츠가 무릎까지 살며시 내려와 있었다.
태현은 경배를 곁에 눕히자 순간 경미가 옆으로 살짝 돌아누웠다.
경미의 하얀 허벅지 안쪽이 보이자 태현 자신 속에 숨어져 있던 욕망, 그 욕망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자 참을 수가 없어 욕실로 향했다.
태현은 샤워를 하면서 요 며칠동안 일어난 경미와의 일들에 대해 꼼꼼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때 욕실 문이 열리면서 경미가 들어왔다.

“태현아! 우리 같이 샤워하자...”
“아니!”

태현이 말을 꺼내려하는 순간 경미는 태현에게 입맞춤을 해버렸고 그들은 누구라 할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찾아 헤매고 말았다.
태현은 경미의 어깨를 살짝 끌어안자 경미의 몸에서는 미세한 떨림을 느낄수가 있었다. 왜 그랬을까?
문득 죄책감이 밀려왔다. 상대는 아무래도 선배부인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친구처럼 대해주던 여자가 아닌가. 그런 넘어서는 안 될 영역을 자신이 범한 것이다.
태현은 한편으로는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경미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입을 벌렸고 그들의 혀는 동시에 뒤엉켰고 마치 샅샅이 빨고 핥아내려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태현의 한 손은 어느세 허리를 지나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부드러운 면T에 감싸져 있는 엉덩이의 촉감이 태현의 손에 전해져 왔다.
서로의 혀에서는 침이 솟구치고 혀는 뒤엉켜 마치 지남철처럼 붙어 떨어질 생각을 그들은 좀처럼 하질 안 했다.
경미의 옷 위로 느껴지는 젖꼭지가 태현을 미치게 하자 그냥 옷 위로 경미의 젖꼭지를 침으로 묻쳐가며 때로는 빨라가며 입술로 살살 돌려가자 경미의 다문 입에서는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

그 소리가 태현의 이성을 마비시키기엔 충분 했다.
태현의 입은 점점 밑으로 내려와 팬티 속에 감추어진 경미의 보지 둔덕에 이르렀다.
이미 축축하게 젖은 있는 경미의 팬티 속에 갈라진 모습과 약간의 거무스레한 털들이 보였다.
그 곳을 얼마나 찾아 헤매던가! 태현은 숨을 크게 들이켰다.
보지 털들에 의해서 인지 향기로운 냄새가 콧속에 작은 점막들을 조금씩 마비시켜 가고 있었다.
태현은 경미의 팬티 밖의 모습에 만족 할 수가 없었기에 경미의 뒤로 돌아 부드러운 엉덩이 부터 서서히 T셔츠를 벗겨 올라가고 있었다.
그때 경미 또한 태현의 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양 팔을 들어 주었다.
이제 남은건 하나 밖에 없었다.
태현의 좆은 이미 발기할 때로 발기하여 경미의 엉덩이를 꾹꾹하고 찌르는 형상이 되어 버린 지 오래 되었다.
태현의 손은 가슴에서 조금씩 배곱을 지나 이제는 점점 아래로 더이상 갈 수 없는 곳에 이르렀다.
태현의 한손은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제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젖어 있는 숲을 잠시 어루만지면서 욕실 거울로 통해서 보이는 경미의 모습을 보았다.
경미는 눈은 반쯤 감겨 있었고 태현의 손 놀림을 음미하고 있었다.
태현의 손 가락 움직임이 빨라지자 그 깊고 깊은 숲 속에선 샘물이 줄 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느덧 태현의 손가락은 동굴을 찾아 들어가기 시작하자 경미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으으음”

경미의 알몸이 점차 뜨거워지는 것을 밀착된 피부를 통해 태현은 분명히 느낄수가 있었다.
경미는 거의 실신할 것처럼 태현의 목에 매달렸고 엉덩이를 태현의 몸에 밀착시키면서 몸부림치기 시작하자 태현이 위에서 내려다보니 작고 앙증맞은 유방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쾌감이 전신을 엄습했다. 그토록 손에 넣고 싶었던 여체를 먹을수 있다는 것 과 선배부인을 범할 수 있다는 것에 온 몸이 짜릿했다.
그 자극은 굉장한 것이어서 죄책감은 순식간에 사라 져 버렸다.
태현의 손가락이 아래쪽에서부터 위로 밀어 올라가기만 해도 경미의 몸은 점점 민감하게 반응했다.

“앗, 아아악...아앙...”

경미의 입에서는 감미로운 소리가 새어나오고, 허벅지 안쪽이 떨려오는 것을 태현은 알 수가 있었고 이미 동굴 속 깊은 곳에서는 질퍽하게 뜨거운 샘물이 넘쳐 흐르자 태현은 경미를 돌려 세우자 땀에 젖은 머리카락들이 얼굴에 묻어 있자 태현은 조용히 머리카락을 띠어주었다.
태현이 무릎을 꿇어앉고 경미의 보지 둔덕에서 입술을 살며시 닿자 경미의 허벅지가 경련을 일으키며 콧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아앙... 앙”

태현의 손은 어느새 경미의 속옷을 잡아 내리려 하자.....

“태현아...안...안돼 !”

일만의 양심이 자리잡고 있어어였는지 몰라도 이것 만은 안될것 같은 생각에서 였는지 망설였다.
그러나 이미 무너져 버린 경미의 마음이 아니던가...그럴수록 태현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졌고 그 빨라짐에 경미는 무너져 버렸다.
태현은 경미를 욕조 모서리에 잡게 하고 다리를 벌리자 태현이 보아온 어느 보지보다도 작았고 비교할 수 없는 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태현 자신도 의심을 하였다.
“아. 경미야...너무 예쁘구나!
경미의 엉덩이를 바라보며 두 다리사이로 자신의 다리를 집어 놓고 조금씩 벌리자 닫혀 있던 경미의 우거진 숲 속에 작은 동굴, 동굴이 조금씩 열려 있었다. 그 숲 전체에는 단풍이라도 든 것처럼 붉게 물든 내부는 태현의 좆을 미치게 만들기 충분했고, 유혹하자 좆이 끄떡거리기 시작했다.
태현은 자신의 좆을 잡아 그 숲 속에 가려 보이지 않는 동굴을 찾아 서서히 문지르자 경미의 엉덩이가 움직이며 안타까워했다

“아. 아아...”

경미의 입속에서는 태현을 자극하는 잔잔한 음악소리를 뿜어내고 있었고 그 소리에 태현은 정신을 차리지 모했다.
그 순간 태현의 가랑이사이로 우뚝 서 있는 좆을 경미가 한 손으로 살며시 잡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태현은 경미가 무엇을 원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아, 태현아! 나 미치겠어...나 좀 어떻게 해줘..빨리...”
“경미야...사랑한다.
“나도 태현아...”

경미의 동굴 속은 안전히 열려 있었고 태현의 자지가 쉽게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보였다.
태현은 더 이상 참아 낼 수가 없어 그대로 밀어 넣기 시작하자 그것은 경미에게 있었어 커다란 충격이었다.
뜨겁고 단단한 몽둥이가 뿌리까지 일순간에 몸속으로 파고 들어오자 강한 통증과 아픔이 하반신으로부터 내장에 이르기 까지 전해졌을 것이다.

“악...태...천천히... .”

태현의 경미의 고통의 몸부림에 잠시 그대로 있어주자 경미의 고통이 어느 정도 사그라졌는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낀 태현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으흑...‘

조금씩 움직임이 빨라지자 그 동굴속도 이젠 안정을 찾았는지 경미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소리가 커져가고 있었다.

“허으응...허허헉...”
“경미야...아파?”
“응...살살...그래...거 기...아응응...”

태현의 엉덩이 움직임이 빨아질수록 부랄 이 경미의 돌기 부분을 마찰시키자 몸을 더욱 뒤틀기 시작했다.

“아..아...악....아아아. ..”

태현의 손은 경미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엉덩이를 꽉 움켜잡아 동굴 속 깊은 곳을 향해서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쑤셨다가 빼었다가 하기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태경의 몸속에서부터 밀려 나오는 하얀 물체가 자신을 위해 다 쏘다 부어 메말라 있는 응달샘에 물을 채우고 있었다.
경미는 조금이라도 더 채우려는 듯이 옆드려 있는 상태에서 태현의 목을 두 손으로 꽉 움켜 잡고 있으면서 크게 숨을 들이키고 있었다.

“태현아...너...너무...좋 았어...”
“나도...고마워...경미야.. .”

태현는 그 상태로 샤워꼭지를 틀어 물을 위에서부터 뿌리기 시작하자 경미의 뜨거웠던 몸이 차가운 물이 닿자 “악”그 소리가 너무나 컸기 때문에 혹시 경배가 듣지나 않았는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서로 잠시 조용히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걱정과는 달리 경배의 코고는 소리가 조용한 욕실에 까지 들리는 것 같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하며 조용히 웃고 있었다.

샤워를 끝마치고 태현이 먼저 나오자 그 뒤를 조용히 따라 나오는 경미의 손을 태현이 잡자, 경미는 태현의 손을 뿌리치며 경배가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자 태현은 마음 한편으로는 화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떠하겠나! 한 남자의 부인인걸 말이다.
태현은 멍하니 침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 그 순간 경미가 살며시 들어와 태현곁에 누웠다.

“태현아...미안해...화났지? ”
“.....”
“미안해...하지만...조금은 걱정이 된 단말이야!”
“알아...하지마...난...”
“오빠가...깊이 자고 있는지 확인 할 수밖에 없잖아!”

그러면서 경미는 미안했던지 태현의 귀에 대고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그 순간 태현은 경미를 끌어안아 자기 몸 위로 끌어 올려놓았다.

“우리 이대로 영원했으면...좋겠다...경미야 !”
“응, 그래,”

태현의 몸 위에서 그들은 그렇게 잠에 빠져 들었다.
태현이 얼마나 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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