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늪 (상편)
2018.05.03 12:40
노출의 늪
커피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며 작은 방안을 향기롭게 채워주고 있었고, 어두운 방안을 비추어주는 것은 컴퓨터의 모니터 불빛이 전부였다.
혜숙이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두드리며 외국사이트를 뒤져가며 웹서핑을 하는 것이 많은 취미가운데 한가지였다.
주로 속옷에 대한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옷을 주문해서 입기도 하고, 친구에게 가끔은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가 선물을 해주는 옷에 대해 친구들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입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가 선물을 해준 것들은 노출의 강도가 무척 심한편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그녀는 노출이 심하면 심할수록 흥분을 느꼈고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즐거웠다.
고등학교때까지 그녀는 기계체조를 배워서 유연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대학에 진학하면서 기계체조를 그만두었고 지금은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고, 직장에서 일을 마치면 바로 헬스클럽으로 달려가서 운동을 하며 땀을 빼고는 했다. 가끔은 스쿼시도 하고, 수영도 즐기면서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여러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녀는 리뷰사이트를 클릭하다 우연히 발견한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옷이 너무 많아서 고민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사진을 보면서 입었을 때를 상상하며 그 옷을 입고 거리를 걸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혼자 해보았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옷은 그저 하나의 끈에 지나지 않아보였다. 이미 오래전부터 혜숙이는 일반적인 삼각팬티가 없었다. 모두가 끈팬티였고, 브래지어는 가슴의 아래부분만 받쳐주는 것을 착용하고 주로 포인트브라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었다.
한데, 오늘 저녁에 본 사진의 옷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나중에 수영복을 대신해서 입고 수영장을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주문을 눌렀다.
31달러....겨우 끈으로 만들어진 것이 31달러라니...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 옷만큼은 꼭 입어보고 싶었다.
혜숙이는 주문을 마치고 설레이는 가슴으로 침대속으로 들어가 눈을 감았다. 책상위에서는 식어가는 커피가 변함없이 마지막 순간까지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부시시한 눈으로 머리맡의 자명종 시계를 쳐다보다가 깜짝 놀라며 눈을 크게뜨고 말았다. 시계는 벌써 9시를 가리키고 있었던 것이다.
출근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학원생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서둘러 출근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세면을 하고 양치를 하면서 옷을 골랐다.어떤 옷을 입고 나갈까? 창밖을 보니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았다.
그리고 하얀색바탕에 빨간색과 초록색 무뉘가 있는 원피스를 골라서 꺼내어 침대위에 던져놓았다. 치마의 길이가 짧은편이었고 가슴께까지 파여진 스타일의 원피스였다.
하얀망사로 된 끈팬티를 입고 포인트브라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와 주차장으로 달렸다. 출근시간이 지나서인지 이미 상당수의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빈자리가 많은것이 보였다.
일본어 학원을 시작한지 3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그녀는 강사 2명과 함께 학원을 운영하면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수강생이 많으면 강사를 더 고용해야겠지만 아직은 그다지 수강생이 많은편은 아니었고, 2명의 강사와 더불어 같이 강의를 진행하면서 인건비를 아끼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씩 오늘처럼 지각을 할 때면 대신 강의를 하고 난 강사는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하루종일 투덜거리고는 했다. 그러면 혜숙이는 그다지 많은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었기에 미안한 마음으로 그날 점심을 사는 것으로 표현을 대신하고는 했었다.
각각 남녀 한명씩 강사를 고용했는데, 여자의 경우 상당한 미인이었고 남자 또한 운동으로 다져진 체구를 가지고 있는 다부진 몸매에 강한 인상을 가진 미남형이었다.
여자는 그런 남자강사에게 관심을 보이며 과감한 의상을 입고 출근을 했으며, 남자강사는 그런 여자강사가 싫지는 않은듯 둘이 저녁이면 함께 퇴근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몇번 목격이 되기도 했었다.
여자강사의 의상에 대해서 혜숙이는 단 한번도 뭐라고 말한적이 없었다. 따지고보면 혜숙이가 먼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출근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자강사에게 뭐라고 말할 처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학원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이미 10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서둘러 사무실로 들어서자 남자강사가 힐끗 쳐다보고나서 인사를 했다.
" 이제 나오셨어요..."
인사는 하면서도 표정은 무언가 못마땅한 것이 겉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혜숙이는 가볍게 미소를 띄우며 인사에 답하며 질문을 던졌다.
" 이동민 강사님, 오늘 첫 강의는 ...."
남자는 책을 넘기면서 고개도 돌리지 않은채 답변을 했다.
" 제가 했습니다."
역시 변함없이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였다.
" 수고하셨네요...미안해요.."
혜숙이가 의자에 앉으며 슬리퍼로 갈아신기 위해 허리를 숙여 책상아래 슬리퍼를 꺼내려했다. 그때, 남자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는 것이 보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혜숙이의 가슴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가 허리를 숙여 슬리퍼를 꺼낼 때 옷이 앞으로 늘어지면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그녀의 가슴이 그대로 보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남자의 목구멍에서 침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눈빛이 순간적으로 반짝거리는 것을 보았다. 혜숙이는 슬리퍼로 바꿔 신고 두어걸음을 옮기다 짧게 소리를 질렀다.
" 아얏! "
그리고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슬리퍼를 다시 벗고 발을 두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러자 남자 강사는 잠시 머뭇거리다 가까이 다가오며 혜숙이에게 말을 건넸다.
" 왜 그러세요? 다쳤어요? "
그녀가 주저앉은채로 발을 손으로 붙잡자 짧은 치마 속으로 하얀 망사끈팬티와 함께 젖가슴이 남자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말았다.
" 아!...가시가 있었나봐요...아이..."
그녀는 일부러 더 무릎을 세워 내 팬티가 잘 보이도록 해주었다. 그러자 남자 강사의 바지중앙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였다.
하얀 망사팬티는 소중한 부분을 더욱 아슬아슬하게 보여주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인지도 몰랐다.
남자는 그녀의 뒤로 다가와 겨드랑이에 팔을 넣어 일으켜 세운뒤 의자를 당겨서 앉히고 앞으로 와서 한쪽 무릎을 꾸부리고 그녀의 발바닥을 살피기 시작했다.
" 발을 좀 더 들어보세요..가시를 뽑아야죠.."
남자의 말에 혜숙이는 발을 더 들어올렸고 그러자 앉아있던 남자의 눈높이에 맞춰 치마속의 팬티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세가 되고 말았다. 남자가 호흡을 깊게 하는 것이 보였다.
" 흐흠! 흠! 후우욱..!"
" 슬리퍼에 왠 가시가 있었을까..? 미안해요..이동민강사님 저대신 강의도 해주시고..이렇게.."
혜숙이는 다시한번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말끝을 흐렸다.
" 아닙니다...별말씀을..."
남자는 치마속의 팬티를 바라보며 여자의 보지털이 눈앞에서 아른거리자 아래쪽이 점차 불끈거리며 커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아얏! 거기인가봐요..."
남자의 손이 발바닥을 스치면서 가시를 찾고 있을 때 순간, 따끔거리는 것을 느끼며 말했다.
남자는 유심히 발바닥을 쳐다보더니 볼펜을 꺼내어 가시가 있는 곳을 눌러서 가시를 뽑아냈다.
" 다행히 큰 가시는 아니었네요.."
쓰레기통에 가시를 버리며 남자가 말했다.
" 고마워요....강사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막 의자에서 일어서려고 하자 남자가 달려와 등뒤에서 다시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일으켜주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손은 겨드랑이를 통해서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힘을 주는 것이 느껴졌고, 귓볼을 타고 뜨거운 입김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지자 아래쪽에서 반응을 나타내고 있었다.
" 으음..! 고마워요..."
다시한번 인사를 하고 걸어가려는 순간, 남자의 눈빛이 반짝거리더니 그녀를 끌어안고 책상위에 눕혀버리고 치마속으로 손을 넣으며 팬티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 왜...왜..이러세요..이 강사님..안되요..."
혜숙이는 다리를 오므리면서 두 팔로 저항의 몸짓을 하며 말했다. 하지만, 이미 억센 남자의 손은 얇은 팬티 한장을 너무도 쉽게 젖히고 그녀의 무성한 숲을 헤치고 보지를 덮고 있었다.
남자는 몸으로 한팔을 누르고 여자의 머리뒤로 팔을 돌려 나머지 한팔을 잡으며 반항을 저지한 후 말했다.
" 뭐야? 싫어? 정말 싫어? 그래서 브래지어도 안하고 팬티도 이런걸 입구와서 나한테 보여줘? "
남자의 손가락 하나가 혜숙이의 보지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 이미 이렇게 젖어 있으면서...안된다고? 흐흐흐 "
남자의 손가락은 팬티속에서 혜숙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 찔쩍..찔쩍! 찔쩍...."
젖어있는 혜숙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나오며 끈적거리는 마찰음이 귓가에 들려왔고, 혜숙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입에서 내고 말았다.
" 아흐흑! 하아...하아...흐흑! "
남자는 혜숙의 어깨에 걸려있던 끈을 내렸고 그러자 혜숙의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진작부터 한번쯤 이 가슴을 깨물어주고 싶었고...터지도록 주물러주고 싶었지...흐흐흐 "
남자는 혀끝으로 가슴을 애무하며 젖꼭지를 가리고 있는 포인트브라의 끝을 이빨로 물고 뜯어내 버리자 검붉은 건포도 같은 색깔의 젖꼭지가 파르르 떨며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이 보였다.
" 허헉! 허억!...누가...오면..어떻게 해..요..허억! 아흑! "
혜숙은 뜨거운 입김과 함께 젖꼭지를 잘근잘근 이빨로 씹으며 애무하는 이동민에게 힘겹게 물었다.
여전히 이 동민 강사의 손가락은 혜숙의 보지를 휘저으며 살짝 살짝 클리토리스를 건드려 더욱 혜숙이를 자극하고 있었고, 입으로는 풍만한 젖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젖꼭지를 입으로 물고 빨고 이빨로 살짝 깨물기도 하면서 애무를 하고 있었다.
" 올 사람이 누가 있어? 조 강사? 아직 강의 끝나려면 30분이나 남았어 걱정하지 마 "
이동민은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니까 염려말라는 듯이 웃어보이고는 혜숙이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 내리고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고난후 자신의 바지를 팬티와 같이 벗어버렸다.
그러자 지금까지 바지속에 감추어져있던 물건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혜숙의 두눈이 커졌다.
바지가 부풀어오르는 것을 보면서 제법 크겠구나..하는 상상은 했었지만, 눈 앞에 보이는 동민의 자지는 상상을 넘어서고 있었다.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동민의 자지는 혼자서 끄덕거리며 하늘을 향해서 핏줄을 세우고 있는 것이보였다.
동민은 혜숙의 아래쪽에 치마를 젖히고 보지에 귀두를 살짝 갖다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혜숙은 동민의 귀두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움찔거리며 윤활유를 쏟아내었다.
" 흐으응..! 아흐흑! 흐흑!"
" 후우...후우...!"
남자의 숨소리와 여자의 신음소리가 사무실안을 메우고 있었다.
이윽고, 남자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듯이 혜숙의 보지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 허헉! 끄으윽! "
혜숙은 순간, 잠시동안 숨이 멎어버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아래쪽에서부터 목구멍까지 커다란 불방망이가 뚫고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 흐흑! 허억...허억...자..잠..깐..만..아흐흑! "
혜숙은 발가락 끝까지 힘을주며 온몸을 떨었고,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 쩌어억! 쩌억! 찔쩍! 찔적! "
" 후욱! 후욱! 후우..."
" 아흐흑! 흑! 아흑! 흐응..흐으응~!!"
동민의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혜숙의 보지에서 음탕스러운 마찰음이 들려왔고, 동민은 호흡을 조절하며 혜숙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었다.
혜숙이는 신음소리를 멈출수가 없었다.
" 흐으응..! 흐흑! 그...만...이제....그....만..좀..허어엉~! 흑!흑! "
혜숙은 거의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동민에게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 그만하라니? 누구 맘대로? 아직 시간은 충분한데...후욱! 후우...후욱! "
" 탁!탁!탁!탁! 쩌적!찔쩍! 찔쩍! "
" 아흐응..! 아흐..! 흑! 흑! 아흑! "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끈적거리는 소리가 어우러졌고, 박자를 맞추듯이 혜숙이의 신음소리가 뒤를 이었다.
동민은 뿌리끝까지 밀어넣을듯한 기세로 힘차게 보지를 향해서 돌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었다.
혜숙은 더 이상 반항을 할 힘도 없었고, 저항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손끝에 힘을주며 그저 책상을 꽉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동민은 잠시후 혜숙이를 책상위에서 내려놓고 쇼파위에서 엎드린 자세로 만들고 뒤에서 또 다시 자지를 밀어넣었다. 그러기를 몇분여....혜숙은 거의 울다시피하며 신음을 내뱉았다.
" 허어엉~!! 허엉~!! 헝~! "
이윽고, 동민의 허리가 휘어지며 얼굴 인상을 찡그리며 한순간 경직된채로 움직이질 않았다. 순간, 혜숙이는 아래쪽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뱃속까지 휘저으며 끓어오르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 후우으....!! 헉! 헉!"
숨을 몰아쉬며 동민이 혜숙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는 혜숙이를 돌려 입으로 자지를 빨게했다.
사정을 마친 자지는 번들거리며 혜숙의 눈앞에 있었고 혜숙이는 동민이가 시키는데로 자지를 두손<으로 잡고 빨기 시작했다.
" 쯔읍..쯔읍...쯥!쯥! "
정액냄새와 함께 자신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냄새가 코끝으로 전해져왔고, 입안에서도 맴돌고 있었다.
동민은 이내 한번 더 남아있던 정액을 혜숙이의 입안에 사정을 해버리고나서 옷을 챙겨입었다.
" 삼켜둬...좋은거야...흐흐흐 "
혜숙은 지친 몸으로 쇼파에서 일어나 자리로 돌아오며 팬티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 이거? 오늘은 노팬티로 다니도록 해! 나중에 돌려줄테니까 그때 다시 보자구.."
남자는 주머니에서 혜숙이의 팬티를 꺼내 흔들어보이고는 다시 주머니속에 집어넣고 허리띠를 조절하고나서 사무실을 나가버렸다.
혜숙은 조금전에 벌어졌던 오늘 오전의 섹스에 대해 생각하며 보지를 쓰다듬었다. 분명 현실이었고 아직까지도 아래쪽에서는 뻐근한 느낌이 남아있었다.
혜숙은 사무실의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켰다. 혹시라도 냄새가 사무실 안에 남아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수강생들이 우르르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조경희 강사의 시간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소리와도 같았다. 혜숙은 교재를 들고 서둘러 강의실을 향해서 뛰어 올라갔다.
학원의 강의시간은 서로 시간대를 달리해서 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강사들끼리는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오전시간동안에는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조강사의 강의가 끝나는 시간이 혜숙이가 강의를 시작하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혜숙이는 아래에 남아있는 섹스의 여운과, 팬티를 입지 않고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계단중간에 멈춰 거울을 보고 자신을 점검한 뒤 강의실로 들어섰다. 바로 옆 강의실에서는 자기보다 5분 일찍 나간 이동민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을 것이었다.
혜숙은 수강생들을 확인한 뒤 교재를 펴고 손에 쥔 채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때, 혜숙의 보지에서 무언가 흘러나와 천천히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혜숙은 그것이 동민의 정액이라는 것을 알고 뒤로 돌아서서 교탁 앞으로 바짝 다가서서 한손으로 교재를 들고 문제를 읽어주며서 한손으로는 허벅지로 흘러내리는 정액을 손으로 닦아내었다.
혜숙의 손은 흘러내린 정액을 닦으며 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 혜숙의 보지가 움찔거릴때마다 울컥이며 밖으로 흘러나왔다. 강의를 어떻게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혜숙은 오전 강의를 끝마치고 사무실로 내려갔다.
커피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며 작은 방안을 향기롭게 채워주고 있었고, 어두운 방안을 비추어주는 것은 컴퓨터의 모니터 불빛이 전부였다.
혜숙이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두드리며 외국사이트를 뒤져가며 웹서핑을 하는 것이 많은 취미가운데 한가지였다.
주로 속옷에 대한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옷을 주문해서 입기도 하고, 친구에게 가끔은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가 선물을 해주는 옷에 대해 친구들을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입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가 선물을 해준 것들은 노출의 강도가 무척 심한편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그녀는 노출이 심하면 심할수록 흥분을 느꼈고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즐거웠다.
고등학교때까지 그녀는 기계체조를 배워서 유연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대학에 진학하면서 기계체조를 그만두었고 지금은 헬스클럽을 다니면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고, 직장에서 일을 마치면 바로 헬스클럽으로 달려가서 운동을 하며 땀을 빼고는 했다. 가끔은 스쿼시도 하고, 수영도 즐기면서 헬스클럽을 이용하는 여러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녀는 리뷰사이트를 클릭하다 우연히 발견한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옷이 너무 많아서 고민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사진을 보면서 입었을 때를 상상하며 그 옷을 입고 거리를 걸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혼자 해보았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옷은 그저 하나의 끈에 지나지 않아보였다. 이미 오래전부터 혜숙이는 일반적인 삼각팬티가 없었다. 모두가 끈팬티였고, 브래지어는 가슴의 아래부분만 받쳐주는 것을 착용하고 주로 포인트브라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었다.
한데, 오늘 저녁에 본 사진의 옷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나중에 수영복을 대신해서 입고 수영장을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주문을 눌렀다.
31달러....겨우 끈으로 만들어진 것이 31달러라니...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 옷만큼은 꼭 입어보고 싶었다.
혜숙이는 주문을 마치고 설레이는 가슴으로 침대속으로 들어가 눈을 감았다. 책상위에서는 식어가는 커피가 변함없이 마지막 순간까지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부시시한 눈으로 머리맡의 자명종 시계를 쳐다보다가 깜짝 놀라며 눈을 크게뜨고 말았다. 시계는 벌써 9시를 가리키고 있었던 것이다.
출근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학원생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서둘러 출근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세면을 하고 양치를 하면서 옷을 골랐다.어떤 옷을 입고 나갈까? 창밖을 보니 오늘도 무척 더울 것 같았다.
그리고 하얀색바탕에 빨간색과 초록색 무뉘가 있는 원피스를 골라서 꺼내어 침대위에 던져놓았다. 치마의 길이가 짧은편이었고 가슴께까지 파여진 스타일의 원피스였다.
하얀망사로 된 끈팬티를 입고 포인트브라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와 주차장으로 달렸다. 출근시간이 지나서인지 이미 상당수의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빈자리가 많은것이 보였다.
일본어 학원을 시작한지 3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그녀는 강사 2명과 함께 학원을 운영하면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수강생이 많으면 강사를 더 고용해야겠지만 아직은 그다지 수강생이 많은편은 아니었고, 2명의 강사와 더불어 같이 강의를 진행하면서 인건비를 아끼는 방향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씩 오늘처럼 지각을 할 때면 대신 강의를 하고 난 강사는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하루종일 투덜거리고는 했다. 그러면 혜숙이는 그다지 많은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었기에 미안한 마음으로 그날 점심을 사는 것으로 표현을 대신하고는 했었다.
각각 남녀 한명씩 강사를 고용했는데, 여자의 경우 상당한 미인이었고 남자 또한 운동으로 다져진 체구를 가지고 있는 다부진 몸매에 강한 인상을 가진 미남형이었다.
여자는 그런 남자강사에게 관심을 보이며 과감한 의상을 입고 출근을 했으며, 남자강사는 그런 여자강사가 싫지는 않은듯 둘이 저녁이면 함께 퇴근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몇번 목격이 되기도 했었다.
여자강사의 의상에 대해서 혜숙이는 단 한번도 뭐라고 말한적이 없었다. 따지고보면 혜숙이가 먼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출근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자강사에게 뭐라고 말할 처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학원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이미 10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서둘러 사무실로 들어서자 남자강사가 힐끗 쳐다보고나서 인사를 했다.
" 이제 나오셨어요..."
인사는 하면서도 표정은 무언가 못마땅한 것이 겉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혜숙이는 가볍게 미소를 띄우며 인사에 답하며 질문을 던졌다.
" 이동민 강사님, 오늘 첫 강의는 ...."
남자는 책을 넘기면서 고개도 돌리지 않은채 답변을 했다.
" 제가 했습니다."
역시 변함없이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였다.
" 수고하셨네요...미안해요.."
혜숙이가 의자에 앉으며 슬리퍼로 갈아신기 위해 허리를 숙여 책상아래 슬리퍼를 꺼내려했다. 그때, 남자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는 것이 보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혜숙이의 가슴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가 허리를 숙여 슬리퍼를 꺼낼 때 옷이 앞으로 늘어지면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그녀의 가슴이 그대로 보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남자의 목구멍에서 침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눈빛이 순간적으로 반짝거리는 것을 보았다. 혜숙이는 슬리퍼로 바꿔 신고 두어걸음을 옮기다 짧게 소리를 질렀다.
" 아얏! "
그리고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슬리퍼를 다시 벗고 발을 두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러자 남자 강사는 잠시 머뭇거리다 가까이 다가오며 혜숙이에게 말을 건넸다.
" 왜 그러세요? 다쳤어요? "
그녀가 주저앉은채로 발을 손으로 붙잡자 짧은 치마 속으로 하얀 망사끈팬티와 함께 젖가슴이 남자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말았다.
" 아!...가시가 있었나봐요...아이..."
그녀는 일부러 더 무릎을 세워 내 팬티가 잘 보이도록 해주었다. 그러자 남자 강사의 바지중앙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였다.
하얀 망사팬티는 소중한 부분을 더욱 아슬아슬하게 보여주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과인지도 몰랐다.
남자는 그녀의 뒤로 다가와 겨드랑이에 팔을 넣어 일으켜 세운뒤 의자를 당겨서 앉히고 앞으로 와서 한쪽 무릎을 꾸부리고 그녀의 발바닥을 살피기 시작했다.
" 발을 좀 더 들어보세요..가시를 뽑아야죠.."
남자의 말에 혜숙이는 발을 더 들어올렸고 그러자 앉아있던 남자의 눈높이에 맞춰 치마속의 팬티가 정면으로 보이는 자세가 되고 말았다. 남자가 호흡을 깊게 하는 것이 보였다.
" 흐흠! 흠! 후우욱..!"
" 슬리퍼에 왠 가시가 있었을까..? 미안해요..이동민강사님 저대신 강의도 해주시고..이렇게.."
혜숙이는 다시한번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말끝을 흐렸다.
" 아닙니다...별말씀을..."
남자는 치마속의 팬티를 바라보며 여자의 보지털이 눈앞에서 아른거리자 아래쪽이 점차 불끈거리며 커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아얏! 거기인가봐요..."
남자의 손이 발바닥을 스치면서 가시를 찾고 있을 때 순간, 따끔거리는 것을 느끼며 말했다.
남자는 유심히 발바닥을 쳐다보더니 볼펜을 꺼내어 가시가 있는 곳을 눌러서 가시를 뽑아냈다.
" 다행히 큰 가시는 아니었네요.."
쓰레기통에 가시를 버리며 남자가 말했다.
" 고마워요....강사님.."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막 의자에서 일어서려고 하자 남자가 달려와 등뒤에서 다시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일으켜주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손은 겨드랑이를 통해서 젖가슴을 움켜잡으며 힘을 주는 것이 느껴졌고, 귓볼을 타고 뜨거운 입김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지자 아래쪽에서 반응을 나타내고 있었다.
" 으음..! 고마워요..."
다시한번 인사를 하고 걸어가려는 순간, 남자의 눈빛이 반짝거리더니 그녀를 끌어안고 책상위에 눕혀버리고 치마속으로 손을 넣으며 팬티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 왜...왜..이러세요..이 강사님..안되요..."
혜숙이는 다리를 오므리면서 두 팔로 저항의 몸짓을 하며 말했다. 하지만, 이미 억센 남자의 손은 얇은 팬티 한장을 너무도 쉽게 젖히고 그녀의 무성한 숲을 헤치고 보지를 덮고 있었다.
남자는 몸으로 한팔을 누르고 여자의 머리뒤로 팔을 돌려 나머지 한팔을 잡으며 반항을 저지한 후 말했다.
" 뭐야? 싫어? 정말 싫어? 그래서 브래지어도 안하고 팬티도 이런걸 입구와서 나한테 보여줘? "
남자의 손가락 하나가 혜숙이의 보지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 이미 이렇게 젖어 있으면서...안된다고? 흐흐흐 "
남자의 손가락은 팬티속에서 혜숙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 찔쩍..찔쩍! 찔쩍...."
젖어있는 혜숙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나오며 끈적거리는 마찰음이 귓가에 들려왔고, 혜숙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입에서 내고 말았다.
" 아흐흑! 하아...하아...흐흑! "
남자는 혜숙의 어깨에 걸려있던 끈을 내렸고 그러자 혜숙의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진작부터 한번쯤 이 가슴을 깨물어주고 싶었고...터지도록 주물러주고 싶었지...흐흐흐 "
남자는 혀끝으로 가슴을 애무하며 젖꼭지를 가리고 있는 포인트브라의 끝을 이빨로 물고 뜯어내 버리자 검붉은 건포도 같은 색깔의 젖꼭지가 파르르 떨며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이 보였다.
" 허헉! 허억!...누가...오면..어떻게 해..요..허억! 아흑! "
혜숙은 뜨거운 입김과 함께 젖꼭지를 잘근잘근 이빨로 씹으며 애무하는 이동민에게 힘겹게 물었다.
여전히 이 동민 강사의 손가락은 혜숙의 보지를 휘저으며 살짝 살짝 클리토리스를 건드려 더욱 혜숙이를 자극하고 있었고, 입으로는 풍만한 젖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젖꼭지를 입으로 물고 빨고 이빨로 살짝 깨물기도 하면서 애무를 하고 있었다.
" 올 사람이 누가 있어? 조 강사? 아직 강의 끝나려면 30분이나 남았어 걱정하지 마 "
이동민은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하니까 염려말라는 듯이 웃어보이고는 혜숙이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 내리고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고난후 자신의 바지를 팬티와 같이 벗어버렸다.
그러자 지금까지 바지속에 감추어져있던 물건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혜숙의 두눈이 커졌다.
바지가 부풀어오르는 것을 보면서 제법 크겠구나..하는 상상은 했었지만, 눈 앞에 보이는 동민의 자지는 상상을 넘어서고 있었다.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동민의 자지는 혼자서 끄덕거리며 하늘을 향해서 핏줄을 세우고 있는 것이보였다.
동민은 혜숙의 아래쪽에 치마를 젖히고 보지에 귀두를 살짝 갖다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혜숙은 동민의 귀두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움찔거리며 윤활유를 쏟아내었다.
" 흐으응..! 아흐흑! 흐흑!"
" 후우...후우...!"
남자의 숨소리와 여자의 신음소리가 사무실안을 메우고 있었다.
이윽고, 남자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듯이 혜숙의 보지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 허헉! 끄으윽! "
혜숙은 순간, 잠시동안 숨이 멎어버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아래쪽에서부터 목구멍까지 커다란 불방망이가 뚫고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 흐흑! 허억...허억...자..잠..깐..만..아흐흑! "
혜숙은 발가락 끝까지 힘을주며 온몸을 떨었고,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 쩌어억! 쩌억! 찔쩍! 찔적! "
" 후욱! 후욱! 후우..."
" 아흐흑! 흑! 아흑! 흐응..흐으응~!!"
동민의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혜숙의 보지에서 음탕스러운 마찰음이 들려왔고, 동민은 호흡을 조절하며 혜숙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었다.
혜숙이는 신음소리를 멈출수가 없었다.
" 흐으응..! 흐흑! 그...만...이제....그....만..좀..허어엉~! 흑!흑! "
혜숙은 거의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동민에게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 그만하라니? 누구 맘대로? 아직 시간은 충분한데...후욱! 후우...후욱! "
" 탁!탁!탁!탁! 쩌적!찔쩍! 찔쩍! "
" 아흐응..! 아흐..! 흑! 흑! 아흑! "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끈적거리는 소리가 어우러졌고, 박자를 맞추듯이 혜숙이의 신음소리가 뒤를 이었다.
동민은 뿌리끝까지 밀어넣을듯한 기세로 힘차게 보지를 향해서 돌진과 후퇴를 반복하고 있었다.
혜숙은 더 이상 반항을 할 힘도 없었고, 저항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손끝에 힘을주며 그저 책상을 꽉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동민은 잠시후 혜숙이를 책상위에서 내려놓고 쇼파위에서 엎드린 자세로 만들고 뒤에서 또 다시 자지를 밀어넣었다. 그러기를 몇분여....혜숙은 거의 울다시피하며 신음을 내뱉았다.
" 허어엉~!! 허엉~!! 헝~! "
이윽고, 동민의 허리가 휘어지며 얼굴 인상을 찡그리며 한순간 경직된채로 움직이질 않았다. 순간, 혜숙이는 아래쪽에서 뜨거운 물줄기가 뱃속까지 휘저으며 끓어오르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 후우으....!! 헉! 헉!"
숨을 몰아쉬며 동민이 혜숙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고는 혜숙이를 돌려 입으로 자지를 빨게했다.
사정을 마친 자지는 번들거리며 혜숙의 눈앞에 있었고 혜숙이는 동민이가 시키는데로 자지를 두손<으로 잡고 빨기 시작했다.
" 쯔읍..쯔읍...쯥!쯥! "
정액냄새와 함께 자신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냄새가 코끝으로 전해져왔고, 입안에서도 맴돌고 있었다.
동민은 이내 한번 더 남아있던 정액을 혜숙이의 입안에 사정을 해버리고나서 옷을 챙겨입었다.
" 삼켜둬...좋은거야...흐흐흐 "
혜숙은 지친 몸으로 쇼파에서 일어나 자리로 돌아오며 팬티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 이거? 오늘은 노팬티로 다니도록 해! 나중에 돌려줄테니까 그때 다시 보자구.."
남자는 주머니에서 혜숙이의 팬티를 꺼내 흔들어보이고는 다시 주머니속에 집어넣고 허리띠를 조절하고나서 사무실을 나가버렸다.
혜숙은 조금전에 벌어졌던 오늘 오전의 섹스에 대해 생각하며 보지를 쓰다듬었다. 분명 현실이었고 아직까지도 아래쪽에서는 뻐근한 느낌이 남아있었다.
혜숙은 사무실의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켰다. 혹시라도 냄새가 사무실 안에 남아있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수강생들이 우르르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조경희 강사의 시간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소리와도 같았다. 혜숙은 교재를 들고 서둘러 강의실을 향해서 뛰어 올라갔다.
학원의 강의시간은 서로 시간대를 달리해서 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강사들끼리는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오전시간동안에는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조강사의 강의가 끝나는 시간이 혜숙이가 강의를 시작하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혜숙이는 아래에 남아있는 섹스의 여운과, 팬티를 입지 않고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계단중간에 멈춰 거울을 보고 자신을 점검한 뒤 강의실로 들어섰다. 바로 옆 강의실에서는 자기보다 5분 일찍 나간 이동민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을 것이었다.
혜숙은 수강생들을 확인한 뒤 교재를 펴고 손에 쥔 채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때, 혜숙의 보지에서 무언가 흘러나와 천천히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혜숙은 그것이 동민의 정액이라는 것을 알고 뒤로 돌아서서 교탁 앞으로 바짝 다가서서 한손으로 교재를 들고 문제를 읽어주며서 한손으로는 허벅지로 흘러내리는 정액을 손으로 닦아내었다.
혜숙의 손은 흘러내린 정액을 닦으며 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 혜숙의 보지가 움찔거릴때마다 울컥이며 밖으로 흘러나왔다. 강의를 어떻게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혜숙은 오전 강의를 끝마치고 사무실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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