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 남국 환상여행 - 상편

오클랜드 춘천 닭갈비 집에서 만난 두 여인 상편.......





로토루아에서 환상의 시간을 ‘줄리’와 함께 보낸 경하는 마치 오랜

연인들처럼 버스 내에서 입술을 부벼대고 껴안으며 오클랜드로 귀환을 했다.



사실 프로 꾼은 한 번 논 여자 그리 연연하지 않는다. ‘줄리’ 역시 데리고 살

여자도 아니고, 전 날 밤과 오늘 하루 종일토록 꿈 같은 시간을 보냈으니

더 이상 미련이 없다.



더구나 돈 주고 사는 여자들은 대부분 고무 장화를 신고 해야 안심이 되지만

경하는 고무장화를 신고 하는 섹스는 섹스라 여기지 않는다. 역시 살과 살이 몸가락과 점막이 맞단 결합이 진정한 섹스라 할 것이다.



그런 결합을 종일토록 즐긴 경하…….비록 정해 놓은 투어 일정은 망쳤지만 환상의 시간을 건강한 섹스로 보낸 하루 일정 후회는 없다. 아니 너무도 환상적이었다.



오클랜드로 돌아와 ‘줄리’를 보낸 후 갑자기 한 잔 생각이 간절해 졌다.



흠…….바에 가서 한 잔 할까?



그런데 갑자기 첫 날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올 때 ‘Pitt’거리에서 보았던 ‘춘천닭갈비’집 한글 간판이 눈에 선한 것이다.



‘그래, 쐬주 한잔……그리고 닭갈비…….’



춘천닭갈비 집에는 젊은 유학생들로 붐비고 있었다.



홀로 찾은 방랑자 경하는 구석진 곳에 자리 하고는 닭갈비와 우동사리를 주문하고 그 비싼 쐬주를 시켰다.



아공~! 해외 여행 중에 쐬주는 증말로 비싸다.



싱가폴에선 약 30,000원. 파리에서는 더 비싸다. 호주에선 약 15,000원 정도…….



오클랜드에서 먹는 쐬주값도 그와 비슷했는데, 하여간 그곳에서 마시는 쐬주가 을마나 단지……



그런데, 저쪽 한 테이블에서 경하를 힐끔 힐끔 쳐다보는 두 명의 40대 초반 두 여인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세련된 모습이었지만, 경하의 예리한(?)눈으로 보면 약간은 삶에 지친 듯한 모습…….



한 때 미국 교포 사업가’ 하면 대단히 돈이 많은 사람들로 회자 되었었다. 영화배우, 탤런트 등이 미국 교포와 결혼 하는 경우 대부분 돈 많은 교포로 알 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경하는 오랜 배낭 여행 경험으로 안다.



교포, 미국 교포 사업가? 호주 교포 사업가? 영국 교포 사업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세탁소 하며 쌔가 빠지게 고생하며 악착같이 돈 모은 사람, 호주에서 청소 용역 하며 쌔가 빠지게 돈 모은 사람들…….(그들의 직업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그런 사람들도 한국에 오면 ‘교포 사업가’로 포장 된다.



암튼 시드니 배낭 여행 중에 알게 된 사연 중에 하나는 시드니 교민들 중 절반은 청소용역으로 생활 한다는 것이었다.(호주 교민들 폄하하는 발언 절대루 아님~!)



경하는 그 두 40대 여인들의 얼굴에서 짐짓 거만한 모습 속에 감추어진 그늘을 예리하게 관찰 할 수 있었다.



경하는 귀공자 뺨치는 외모(?)덕에 늘 어디를 가나 주목의 대상…….



그 두 여인들이 경하를 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경하가 누군가~!



함부로 헬렐레 하는 법이 없는 경하…….그 두 여인은 지친 시드니 생활 중에 이른바 겟돈 타서 벼르고 벼른 뉴질랜드 여행을 하였던 것을 경하는 나중에 확인할 수 있었다.



경하는 독수리가 먹이를 채듯 기회가 닿으면 확실하게 자겁을 하지만, 결코 함께 한그리고 함께 할 여인들을 무시하지 않는다.



품위를 지키면서도 여인들에게 자겁을 하는 나름대로의 철학적 행동이 있다.

더욱이 나이가 중년에 들수록 더욱더 신중하면서도 확실한 자겁만 하는 경하…….

쐬주를 마시다 그 두 여인과 잠깐 눈이 마주쳤다.



그러나 경하는 잠깐 이라도 눈에 강렬한 빛을 내 뿜는 눈짓이 특징 중에 특징…….



어디보자…….경하가 잠깐 눈이 마주친 그 두 여인을 곁눈질로 보니 한 숨 비슷한 숨결을 내 뿜고 있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흠…….대화를 잠깐 들으니(대폿집과 같은 식당에서는 엿듣고자 하지 않아도 다른 식탁 대화 들을 수 있잖은가?)경하가 들으라는 듯 시드니 생활 중에서의 폼재는 대화를 이어 나간다.



흣~!



‘걸려 들었어…….’



경하의 관심을 끌려는 대화가 분명했다.



한국 아줌마들은 외국에 나가면 더 용감해진다.



비록 시드니에서 온 아줌마들이었지만…….



더구나 여자 단 둘~!



이제 경하가 양보해야 할 차례…….



쐬주 잔 가득 딸아 단숨에 들이킬 때 고개를 쳐들게 되지 않는가? 바로 그 때 잔을 내려 놓으며 두 여인들과 눈이 마주치도록 모션을 잡았다.



‘흠칫~!’ 눈이 마주치자 얼어붙는 두 여인…….



그 때 경하가 그 두 여인들을 보고 씩~! 이빨 다 드러나도록 미소를 지어 보냈다. 단, 약간 멍청해 보이도록…….그래야 경계를 않는다.



‘그래 남자가 먼저 말을 걸어야겠지?’



경하가 먼저 말을 건넨다.

‘여기요~! ‘ ‘네, 무엇을 더 드릴까요?’ 알바 아가씨(유학생인듯)가 쪼르르 달려와 볼펜을 들고 전표 쓸 폼부터 잡는다.



‘저쪽 두 분 테이블에 가서 괜찮다면 쐬주 한 병을 사고 싶다고 전할래요?”



두 여인들도 쐬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마시는 폼을 보니 주량이 나가는 듯 보였었다.



하여간 넘 지루할 것 같으니 여기서 자겁 상황은 생략~!



우린 자연스럽게 합석이 되었다.



시드니서 대단하게 사는 것처럼 말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손을 보니 고생어린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술이 한 잔 두 잔 거나하게 취할 때쯤, 호텔로 가야 된단다.



경하는 ‘에고고 자겁 실패~?’



근데, 천재일후의 기회가~!



그들이 묵고 잇는 호텔이 하필 경하가 묵고 있는 호텔~!



사실 그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었다.



오클랜드는 작은 곳이다. 비록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라 하나 불과 100만 인구(뉴질랜드 전체 인구라야 400만이다.) 호텔중에 마치 콘도처럼 간단한 식사를 직접 해먹을 수 잇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모처럼 여행 왔지만 비싼 물가 때문에 매번 사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은 간단한 식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는 곳을 택하기 마련…….



“어, 나도 그곳에 묵고 있는데요.”



“그래요? 어쩜~! 이런 인연이?”



술은 용기를 부른다.

우리 셋은 경하를 사이로 어깨를 두르며 오클랜드 거리를 걸었다.



그리고 호텔…….



“제가 죠니워커 블랙을 사가지고 왔는데 딱 한잔씩만 더 합시다~!”



“아녀요~! 우린 술 그리 못해요~!”



“넵~!.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칵텔을 만들어 약하게 드릴께요 목 마른 것 축일 겸…….”

“칵텔 잘 만들어요?”



“그럼요~! 탐쿠르즈가 분한 ‘칵테일 영화 봤어요?”



“네, 봤지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두 여인들이 번갈아 답한다.



“그 영화에 제가 출연 했잖아요~!”



“증~말요~!?”



“네, 그 영화 촬영 때 제가 조명 은박지 드는 알바 했었거든요…..”



“엥~!”



“까르륵~!”



암튼 그렇게 횡설수설 하면서 도착한 호텔…….



자연스럽게 그 두 여인들과 함께 하며 경하는 열쇠를 홀에 넣고 있었다.



“웰컴투아 마이 룸~!”



경하가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두 팔을 벌려 두 여인을 맞는다.

그리고 냉장고에 둔 조니워커와 치즈를 꺼낸다…….

“아, 난 스트레이트는 독해서 못 마셔요~!. 칵텔은 몰라도…….”



그 중 한 여인이 말한다. “넵~! 그럼 죠니 콕?” “네, 그건 좋겠네요…….”



한 여인은 ‘죠니 콕~!” 한 여인은 ‘스트레이트 언더 롹스~!”



경하의 방은 5층, 그 두 여인들은 7층이었다.



그러나, 이미 쐬주에 위스키에 그 둘은 헤롱헤롱…….



그리곤 시드니서의 생활에 대한 하소연성 주정이…….



그러다 한 여인이 먼저 콕~! 고꾸라진다.



경하는 그를 부축하는 척 하면서 팔을 둘러 껴안으며 침대로 올려놓았다.



그리곤 경하 역시 술에 취한 듯 그 여인에게 엎어지는 척 한다.



“어멋~!” 아니, 술 취해 고꾸라진 여인이 갑자기 경하를 밀쳐낸다.



그러나 그것은 조건반사 행동……..



이내 ‘푸~!!!!!”하며 길게 술 냄새 풍기며 뻫는다.



“호호호호홋~~~~~~!!!”



아직 통성명도 하지 않은 또 다른 여인이 그 모습을 보며 혀 꼬부라진 소리로 말한다.



“모 해요?........개 뉘이면서 가슴 뭉클한 감촉 느꼈죠~~~?. 그 애 가슴 하나는 끝내 주는데~~~~,~~~,~~~….” 그리곤 해롱헤롱……..



“나 방으로 데려다 주세~~~~요~~~~…….”



“여긴 우리 방이 아닌데~~~~~…….”



“알았어요. 방으로 모셔 드리지요. 7층이라고 했지요? 자…..제게 기대세요~!”



경하는 그 여인의 겨드랑이를 껴 안으면서 짐짓 나가려는 액션을 취하며 술 취한 듯 그대로 옆 베드로 쓰러뜨리며 눕히는데 매우 자연스럽게 액션을 취했다.



“어맛~!”



백바지 입은 그 여인은 널부러지듯 발이 벌어졌고 경하의 몸은 그 사이에 끼듯 한 모습이 되었다.



순간~! 불뚝 솟은 경하의 몸가락이 비록 바지 위 이지만 눕혀진 여인의 습한곳을 찌르는 형국…….



여인의 입에서는 술냄새가 단내와 섞여 내 뿜어지고 있었다…….



옆 침대에선 코를 쌕~~~쌕~~~거리며 이미 잠들어 뻗어버린 여인…….



아마도 시드니서 두 여인과 한 남자가 함께한 경험은 없었으리라….



그게 밑에 깔린 여인에게 자극과 만용에 가까운 용기를 주었으리라.



갑자기 경하의 머리를 잡아 끌더니 그대로 입술을 부벼 댄다.



경하는 입술이 맞 닿자 혀를 길게 하여 여인의 혀를 희롱한다……..



그리고 손을 밑으로 하여 백바지 가운데 지퍼를 끄르고 있었다……..



‘흡~!”



이미 축축해진 팬티가 경하의 손에 열기를 전한다…….



여전히 여인의 혀를 희롱하면서 백바지 여인의 바지혁띠의 버클을 풀어 헤치는 경하의 바쁜 손길…….(젠장~! 여자들은 대체 못 때문에 혁띠를 두르는거야~!?”)



“허걱[email protected]!!!”



여인이 허리를 활처럼 뒤로 젖히며 왈칵 가쁜 숨을 토해낸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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